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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럼비아 개발 규격, 12인치 33.3 RPM.[2] RCA 빅터 개발 규격, 7인치/12인치 45 RPM.[3] 몇몇 음반이 CD-i로 발매되었다.[4] 극소수의 음반이 UMD로 발매되었다.[5] 매체 대신 다운로드 코드만 있는 게 있고 이를 통해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뮤직 커넥팅 카드 등이 그 사례. 다만 이는 매체 안에 음원이 없으므로 음반으로 볼 수 없다. 이는 국가, 차트 집계 회사마다 다르며 일본 오리콘 차트는 이를 음반으로 보지 않는다.[6] 24비트 무손실로도 출시될 경우, 거의 이 방식을 이용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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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형태/구조3. 종류
3.1. 하드웨어(크기/인터페이스)에 따른 분류3.2. 용량, 파일 시스템에 따른 분류3.3. 전송속도(HS, UHS)에 따른 분류3.4. 쓰기속도(Class)에 따른 분류3.5. 플래시 메모리 셀 레벨에 따른 분류
4. 역사
4.1. 버전, 스펙4.2. 시장/가격/용량 변천사
5. 장단점6. 모바일 기기에서의 한계7. 특이사항 및 주의점
7.1. 짝퉁 주의7.2. 구매 요령7.3. 개발(아두이노)
8. 경쟁 제품 / 후속 표준

1. 개요

파일:Sandisk_Extreme_PRO_4TB.png
현존하는 가장 큰 용량의 SD카드.[1]
Secure Digital card 혹은 Secure Digital memory. 1999년에 등장한 매체로, 마쓰시타 전기산업(현 파나소닉), SanDisk(현 Western Digital), 도시바(현 키오시아)가 공동 개발한 메모리 카드 및 IO 규격이다.

SD카드를 SanDisk카드의 약자로 오해할 정도로 SanDisk 제품이 눈에 많이 띈다. 빈말은 아닌 게 SanDisk사는 규격을 개발하는 데 참여한 회사이면서 2024년 현재까지도 해당 규격 신제품 개발과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며[2], 메모리 제품의 가성비가 유난히 높아 그 보급률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SanDisk와 Secure Digital 두문자(SD)까지도 아주 적절히 매칭된다.[3]

SD카드의 실제 이름과 로고를 보면 기술 과도기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우선, 이 규격의 풀네임은 Disk나 Drive가 아닌 'Secure Digital(안전한 디지털)'이다. 이는 자물쇠 그림이 그려져 있는 쓰기 방지탭 때문이 아니고, 초창기 SD카드 개발 당시 이를 각종 미디어(음악, 영화 등)의 배포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CPRM이라는 DRM 기능을 넣은 뒤 '불법 복제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매체'라며 붙인 이름이다. 그러나 Secure Digital이라는 명칭만 흔적기관처럼 남게 된다. 또한,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메모리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로고는 왠지 광디스크 매체에 쓰일 법한 로고인데, 사실 과거 도시바파나소닉이 개발한 'Super Density Disc'[4]라는 광디스크 매체의 로고를 재탕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SD카드 특히 microSD카드는 2000년대까지만 해도 미래의 신기술[5]로 취급되었다. 그 당시 학습만화 같은 것을 보면 "두께는 종잇장처럼 얇으며 크기는 손톱 만한데, 플로피 디스크, CD를 수백 개, 수천 개 모은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로 소개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유머를 더해 해설자들이 이 칩을 잃어버리고 너무나 작은 크기 때문에 찾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묘사하기도 했다. microSD카드가 보급화된 현재로서는 가히 현실로 다가온 미래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6][7]

2. 형태/구조

2010년대 들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모리 카드이다. 크기에 따른 파생형 제품들로는 miniSD와 microSD가 있으며, 핀 규격은 대체로 똑같으므로[8], 상호 간에 핀 연결만 바꿔 주는 간단한 구조의 어댑터로 상위 규격에 호환시킬 수 있다. 파생제품의 규격에 대한 내용은 후술.

표준 SD카드의 형태로 말할것 같으면 기존 MMC로부터 발전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좌우 비대칭인 모습은 MMC와 똑같지만 단자의 핀이 7핀에서 9핀으로 늘었으며 외관과 핀에 단차가 있어 오염으로부터 핀이 보호된다.[9] 소프트웨어적으로도 호환되기 때문에 MMC 카드를 읽는 하드웨어를 거의 그대로 SD 카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많은 리더기가 SD카드와 MMC 카드를 하나의 슬롯으로 대응한다. MMC카드는 도태되었지만[10] 멀티 카드리더기에서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내부 구조는 기판 위에 "외부접점 + 컨트롤러 + 플래시 메모리"가 연결된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컨트롤러 크기를 줄이고 플래시 메모리를 두개 넣어서 고용량 제품을 만들 수도 있으며#, 저용량 제품의 경우 COB 방식으로 제조하여 원가를 절감할 수도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집적도가 커지면 몇천원짜리 저가 SD카드의 내용물은 이 정도 까지 압축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만드느니 microSD를 만들고 껍데기를 씌우는 것이 대량생산과 재고관리 관점에서 가성비가 더 좋을 것이라는 딜레마가 발생한다.[11]

일반 SD 카드에는 쓰기방지탭이 존재한다. miniSD 및 microSD에는 크기/구조상 쓰기방지탭을 넣을 수 없지만, 일반 SD카드 변환어댑터에서 쓰기방지탭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쓰기방지탭은 파손에 취약하기 때문에 애물단지 취급받기도 한다. 일부 제조업체들은 아예 쓰기 방지 탭을 제거한 SD카드를 생산하기도 하고, 반대로 쓰기방지 기능을 씹는 못 읽는 리더기도 존재하기도 했다. 작동원리[12]상 쓰기방지 의사표시를 하는 쪽은 SD카드이지만, 이를 인식하고 실제 작동하는 것은 리더기 쪽이므로, 카드에서 쓰기방지탭을 내린 상태라도 리더기가 카드 내용물을 덮어 쓸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리더기가 싸구려이거나 오래 쓴 경우 조심해야 한다.

