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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0:08:09

메이드 카페

오이시쿠나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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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특징
3.1. 오이시쿠 나레 / 모에모에 큥3.2. 규칙3.3. 급여3.4. 알바 지원 동기3.5. 특별한 서비스3.6. 비싸고 맛이 없다?3.7. 악덕업소 문제3.8. 유명인사들의 체험 및 탐방기
4. 역사5. 메이드 카페의 분파6. 여러 국가의 메이드 카페
6.1. 한국6.2. 중국
7. 기타8. 메이드 카페를 소재로 한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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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드 카페(メイド喫茶[1] / maid café)는 말 그대로 메이드가 종업원으로 일하는 카페를 뜻한다.

2. 상세

좁은 의미에서는 메이드가 손님을 '주인님'이라 칭하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요식점으로,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시리즈가 히트를 친 후 오타쿠 계에 메이드 붐이 일어나며 이것을 현실에 옮기려는 과정에서 등장한 서비스업의 한 형태이다. 법적으로는 음식점으로 분류되지만, 음식보다는 점원의 접객에 방점이 찍히는 경향이 크다.

메이드 카페에서 메이드를 접한 오타쿠들은 그동안 화면이나 지면상에서만 보고 접했던 메이드가 현실에 나타나 걸어다니는 모에요소가 되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이후 '메이드'를 내세운 각종 업소들이 아키하바라는 물론, 이케부쿠로오사카, 고베 등 일본 각지에 우후죽순 격으로 범람했다.

본래 메이드 붐으로 인해 탄생한 가게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점원이 메이드인 경우가 주류지만 메이드 카페의 수가 늘어나며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속성을 도입한 가게가 등장했다. 특히 이케부쿠로에 등장한 집사 카페 Swallowtail은 대히트를 치며 나름의 위치를 굳히게 되었다. 카페 외에도 술을 마실 수 있는 안경점, 미용실에도 메이드가 나타났다! 확실히 아키하바라에서나 가능할법한 일들. 그 외 마사지 업소, 캬바쿠라 등의 각종 풍속점에도 메이드가 빠르게 침투중.

의외로 남자 손님 말고 여자 손님도 많다. 여성이 주로 여기 가는 이유는 음식이나 옷이 귀엽다거나, 메이드랑 수다 떨면서 놀 수 있어서 좋다는 듯. 그래서인지 손님이 메이드복을 입어보는 서비스도 있다. 그리고 아키하바라 가보면 오타쿠가 남 시선 신경 안 쓰면서 맘 편히 쉬고갈 곳이 맥도날드 아키하바라점 정도를 제외하면 이런 가게 밖에 없다.

그리고 일본 관광청이 하필 아키하바라의 메이드 카페를 추천 관광 명소로 지정해 버려서 일본 관광 책자에도 메이드 카페에 대한 소개가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가끔 백인, 흑인 같은 외국인도 들어온다. 이에 따라 메뉴에도 영어가 병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직원 중에 영어 가능자가 있는 경우도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메이드도 가끔 가다 있다. 다만 이건 아키하바라에 있는 메이드 카페 한정이며 다른 지역에선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메이드 카페가 법률상 풍속점에 속한다는 정보는 잘못된 정보다. 요식업으로 영업했는데 2005년에 후쿠오카에서 한 메이드 카페가 풍속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접대 서비스했다고 걸리고 폐업해서 한 번 업계가 크게 흔들린 적이 있다. 메이드가 손님과 같이 게임을 하거나, 오무라이스에 그림 그려주는 서비스들은 접대에 속한다고 해석할 수 있으니 풍속 등록을 해야 한다는 견해였다. 그러나, 현재도 대부분의 메이드 카페는 등록상 요식업이다. 애초부터 풍속업이면 법적으로 호객을 할 수가 없다. 아키하바라에서 호객하는 메이드가 많은 이유는 법률상 풍속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곳은 풍속점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써붙여 놓으며 신체 접촉, 과도한 접대를 엄금하는 가게가 많다.

