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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9:55:45

오인경(작은 아씨들(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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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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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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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매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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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 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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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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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전체 보기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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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Enough]]
(Prod. Primary)
Zior Park
2022. 0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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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LA VIE]]
SOLE
2022. 10. 02.
[[작은 아씨들(tvN)/음악#s-2.3|
Full Track

작은 아씨들 OST]]
Various Arists
2022. 10. 09.
기타 상세 내용은 음악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tablebgcolor=#3e5678><tablealign=center><tablewidth=100%><width=10000> 등장인물 ||<width=25%> 음악 ||<width=25%> 명대사 ||<width=25%> 방영 목록 ||
<colbgcolor=#3e5678,#1f2c3f><colcolor=#e6e8d0> 작은 아씨들등장인물
오인경
Oh In-kyeong
파일:작은 아씨들(tvN) 등장인물 오인경.jpg
배우: 남지현
출생 1994년 (작중 29세)
가족 아버지 오수복
어머니 안희연
언니 오인주, 여동생 오인혜
고모할머니 오혜석
가난한 집안의 둘째 딸 / 프리랜서 기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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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열심히 공부했다. 정말 정말 똑똑하면 반에서 가장 가난한 아이가, 반에서 제일 똑똑한 아이로 기억될 수 있으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올바르게 사는 가난한 아이가 성공하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

대학에 가서 알았다. 제 아무리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부자 아빠를 둔 친구의 자본 수익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 그래서 기자가 됐다. 기자는 권력 있고 돈 많은 사람 앞에서도 쫄지 않고 당당하게 질문할 수 있으니까.

어떤 사람들은 왜 열심히 사는데도 가난하고 어떤 사람들은 쉽게 부자일까? 아직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2화3.2. 3~4화3.3. 5~6화3.4. 7~8화3.5. 9~10화3.6. 11~12화
4. 인간 관계5. 명대사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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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 배우는 남지현.

2. 특징

모티브는 원작의 조세핀 마치. 작중 초반에는 OBN 방송국의 사회부 기자였다가 해직당하고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한다. 또한 현재 확실한 선역 포지션에 서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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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1~2화

언니 오인주와 함께 오인혜의 생일을 준비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뒤이어 가게 사장과 함께 들어오는 엄마를 못마땅하게 보지만 열무김치를 담근다는 말에 엄마 뒤를 졸졸 따라간다. 엄마가 오인혜의 생일 선물로 준비한 수학여행비를 들고 야반도주하자 이를 다시 마련하고자 울며 겨자먹기로 싫어하는 고모할머니의 소환 명령에 응한다.

방송국에서 선배들과 자신의 취재를 모니터 하는데 보도중에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우는 바람에 부장 선배에게 혼나고, 화장실에서 가글[1]을 하던 중 이를 지켜본 장마리에게 "가난하게 컸어? 하도 잘 참아서"라는 말을 듣는다.

한달간 고모할머니와의 주말 아침식사의 대가로 125만원을 받고 돌아가려던 중 소꿉친구 종호와 재회한다. 굳이 이시간에 택배를 돌려 달라는 할머니가 미친줄 알았다는 종호의 말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오인경[2]

과거 자신이 취재하던 보배저축은행이 서울시장후보 박재상과 연관됨을 발견하고 박재상의 기자회견에서 4년 전 보배저축은행 관련 사건을 언급하며 의혹을 파헤치려 한다. 하지만 선배 기자의 고발로 음주 의혹을 받고[3]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오인주가 열무국수와 소주를 꺼내오자 알콜로 인한 정직과 알코올 의존증임을 밝힌다. 덤덤한 척 자신이 알콜 의존증인 아빠를 닮았을까 묻지만 안닮았다는 오인주의 위로를 받는다.