3. 종류

3.1. 하드웨어(크기/인터페이스)에 따른 분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97px-SD_Cards.svg.png

3.2. 용량, 파일 시스템에 따른 분류

고화소 카메라의 증가와 SD 카드를 보조 혹은 메인 저장 장치로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증가하면서 대용량의 SD 카드가 필요하게 되었다. 용량에 따른 포맷의 변화로 SD 카드의 세대가 아래와 같이 변화하였다.

일반적인 윈도우 운영체제의 PC에서 사용할 때에는 파일 시스템FAT32, exFAT, NTFS 등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디지털 카메라MP3 플레이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임베디드 기기에서는 해당 기기가 일부 포맷으로 된것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NTFS와 exFAT는 Microsoft에 로열티를 내야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는 기기도 많이 볼 수 있으며 리눅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파일 시스템인 ext4는 반대로 Microsoft Windows 계열 기기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주로 쓸 디지털 카메라나 PMP,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서 제공하는 포맷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호환성 문제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론 포맷을 하면 백업을 해둔게 아닌 이상 자료는 전부 날아간다. 그리고 SD/SDHC/SDXC는 상위 호환성이 없기 때문에, SD 카드만 지원하는 구형 기기에 SDHC/SDXC를 장착하면 역시 인식하지 못한다. 이런 경우에는 저용량 메모리를 따로 알아봐야 할 수도 있다.

2000년대 중반 기준 NTFS포맷이 가능한 경우가 있긴 있지만 서비스팩 3을 설치하지 않은 윈도우 XP에서 돌리면 많은 오류가 발생한다. 2015년 기준 윈도우 XP는 퇴출되었고, 윈도우 7 이후로는 모두 지원되니 NTFS로 포맷해도 상관없다. 물론 이는 윈도우 PC에서 쓸 때만이다. 안드로이드(리눅스)같은 다른 OS에서 SD 카드를 쓸 때는 윈도우 전용 포맷인 NTFS는 'NTFS-3g'(리눅스)/'Tuxera NTFS'(macOS) 등의 서드파티 패키지을 설치하거나 다시 포맷하지 않는 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아주 높으며, 인식되더라도 읽기 전용(R/O)으로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안드로이드폰, 윈도우, 리눅스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와 기기에서의 호환성을 갖추려면, 가급적 FAT32나 exFAT로 포맷하자.[21]

3.3. 전송속도(HS, UHS)에 따른 분류

그림의 떡 - SD 버전상 전송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컨트롤러나 플래시 메모리에서 병목현상을 일으키면 전체적인 속도가 저하된다. SD 버전에 따른 전송속도 전체를 다 활용하기가 어려우며, NAND 플래시 메모리 태생상 순수 쓰기속도 무척이나 낮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속도 수준을 표기할 필요가 있어 "클래스"라는 별개의 속도 개념을 표기한다. 아울러 NAND 플래시 메모리 속도에 크나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플래시 메모리 셀 레벨(MLC, TLC 등)이 있어서 소비자들은 이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게 체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문단에 후술한다.

3.4. 쓰기속도(Class)에 따른 분류

스피드 클래스 응용 프로그램
퍼포먼스 클래스
스피드 클래스 UHS
스피드 클래스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SD Express
[NVME]
3.94GB/s EX
1.97GB/s EX
985MB/s EX
600MB/s E600
450MB/s E450
300MB/s E300
150MB/s E150
90MB/s V90
60MB/s V60
30MB/s U3 V30
10MB/s Class 10 U1V10 A2[25]
A1[26]
6MB/s Class 6 V6
4MB/s Class 4
2MB/s Class 2

최소 쓰기 보장 속도이다. 순수 플래시 메모리는 읽기 속도는 빠른데 쓰기 속도는 느린 경향이 있는데, 고화질 사진 연사나, 고화질 동영상을 찍을 때 그것을 기록하는 메모리 속도가 일정 기준보다 느리면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 속도를 보장하기 위해 명기하는 스펙이다. 메모리 제작 회사에 따라 최대 쓰기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런 메모리 카드는 배속 표시를 따로 하기도 한다.

읽기 속도는 SD 카드의 규격과 이를 읽어들이는 장비가 지원하는 규격 중 둘 다 지원하는 규격과 관련이 있다. 즉, SD 카드가 UHS를 지원하는 걸 가져와도 장비가 지원 안 하면 그냥 일반 SD 카드 읽는 속도와 비슷하게 된다. 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UHS-I 와 UHS-II는 인터페이스 방식의 표시이며 실제 입출력 최대속도가 아니다. 실제속도는 U1~U3로 표시하고 이는 UHS-I/II 인터페이스의 최대 속도보다 훨씬 느리다. 그러므로 UHS-I U3 가 UHS-II U1 보다 3배 더 빠르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UHS-II 는 UHS-I 및 기존 SD 대비 핀 수도 늘어난[27] 규격이고, UHS-II SD 카드는 V60 은 찍고 있는게 보통이다. 반대로 시중에 UHS-I 이면서 V60을 표기한 제품은 없는 편.
다만, 위 속도 표시는 단순히 Bus Speed에 불과하며, SD 카드의 스펙이 대개 이를 완전히 지원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구매 시 최대 읽기, 쓰기 속도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할 것이다.

2016년 2월 27일, 새로운 스피드 클래스 규격인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가 발표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상 촬영를 염두에 두고 만든 규격이며, 1초에 보장되는 최소한의 읽기/쓰기 속도가 기준이다. 8K에서는 V90/V60 규격을, 4K 이하에서는 V60~V6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2016년 12월, 안드로이드 6.0의 microSD 카드를 스마트폰의 스토리지처럼 쓸 수 있는 기술의 등장으로 '응용 프로그램 퍼포먼스 클래스 (자동 다운로드 주의)'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A1, A2 규격이 공개되었으며, A1 규격은 1500 읽기 IOPS, 500 쓰기 IOPS, 10MB/s을 만족해야 인증된다. 이후 신설된 A2 규격은 4000 읽기 IOPS, 2000 쓰기 IOPS, 10MB/s를 만족해야 한다. 이 규격을 만족하면 SD카드에서 설치된 앱을 구동하더라도 경고 대화상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2018년 6월에 SD Express 규격이 발표되었는데, NVMe 방식으로 작동하여 거의 1GB/s에 육박하는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를 자랑한다.

