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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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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968B0><colcolor=#F1E926> 억지로 가족을 사랑하는 척하는 잠원동 휴 그랜트
지석진
池錫辰 | Jee Seok-jin
파일:런닝맨 지석진 MZ 컷.jpg
출연 기간 2010년 7월 11일 ~ 현재
이미지 동물 임팔라
이미지 컬러 [[주황색|
주황색
]][1]
능력치 초능력: 불사조
전용 BGM All-4-One - I Swear[2]
박진영 - 니가 사는 그집[3]
Supermonkey Returns OST - Kidding (이지브라더스 브금)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캐릭터
3.1. 초기3.2. 2012년~2019년3.3. 2020년 이후
4.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
4.1. 유재석4.2. 김종국4.3. 하하4.4. 송지효4.5. 이광수4.6. 양세찬4.7. 전소민4.8. 지예은
5. 활약6. 역대 최강자전 순위

[clearfix]

1. 개요

지석진은 초창기 빠지려 하였으나 지금은 런닝맨이 최고라고 하고 다녀 주변에서 빈축을 사고 있음.
지석진런닝맨 내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2. 특징

보야르 원정대(2003년) 이후 7년 만의 야외 버라이어티라고 하며 못생겼다는 평가를 받는 것과는 달리 의외로 자기관리를 잘한 동안으로 1966년생, 런닝맨 최연장자다. 멤버들 하고 나이 차가 꽤 많이 난다.[4][5]런닝맨에서 지석진 다음으로 큰형님인 유재석보다도 6살 형이고, 김종국과 10년, 전 멤버 개리와는 12년, 하하와 13년, 송지효와 15년, 이광수, 송중기와는 나이 차가 19년이다. 전소민, 양세찬과는 나이 차가 무려 20년, 막내 지예은과는 28살 차이로 아버지뻘이다.

3. 캐릭터

완전 처음에는 자신이 예능 MC 경력이 있어서 무게감을 잡고 싶어했지만 그러다 보니 오히려 런닝맨에 적응이 힘들었고 지석진은 런닝맨에 하차할까를 여러 번 고민했다고 한다. (유재석은 "왕코"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지석진 적응을 도와줬다.)[6] 결국 런닝맨에서 적응하기 위해 완전히 자신을 내려놓고 최약체인 자신을 받아들였으며 본인말로 1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7] 그렇게 레이스스타터란 칭호를 얻게 되었고[8] 이광수와 함께 이지브라더스를 구축해 최약체 케미를 자랑하기도 하였다.[9] 그리고 런닝맨이 토크 위주로 바뀌자 멤버들의 전용 샌드백이 되어 멤버들의 놀림받이가 되었으며 멤버들이 공격을 하면 그것을 스펀지처럼 찰지게 받아주는 것이 아주 큰 재미며 그리고 가끔씩 말실수를 하거나 게임에서 실수를 저지르는데 이것도 큰 재미 중 하나다.

3.1. 초기

출연진 내 최고 연장자. 덕분에 본의 아니게 젊은이들과 같이 놀고 싶은데 알게 모르게 소외 당하는 기믹이 생겼다. 주로 하는 대사가 "너네는 다 친해보여요" 실제로도 초기에는 오래 알고 지낸 유재석에게만 가끔 말을 놓았으며 이에 자학개그로 지석진 왕따설 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방송에서 아내 까는 기믹도 있다. 아내를 '결혼 전에는 사슴, 결혼 후에는 토끼 잡아먹는 사슴'이라고 뒷담화를 깠다. 유재석의 소개로 아내와 결혼했다는데, 런닝맨 1회에서 입담 승부를 할 때 유재석에게 "재석아, 네가 와이프 소개시켜줬잖아. 왜 그랬니?"라는 명언을 남겼다.

송지효를 까는 기믹도 생겼다. 초창기에 팀장 욕심이 많아서 김종국과 라이벌 기믹이 있었지만 그다지 의미없이 말로만 싸우는 정도였다.

