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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2:57:35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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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역사
~2014년 칼리프 선언 이전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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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020년~


1. 10월 1일2. 10월 3일3. 10월 4일4. 10월 5일5. 10월 9일6. 10월 10일7. 10월 11일8. 10월 15일9. 10월 16일10. 10월 17일11. 10월 18일12. 10월 21일13. 10월 22일14. 10월 23일15. 10월 24일16. 10월 25일17. 10월 27일18. 10월 30일
IS 심장부 모술 진입

1. 10월 1일

IS의 예멘 지부가 예멘 아덴 주에서 사우디 주도 연합군 소속의 알리 무크빌 사예드 대령을 암살했다.

2. 10월 3일

IS의 시나이 지부가 시나이 반도 아리쉬 지구에서 이집트 중앙보안군 5명을 살해했음을 주장했다.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군인들을 대상으로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총격을 가했다고 전해졌다.

3. 10월 4일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모르는 사람은 이전달 항목 참조)에 참여하는 터키 지원 반군들이 IS의 상징적인 마을인 다비크에 공세를 시작했다. 다비크는 사실 비교적 군사적 가치는 거의 없는 평범한 마을이다. 하지만 다비크는 IS가 집착하는 곳 중 하나로, 이들이 주기적으로 발간하는 영문 기관지 중 하나인 다비크도 이 마을의 이름을 딴 것이다. IS가 이토록 이곳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함마드의 언행을 담은 하디스에 따라, 다비크가 최후의 날에 무슬림과 십자군과의 전투가 벌어질 곳으로 예언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4. 10월 5일

파일:external/img.mako.co.il/805912_C.jpg

5. 10월 9일

파일:KakaoTalk_20161002_213530953.jpg

6. 10월 10일

베를린 공항에 대한 테러를 기획하려는 ISIS 추종자를 체포했는데, 시리아인들의 도움으로 체포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7. 10월 11일

8. 10월 15일


https://twitter.com/atifmatinansari/status/786949438518493184 살해된 군인 장례식

9. 10월 16일

10. 10월 17일

모술 공세작전 라이브 스트리밍(페쉬메르가측)

이라크군과 경찰, 페쉬메르가, 일부 시아파 민병대와 국제연합군이 합동으로 모술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작전명은 비공식적으로 사우론 다운폴 작전으로 통하고 있다.

집결한 부대는 이라크 기갑부대에서도 정예로 통하는 9기갑여단, 이라크 육군 15,16 사단 병력, 황금 사단, 연방경찰과 이라크 특수 작전 부대(ISOF)의 여러 연대 병력, 시아파 최대 민병대 조직인 인민동원부대(PMU /하시드 알 샤비)와 니네베 주의 부족 민병대, 터키가 양성한 수니파 민병대와 일부 터키군[1], IS에 숱한 학살을 겪어온 야지디교 민병대, 쿠르드족 군대들인 페쉬메르가 + PKK, 여기에 기독교 민병대와 프랑스군 TF 바그람의 포병, 아랍연맹군의 공습과 그외 미 육군항공대와 공군을 위시한 국제연합군들도 가세하는 등 웬만해선 움직일 순 있는 군대는 다 모술 공세에 참여한다.

그야말로 이라크판 몰락 작전의 스케일로 미공군이 IS의 요새화된 시설에 B-52를 필두로 하여 융단 폭격을 퍼붓는 것을 시작으로 동서남북 사방에서 공세를 개시했으며 IS는 네번의 반격을 했으나 집중된 폭격으로 모조리 분쇄된 상황. 이들의 뒤에는 이라크군 정규사단들과 시아파 민병대 9천여명이 2파로 대기중이다.

팔루자 전투 당시에는 민간인들에게 도시를 떠날 것을 종용한 바 있으나, ISIL이 떠나려는 주민들을 살해하여 피해가 크게 발생한 바 있다. 이번에도 ISIL은 마찬가지로 주민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 곳곳에 부비트랩을 설치하였는데, 이에 이라크군은 모술 시내에 떠날 수 없다면 차라리 집 안에 남아있으라고 적힌 유인물을 모술 시내 일대에 살포했다.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군은 특수부대를 파견하여 정밀 폭격을 유도하고 있으나, 150만의 민간인이 갇혀있는 만큼 UN은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작전 계획상으로는 시아파 민병대와 페쉬메르가가 작전을 보조하나 도시로 진입하는 것은 이라크 보안군과 경찰로 한정되어 있다. 하이다르 알 아바디 총리는 '용감한 보안군과 경찰만이 해방 작전을 이끈다. 그들만이 모술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시아파 민병대는 도시로 진입하겠다고 하는 상황. 시아파 민병대의 주요 세력인 '아싸이브 알-하끄'의 수장인 까이스 알-까잘리(Qais al-Khazali)[2]680년 카르발라 참극의 복수를 하겠다. 우리는 누구의 허락도 구하지 않는다며 대놓고 시아파 극단주의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