125만원을 위한 오혜석과의 식사에서 어릴때 고모할머니 집에 살며 할머니에게 경제 기사를 읽어 주었고, 주식투자를 배웠으며, 5백만원을 자본금으로 받아 10년간 7천만원으로 불리는 등 재능을 보여 할머니의 눈에 들었으나 자신 앞에서 엄마를 욕하고, 경제학 유학을 쓸데없다고 막아 차선으로 기자가 되는 등의 갈등이 있었음을 말한다.[4][5][6]

고모할머니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 종호네에서 종호네 할아버지와 셋이서 식사를 하던 중 10세쯤 학교 선생님에게 돌을 던져 퇴학 당했으며 돈이 비처럼 다니는 곳으로만 다닌다는 말을 했었다고 한다.

과거 자신이 취재하던 보배저축은행 사건에서 김달수 은행장의 조카 김철성에게 향후 취재를 할 곳의 주소와 수산시장에서 만나자는 제안을 받고 가던 중 의문의 차량사고로 김철성의 사망현장을 발견하게 된다.[7]

이후 종호네 집에서 사고가 박재상과 관련있다며 술을 마신 이유가 타인의 감정에 전염되어 뉴스보도 중 목소리가 떨리고 눈물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해서 였다고 말하며 박재상에게서 차가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종호가 인경에게 느끼는 감정을 염려, 편안함, 화남이라고 읽어 하종호를 실망시킨다.[8]

집에 돌아와 넋이 나간 인주가 한 구매를 타박하다 인주가 울자 당황하며 달래준다[9] 이후 진정된 인주에게 화영의 죽음의 진실을 증거가 없이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한다.

3.2. 3~4화

오인혜가 박재상의 딸인 효린의 대작을 해준 사실을 알게되고 파티 중인 박재상네를 찾아가 인혜를 데려오려 했으나 인혜가 나오지 않자 술을 마시고 cctv 위에 올라가 인혜를 불러댄다. 인혜는 밖으로 나와 같이 집으로 가지만 이 일로 수치심을 크게 느낀 인혜에게 번호를 차단 당하고 선배가 찍은 당시 영상으로 해고 위기에 놓이고 만다.

차단과 해고 위기를 연달아 당한 인경은 종호네 집에서 텃밭에 누워있다가 종호가 유학 생활에서 위로받았다는 자신의 태풍 보도 영상을 보게 된다.[10]

김달수 행장의 조카이자 김철성 동생을 만나 사고 당일 영상을 받게 된다. 종호네 집에 돌아와 함께 영상을 보던 중 행장의 손에 있는 파란 것을 발견한다. 종호가 담근 열무김치를 맛보고 감탄하다 인경의 취재에 동행하려는 종호에게 취직이나 하라며 타박한다. 할아버지 외에 자신 밖에 안 남는다는 종호의 말에 애써 말을 돌리려 종호가 가져온 파란 꽃을 가리키며 무엇인지 묻다가 그 꽃이 김달수 행장의 손에 있던 것과 같은 것임을 알게 된다.

집에 돌아와 종호가 담근 열무김치를 김치냉장고에 넣으려다 인주의 20억을 발견하고 인주가 이를 쓰려는 것을 훔친 것이라며 반대한다.[11] 오인주로부터 자신이 잊고 있던 셋째 동생의 죽음에 대해 듣게 되고 이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도 알지 못한 뉴스 보도 중 눈물을 참지 못하는 원인과, 인혜가 그토록 소중했던 이유를 알게 된다.

오인주가 20억으로 아파트를 사는 것에 반대하고 차라리 연을 끊자며 오인주를 차단한다.[12] 김달수 행장을 담당하는 간호사로부터 정보를 받고 종호네 집에서 푸른 난초에 대해 조사한다. 종호에게 어릴 적 탐정놀이에 대해 이야기 하건 중 인경이 놀아주지 않을까봐 부소장만 계속했다는 종호의 말에 또 다시 묘한 표정을 짓는다.

