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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tvN)/음악#s-2.1| Part 1
Enough]]
(Prod. Primary)
Zior Park
2022. 09. 18.[[작은 아씨들(tvN)/음악#s-2.2| Part 2
LA VIE]]
SOLE
2022. 10. 02.[[작은 아씨들(tvN)/음악#s-2.3| Full Track
작은 아씨들 OST]]
Various Arists
2022. 10. 09.기타 상세 내용은 음악 문서 참고.
<colbgcolor=#3e5678,#1f2c3f><colcolor=#e6e8d0> 작은 아씨들의 등장인물 오인혜 Oh In-hye | |
배우: 박지후 | |
출생 | 2005년 (작중 18세) |
가족 | 아버지 오수복 어머니 안희연 언니 오인주, 오인경 고모할머니 오혜석 |
가난한 집안의 막내딸 / 세란예고 2학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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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 배우는 박지후.2. 특징
모티브는 원작의 에이미 마치. 오씨 자매의 늦둥이 막내 여동생이라 유일하게 학교에 재학 중이다.깨알같이 원작을 반영한 요소로 에이미처럼 자신의 콧대에 대한 불만이 있는데, 작품 주제에 맞춰 그 이유가 단지 외모적인 요소뿐만이 아니라 친구 효린의 '귀족적인 코'로 대표되는 부유한 가문의 아이로서의 삶을 동경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3. 작중 행적
원상아의 의뢰로 친구 박효린의 대회 출품작을 대신 그려주고 돈을 받고 있다. 푸른 난초의 냄새를 맡고 어린 시절 엄마가 죽은 셋째 언니 이야기를 했던 것을 기억하고 그 언니의 환각을 본다.
4화에서 원상아의 그림을 그려주다 심장마비가 와 쓰러지게 되어 결국 정혜대학병원에 입원한다. 희귀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죽을 뻔할 위기에[2] 박재상 재단의 선전용 다큐멘터리를 찍고 수술비를 후원받기로 한다. 이를 안 오인경이 오인주에게 인혜까지 저들에게 팔아넘겨야하냐며 말 다툼을 벌이고 고모할머니 오혜석에게 연락한다 인혜가 아프다는 소리를 들은 오혜석은 흔쾌히 병원에 와서 수술비를 결제해준다.
현재 행적으로선 거의 제2의 원령 家 사람이다. 자신의 언니들의 사랑이 부담스럽고 싫어서 박효린네 집안과 더 자주 만나고, 인터뷰를 할 때도 진짜 가족인마냥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게다가 6화에서는 박재상의 진화영 살인 정황이 담긴 블랙박스 증거 영상을 박효린 덕분에 가까스로 찾아냈지만, 오인혜가 박효린과 함께 증거인멸[3] 및 살인은폐를 해버린다.[4]
그러나 7화에서 이 증거품을 오인주에게 생일선물이라며 건네며 아직까지는 가족들의 편에 서있음을 보여주었다. 사실 원령 가와 관계를 맺게 된 것도 친구인 효린과의 우정이 시작이었으며, 이후 쇼윈도 부부인 재상과 상아의 시도때도 없는 싸움에 효린이 너무나도 괴로워하자 자신이 동경했던 부잣집의 삶에 환멸을 느끼고 마음을 되돌린 듯 하다.
9화에서 효린과 함께 거액의 돈을 들고 해외로 가출할 계획[5]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기려했지만, 원상아에게 납치당해 원상아만 안다는 일명 '닫힌 방'에 감금당하고 만다. 안타깝게도 언니들은 둘 다 박재상에게서 도주하고 있는 상태라 미처 인혜의 신변에 신경을 못 썼다. 원상아가 효린이에게 인혜가 통장을 가지고 도망갔다고 넌 뭐 알고있는거 있냐고 물어보자 효린이는 그거 내가 가지고가서 해외여행 다녀오라고 했다고 말한다.[6]
다행히 10화에서 큰언니 오인주와 최도일, 그리고 효린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였고, 언니들과 최도일,하종호가 같이 있던 곳으로 효린과 함께 간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새벽 효린과 함께 후쿠오카행 여객선을 타고 해외로 떠났다. 떠나기 전 최도일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미성년자 소녀 두 사람이서 여행하더라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도일이 도움을 주고 있었던 모양.
박재상과 닮은 점이 꽤 있었던 캐릭터다. 아버지가 원 장군 가문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였고 자기 또한 겉으론 수장인 척 하지만 사실상 원 장군과 정란회의 하수인으로 움직이고 있는 박재상처럼, 오인혜 또한 겉으로는 원 장군의 직계인 원상아를 위해 일했으며 자기는 효린이랑 꼭 붙어다니며 꼭 원령 가의 사람인 것처럼 행동할 정도로 그들과 밀착되어 있다. 무엇보다 부잣집의 삶을 동경하는 동시에 그 자리에 대신 자기가 서겠다는 욕망을 마음 한 켠에 숨기고 있었다는 점이 박재상과 유사하다. 생전에는 하수인이어도 자기만의 욕망을 숨기고 있었던 박재상도 이 점을 모르지 않는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제 2의 자신이 되라는 듯한 투로 회유하기도 한다. 기묘하게도 오인혜와 박효린의 관계 또한 옛날의 박재상과 원상우의 관계와 흡사하다. 하지만 인혜는 박재상과 달리 친구를 끌어내려서라도 그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진 않았으며, 결국 효린과 함께 탈출하는 선택을 함으로서 그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마지막 화에서 떠나기 전, 최도일이 박효린의 통장에 700억을 넣어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최도일의 몫으로 100억, 오인경에게 100억, 박효린에게 100억, 자신의 몫 100억을 제하고 오인주에게 남은 300억을 전부 주었다.
