북캅카스 지역의 캅카스 에미레이트에서 갈라져 나온 IS 지부 "윌라얏 카우카즈" 의 총사령관 루스탐 아실다로프가 러시아 연방 다게스탄 공화국마하치칼라의 한 마을에서 사살되었다. 기사 아실다로프는 1981년생으로 캅카스 에미레이트 초기 사령관이었던 도쿠 우마로프에게 다게스탄 지부(빌라얏 다게스탄)의 후계자로 선정되었지만, 2014년 IS에 충성을 맹세하고 파벌들을 만들어 떨어져나가면서 캅카스 에미레이트를 콩가루 집안으로 만든 원흉 중 한 명이다. 이 작자가 일으킨 가장 큰 테러는 2012년 40명의 사망자를 낸 마하치칼라 고속도로 테러로, 그 외에 이슬람 이맘까지 살해하거나 산적질 등의 여러 만행을 저질러 온 놈이다.
리비아 통합정부(GNA)가 IS의 북아프리카 근거지인 시르테를 탈환(!)했다고 알려졌다. 기사 1 다만 이는 성급한 발표에 의한 것으로, 실제로는 아직 기자 알 바흐리야 지역에 확보되지 않은 일부 지역이 극소수 남아 있는 상태이고, 이곳을 모두 수복한다고 해도 남부의 계곡과 마을 등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해가 심각하다. 기사 2
이라크군이 모술 남동부의 전략적 지역인 알 살람 병원을 점령했지만, 매우 큰 피해를 보고 결국 철수하게 되었다. 비교적 정예부대였던 제9 기갑부대가 투입되었는 데도 피해가 컸을 정도로 격렬했다. 이라크군이 처음에 해당 지역을 점령할 때는 별 다른 저항은 없었지만, 점령한 다음부터 곳곳에서 IS 병사들이 튀어나와 6방의 자폭은 기본으로, 기습이 이어졌다. 알 살람 전투의 폐허 1, 폐허 2
2012년에 시리아에서 IS에 피랍되었던 영국인 언론인 존 캔틀리가 아마크 통신에 모습을 드러냈다. 내용은 연합군의 모술 공습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연합뉴스 보도
지난 8일~ 현재까지 IS가 고대도시 팔미라에 수차례 공세를 치르어 큰 이득을 보았다. 샤에르 유전지대 쪽과 후와이시스의 검문소, 일부 지역과 지하르 유전지대, 자잘 유전지대 등 팔미라의 북서쪽과 남동쪽은 IS에 의해 많은 지역을 빼앗겼다. 사람들이 아는 것과 다르게 IS는 팔미라 외부 지역 몇 곳을 점거하고 정부군에 지속적인 공격을 퍼부어 왔었다.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 뉴스에 뜨지 않는 건 안타까울 따름이다. 로이터 통신. 전선 현황에 대한 한국어
팔미라에서 공습을 수행하던 시리아 공군기가 추락했다. IS 아마크 통신에선 자잘 유전 근처에서 IS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주장했지만, 시리아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기체 결함'이라고 주장하면서 파일럿이 복귀했다고 전했다.
IS가 터키군 군인 2명을 산 채로(!) 분살[1]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기사, 국민일보 기사다. 동영상에선 '유프라테스 방패'라는 이름 하에 개입을 시작한 터키군을 비난하는 내용과 터키는 파멸을 맞이할 것임을 주장하고 있다. 11월 30일 아마크 통신에서 다나 마을에서 터키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언급한 적 있고, 실제로 터키 당국에서도 작전 중 2명의 군인과 연략이 닿지 않는다고 밝힌 적 있다. 다만, 영상에서 분살된 군인 1명은 세프테르 타시라는 이름의 군인으로, 2015년 7월에 IS에 납치된 인물이라는 걸 감안하면 나머지 1명의 행방은 알 수 없다. 포로를 불태우는 식으로 살해한 것은 2015년 1~2월 무아트 알 카사스베를 죽일때도 사용된 적 있는 방식이다.
터키군이 IS의 알레포 주요 점령지인 알-밥에 맹폭격을 가해 많은 민간인들이 숨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기사 정황상 지난 21일에 알 밥 부근의 파루크 병원에서 반군과 함께 진격 중이던 터키군은 IS의 자폭 공격과 기습에 크게 당해 16명의 사망자와 31명의 부상자를 낸 것과[2] 지난 12월 9일부터 투입을 시작한 독일제 레오파드 2A4 전차를 노획당하는[3] 굴욕을 겪었던 탓에 격하게 반응한 듯 하다. 레오파드 노획사진영상도 있다.
IS가 YPG의 서방 자원병 2명을 사살, 사진을 공개했다.
[1] 사실 테러 집단이니만큼 화형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다.[2] 반군 피해를 포함한게 아니라 무려 터키군 순수 사상자이다. 반군은 3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3] 다만 굴릴 수 있는 지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