어린 아들이 있는 아버지임을 활용한 현우아빠와 성형(콧방울 축소수술) 경력이 있는 코를 활용한 왕코형님, 유재석의 옆에 자주 붙고 유재석만 바라본다는 재석바라기 캐릭터가 자리를 잡았다. 이 중 장기적으로 쓰이는 별명은 왕코 정도며 게스트 찾기 미션 한정 예쁜 여성만 보면 흐뭇해하는 기믹도 있다. 처음엔 지석진에게만 홍조 이미지를 넣었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흐뭇해하는 남성들에겐 죄다 홍조가 붙는 중이다.

훗날 지석진은 A/S 특집에서 초창기에 적응하기 어려웠으며 어느 순간 자신을 내려놓으면서 적응했다고 밝힌 바 있다.

3.2. 2012년~2019년

이광수 & 김종국이 각각 기린과 호랑이 캐릭터로 동물 기믹을 가지게 되자 지석진도 끼어들어서 임팔라 캐릭터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도 먹이사슬에서 최하위이고 매번 불쌍하게 도망치는 모습이 다큐에서 흔히 보이는 임팔라와 너무도 닮았다. 이리하여 사바나 연합 탄생했으며 이 연합의 의의는 밸붕캐 김종국에게 일종의 핸디캡이 되어준다는 점이다.

제대로 자리를 잡은 약자 이미지를 이용하여 뜬금없는 자폭성 개그를 터뜨리거나, 가만히 이야기를 지켜보다가 은근슬쩍 태클을 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지 약자와 강자 관계였던 김종국을 약올리거나 면박을 주기도 하는 등의 상황이 생겨났다.

야외 버라이어티 촬영에 적응해감에 따라 초반에는 그다지 드러나지 않던 입담도 점차 부각되면서 토크만으로도 빵빵 터뜨리며 상당한 분량을 만들어내고 있다. 점점 캐릭터와 기믹이 늘어나면서 병풍이었던 초반과는 달리, 미친 존재감 쪽으로 각성해 나가는 듯하다. 즉 자기가 약자라는 걸 역이용해서 분량을 뽑아내는 캐릭터. 이걸 대놓고 활용해서 여자 게스트한테만 싸움을 거는 기믹도 생겼다.[10]
파일:지석진의레이스스타트.jpg
파일:레이스스타터지석진.gif
2012년부터 생성된 캐릭터 중 가장 히트한 건 바로 레이스 스타터. 항상 제일 먼저 아웃돼서 혼자 감옥에 있는 지석진의 굴욕이 웃음 포인트다.[11][12] 그런데 이 약자 이미지가 고정되자 거꾸로 아무도 견제를 안 해서 제법 오래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하와 광수가 배신자라는 이유로, 송지효는 에이스라는 이유로, 김종국이 최강자라는 이유로, 유재석이 스파이 같다는 이유로 견제당하는 것과 대조적. (물론 레이스 스타터 지석진부터 떼고 시작하자는 경우도 종종 있다.) 런닝맨 셜록홈즈 편에서는 지석진이 이걸 역이용해 레이스 초반부터 아웃된 것처럼 끌려감에도 아무도 의심을 안 해 스파이로써 활약한 적도 있었다.

지석진이 스파이 욕심은 많은데 스파이역을 매우 못 한다. 개리, 이광수와 더불어 스파이역을 거의 안 시키는 인물이다. 그러나 개리가 하차하고 이광수가 스파이 수행 능력이 올랐는데 왕코형님은 그대로다.[13] 대부분의 스파이는 홀로 미션을 수행해내는 것에 반해 지석진의 스파이라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런닝맨 셜록홈즈 편에서는 조력자가 많았다.

사실 최약체 이미지 때문에 묻힌 능력은 지력이다. 추리력, 심리전, 상식, 직감 등 지력은 멤버들내에서 상위권이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고령인지라 기억력이 빈약하고 판단력과 적응력이 부족하여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등 허당끼가 심하다. 지력은 낮은 편이지만 매우 높은 직감 및 심리전과 적응력을 가진 송지효와는 묘하게 대비되는 셈.) 지석진의 지력이 돋보이지 못하는건 머리를 제대로 쓰기도 전에 죽기 때문이다.그러나 신체적인 능력이 필요없는 단순 지력 게임, 그 중에서도 창의성 퀴즈에서 활약한다.

