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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dc3f2,#6591c7><colcolor=#ffffff> 토일 드라마 (2022) | |||
장르 | 드라마, 로맨스, 가족, 일상, 옴니버스, 휴먼 | ||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09:10 ~ | ||
방송 기간 | 2022년 4월 9일 ~ 2022년 6월 12일 | ||
방송 횟수 | 20부작 | ||
기획 | 스튜디오드래곤 | ||
제작사 | 지티스트 | ||
채널 | tvN | ||
제작진 | <colbgcolor=#8dc3f2,#6591c7><colcolor=#ffffff> 연출 |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 |
극본 | 노희경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8dc3f2,#6591c7><colcolor=#ffffff> 제작 | 이동규 | |
CP | 장정도 | ||
PD | 김성민, 김누리 | ||
촬영 | 박장혁 | ||
미술 | 최기호 | ||
음악 | 최성권, 김지수 | ||
OST 프로듀서 | 송동운 | }}} }}} }}} | |
출연 |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박지환, 최영준, 배현성, 노윤서, 기소유, 김혜자, 고두심 外 | ||
촬영 기간 | 2021년 7월 ~ 2022년 3월 | ||
차량 협찬 | 쉐보레 | ||
스트리밍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 : ▶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모방위험) | ||
링크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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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 |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SHORT VER. | FULL VER. |
1차 티저 | |
에피소드 티저 - 동석과 선아 | |
에피소드 티저 - 미란과 은희 | |
에피소드 티저 - 영옥과 정준 | |
에피소드 티저 - 인권과 호식, 영주와 현 | |
에피소드 티저 - 한수와 은희 | |
에피소드 티저 - 춘희와 은기 | |
하이라이트 |
2.2. 포스터
<bgcolor=#abc28c> | <bgcolor=#abc28c> |
메인 포스터 | |
<nopad> | |
안녕 포스터 | |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 포스터 | |
영옥과 정준 에피소드 포스터 | |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 포스터 | |
인권과 호식, 영주와 현 에피소드 포스터 | |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 포스터 | |
춘희와 은기 에피소드 포스터 | 스페셜 포스터 |
옥동과 동석 에피소드 포스터 |
2.3. 메이킹
2.4. 스틸컷
2.5. 콘텐츠
<rowcolor=#fff> 콘텐츠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잡지·인터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 날짜 | 매체 | 제목 | 출연 | 비고 |
1340호 | | '우리들의 블루스' 김규태 감독: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노희경 스타일의 변주 | 김규태 | 📰 | |
2022년 4월 23일 | | '우리들의 블루스' 노윤서♥배현성, 실제로도 찐으로 친하다는 이 둘 케미 머선129...ㅣ우리들의블루스ㅣ케미맛.ZIP | 노윤서, 배현성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자체 콘텐츠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 날짜 | 종류 | 제목 | 링크 |
4월 22일 | 로얄리뷰 | "너도 좋아했잖아" 차승원 버전!?💘 비하인드와 킬포가 난무하는 코멘터리 | | | |
4월 29일 | 이병헌, 이정은이 제주 사투리 배운 비결은? 완벽 작감배의 명품 코멘터리✨ | | | ||
5월 6일 | 푸릉 치과 잘되겠다.. 한지민X김우빈 선녀커플이 너무 달아서..💖 (ft. 해장커플?!) | | | ||
5월 16일 | 으리(?)들의 블루스! 엄정화X이정은의 싱크로율 100% 찐친 케미 | | | ||
5월 30일 | 한지민X김우빈, '영희' 비하인드 코멘터리! 블루스, '영희'를 사랑하다♥ | | |
3. 기획의도
우리들의 블루스 이 드라마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이다. 응원 받아야 할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있다,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었다.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