3.5. 플래시 메모리 셀 레벨에 따른 분류

SD는 데이터 저장을 위해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에, 이에 따른 수명이 존재한다. 플래시 제조 방식에 따라 수명과 용량, 가격이 달라진다.

수명은 '카드 용량x 횟수'만큼의 용량으로 고쳐 쓸 수 있다. 4000회 32GB면, 실제로 SD카드의 용량을 꽉 채운 후 그 파일을 4000번 정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면 죽는다는 말.
셀 레벨 설명 평균 수명 속도
SLC (Single Level Cell) 소자 한 개가 1비트를 가짐[28] 10만 회 50~100k (cycle당)
MLC (Multi Level Cell) 소자 한 개가 2비트를 가짐[29] 2D MLC 1만 회 , 3D MLC 3만회 5~10k (cycle당)
TLC (Triple Level Cell) 소자 한 개가 3비트를 가짐[30] 2D TLC 1,000 회 , 3D TLC 1만회 1~3k (cycle당)
QLC (Quad Level Cell) 소자 한 개가 4비트를 가짐[31] - -

SD 카드나 microSD 카드에 사용하는 플래시 메모리에 따라서 SLC, MLC, TLC로 나뉜다. 플래시 메모리 종류는 쓰기 횟수로 측정 되는 SD 카드의 수명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SLC는 10만 회, MLC는 1만 회, TLC는 1000회로 각 종류마다 큰 차이가 난다. SLC는 단가 문제 때문에 판매되는 제품이 적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은 대부분 MLC 아니면 TLC 종류다. 다만 2015년 현재 상품의 겉 포장으로는 TLC MLC 분류 등을 기재하지 않은 회사가 많으므로 미리 상품 설명 혹은 기술 지원 문의 등을 통해 MLC인지 등을 확인한 후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어떤 종류인지 모르고 구매했다면 개인 레벨에서는 TLC인지 MLC인지는 확인하기는 힘들다. 만약 블랙박스 같이 중요한 물건에 설치할 용도라면 MLC나 SLC를 사용하지 않고 TLC를 사용하면 반년도 채 못 가서 SD 카드가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뉴스 등에 나오는 '블랙박스를 돌렸는데 SD 카드에 기록이 안 된' 사례는 대부분 TLC 카드의 짧은 수명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언제 어디서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므로, 적어도 블랙박스에는 꼭 MLC 이상의 SD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MLC 카드는 대부분 MLC 카드라고 광고를 하며, 굳이 MLC라고 광고를 하지 않은 카드는 거의 TLC이다.[32] 물론 휴대폰 등에 음악이나 동영상, 그림 파일을 넣고 다닐 용도라면 TLC 또한 저렴하므로 나쁘지 않다. 그러나 블랙박스처럼 언제나 동영상을 녹화했다가 지우는, 쓰기와 읽기를 반복하는 기기의 경우에는 무조건 MLC 이상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훗날 사고가 일어났을 때를 위해 좋다.

UHS(Ultra High Speed)-I 이라는 기술이 적용된 SD 카드 또한 생산되고 있다. UHS 기술은 SD 카드에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버스 인터페이스로, 장치와 SD 카드가 둘 다 이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면 더 빠른 읽기 속도를 경험할 수도 있다. TLC여도 쓰기와 읽기 속도에서 MLC를 능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가 카메라나 리더기가 UHS-I 기술을 지원하는 경우다. 지원하지 않으면 그냥 TLC 속도이기 때문에 UHS-I을 지원한다면 유심히 살펴보자.[33] 또한 UHS-II도 나온 상태며 버전 3도 나올 예정이다.

4. 역사

4.1. 버전, 스펙

여담으로, 망한 스펙에 대한 잡설은 후속 표준 문단에 정리되어 있다.

4.2. 시장/가격/용량 변천사

microSD만의 용량/가격 변천사는 항목에 더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1999년, SanDisk, 도시바, 파나소닉(마츠시타)이 SD카드를 선보였다.

2000년, SDA(SD Association) 창설. 한편, MP3P 엠피맨닷컴 MP-300이 MMC와 SD카드를 채택하였다.#

2001년, 메모리 카드 표준전쟁 중이다. 스마트 미디어(도시바, 삼성전자), 컴팩트 플래시(선디스크[43]), Secure Digital(마쓰시타, 도시바, 선디스크), 메모리 스틱(소니, 모토롤라, 미쓰비시, 샤프, 파이오니아)으로 이합집산 되고 있다.##

2002년, 시중에 32~256MB SD카드가 통상 판매되며, 512MB($400, 약50만원)가 막 개발된 시점이다.# 가격 하락이 눈에 띄지만, 여전히 플래시 메모리는 가격이 비싼 매체이다.

2003년, miniSD카드가 발표되었다. (2003~2008)

2005년, microSD카드가 발표되었다.

2009년, 삼성전자[44]가 메모리 카드 사업(B2B 넘어 B2C)에 직접 뛰어들었다(10월, 해외). 알루미늄으로 케이싱 된 고품격 프리미엄 메모리카드(CF, SD, microSD)를 추구하였으나 높은 가격에 반응은 시원찮다.# 용량은 2GB~8GB(표준 SD카드만 16GB까지).

2014년 2월 24일 MWC에서 Micro SD 마의 3자리수 128GB의 벽을 SanDisk가 뚫어버렸다. # SanDisk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0GB까지 출시함으로써 기술력을 과시했다.