이 때, 오인혜가 이 작품에서 지속적으로 탈선을 겪었던 이유가 내면 묘사로 나오는데 “언니들이 자신에게 하는 것만큼, 자신이 언니들에게 헌신하는 사람이 되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다 큰 어른처럼 행동하려고 하지만 본질은 순수한 청소년에 불과했던 오인혜에게 있어서 효린이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저 언니들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자신이 언니들을 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금전적 후원자로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상 본작의 최후의 승자이다.[7]
4. 인간 관계
- 오인주, 오인경
작품 초반부부터 오인혜는 자매들의 도움보다는 박재상과 원상아의 금전적 지원을 받으려고만 하였다. 이는 언니들이 자신을 지원할 때마다 어떤 생활고가 축적되는지 오인혜가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오인혜는 두 사람이 자신에게 헌신하는데 그 은혜를 갚지 못할까봐 두려워했다
오인혜는 자신을 지원하는 박재상과 원상아를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했다. 실제로 박효린은 정말 좋은 친구였기 때문에 아예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때문에 언니들과 의견 갈등을 빚기도 하였다.
- 박효린
오인혜에게 있어서 박효린은 비록 돈으로 맺어진 인연이었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친구라고 여겼고 실제로도 그리하였다. 때문에 인혜는 효린의 부모님도 그녀처럼 좋은 사람이리라 믿고 싶어했다. 하지만 부부 싸움으로 박효린이 고통받을 때마다, 효린의 부모님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인혜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결국 효린과 같이 두 사람으로부터 도망친다.
- 박재상, 원상아
작품 초반부에 오인혜는 박재상을 언니들의 생활고를 덜어줄 수 있는 금전적 후원자로 여겼다. 하지만 부부 싸움으로 고통받는 효린이나, “필요하다면 효린을 토사구팽하고 성공하라”고 암시하는 박재상의 모습에 오인혜는 이상함을 느낀다.
원상아는 여차하면 자신을 언제 살해할지 모르는 위험 인물이었다. 하지만 오인혜는 특유의 예술적 감각으로 원상아가 지닌 내면의 고통이나 슬픔을 통찰할 수 있었고, 그녀가 행복했던 시절을 붓과 색연필로 그리는 것으로 나름대로 그녀가 지닌 슬픔을 애도하였다.
5. 여담
- 실제로 오인혜와 박효린과의 관계는 작가 정서경의 전작인 아가씨 속 남숙희와 이즈미 히데코의 관계를 오마주한 면이 많다.[8] 뿐만 아니라 오인혜와 박효린이 작중 후반부에 페리를 타고 일본으로 떠나는 장면은 영화 아가씨에서 숙희와 히데코가 러시아로 떠나는 장면을 대놓고 오마주한 것이다.[9]
금구슬 대신에 통장을 챙기지만
- 배로나와도 닮은 점이 있는데, 의외로 둘 다 예체능 분야에 천재인 대신에 초반에는 둘 다 부모나 언니들의 속을 무던히도 썩였다. 둘 다 키도 작은 편이다.
- 귀여운 외모랑 별개로 성격은 걸걸한 편인 모양이다.[10]
[1] 2화 방영 후 추가되었다.[2] 사실 이는 오인혜가 푸른 난초의 냄새를 맡고 얼마 안가 증상이 나타났기에 푸른 난초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앓고 있던 기저질환과 푸른 난초의 효과가 만나 그랬을 수도.[3] 증거인멸이라기 보다는 증거를 땅을 파 흙 속에 묻어버렸다.[4] 사유는 효린이의 아버지인 박재상이 이 증거 때문에, 이 사건으로 인해 망해버리면 효린이는 생활이 힘들어질 것이고 살인자의 딸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인혜가 숨긴다.[5] 일본에 가서 후쿠오카에 있다가 러시아를 지나서 핀란드로 갈 계획이었다.[6] 원상아가 인혜를 납치했기에 효린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원상아는 알고있다. 후에 인주와 도일이 인혜를 찾으러 왔을 때 효린이가 했던 말이 엄마는 인혜가 도망갔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엄마가 인혜를 데려간것 같다고 한 것으로 보아 원상아가 처음에 물어 봤을 때부터 효린이는 이미 눈치를 채고 대답한것이다.[7] 효린과 함께 해외로 떠났기 때문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고, 또한 제일 행복하게 해외에서 살았기 때문이다.[8] 실제로도 영화 아가씨 속 숙희-히데코의 캐릭터성과 작은 아씨들의 오인혜-박효린의 캐릭터성은 겹치는 면이 굉장히 많다. 고풍스러운 저택에 살고 있지만 콩가루 집안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양갓집 규수(히데코, 박효린), 그리고 개인적인 욕망을 위해 그 저택에 입성하게 되지만 화려함 뒤에 정신적으로 피폐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양갓집 규수에게 동정심을 느끼며 점점 그녀와 정서적인 교감을 하게 되는 가난한 소녀(숙희, 오인혜) 등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다.[9] 여담으로, 오인혜와 박효린의 행선지 중에서는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에르미타주 미술관도 포함되어 있었다.[10] 오인경이 말하길 오인혜는 자기 잘못은 잘 인정 안하면서 남한텐 철저하게 복수하는 성격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