공식 홈페이지 |
4. 등장인물
<rowcolor=#fff> 인물관계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자세한 내용은 우리들의 블루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5. 명대사
자세한 내용은 우리들의 블루스/명대사 문서 참고하십시오.6. 음악
자세한 내용은 우리들의 블루스/OST 문서 참고하십시오.||<tablebgcolor=#fff,#1f2023><table width=100%><tablealign=center><-6><tablebordercolor=#8dc3f2,#6591c7><bgcolor=#8dc3f2,#6591c7><color=#ffffff> OST ||
<rowcolor=#ffffff>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 1 | 2022. 04. 10. | <colbgcolor=#f5f5f5,#2d2f34> Whisky on the Rock | 김연지 | ||
Part 2 | 2022. 04. 16. | 마지막 너의 인사 | 헤이즈 | ||
Part 3 | 2022. 04. 23. | 봄 to 러브 | 10CM | ||
Part 4 | 2022. 04. 24. | With You | 지민 X 하성운 | ||
Part 5 | 2022. 05. 07. | 기억해 줘요 | 다비치 | ||
Part 6 | 2022. 05. 08. | 내 곁에 | 태연 | ||
Part 7 | 2022. 05. 14. | Happy Song | 멜로망스 | ||
Part 8 | 2022. 05. 15. | Star | STAYC | ||
Part 9 | 2022. 05. 21. | Bye Bye | 펀치 (Punch) | ||
Part 10 | 2022. 05. 22. | ONCE AGAIN | 윈터&닝닝 of aespa | ||
합본 | 2022. 05. 24. | 우리들의 블루스 OST | Various Artists |
7. 방영 목록 및 시청률
자세한 내용은 우리들의 블루스/방영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2><table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bordercolor=#8dc3f2,#6591c7><rowbgcolor=#8dc3f2,#6591c7><rowcolor=#fff><width=15%> 회차 ||<|2> 방영일 ||<|2> 소제목 ||<-2> 시청률 ||
<rowcolor=#fff> 전국 | 수도권 | |||
<colbgcolor=#f5f5f5,#2d2f34> 1화 | 2022.04.09. | 한수와 은희 1 | 7.324% | 8.107% |
2화 | 2022.04.10. | 한수와 은희 2 | 8.736% | 10.189% |
3화 | 2022.04.16. | 한수와 은희 3 | 7.897% | 9.022% |
4화 | 2022.04.17. | 영옥과 정준 1 | 9.182% | 10.064% |
5화 | 2022.04.23. | 영주와 현 | 7.126% | 7.233% |
6화 | 2022.04.24. | 동석과 선아 1 | 7.722% | 7.870% |
7화 | 2022.04.30. | 인권과 호식 1 | 7.913% | 8.721% |
8화 | 2022.05.01. | 인권과 호식 2 | 9.559% | 10.329% |
9화 | 2022.05.07. | 동석과 선아 2 | 8.810% | 9.303% |
10화 | 2022.05.08. | 동석과 선아 3 | 11.242% | 12.119% |
11화 | 2022.05.14. | 동석과 선아 그리고 영옥과 정준 | 10.397% | 10.725% |
12화 | 2022.05.15. | 미란과 은희 1 | 10.796% | 11.112% |
13화 | 2022.05.21. | 미란과 은희 2 | 10.047% | 10.742% |
14화 | 2022.05.22. |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 1 | 10.949% | 11.266% |
15화 | 2022.05.28. | 영옥과 정준 그리고 영희 2 | 10.065% | 10.618% |
16화 | 2022.05.29. | 춘희와 은기 1 | 11.843% | 12.648% |
17화 | 2022.06.04. | 춘희와 은기 2 | 10.163% | 10.304% |
18화 | 2022.06.05. | 옥동과 동석 1 | 12.541% | 13.198% |
19화 | 2022.06.11. | 옥동과 동석 2 | 12.149% | 13.171% |
20화 | 2022.06.12. | 옥동과 동석 3 | 14.597% | 15.719% |
※ 닐슨코리아 시청률 기준 ※ [범례] 최저 시청률 ・ 최고 시청률 |
- 전작의 높은 시청률을 잘 이어받아 첫 주부터 7~8%대의 높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7~9%대를 왔다 갔다 하던 중 10회에서 11%를 달성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고, 18회에서는 12%를 돌파했다.
