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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신유나 (申有娜[훈음], Shin Yu-na) |
출생 | 2003년 12월 9일 ([age(2003-12-09)]세) |
강원도 원주시 (現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 |
출신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평산 신씨 (平山 申氏) |
신체 | 170cm[2], 46.8kg, A형, 240mm |
가족 | 아버지 신영섭(1971년생)[3], 어머니(1971년생), 언니(1999년생) |
반려묘 사랑(러시안 블루) | |
학력 | 수원화양초등학교 (졸업) 영복여자중학교 (졸업)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 졸업) |
소속사 | JYP엔터테인먼트 |
소속 그룹 | ITZY |
포지션 | 리드래퍼, 리드댄서, 서브보컬 |
데뷔 | 2019년 2월 12일 ITZY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 ]][[IT'z Different#| ]][[IT'z Different#s-| ]](데뷔일로부터 [dday(2019-02-12)]일, [age(2019-02-12)]주년) |
MBTI | ENFP | ENFJ[4] |
링크 | |
별명 | 상세 내용은 해당 문단 참조. |
서명 |
[clearfix]
1. 개요
2. 데뷔 전
날짜 | 활동 | 참고자료 | 비고 |
2017년 | |||
01.17 | Mnet Stray Kids | [5] | |
08.19 |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起承轉結' | 유나컷 | [6] |
- 초등학생 때, 비투비의 팬이었던 친언니가 유나의 표까지 끊어주고 KBS 2015 가요대축제 행사 현장에 데려갔다고 한다. 관객석에서 관람하던 중에 JYP 고위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이 됐다.[7] 1차 오디션으로는 어머니와 함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떼어 가져갔고[8], 이후에 정식 2차 오디션을 거쳐 JYP 연습생이 되었다. 오디션에서는 에일리의 저녁 하늘 앞부분과 애국가를 불렀다고 한다. 그 외에는 간단한 율동을 하고[9] 비주얼 테스트[10]를 받은 듯하다. 유나의 캐스팅 이야기(31분부터)
-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플로어볼 선수로 활약했다.[11] 팀의 에이스였으며, 등번호는 7번이었다고 한다. 시 대회와 도 대회에 참가해 두 번 다 우승했으며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까지 나갔다고 한다. 팀이 아닌 개인 상으로는 국회의원상까지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 한국 플로어볼 협회에서 유나에게 감사해 한다는 여담이 있다. 대중들이 많이 모르던 종목의 스포츠인데, 유나 덕분에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중학생 시절 ▲ 중학교 졸업사진
- 스트레이 키즈에서 방송에 최초로 모습을 보인 후 팬들 사이에서 '얘는 데뷔조에 못 들면 안 된다', '비주얼 막내로 딱이다' 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실제로 위 반응들은 방송 이전부터 JYP 연습생 쇼케이스 관람 후기에 종종 올라오곤 했었다. JYP 연습생 쇼케이스는 공개 범위에 제한을 두고 진행되기 때문에, 누구인지 밝혀지지는 않은 채로 'JYP에 아주 어린 여자 연습생이 들어왔는데 수지와 쯔위를 이을 만한 미모에 정연 같은 비율의 소유자' 라는 이야기만이 떠돌았다. 이미 데뷔 전부터 화제몰이를 하던 스타 연습생이었던 것이다.
3. 포지션
3.1. 보컬
- 높고 청량한 음색이 돋보이는 보컬이다. 기교가 크지 않지만 라이브 실력은 안정적이며, 창법이 매끄러워 듣기에 불편하지 않다.
- 발음을 흘리지 않아 정확한 딕션이 돋보인다. 그 덕분에 가사에 집중하기 쉽다.
- 두 번째 활동 곡인 ICY부터, ITZY만의 음악적 색깔이 잡히기 시작했다는 전문가들의 평과 함께, ITZY의 컨셉인 틴 크러쉬 이미지의 보컬을 유나가 잘 표현했다는 긍정적 평가들이 올라오고 있다.
3.2. 랩
- 톡 쏘는 독특한 하이톤에 보컬로서의 특징인 유나 특유의 착착감기는 딕션과 그루비한 플로우가 만나 류진과는 다른 스타일의 랩을 소화한다.
- 특히 그 특유의 스타일은 ICY뿐만 아니라 CHERRY에서 유독 빛을 발했는데 해당 노래를 들어보면 같은 랩이더라도 중저음 톤으로 무게감 있는 그루브를 지닌 류진의 랩과 하이톤으로 가볍고 통통 튀는 그루브를 지닌 유나의 랩이 서로 대조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3.3. 댄스
- 춤출 때 동작이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아름답다. 또한 운동의 영향인지 힘이 있고 날리는 동작 없이 정확하며 칼각이라는 말도 듣는다. 그래서 공식 포지션이 메인 댄서가 아님에도 뛰어나게 잘 춘다고 평가받는다.
- 특히 ICY 뮤비 티저에서 유나가 센터에서 선보인 허리 꺾기 댄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당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해외 리액션 영상을 보면 티저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허리 꺾기 부분이 정작 뮤비에는 포함이 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 해당 부분은 현재 퍼포먼스 버전 뮤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데뷔 초부터 꾸준하게 춤 실력이 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원래도 본인의 타고난 피지컬을 잘 살린 시원하고 각이 날카로운 훌륭한 춤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피.아. In the morning 활동 이후로는 춤으로 한 일가견 하는 멤버들과 비교해봐도 본인 곡에서는 전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춤 출때 표정 연기도 매우 뛰어나다. 자신의 강점인 비주얼을 잘 이용한다는 평가가 많다.
