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15:37:46

이글 탈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agle-car-company-logo.png
파일:이글 탈론.jpg
Talon

1. 개요2. 상세
2.1. 1세대(1990~1994)2.2. 2세대(1995~1998)
3. 모터스포츠에서4. 둘러보기


Eagle Talon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크라이슬러 그룹 시절에 존속했던 승용차 브랜드인 이글에서 판매했던 2+2인승의 2도어 해치백 스포츠카이다.

2. 상세

2.1. 1세대(1990~1994)

파일:1990 이글 탈론.png
초기형 TSi AWD 차량 (1990~1992)

1989년 중반에 1990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전륜구동4륜구동 사양으로 존재했다. 크라이슬러 BD 플랫폼이 탑재된 1세대 혹은 줄여서 1G라는 이름으로 지칭되는 플리머스 레이저미쓰비시 이클립스의 형제차였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일리노이 주 노멀에 위치한 크라이슬러미쓰비시의 합자 회사인 다이아몬드 스타 모터스에서 이루어졌다.

1세대 기간 동안 판매된 라인업으로는 1990년부터 1992년까지 판매된 기본형, 1994년까지 판매된 TSi FWD/AWD 터보, 1993년에 추가된 DL 및 ES 사양이 있었다.

출시 이후 1991년형까지의 초기 차량들은 팝업 헤드라이트와 6볼트 엔진[1]이 탑재되었으나, 이후 나온 사양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의 라이트 로드 및 가속시 엔진 회전수가 빠르게 올라가는 세팅의 7볼트 엔진,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고정식의 복합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1GA 및 1GB로 분류된다. 플리머스 레이저, 미쓰비시 이클립스와 함께 DSM에서 생산된 차량들은 'VIN xxxxxxxxxNE005602 '의 코드를 가지고 있었다.

엔진, 변속기와 같은 구동계들을 공유했으며, 동일한 사양들을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이런 부분은 동일했다. 하지만, 휠, 색상 구성, 테일램프, 전후면 범퍼, 스포일러 등과 같은 부분에서 두 가지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하나는 차체 색상과 상관없이 기본 적용되는 검은색 '온실'(Greenhouse)[2]이라는 투톤컬러 조합을 가지고 있었다. 두 번째는 5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미쓰비시 시리우스 엔진 계열의 2.0L 4G63형 I4 엔진이 탑재된 차량과 같은 경우에는 캠축 간극 조절을 위한 여유공간을 확보하고자 차량 후드 좌측에 돌출부가 만들어졌으며, 기본형인 DL의 경우 역시 해당 엔진이 탑재되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다. 1990년형 터보 사양 한정으로 5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파일:1992 이글 탈론.jpg
후기형 차량 (1992~1994)

1993년형부터 기본형인 DL 사양은 1.8L 4G37형 I4 엔진이 탑재되었고, 92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1993년 이전의 기본형과 ES 사양의 경우에는 2.0L 4G63형 I4 엔진이 계속 탑재되었고, 최고 135마력을 냈다. TSi와 TSi AWD 모델은 동일한 엔진을 사용했지만 TSi AWD 사양의 경우에는 11.06psi의 최대 부스트와 195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인터쿨러가 적용된 14b 터보차저가 적용되었으나, 일반 TSi 사양의 경우에는 배기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190마력의 최고 출력과 AT 적용 사양은 13g 터보가 적용되면서 180마력을 냈다. 1992년 5월 이후부터는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의 7볼트 엔진이 탑재되었다.[3]

차량의 전장은 1990년~1991년형 기준 4,331mm, 동일 시기 TSi 사양 4,379mm, 1992년형~1994년형 4,389mm, 전폭은 90년형~91년형 1,689mm, TSi 및 AWD 사양 1,699mm, 92년형~94년형 1,694mm, 전고는 1,306mm(일반), AWD 및 90년형~91년형 TSi 사양은 1,321mm, 휠베이스는 2,469mm였다.