2015년 6월 Microdia라는 업체에서 512GB Micro SD 카드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끝내 시장에는 풀리지 않았다. 사실, 신빙성은 처음부터 거의 없었다. Microdia라는 업체 자체가 듣보잡인 데다 실제 작동하는 샘플을 보여주지도 못했기 때문. 무엇보다 256GB 대 제품조차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데 갑자기 저런 정체불명의 업체가 512GB 용량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Micro SD 카드로 256GB의 벽을 최초로 무너뜨리는 위업은 2016년 7월 삼성전자가 V낸드 3세대 기반 256GB Micro SD카드 판매를 개시함으로써 이루어냈다. 용량은 그렇다 쳐도 읽기, 쓰기속도가 각각 95MB/s, 90MB/s라서[45] 외계인 고문이 뭔지 보여 주는 예시이다. 처음에는 상당히 비쌌으나 시간이 갈수록 정가가 계속 내려가고, 심지어는 잊을 만하면 9 ~ 10만 원 정도로 세일을 하기 때문에, 세일 관련 사이트에서는 제품 이름도 다 적지 않고 "그거"라고만 해도 모두 알아들을 지경이 되었다. 참고로 그 이전까지 세계 최고 용량의 Micro SD라는 이름은 SanDisk가지고 있었다. 용량은 200GB.

2016년 9월 SanDisk가 포토키나 2016에서 1TB SD카드 프로토타입을 발표하였다.#

2017년 9월 1일 IFA 2017에서 SanDisk가 400GB Micro SD 카드를 공개했다!

여담으로 제조사명도 제품명도 알 수 없는 중국산 제품 판매 페이지에 1TB Micro SD 사진이 떠 있다.(..) 속지 않도록 주의.[46]

SDXC 규격으로 SanDisk에서 1TB 제품을 발표했다. WESTERN DIGITAL DEMONSTRATES PROTOTYPE OF THE WORLD’S FIRST 1TERABYTE SDXC CARD AT PHOTOKINA 2016

2017년 6월 27일에 SanDisk와 같이 메이저 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렉사가 공식적으로 사업을 접는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이익이 되질 않아서이며, 삼성전자는 UFS로 갈아탈 예정이기 때문에, 결국 SanDisk와 Transcend만이 메이저 SD카드 제조회사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그마저도 기술규격과 낸드 자체 개발/생산 여부를 따진다면 SanDisk가 유일하다.

2018년 1월 22일 (영국 현지시각) 인터그럴메모리에서 512GB 용량의 마이크로SD를 공개했다.

2018년 2월 렉사의 전 관계자들과 직원들이 모여 프로그레이드 디지털을 설립하였다.

2018년 5월 바른전자에서 UHS-2 초고속 SD카드(V60, V90) 256~512GB 제품을 양산하였다.#

2018년 10월 기준, Sandisk SDXC Extreme Pro 128GB SD카드 제품이 microSD(128~256GB) 사이에서 (2배 가격을 받으며) 메모리카드 판매량 상위 목록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

2018년 10월 23일 렉사가 512GB Micro SD 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도 2018년 10월에 512GB Micro SD 카드를 출시했다.

출시기념으로 2018년 12월 17일 ~ 12월 29일까지 할인판매를 하는데 그 가격은 무려 17만 원.

2019년 2월 25일, 결국 SanDisk가 MicroSD1TB의 벽을 뚫고 말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선 외계인 고문 아니냐고 의심이 들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2019년 12월 현재, MicroSDXC Extreme 1TB와 MicroSDXC Extreme Pro 1TB가 국내에 정식 수입되어 국내 오픈마켓 등에서 국내배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살떨리게 처참할 만치로 비싼 수준이다. SanDisk와 Micron의 MicroSD 1TB 첫 출시 해외 웹진 기사, 웨스턴 디지털의 온라인숍 판매 페이지(영문) 국내 정식 출시 관련기사

2020년 10월, 삼성전자는 그동안 무관심했던 일반 규격의 SD카드[47]를 다시 출시했다.국내 정식 출시 관련기사[48]

2021년 1월 기준으로 SanDisk의 1TB 메모리카드가 2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비싼 가격이라 대부분은 512GB 아래의 제품을 사용한다.

2023년 4월 기준으로 SanDisk의 1TB 메모리카드가 제품 급에 따라 15~20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으며, 간혹 세일 기간에 15만원 이하의 가격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그 외 브랜드나 제품 급에 따라 상이하지만 온라인 기준 512GB는 6~9만원 선, 128GB는 1~2만원 선으로 구매할 수 있다. 512GB 제품의 경우 많이 보편화되어서 그런지 가격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곳이 많이 나타났는데 5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삼성이나 SanDisk 정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 또한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판매하는 SanDisk SD카드도 기존 16GB에서 32GB로 업그레이드되었다.[49]

2022년 6월 21일, 마이크론이 최대 용량 1.5TB인 보안 CCTV용 MicroSD카드인 i400을 발표했다. #1 #2

2022년 9월 28일, 키오시아가 micro SD Exceria Plus 2TB[50] 프로토타입을 발표했다. 2023년 말 무렵 키오시아의 본진인 일본 시장에 출시, 시판 중에 있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최저가가 6만엔을 넘어간다.

2024년 4월 12일, Western Digital에서 Sandisk 브랜드로 4TB extreme PRO SD카드를 공개했다. 2025년 출시 예정이라 한다. [51] #1 #2

2024년 8월 6일, Western Digital에서 Sandisk 브랜드로 8TB SD카드와 4TB 마이크로 SD카드를 공개했다.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1

2024년 11월 19일 기준, SanDisk와 KIOXIA가 2TB microSD 카드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 상태이다. 가격의 경우 SanDisk는 약 28만 원, KIOXIA는 약 35만 원으로 형성되었다. 다만 KIOXIA는 최대 읽기: 100MB/s 최대 쓰기: 90MB/s인데 반해 SanDisk는 최대 읽기: 240MB/s 최대 쓰기: 140MB/s로 단순 스펙상 사양 차이는 큰 것으로 보여진다.

5. 장단점

SD 카드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SD 카드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6. 모바일 기기에서의 한계

사실 SD카드는 내장메모리(eMMC, 내장 UFS) 용량을 보조하는 수단일 뿐이지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은 되지 못한다. 통합형 저장소 등의 방법을 통해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쳐도 편의성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핸드폰의 자체적인 메모리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다음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SD카드가 내장메모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이유들이니 참고하자.