4. 개인 활동
유나의 단독 활동만 기록한 문단입니다. 2인 이상 그룹 활동은 ITZY/활동 문서를 참고해 주세요. |
4.1. 직캠
자세한 내용은 유나(ITZY)/음악 방송 직캠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방송
날짜 | 방송사 | 프로그램 | 비고 |
2020년 | |||
12.18 | 몰라요 | ||
2021년 | |||
09. 26~10. 17 | 스페셜 MC | ||
12.18 | 2021 KBS 가요대축제 | 힘내 | |
12.25 | 2021 SBS 가요대전: WELCOME | MC | |
2022년 | |||
12.02 | 스페셜 MC | ||
12.16 | 2022 KBS 가요대축제: Y2K | U-Go-Girl | |
2023년 | |||
08.11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SUPER LIVE | 공동 MC | |
12.25 | 2023 SBS 가요대전: SWITCH ON | You & Me | |
2024년 | |||
01.31 | 라디오 스타 | 게스트 |
4.3. 웹 콘텐츠
4.3.1. 공식채널
날짜 | 제목 | 영상 | 비고 |
2019년 | |||
02.15 | 달라달라 M/V BEHIND #Yuna(유나) | ||
04.08 | [ITZY? ITZY!] EP17. 유나가 있지! | ||
2020년 | |||
09.22 | 0922 Yuna | LIVE | |
09.24 | 0924 Yuna | LIVE | |
10.28 | 유우나🍀 | LIVE | |
2021년 | |||
03.26 | ITZY VLOG 2021 YUNA | ||
06.25 | |||
12.09 | HAPPY YUNA DAY | LIVE | |
12.24 | ITZY VLOG 2021 YUNA in JEJU | ||
2022년 | |||
02.11 | ITZY VLOG 2022 YUNA's Graduation VLOG | ||
03.06 | 유나표 피자 만들기🍕 | LIVE | |
04.24 | 쭈삼 맛집 ITZY 유나네 놀러 와쭈삼💖 | LIVE | |
05.29 | 믿지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알록달록한🎨 유나의 메뉴⁉ | LIVE | |
12.09 | 🎂Queen YUNA’s 20th Birthday LIVE🎂 | LIVE | |
12.20 | 드러와 | LIVE | |
12.31 | 💌 ITZY Voice Letter 💌 From. #YUNA 🐰 | ||
2023년 | |||
02.05 | 🫶 | LIVE | |
02.22 | 📖 Study with #YUNA in #JAPAN 📖 | LIVE | |
04.03 | YUNA's Holiday | VLOG | |
04.08 | 📖 Study with YUNA 📖 in #BANGKOK | LIVE | |
05.21 | LIVE | ||
09.02 | 🤍 | LIVE | |
11.23 | YUNA's Holiday | VLOG | |
11.27 | ☃️ | LIVE | |
12.09 | [COVER] B-DAY TRACK #129 "YUNA" Perfect To Me [14] | 커버곡 | |
12.10 | 💿 B-DAY TRACK #129 “YUNA” BEHIND | ||
12.28 | YUNA "Yet, but" M/V BEHIND | ||
2023년 | |||
04.05 | ITZY(있지) VLOG YUNA in PARIS |
4.3.2. 타 채널
날짜 | 제목 | 영상 | 비고 |
2023년 | |||
08.01 | kiu기우쌤 유나님 플러팅 이렇게 하면 되는 거 맞죠? | ||
08.10 | 은채의 스타일기 왕! 하고 들이대는 플러팅 천재 神유나😉 (feat. 유고걸 다음은 🫧🍿???) | ||
08.10 | KODE 코드 부장급(?) 레전드 아이돌에게 깜빡 속은 사회초년생😵ㅣ소유&ITZY 유나 | ||
2024년 | |||
01.10 | 제니파크Jennypark 🚨[단독]🚨유죄인간 존예 유나언니에게 꼬심..💝 당해보시겠습니까? | ||
03.22 | 할명수 유나야(ITZY) 그게 긱시크니? 그럼 나는 집식구다ㅣ성수동 패션 대결ㅣ할명수 ep.175 | ||
10.10 | 덱스의 냉터뷰 존예보스! 신유나한테 반해 안반해💥l EP.24 있지(ITZY) 유나 편 |
4.4. 화보
4.5. 음반
<rowcolor=#fff> 앨범 아트 | 곡명 | 발매일 | 링크 |
2024년 | |||
Yet, But 미니 8집 BORN TO BE | 01. 08 |
4.6. 패션쇼
날짜 | 브랜드 | 네임드 | 비고 |
2024년 | |||
9월 | GANNI | GANNI Spring Summer 2025 Fashion Show GANNI | 참석 |
4.7. 브랜드 행사
날짜 | 브랜드 | 네임드 | 비고 |
2023년 | |||
09. 19 | 골든구스 | 골든구스 마라톤 출시기념 팝업 오픈 행사 |
5. 캐릭터
5.1. 비주얼
- 이목구비가 매우 뚜렷하며,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팀에서 함께 비주얼로 꼽히는 류진이 차분한 배우상의 스타일이라면 유나는 이목구비가 크고 화려하여 전형적인 아이돌상이라고 볼 수 있다.
-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왕방울만하고 땡그란 순정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눈이다. 아이돌룸에서 짜장면을 먹으면서 장화신은 고양이의 눈빛공격을 연상케 하는 눈빛을 보여주었는데 벌칙을 위해 뿅망치를 들고 옆에 서서 대기하고 있던 도니의 마음이 약해지기도 했다. 멤버들 말로는 눈이 너무 커서 무서울 정도라고 한다.#
- 자연미인으로 유명하다. 타 팬도 인정하는 자연미인이다. 유년 시절 사진을 보면 현재와 전혀 다를 바 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이 밖의 중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보면 예쁘게 잘 자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4세대 걸그룹 대표 비주얼 멤버 중 그 흔한 성형수술 의혹조차도 아예 없는 아이돌 멤버이다.
- 170cm의 큰 키와 작은 얼굴, 긴 팔다리에 탄탄한 각선미, 직각 어깨, 가는 허리와 넓고 섹시한 골반 덕분에 아이돌 중에서도 특히 "신체 비율이 굉장히 좋고, 얼굴도 예뻐서 가히 완벽하다!"라는 평을 받는다. 해외 팬들의 유튜브 댓글을 보면 슈퍼 모델을 보는 것 같다는 극찬을 많이 받는다. 특히 2022년 2022 KBS 가요대축제: Y2K에서 선보인 U-Go-Girl 커버 무대에서 타고난 몸매와 로우 라이즈 무대 의상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키면서[15] 아이돌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유나의 매력적인 비주얼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원곡자인 이효리 또한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자신의 노래를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고 했을 정도였다.#
- 퍼스널 컬러는 겨울쿨톤 화이티쉬톤이다.# 세부 톤은 베리페일 계열이다. 그래서인지 데뷔초에 인생 머리라고 불렸던 빨간머리로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고 # 그 이후 컴백 땐 백금발, 그 다음엔 앞머리를 처음 내리고 머리카락 끝에 투톤 염색을 했다. 이후 갈발, 흑발, 블루블랙, 브릿지, 금발 등등 여러 스타일을 시도함에도 다 곧장 잘 어울렸다.
- 닮은꼴 동물상은 토끼상이며 JYP 토끼상의 계보[16]를 잇고 있으며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토끼 캐릭터 '스노우볼'이 종종 닮은꼴로 언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은 닮은꼴 동물로 토끼가 아니라 고양이를 미는 중이다.[17] 토끼는 눈 때문에 무섭고, 귀가 너무 긴 게 아쉬운데 고양이는 똘망똘망한 눈과 수염이 매력적이라고 한다.영상
- 입덕 직캠 장인이다. 데뷔 곡인 달라달라 첫 무대의 입덕 직캠이 큰 화제를 얻었다. 뛰어난 비주얼을 잘 활용해 무대에서 돋보인다는 평이 다수이다.
- 어릴 때부터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해서 건강미와 자연미가 넘친다는 평을 듣는다.
- 손과 발이 굉장히 길고 고운 섬섬옥수이다.