1994년을 끝으로 2세대 차량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되었다. 형제차인 플리머스 레이저는 후속 없이 단종되었다.
수상 이력
1990년~1992년 카 앤 드라이버 10 BEST 승용차 부문
SCCA 월드 챌린지 투어링 카 챔피언십 우승 (1990~1991)
SCCA 월드 챌린지 투어링 카 챔피언십 우승 (GT 투어링 챔피언십, 1993~1995)

판매량
이글 탈론(1세대) 판매량
연도 미국 시장 판매량
<colbgcolor=#000> 1990년 <colbgcolor=#fff> 32,708대
1991년 33,537대
1992년 27,945대
1993년 26,740대
1994년 24,040대

2.2. 2세대(1995~1998)

파일:1995 이글 탈론.png
초기형 차량 (1995~1996)

1995년형으로 처음 출시되었으며, 미쓰비시 이클립스의 형제차였으나, 플리머스 레이저는 상술했듯 단종되었다. 형제차인 이클립스와는 이전 세대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생겼다. 탈론의 후면부는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범퍼 캡, 후면 번호판이 높은 쪽에 위치했기에 그에 따라 변경된 호박색 후미등 클러스터[4], 메인 후면 램프 클러스터의 일부로 들어간 후진등[5]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차체 색상에 관계없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TSi 및 TSi AWD 사양에는 낫 모양 리어 스포일러[6] 등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터보가 아닌 ESi 사양은 측면 스커트가 없었지만, TSi 및 TSi AWD 사양은 후륜 뒤쪽 및 앞 부분에 '16V DOHC TURBO'라는 문구가 새겨진 측면 스커트로 차별화를 두었다.

새로 설계된 흡기 및 배기 장치, 더 높은 8.5:1[7] 압축 피스톤, 새로운 터보차저로 인해 출력이 증가하면서 터보차저 버전의 엔진과 거의 동일한 성능을 냈다. 여기에 가레스(Garrett) 사의 T25형 터보차저를 장착했고, 최고 부스트가 증가해서 14psi(1.0bar)의 성능을 냈지만, 1세대 미쓰비시제 14b 터보차저에 비해 작아졌다. 터보 반응을 증가시키고 지연을 줄이기 위해 스풀업 과정이 이루어졌다. 1세대는 전면에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적용된 반면, 2세대 차량은 전면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전면 서스펜션의 경우, 롤캠버 곡선을 개선해 핸들링이 향상되는 효과를 낳았다.
파일:2세대 이글 탈론 전면부.jpg
파일:2세대 이글 탈론 후면부.jpg
[ 펼치기 · 접기 ]
파일:1995 이글 탈론_(3).jpg
후기형(2Gb) 이글 탈론

1997년형은 이클립스와 함께 '2Gb'로 불리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이전에 비해 공격적인 전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었다. 전면부에는 더 큰 공기 흡입구가 적용되었고 범퍼 캡 중앙에 이글 엠블럼이 확대 및 양각이 적용되었는데, 기존에는 비슷한 모양의 구멍에 배지를 끼우는 형식을 대체한 것이었다. 이후 기존 플러시 마운트 방식의 낫 모양 스포일러를 대체하는 하이 마운트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 여기에 TSi 및 TSi AWD 사양의 경우 측면 스커트가 사라졌으며, 도어와 뒷바퀴 사이에 '16V DOHC TURBO'라는 양각이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차량 측면과 후면부에 모든 배지가 차체 색상과 대조되는 색상으로 적용되었으며, 범퍼 캡과 도어에 플라스틱 몰딩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TSi 및 TSi AWD 사양의 휠은 기존 16인치 5스포크 곡선 디자인을 대신한 직선 디자인의 17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다. 같은 시기 인터쿨링 엔진이 탑재되면서 기존 14b 터보차저는 이후 T25 제품으로 변경되었다. 해당 터보차저는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스풀링이 더 빨라지면서 가속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특징이 있었다. TSi AWD 사양은 4륜 드라이브트레인이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ESi 사양의 경우, 크라이슬러의 자연 흡기 방식을 가진 140마력의 최고 출력과 180Nm의 토크를 가진 2.0L 420A형 i4 엔진이, TSi, TSi AWD MT 사양은 미쓰비시 시리우스 엔진 계통의 2.0L 4G63형 DOHC I4 엔진이 탑재되어 210마력, 278Nm의 출력과 토크를 냈다. 반대로 AT 사양은 동일 엔진이 탑재되었지만, 205마력의 최고 출력과 298Nm의 토크를 냈다. 초기형 차량의 경우, 전장은 4,374mm, 전폭은 1,745mm, 전고는 1,265mm였지만, 후기형은 4,440mm, 전폭은 1,775mm, 전고는 1,283mm, ESi 사양의 전폭은 1,735mm, 휠베이스는 2,510mm였다.