인혜가 희귀성 심장질환으로 인해 쓰러지자 병원을 찾아가고 수술만하면 살 수 있으며, 진화영의 20억으로 인혜의 치료비를 내겠다는 인주의 말에 동의한다. 인혜로부터 언니를 차단한 채 죽을까 걱정했다는 말에 창피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술도 마시지 않겠다고 한다.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이 잘나서 주는 사랑이 받고 싶다는 인혜에게 인혜의 못난 모습 때문에 사랑한다고 말한다.[13]

오인주가 박재상의 비자금 장부로 돈을 받으려는 계획을 이야기하자 장부로 박재상을 쓰러뜨릴 폭탄으로 만들자고 했다가 언니에게 너는 공감능력이 없냐는 소리를 듣는다. 박재상이 오인혜의 수술비를 대주고 이를 자신의 선거 선전용으로 써먹으려 하자, 고모 할머니를 모셔와 수술비를 내게 하며 사전차단 한다.9천 5백만원을 일시불로

3.3. 5~6화

종호의 차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인주와 도일의 모습을 보게 되고 종호로부터 도일이 실은 돈세탁 전문가임을 듣고 언니와 떼어 놓고자 언니와 투닥거린다.[14] 인혜의 수술비는 고모할머니에게 무릎 굻고 빌어서 빌린 것으로 그 대가는 오혜석의 필석종합개발에서 잠깐 나와 일을 배우는 것이었으나 오혜석은 오인경을 이사로 앉힌다. 그러나 아직까지 OBN에서 정직 상태이지 퇴사를 하진 않아서[15] 인경은 아직 정직 이라며 곧 복직 할거라고 말하지만 막상 주어진 일에는 초콜릿으로 당 충전하며 나름 최선을 다 한다. 어마어마한 업무 자료의 양과 인경의 OBN 해고 따위는 인맥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는 오혜석의 애정어린 협박은 덤.

이후 하종호와 함께 《푸른 난초》의 번역자인 장사평이 교장으로 있는 원령학교에 원예TV 식물들의 사생활의 카메라 감독으로 위장해 찾아간다. 거기서 푸른 난초와 원기선 장군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거기에서 후원을 받은 학생 사진에서 선배 기자 장마리의 사진을 발견한다. 하종호의 집에서 오인주와 만나 최도일의 과거를 말하며 경계하지만 오인주로부터 귀찮으니 그냥 하종호랑 둘이 사귀라는 말을 듣지만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애꿎은 종호만 자매들 틈에 끼여 자기집에서 눈치밥을 먹는다

이후 방송국의 부장 선배를 찾아가 푸른 난초와 원기선을 설명하던 중 인사위원회에서 면직 처분이 내려지고, 이에 인경은 혜석이 해고시킨 줄 알고 찾아가 따지지만 혜석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박재상의 시장 후보 기자회견에서 과거 박재상이 말한 아버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지만, 사회자인 선배 장마리가 인경의 마이크를 꺼버리라고 지시하는 바람에 마이크도 없이 그동안 고엽제 희생자이며 가난하다고 소개된 박재상 아버지가 사실은 부동산 재산이 80억원에 이르는 자산가임을 폭로한다.그러나 박재상이 아버지의 돈이 원기선의 차명계좌이며 재단을 통해 환원한다는 기자회견으로 1차타격, 그곳에서 박재상을 따라가는 인혜의 외면으로 2차 타격을 받는다.

놀란 고모할머니가 인주 인경 두 자매를 보호하고자 자기 집에 머무르게 하지만 할머니가 박재상 아버지와 관련있으며 그래서 부자가 되었다는 말에 할머니를 좋아하고 싶어서 나쁜 사람이 아니길 바랐다며 실망감을 표하고 나가버린다. 회사에서 정란회 사진을 발견하고 종호와 함께 파던 중 사진 속 인물 대부분의 평균 수명보다 이르게 사망하고, 죽음이 뉴스에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란회 생존자로 할머니가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할머니 집에 돌아갔지만 피범벅이 되어 넋이 나간 언니 인주와 이미 죽은 할머니를 보게된다.