다만 모든 분야에서 그렇듯 애매한 부분이 있다보니 메이드랑 게임하는 서비스가 있는 업소의 경우에도, 실제로는 풍속으로 등록 안 하고 그냥 서비스 하는 가게도 많은 모양. 왠지 모르겠지만 2005년에 문제가 되었던 메이드 카페의 서비스들은 아키바에서는 어지간해선 그냥 기본으로 다 하며 단속도 안 되는 것 같다. 방송에도 그대로 다 나간다. 경찰과 정부에서도 암묵적으로 방치하는 듯.[2] 변호사들도 견해가 죄다 다르다. 메이드와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메이드는 절대로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로 놀아준다. 자리에 앉게되면 캬바쿠라와 같은 풍속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리에 앉지 못한다고 한다.[3] 대부분의 업소에서 성희롱이나 신체 접촉은 금지이고 성희롱 행위를 하면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으며 블랙 리스트에 찍혀서 성희롱을 한 그 메이드 카페 뿐만 아니라 그 동네 모든 메이드 카페에서 접근 금지당한다.

다만 위의 이런 진짜 메이드 카페와 별개로 메이드 카페 컨셉의 '진짜 풍속업소'도 일본에는 많이 있고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물론 이런 곳은 엄연히 풍속점으로 등록도 되어있고 겉보기로도 진짜 메이드 카페와 가게 외형적으로 확실히 다르니까 적어도 헷갈려서 잘못 들어갈 일은 없다.

아키바 메이드 커뮤니티 사이트도 존재하며 이외에도 메이드 카페 전문 커뮤니티 모에나비!모에포타, 메이드가 좋아! 커뮤니티 등이 있다.

메이드 카페를 소개한 HD 동영상이 유튜브에 많이 돌아다니는 관계로 간접 체험은 충분히 책상 위 PC에서 해볼 수 있다.[4]



위 영상은 일본의 최대 규모 메이드 카페인 @home cafe(あっとほぉーむカフェ/앳 홈 카페)의 2014년 말 모습이다. 참고로 이 영상에서 가운데에 나오는 리더로 보이는 분홍색 리본을 맨 메이드가 해당 카페의 최고 경력자인 hitomi인데, 2012년에 @home cafe의 사장으로 취임하였고 현재 CBO이다. 2019년 기준으로 15년이었고 2020년 기준으로는 16년 간 일했다고 밝혔으니 2024년인 현재 기준으로는 2004년부터 무려 20년을 넘게 현역으로 종사했다는 뜻이다. 2024년인 현재도 예쁘고 인형같은 외모로 영업 중이다.(#)[5] 오른쪽의 보라색 리본을 맨 메이드는 국내 여행 유튜버 희철리즘의 일본 여행 동영상에서도 출연했던 chimu다.

이와 같이 일본 내의 유명 메이드 카페로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home cafe[]명백하게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메이드 카페이고, 직원 또한 기본 400명 이상이다.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음원 활동 또한 병행한다. (유명한 곡으로는 2019년 @home cafe 운영 15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한 곡 forever, 그리고 2013년에 제작된 곡 영원히 메이드 주의등이 있다.) 직원들의 외모 또한 상당한 미인이 대부분.], maidreamin[7] 그리고 아키바 절대영역 등이 있다.

3. 특징

3.1. 오이시쿠 나레 / 모에모에 큥

일본 메이드 카페의 아이덴티티모에모에 큥, 오이시쿠 나레로 일본 메이드 카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2개의 대사는 오타쿠 용어라고 불릴정도다. 주로 나온 음식에 마법을 걸어 준다고 위 대사를 말한다.