1998년형을 끝으로 단종되었는데, 해당 연식은 쇠락한 이글 브랜드의 파워로 인해 가장 안 팔린 연식이었으며,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판매되었던 차량이다. 판매 감소로 인해 경영진은 브랜드 폐기를 결정했고, 이 차가 단종된 2월 10일 이후엔 이글 브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다른 라인업과의 차이점 중 하나로는 2.0L 420A형 I4 엔진이 탑재되었을 때, 추가적인 간극이 필요하지 않았음에도 1세대와 같은 후드 돌출부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 TSi[8][9] 사양의 이름은 1997년~1998년 지프 그랜드 체로키[10], 2005년~2006년 크라이슬러 세브링의 고성능 사양의 이름으로 잠시 부활한 바 있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도 1세대와 2세대 모델이 모두 정식 수입된 바 있으며, 일부 개체가 잔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적용 장비
<colbgcolor=#000000> 이글 탈론(2세대) 사양별 적용 장비 목록
사양 기본 적용 장비 옵션 적용 사양
ESi 2.0L DOHC I4 엔진+5단 MT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
가변 보조 파워 스티어링
틸팅 스티어링 칼럼
천 리클라이닝 앞좌석 버킷 시트
전면 콘솔 (수납 공간 및 암레스트 포함)
접이식 뒷좌석 시트
틴팅 유리
타코미터
냉각수 온도계
트립 방식 차량 주행 기록계
이중 원격 미러
맵 라이트
바이저 미러
AM/FM 라디오
디지털 시계
원격 주유구 및 해지 개폐 장치
간헐 와이퍼
후면 와이퍼 워셔
리어 스포일러
차체 색상 측면 몰딩
195/70 R14형 타이어 및 휠 커버
패키지 21B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뒷좌석 김서림 방지 장치
파워 미러
카세트 플레이어
적재공간 커버
전면 플로어 매트


패키지 21C
파워 윈도우 및 도어락
카고 네트
실내 장식 향상


패키지 22C
+4단 자동변속기
TSi 터보차저 엔진
스포츠 튜닝 배기 시스템
서스펜션 향상
운전석 요추 지지대 조정 장치
분할 접이식 뒷좌석
가죽 재질 스티어링 휠
수동 변속 핸들
파워 미러
터보 부스트 및 오일 압력 게이지
카세트 플레이어
라이트 바이저 미러
후면 김서림 방지 장치
카고 네트
하부 차체 클래딩
안개등
205/55/R16 타이어 및 알로이 휠
패키지 23P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전면 플로어 매트
파워 윈도우 및 도어락


패키지 24P
+4단 자동변속기
TSi AWD 상시 4륜구동
크루즈 컨트롤
파워 도어락 및 윈도우
215/55V R16형 타이어
패키지 25S
에어컨
전면 플로어 매트


패키지 26S
+4단 자동변속기

패키지 25L
전동식 운전석
가죽/비닐 전면 덮개
CD/카세트 플레이어[11]
파워 선루프
파워 선루프
원격 키리스 엔트리[12]