3.4. 7~8화

할머니가 죽고 위패에 인경의 이름이 있다. 지정 상속으로 할머니 저택과 회사 지분, 차량, 의문의 카드 키 등을 받고 남겨진 상속분은 한정상속으로 유족 대표로 담당하기로 한다.[16]
할머니 집의 자기 방에서 할머니가 모아둔 어릴 적 사진과 편지 등을 보며 할머니 죽음이 체감되는 듯, 그리운 듯 눈물을 흘린다.
할머니 살해범이 천상혁 집사이란 사실에 그가 가져온 푸른 난초를 찾고자 인주, 종호와 집을 뒤지게 되고 비밀의 방에서 텅빈 금고와 난초를 발견한다.
난초 향을 맡고 이 기사(정란회와 푸른 난초) 무조건 쓸 것이며 쓰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 라고 말한다. 인주가 원령가 비자금 장부를 줄테니 그 기사로 박재상을 확실히 날리고 싱가폴의 700억으로 세 자매 살자고 제안하자 받아들인다.진지한 자매 협정 속 "누나가 싱가폴에 700이 있어?, 저는요? 저도 위험헐 것 같은데"라고 어필하지만 관심 받지 못하는 종호
인주, 종호와 수사하던 중 최희재가 최도일의 아버지임을 알게되고 인주와 함께 수감중인 최도일의 어머니를 만나 당시 살인 사건에 의문을 제기한다.
종호와 최도일의 뒤를 밟아 최희재의 소재를 알게 되고 최희재에게 접근하기 위해 경비견에게 팔을 내밀어 일부러 물린다.
최희재에게 명함을 남기고 돌아 오던 중 종호에게 자신은 태풍속에 들어갈 것이며 태풍을 이길 수 있다며 끝까지 사건을 팔 것이라고 한다.[17]

고모할머니 집에 찾아온 최희재가 총으로 박재상을 죽이면 이 사건을 보도 하라고 하자 거부하고 비자금 장부로 뉴스를 할테니 증언을 부탁하지만, 최희재는 인경이 알콜문제로 해직되어 기자로써 사회적 신뢰가 없다고 하자 믿을만한 언론인으로 조완규 선배를 소개하지만 선배는 취재 후 보도할 수 있도록 도와줄테니 뉴스보도는 인경이 직접 해내라고 한다. 인혜로부터 싱가폴에 간 인주가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3.5. 9~10화

박재상을 찾아가 장부와 인주 목숨을 바꾼다. 푸른 난초를 받으면 자발적으로 죽거나 죽임을 당하는지 묻는다. 박재상은 인경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못한다며 그동안의 취재를 윗선에서 차단 했음을 말한다.
존경하던 조완규 부장이 정란회라는 것을 애써 부정하며 확인하기 위해 찾아가지만 그가 자신의 기사를 막고 못하는 기사만 맡겨 왔음을 알게 된다.

이후 종호에게 선배일을 털어놓지만 종호는 인경에게 유학을 가자고 한다. 인경은 5년전 종호가 한 유학 제안에 상처받아 연락을 끊었다고 말하자 종호는 다시 제대로 고백한다. 종호의 고백에 가족간의 감정이라며 자신은 종호에게 알파파가 흐르며 남녀간의 떨림이 없다고 하자 종호는 당시 인경이 유학을 가지 못한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가족과 죄책감에 못간 것이며 새로운 세상에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고 말한다.

최희재에게 연락해 박재상을 칠 무기인 장부가 이제 자기에게 없으며 최희재의 방식으로 박재상을 죽이는데 끼워달라고 한다.원상우의 메일을 받고 정신병원에 잠입하여 보배저축은행은 계획된 파산임을 알게되고 원상우를 구출해 낸다. 최희재의 은신처에서 인주, 종호와 재회하고 인경이 위험했다는 것을 안 종호는 인경을 안으며 더이상 바라지 않으니 평화만 달라고 하자 토닥여준다.