주로 함께 쓰는 おいしくな~れ(오이시쿠 나~레)는 해석하자면 '오이시'는 '맛있다'라는 뜻으로 맛있어져라~로 변역가능하고 萌え萌えきゅん(모에모에 큥)이란 단어는 신조어인 모에가 활용된 문구로, 의미는 귀여워서 심쿵 혹은 매력에 심쿵 한다는 의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특징으로는 문구를 말할 때 손으로 하트를 만든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도 일종의 서비스신처럼 아래와 같이 사용한다.
파일:모에모에큥.png
위 캐릭터는 케이온!에 등장하는 아키야마 미오이며, 모에모에 큥 하면 가장 유명한 짤 중 하나이다.

3.2. 규칙

  1. 메이드의 몸을 만지지 마세요.[8]
  2. 메이드의 핸드폰 번호를 묻지 마세요.
  3. 메이드의 이메일 주소를 묻지 마세요.
  4. 메이드의 퇴근 시간을 묻는 등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질문을 하지 마세요.
  5. 메이드를 쫓아다니거나 한 사람만 계속해서 지명하지 마세요.
  6. 밖에서 그녀의 출퇴근 시간에 기다리지 마세요.
  7. 카페의 직원, 손님, 이웃들에게 해를 끼치지 마세요.
  8. 메이드 촬영 금지!!!/ 카페 인테리어, 음식도 촬영 금지[9]
  9. 외부음식 반입금지
  10. 2시간 이상 있을 수 없습니다.[10][11]

출처: 'Tenshi の Café' 'Our Golden Ten Rules'

다만, 이것은 점포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서 어떤 가게에서는 메이드의 허락을 받고 해당 가게를 방문했다는 의미로 음식 촬영이 가능했다. 적어도 2022년 6월 기준으로. 그외에도 점포에 따라 음식촬영이 가능한데에서는 음식, 인테리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등 경우에 따라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성추행, 스토킹 등 도덕적으로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문제되는 행위들은 어딜 가도 안 된다. 그냥 메이드복만 입었지 일반 카페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자.

3.3. 급여

평균적인 급여는 밀집지역인 아키하바라이케부쿠로 등에서 보통 800엔에서 1,000엔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는 동 지역의 맥도날드, 마츠야 등의 음식점 계열이나 가스트, 죠나산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과 큰 차이가 없거나 +100엔 정도.

과거에 블루오션일 때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할 때라서 한창 2천엔대의 고 시급을 제공했을 때도 있으나 지금은 딱 보통 찻집이나 외식계열과 비슷하다. 물론 지금도 가끔 2-3천엔대의 고 시급을 주는 데가 있는데, 이런 데는 카페가 아닌 그냥 캬바쿠라다. 1:1로 자리에 앉아 술을 따라주며 코스캬바라고 부른다. 다만 오리지날 캬바쿠라에 비해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사실 알바 급여를 결정하는건 객단가의 영향이 크다. 메이드 카페를 몇 번 가봤으면 알겠지만 딱히 쓰는 돈이 많지 않음을 느낄 것이다. 또 메이드를 보는 목적으로 오는 손님의 경우는 시간제한을 빡빡하게 두지 않는 한, 잘 나가지도 않으므로 회전률도 높지 않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어느정도 대중화 된 메이드 카페의 경우는 객단가가 낮아서라도 높은 시급을 제공 하기 힘들다. 이때문에 최저시급에 +100~200엔정도가 일반적인 메이드 카페의 한계.

메이드복을 입고 특이한 방식으로 접객을 하기에 임금이 높지 않은 것에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생각보다 지원자가 적지 않다고 한다. 놀랍게도 메이드복과 같은 일상 생활에서 입기 힘든 옷을 입고 일을 한다는 점이 지원자들에게는 플러스 요소가 되는 경우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높은 시급을 굳이 주지 않아도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있고 딱 수요만큼 공급이 있어서 이 정도 시급은 계속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비해 현재는 거의 일반적인 레스토랑에 메이드복을 입은 여성이 서빙을 하며 많아도 잠깐 머물러서 오므라이스에 그림을 그려준다던가 게임정도 하는 수준이므로 시급은 접객에 맞춰져 있다.

