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endigo폴아웃 76에서 추가된 신규 몬스터이자 크립티드. 이름의 기원이 된 웬디고는 물과 냉기 얼음을 부리는 요괴이나 본 게임에서는 길고 날카로운 손톱을 지닌 긴팔원숭이 괴물스러운 디자인[1]을 하고 있다.
원래 설화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FEV 크립티드로 출현하며, 나머지 일원들인 그래프턴 괴물, 스낼리개스터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변이된 존재이다. 다만 앞의 둘이 웨스트텍의 인체실험에 의한 결과라면 웬디고는 인간(식인종)이 떠돌다가 FEV의 영향을 받아 유사 구울마냥 변이된 것으로 나온다. 즉, 웬디고는 다른 크립티드와 달리 인간이 외부요인으로 인해 자연히 변이되어 탄생한 몬스터.
2. 특징
일종의 챔피언 몬스터로, 최소 레벨 20대에서 출현하기 시작해 레벨 50이 넘어가면 자주 출몰한다.주로 방사능이 메인인 공장이나 버려진 폐가에서 출몰하며, 보통 구울 무리들 사이에 한마리가 중간보스 격으로 끼어있을 때가 많다. 데스클로와 패턴이 비슷하며 주로 포효와 싸대기가 연상되는 근접 공격이 주를 이룬다. 포효와 근접 공격 모두 플레이어를 비틀거리게 하는데다가 체력도 구울들에 비하면 튼튼하고 이동 속도도 빠른 편이기 때문에 조준에 주의.
이후 DLC 웨이스트랜더 업데이트로 보스급 웬디고 개체인 웬디고 콜로서스가 추가되었다. 일반 웬디고와는 달리 커다란 다리 위에 머리가 3개가 달려 더 심각하게 변이된 형태를 자랑하며 보통은 핵이 폭발한 폭심지에서만 등장한다.
보스급 답게 콜로서스의 베이스 레벨은 무려 90이 기본 레벨이며, 이중에서도 2020년 8월 머농거 레이드 업데이트로 추가된 얼 윌리엄이라는 네임드 보스 개체는 베이스레벨이 무려 110에 달하는 강력한 스펙을 자랑한다.
강력한 몬스터인 만큼 보상도 짭짤한 편으로 소모품이나 나사, 유리섬유, 폐산같은 잡동사니 아이템들을 많이 준다. 머농거 레이드가 한번 끝나면 나사 걱정은 안해도 될 정도.
3. 종류
3.1. 웬디고
창백한 살색 피부를 가진 원형 웬디고이다. 그러나 보통은 발광 웬디고가 주로 스폰되는 탓에 오히려 원형 개체가 더 보기 힘들다. 웬디고 동굴 앞에서 드물게 스폰된다.
3.2. 웬디고 스폰
얼 윌리엄 레이드에서 잡몹으로 등장한다. 더 피트 업데이트 이전엔 유생으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업데이트 이후 스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업데이트 이후 발광 시야 퍽이 적용되어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다.3.3. 굶주린 웬디고
하급 웬디고. 저레벨 기준 삼림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등장한다.
3.4. 발광 웬디고
발광 속성을 갖춘 웬디고. 스펙은 웬디고 스폰과 동일.
3.5. 스코치드 웬디고
스코치드 역병에 감염된 웬디고. 구울과 같이 있는 다른 웬디고들과는 달리 스코치드에 감염돼서 그런지 단독으로만 돌아다니며, 구울과도 서로 적대한다. 게임 내에서는 만나기가 까다로운 편으로 일반 웬디고가 스코치 비스트가 뿌리는 가루를 맞아 스코치드화된 뒤, 그 상태로 플레이어와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을린 대지 이벤트 진행시에는 여왕을 지키러 오는 스코치드 병력 중 한 종류로 제법 자주 등장한다.