7. 특이사항 및 주의점

2022년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는 규격이다. 다른 규격도 있지만 SMC는 이미 과거의 유물이고, 메모리스틱소니의 전유물인 특이한 경우이며 이 역시 사장되었다. CF(Compact Flash)는 전문가용 카메라 영역만이 남아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이며, xD 픽처카드는 이미 올림푸스후지필름으로부터 모두 버림받아 멀티 리더기의 기능 하나 늘려주는 역할로 전락했다. UFS Card는 성능은 SD카드보다 거의 배로 더 좋고 삼성에서도 열심히 밀어주었지만 2022년 단종되었다.

안정성이 좀 부족하다. 특히 Micro SD 카드는 충격에 쉽게 손상되며, 여러 이유로 파일이 깨지는 일이 잦다. 특성상 한번 손상되면 데이터 복구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56]

일부 SD 카드에는 DRM 기능도 있다. 과거 SKY 휴대폰을 살 때 따라오는 SKY 로고가 찍힌 카드에는 DRM 기능이 있다. 다른 기종에서는 지원이 안 되며, 인식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읽을 수도, 쓸 수도 없다. 이를 실제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뻘짓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그러므로 이런 SD 카드를 갖고 있다면 그냥 호환 기기를 쓰는 사람에게 줄 것을 권장한다.

연식이나 수명이 오래되어 SD카드가 일명 뻑나는경우 SD카드를 끼운 기기가 먹통이 되거나 기기 내의 파일을 읽을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SD카드를 빼면 기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SD카드는 쓸 수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파일들의 백업과 SD카드의 상태 체크를 추천한다.

7.1. 짝퉁 주의

SD카드는 가장 널리 쓰이는 메모리다 보니 불량품과 짝퉁이 차고 넘친다. 겨우 1~2만 원 아끼려고 하다가 데이터 날려먹고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 그나마 영화, 음악이면 다시 다운받으면 그만이지만, 소중한 사진이나 문서가 날아가면 누가 책임지겠는가.

제조사는 삼성전자, SanDisk 이 두 곳이 투탑으로 인정받는다. 이들은 직접 고품질로 검증된 낸드와 컨트롤러를 생산해서 탑재한다. 성능, 용량 경쟁을 주도하는 곳도 이 두 곳. 이외에도 키오시아, 트랜센드, Kingston, Lexar등도 안정적인 품질로 좋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다. 이 이외의 브랜드 제품의 품질은 복불복이니 중요한 데이터는 저장하지 않는 등 주의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반면, 샌디스크는 전세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실상 1등 원탑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SanDisk, 삼성전자 제품을 사면 된다. 특정 브랜드를 광고할 거리조차 안되는 명백한 사실이다. 심지어 이 둘은 A/S조차도 묻지마 교환을 해주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어차피 랭킹 상위에 있는 제품도 저 둘이 대부분이니 다른 건 신경 안 써도 무방하다. 제발 처음보는 이상한 이름으로 싸게 파는 것을 보면 의심부터 하자.

문제는 저 둘 중 하나라 하더라도 중국산 짝퉁이 정말로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매시 판매자와 제조사 인증을 '무조건' 확인해야 한다. 특히 쿠팡 등의 온라인 쇼핑몰이 짝퉁 문제가 심한데, 당장 쿠팡의 첫 페이지 상단에 짝퉁이 올라와 있는 형편이다. 아래는 대표적인 짝퉁 구별법으로,

100% 짝퉁이다. 주의, 또 주의해야 한다. 짝퉁이 아니라고 해도 공식 유통사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병행수입 제품의 경우 AS가 불가능하니 가급적 공식 유통사에서 정품을 구입하자. 특히 MicroSD는 진퉁도 재수없게 돌연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더 주의하자.

특히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쿠팡이 정말 문제가 많다. 쿠팡 측에서 짝퉁을 거의 단속하지 않고, 심지어는 아무리 신고가 많이 들어가도 공론화되기 전까지 재제하지 않기 때문. 대표적으로, Yiwu SuperNan E-commerce Co., Ltd. 라는 판매자가 판매하는 삼성전자, SanDisk, 렉사 등등의 유사 제품이 있는데 100% 짝퉁이니 절대로 구매해서는 안된다. #, #, # 반면 로켓배송이나 로켓프래시 제품의 경우, 쿠팡이 직접 매입을 한 후 판매함에 따라 짝퉁의 유통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기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믿었으나...SD카드는 아니지만 로켓배송에서마저 모조품을 팔아 배상 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

따라서 반드시 상품평 별점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가급적 별 5개 최고 별점이 많으며 최근 올려진 상품평이 가급적 1달 이내의 것이 많은 상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별점 달린 숫자가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최고 별점이 달린 시기가 언제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58] 오히려 별점 달린 숫자가 적더라도 최근에 달린 최고 별점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7.2. 구매 요령

고용량 제품일수록 유명 회사에서 제조한 UHS-II(U3) 이상을 추천한다. 저렴하다고 Class가 낮은 제품들을 구입했다가 전송 속도를 보고 눈물을 흘릴 것이다.[59]

만일 MicroSD 카드를 산다면, 방수 기능은 물론이고 이왕이면 X선 저항성을 가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은 경우 디지털 카메라가 보안 심사대를 통과하면서 사진 데이터가 훼손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삼성이나 SanDisk 등 유명 브랜드의 제품은 보급형이라 하더라도 X선에 대한 저항성이 있게 생산되는 편이다.

그리고 똑같은 FAT32를 운용하는 카드임에도 윈도우 기본 포맷 메뉴와 미묘하게 호환이 안 된다. 가끔 이런 이유로 계속 데이터가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SD 규격을 관리하는 SD Association에서 배포한 전용 메모리 포맷 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름은 SD Card Formatter.