3.4. 알바 지원 동기

보통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지원 동기를 보면 예쁜 메이드복을 입을 수 있어서라고 하지만, 많은 경우는 일반적인 접객업보다 높은 시급 때문이다. 접객 직원의 대부분이 덕질 내지 코스프레 활동을 하는 여자 오타쿠인데 이런 활동엔 돈이 많이 들어간다. 높은 수준의 활동을 위해선 고수익 알바가 필수인것. 게다가 익숙한 활동이 경쟁력이 되는 가게이므로 자신의 오덕력을 활용해 높은 코스트를 달성할 자신이 있어서 오는 것.

또한 외모에 관해서도 사실 얼굴이 예쁜 것은 큰 고려 대상까지는 아니다. 평범한 외모라고 하더라도 화장을 잘 하면 커버되는 부분이기 때문. 오히려 몸매에 대한 제약이 좀 있는 편인데, 유니폼을 사람에 맞추는게 아니라 기성품 마냥 몇 개 사이즈에서 골라서 주는 방식인 가게가 많다보니 너무 통통하거나. 키가 너무 큰 경우에는 맞는 유니폼이 없어서 채용을 하고도 업무를 못 시키는 경우가 있다.[12]

당연한 이야기지만, 주로 오덕들이 오는 곳이다 보니 오덕들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받아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 일하는 메이드 역시 오덕이다. 주로 남자들만이 좋아하는 취미(철도, R/C, AV 배우, 스포츠 등.)로는 이곳에서도 대화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극단적 남자 문화를 이야기 하는거지 요즘 유행하는 애니메이션이라든지 보편적인 범위에서 대화가 된다. 대부분 여자 오타쿠들이라 여성향쪽에 밝지만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유명 애니정도는 살펴본다던지 메이드를 공부해서 컨셉에 철저하게 동화되는 프로의식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쿠소점이라는 곳들은 한국의 아르바이트 수준보다 떨어지는 가게들이라 일본의 뽕을 맞고 쉽게 기대하는 것은 금물. 다만 높은 시급에 혹해서 온 일반인 여자들도 섞여 있기 때문에 여자 오타쿠와 대화하는걸 원한다면 접객 메이드를 체인지 하면 된다.

호객꾼들의 경우 이쁜 애들이 호객을 나간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다. 호객은 정해진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그냥 출근 가능한 시간대의 메이드를 로테이션으로 내보낸다고 보면 된다. 오히려 들어온지 얼마 안 되는 신입들을 호객 담당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알바 경험이 적은 직원에게 주 고객층에게 말 붙이는 법을 익히게 하고, 실제로 접객했을 때 긴장하지 않도록 연습시키는 의미가 강하다. 그러다보니 외모가 뛰어나지 않은 메이드들도 호객하러 나와있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나이를 물어보면 답변을 안 하거나 대부분 모든 메이드들은 마법에 걸려있는 설정을 좋아하는지, "영원히 17세다" 라고 답변하는 경우도 있는데 점주 측에선 현실적인 법률 문제로 인해 주로 20~30대 초중반까지의 성인 여성들을 고용한다. 물론, 일방적으로 나이를 묻는 것이 실례이긴 하다.

3.5. 특별한 서비스

따라서 웨이트리스들이 메이드복 입은 것을 빼면 그냥 평범한 카페로 보일 수도 있지만, 보통 카페에서는 아래와 같은 서비스를 절대 찾아볼 수 없으리라. 메이드 카페를 차별화 시키는 메이드 카페의 킬러 아이템이자 아이덴티티, 비밀 무기. 이것 때문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적응이 안된 오덕들은 이런걸 보면 손발이 퇴갤해 버린다.

3.6. 비싸고 맛이 없다?