2016년부터 꽝손이 유행을 타자 지석진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으며 전소민 양세찬 합류 이후에 벌칙 투어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런닝맨 내에서 본인의 전성기가 찾아왔었고 2017년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18년 후반기부터 방송적으로 미션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고 일을 하기 싫어하는 듯한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네티즌의 질타를 받기도 했으며 2019년 후반부부터는 다시 예전의 폼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3.3. 2020년 이후

멤버들의 고령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몸쓰는 게임이 줄어들고, 토크나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이 주된 컨텐츠가 되면서 지석진 특유의 입담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화석 캐릭터에 더해 다른 멤버들의 별의 별 개드립을 다 받아주는 스펀지 캐릭터의 비중이 매우 커졌다. 현재 런닝맨에서 공격과 탱커를 둘 다 맡아 맹활약하는 이광수와 더불어 숨겨진 런닝맨 최강의 탱커로 진화했다. 그냥 흘러갈 법할 디스에 도리어 본인이 한 술 더 떠서 웃음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졌다. 뿐만 아니라 방송분 초반 때 유재석의 딴지에 당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 편이다.

따라서 과거에는 돋보이지 않았던 지력 부분이 부각된다. 유재석 정도급은 아니지만 김종국의 지력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14] 과거엔 서바이벌게임에서 필수적인 스텟인 게임 적응력과 신체능력이 매우 떨어져서 진행도가 느리고 허약해서 머리를 써보기도 전에 죽던 과거와는 달리, 살아남기보다는 퀴즈풀이 능력이 더 중요해진 지금은 지석진의 지력이 조금씩 돋보이게 되었다.

폼이 많이 좋아진 2020년부터는 모두와 다수로 싸운다고 해서 토크계의 시라소니, 지라소니 라는 별명이 생겼다. 탱커로서는 거의 사기캐급인데 일단 말빨이 좋은데다 경력이 경력이니 만큼 상황을 읽는 눈치도 빠르다. 게다가 가장 만만한데 가장 맏형이란 포지션 덕분에 그냥 쭈구리부터 되도 않는 군기잡기, 나이에 안 맞게 삐치기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여줄 수 있다. 즉 다른 멤버들이 몰이를 할 때 타격감, 리액션이 다채롭다. 게다가 본인이 성격이 너그러워 멤버들이 디스를 할 때 부담이 없고 본인도 뒤끝없이 넘긴다. 지석진이 엄청난 고참인데다 시청자들도 출연진도 다들 알고, 따라서 이게 장난일 뿐이란 걸 알기 때문에 보는 사람 입장에서 불편하지 않고, 나이 어린 멤버건 자식뻘 되는 게스트건 부담없이 좀 심한 장난도 칠 수 있다. 지석진을 이용해 분량을 만드는 데 리스크가 적다는 소리. 한마디로 예능적으론 최강의 샌드백.[15][16] 일명 일요일 탱커.

그리고 2021년에는 이광수 하차 이후 어쩌면 무너질 수 있었던 런닝맨을 이끈 최고의 1등 공신이자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오죽하면 이때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이자 유력 수상자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이때는 아예 놀리기 좋게 말도 안 되는 의상을 오프닝에 입고 나오기까지 한다.[17] 이광수 하차 직후 유재석의 딜링을 김종국과 나눠받았으나, 이제는 전담 탱커로 모든 멤버의 공격을 다 받아내며 분량도 더 늘어나고 있다.

또한 무슨 말을 할 때마다 거짓을 말하는 가짜의 삶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그의 가식적인 발언들을 부각시키며 공격하는 것이다.

4.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

초반에는 자신이 무게를 잡으려하다 보니 멤버들과 케미가 좋지 않았다. 이 때 지석진이 농담처럼 지석진 왕따설이 있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다.

사실 지석진처럼 나이가 한참 많은 형님이 점잖게 하면 후배 입장에선 편할 수가 없다. 유재석의 경우 X맨 시절부터 안면이 있는 김종국, 무한도전을 함께 하는 하하가 있고 (제작진이나 후배, 팬 등 증언에 따르면) 스스로 낮추고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지석진은 유재석을 제외하면 가장 나이차이가 적은 김종국도 10살 차이, 막내 이광수는 19살 차이다. 단적인 예로 무도 초창기엔 하하가 9살 많은 박명수가 오자 90도로 인사하며 "형님 오셨습니까" 할 정도였다. 즉, 왕따를 시켰다기보단 같이 있으면 서로 불편하니 자연스럽게 피하게 됐을 가능성이 높다. 나중에 유재석과 지석진이 밝혔듯 단독 MC 진행을 맡으며 권위적이 될 수밖에 없어 후배들과 어울리지 않았었던 부분도 컸을 것이다.

