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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2:41:48

런닝맨 도심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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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25%>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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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의 역습 사라진 비상금 구전마을의 비밀 10주년 생방송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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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의 역대 에피소드
32회
주식회사
33회
도심 추격
34회
홍대 추격
1. 개요2. 사전 미션: 팀 나누기3. 첫 번째 미션: 영등포구청에서 여권 찾기4. 두 번째 미션: 서울역에서 옷 갈아입기5. 세 번째 미션: 김포공항에서 티켓 찾기6. 네 번째 미션: 인천국제공항 검색대 통과하기7. 번외: 종국 팀 몰래카메라

1. 개요

2011년 3월 6일에 방영된 에피소드로, 런닝맨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의 추격전. 게스트 오지호신논현역을 출발해 4개의 미션을 거쳐 오늘의 랜드마크인 인천국제공항에 가서 출국하는 미션. 반대로 멤버들은 그런 오지호를 GPS만으로 추격해야는 미션. 뒤에 인천공항에서의 에피소드도 있지만 이 추격전의 규모가 워낙 컸다 보니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다.

2. 사전 미션: 팀 나누기

오지호가 신논현역 앞에서 대기하는 동안 멤버들은 각자의 집에서 3시까지 신논현역 3번, 5번 출구에 모여 팀을 나누는 미션을 받는다. 당시 시간이 2시라 집이 남양주이광수는 난감.[1][2] 출발할 때 애초에 아이둘은 김종국과 팀을 하기로 맘 먹고 전화를 돌려 3번 출구에 자리 잡았고 유재석도 주장 욕심내는 송중기지석진을 포섭해 5번 출구에 자리 잡았다.

문제는 송지효. 송지효는 처음에 아이둘의 전화를 받고 3번 출구에 자리 잡으려 하나 신논현역 도착 직후 지석진과 도넛을 먹은 뒤 한달 전에 재석에게 배신한 것[3]이 마음에 걸려 5번 출구 팀에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3번 출구 팀에게 잡히지만 3시 직전 변심하여 5번 출구로 넘어간다. 결국 개리의 씁쓸한 표정과 동시에 3시가 되면서 먼저 팀이 완성된 재석 팀은 먼저 미션을 받았고 몇 분 뒤 이광수가 3번 출구에 도착하면서 최종 팀 완성.[4]

3. 첫 번째 미션: 영등포구청에서 여권 찾기

한편 오지호는 그러는 사이 미션과 게스트 팔찌[5]를 받고 멤버들보다 먼저 출발했다. 첫 번째 미션은 영등포구청에서 여권 찾기. 오지호는 먼저 9호선 급행에 탑승했고 멤버들은 GPS로 게스트 추격하기 미션을 받는다.[6] 종국 팀은 GPS를 확인했을 때 9호선을 탄 것을 보고 그대로 9호선에 탑승했고 재석 팀은 지하철을 탔기 때문에 지하철로 추격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여 빠른 추격을 위해 택시를 이용한다.

한편 급행을 탄 오지호는 순식간에 당산역으로 가 2호선으로 갈아탄 뒤 영등포구청이 있는 영등포구청역에 도착했다. 영등포구청에 도착한 오지호는 직원들에게 입단속을 한 뒤 여권을 찾은 뒤 영등포구청역으로 빠져나가려 했다. 문제는 여권을 찾는 사이 택시를 타고 온 재석 팀과 바로 뒤쫓아 온 종국 팀이 영등포구청역에 도착한 것이다. GPS를 확인한 오지호는 영등포구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출구인 7번 출구로 가기로 결정했다. 7번 출구에 다 왔을 때 송지효송중기가 7번 출구 근처에 내려 들킬 뻔했지만 다행히 마주치지 않고 영등포구청역 진입했다. 그렇게 오지호가 빠져나간 사이 유재석지석진이 영등포구청으로 들어와서 게스트의 행방을 물었지만 오지호가 입단속을 철저히 해 답하지 않았는데 뜻하지 않은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다름이 아니라 입단속 사실을 몰랐던 한 직원이 게스트가 오지호라는 사실을 알려준 것이다. 이 때문에 재석 팀은 게스트의 행방을 알게 되면서 오히려 찾기가 편해졌고 반대로 오지호는 뜻하지 않게 페널티를 받게 된다.[7]