메이드 카페는 본격 음식점이 아니라 주로 여성의 접객 서비스를 내세운 가게이기 때문에 일반 음식점에 비해서 음식물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캡콤역전재판 3에서도 메이드 카페가 등장하는데, 바로 세번째 에피소드 "역전의 레시피"의 배경이 메이드 카페이다. "트레비앙의 런치 세트"라는 증거품의 설명에는 "가격은 비싸고 맛은 드럽게 없다"라고 대놓고 비판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메이드 카페를 비롯한 코스프레계 음식점의 위생 상태에 대하여 불만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완전히 없어진 문제는 아니지만, 업소 자체의 수도 증가하면서 예전보다 많이 개선된 상태이기 때문에 먹을 만한 음식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용자도 음식의 질을 기대하고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결론적으로 가격대비 창렬인 것은 맞다. 까놓고 음식은 냉동 데워서 나오는 수준이지만, 여자 보러 가는거지 밥 먹으러 가는 맛집은 아니기 때문에 다들 납득은 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요즘은 메이드 카페가 점점 고급화가 되는 시대의 변화로 인해 음식 문제는 많이 나아졌다.

3.7. 악덕업소 문제

악덕업소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용하기 전에 평이 괜찮은 곳을 알아보고 가는 편이 좋다. 아무 곳이나 갔다간 엄청난 바가지를 쓰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대개 단품으로 시킬 수 있는 음식을 셋트로 구매하라고 요구하거나 사진 촬영(이른바 '체키')과 기념품 구매를 요구하여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나, 또 어떤 업소는 고객에게 메이드 점원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킨 뒤, 점원에게 지면 2만엔의 돈을 물게 하는 악덕업소도 있다.

따라서 처음이라면 일단은 아키하바라 큰 길가에 위치한 체인 업소부터 공략하는것이 좋다. 다만 골목에 위치한 개인 가게보다는 요금이 조금 더 센 편이고, 외국인이면 보통 세트 메뉴 구매를 권유하는 편이니(강매는 안함) 구매에 관한 일본어 표현을 미리 학습해 가면 좋다.

3.8. 유명인사들의 체험 및 탐방기

아라시의 숙제군 100111 편에서는 메이드 카페 편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1. 오리지날 메이드 카페, 2. 츤데레 카페, 3. 새로운 메이드 카페

이 외에도 마이클 무어가 메이드 카페를 방문하여 개탄한 적이 있다. #

4. 역사

단순히 메이드가 있는 카페라는 개념으로만 본다면, 근대 영국에서 점원이 메이드복을 입은게 시초이다. 전직 메이드들이 카페에 취직할 때 제복으로서 이전에 입던 메이드복을 사용하면서 그 역사를 열었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카페를 찾는 손님들 또한 귀족이 된 느낌이라며 호응이 좋아 한동안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당연한 귀결이지만, 본토라고 할 수 있는 영국유럽에서는 시민혁명 등을 거치며 사라졌다. 물론 그러한 컨셉을 유지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있다.

일본에서는 1996년부터 발매되기 시작한 에로게Pia 캐롯에 어서 오세요!! 시리즈가 메이드 카페의 단초를 제공한다. 게임 안에 등장하는 가상의 패밀리 레스토랑인 'Pia♥Carrot'을 실제로 만들어 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998년 8월에 개최된 제 1회 도쿄 캐릭터 쇼[18]에서 이벤트 한정으로 '피아 캐롯 레스토랑'을 연 것이 시초이다. 이후 1999년 7월부터 아키하바라에서 2달간 고정점포로서 피아 캐롯 레스토랑이 영업.