장부는 없지만 증언할 원상우가 있으니 다시 기자로써 기사로 박재상을 무너뜨리겠다고 말하며 뉴스 통로를 물색한다. 인주의 잠시 해외로 가자면 어떡할거냐는 물음에 이제는 언니 선택을 응원하니 자신에게도 그렇게 해주길 부탁한다.
원상우와 권총 하나가 사라진 후 메일을 한 통을 받고 충격을 받는다.
HTN에서 재개발 사인사건의 진범이 박일복이라는 뉴스를 하고 자신에게 엄포를 놓는 박재상에게 천천히 확실히 맞서겠다고 답한다. [18]유세현장에서 박재상의 원상우 살해 장면이 송출되는 것을 보면서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말하지만 하종호는 오인경은 태풍을 이기는 사람이고 박재상은 태풍이라 해낼 것을 믿었다고 하자 종호를 바라본다.

뉴스에서 박재상의 원상우 살해 장면을 보도한다. 다음 날 선거 후 뉴스에 초대된 오인경은 박재상이 폐건물에서 투신자살한 속보를 보게 되고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한다.

3.6. 11~12화

언니가 회사 비자금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언니를 구하기 위해 진화영에 대해 추적하던 중 4년전 보배저축은행 피해자로 진화영과 만났다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원상우 에게 옳은 일은 어떻게든 해낸다며 소개한 사람은 진화영이며 진화영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었던 것은 오인주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인주에게 닫힌 방에 대해 듣고 범행에 사용된 모피코트를 찾아다닌다. 종호와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장마리의 거짓뉴스로 인해 사람들이 욕하자 화가 치밀지만 종호가 잠잠히 말리자 이내 가라앉힌다.

원상아에게 오인경을 처리해 달란 부탁을 받은 장사평에게 납치당해 고문까지 당할 뻔 했으나 장사평의 원기선에 대한 충성심을 이용하는 기지를 발휘한다. 원기선의 정신을 박재상과 원상아가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망쳐놓었고 진정한 계승자는 장사평이라는 말로 구슬린다. 장사평과 같이 뉴스 스튜디오에 나와 원상아와 살인, 푸른 난초가 관련 있음을 원상아를 밝혀 곤경에 빠뜨리는데 성공한다. 뉴스 후 인경이 사라져 놀라 달려온 종호에게 달려가 안기며 이번에도 믿었는지 묻고 이번엔 잃어버리는 줄 알았다는 대답에 미안하다고 말한다.이어진 인주의 재판에 증언을 하러 온 진화영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진화영의 증언 덕분에 언니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나자 함께 할머니의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의 집을 정리하기전 인주, 종호와 간단히 식사한다. 할머니와는 식탁 양 끝에서 조용히 식사했지만 돌아가신 뒤로는 바닥에서 티비보며 먹는다
장사평에게 원기선의 회고록을 받기로 하지만 종호는 인경을 납치한 사람이라 믿지 않는다고 한다.

회고록을 통해 정란회에 대해 알 수 있다며 원령학교를 찾아가나, 이미 장사평은 원상아게 살해된 상태였고 시신이 학교 교실 내부에 걸려있는 걸 보고서 경악하던 사이 고수임에게 납치당한다. 원상아의 집으로 끌려가려던 중 최도일과 하종호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했고, 장사평이 생전에 가르치던 한 학생에게 오인경을 보면 건네달라고 부탁했던 원기선 장군의 회고록을 받아 정란회의 시작을 알게 된다. 이후 HTN 특별기획 방송에서 정란회 실체에 대해 밝히는데 성공한다.

후에 HTN 관계자들과 식사자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으나 정중히 거절한 뒤, 하종호에게 고백하며 같이 미국유학을 가기로 한다. 언니가 주담대를 통해 자신의 유학비용을 대주겠다고 하자 감동받지만 한달에 상환액만 420만원이라며 현실적으로 집을 팔고 다른 집을 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한다.