- 팀에서 닮은 꼴이 언급될 때가 가장 많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경우로 배우 노정의, 소속사 선배인 나연이 있다. 이외에도 배우 조보아, 권나라, 주결경, 이세영, 판빙빙, 지연 심지어는 중견 배우인 조민희의 젊은 시절에도 닮은 구석이 있어서 닮았다는 반응도 있다. 사실상 미인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면 거의 다 언급되곤 한다.
5.2. 취향
- 피자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여태까지 언급된 피자로는 페퍼로니, 하와이안, 고구마 피자가 있다.
- 어렸을 때 부터 워낙 잘먹고 커서 못 먹거나 안 먹는 것이 특별히 있진 않지만, 콩 향이 나는 두부, 비지 등을 안 좋아한다.
- 여러 색깔을 좋아하지만 핑크, 노랑, 하늘, 보라색을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핑크색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이모티콘은 💝.
- 여러 운동을 좋아한다. 그런데 데뷔 이후부터는 주로 필라테스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 평범한 설정의 주인공이 미녀로 나타나는 클리셰의 영화를 좋아한다.
- 사자성어 중에서는 가인박명을 좋아하는 듯 하다. 일례로 빈틈있지 3화에서 가인박명을 언급하며 우는 시늉을 했다.
- 신 것을 잘먹는 편이지만, 먹으면 뒷목에서 땀이 난다고 한다.
- 네일아트를 받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 복숭아는 물복보단 딱복파다.
- 붕어빵은 팥붕보단 슈붕을 더 좋아하고 머리부터 먹는 편이다.
-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며, 아주 매운 음식을 찾고 있다고. 배탈이 나도 매운 음식을 찾게 된다고 한다.
- 봉지라면 보다 컵라면을 좋아한다. 컵라면이 라면먹는 느낌이 있어서 좋아한다고 한다.
5.3. 성격
- 그동안 JYP 막내들의 의젓하고 말수 없는 모습과는 달리 언니들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예쁨받는 활발한 막내다. 인터뷰에서 또박또박 말도 잘한다. 막내다운 활기참과 애교로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ITZY만의 활기차고 당당하며 내 자신을 사랑하는, 틴 크러쉬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사진을 봐도 항상 활짝 웃는 모습이 대부분. 멤버들도 유나를 가리키면서, 굉장히 밝고, 정도 많으며, 발랄하고, 애교도 많고 언니들 사랑받을 예쁜 짓만 골라서 하는 막내라고 한다. 특히 유나의 항상 밝고 긍정적인 자신감이 언니들에게까지 전파되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19] 이렇게 흥이 많아서 붙은 별명도 신나유. 유나의 입덕 포인트는 옆에 있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긍정적 자신감과 에너지라고 언니들이 인정했다.
- 비교적 빠른 사회생활 시작에도 불구하고 아직 동심을 갖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핑크색 퍼를 입고 돌아다니거나,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팀원을 인사시키려고 하는 등 주관이 뚜렷하며 이걸 이룰 만한 때가 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마이페이스적이면서 본인만의 이상을 이루려는 당당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보인다.
- 밝은 모습과 동시에 냉철한 모습도 지니고 있다. 특히 유나 혼자 진행하는 개인 V LIVE 방송에서 그 모습이 드러나는데 평소 멤버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할 때의 활기차고 수다스러운 면과는 달리 혼자 방송을 진행할 때는 나긋나긋한 어투에 침착하고 평온한 몸가짐새를 드러낸다. 호텔 V LIVE 본가 V LIVE 연습실 V LIVE]
- 특히 일적인 측면에서는 진중한 면모를 보여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멤버들과 MIDZY에 대한 애정이 크고 삶에 있어서 가치관이 뚜렷하다. 여러 영상 속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는 모습[20]을 볼 수 있다.
-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정의롭고 애정이 많은 성격이라고 한다.
- 본인을 트윙클에 비유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것이 자신의 매력이라고 했다.
5.4. 별명
별명 | 설명 |
신나유 | 본명 신유나에서 이름의 앞뒤 글자를 바꾼 것으로 유나의 대표적인 별명. 흥이 많은 성격에 빗대어 지어진 별명이기도 하다. |
핫세(Hussey) | 뉴욕에서 한 V LIVE에서 자신의 영어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모티브는 당연히 그 분이다. |
슈신 | 슈퍼스타+신유나를 줄인 것으로 데뷔 전 친구들이 불러주던 별명. |
인간 에리얼 | 달라달라 활동 중의 붉은머리 염색이 팬들에게 큰 인상을 줘서 붙은 별명. ITZY의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별명이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기도 하다. 붉은머리를 하고 섰던 엠 카운트다운의 데뷔 무대 입덕직캠만 해도 조회수가 엄청나다. |
에너자이저 | 운동을 잘하고 힘이 좋으면서 동시에 텐션도 높아서 붙은 별명. 아이돌룸에서 처음 언급 하였다. |
인간 비타민 | 아이돌룸에서 자신을 소개 했을때도 이야기 했으며 데뷔 쇼케이스 때 팀 내 비타민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
퀸유나 | TOURBOOK에서 류진이 유나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소개 하였다. |
유나봉쓰 | 유나 이름이 '나'로 끝나기 때문에 TWICE 나연의 별명 나봉쓰에 유를 붙여서 생긴 별명. |
‘신’유나 | 유나의 성인 신(申)과 신(神)의 음이 같은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 |
막냉이 | 팀의 막내여서 생긴 별명. |
막둥이 | |
바비 | ICY 활동 당시 선보인 금발 염색이 마치 바비인형 같다 하여 붙여진 별명. 금발을 하고 촬영한 ICY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보면 해외 K-POP 팬들이 바비인형 같은 유나를 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WANNABE 활동 때에는 앞머리를 내린 바비인형이 되었다 |
MC가리비 | 래퍼로서의 유나의 자아. 채령이 지어준 랩 네임으로, 미국 래퍼 카디 비를 따라하는 유나를 비슷한 발음인 가리비라고 불러서 생긴 별명. 참고로 유나 본인은 이 별명을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고 한다. 가리비의 랩 |
인간 있지 | 자기애가 넘치는 성격이어서, 자신을 사랑하자는 있지의 컨셉에 부합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
뱅뱅이 | 예지가 지어준 별명으로 유나의 동글동글한 앞머리를 보고 지었다고 IT'z ME 라이브 프리미어 쇼케이스에서 밝혔다. |
믿지나라 공주 | 자카르타 콘서트 참석차 공항 출국하는 기사사진에 붙여진 제목, 공주같은 패션을 선보였는데 유나도 맘에 들었는지 버블 프사 배경사진로 설정했다.#기사링크 |
투리구슬 | 2024년 1월 28일 인기가요 사전녹화 중 언급한 멤버들 사이에서의 별명. 유명한 투리구슬 처럼 보이지만 이라며 노래를 부르며 소개하였으나 무슨 의미인지는 녹화가 시작되어 밝히지 못 했다. |
6. 여담
- 좌우명은 ''사실과 생각을 구분하자[21]'"감성과 이성을 조화롭게"와 데뷔 때의 좌우명인 "내 색을 잃지 말자"'''가 있다.]