3.6. 선조 웬디고
네임드 웬디고이자 그 정체는 바로 과거 구르망 레이더의 보스였던 모리스 스티븐스이다. '선조'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것으로 봤을 때 이 개체가 애팔래치아 최초의 웬디고 개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식인을 일삼았던 레이더 파벌인 '구르망'의 리더였던 모리스 부부는 뒤에서 부하들을 몰래 잡아먹다 걸려 구르망에서 추방되었다. 추방된 뒤 방황하던 모리스와 에디 부부는 본편에서 웬디고 동굴이라 불리게 될 동굴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모리스가 인간들을 잡아오면 부부가 같이 식인하는 방식으로 버텨갔다. 그러나 식량은 점점 떨어져갔으며 모리스는 장기적인 식인과 방사능의 영향이었던지 아내였던 에디를 보며 간혹 입맛을 다시거나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보는 듯한 눈빛과 같은 이상행동들을 표출하기 시작하면서 에디를 점점 먹잇감으로 보기 시작하였다.(에디의 메모) 그러던 어느 날, 욕구를 이기지 못한 모리스가 결국 에디를 살해하고 그 시체를 먹음[3]으로서 인간으로서의 이성을 완전히 놓아버리고 웬디고로 변이되고 말았다.
플레이어가 방문하는 시점에서도 이 웬디고 개체는 여전히 웬디고 동굴에 서식하고 있었으며 로즈의 레이더 팩션 퀘스트인 과거로의 열쇠의 마지막 단계에서 만나게 된다. 보통 메인 퀘스트만 따라가다 이 동굴에 도착할 경우 플레이어의 레벨이 몬스터들의 베이스 레벨을 따라가지 못해 공격 하나하나가 뼈아프가 다가올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3.7. 지도자 니아
이벤트 캠프파이어 이야기 마지막 웨이브에 등장하는 네임드 웬디고. 페니가 들려주는 청년단 실종사건 이야기 중 라일라와 로니를 습격한 장본인이다. 즉 페니가 해주는 이야기는 단순 괴담이나 도시전설이 아닌 실제 있었던 사건이란 이야기.
4. 웬디고 콜로서스
Wendigo Colossus
웨이스트랜더 DLC에서 추가된 또 다른 레이드 보스 몬스터.
애팔래치아 전역에 딱 3곳 있는 '끈끈이주걱 숲[4]' 지역을 핵 투하영역에 포함시켜 발사할 경우 끈끈이주걱 숲에서 1/16확률로 등장한다.
패턴은 아래 후술된 얼 윌리엄과 동일하지만, 머농거 광산처럼 불장판이나 독장판, 드릴 등이 없기에 좀 더 수월하다. 다만 네임드가 아닌 일반 콜로서스 개체여서 그런지 베이스 레벨이 90으로 낮은 편이며 핵을 쏴도 확률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여 유저들은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얼 윌리엄 레이드를 더 선호하지 쏴도 나올까말까한 콜로서스 레이드를 굳이 애쓰면서 가려고 하진 않는다. 그렇기에 일부러 보려고 계속해서 끈끈이주걱 숲에 핵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는 한 만나기 어려운 편.
그나마 균열지점 프라임 근처에 끈끈이주걱 숲이 한 곳 있기 때문에, 스코치비스트 여왕 레이드를 열기 위한 핵을 쏘기 전 겸사겸사 이 지역도 폭발 지역에 넣은 후 발사하는 편이다.
4.1. 얼 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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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e Williams
네임드 웬디고 콜로서스로, 스코치비스트 여왕 레이드와는 달리 8명의 입장 제한이 있는 데다가 스펙이 더 높아[5] 여왕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를 지닌 강력한 레이드 보스 몬스터이다.