차량용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의 주변 기기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비게이션은 별 상관 없지만, 블랙박스에는 되도록 높은 Class의 이름 있는 회사 SD카드를 사용하도록 하자. SanDisk는 거의 묻지마 추천을 받을 정도로 검증이 끝난 회사이고,[60] 삼성이나 LG 같은 국내 대기업도 좋다. A-DATA나 Transcend 같은 대만의 대기업 물건들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나치게 싼 물건만 아니라면 대부분 제 Class에 걸맞은 성능이 나온다.

블랙박스 전용 라인업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
삼성은 PRO Endurance[61], SanDisk는 High Endurance[62]와 Max Endurance[63]가 있다.

Class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블랙박스 녹화 시간 늘리려고 Class 4 SD카드를 새로 사서 꽂았더니 쓰기 속도가 못 따라가서 녹화된 영상이 다 깨져 있더라는 얘기도 있다.

또 리더기에 따라 쓰기와 읽기 속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SD 쓰기 능력이 바닥인 경우가 많다.[64] 분명히 Class 10을 구입했는데 속도가 1MB도 안 나오는 경우에는 리더기/OTG 젠더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다른 리더기나 젠더를 사용해보자. 또한 케이블과 포트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젠더/허브 없이 검증된 유명 메이커의 케이블로 후면의 메인보드에 직결된 포트에 연결해보자.

Wi-Fi 기능이 없는 카메라를 노리고 SD 카드에 Wi-Fi 모듈을 내장한 제품군도 있다!

7.3. 개발(아두이노)

아두이노(arduino)의 경우 SD나 SDHC를 지원하는 장치를 손쉽게 접할수있다. 따라서 FAT16, FAT32, exFAT 등을 사용해야 한다.[65]

8. 경쟁 제품 / 후속 표준

SD카드 자체는 나온지 오래된 표준이고, 성능도 한계에 도달했고, 수많은 경쟁 포맷의 도전을 받았지만, 호환성(특히 디카와 스마트폰) 때문에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다.

고성능 메모리 카드의 경우, 2022년 기준으로 이미 SD 카드가 CFexpress로 대체당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다. SD 카드의 차세대 버전이 계속해서 지연되는 와중에 CFexpress (Type B)가 먼저 치고 나갔다. SD카드 후속작으로 언급되는 UHS-III 혹은 SD Express는 CFexpress Type B보다 한참 더 느리기 때문에, 지금은 경쟁자체가 안 된다. 성능에 대한 눈높이는 더 높아져서 CFexpress외에 SSD 외장하드도 고려하면 SD 후속작은 상대가 더더욱 안된다.[66] CF카드보다 작다는 SD카드의 장점도 CFExpress Type A 앞에서는 사라지고, 호환성의 장점을 취하자니 고성능을 갖추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따라서 고성능이 필요 없는 사용처에서 주로 쓰이게 되고, 고성능 카드가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서 자리잡고 있으며(microSD), 사실상 고성능 버전을 개발할 이유나 동기가 사라져 경쟁력이 도태되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지게 된다.

추가로, 메모리카드 시장이 예전만큼 긍정적이진 않다.
CFExpress의 전망이 아주 장밋빛인 것은 아닌게, 스마트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시장이 붕괴수준으로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UHS-I, UHS-II SD카드로 충분하던 저가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붕괴하고 있는거지,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은 버티고 있는 중이라서 되려 CFExpress 로 세대 전환의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봐야한다.
SD카드가 널리 쓰였던 스마트폰에서는 고성능 플래그십 제품을 시작으로 고성능의 내장메모리 증설 트렌드가 시작되었고, 이에 따라 저성능 저장장치인 SD카드의 슬롯이 빠져 SD카드의 필요성이 점점 원천 차단 당하고 있다. 고성능의 메모리카드 개발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즉, 현재까지의 결론은 일반적인 제품들은 microSD카드 중심으로 사용중이며, 고성능 메모리 카드에 한해 CFExpress 규격이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여러 메모리 카드목록 중 SD 카드와 경쟁관계에 있던 규격들은 다음과 같다. 간단히 UHS-II 사양의 근황에 대해서도 기술해둔다.