게스트들이 상대적으로 지석진을 꺼리는 이유도 방송 상으로는 게임 최약체라서 혹은 수발러가 될 거 같아서 같은 느낌으로 표현되지만 실질적으로는 고령이라 불편해서다. 아무리 지석진이 친근한 이미지라곤 하나 20~30대의 게스트들이 태어났을 때 방송에 데뷔해서 거의 한 세대나 차이가 난다. 단적으로 얘기하면 예능 대부라 불리는 이경규지석진의 나이차가 지석진유재석의 나이차와 같다. 학생들이 아무리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이랑 친하다 한들 어려움을 느끼는 것처럼 사람 자체의 호불호를 떠나서 어려움과 불편함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이광수와 함께 최약체 케미를 만들었고 현재는 유재석의 장난받이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물론 다른 멤버들도 지석진을 많이 놀리지만 제일 잘 놀리는 것은 유재석이다. 유재석이 놀리면 지석진은 분노하고 가끔 다른 멤버들에 꼰대짓도 하지만 눈꼽만큼도 무섭지 않아 전혀 위압감이 들지 않는다는 게 포인트다.

4.1. 유재석

일명 '투석스'이자, 서로 티격태격하며 장난을 받아주는 관계.

주로 유재석이 깐죽거리면서 놀리고 지석진이 당하는 관계. 유재석과 지석진은 런닝맨 이전부터 친했고 지석진이 초반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런 걸로 분량을 꼬박꼬박 뽑아냈다. 어느 순간부터 런닝맨의 관습이 되어서 지석진을 놀리는 모습이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며 주로 회차 초반에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이 관계의 웃음포인트 중 하나는 나이가 더 많은 지석진이 연예계에서는 유재석의 후배라는 점이다.

2021년 5월 24일을 마지막 녹화로 이광수가 하차하면서 이제 이 케미를 메인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유재석이 놀리기 좋아하는 2명이 이광수, 지석진이었고 그 동안의 메인케미는 유재석-이광수 케미였는데 이광수의 하차 이후 김종국이 이광수의 탱킹 기믹을 어느 정도 이어받으면서 원래 탱커였던 지석진은 김종국과 함께 유재석의 딜링을 받는 양대 탱커로 선방하고 있다.

4.2. 김종국

김종국에게도 엄청 당한다. 특히 김종국이 '형만 아니었으면...' 이라는 말로 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초창기에는 팀장 욕심에 라이벌 기믹이 강했으나 지석진이 자리를 잡은 다음부터는 지석진에게는 버프를 김종국에게는 너프를 위해 같은 팀으로 활약하는 경우가 꽤나 많은 편이다. 요즘은 지석진의 1호 팬으로 서로 케미가 돋보인다. 또한 김종국이 이광수 하차 이후 이광수가 맡았던 탱커 기믹을 이어받으면서 유재석의 양대 탱커로 많이 엮이기도 한다.

4.3. 하하

김종국 옆에서 같이 괴롭히는 것을 거들어주는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 직접적인 접촉보다는 부연 설명으로 지석진을 괴롭히고 있다. 그래도 하하가 신체 능력 자체도 지석진보다는 좋다 보니 나름대로 많이 갈궈지는 편이다. 배신자 클럽과 유부 크로스로 같은 팀일 때 양념(조연) 역할을 잘한다.