4. 두 번째 미션: 서울역에서 옷 갈아입기

한편 영등포구청역에 진입한 오지호는 다시 2호선을 타고 서울역으로 향한다. 그러나 오지호가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안 멤버들은 바로 2호선을 타고 추격을 시작했다. 오지호는 시청역에서 갈아탈 계획이었으나[8] 재석 팀이 두 정거장 뒤에서 추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대로 지하철을 탔다가는 서울역에서 옷 갈아입다가 잡힐 것이라는 생각에 결국 충정로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곧장 서울역으로 향했다. 그 와중에 김종국은 오지호의 GPS가 서울역으로 직행하자 바로 택시를 탄 것을 알아챘다.

한편 재석 팀은 2호선을 타고 가는 와중에 홍대입구역에서 인천국제공항철도 환승 안내방송이 나오자 송중기가 서울역이 공항철도의 기점인 걸 알고 인천국제공항이 목적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여담이지만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송지효가 옷을 벗으면서 표정이 일그러지고 핫팩을 몰래 재석에게 넘기는 것을 보고 유재석이 "너 좀 놀았구나?"하면서 농담을 한 건 덤이었다.

그렇게 멤버들이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오는 사이 서울역에 도착한 오지호는 곧장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로 내려갔고 수속처에서 옷 가방을 발견한다. 서울역 공항철도 역무실에서 가방 안에 들은 정장을 입은 오지호는 공항철도를 타고 곧장 김포공항역으로 향했다. 이 때 멤버들이 서울역 앞에서 옥신각신하느라 오지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오지호와 차이가 벌어졌다.

5. 세 번째 미션: 김포공항에서 티켓 찾기

오지호가 공항철도를 타고 출발한 사이 먼저 재석 팀이 공항철도 승강장으로 내려갔고 재석 팀이 내려갔다는 제보를 받은 종국 팀도 내려가 두 팀이 같이 공항철도에 오른다. 한편 송중기는 제작진이 "세 번째 미션 시작했다"라는 말에서 캐치해 마지막 미션이 더 있을 꺼라 추측, 김포공항에 내릴 꺼라고 추측했다. 반대로 종국 팀은 김포공항에 내릴 꺼라는 생각 없이 인천국제공항이 목적지라는 추측만 한다.

그러는 사이 김포공항에 도착한 오지호는 여유있게 티켓을 찾으면서 마지막 미션을 하기 위해 다시 공항철도로 내려간다.

6. 네 번째 미션: 인천국제공항 검색대 통과하기

그런데 오지호가 인천국제공항행 열차를 타기 위해 내려갔는데 그 때 재석 팀이 GPS가 김포공항역에 계속 멈춘 걸 보고 역에 하차했다.[9] 반대로 종국 팀은 그대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재석 팀이 도착한 걸 본 오지호는 그 때 재석 팀이 오지호가 게스트라고 말하는 걸 듣고 안절부절한다.

다행히 수색을 위해 재석 팀이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러는 사이 열차가 들어오고 오지호는 그 열차에 탑승했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송지효가 잠복을 하자고 내려갔고 내려온 타이밍에 열차 문이 닫혔다. 그리고 송지효가 열차에 타고 가는 오지호를 보며 그야말로 절망.[10]