엄마의 카톡에 세상에서 자기 딸을 제일 모른다며 타박하다가 인혜가 연락이 없다는 사실에 서운함을 느낀다. 유학 비자를 신청하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는 도중 인혜한테서 온 편지와 함께 한화로 100억원에 달하는 달러를 송금받고서 어안이 벙벙한 듯 가만히 서 있는걸로 등장 끝. 작품 초반부에는 검은 돈을 받는 것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오인경이지만 자신은 물론이오 다른 자매들도 여러번 죽을 고생을 하다가 겨우 얻은 돈이라서 그런지 이번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19]

4. 인간 관계

5. 명대사

그래서, 훔친 돈으로 그 아파트를 사겠다고?
우리 가난했던 게 뭐? 어떤 가난은 사람을 쓰러뜨리고 어떤 가난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 우리 다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잖아. 난 자랑스러운데?
언니는 발가락 툭 튀어 나온 거, 아기 때부터 밥 먹여 놓으면 트림하는 거, 아침에 일어나면 입냄새랑 머리냄새, 지가 잘못했을 땐 사과 안하면서 남한텐 철저히 복수하는 성질머리 그런거 때문에 너 사랑해. 다른 이유는 없어.
언니는 돈 많고 못된 부모가 좋겠어? 무능한데 착한 부모가 좋겠어? 난 고모할머니 집에 살 때 너무 힘들었어. 돈 많고 못된 게 더 싫은가봐.

- 고모할머니에게 전화 받은 후 인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사람은 거짓말 할 수 있지만 돈은 정직하잖아요.

- 원기선 대신 사죄하는 박재상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제 돈 아니에요. 처음 500만원은 할머니가 통장에 넣어 주셨고 12살 어린 애한테 주식사고 파는 법도 할머니가 알려주셨잖아요.

- 통장의 7천만원에 대해 본인이 통장을 주지 않았을 뿐 인경의 돈이라는 고모할머니의 말에]
경제학이요. 왜 어떤 사람들은 가난하고 어떤 사람들은 부자인지 알고 싶어서요.

- 어떤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었지? 묻는 고모 할머니의 말에
두려우세요? 죽을 때까지 혼자일 까봐?

- 식사자리에서 고모할머니에게
인혜야 그건 범죄잖아.

- 인혜가 효린이 대신 그림을 그려준 일을 알고
선배, 좋은 기자는 자기 가족이야기도 필요하다면 취재할 수 있잖아요. 저 자르세요. 기자로써 자격없는 것 같아요.

- 박재상의 집에서 소란을 피운 후 이유를 묻는 부장 선배에게
난 가난한건 괜찮아. 그 상태로 이렇게 살아왔잖아. 그런데 가난해서 도둑이 되는 건 싫어. 그건 지는 거잖아.

- 화영으로부터 받은 20억을 갖겠다는 인주에게
할머니 집에 살 때, 다른 애들은 부자인데 나만 가난했을 때, 난 몇 번이나 도둑이 됐어. 한 번도 도둑질한 적 없는데. 죽는 것보다 그게 더 싫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나는 왜 술을 마실까? 왜 술마시던 아빠 얼굴이 그렇게 슬펐을까? 왜 어떤 뉴스는 말하려고 할 때마다 목이 막혔고 나의 인혜는 왜 그렇게 그렇게 소중했을까? 내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그렇게 찾고 싶었던 뉴스는 바로 가난한 우리 가족의 얼굴이었다.

- 자신이 어려 기억하지 못한 셋째 동생에 대해 듣고 난 후
언니, 나 횡령, 절도, 사기 범죄라고 보도하는 사람이야. 훔친 돈으로 산 아파트에 살면서 내가 무슨 얼굴로 뉴스를 해?
우리 언니 완전 예쁘지 않냐? 그런데 꼭 이상한 남자만 골라서 만나. 뭐 돈세탁 전문가? 내가 막을거야.