8. 흥행
넷플릭스 시청 시간 | |||
<rowcolor=#fff> 날짜 | 전체 순위 | 비영어 순위 | 주간 시청 시간 |
2022-04-04(월) ~ 2022-04-10(일) | - | - | - |
2022-04-11(월) ~ 2022-04-17(일) | - | - | - |
2022-04-18(월) ~ 2022-04-24(일) | - | - | - |
2022-04-25(월) ~ 2022-05-01(일) | 20위 | 10위 | 9,090,000시간 |
2022-05-02(월) ~ 2022-05-08(일) | 16위 | 6위 | 10,370,000시간 |
2022-05-09(월) ~ 2022-05-15(일) | 15위 | 6위 | 10,050,000시간 |
2022-05-16(월) ~ 2022-05-22(일) | 17위 | 8위 | 10,850,000시간 |
2022-05-23(월) ~ 2022-05-29(일) | 15위 | 7위 | 12,720,000시간 |
2022-05-30(월) ~ 2022-06-05(일) | 11위 | 4위 | 12,910,000시간 |
2022-06-06(월) ~ 2022-06-12(일) | 15위 | 5위 | 14,910,000시간 |
2022-06-13(월) ~ 2022-06-19(일) | 12위 | 2위 | 15,000,000시간 |
2022-06-20(월) ~ 2022-06-26(일) | 18위 | 8위 | 9,250,000시간 |
누적 시청 시간 | 105,150,000시간 | ||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
9.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 | 관객 점수 82%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스코어 / 100 | 점수 / 10 | 상세 내용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전문가 평점> / 5.0 | 사용자 별점 3.3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
별점 8.4 / 1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
별점 4.3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
평점 <별점>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8.8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px><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5F00D2><#fff,#bbb> ||
별점 4.3 / 5.0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
지수 89.53% | 별점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3.9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32541><tablebordercolor=#032541><tablebgcolor=#fff,#191919><:> ||
점수 88%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bbb><tablebordercolor=#2d2338><tablebgcolor=#FFFFFF,#191919><:> ||
평점 <점수>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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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답게 주인공들이 적지 않은 대사를 제주 방언으로 연기하고 방언에 대한 해석을 자막으로 내보내는 독특한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기존에 쓰이던 방식이 아닌지라 꽤 호불호가 갈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지적을 제작진이 의식했는지 에피소드 초반 이후부터는 자막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전체 에피소드에 자막을 넣으면 시청에 방해가 되므로 초반에만 자막을 넣어 자유롭게 방언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제작진의 배려이자 연출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런 연출과는 별개로 춘희 역의 고두심을 제외한[2] 다른 배우들의 제주 방언 연기는 어색하다.
또 이전까지의 작품들은 철저히 외부인(육지 사람)의 관점으로 제주의 상투적인 모습(힐링 명소, 휴양지 등)을 그려왔으나 우리들의 블루스는 왜곡되지 않은 제주도민의 삶과 문화를 조금이나마 반영하여[3]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4][5]
주 배경이 된 푸릉리는 대정읍 무릉리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이나 실제 주된 배경은 한림읍 금능리이다. 하지만 모슬포, 송악산 등 이 곳 저 곳으로 배경이 바뀌고, 뜬금없이 제주 시내 혹은 전혀 반대 방향인 광치기 해변이 나오는 등 장소가 일률적이지 않다.[6]
스토리나 연출과는 별개로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김혜자, 고두심 등의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원래 제작 예정의 드라마 HERE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 로케가 힘들어져 무기한 제작 중단된 상황에서 이병헌의 제안으로 다소 즉흥적으로 기획에 들어간데다[7] 옴니버스를 표방하는 만큼 개개인의 분량이 적을 수밖에 없는 이 드라마에 어떻게 저 배우들을 한 자리에 다 모았나 싶을 정도.
물론 대놓고 호화 캐스팅으로 어필한 작품이래도 막상 뚜껑을 까보니 부실한 퀄리티로 대차게 까이고 출연진들의 필모그래피에 크게 먹칠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데[8], 이 드라마는 에피소드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도 있으나 스토리와 연출에 대한 평도 대체로 좋은 편이고 시청률도 잘 나왔다.
