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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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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오사카 구장 · 카와사키 구장
홈 중계 채널 파일:tbs채널2 로고.png TBS 테레비2
현역 선수 경력 츠츠고 요시토모/선수 경력
주요 인물 구단주 난바 토모코 · 감독 미우라 다이스케 · 선수회장 오오누키 신이치 · 주장 마키 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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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개막 후

1. 시즌 전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쿠바 정부의 방침상 쿠바리그를 끝내고 와야하고 부상 등을 이유로 개막 후 늦게 합류하는 것이 확실시 된지라 2014년 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요코하마 킬러 호세 로페스를 영입했다. 팀의 주축 타자 중 하나로 평가받은 구리엘이 빠진 타선으로도 오픈전 2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뽑아내며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2. 개막 후

그런데, 믿고 있던 구리엘이 부상을 핑계로 합류를 미루다 음신불통이 되는 사태까지 발전하자 결국 참다못한 프론트가 폭발, 구리엘을 계약해지해 버렸다.[1] 결국 거인한테 버림받은 로페스[2]와 작년 부진하던 아롬 발디리스 등을 데리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보이던 희망의 싹이 드디어 개화한 건지 전 타선이 불을 뿜고, 답이 없던 선발진이 연일 호투를 하기 시작하면서 4월 8일 8년만에 3연승으로 3저금을 이루어 내며 마찬가지로 포텐셜을 폭발시키고있는 주니치와 공동수위에 등극했다. 2015년 5월 30일 현재 그 요미우리를 앞선 1위를 기록중이지만 현재 2위인 요미우리와 경기차는 1경기 밖에 되지 않아 언제 1위에서 내려올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승리를 쌓아가며 페이스를 유지해 나가더니 교류전을 앞두고 무려 승률 5할 + 11승으로 당당히 1위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미디어들도 1998년 이후 17년만의 우승을 언급하기 시작하는 등 설레발의 조짐이 보이고 시작했다.

그러나 교류전 첫 시리즈인 파리그 꼴찌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대결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4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6월 4일자로 선두 자리를 요미우리에게 내주고 말았다. 결국 전년도 퍼시픽리그 꼴지팀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게 3연전 스윕을 당한 것을 비롯, 10연패를 기록하며 그동안 쌓아왔던 저금이 다 털리고 승률 5할조차 붕괴된 채로 교류전을 마치고 말았다. 교류전 최종 성적은 3승 1무 14패로 역대 최저인 1할 7푼 6리. 상세히 살펴보자면 타격은 중심타자였던 쓰쓰고 요시토모가 한참동안 이탈한 것 치고는 그럭저럭 쳐 줄만큼 쳐 줬지만, 투수진이 리그전에 비해 매우 부진한 탓이 컸다. 완전히 붕괴수준이 된 것은 아닌데, 타격진이 잘 친 날에는 투수진도 개털려서 지고 반대로 투수전이 벌어진 날에는 질 만큼의 점수만 딱 내 주고 져버리는 투타의 불균형이 심각했다.

그래도 쌓아둔 저금이 워낙 많았고, 다른 세리그 팀들 역시 파리그 상대로 딱히 좋은 성적을 낸 팀은 없어서[3] 2위는 유지했다. 그리고 세리그는 수위와 최하위 사이의 게임차가 고작 4.5게임이라는 혼전 상태가 되었다. 2015년 7월 시작 시점에서 5위까지 굴러떨어졌다. 그나마 밑에 주니치 드래곤즈가 더 빨리 내려가 있어 최하위까지는 안 처진 게 다행이다. 그러고도 선두와의 차이는 2게임도 안 된다.

전반전 마지막 카드였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자이언츠를 스윕승으로 이기면서 단독 수위로 등극했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4년만에 승률 5할미만으로 전반전을 종료했고 요코하마는 8년만에 승률 5할이상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물론 현재 세리그가 수위와 꼴찌가 4게임차밖에 안나는 혼전상태라 금세 뒤집힐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요코하마로썬 방심은 금물. 게다가 하필 후반전 첫카드가 요코하마가 세리그중 유일하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상대인지라 결국 올스타전 이후에 야쿠르트에 게임을 헌납하면서 후반기 시작은 1위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그리고 8월이 되자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면서 신나게 털리고 털려 결국 5할에서 -8까지 떨어졌으며 9월 23일부로 6시합을 남기고 CS진출 트래직 넘버가 소멸하여 10년 연속 B클래스가 확정됐다. 그리고 시즌 내내 바닥을 기었던 주니치에게조차 추월 당해서 3년만에 최하위로 복귀하고 말았다. 전년도까지 겨우겨우 줄여놨던 승패마진의 적자도 -18로 늘어났고 3년만에 다시 80패를 채웠다. 그동안 전년도 우승팀에서 최하위까지 추락한 팀들은 있었지만 같은 시즌에서 올스타전 끝날 때까지 1위를 하던 팀이 최하위로 추락한 건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이렇게 단기간에 1위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 같다. 결국 비밀번호6466666556 였다.

결국 나카하타 키요시 감독이 10월 3일부로 사퇴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후임은 알렉스 라미레즈, 쿠와타 마스미, 트레이 힐만, 신도 타츠야가 거론되는 중이다. 다만 쿠와타의 경우는 나가하타처럼 요미우리 출신이란 게 변수. 결국 알렉스 라미레즈가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언젠가 NPB에서 감독을 하고 싶다는 라미레즈의 꿈이 결국 이루어진 것이다.

여담으로 한 시즌 68폭투를 기록하여 일본프로야구 단일시즌 최다 폭투 타이기록을 세웠다. 팀에 베테랑 포수가 없고 포수 자리를 돌아가며 맡은 구로바네, 미네이, 다카조 등[4]이 전부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생긴 일이다.
[1] 이후 구리엘은 미국 언론과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고 싶어서 그랬다는 논지의 인터뷰를 해버려서 요코하마 팬들한테 영구 까임권을 획득했다.[2] 2014년 성적이 22홈런 57타점 타율 0.243으로 매우 완벽한 공갈포였다.[3] 5할+2의 한신, 딱 5할을 기록한 히로시마 말고는 아무도 세리그에서 승패마진 + 를 내지 못했다.[4] 이 시즌 기준으로 고졸 10년차, 28세의 구로바네가 포수 최고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