[1] 하드디스크와는 달리 SD 카드나 휴대폰 내장 메모리의 1TB는 원래 수치와 같은 1024GB와 같다. 그러나 하드디스크나 SSD 제조사에서 128GB>256GB>512GB 등 2의 거듭제곱만큼의 용량으로 출시하는 제조사를 제외하면 보통 1TB는 1,000GB로 놓고 만든다. 제작사의 사기? 그리고 GB 단위 이하로는 시스템적으로 1GB=1,000MB=1,000,000,000 바이트로 간주한다. SD 카드의 데이터 공간은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실 용량은 1,024GB가 되지 않는다.[2] SanDisk 회사는 Western Digital의 사업부로 인수합병되었지만, 그 브랜드 가치를 참작한 덕분인지 메모리카드와 USB 메모리의 브랜드로는 SanDisk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3] 비슷한 평을 받는 것으로 SamSung Drive의 약자라는 농담이 돌았던 SSD가 있다. 다만 이쪽은 많이 팔리는 제품이지 많이 싼 제품은 아닌지라 가성비는 별로다. 삼성전자의 SSD는 성능을 감안해도 유독 타사 SSD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4] 당시 경쟁 관계에 있던 소니필립스의 MultiMedia Compact Disc와의 합의를 통해 기술이 통합되어 DVD가 된다.[5] 예를 들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초음속 기차 등 당시 현실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기술.[6] 용량이 가장 큰 SD카드는 4TB인데 이는 웬만한 외장하드 수준의 용량이다. 참고로 구글 드라이브드롭박스의 최대 용량이 5TB다.[7] 이것과 비슷하게 만화로만 보던 것에서 실제로 튀어나온 것이 스마트폰,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이다.[8] 정확히 말하자면, 핀의 수가 다르지만, miniSD 카드에는 안 쓰이는 핀이 2개 있고, microSD는 GND 핀 두 개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이다.[9] 즉 핀이 움푹 들어가 있어 손으로 만져도 얼룩 등이 묻지 않으며, 접점이 합선되는 등으로 인해 데이터를 읽는 데 문제를 일으킬 염려도 줄였다.[10] MMC는 SD에 비해 성능과 안정성 둘 다 낮았다. MMC도 MMCplus 규격으로 SD 카드와 경쟁해 보려고 시도는 했으나, 사용하는 제품이 SD 카드에 비해서 매우 적었다. 하지만 MMC는 내장 메모리 규격 중 하나인 eMMC로 살아남았다.[11] 그렇기 때문에 2015년 시점 이후로는 카메라 전문가용 아니면 풀사이즈 SD카드를 생산하지 않는 경향이 생긴다.[12] SD카드가 아닌 리더기에 대한 서술을 조금 더 부연하자면,
파일:external/lh6.ggpht.com/SD%20CARD%20FIX.jpg
리더기를 뜯어보면 쓰기방지탭 위치에 사진과 같은 접점이 존재한다. 이 부분 접점이 불량하면 쓰기방지탭이 제대로 동작하지 못한다. 고장시 위의 사진의 원 부분을 서로 납땜하면 쓰기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고칠 수/고장낼 수 있다. 이 경우 늘 쓰기 방지 탭을 무시하는 파손에 강한 리더기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고치면 늘 읽기만 가능한 리더기를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쓰기방지가 걸린 것처럼 작동하니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SD카드가 아니라 리더기가 고장나는 것이니 고친 것이 맘에 안들면 새로 구매하면 된다.
[13] T-모바일에서 자사 상표 침해라고 태클을 걸었다 카더라.[14] 단, Eye-Fi 카드는 SDIO 규격은 아니다.[15] 예를 들어, 리눅스 PDA였던 요피 등이 있었다.[16] 심지어 OTG 기능을 이용하면 PC 등의 호스트 기기 없이 장치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는 Host가 PC가 아니라 다른 임베디드 기기라는 것이 특징이다.[17] 당시 출시된 512GB 카드는 MLC 규격이었다.[18] 5천원대 중국발 MicroSD 128GB는 QLC 규격으로 수명이 상당히 조악하다. 블랙박스에 장착한다면 반년도 못버틴다.[19] SanDisk에 따르면 컴퓨터 운영체제에서 exFAT를 지원하는 경우 SDHC 리더기에서 SDXC 카드를 쓸 수도 있다고 하며 실제로 문제없이 작동한다. Windows XP 이후에 출시된 OS가 exFAT를 지원한다. 또한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 중 64GB 이상의 SDXC카드를 FAT32로 강제 포맷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exFAT을 지원하지 않는 운영체제나 기기에서 통상 사용이 불가능한 고용량 SD카드를 인식하게끔 할 수도 있다.[20] SDXC 슬롯에 SD 혹은 SDHC를 꽂는다든가, SDHC 슬롯에 SD를 꽂는다든가 하는 것이다.[21] 참고로 이는 일부 AV 리시버, 스마트 TV,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 등에서도 마찬가지다.[Pin] UHS-II 방식을 구현하려면 Pin 수가 늘어나야 하며, 실제 카드제품 뒷면을 보면 2줄로 핀이 배열되어 있다. 때문에 대다수의 싼 SD카드는 pin 수를 늘리지 않고 2010년식 UHS-I(30MB/s으로 USB 2.0 수준) 속도에서 정체되어 있으며, 대중들은 후속 스펙과 속도 향상에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중이다.[23] 2열 핀이 PCIe로 할당되므로 UHS-II, UHS-III 하위호환은 지원하지 못한다. 사실상 사망선고.[NVME] [25] 읽기 : 4000 IOPS( 16.384 MB/s at 4KB block, 131.072 MB/s at 32KB block )

쓰기 : 2000 IOPS ( 8.192MB/s at 4KB block, 65.536 MB/s at 32KB block )
[26] 읽기 : 1500 IOPS( 6.14 MB/s at 4KB block, 49.152MB/s at 32KB block)