스토리상으로는 파운데이션의 매기 윌리엄이라는 NPC가 과거 머농거 광산에서 실종되었던 자신의 아버지 얼 윌리엄의 유품이라도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받고 만나게 된다. 얼은 전쟁 전 머농거 지역민으로 마을 광산을 사버리고 직원을 해고한 회사에서 광산이 고갈되자 철수한다는 통보를 듣고는 동네 사람들과 술을 퍼마시고 광산 내부 물건이나 훔치자며 들어갔다가 안에 사람이 있었던 걸 모르던 업체 측에서 그대로 광산을 허물어 버리는 바람에 동료들과 함께 갇히게 된다. 이 와중에 제임스가 입구 붕괴에 휘말려 사망하고, 윌리엄 외 생존자들이 살기 위해 시체를 먹는데 동의한다. 결국 위의 사진과 같이 웬디고 중에서도 더 심각하게 변이가 진행된 웬디고 콜로서스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머농거 광산에서의 오랜 고립으로 인해 그 끝이 좋지 못했다. [6]
머농거 광산에 입장하여 광산을 수색하다 보면 얼의 일기 1, 2장과 홀로테이프를 찾을 수 있는데, 얼이 사람이었을 때의 마지막 기록이 담긴 홀로테이프, 회중시계를 매기에게 전해 주면 퀘스트 완료. 일기 두 장과 홀로테이프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록 1
어느 것이 더 좋냐고 묻는 애들 게임을 아는가?
예를 들어, 굶어 죽을래? 아니면 다른 사람을
먹을래? 이런 것. 이 게임의 선택지는 분명히
가정이어야 한다. 현실이 되기 전에는.
우린 그가 헛되이 죽으면 안 된다고 했다. 아무
의미 없이 죽게 둘 수는 없다고. 아직도 난 그게
옳았는지 모르겠다. 변한 내 모습을 견딜 수
없다면 그저 살아남기만 해도 괜찮은 걸까?
어느 것이 더 좋냐고 묻는 애들 게임을 아는가?
예를 들어, 굶어 죽을래? 아니면 다른 사람을
먹을래? 이런 것. 이 게임의 선택지는 분명히
가정이어야 한다. 현실이 되기 전에는.
우린 그가 헛되이 죽으면 안 된다고 했다. 아무
의미 없이 죽게 둘 수는 없다고. 아직도 난 그게
옳았는지 모르겠다. 변한 내 모습을 견딜 수
없다면 그저 살아남기만 해도 괜찮은 걸까?
기록 2
내가 점점 제정신을 잃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밤낮없이 매일 부족한 삶이 날 좀먹고 있다.
내가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속이 메스꺼워진다.
이제는 내가 여길 살아 나가고 싶어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빌어먹을. 난 괴물이 되었다.
내가 점점 제정신을 잃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밤낮없이 매일 부족한 삶이 날 좀먹고 있다.
내가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속이 메스꺼워진다.
이제는 내가 여길 살아 나가고 싶어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빌어먹을. 난 괴물이 되었다.
기록 3
얼마나 먹든 늘 배가 고프다.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이제 내 식욕을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다. 내 배를 채울 만큼 사람들이
빨리 죽질 않는다. 난… 난 어떻게든 해야 했다.
제발 매기에겐 알리지 말기를.
얼마나 먹든 늘 배가 고프다.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이제 내 식욕을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다. 내 배를 채울 만큼 사람들이
빨리 죽질 않는다. 난… 난 어떻게든 해야 했다.
제발 매기에겐 알리지 말기를.
매그. 잘 들으렴. 그래, 완전 망쳐버린 것 같다. 애초에 이런 광산에 들어오는 게 아니었어. 이깟 물건 몇 개에 목숨을 걸다니. 혹여라도 널 일부러 떠났다고 생각하지 말아 다오. 너도 괜히 자책하지 말고. 더는 네 곁에 있어주지 못하겠구나. 그래도 넌 강한 아이잖니. 아빠가 널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렴.