- JYP 걸그룹의 역사와도 같은 비주얼 막내를 이어받았다. 데뷔 후 의상이 하필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비주얼 담당인 쯔위와 비슷해서 둘의 사진을 옆에 놓고 비교하는 사진을 SNS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장신이다. JYP의 자이언트 막내 기믹을 잇고 있다.
- 어렸을 때 이마를 다쳐서 작은 흉터가 생겼는데 이 흉터는 신기하게도 유나가 스케줄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가 쌓여 컨디션이 나쁘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푹 자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가라앉는다고 한다. 그러나 유나는 흉터를 컴플렉스라기 보다는 자신의 개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 본인 피셜 다양하게 많이 먹는다고 한다. 전성기 때는 하루에 5끼도 먹었다고 한다. 실제로 프랑스 가는 비행기에서 피자 한 조각, 라면, 삼각김밥을 앉은 자리에서 처리하는 먹성을 보여줬다. 먹방 V LIVE에서도 엄청난 식사량을 확인할 수 있다.
- '에리얼'이란 별명을 매우 좋아해서 여기저기 에리얼을 전도하는 중이라고 한다.# 190803 ICY 신촌 팬사인회에서 질문을 한 결과 에리얼도 좋지만, 금발이니까 바비인형이라고 불리는 게 좋다고 한다.
- 3살 때 '노루'라는 반려견을 키웠는데, 어린 유나가 보기에 울타리 안 개집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사료를 먹는 노루의 모습이 너무 안락하고 편안해 보여서 노루를 끌어내고, 본인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강아지 사료를 먹었다고 한다.
- 데뷔 초, 초등학교 칭찬 게시판에서 친구들이 유나를 칭찬한 글이 알려지면서 그림, 운동, 무술, 공부를 모두 잘하는 백역사로 화제가 되었다.
- 리코더를 수준급으로 잘 분다. 아는 형님에 출연, 알라딘의 주제곡인 A Whole New World를 단 한 번의 멈춤, 음 틀림도 없이 연주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서장훈은 이를 보고 '천재 음감'이라고 칭했다.
- 2019년 2월 21일 엠 카운트다운에서 데뷔 9일 만에 ITZY가 1위를 차지했을 때 JYP 걸그룹 막내의 전통답게 울지 않고 활짝 웃는 반응을 보여줬다.[24]
- 하고 싶은 헤어 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 한번쯤은 핑크, 블랙 반반으로 염색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본인은 키가 170cm로 장신인데[25] 친언니는 160cm가 안 된다고 V LIVE에서 언급했다.
- 성격이 외향적이라 밖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운동하고 쇼핑하고 예쁘게 차려입고 맛집 탐방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 어렸을 때 장래희망은 가수가 아니라 아나운서였다고 한다. 9시 뉴스 진행도 좋고, 생생정보 같은 프로그램에서 맛집 소개를 담당하고 싶었다고 한다.
- 2020년 새해 목표를 책 30권 읽기로 정했다. 하지만 3월 당시에 '이태원 클라쓰'를 보는 중이었다.
- 부모님과 대화를 자주하는 편인 듯하다. 생애 첫 좌우명[26]을 지을 때도 어머니와 상의하였으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원인을 찾고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귀 만지기, 혀 빼꼼 내밀기 등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
- 그룹 내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실력자라고 한다. 기본 10킬이라고 팬싸에서 언급했고 최종까지 살아남아 치킨을 먹은 적도 있다고 한다.
- 동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집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한다. 고양이가 사람을 알게 모르게 엄청 좋아하는데, 자신도 그렇기 때문이라고 한다.
- 휴대전화는 아이폰을 주로 사용한다. 이전에는 iPhone Xs 골드, iPhone 12 Pro 스페이스 블랙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iPhone 14 Pro 스페이스 블랙을 사용한다.
- 망치 게임에서 744점의 점수로 팀 내 1위를 기록했다.
- 선배 걸그룹인 브브걸의 유나와 공통점이 많다. 같은 이름부터 시작하여 각 그룹의 막내, A형, n3년생인 점이 똑같다. 게다가 두 사람은 성격도 비슷해서 팀의 텐션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같은 샵에 다녀서 여러 번 마주쳤다고 한다. #
- 데뷔 후 동갑내기 03년생인 IVE의 안유진과 한 카페에서 목격 썰이 등장하였다. 한 식당에서 안유진과 함께 밥을 같이 먹었다고. SBS 인기가요 스페셜 MC를 할 때도 안유진이 전화로 도움을 많이 주었다고 한다. 이후 한 라디오에서 유나가 친한 연예인으로 안유진을 언급하였다.#
- 어렸을 때 땅벌집이 엉덩이와 똑같이 생겼다고 신기해하며 앉았다가 엉덩이에 벌이 잔뜩 쏘여 응급실에 실려갔던 뒤로[27] 벌 등의 곤충을 매우 무서워한다고 한다. 개인 V LIVE를 하다가 갑작스런 벌레의 등장에 차분했던 방송이 혼비백산이 되어버렸다.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28]
- 유나는 웃을 때 언니, 어머니와 얼굴이 똑같을 정도로 닮았다고 한다. 구분이 안 갈 정도라고.
- 멤버들 중에서 팔 힘이 가장 세다. (멤버 팔씨름 우승, 22년 1월 공믿브이)
- 원랜 그룹의 데뷔 조에 속해 있지 않은 멤버였다. 본인 또한 ITZY가 아닌 차기 걸그룹으로 데뷔할 거라고 예상했었다고 한다.[29][30]그래서인지 동갑내기에 연습생 생활이 겹쳤던 NMIXX의 리더 해원과 친한 사이이다.#
- 유나가 뽑은 최애 직캠(3주년 기념 유튜브 라이브에서 언급) #영상
- 2022년 12월 8일 V LIVE에서 언급하기를 어제(7일) 올해 가장 아픈 날이었다고 한다.
- 2022 KBS 가요대축제: Y2K에서 선보인 U-Go-Girl 커버 무대가 완벽한 로우라이즈 패션과 뛰어난 비주얼로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주고 댓글들도 칭찬 일색이라 너무 뿌듯했다고 한다.직캠영상 몸매가 만화 원피스의 여자 캐릭터 몸매처럼 완벽히 콜라병 같다는 말도 나왔다.
- 2023년 5월 20일 뉴욕 HEAD in the CLOUDS MUSIC FESTIVAL 무대 도중 신발 밑창이 떨어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 2023년 8월 11일 새만금 잼버리 KPOP 콘서트 클로징 무대에서 뉴진스 멤버들을 ITZY 멤버들로 착각해 민망하게 인사를 했다고 한다. 반대로 뉴진스 민지도 유나를 혜인으로 착각해 반갑게 웃으며 인사 했다고. #영상#숏츠
- 데뷔 당시 치아교정을 제대로 못했었는데 2023년 9월 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사랑니를 빼고 치아교정 중이라고 밝혔다. 잘때는 교정기를 빼고 잔다고.