물론 IS 격퇴전을 진행하는 건 시아파 세력의 공헌이 매우 크고, 수니파 극단 세력가 야지디교도에게 저지른 것 만큼 시아파를 겨냥한 학살도 많았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IS를 비롯한 살라피즘 세력은 시아파를 이슬람으로 보지 않고 기독교보다 '이하'로 보기 때문에 포로로 잡아도 무조건 죽이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이건 IS 쪽의 선전 영상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3]하지만 시아파 세력이 IS가 아닌 수니파 자체를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펼치는 것 자체가 썩 좋은 것도 아니고, IS 격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수니파 세력의 적극적인 협력이다.[4] 친정부 세력이 저지른 전쟁 범죄의 대다수가 시아파 계열 준군사조직의 소행임을 생각해보면, 시아파 민병대가 도시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이라크 정부의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하루만에 황금사단이 40km진격 나머지는 10km씩 진격한 상태로 모술 시가지까지 거리는 현재 30km 정도 남아있다. 모술의 시가전이 제일 난관이지만 현재 모술 내부에서는 IS 대원들이 탈출을 준비중이고 모술 내부에서도 주민 봉기의 움직임이 보이자 이들에 대한 색출 움직임이 있는 등 완전히 작전을 말아먹지만 않으면 모술의 탈환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그 와중에도 모술에서 농성중인 IS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났다. ISIL의 종교경찰 역할을 하는 '히스라'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 사유는 자신들의 전세가 기울고 임금이 체불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IS의 특수부대인 '아스라'가 진압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교착상태에 빠져 IS의 반란파들이 모술의 구획 일부를 점령하기도 했다는듯.

11. 10월 18일

바트당사담 후세인 충성파가 정부군과 협력하여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6월 IS가 모술을 점령하고 바그다드로 진격할 당시 협력하였으나 이후에 종적을 감춰 IS에게 사실상 흡수된 것으로 여겨졌지만, 2015년 4월에 사망한 줄 알았던 지도자 이자트 이브라힘 알 두리가 생존해있음이 밝혀지고 IS에 적대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에 후세인 충성파가 이라크 정부군과 협력하여 IS를 공격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30여명의 충성파 대원들이 IS에 포로로 잡혔다고 한다. # 그러나 이들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볼때 정부군의 공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보다는 IS 점령지 내의 지하 세력으로 존재하는 듯 하다.

초기에 바트당은 IS와 협력하면서도 아랍민족주의와 수니파 극단주의라는 미묘한 불협화음을 보였는데 IS가 폭거로 인해 지지를 잃으면서 바트당은 지하세력화하여 반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12. 10월 21일

현재 수세에 몰리면서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을 기습 공격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13. 10월 22일

현지 이라크 쿠르드측은 하루만에 진압했다고 한다.# 그러나 완벽하게 회복했다는 정확한 소식이나 사진도 없고, 곳곳에서 계속 총격이 일고 있다는 소식도 있어 완전히 회복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IS는 아마크 통신을 통해 키르쿠크 지역들의 지도와 보고서 형식의 전투 현황을 밝혔는데, 자신들이 10개의 지역을 장악한 상태이며 전투는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었다.

참고로 이번 전투로 80명 가까운 쿠르드 보안군이 죽었고 170명 가까이가 부상을 당했다.# IS의 아마크 통신은 이번 키르쿠크 기습으로 최소 360명의 쿠르드 보안군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

14. 10월 23일

15. 10월 24일

16. 10월 25일

17. 10월 27일

18. 10월 30일


[1] 이라크가 결사반대 입장을 표명해서 미국의 중재로 터키의 개입은 포격과 공습으로만 제한된다.[2] 이라크전 당시 미군에 대한 납치, 살인과 종파주의적 폭력을 획책한 혐의로 2007년 체포되었으나, 2010년 인질 교환으로 석방된 경험이 있다[3] IS의 선전물을 보면 시아파를 라피디, 누사이리로 비하해서 부르고 시아파 모스크신전이라 부르는 걸 보면 같은 이슬람으로 치지도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실제로 이라크에서 미군도 애먹을 정도로 개고생한 팔루자 전투의 경우 도시의 악명에 비해서 IS가 비교적 쉽게 축출되었는데 이는 팔루자 일대의 유력 수니파 부족들이 IS의 폭정에 학을 떼고 정부 편으로 갈아탔기 때문이었다. 이들이 계속 종파전쟁을 벌였다면 팔루자 전투는 더 지옥같은 양상이 되었을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