이 드라마의 가장 주목할 점은 장애인에 대한 작가의 해석이다. 청각장애인 배우 이소별과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는 본인들이 당사자로서 직접 연기했는데 다큐가 아닌 창작물에 실제 장애인이 출연한 것은 한국 컨텐츠 사상 유일하다고 봐야한다.[9] 사실 그간 장애인도 똑같은 사회 구성원이 아니라 보면 눈물짓고, 연민하고, 불쌍하게 봐야 하는 존재로 소비했던 것이 사실이다. 창작물은 물론이고 일부 다큐멘터리들도 그런 경향을 여전히 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똑같이 생활하면서도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는 여러 장면들과 주요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줬다. 무엇보다 장애인을 바라보던 비장애인 중심적 사회의 시각이 그동안 얼마나 비뚤었는가를 꼬집는 대목도 등장한다.[10] 이렇듯 장애인을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바라보고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 에피소드에서는 장애인과 함께 살아온 가족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11]
또 하나는 우울증이다. 그간 오랫동안 많은 한국 컨텐츠에서는 이를 갈등의 주요 원인, 사이코패스에 가깝거나 또는 캐릭터가 사회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왜곡하거나 처방약에만 의지하는 캐릭터들이 많았다. 물론 극 중에서 신민아가 그 때문에 이혼을 하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지만[12], 충분히 일상 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통해 이겨내려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겪는 증상은 다르지만 극복 못할 것도 아니라는 것을 작가가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1~4회에 동안 이어진 차승원과 이정은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차승원은 가장이 짊어진 무게를 잘 표현했다. 특히 동창회 다음 날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바다로 뛰어드는 연기와, 은희를 바라보며 죄책감을 가지는 표정 연기는 압권이다. 이정은은 평생 간직해온 첫 사랑을 떠나보내는 연기가 뛰어났다. 특히 극 중 한수가 떠나고, 혼자 호텔에 남아 전화 통화하며 한수를 탓하는 친구들을 혼내는 씬에서 많은 공감을 받았다.
영옥과 정준 관련 에피소드는 비밀을 간직한 듯한 서울 출신 해녀 영옥과 그녀를 좋아하는 제주 토박이 선장 정준의 러브 스토리도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14회에서 영옥이 그토록 숨기고 싶어했던 존재인 영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 진행에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아픈 언니를 외면하고 싶은 영옥과 속사정을 알고도 영옥에게 직진하는 정준의 마음이 잘 대변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실제로 다운증후군을 앓는 정은혜가 영희 역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고, 영희에 대한 복잡한 마음과 속내를 털어놓는 한지민의 디테일한 연기가 극찬을 받았다. 특히 에피소드의 마지막 장면(15회 엔딩)에선 오랜 시간동안 영희가 그려온 그림들을 보며 오열하는 한지민의 연기가 정점에 다다라 많은 이들의 눈물을 쏟게 했다.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에선 연기로는 이병헌의 연기도 호평이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과 이혼 등의 상처로 우울증에 걸린 선아 역의 신민아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10회에서 양육권 소송에서 진 후 동석의 트럭을 타며 오는 길에 오열하는 연기[13]는 그간 신민아가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차원의 연기라 많은 호평을 얻었다.[14]
미란과 은희 에피소드에선 엄정화와 이정은의 '워맨스'가 빛을 발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수십 년간 친구로 지내오면서도 정작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결국 갈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두 배우가 잘 표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미 이전의 에피소드에서 완벽하게 은희를 연기하는 이정은은 물론,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좋은 연기를 선보인 엄정화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춘희와 은기 에피소드에선 하나 남은 막내아들 만수의 교통사고로 유일한 손녀 은기를 맡게 된 춘희의 이야기가 담겼고, 아들의 사고 소식을 알게 된 춘희의 슬픔과 절망이 고스란히 표현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특히나 친아들 만수 역의 배우 김정환이 고두심의 실제 아들임이 알려지며 더 몰입하게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며느리 해선 역의 민지아 역시 나오는 장면마다 눈물을 자아내 배우가 장면마다 많은 고생을 했음이 느껴졌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한 많은 인생을 탓하며 자식의 아픔을 괴로워하는 고두심의 연기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가 도배를 이루었다. 아울러 아역으로 호연을 선보인 기소유[15]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마지막 에피소드 옥동과 동석에선 오랜 기간 쌓인 앙금을 털어내고 마음으로 화해하는 두 모자의 애절한 연기가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대사가 많지 않았지만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하는 김혜자는 그야말로 '옥동' 그 자체였고 자신을 위해 된장찌개를 끓여놓고 떠난 엄마를 부둥켜안고 우는 '동석' 역의 이병헌은 그야말로 연기의 신이라는 평. 