6.1. 브랜드 평판
YUNA 브랜드 평판 | ||
{{{#!wiki style="margin: 0 -11px" {{{#!folding [ 2019년 ] {{{#!wiki style="margin: -5px 0 -11px" | <rowcolor=#fff> 월 | 순위 |
2월 | 8위 | |
3월 | 2위 | |
4월 | 49위 | |
5월 | 69위 | |
7월 | 20위 | |
8월 | 4위 | |
9월 | 23위 | |
10월 | 73위 | |
11월 | 50위 | |
12월 | 48위 |
- [ 2020년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c1d1f><rowbgcolor=#000><rowcolor=#fff> 월 || 순위 ||
1월 41위 2월 69위 3월 13위 4월 24위 5월 47위 6월 48위 7월 42위 8월 9월 17위 10월 44위 11월 97위 12월 57위
- [ 2021년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c1d1f><rowbgcolor=#000><rowcolor=#fff> 월 || 순위 ||
1월 62위 2월 35위 3월 44위 4월 35위 5월 5위 6월 36위 7월 33위 8월 58위 9월 64위 10월 27위 11월 68위 12월 18위
- [ 2022년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c1d1f><rowbgcolor=#000><rowcolor=#fff> 월 || 순위 ||
1월 46위 2월 78위 3월 61위 4월 74위 5월 60위 6월 68위 7월 70위 8월 42위 9월 64위 10월 59위 11월 62위 12월 55위
- [ 2023년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c1d1f><rowbgcolor=#000><rowcolor=#fff> 월 || 순위 ||
1월 46위 2월 43위 3월 46위 4월 58위 5월 52위 6월 62위 7월 51위 8월 47위 9월 38위 10월 59위 11월 52위 12월 48위
- [ 2024년 ]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c1d1f><rowbgcolor=#000><rowcolor=#fff> 월 || 순위 ||
1월 38위 2월 45위 3월 53위 7월 32위
6.2. 인터뷰
<rowcolor=#fff> 코스모폴리탄 2023년 4월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COSMOPOLITAN 2023년 4월호 인터뷰 내용 정리 출처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76096 Q : 항상 다섯 멤버가 같이 움직이다가 처음으로 단독 화보를 찍었어요. A : 방금 전까지도 단톡방에서 얘기하고 있었어요. 잘하고 있냐고 해서 촬영한 사진 찍어서 보냈더니 예지 언니가 키우는 강아지 홍삼이 닮았다고 답장이 왔어요.(웃음) Q : 미국 8개 도시에 이어 아시아까지 월드 투어 ‘CHECKMATE’를 진행하는 중이에요. 지금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는 장면에 대해 묘사해주세요. A : 무대 위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는 제 모습이요. ‘내가 무대에서 되게 행복하구나’ 실감이 났거든요. 콘서트를 시작하고 처음 본 표정이었어요. 많은 사람 앞에서 멤버들과 같이 있는 순간, 공연이 주는 짜릿함 등이 복합적으로 굉장히 크게 다가왔어요. Q : 올랐던 무대 중 어릴 때부터 꿈꿨던 공연장도 있나요? A : 연습생 때 트와이스 언니들 콘서트에 간 적이 있는데, 언니들이 정말 커 보였어요. ‘나도 언젠가 저런 무대에 설 날이 올까?’ 생각했는데 투어 무대에 오르니 ‘그동안 많이 걸어왔구나’ 싶더군요. Q : 바쁜 스케줄 가운데 짬짬이 추구했던 재미가 있다면? A : 고전 게임 중에 〈테트리스〉라고 있거든요. 예지 언니랑 채령 언니가 너무 재밌게 해서 승부욕이 발동했어요. 예지 언니가 4천 점, 채령 언니가 6천 점 나왔길래 ‘6천 점을 넘겨야겠다’ 하고 시작했는데 1만 점을 넘겼죠. 공연장 오고가는 중에 제일 재미있었어요.(웃음) 리아 언니를 제외하고 멤버 모두 승부욕이 있는데 티를 많이 안 내려고 하는 편이에요. Q : 월드 투어 ‘CHECKMATE’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뭔가요? A : 해외 팬들을 월드 투어 때만 직접 만난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우면서도 감동적이더라고요. 그래서 ‘믿지(있지 팬덤명)’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고 싶었어요. 멘트 준비를 많이 했고, 자유 동선 때 눈을 엄청 마주치려고도 했어요. 요청 사항에도 다 응했고요. “트월킹 해줘” 같은 요청이요.(웃음) Q : 관객과 교감했던 무수한 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 특히 싱가포르 공연이 기억에 남아요. 둘째 날 공연에서 ‘우리 5명 그리고 관객이 하나가 됐구나, 정말 모두 행복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공연장 안의 기운이랄까, 텐션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느껴졌고요. 수많은 관객이랑 언니들 표정이 진짜 다 눈에 보였어요. Q : 콘서트는 지금까지 활동을 집약적으로 보여주죠. 데뷔 때부터 발표한 음악을 돌아보는 건 어린 시절 앨범을 들춰보는 기분일 것 같기도 해요. A : ‘달라달라’부터 ‘Cheshire’까지 한자리에서 보여주다 보니 데뷔 때 생각이 안 날 수가 없죠. 그때보다 체력은 좀 달리지만 관객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믿지’를 처음 만났던 〈엠카운트다운〉 ‘달라달라’ 데뷔 무대 생각도 났고요. 관객들도 어색해했는데 저는 마냥 신이 났어요. 지금은 팬들이랑 “밥 먹었어?” “응, 아귀찜 먹었어” 같은 일상적인 대화를 주로 하니까 정말 많이 변했죠.(웃음) Q : 월드 투어는 뮤지션에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A :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했어요. 다리가 후들거려서 진짜 못 하겠다 싶다가도 ‘믿지’, 그리고 멤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움직였거든요. 두려움이 많이 없어진 느낌이에요. ‘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Q : 데뷔 때부터 있지는 라이브를 고수해왔어요. 최고의 무대를 위해 지키고자 하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나요? A : 꼭 밥을 먹고 무대에 올라가려고 해요. 아플 때보다 배고플 때 더 서럽거든요. 처음에는 컨디션도 컨트롤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제 뜻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지금은 좀 내려놓고 매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바꿨어요. Q : 있지는 자신들만의 음악을 한다는 인상이 강해요. 특히 자기 이야기로 느껴진 곡을 꼽는다면? A : 여전히 ‘WANNABE’ 가사가 가장 와닿아요. 벅차고 신나고 공감이 가요.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다울 때 매력 있게 느껴지더라고요. Q : “나 자신으로 존재하라”는 메시지를 있지만의 언어로 꾸준히 변주해왔어요. A : 분명히 그런 순간은 있어요. 누군가에게 질투가 나고, 내 모습이 마음에 안 들 때. 반면 내 모습이 마음에 드는 순간도 있어요. 완벽한 사람은 없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요. 