얼 윌리엄과 만나기 위해서는 게임에서 핵 미사일을 머농거 광산 지역으로 발사하도록 설정하면 된다. 대기시간 후 핵이 떨어지면 곧바로 얼 윌리엄 레이드인 '엄청난 문제' 이벤트가 활성화되며, 그 상태로 머농거 광산으로 이동할 경우 평상시엔 바위로 가로막혀있어 출입이 불가했던 광산이 열려있으며 4분 30초의 대기시간 후 심층부로 통하는 큰 구멍이 뚫려 이 구멍을 타고 심층부로 내려갈 수 있게 된다. 이후 두더지 광부의 시체를 뜯어먹고 있는 얼 윌리엄과 조우하여 레이드를 시작하게 된다.[7]
필드에서 소환되는 여왕이나 타이탄과는 다르게 엄청난 문제는 하나의 던전 인스턴스를 만드는 방식이며 한 인던에는 8인의 입장제한이 있다. 같은 팀(파티)이라도 같은 인던에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인스턴스에 잘려 들어가는 불상사가 매우 빈번히 발생한다. 이를 이용해서 한쪽 얼을 빠르게 잡고 다른 인스턴스에 들어간 팀원이 아직 사냥 중일 때 빠른 이동으로 2번의 얼 사냥이 가능하기도 하다. 자신의 얼 사냥이 끝났는데 팀원의 이모트에 공포가 뜨면 십중팔구 자신만의 얼 사냥을 하고 있는 것이므로 빠른 이동을 시도해 보자. 100%가 아닌 이유는 시즌 13부터 추가된 몬스터인 파란 악마라는 늑대인간형 몬스터도 공포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근접 빌드 유저들은 절대로 VATS를 사용하거나 벽 쪽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 근접 무기로 뱃츠 사용 시, 혹은 벽 쪽이나 계단 쪽으로 밀리게 되면 얼 윌리엄이 바닥이나 천장으로 파묻히는 버그가 있기 때문이다.
4.1.1. 패턴
- 발차기 : 근접시 발로차서 공격하는데 얼 윌리엄의 발차기는 방어도를 무시하기 때문에 피해저항을 올리는것보다는 피해를 감소시켜주는 방어술 퍽이나 과식자가 유용하다. 대미지는 어느정도 견딘다 하더라도 비틀거림을 유발하여 딜로스, 스팀팩 타임을 놓치게되는 경우가 있다.
- 점액 내뱉기 : 일반적인 원거리공격.
- 잉걸불 : 천장에 균열이 생기며 잉걸불이 떨어지는데 화염데미지가 생각보다 높아 빠른 속도로 체력이 떨어지므로 말뚝딜 한답시고 넋 놓고 있다가는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 특히 불굴 빌드플레이어들은 어어? 하다 의문사하기 딱좋다. 때문에 이거 하나만 보고 불연성[8]과 시즐링 스타일[9]을 찍는 경우도 많다. 현재는 잉걸불의 대미지가 상향되어 불연성 퍽 만으로는 커버가 힘들어졌으며 방어구의 석면개조와 시즐링 스타일이 중요해졌다.
- 독성 지역 : 특정구역에 독 장판이 생성되는 패턴이 존재하며 이 구역에 접근하면 중독 데미지를 입으며 움직임이 느려진다. 웬디고 콜로서스 레이드에서는 잉걸불과 독 장판 패턴이 발생하지 않는다.
- 웬디고 스폰 소환 : 웬디고 스폰을 끊임없이 소환하는데 스펙은 웬디고랑 같으며, 공격의 넉백 때문에 공격이 끊겨 딜 로스가 생겨서 성가시므로 한명이 도맡아서 처리하는게 좋다. 쫄처리를 잘 해낼수 있게되면 엄청난 수의 폐산, 유리섬유를 루팅하는 수단이 된다.