두 사람의 열연 덕에 마지막회는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린시절 동석에게 모질게 대했던 어머니 옥동이 어느 날 양아버지 제삿상에 데려다 달라 말하며 시작되는 이 에피소드는 이제까지 동석을 마냥 괴롭혔다 생각한 어머니의 진심과 개패듯 패던 형제들의 이면 역시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사실 그 전에도 옥동이 동석에게 미안함을 표현하는 장면은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표현한 것은 양아버지 제삿날일 것이다. 옥동과 동석 1편에서 동석이 말하길, 자신이 양아버지 집에서 돈뭉치와 금붙이를 훔쳐 달아나려던 날, 옥동에게 함께 가자고 말하자 옥동은 그런 동석에게 도둑놈의 새끼라고 딱 한 마디 하고 만다. 그러나 이후 제삿날에서 동석이 종우에게 도둑놈의 새끼란 욕을 듣자마자 불 같이 화를 내며 동석의 편을 들어준다. 옥동에게도 그 날 그 장면은 인생에서 되돌리고 싶은 후회의 순간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종철을 만났을 때 종철은 너도 나도 어려서 많이 힘들었다고 말하는데 이는 단순히 자신이 동석을 때린 것에 대한 사과의 성격보다는, 누나 죽고 한 달도 안 돼서 어머니가 아내가 있는 다른 남자 집에 들어와 살던 너도 힘들었겠지만 우리도 그런 너 못지 않게 힘들었다고 말하는 성격이 짙다. 생각해보면 종우와 종철, 이 둘의 입장에서 옥동과 동석은 반가운 존재가 아니다. 자기 어머니가 버젓이 살아있는데 아버지가 다른 집 여자를 데려와 그 아들까지 갑자기 한 집에서 살기 시작한다고 생각해보자. 결코 그들이 반가울 리가 없다. 동석을 때린 것이 합리화되거나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동석의 어머니가 다른 집 아버지와 결혼해 동침하는 것을 본 동석만큼이나, 어머니가 몸이 불편할지언정 살아있는데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걸 본 종우, 종철이도 많이 힘들었다는 의미다.[16]
이 에피소드를 포함한 드라마 전체적으로 괄목할만한 점은 이러한 캐릭터의 입체성이다.[17] 애초에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는 한국에선 그다지 선호되는 방식도 아니고, 성공 가능성 역시 희박하다. 그러나 우리들의 블루스는 생동감있는 여러 캐릭터들이 제각기 스토리의 독립성을 가지며 극을 이끌어나가고 때로는 다른 스토리에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면서 자칫 지루해지거나 복잡해질 수 있는 스토리를 굉장히 섬세하고 정갈하게 풀어냈으며 마치 다양한 영화를 보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진다.
또한 노희경의 작품답게 마지막회까지 결방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다.[18]
10. 혼전임신, 낙태 묘사 논란
극중 미성년자인 영주와 현의 혼전임신 내용과 관련하여 일부 시청자들은 미성년자 혼전임신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것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청소년 임신을 바라보는 관점과 서사의 구태의연함을 지적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기사 이와 별개로 아이를 책임지려는 마음과 함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는 두 젊은 배우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고[19] 두 인물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박지환과 최영준의 연기는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명연기라는 평이다. 작중 감초 정도로 머무를 수 있는 인권과 호식의 서사가 극적인 에피소드로 연출됨은 물론 절정에 다다른 두 사람의 연기로 인해 새로 유입되는 시청층도 많아져 5월 1일에 방영한 8회에서는 9%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20] 특히 최영준의 일상 눈물 연기가 많은 호평을 받았다.다만 애초에 방영주가 병원을 찾은 이유는 출산이 아닌 낙태를 위해서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낙태를 하러 온 환자에게 아기의 상태를 자세히 알려주고, 심장 소리를 들어보라고 권유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21]. # 의사 개인의 신념 또는 종교가 낙태에 반대할 수도 있고, 낙태 수술은 임신부의 건강과 미래의 임신 가능 여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만, 환자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의사 자신의 신념을 강요한 것에 가깝기 때문에 잘못이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 에피소드 내에서도 심장 소리를 듣고 영주는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며 울부짖었다. 시청자 대다수는 영주와 현의 행동이 철없는 고등학생의 사랑답다며 넘기는 편이지만 여성 인권에 민감한 단체나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가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미화할 뿐 아니라, 여성에게 임신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을 씌운다며 비판했다.
물론 임신과 출산에는 책임감이 필요하지만 미성년자의 원치않는 임신과 낙태라는 주제는 우리 사회에 실제로 많이 존재하는 사례이기도 하고, 드라마는 교육 자료가 아니고 표현의 자유가 존재하는 창작물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단순히 해당 주제를 다루었다고 해서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다만 방송이라는 매체 특성상 다수가 보는 공공성이 강한 창작물인 만큼 이러한 민감한 주제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다루었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 의견이 있다.