4.4. 송지효

가끔씩 골탕먹이는 관계. 절대 서로 골탕먹이는 게 아니라 지석진만 당하는 것이다. 만만한 송지효를 골탕 먹이려고 하나 결국 승리는 송지효가 거의 차지한다. 하지만 예외로 송지효에게 크게 한 방 먹이는 경우도 있긴 하다. 커플 레이스 때 여자 게스트들이 최약체 지석진을 기피해서 송지효가 에이스였던 시절에 송지효 너프를 위해 같이 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4.5. 이광수

지석진이 런닝맨에서 지금까지 하게 할 수 있게 해 준 사람. 지석진은 한동안 런닝맨에서 적응하지 못해서 하차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때 이광수가 지석진과 필촉 크로스를 결성하면서 완전히 자신감이 살아났다고 한다. 사실 이광수는 런닝맨 내에서 힘이 쎈 편임에도 최약체를 자처하면서 지석진이 적응하도록 열심히 도왔다고 한다.

초창기에 런닝맨의 최약체 취급을 받던 이광수와 지석진이 결성했던 것이 바로 '이지브라더스' 조합이다. 둘이서 서로 필 촉 크로스를 외쳤는데 최약체 조합이다 보니 승률이 영 좋지 못했고, 서로 배신도 많이 했던 조합이다. 그러다가 김종국하고 3인팀이 되면 사바나 조합, 하하와 팀이 되면 배신자 클럽을 형성해서 조연 역할을 했다.[18]

2016년부터는 꽝손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지석진, 이광수가 만년 조연에서 에이스로 성장했다.[19]

지석진이 유튜브에서 밝히길, 탄생 당시 적응 문제로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필촉크로스로 도움을 받아 매우 의미있었다고 한다.#

4.6. 양세찬

큰형과 막내 기믹이 있을 것 같지만, 초창기에 유이전지 vs 김하송양 구도가 강했기에 크게 엮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자신보다 어리면서 직업까지 후배인 유일한 멤버인 양세찬이 들어오면서 지석진의 탱커 포지션을 완성시켜줄 수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지석진을 막 대할 때 가장 효과적인 캐릭터가 생긴 셈이었다. 지석진이 가장 무서운 선배 누구냐고 양세찬한테 물어보면 양세찬은 유재석이라고 답한다던가 등으로 뒤틀린 개그맨 선후배케미가 종종 보인다. 이광수 하차 이후 이 기믹이 강화되어 양세찬이 지석진을 적극적으로 놀린다. 근데 반대로 지석진도 양세찬이 가장 만만해서 서로 물고뜯는 경우가 많아졌다.

4.7. 전소민

호주에서 서로 정수리 냄새가 엄청났다고 디스했다. 그 후 2017년 12월 14일 크리스마스 악몽 특집 때 본인의 정수리 냄새는 오해이고 지석진의 정수리 냄새가 정말 안 좋다고 한 번 더 디스했다.

나이차이가 거의 아빠와 딸 뻘이라[20] 전소민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멤버로 전소민이 양세찬 못지않게 많이 붙어다닌다. 그래서 호주로 가는 비행기에서 악마의 편집으로 불륜으로 엮일 뻔하기도 했다.[21][22]

유재석-지석진-전소민이 2017~2018년 단골 벌칙 멤버였고 꽝손 of 꽝손 이광수와 합치면 유이전지라는 2017~2018년 당시 최강의 조합이 탄생했다. 그런데 문제점은 당시 김종국이 건강 악화로 부진했었고 양세찬은 전소민에 비해 적응이 늦었으며 송지효가 부진했던 시기라서 밸런스 붕괴가 되었기에 2018년 말부터는 사실상 보기 힘들어졌다.[23]

몸을 사용하는 게임을 할 때 이 케미가 어느 정도 부각되는데, 일명 "최약체 조합"으로 상대를 호명해야하는 상황이 올 때마다 서로가 지목 1순위이다.

4.8. 지예은

충주지씨 크로스
지예은이 게스트로 나온 회차때부터 충주지씨라서 많이 응원한다고 말했다. 나이 차이는 부녀뻘[24]이지만 각종 미션이나 게임을 할때 지석진이 먼저 이끌어준다.