제가 그렇다는 건 남들도 그렇다는 얘기일 거예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게 답이라고 제 안에서 결론을 지었어요. 솔직히 ‘달라달라’ 부를 때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래도 “난 특별하니까 YEAH” 가사를 부르면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Q : 실제로 10~20대는 자신이 왜 특별한지 이유를 모르는 시기예요. A : 노래하면서 저도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나일 때 특별하다는 노래 가사처럼 과연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하고요. 그런데 한 팬으로부터 원래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봤는데 거리낌 없이 말하는 ‘wannabe’ 가사를 보고 ‘저래도 되는구나’ 생각해 성격이 바뀌었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때 제가 옳은 걸 하고 있구나 싶었어요. 있지가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이 자존감을 높였으면 좋겠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어요. Q : 많은 배우가 새로운 배역을 맡으면 자신과 비슷한 면을 꺼내서 연기한다고 말해요. 있지로 무대를 할 때 자신의 어떤 면을 꺼내곤 하나요? A : 저도 사람이니까 늘 기분이 좋지는 않아요. 그런데 아무리 속상하고 화가 나도 ‘믿지’ 앞에서는 웃는 표정을 꺼내게 돼요. 그러면 오히려 기분이 나아져요. Q : 그런 밝은 에너지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요? A : 천성이랄까요?(웃음) 아기 때는 지금보다 목소리도 훨씬 컸대요. 장난기랑 호기심이 많고 엄청 잘 웃고 잘 울었어요. 감정에 엄청 솔직한 아이였죠. Q : 있지의 정체성과도 같은 ‘I love myself’라는 주제 외에 지금 당신의 머릿속에는 또 어떤 생각이 자리 잡고 있어요? A :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얼마 전에 “엄청 잘하는 사람도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하고, 엄청 못하는 사람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문장을 보고 엄청 공감이 갔어요. 부정적으로 보이는 사람도 들여다봐야만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이런 식으로 저 역시 성장해가고 있어요. Q : 음악을 내놓기까지 모든 과정이 공동 작업이죠. 가장 깊게 관여하는 부분은요? A : 녹음할 때 “이 곡은 이렇게 살리고 싶다”고 목소리를 많이 내는 편이에요. 가장 최근을 예로 들면 가사 중 ‘매일’을 ‘매.일.’ 이렇게 끊어서 부르겠다고 했어요. 정말 사소하지만 느낌이 다르거든요. Q : 있지 무대를 볼 때마다 고난도 퍼포먼스를 여유롭게 해낸다는 느낌을 받곤 해요. A : 누군가가 하는 일이 쉬워 보이면 전문가라는 말을 하잖아요. 저희 멤버들이 프로인 거죠.(웃음) 합을 자주 맞춰서 그런 것 같아요. 연습도 정말 많이 하고요. Q : 당신만의 곡 습득 방식에 대해 듣고 싶어요. A : 곡을 이해하는 데 제일 시간을 많이 써요. 곡 습득뿐 아니라 다른 일을 할 때도 이해도가 100이냐 50이냐는 엄청 큰 차이예요. 계속 음악을 들으면서 끊임없이 상상해요. ‘이 노래는 어떤 느낌으로 어떻게 불러야 할까? 어떤 분위기가 어울릴까?’ 하고요. Q : 하이 톤 음색과 그루비한 랩으로 있지 음악에 또 다른 색깔을 더하죠. 요즘 관심 있는 보컬·랩·퍼포먼스 스타일은 뭔가요? A : 감정선이 잘 보이는 노래를 해보고 싶어요. 신나는 곡도 많이 듣지만 정말 위로를 받는 건 감성이 짙은 노래더라고요. 아이유 선배님의 ‘Love poem’을 들으면서 누군가에게 불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랩은 멜로디컬한 싱잉 랩에 관심이 가고, 댄스는 그루비한 춤이 눈에 많이 들어와요. 마음껏 끼를 부릴 수 있는 춤이죠.(웃음) Q : 한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모든 것을 공유한다”라고 했어요. 이런 자매애는 있지의 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 멤버들과의 돈독함은 엄청난 힘이에요. 열정이 될 수도 있고, 분위기가 될 수도 있고, 바이브가 될 수도 있잖아요. 그 모든 것이 무대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요. Q : 있지의 무대는 특별한 장치 없이도 5명이 완전하게 채우는 느낌이 들어요. 댄서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예요. A : 멤버 각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센터가 바뀔 때마다 무대 분위기가 달라지는 점 때문인 것 같아요. Q : 5명이 모이면 가장 많이 얘기하는 소재 1위부터 5위까지 꼽는다면? A : 담이 첫 번째예요. 드립 아니면 유튜브 짤, 의미 없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저희 대화의 대부분을 차지해요. 2위는 “밥 뭐 먹을까?”, 3위는 “너 뭐 마실래?”, 4위는 “나 여기 갔는데 맛있었어”, 5위는 “쉬는 날 뭐 해?”입니다. Q : 본업 이야기는요? A : 아, 본업은 기본이에요. 사실 그냥 가족 같은 사이라서요. “가족이랑 평소에 무슨 얘기해?”라고 물으면 특별할 게 없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Q : 뮤지션에게는 일상의 모든 것이 영감이 되곤 해요. 영감을 얻은 순간에 대해 공유해주세요. A : 정말 많은 것에서 영감을 받아요. 노래와 영화, 책이 될 수도 있고, ‘믿지’ 혹은 부모님이 될 수도 있고요. 최근에는 ‘내가 무엇이 된다면? 내가 새라면?’ 같은 상상을 많이 했어요. 생각이 많았는데 이런 상상을 통해 많이 정리됐어요. Q : ‘U-Go-Girl’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Y2K 패션도 확실하게 보여줬죠. A : 패션에 관심이 많고, 저를 꾸미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인스타그램으로 패션지를 팔로하고 있고, 좋아하는 모델이 착용한 아이템이 예쁘면 바로 ‘손민수하는’ 타입입니다.(웃음) 최근에는 부은 눈을 가릴 수 있는 안경을 샀어요. ‘믿지’가 제 눈을 봐야 하니까 선글라스는 싫더라고요. 그래서 테만 있는 안경으로 골랐어요. Q : 촬영하면서 자유로움이 계속 배어 나오던데요. 어떤 순간에 가장 자유롭다고 느끼나요? A : 무대에 있을 때. 현실에서 기분 좋다고 그대로 표현하면 눈치 없는 사람 혹은 부담스러운 사람이 될 거예요. 무대에서처럼 애교를 부린다면 화제의 인물이 될 거고요.(웃음) 무대에서는 내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도 퍼포먼스로 받아들여져요. 그래서 전 무대에서 가장 자유롭다고 느껴요. Q : 팬덤명 ‘믿지’처럼 이 세상에서 당신이 절대적으로 믿는 한 가지는 뭔가요? A : 잘 때 꼭 안고 자는 애착 인형이 있어요. 그 친구를 절대적으로 믿습니다.(웃음) |