쓰기 : 500 IOPS ( 2.048 MB/s at 4KB block,16.384 MB/s at 32KB block )
[27] 풀사이즈 17핀, microSD 16핀[28] 셀 하나를 21=2 단계(On/OFF)로 조절하면 됨.[29] 셀 하나를 22=4 단계로 조절해야 함. SLC 대비 용량이 두배로 늘어남.[30] 셀 하나를 23=8 단계로 조절해야 함. MLC 대비 용량이 3/2=1.5배로 늘어남. (이론상)[31] 셀 하나를 24=16 단계로 조절해야 함. TLC 대비 용량이 4/3=1.3배로 늘어남. (이론상)[32] MLC라고 광고하는 경우도 다른 MLC카드에 비해 많이 저렴한 경우는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는 TLC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Lexar의 경우 MLC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 메모리 스펙을 확인하려고 하면 확인해주지 않는다. 실제로 MLC 메모리를 사용했다면 숨길 이유가 전혀 없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며 확인을 거부한다. 실제 USB 메모리의 경우에는 TLC를 MLC로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이 있다.[33] 이 경우 읽기 속도는 MLC와 비등하거나 능가할 수 있지만 쓰기 속도는 TLC의 한계로 시간이 더 걸릴 수 밖에 없다.[속도] 병목 현상 관련하여 최소보장속도를 간략히 표기한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상술). 용도에 따라 C (Class, C2=2MB/s C10=10MB/s, 일반적인 쓰기 보장속도) / U (UHS Speed Class, U1=10MB/s U3=30MB/s, 버스 보장속도) / V (Video Speed Class, V30=30MB/s V60=60MB/s V90=90MB/s, 지속적 순차 쓰기 보장속도) / A (App Performance Class, 읽기 보장속도 IO/s)로 간단히 표기한다. 물론 그놈이 그놈같고, 각각의 표기가 껍데기에 덕지덕지 붙어있으면 오히려 이해하기 복잡한 것도 사실이다.[속도] [Pin] [속도] [속도] [속도] [속도] [41] SSDNVMe 전환 이후 각종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들은 너도 나도 PCIe 인터페이스에 직결되는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한다.[42] SD카드를 내부 저장소(SSD)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팅용(맥락상 A 드라이브 역할을 넘어 C 드라이브 용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TCG(Trusted Computing Group) 보안방식과, 보안저장영역(Storage and Replay Protected Memory Block)을 통해 일종의 숨겨진 메모리(쓰기방지/보호)를 구현할 수 있게 하였다. 임베디드 시스템(스마트폰 뿐 아니라 Steam Deck, ASUS ROG Ally 같은 핸드헬드 게이밍 PC)에서 기존 eMMC가 납땜으로 고정되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했다면, SD카드는 교체 가능한(업그레이드 및 수리 가능한) 내장 저장소를 목표로 하는 듯 하다. MMCSD카드의 2차전.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43] 샌디스크의 옛 이름[44] 2015년 샌디스크 주가가 폭락했고#, M&A썰이 돌기 시작했으며, 2008년 삼성전자가 이를 검토하였으나#, 퇴짜를 맞았다. 용서하지 않겠다[45] ATA-100규격에 쓰이던 하드디스크 속도다. 예전 같았으면 윈도우 깔아서 써도 쓸만했을 속도이며, IBM PC AT처럼 A, B 드라이브에 Micro SD 카드를 삽입해서 써도 문제 없을 속도다. 위 규격 표에서 V90에 해당한다.[46] SD카드에 들어가는 NAND를 제조하는 회사가 몇 되지 않기 때문에 그 회사들의 라인업에 존재하지 않는 용량을 가진 SD카드는 예외 없이 무조건 사기다.[47] microSD는 꾸준히 출시하고 있었다.[48] 코로나 19로 영상산업(유튜브) 및 1인 미디어 산업이 발전한 것을 계기로 이에 편승하여 microSD보다 성능이 좋은 디카전용 메모리카드를 출시한 것이다.[49] 옛날에는 4GB 용량이었는데 계속해서 고용량 모델이 출시되고 저용량 모델의 가격이 내려감에 따라 8GB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이후 8GB에서 16GB로 업그레이드 되었던 전례가 있다. 추후 1TB 제품이 보편화되면 64GB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충분하다.[50] SDXC 규격이 최대로 지원하는 용량이다.[51] 읽기 104MB/S 쓰기 30MB/S[52] 이 점은 냉각팬이 탑재된 외장 SSD에도 해당하는 사항이다.[53] 다만 SD 카드는 얇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가하는 충격에는 상당히 취약하니 주의해야 한다. 상당히 작고 가벼워서 떨어뜨리거나 던져지는 충격에는 강하지만 얇은 두께 때문에 맨손으로도 살짝만 비틀면 부러질 정도로 자체 내구성은 매우 약하다.[54] 만약 둘 중 하나라도 SD 카드 슬롯이 없다면, 클라우드나 컴퓨터 본체에 스마트폰 연결 등을 이용하여 직접 다운로드 받는 식으로 옮겨야하는데, 이게 점유한 공간이나 파일 개수에 따라 몇 분에서 길면 몇 시간이 걸린다.[55] 다만 삼키면 날카로운 조각이 장기를 찔러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뭔가 이상한 데이터를 저장한 것을 들켜서 죽거나 고문받거나 심하게 다치거나 직장을 잃을 정도의 이판사판이 아닌 평상시에는 절대로 삼켜서는 안 된다. 애초에 저런 국가에서도 여유가 있을 때에는 가루로 빻아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반쓰레기에 조금씩 섞어 버리거나, 불로 태우거나, 하천 또는 하수구에 던져서 폐기하고, 씹어 삼키는 건 갑자기 집에 공안이나 보안원이 들이닥쳤다거나 하는 극단적인 케이스에서나 종종 일어난다고 한다.[56] 금이 간 Micro SD카드를 복구하는 영상을 보면 카드를 갈아내 접점이 들어나도록 만든 뒤 하나씩 납땜해 데이터를 읽는 것을 볼 수 있다.[57] 제조사가 화웨이, 레노버 등이라도 마찬가지이다. 화웨이는 SD카드를 만든적이 없다. 그리고 자체 메모리 카드 규격(nCARD)으로 대체할 예정이라, 화웨이 SD카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58] 예컨데 별5개 최고 별점이 달린 마지막 시기가 2~3년 전이라면 살짝 의심해 보아야 한다.[59] 단, Class는 쓰기 속도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낮은 Class의 제품이라도 읽기 속도가 빠른 경우는 상당히 많고,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SD 카드에 기록하는 일보다 대량으로 SD 카드에서 PCSSD 등으로 복사해 오는 작업이 주가 되므로, 벤치마크 결과 등을 잘 찾아보고 구매할 것. 카메라에 쓸 거면 생각할 필요 없이 Class 높고 이름있는 회사 제품이지만 말이다.[60]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판매중인 32G SD카드도 샌디스크다. 최하위 보급형 제품이긴 하나 확실한 정품이라서 급할 때 유용하다.[61] TLC[62] TLC[63] MLC[64] 점점 발전하는 듯 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계가 분명히 있다. 실제 V90 규격을 만족하는 SD카드로 이동 테스트를 해본 결과 순차 쓰기는 50MB/s 정도 나오는 듯 하다.[65] \[mythos.log\] 리눅스 커널 내부구조 10장 #4 FAT File System (FAT) https://velog.io/@mythos/%EB%A6%AC%EB%88%85%EC%8A%A4-%EC%BB%A4%EB%84%90-%EB%82%B4%EB%B6%80%EA%B5%AC%EC%A1%B0-10%EC%9E%A5-4-FAT-File-System-FAT[66] 이미 쓰기 속도만 해도 2000mb/s에 근접하며 이마저도 차세대 버전이 나오면 훨씬 더 빨라질 예정이다.[67] 2023년 현 시점에서 SDHC 32GB제품이 하한선을 유지하며 생산되고 있다. 그러므로 하한선이 2TB가 되는 시점은(...) 어쨌든 SDIO 구 버전 속도로 2TB를 채우는 짓은 다른 의미로 고문에 가까울 것이므로(...) 속도 향상은 기대해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