5. 활약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지석진/런닝맨/활약상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지석진/런닝맨/활약상#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지석진/런닝맨/활약상#|]][[지석진/런닝맨/활약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역대 최강자전 순위

회차 순위 직전 대회 대비 비고
6대 4 - -
5대 1
4대 5 3 [25]
3대 2 4 최종(2013년)
6 1 전반(1938년)
2대 5 -
4 2 [26]
1대 6 - -

[1] 여담으로 런닝맨과는 무관하지만, 지석진이 런닝맨 이전에 방영된 위기탈출 넘버원 MC를 맡았을 때, 현재의 지석진과 비슷하게 최연장자였던 다른 MC가 이미지 컬러로 사용한 색이다. 또한 같은 런닝맨의 멤버인 김종국도 넘버원 MC 시절 주황색 옷을 많이 입었다. 참고로 당시 지석진의 이미지 컬러는 빨간색이었다.[2] 런닝맨 초창기에 잠깐 쓰였다가 박진영 곡에 묻혀서 안 쓰이게 되었다. 방울 숨바꼭질에서 숨어있다가 들켰을 때 "I Swear~" 자막과 함께 깔렸다. 유래는 지석진이 이 노래를 불렀던 MC 오디션 영상.[3] 지석진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 항상 흘러나오는 노래다. 런닝맨에서 지석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금. 지석진을 상징하는 브금이라서 그런지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도 이 전용 브금 역시 그대로 나왔다.[4] 심지어 현재 SBS 예능본부 본부장인 최영인(1967년생)보다도 한 살이 많다. 한때 활발한 예능 활동을 하던 김흥국(1959년생)이나 조형기(1958년생) 등 50년대생들이 이제 거의 자취를 감추면서 2022년 기준 예능판에서 프로그램의 고정을 맡는 등 정기 출연을 하는 이들 중엔 이경규(1960년생), 최양락(1962년생) 등 1960년대 초반생들이 최고령 축에 드는데, 이들 다음이 김국진(1965년생), 지석진 등 1960년대 중반생들이다. 물론 조형기는 나이와는 별개로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사고를 친 사실 때문에 사실상 퇴출된 것이다.[5] 참고로 2025년에 지석진은 한국식 세는 나이로 60세가 되었다. 생일도 2월생으로 빠른 편이기 때문에 지석진과 같은 나이의 또래의 공직자들은 정년이 고작 1년 남은 시점이 되어 2025년 6월 경에 대부분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퇴직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즉, 2026년이면 환갑과 동시에 정년의 나이가 된다.[6] 초반에는 지석진이 왕코 캐릭터를 별로 안 좋아했다고 한다. 이 또한 내려놓으면서 자연스레 받아들였고 지석진의 최고의 별명이자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오히려 지석진이 자신을 왕코라고 칭하고 다닌다. 특히 해외팬들을 처음 만났을 때 왕코라는 별명을 그렇게 좋아하며 외쳤다고 한다.[7] 그 전까지는 지석진은 여러모로 툴툴대는 모습도 많이 보였으며 그로인해 멤버들도 마냥 지석진을 놀리지도 못했다.[8] 처음에는 힘없게 말했다가 이후부터 점점 재치있게 변한다.[9] 지석진 말에 이르길 사실 이광수는 최약체가 아님에도 지석진이 힘들어하자 자신이 직접 최약체를 자청해서 지석진과 케미를 맞추고 지석진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실제로 해가 늘어가면서 유재석이 김종국을 힘으로 대적하기 힘들어지자 그 포지션을 맡게 된 인물도 이광수다.(하차 후엔 양세찬) 애초에 이광수의 체격을 생각해보면 약한 캐릭이 될 수 없을 뿐더러 초반에도 종종 힘이 쎈 사람들하고 붙을 때 이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약캐하고는 거리가 먼 걸 알 수 있다.[10] 김준호, 지석진 모두 컬러가 주황색이고 맏형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다만 김준호는 맏형 캐릭터를 2015년 말부터 이어받았고, 현재는 하차했다.)[11] 2020년의 펜트하우스 출연진들이 게스트로 나온 회차에선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이름표 뜯기 진행 당시 지석진이 입구에서 (다음에 오는 배우팀 기습하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퇴근하는 직원들이 "오늘은 왜 아웃 안됐어요?"