패키지 26L
+4단 자동변속기
일반 옵션 목록 4단 AT
205/55/VR16 타이어 적용 (TSi AWD)
ABS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에어컨

판매량
이글 탈론(2세대) 판매량
연도 미국 시장 판매량
<colbgcolor=#000> 1995년 <colbgcolor=#fff> 25,066대
1996년 15,100대
1997년 9,788대
1998년 4,308대

3. 모터스포츠에서

파일:이글 탈론 SCCA.png
SCCA 사양
파일:1992 이글 탈론 모터스포츠.png
1992년 모터스포츠 차량 사양
<colbgcolor=#000000> 이글 탈론 모터스포츠 대회 이력
연도 사양 대회 드라이버
1989년 AWD 터보 에스코트 인듀어런스 클래스 A 챔피언쉽 바비&토미 아처
1990년 FWD 터보 에스코트 월드 챌린지 슈퍼 프로덕션 클래스 챔피언쉽 바비 아처
1991년 FWD 논 터보 미첼 화이트
1992년 에스코트 월드 챌린지 클래스 D 챔피언쉽 네일 하네만
1993년 FWD 터보 에스코트 월드 챌린지 클래스 B 챔피언쉽 윌리 루이스
1990년~1995년 - SCCA 프로 레이싱 챔피언십 HKS&아처 레이싱

SCCA 대회에 참여해 우승한 이력이 있는데, 1990년대 T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단 두 개의 미국 브랜드 중 하나로, 다른 회사는 아치바를 내세운 올즈모빌1992년, 1994년에 우승한 바 있었다. 2020년대까지 했을 때 우승한 미국 브랜드 차량은 위 둘을 제외하곤 쉐보레 소닉[13]밖에 없다. 이전에는 닷지 쉘비 차저1986년 SCCA/에스코트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의 SSA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었으며, 탈론 TSi AWD 사양에 대하서는 1989년 SSA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었다.

4.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0000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0000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agle-car-company-logo.png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0> 차급 명칭
소형차 <colbgcolor=#ffffff,#191919> 비스타 · 서밋
중형차 메달리온 · 2000GTX
준대형차 프리미어 · 비전
스포츠카 탈론
왜건 왜건 · 비스타 왜건 · 서밋 왜건
회색 글씨: 재고 차종
/
금색 글씨: 캐나다 전략 차종
}}}}}}}}} ||



[1] 플라이휠과 크랭크축을 연결하는 볼트의 수를 의미한다. 즉, 해당 엔진에는 이러한 볼트가 6개가 있었다는 것.[2] 지붕과 필러 전체, 그리고 백미러에 적용되어 상단 전체를 하단과 시각적으로 완전히 분리시켰다.[3] 해당 엔진에는 더 가벼운 로드, 7볼트 더 가벼운 크랭크축, 더 큰 원피스형 크랭크축 거들 및 브레이싱이 포함되었다.[4] 당시 판매되던 미쓰비시 이클립스는 빨간색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였다.[5] 이클립스는 중간 쪽에 번호판을 장착했기에, 이를 중심으로 별도로 장착되거나 하향 조정되었다.[6] 이클립스는 차체 색상으로 된 기존 "바스켓 핸들" 스포일러를 후면 데크에 적용하였다.[7] 기존에는 7.8:1을 유지했었다.[8] Turbo Sport Intercooled의 약자[9] 해당 이름은 과거 미쓰비시 스타리온의 와이드 바디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으로 판매된 크라이슬러 컨퀘스트의 사양 이름으로 쓰인 바 있었다.[10] 해당 TSi 사양은 탈론처럼 단색 페인트 구성에 인디고 블루 액센트 장식이 적용된 바 있었다.[11] 그래픽 이퀄라이저 포함[12] 보안 알람 포함[13] 사실은 한국GM에서 개발한 소형차지만, 북미 생산분은 계속 현지에서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