이것은 이후 아예 이런 유명 작품의 코스프레를 한 점원이 있는 점포라는 컨셉을 갖춘 코스프레 카페 '카페 드 코스파'가 코스프레 의상 제작 전문 기업인 코스파(COSPA)에 의해 2000년 5월 개점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당시 카페 드 코스파는 역시 코스플레이어와 그 관련인이 모이는 곳이라는 성격이 강했는지 많은 유명 코스플레이어들이 점원으로 모였고, 지금은 금기시되는 촬영 등도 가능했다고 한다.

오늘날과 같이 꾸준히 간판 걸고 영업하는 메이드 카페는 코스파의 계열사인 타블리에 마케팅 사가 2001년 3월 개점한 '큐어 메이드 카페'가 시조이다. 홈페이지 피아캐롯 보다는 당시 아키하바라에서 지역 홍보 캐릭터로 쓰던 디지캐럿을 의식한 카페였으며 그래서 데지코처럼 말투에 이상한 단어를 붙이고 그랬다고 한다. 사실상 카페 드 코스파가 리뉴얼한 곳이기 때문에 그 역사를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지만 일단 해당 점포는 2001년 문을 연 곳으로 해 두고 있는 듯. CURE MAID CAFE는 아직도 영업중이고, 종종 애니메이션 콜라보 이벤트 등이 열리기도 하지만 아직도 정통파 메이드 카페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고 의상도 수수하고 차분한 빅토리아식 긴 치마 메이드복이다. 시사이드의 그것보다도 더 수수하다. 때문에 초기 메이드 카페가 어떤 곳이었는지 느낄 수 있다.

CURE MAID CAFE를 이어 2002년 7월 두 번째 메이드 카페인 Mary's가 탄생한다. Mary's는 같은 해 10월에 이름을 Cafe Mai:lish로 바꾼다. Cafe Mai:lish는 닉네임을 가진 메이드가 고객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형태의, 일반적으로 알려진 메이드 카페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만들어나갔다. 2002년 9월에는 나고야 오스에 일본 세 번째 메이드 카페인 M's Melody[19]가, 메이드 카페 하면 흔히 떠올리는 고객 입점 시의 '어서오세요, 주인님' 인사를 선보이며 개점, 이 세 곳의 점포를 시작으로 아키하바라 안밖에서 메이드 카페가 속속들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집사 카페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메이드 붐은 2000년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그 힘을 잃어갔다. '메이드'만 가져다 붙이고는 오덕 지갑이나 털어대려 했던 업계의 자세에 가장 큰 문제가 있었지만, 2008년에 업계 내부에서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외부의 요인 두 가지가 결정타를 날리고 말았다.

우선 2008년 6월에는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이 일어났으며, 이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곱지 않던 시선을 받던 아키하바라는 잘못 갔다가는 죽을 수도 있는 곳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 이와 더불어 2008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터진 대침체는 그렇지 않아도 얼어 붙어 있던 일본 국민들의 소비 심리를 절대영도 이하로 낮춰버렸다.

결국 201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영업하고 있었던 메이드 카페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으며, 그나마 남아 있는 곳들도 그럭저럭 현상 유지만 하고 있는 상태이다. 새로 개업하는 곳도 가끔 찾아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객단가가 낮은 카페 대신 술과 안주를 같이 팔 수 있는 업소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아키하바라에서 메이드 카페의 신규 개점은 거의 없으며, 그 빈자리는 '모에계' 점포라며 메이드양 출장 데이트 가게, 메이드가 안마를 해주는 가게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그 밖에도 집사 카페, 무녀 카페등 주 고객층이 겹치는 유사업소가 늘어난 것도 메이드 카페의 성장에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진상손님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 특히 불법촬영같은 문제나 점원에 대한 문제행위가 많은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이렇게 되면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려는 사람이 적을 수밖에 없다. 업종 특성상 이런 구인난은 매우 치명적인 문제.