11. 수상
<rowcolor=#fff>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작) |
2022년 | 제8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신민아[22] |
남자 연기상 | 윤병희[23] | ||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24] | 베스트 극본상 | 노희경 |
12. 기타
12.1. 배우 관련
- 2015년부터 7년째 장기간 공개 연애중인 신민아와 김우빈은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 같이 출연하게 되었다. 다만 극중에서 신민아는 이병헌과, 김우빈은 한지민과 로맨스를 펼친다. 스토리상 신민아와 김우빈의 접점은 없다.[25]
- 이병헌과 신민아는 이번 작품이 세 번째 만남이다. 신민아의 데뷔작이기도 한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는 신민아가 이병헌의 동생 역으로,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는 조직의 2인자와 보스의 내연녀로 나온 바 있다.
- 고두심과 김혜자는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약 5년 9개월 만에 재회한다.
- 이병헌과 엄정화는 1994년 《폴리스》 이후 무려 28년 만에 재회한다. 마지막회에서 한수 역을 맡은 차승원과의 대화에서 언급되었고, 다음 신인 체육대회에 전부 모이면서 재회하긴 하나 접점은 없다.
- 드라마 전원일기의 김 회장 댁 안방 식구들(김혜자, 고두심, 박순천)이 모두 나온다.
- 단역부터 연기 경력을 쌓아온 이정은은 주조연 배우들과 여러번 작품을 같이 했다. 김혜자, 한지민과는 《눈이 부시게》 이후 약 3년 만에 재회한다. 또한 김혜자와는 봉준호의 《마더》에 같이 출연하였으며, 한지민과는 영화 《미쓰백》에도 같이 출연했다. 신민아와도 인연이 있는데 《갯마을 차차차》, 《내일 그대와》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이다. 허나 스토리상 신민아와는 접점이 없다. 고두심과는 《동백꽃 필 무렵》, 이병헌과는 《미스터 선샤인》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
- 최영준과 배현성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이후 약 7개월 만에 재회한다.
- 고두심과 이정은은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약 2년 반만에 재회했다.
- 이병헌과 한지민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밀정》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한지민이 운영하는 가게에 이병헌이 오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대사를 주고받는 장면은 없다. 또 조우하는 씬은 없으나 드라마 《올인》에서 한지민이 송혜교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 이병헌과 김우빈은 영화 《마스터》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
- 차승원은 김혜자와 1999년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에 모자 사이로 출연했다. 또한 1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현봉식과 영화 《낙원의 밤》에 함께 출연했다. 허나 스토리상 차승원과 김혜자의 접점은 없다.
- 작중 대부분의 주조연 캐릭터들이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제주 출신이라는 설정이지만 실제 제주도 출신은 고두심과 박순천 두 명뿐이다.[26] 이 때문에 고두심이 구사하는 제주어 대사는 다른 배우들의 대사 처리와 달리 제주어 특유의 느낌이 강렬한 편이며 전혀 어색함이 없다. 이외에 이병헌, 김혜자,의 제주어가 괜찮은 편이다. 이병헌의 제주어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 단역으로 나오는 인물들은 제주도 현지 사람들이라 배우들이 제주도 사투리로 연기할 때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각종 미디어에서 동남방언의 경우도 토박이들은 어색하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정도면 그래도 제주어 연기에 대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볼 수 있다.
- 이병헌은 1970년생으로 차승원, 이정은과 동갑이며 박지환, 최영준보다 10살 많지만 작중 이동석(이병헌)은 최한수(차승원), 정은희(이정은), 방호식(최영준), 정인권(박지환)의 학교 후배로 등장한다.
- 방영주 역을 맡은 노윤서의 데뷔작이다.
- 작중 은기 역을 맡은 기소유와 《갯마을 차차차》에서 장이준 역을 맡은 기은유는 실제 남매이다. 2021년엔 오빠가, 2022년엔 동생이 신민아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다. 허나 스토리상 기소유와 신민아의 접점은 없다.
