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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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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슈퍼디스크 매체 앞면.jpg 파일:슈퍼디스크 매체 뒷면.jpg 파일:슈퍼디스크 드라이브 매킨토시용 외장형.jpg
디스크 앞면 디스크 뒷면 매킨토시용 외장형 드라이브[1]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SuperDisk

플로피 디스크의 후계로 이메이션에서 내놓은 저장 매체. 최초에 LS-120 슈퍼디스크 드라이브와 SD120MB 슈퍼디스크가 발매되었으며, 이후 2배 용량이 증가한 LS-240 슈퍼디스크 드라이브와 SD240MB 슈퍼디스크도 발매했다. 1997년에 등장했다가 아이오메가의 ZIP 드라이브나 재즈 드라이브와 함께 사이좋게 묻혔다.

2. 상세

원래는 플로피 디스크와 그 드라이브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3M과 아이오메가가 공동 개발했으나 아이오메가가 ZIP 드라이브를 개발해 1994년 발매한 이후 공동 개발을 중단했으며, 3M은 1996년 저장 매체 사업 부문을 이메이션으로 분할해 매각했다. 이후 이메이션이 계속 개발해 이듬해인 1997년에 발매했으며, 이 기술을 마쓰시타에 라이선스해 LS-240 드라이브와 SD240MB 디스크를 개발하기도 했다.

형태는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모습을 유지했지만 LS-120 드라이브와 SD120MB 디스크의 경우 HD 방식 플로피 디스크보다 약 100배의 용량이 증가한 120MB, LS-240 드라이브와 SD240MB 디스크는 240MB였다. 하위 호환성도 좋아서 LS-120이나 LS-240 슈퍼디스크 드라이브에서 기존 방식의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읽고 쓰고 포맷할 수도 있었다. 읽기/쓰기 속도도 빠른 것은 물론, 기존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도 2~3배속으로 읽을 수 있었다. 물론 120MB 슈퍼디스크를 기존 방식의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에서 읽을 수 없다.

슈퍼디스크 드라이브는 일반 플로피 디스크 컨트롤러 인터페이스가 아닌 E-IDE 인터페이스를 썼다. 이 덕분에 슈퍼디스크 드라이브가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보다 빨랐다. 그러나 ZIP 드라이브보다는 느렸다.

나올 때만 해도 ZIP 드라이브와 경쟁하면서 플로피 디스크를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될 거라고 기대를 모았지만, 출시 시기가 너무 늦었다. 1997년 출시 당시 이미 1994년 출시된 ZIP 드라이브는 시장에 안착하여 인지도를 쌓은 상태라 플로피 디스크와의 호환성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밀렸다. 이미 ZIP 드라이브가 꽤 보급된 상태라 개인적인 백업 용도라면 몰라도 데이터 교환과 이동성 측면에서 ZIP 드라이브가 더 유리했던 것이다.

1995년에 CD 리코더 드라이브의 가격이 1,000달러 미만으로 내려간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더불어 초고속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몰락했다. 2001년에는 용량을 2배로 늘리고 USB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240MB의 LS-240 드라이브와 SD240MB 디스크를 내놓았지만, USB 메모리가 등장하면서 슈퍼디스크는 2003년에 조용히 시장에서 퇴장했다. USB 메모리는 속도, 편리함, 용량, 가격 모든 면에서 우월했기 때문이었다.

3. 기타

120MB짜리 슈퍼디스크는 아주 가끔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하드웨어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지 오래고, 수집용이 아니면 가치가 낮다. 다만 일부 오래된 서버에서 쓰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파워업 비전 디스크인 슈퍼 디스크와는 아무 상관없다.

[1] 내장형은 일반 3.5" FDD 드라이브와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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