개인이 운영하는 메이드 카페는 하나둘 사라져가고 있으며, 여러개의 점포를 거느리며 관광객을 상대하는 기업형 카페만이 그나마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20] 이들 카페는 회사 자체적으로 아이돌 레이블을 차려서 얼굴 예쁘고 재능있는 메이드에게 음반 데뷔를 시키기도 한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메이저한 메이드 카페인 @home cafe의 경우, 카페 자체적으로 육성하는 아이돌 그룹의 이름은 @17. 공식 유튜브 주소,또 아키바/이케부쿠로/시부야/신주쿠/오사카/후쿠오카/대만에 체인점을 두고있는 메이드리밍도 레전드 메이드로 구성되어있는 QSCS와 그 후속 그룹 QSCSegg로 활동시키기도한다.아키바 어디를 가든 들을수있는 메이드리밍 테마곡 "드리밍 패스포트"(QSCS ver.)아이돌을 꿈꾸며 메이드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 듯. 대부분은 아키하바라를 벗어나지 못하는 지하 아이돌이지만, 디어스테이지에서 일하던 덴파구미와 같이 전국구 오타쿠 아이돌로 뜬 경우도 있고, 극히 일부는 더 나아가 오덕세계와 관련없는 일반 아이돌로 진출한 케이스도 없지는 않다.

또, 2016년에 와서는 메이드 카페가 일본 전국에 다 퍼져 있는 상태이므로, 아키하바라에서만 메이드 카페를 체험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 물론, 서비스의 질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아키하바라가 이곳의 발원지이자 성지인만큼 정통 메이드 카페는 물론, 온갖 종류의 이색 코스프레 카페와 유사 업소가 넘쳐난다. 거기서 또 5년이상 지난 2020년대 기준으로는 사양산업 그 자체.

Pia 캐롯이 나온지 25년에 메이드 유행 자체도 길게 잡아야 00년대정도까지라서 메이드 자체가 이제는 한물도 아니고 두물 세물 네물은 간 코드인데다, 워낙 오버그라운드에 많이 알려져서 아침방송에서까지 취재를 오고 드라마에서까지 소재로 쓰일 정도인지라 저런 데 가서 돈 쓰는 게 전형적인 찐따 오타쿠의 표본처럼 그려지는 터라 메이드 카페 자체를 부끄럽게 여기는 풍조도 생겼고, 애초에 메이드 카페뿐만이 아니라 카페라는 게 사람이 와야 장사가 되는데, 코로나를 거치며 동인지는 전자책으로, 게임은 다운로드 판으로, 패키지를 구입한다고 해도 메론북스나 토라노아나에서 클릭 한 번에 집앞까지 배송해주는 시대라 아키바 상권 자체가 확 죽었다. 메이드 카페라는 게 애초에 오타쿠들이 길거리 구석에서 캔오뎅 같은거 주워먹느니 메이드 카페 가서 코스프레 구경도 좀 하고 남 눈치 안 보며 앉아서 쉬고 제대로 된 밥으로 배도 채우고 그러는 식의 수요를 잡아서 발달해온 거지 딱히 음식이 맛있어서 음식 먹으러까지 찾아가는 가게는 아닌지라 갈 이유 자체가 없어진 것.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언젠가는 이렇게 되기는 했겠지만, 코로나가 아예 결정타를 날려버렸다.

그래도 장사는 해야 하기 때문에 메이드 카페도 자구책을 마련했는데, 유흥업소로 변하는 것. 밥이나 커피 파는 카페로는 객단가가 낮아서 장사가 되질 않으니 아예 술이나 물담배 등을 팔며, 메이드 이외에도 후술하듯 서큐버스 등의 코스프레를 하는 여성과 수다를 떨 수 있는 걸즈바 같은 느낌으로 변했고 이런 느낌의 반 유흥업소들을 일본에선 콘카페(컨셉트 카페) 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젊은 여성과 수다를 떨며 술을 마실 수 있는 착석바, 모던바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존재하는 유흥인데, 한국식 모던바와의 차이라면 칵테일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물담배 등 다양한 것을 파는 기본적인 퀄리티의 차이도 있지만 여성들이 코스프레를 하고, 기본적으로 메이드 카페의 분파인 만큼 오타쿠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 과거 메이드 카페와의 차이점은 캬바나 스낵 등처럼 단골이 되면 작업을 들어가도 된다.