- 한지민이 다운증후군을 앓는 정은혜를 위해 한 배려들이 밝혀지면서 칭찬이 이어졌다. 정은혜의 어머니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직접 감사함을 표했다. 또 마지막회 후반의 메이킹 장면 중에 정은혜 출연 부분에서 자세히 들어보면 한지민이 정은혜의 대사까지 얘기해준다. 한지민이 제작진 인터뷰에서 얘기했듯이 정은혜가 기억 못하는 부분의 대사들까지 외워 도왔다고 한다. 같은 에피소드에 나오는 김우빈도 같이 외워서 진행했다고.
12.2. 드라마 관련
- 작가 노희경과 연출자 김규태의 6번째 협업이다.
- 해외 로케이션의 어려움으로 《HERE》 촬영이 연기된 후[31], 휴식을 취하고 싶었던 노희경에게 "다른 작품은 없냐"는 이병헌의 제안으로 인해 시작된 드라마라고 한다. 처음에는 7~8부작 정도의 짧은 이야기를 구상했지만, 신인 작가들과 협업하여 20부작의 옴니버스 구성이 되었다. #
-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작한 드라마 중에 탐나는도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과 함께 제주어가 대사 대부분에 본격적으로 차용된 작품이다. 작중 인물들 중 외지에서 온 인물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제주어를 사용한다. 쉽게 의미를 알아차릴 수 없는 대사들의 경우에는 대사와 함께 괄호 속에 표준어 의미를 자막으로 제시해 이해를 도와준다.[32][33] 다만 아역 배우들은 어른들이 쓰는 제주어를 알아듣기만 하고 평상시 대화에서는 표준어를 쓰는데 이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20~30대 이하 사람들 대부분이 몇몇 단어나 어미, 억양 등을 빼고는 제주어를 거의 쓰지 않는다는 점과 연관이 깊다.[34] 다만 제주어를 쓰지 않는 건 육지(제주도를 제외한 대한민국) 사람들과 대화할 때 한정으로 제주도민끼리는 제주어를 쓴다.
- 특이하게도 이 드라마의 오프닝은 메인 등장인물에 따라 LP판과 장면이 달라진다.[35]
- 드라마 특유의 청량하고 푸른 제주도의 배경이 드라마를 몰입하는데 큰 몫을 했다는 사람들의 반응이 많다.
- 이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한 후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들이 많아졌다.
- 목포에서 촬영하기도 하였다.
[1] 기존 최고 시청률은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 15회 8.1%.[2] 주연 배우 중 유일한 실제 제주도 출신 배우다. 제주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거주한 제주어 원어민이다.[3] 제주 출신 시청자들이 보기에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중 그나마 제일 제주다운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한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4] 제주도를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한 시청자들은 제주도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 한라산, 돌하르방, 해녀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지역과 똑같이 일상 시설이 있는 걸 보고 놀란 시청자들도 제법 많았다고 한다.[5] 실제로 제주도는 원주민과 관광객 사이의 괴리가 크다. 먹는 곳, 먹는 것, 노는 것까지 판이하게 다르다.[6] 제주 토박이들은 바로 옆 동네도 왕래를 잘 안한다. 제주시에 사는 사람이 서귀포시에 가는 것을 매우 큰일처럼 생각하는데 제주 토박이에게 금능리에서 성산읍 광치기해변까지 가는 것을 물어보면 서울에서 부산 가는 느낌처럼 말한다.[7] 그 영향인지 HERE에 캐스팅되었던 이병헌, 한지민, 신민아가 이 드라마에도 캐스팅됐다.[8] 당장 전지현이 지리산 대참사 이후 네파와 계약이 종료되는 등 이미지 면에서 손해를 많이 입었다.[9] 장애인 설정의 캐릭터는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대부분 실제 장애인이 연기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소별은 청각장애 연기를 한다 생각했지, 대사를 하기 전까지 실제 장애인인지 시청자들 대부분 눈치채지 못했다.[10] 15화에 영옥이 정준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던 장면의 대사가 대표적이다. 특히 "시내 가까운 곳에 특수학교 못 짓게 하고"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11] 무엇보다 그동안 장애인의 부모나 친지로서 겪어야 했던 사회적 차별과 서러움이 떠올라 감정이 북받쳤다는 반응이 많았다.[12]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도 존재한다.