그런데 문제는 따로 있었다. 오지호가 탄 열차는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행 열차가 아니라 9호선 개화행 열차였던 것. 김포공항역의 특이한 승강장 구조에 오지호가 제대로 낚여버렸다.[11][12] 근데 사실 송지효가 추격하고 있었고, 재석 팀이 다 도착한 이후에 열차가 도착했기 때문에 개화행을 안 타면 그 위치에서 잡힐 확률이 높은 상황이었다. 재석 팀도 오지호가 탄 열차가 간 이후 인천국제공항행 열차가 들어오자 오지호가 잘못 탄 걸 알고 유재석과 지석진이 개화역으로 추격한다. 당연히 오지호는 김포공항역으로 돌아가는 방법[13] 말고는 없었고, 결국 뒷 열차를 타고 개화역으로 온 유재석과 지석진에게 허무하게 잡히고 말았다.[14]

7. 번외: 종국 팀 몰래카메라

그렇게 유재석과 지석진에게 잡힌 오지호는 김포공항역으로 돌아온 뒤 유재석의 제안으로 재석 팀과 몰래카메라 계획을 짠다. 한참 먼저 인천국제공항에 가 있는 종국 팀에게 잡히는 척 몰래카메라를 하는 것. 오랫동안 인천국제공항역에서 대기하고 있던 종국 팀은 GPS를 보고 오지호가 도착한 것을 알고 승강장 위 에스컬레이터에서 잡을 계획을 잡는다.

도착한 열차에서 재석 팀이 먼저 내려 바람잡이를 시작했고 다른 쪽에서 오지호가 올라왔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대기하고 있던 종국 팀은 올라오는 오지호에게 말을 건다. 오지호가 게스트라는 사실을 알리가 없었던 종국 팀은 정장과 운동화 차림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허리에 마이크를 찬 것을 보고 오지호의 몸을 수색했지만 재석 팀이 오지호의 팔찌를 보여주며 농락했다.

[1] 참고로 남양주 -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10분. 이 때문에 1100번을 타고오다가 늦을 것 같아서 택시로 갈아탔다.[2] 집이 서울이 아닌 멤버는 일산에 사는 송지효, 안양에 사는 김종국도 있지만 둘은 부랴부랴 준비해 신논현역으로 왔다.[3] 해당 회차인 29회 참조. 참고로 이 때 유빠들에게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4] 최종 팀: 유재석 팀(파란 팀) -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송중기 / 김종국 팀(빨간 팀) - 김종국, 개리, 하하, 이광수.[5] 이 팔찌를 뜯기면 패배한다.[6] 이 때만 해도 오지호에 대한 정보는 아예 주어지지도 않았다.[7] 이렇게 게스트를 알려주게 되면 사실상 게스트에게 매우 불리해진다. 이는 종전의 게스트 찾기 미션에서 일반인들을 섭외해 게스트를 돕게 해서 밸런스를 맞췄던걸 생각하면 게스트 입장에서 어마어마한 페널티가 되는 셈이었다.[8] 사실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를 탔다면 더 빨리 이동할 수 있었을 것이다.[9] 다만 그나마 차악인게 오지호가 김포공항으로 가는 사이 멤버들이 내리면 그 열차를 타겠다고 했는데 만약 그대로 탔으면 종국 팀이 그 이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0] 실제로 자막에 무슨 영화같은 상황이란 말인가!라고 했다.[11] 자세한 내용은 김포공항역 참조.[12]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지하 4층에 위치한 승강장에서 한쪽은 개화방면 9호선 열차가 들어오고 한쪽은 인천국제공항방면 공항철도 열차가 들어오는 섬식 승강장 구조이다. 그래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공항철도가 아닌 개화로 가는 9호선 열차를 타버린 것이다.[13] 개화역에서 택시를 타고 계양역이나 검암역으로 가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대중교통이 익숙지 않은 오지호에게는 그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14] 사실 김포공항역으로 설령 돌아갔었어도 송중기와 송지효가 김포공항역에 대기하고 있었으니 어차피 결과는 같았을 것이다. 거기다가 설령 김포공항역에서 운 좋게 안 잡혔어도, 이미 종국 팀이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잠복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