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여기에 지석진 본인도 무심결에 "좀 이따 될.."라고 대답하는게 개그포인트.[12] 레이스 스타터라는 캐릭터의 임팩트가 강해서 현재까지도 밈으로 사용된다. 어몽어스, 구스구스덕 등의 마피아류 게임에서 가장 먼저 죽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 인물에게 X석진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사실상 퍼스트 블러드와 동의어 취급 중.[13] 런닝맨 사라진 비상금 편에서 간만에 특수 임무를 맡기자 지석진은 본인이 일찍 잡혀서 녹화가 빨리 끝날텐데 (분량) 괜찮겠냐고 자학개그를 치기도 한다. 그 와중에 제작진도 "도박"을 걸어보겠다고 한다.[14] 판단력, 적응력에서는 김종국이 한 수 위지만, 상식이나 창의성부분에서는 지석진이 조금 더 좋다. 물론 이정도로는 일반인기준 똑똑하다고 하기에는 과분할 수도 있지만 다른 깡깡이 멤버들에 비하면 확실히 똑똑하다고 할 수도 있다.[15] 실제로 지석진 본인도 방송을 위해 동생들이 놀리는 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며 600회 특집에서도 자신은 애초에 그런 포지션이라고 한번 더 언급함으로써 탱커 이미지를 단단히 굳혔다. 서로 합을 맞춘지도 오래 되기도 했고, 오히려 자기가 멤버들에게 자기를 더 놀려도 된다며 부추기기도 하며, 그런 장난을 치고나면 쉬는 시간에 서로 사과하며 오해를 풀어서 괜찮다고 밝혔다.[16] 묘하게 정준하랑 포지션이 겹치며 유재석이 동생임에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도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정준하는 비호감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응징당하여 개그를 보여준다면, 지석진은 그냥 당하는 것만으로 호감을 불러오는 캐릭터라는 점, 정준하는 멘탈이 약하지만 지석진은 넘사벽의 강철멘탈이라서 아무리 맞아도 진심으로 기분나빠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 점 등. 2020년 이후의 지석진과 비교하여 탱커 포지션에서 이만한 임팩트를 보이거나 능가했다고 말할 수 있는건 정준하나 한창 물이 오른 길 정도가 전부다.[17] 브레이브걸스가 게스트로 나온 편에서 마치 피콜로처럼 어께뽕이 미친듯 들어간 코트를 입고 나온 건 아예 놀리라고 판을 깔아준 수준. 21년 12월 26일 방송을 보면 스타일리스트쪽에서 그동안 재미를 위해 개성있는 복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 실제로 지석진의 런닝맨 내 활약상이 올라가기 시작한 것도 이광수와 이지브라더스 조합을 밀고 배신 캐릭터가 잡히면서부터였다.[19] 다만 이광수의 경우에는 지석진과는 달리, 2016년 이전부터 점점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였다.[20] 둘이 나이 차가 정확히 20살이다.[21] 비행기에서 서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각도상 지석진의 왼손이 옆에 앉은 전소민의 손처럼 보여서 광수가 둘이 손 잡고 있는 줄 착각했다고 한다.[22] 사실 워낙 말도 안되는 조합(나이가 50줄을 넘기고 애처가로 유명한 지석진과 20살이나 어리고 친한 후배인 전소민)이라 당연히 누구도 진지하게 믿지 않기에 맘껏 놀려댄 드립으로, 2017년에 호주 가는 비행기에서 처음 언급된 이후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오곤 했다. 그러나 2020년 초에 배종옥 신혜선 출연분에서 지나치게 불륜 관련 드립이 과했다는 지적 이후 방송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23] 이게 극단적으로 부각된게 런닝맨 패밀리 패키지로, 유이전지에다가 게스트 중에서도 활약이 좋은 이다희와 이상엽까지 몸서리 멤버로 뽑혔고, 반대로 럭셔리 멤버에는 부진하던 시절 김종국과 송지효, 서포터인 하하, 포텐 터지기 전 양세찬, 게스트론 레파토리에 한계가 있는 홍진영에 막내라 딜하는데 한계가 있는 강한나라서 그야말로 벨붕이 되었다. 이 때문에 한쪽은 개그인데 한쪽은 관광다큐 느낌이 날 정도였다.[24] 실제로 지예은 아버지보다 지석진이 나이가 1살 더 많다.[25] 개리와 한 팀이었으므로 개리와 같이 공동 5위.[26] 하하가 시간을 되돌리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