[13] 오열하는 모습이 장면에 나올 때 소리는 나오지 않아 울음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절절하고 가슴 아팠다는 반응이 많다.[14] 9회 바닷가에서 이병헌에게 욕을 배우는 장면은 신민아가 큰 소리를 지르기 전까지 원테이크로 촬영했다. 신민아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15] 오빠 기은유 역시 아역 배우이다.[16] 애초에 자기 친구의 부인을 데려와 같이 산 그 아버지가 제정신이 아닌 거다.[17] 옥동이 남편과 딸이 죽자 첩으로 들어간 것도 단순히 자식을 위해서라는 한 마디로는 정리할 수 없다. 본인부터가 어렸을 때부터 식당에서 줄곧 일을 했고 똑같은 고생을 자식에겐 시키지 않기 위해 그 당시엔 그게 자식에게 최선이라 믿은 선택을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식에겐 큰 상처가 되는 일이었지만 본인 역시 가난하게 살던 경험이 길었기에 그 시절보단 그렇게 사는 게 낫다고 여긴 것. 또 동석을 그렇게 괴롭히던 종우, 종철이도 염치없는 철저한 악인이라기보단 해서는 안 되는 실수를 하고 또 그에 괴로워하고 후회하는 보통 사람이었다. 옥동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내뱉고 한라산 근처 카페에서 옥동이 전화를 걸었을 때 그 전화를 보는 종우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엄지 손가락이 전화를 받을까 말까 망설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인 역시 그 때 옥동에게 뱉은 말이 후회가 되고 옥동에게 미안한 나머지 차마 받지 못했다 볼 수 있다. 그러나 얄궂게도 동석의 말대로 양아버지 제삿날이 종우와 옥동의 마지막이 되어버렸다.[18] 노희경은 방송사 사정으로 결방을 하더라도 다음날에 2회 연속 방영하지 방영 날짜를 어긴 적이 없다.[19] 정현 역을 맡은 배현성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어느 정도 얼굴을 알렸지만 방영주 역을 맡은 노윤서는 이 작품이 배우로서의 데뷔작이다. 그렇기에 노윤서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많다.[20] 30~40대가 주시청자였는데, 해당 회차부터 10대 시청자가 크게 늘었다.[21] 아마 낙태하지 말라는 것 같다[22] 갯마을 차차차 포함 수상.[23] 빈센조 포함 수상.[24]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25] 6화에서 한지민이 운영하는 포차에 신민아가 방문하여 김우빈과 조우하는 장면과 20화 푸릉리와 오산리 간의 한마음 체육대회에 신민아가 참석하여 김우빈과 조우하는 장면이 있기는 하다.[26] 그마저도 박순천은 중학교 3학년 때 충남에서 제주로 이사 온 케이스라 오리지널 네이티브 제주 출신 배우는 고두심뿐이다.(이외에도 백선아 등 조연들 중에는 제주도 출신 배우들이 등장한다.)[27] 다만 자녀에게까지 연좌제를 적용하는 부분은 너무 가혹한 처사라는 의견도 있다.[28] 참고로 성동일은 노희경의 전작 디어 마이 프렌즈(특별출연), 라이브에 출연하였다.[29] 만약에 확정이 됐다면, 2004년 드라마 토지 이후 무려 18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 되었을 것이다.[30] 노희경작가의 요청으로 배우교체가 되었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유해진이 인터뷰에서 캐스팅까지 승낙했으나 영화일정으로 부득이하게 고사했다고 밝혔다.[31] SBS 월화 드라마로 방영할 예정이었다.[32] 예를 들어, 대부분의 한국어에서 "닮다"는 '~와 모양이나 겉보기가 같아보이다'라는 뜻을 가진 것과 달리 제주어에서 "닮다"는 '~인 것 같다'는 추측의 의미를 가진다. 그에 따라 싸가지 없는 년 닮다(같다) 했지멘과 같은 형태로 나온다.[33] 자막이 있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하는 의견도 있으나 다른 지방 사투리와 다르게 본토에서 자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제주도 방언은 자막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다.[34] 은기의 경우 제주도 출신이 아님에도 제주도 방언을 무리없이 알아듣는데, 이는 제주도 출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다만 작가가 상술한 제주도 방언과 젊은이들 간의 관계성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일 가능성도 있기에 이 부분은 개연성 문제를 지적하기 보단 작가의 의도를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35] 거기에 마지막회 오프닝은 대단원을 마무리하듯 LP판을 전부 넘긴 뒤 메인 포스터와 동일한 디자인의 LP판을 꺼내고 역대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전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