<rowcolor=#fff> ELLE 2023년 9월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ELLE 2023년 9월호 인터뷰 내용 정리 출처 https://www.elle.co.kr/article/80131 Q : 오늘 촬영은 런던에 사는 소녀를 상상하며 준비했어요. 하지만 있지(ITZY)의 투어 북 브이로그를 보니 정작 런던에는 가본 적 없는 것 같아요(웃음) A : 아쉽게도요. 상상 속 런던은 오래된 건축물과 오피스 빌딩이 많은 도시예요. 다들 분주하게 일하고요. 언젠가 느긋하게 여행하고 싶어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예쁜 바를 발견하면 ‘스윽’ 들어가 구경하기도 하면서요. Q : 세계 곳곳을 다닌 기록들이 있지 유튜브 채널에 잘 남아 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A : 데뷔 초 쇼케이스로 찾았던 미니애폴리스는 겨울 왕국에 온 것 같았어요. 공항을 나서자마자 차가운 온도와 낯선 냄새가 엄습하던 기억이 정말 강렬해요. 세상은 이렇게 넓은데 지구 반대편에 저희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여전히 신기해요. 언어가 통하지 않는데도 다 함께 웃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도요. Q : 올해 4월 반년 넘게 이어진 월드 투어를 마쳤고, 5월에는 뉴욕에서 열린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에 헤드라이너로 섰어요. 콘서트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었을 것 같아요 A :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축제이기에 즐거운 분위기에서 공연할 수 있어요. 비가 내리면 내리는 대로, 야외 공연이면 야외대로 재미와 행복이 있죠. 변수가 많을 수밖에 없어 긴장도 하지만요. 사실 무대 위에서 신발이 벗겨지거나 인이어가 빠지는 사고쯤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진짜 공포는 라이브 중 ‘음 이탈’ 같은 실수를 하는 거죠. 다행히 아직까지 기억에 남을 정도로 큰 실수를 한 적은 없지만요! Q : 올여름 일곱 번째 미니 앨범〈Kill My Doubt〉으로 컴백했습니다. 총 세 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어요. 있지로서는 새로운 시도인데 A :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타이틀곡 ‘Cake’ 외에도 두 편의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덕분에 저희 곡을 잘 알릴 수 있게 됐죠. 볼거리가 풍부해진 만큼 ‘믿지(MIDZY)’들도 좋아해줄 테고요. 특히 ‘None of my business’가 기억에 남아요. 청량하면서도 약간 나른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건 처음이었거든요. Q : 먼저 공개된 ‘Bet on me’ 가사는 ‘떨어질 용기 없이 뭔가를 이룰 수는 없으니 날 믿어볼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죠. 데뷔 5년 차인 있지에게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무대 밖에서도 유나는 자신을 믿나요 A : 저를 믿는다기보다 제가 쌓아온 시간을 믿기 위해 노력해요. 일이든 사람이든 같이 보낸 시간에 대해 믿음을 갖고 그 경험을 토대로 선택을 하죠. 혹시 겁이 나거나 도전할 용기가 없다면 내가 충분한 시간을 쌓은 것인지 돌아봐요. 현실적 판단을 내리고 싶어요. Q : 신중한 성격인가 보네요 A : 아뇨! 되게 충동적이고 즉흥적이에요. 오감과 육감에 따라 움직이는 성격이라는 걸 알아서 더 신중해지려고 노력해요. Q : 강인하거나 긍정적인 메시지도 필요하지만, 사람들은 취약한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이야기에 더 공감해요. 유나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A :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잖아요. 거기에 휘둘리기 쉽지만 그럼에도 ‘나는 나뿐이고 단 하나밖에 없는 내가 되고 싶다’는 ‘Wannabe’ 가사는 제가 바라는 당당한 모습과 마음가짐을 담고 있어서 가장 공감이 가요. 노래를 듣는 우리 모두는 각자의 매력과 고유함이 있다는 걸 깨닫길 바라는 마음도 여전합니다. Q : 이번 앨범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세 편이나 공개됐습니다. 그 과정을 공개한 이유는 A : 이번 앨범을 사람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다큐멘터리는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을 담아내잖아요. 제가 겉으로만 밝아 보이는 게 아니라 실제로 어떤 마음으로 노래하는지 진심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방향성은 다르지만 있지로서 전하려는 메시지는 정확해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자는 거죠. 그러나 이걸 풀어내는 방식에 저희도 고민과 어려움이 있어요. 다큐멘터리는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한 분들이 저희의 모습에 공감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되지 않을까. 그게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이유입니다. Q : 큐멘터리에서 유나는 가장 힘든 것으로 ‘마음과 달리 내가 제어할 수 있는 상황이 너무 적을 때’라고 했어요. 어떨 때 내 마음 같지 않은가요 A : 지난해 〈Cheshire〉 앨범 준비 때 그런 걸 처음 느꼈던 것 같아요. 중학교만 졸업하고 데뷔했잖아요. 상황을 통제할 수 없는 건 직업이 연예인이라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똑같이 일어나는 건데 그 전까지는 제가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했던 거죠. 특별히 어떤 일이 있었다기보다 남들이 겪는 일을 그제야 겪으며 힘들어한 것 같아요 Q : 2003년 12월생이죠. 만 나이가 바뀌면서 유나의 10대가 길어졌습니다. 나름 기분 좋은 일일까요 A : 만 나이를 따지는 건 별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숫자죠(웃음). Q : “플로어볼 팀에서 활약하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몸을 움직이는 일에서 얻는 즐거움이 있다면 A : 순간 집중력이 좋은 편이에요. 예를 들어 공을 넣어야 하는 목표가 있다면 그 시간만큼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그것에만 집중할 수 있잖아요. 그런 순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활력이 돼요. 학교 대표팀으로 플로어볼을 했을 때는 운동 끝나고 뭔가 시켜 먹는 시간이 가장 좋았지만요. 다 같이 모여 앉아 피자를 몇 판씩 시켜 먹던 게 생각나네요. Q : 있지 인스타그램에 유나가 올린 셀피를 보면 배경이 연습실인 경우가 많더군요 A : 회사에 있는 여러 연습실 중에서 저희는 데뷔 때부터 ‘제임스 브라운’ 방을 꾸준히 쓰고 있어요(웃음). 정말 익숙한 출근 후 제자리 같아요. 어떤 날은 퇴근시간 기다리듯 시계만 보게 되고, 열정이 타오르는 또 어떤 날은 땀범벅이 될 때까지 있기도 해요. 멤버 언니들과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나눠 먹는 아티스트 라운지도 추억이 많이 쌓인 공간이죠. Q : 쉬는 날에는 친구를 만나러 가기도 하고요. 우정은 유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A : 친구는 시간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이 친구와 잘 맞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그때 같은 공감대를 가진 다른 친구가 제 옆에 있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같이 있을 때 서로 위로가 돼준다면 그게 친구인 것 같은데 우정은 조금 달라요. 제 모든 걸 아는 12년 지기가 있는데, 그 친구와 있으면 우정이란 게 뭔지 느껴져요. 