- 종호의 차안에서 언니와 함께 있는 최도일에 대해 들은 후
전 할머니를 좋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별똥별 떨어질 때 극기훈련에서 촛불 들고서 할머니가 나쁜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소원 빌었어요.

- 박재상의 역공에 위험해지자 고모할머니의 집에 불려온 후
슬퍼하는 건 나중으로 미루려고 했어. 할 일이 많으니까. 할머니 왜 돌아가셨는지 다 밝혀놓고 울고 싶었는데 이건 좀 컸다. 할머니가 나 때문에 망하다니. 할머니한테 회사는 자식 같았어. 당신 죽는 것보다 회사가 망하는게 더 고통스러우셨을 거야. 내가 회사를 맡아서 오랬동안 번성하게 그거 부탁하려고 나를 키우셨는데 이걸 어떻게 갚지? 슬픈게 아니라 아파.

- 고모할머니의 장례식 후 인주와 옥탑집 마당에서
(어린 인경) 할머니는 이런 거 싫어하시죠? 저도 싫지만 쓰는 거예요.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모할머니 집의 자기 방에서
언니, 나 이 기사 무조건 쓰고싶어. 정란회, 푸른 난초의 비밀. 이 기사 쓰지 못하면 내가 죽을 것 같아.

- 할머니 집 비밀 공간에서 난초 향을 맡은 후
태풍 보도할 때 말이야. 어떻게 하는 지 알아? 한가운데로 가야돼.되도록이면 바다 가까이 파도가 잘 보이게 거기서 버티다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 지 알아? 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태풍을 이기고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다고. 그래서 나를 로프로 묶은 거야. 사람들이 나를 데리고 갈까봐. 내가 이길 수 있다는 걸 모르고.

- 취재를 위해 일부러 개에 물린 후 종호에게
박재상을 만나야겠다고, 지금 당장! 니들이 원하는 거 줄거니까 만나자고!

- 인주가 싱가폴에서 위험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전화로
안녕하세요? 오인경 기자입니다. 제거 사모님 집안에서 관리하시는 비자금 장부를 확보했거든요. 밤새 정리하느라 고생 좀 했어요. 엄청난 규모일거라 생각은 했는데 조 단위로 나올 줄은 예상 못해서

- 박재상 집에서 싱가폴에서 인주를 위협하는 원상아에게
필요없어요 그런 아버지. 나는 아무 아버지도 필요 없어.

- 자신을 정란회로 끌어들이고 싶어하는 조완규에게
나는 너랑 같이 있으면 뇌에서 알파파가 흘러. 명상하거나 휴식할 때 나오는 평화의 알파파. 남녀간의 감정은 설레고 떨리고 심박수가 막 올라가는 거야.

- 자신을 좋아한다는 종호에게
저도 끼워주세요. 박재상 죽이는데.

- 박재상에게 장부를 넘긴 후 최희재와의 통화에서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 오래 견딜 수 있습니까?)

- 원상우를 만나기 위해 정신병원에 잠입할 때
언니, 언제든지 나 두고 가도 돼. 나 이제 언니 선택 응원할 수 있어 우리 인혜 행복하길 바라는 것처럼. 그러니까 나한테도 그렇게 해 주지 않을래? 저축 은행 피해자들 비명에 죽은 제보자들 나와 함께 이 길을 나서준 사람들 그리고 고모할머니 오래 전부터 난 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 난 지금 어디에도 갔다 올 수 없어.

- 잠시 떠나있자고 하면 어떡할지 묻는 인주에게
난 후보님을 선거에서 떨어뜨리려는게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려는 겁니다. 오늘 선거에서 후보님이 당선됐다 해도 똑같은 얘기 했을거고. 어떤 시장을 뽑았는지 사람들도 알아야 하잖아요?