- 공포 공격 : 몸을 쭈그린 후 괴성을 지르는데 이 때 범위에 들어온 플레이어는 조작이 봉인되며 캐릭터가 일정시간 겁을 먹고 현재 보고있는 정 반대방향으로 전력질주로 달아나게 된다. 이모티콘으로 공포를 띄우며 달아나므로 팀창에 공포 이모티콘이 보여 해당 팀원이 레이드에 참여하는구나 하고 짐작 가능하다. 딜 로스가 생기는건 당연하고, 잉걸불 지역이나 드릴 근처에 다가가면 죽기 딱 좋은데 범위까지도 생각보다 넓어서 피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웬디고 콜로서스 음성 주머니로 양조할 수 있는 술기운을 마시는 것 뿐이다. 정 반대방향으로 달아단다고 해도 스티어링이 전혀 안되는것은 아니다. 벽을 등지고 싸우거나 가급적이면 가까운 장애물로 꼴아박아서 멀리 도망가는것을 막는 전술이 유효하다.
- 드릴 : 얼이 직접 사용하는 패턴은 아니지만 지역 장애물로 거대한 굴착드릴이 하나 툭 튀어나와 가동되는 지역이 있다. 닿으면 큰 대미지를 받으면서 갈려나가게 되고 당연히 죽을수도 있다. 대놓고 나 드릴이오 오지마 하고 표시되어있지만 얼의 공포공격을 맞고 도망가다 재수없으면 이쪽으로 들이박아서 자살하게 된다. 다만 이를 역이용 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드릴은 플레이어 뿐 아니라 얼 한테도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유인하거나 혹은 밀어낼 수만 있다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실제 해외에서는 드릴을 이용한 레이드 공략법도 존재한다.
4.1.2. 기타
한때 커뮤니티에서 인원을 모아 레이드를 하면 스코치 비스트 여왕과 더불어 반드시 한번은 거치는 공용 이벤트였으나 클리어 시간이 너무 길고 얼 윌리엄의 스펙이 높아 그에 비례하여 보상이 그에 크질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울트라사이트 타이탄과 함께 비주류가 되었다.[1] 타사의 게임 언틸 던에서 출현하는 웬디고의 디자인과 거의 흡사하다. 차이점이라면 폴아웃의 웬디고는 키가 매우 작다는 점.[2] 묘하게 파워아머 착용 중에 글리치 걸린 캐릭터들의 골격이 웬디고처럼 변하기도 한다.[3] '모리스 부부의 종말'이라는 홀로테이프가 근처에 있는데, 이걸 들어보면 모리스가 아내를 먹은 직후 만족감을 드러내다가, 곧 이성이 잠깐 돌아온 듯 자신이 아내를 먹어버린거냐며 절규한다. 이내 자신을 합리화시키면서 정신을 완전히 놓아버린듯이 살이 필요해, 피가 필요해를 미친듯이 반복하다 끝난다. 이 시점에서 웬디고가 된 듯.[4] 탐험하다보면 멀리서 이상할 정도로 거대하고 붉은 잎이 있는 숲이 있는데, 그곳이 끈끈이주걱 숲이다. 진입 시 지속적으로 포자를 뿌리는데, 방독면이나 파워 아머를 입고 가지 않으면 확률적으로 질병에 걸리므로 주의.[5] 베이스 레벨이 무려 '110'부터 시작한다. 참고로 여왕은 95부터 시작한다.[6] 처음엔 동료의 시체를 먹는 것에 죄책감을 느꼈지만 나중의 일지를 보면 배가 고픈데 사람들이 빨리 안 죽는다며 불평하는 내용이 있다. 이 시점부터 웬디고로 변이되기 시작한 것이다.[7] 핵탄두를 발사하여 개방하라는 미션 설명 때문에 팻 맨을 발사하라는 것으로 오해하는 뉴비들이 가끔 있으나 여기서 말하는 핵탄두는 찰리/알파/브라보 사일로에서 발사하는 핵 미사일을 뜻한다.[8] 받는 화염 및 폭발 데미지를 15%/30%/45% 올려주는 퍽[9] 방어구 세트를 맞추면 화염 저항을 50/100/150/200 올려주는 전설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