이 친구와 제가 사는 세상은 다르지만, 서로를 무조건적으로 응원할 것이라는 사실. 할머니가 돼도 만날 거라는 걸 알 수 있죠. Q :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유나가 오히려 에너지를 얻었던 순간은 A : 최근 함께 일한 분으로부터 “고마웠다. 너를 보고 많이 배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마음에 남아요. 사적으로 만난 관계가 아니라 함께 일한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었다는 게 뿌듯했죠. 인정받은 느낌도 들었고요. Q : ‘쌓아온 시간을 믿는다’고 했어요. 시간이 가진 힘을 가장 크게 느끼는 때는 A : 갑작스럽게 캐스팅되어 처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중학교 1학년 때 저는 완전 ‘제로(0)’ 상태였어요. 음치, 박치, 몸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력적으로 많이 뒤처져 있었죠. 항상 지적받는 게 일상이었는데 이런 연습의 조각들이 모여 한 번에 ‘펑’ 터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갑자기 왜 이렇게 늘었냐는 이야기를 듣는 시점이 시기마다 있었죠. 집중해서 노력한 시간은 어느 순간 드러난다는 걸 확실하게 믿어요. Q : 지적을 많이 받을 때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나요 A : 집에 가는 길에 펑펑 울긴 했는데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내가 이렇게까지 이 일을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분명 그만뒀을 텐데, 그런 와중에도 명확했어요. 지금 배우는 것들이 재미있고, 내가 하고 있는 경험이 소중하다는 걸. Q : 이 인터뷰가 나올 즈음에는 열심히 준비해 온 이번 활동도 끝나가고 있을 거예요. 자신이 어떤 상태이길 바라나요 A : 이 더운 여름을 재미있고 즐겁게 보냈구나. 준비한 걸 잘 보여줬고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 그렇게 만족스러운 상태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이 ‘시원시원하다’ ‘밝다’고 하시는데, 저는 보여지는 것보다 더 큰 에너지를 갖고 있거든요. 앞으로 그런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게 제 자신감이에요. |
7. 역대 프로필 사진
IT'z Different | IT'z ICY | IT'z ME | Not Shy |
GUESS WHO | CRAZY IN LOVE | CHECKMATE | CHESHIRE |
KILL MY DOUBT | BORN TO BE | GOLD |
[훈음] 있을 유 아름다울 나[2] 팀 내 최장신.[3] #[4] MBTI 간단 테스트 결과 ENFJ로 나왔지만, 주간 아이돌 셀프로필에서 ENFP라고 밝혔다. #[5] 여자 2팀 출연[6] 정국의 파트너 역[7] 명함을 받은 뒤로는 계속 신경쓰여 공연도 제대로 못 봤다고 한다. 정작 언니는 동생이 스카우트된 것에 대해 의아해 했다고.[8] 체육도 잘하고, 친구들 배려도 잘하고, 자기 주장과 소신이 있다는 등 좋은 말만 쓰여 있어서 내심 뿌듯했다고 한다.[9] 리듬에 맞춰서 박수를 칠 때 박자가 틀린 것 같은데도 합격했다고 한다.[10] 불렀을 때 뒤돌아보는 등, 여기서 떨어지더라도 이것만은 하고 가자는 생각으로 마구 끼를 부렸다고 한다.[11] 2016년 초에 JYP에 입사했으니 입사 후 2년 정도 연습생과 플로어볼 선수를 병행한 것이다.[12] 촬영할 당시에 화장을 하나도 안한 쌩얼 상태여서 창피했었다고 한다.[13] 류진, 예지, 채령[14] 원곡 Anne-Marie[15]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 밝히기로는 의상은 본인 아이디어로, 직접 핀터레스트에서 의상 시안을 검색했다고 한다. # 더불어 이전까지 안티팬들 사이에서 발생했던 골반뽕 논란도 이 무대를 통해서 완전히 종결됐다.[16] 원더걸스 선예 → 미쓰에이 수지 → TWICE 나연 → 유나[17] WDZY에서 유나를 상징하는 캐릭터 '캐빗'에서도 '고양이가 되고 싶어서 고양이 옷을 입은 '토끼' 라고 지었다.[18]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하고 언니들이 울 때 울지 않은 것도 공통점이다.[19] 다만 스타로드에서 언니들이 힘을 주는 유나의 노력과 고충을 알아주자 그 전에 혼자 안 보이던 눈물을 결국에 흘리기도 했다.[20] 대표 어록으로 "역시 저희 안무는 정말 힘든 춤이에요. 근데 다 하고 나면 뭔가 쾌감이 있어요", "안무는 너무 많이 연습해서 사실 틀리는 건 걱정이 안돼요", "힘든 걸 해야 '아 해냈다' 이런 느낌 있지 않아요?(하고 싶은 운동 답변 중)", "댄브가 좀 길어요. 힘든 만큼 파워풀해서 보상받는 느낌이 들어요" 등이 있다.[21] 데뷔 1주년 기념 V LIVE에서 밝혔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좌우명 중 최근 들어서 직접적으로 와 닿는 좌우명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초등학생 때의 생애 첫 좌우명인[22] 멤버들에 의해 제보된 취미 2개 1. 언니들 괴롭히기 2. 숙소를 노래방으로 쓰기(숙소에서 노래 부르기. 정확히 말하면 노래 따라 부르기. 옆에서 누가 노래를 부르면 메아리처럼 따라 부른다고 한다.)[23] 쌤잠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하관을 잘 써야 한다고 했다.[24] 다만 직캠 등을 보면 울지 않으려고 하늘을 잠깐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서 전통을 지키려는 노력의 결과라는 얘기도 있다.[25] 다만 해당 키는 본인이 집에서 잰 것이라 정확하진 않아 170cm보다 작을 수도 있다고 함.[26] 감성과 이성을 조화롭게[27] 참고로 땅벌은 수십 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드는 데다 옷까지 뚫고 쏘아 대는 특성이 있으며, 독성이 강해 물리면 매우 아프고 심하면 알레르기로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할 수 있다. 실제로 매년 추석 전후로 벌초를 하다가 땅벌집을 잘못 건드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매우 빈번히 일어난다.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추석연휴가 포함되는 시기가 벌떼들 산란기에 속하는 것도 가장 큰 위험요소.[28] 아이돌로서의 미래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던 듯하다.[29] 아이돌 팬덤에서는 프로듀스 101 출연 후 ITZY의 멤버로 재데뷔를 준비하다가 JYP와 결별한 전소미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유나가 투입됐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단, NMIXX 데뷔 조에 속해 있었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ITZY가 데뷔 했을 때에는 NMIXX 데뷔 조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ITZY로 데뷔하지 못했다면 뒷날 NMIXX 데뷔 조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30] 데뷔가 확정됐을 때 다른 4명의 멤버들보다 실력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본인은 연습생 때 점수가 아주 높지 않았는데 다른 멤버들은 다 상위권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