- 박일복이 진범이라는 뉴스를 한 후 방송사 로비에서 박재상에게
기다려보시죠. 전 느리지만 확실하게 일하는 타입이에요.

- 박재상에게
그런 것 같아.

- 너도 떨렸으면 좋겠다는 종호의 말에

6. 여담



[1] 사실은 데킬라였다.[2] 고모할머니와 식사 습관이 닮았다.[3] 알코올 의존증이라는 사실에 대해 인정하였다.[4] 와중에 고모할머니는 기자는 원래 술 마셔가며 일하는거 아니냐며 본인 아버지는 아침에 막걸리를 마시고 자신도 간호사 시절에 아침에 위스키를 마셨다며 은근히 오인경의 편들어 준다.[5] 고모할머니는 인경을 맘에 들어하여 투자했으니 회사에 들어오길 권했으나 인경은 딱히 이 제안을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6] 인경은 왜 어떤 사람은 가난하고 어떤 사람은 부자인지 알고 싶어 경제학을 배우고자 했다.[7] 종호가 새벽이라 위험하다며 인경과 동행했다.[8] 그러나 5회에서 인경은 하종호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9회에서는 종호가 24살때 결혼해서 아버지 돈으로 유학을 함께 가자는 제안했었던 것이 드러났다.[9] 뚜껑도 안열린 립클로즈를 들고 이거 냄새 좋은 것 같아[10] 종호는 알고리즘 추천이지 찾아본 건 아니라고 변명한다. 이때 인경의 반응도 미묘하다.[11] 고모할머니와 살던 때, 부자 아이들 사이에서 도둑질을 한 적 없음에도 늘 도둑으로 몰렸다고 한다.[12] 오인경은 기자로 횡령, 절도, 사기를 범죄라고 보도하는 사람이며 그 집에 살면서 뉴스를 할 순 없다고 한다[13] 언니는 너 발가락 툭 튀어 나온 거, 아기 때부터 밥 먹여 놓으면 트림하는 거, 아침에 일어나면 입냄새랑 머리냄새, 지가 잘못했을 땐 사과 안하면서 남한텐 철저히 복수하는 성질머리 그런거 때문에 너 사랑해. 다른 이유는 없어.[14] 와중에 종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 것이 밝혀진다.[15] 오혜석은 해고된 것 아니었냐며 20년 후 회사의 미래를 맡기려는 듯 말한다. 자기 미래만 생각해도 머리가 터질 것 같다는 인경의 말은 묻힌다.[16] 할머니는 사업가라 재산이 200여억이지만 빚은 300여억이었다.[17] 작중 박재상은 언론에 스스로를 태풍, 파도로 묘사하고, 인경은 태풍 캐서린 때 태풍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태풍보도를 하려면 파도 가까이 가야한 다고 말한다.[18] 1화에서 박재상이 오인경을 불러 세워 음주를 밝혀 타격을 줬고,이 장면에서 반대로 인경이 곤경에 빠진 박재상을 불러 세운다.[19] 송금 수락/거부가 있어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열린 결말이나 고모할머니 죽음 후 인주의 장부로 기사쓰고 700억으러 해외로 가자는 제안에 승낙했었고, 은신처에서 해외로 가자는 인주의 말에 선택을 응원한다고 말했었기 때문에 돈을 받는다고 해서 인경이 사건으로 달라졌다고 볼 수는 있지만 갑작스런 변화는 아니다.[20] 두번째는 고모할머니의 죽음으로 언니의 700억과 협상, 세번째는 인주의 위험으로 비자금 장부로 박재상과 협상한다.[21] 혼자 부잣집에서 키워진 오래된 죄책감과 현재 5년전 아버지 도박, 다단계사기, 사업실패 등으로 빚이 생긴 집안 상황에서 혼자 유학을 갈 수 없었던 것 같다.[22] 역시 오인경의 알파파.[23]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민폐 캐릭터라고 욕먹는 것이 SKY 캐슬이수임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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