물론 가격도 기존 메이드 카페에 비해 훨씬 비싸서, 1~2시간 앉아서 술 몇잔에 담배 몇 대 피우고는 10만원~20만원씩 되는 계산서를 받아들게 된다. 90년대~00년대 아키하바라 가서 메이드 카페 이용하던 올드 오타쿠들이 중년이 되어 지갑이 두둑해졌으니 가능한 영업방식.

물론 이전과 같은 메이드 카페가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나, 기업형으로 운영하는 곳만 남았고 대부분 가이드북 보고 명소라니깐 찾아온 일반인 혹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지 이전같은 오타쿠 손님은 거의 없어졌다. 그래서 자구책을 마련했는데 관광객 상대로 더욱 창렬이 되는 것. 관광객은 다음 스케쥴이 있으므로 하루종일 앉아서 뭔가를 먹지도 않으며, 일본어를 몰라서 돈 내고 메이드랑 노는 서비스도 이용 안하고, 어차피 다시 올 것도 아닌 뜨내기들이므로 짧은 시간 내에 음식으로 최대한의 객단가를 뽑아내야 하니까 훈련소 앞 식당마냥 더더욱 창렬해지고 있다.

단적으로 2010년대만 해도 받지 않던 차지료(자릿세)[21]를 이제는 1인당 최소 800엔에서 최대 2~3천엔씩 받으며, 1인 1시간당 1드링크식으로 음식도 강매하고 있다. 이전 오타쿠 손님들은 메이드랑 말한번 붙여보려고 몇천엔씩 하는 체키(사진찍기)도 기꺼이 구입하고, 메이드랑 (보드)게임하는 서비스도 이용하면서 기꺼이 하루종일 있어주는 객단가 높은 고객들이어서 굳이 음료수를 1시간에 1잔씩 강제로 마시게 하지 않아도 돈이 되는 고객이었는데, 이들이 빠져나가면서 관광객 상대로 영업하게 되니 창렬해지고 오타쿠 고객들은 빠져나가고 그러니 또 관광객 상대로 더 짜내며...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얼마 남지도 않은 이전같은 메이드카페들의 주 고객층은 거의 서양인 관광객 혹은 중국 유커가 된 상태. 이젠 메이드들도 간단한 니하오같은 중국어 인사 정도는 배울 정도다.

결론적으로 기존 오타쿠들 상대로 영업하던 메이드카페는 2010년대 중반을 끝으로 기업형의 경우 외국인 대상으로 영업하거나 콘카페들의 경우 유사 유흥업소로 변해 거의 명맥이 끊어졌다.

그래서 호객도 과거에 비하면 더 심해졌다. 2010년대 초만 해도 정크거리 골목같은데서나 기업형 카페에서 나온 한두명정도만 가끔 보이는 수준이었는데, 2010년대 말부터 호객꾼이 2010년대 초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밤이 될수록 호객꾼들은 더 늘어난다.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받았을지는 몰라도 코로나가 진정되어가는 2023년에 더 활개를 치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경우 화려한 메이드복에 이끌려 갔다간 덤터기 쓸수도 있으므로 주의.

5. 메이드 카페의 분파

6. 여러 국가의 메이드 카페

6.1.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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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중국

모든 것을 자국어에 맞게 한자화, 혹은 번역하는 중국답게 메이드 카페를 女仆咖啡店라고 표기한 곳이 많았다. 풀어 보면 女仆는 '여자 종(하녀)', 그러니까 '메이드' 를 의미하고, 글자 모양으로 보면 女는 카타카나 メ의 자원이 되는 글자이고, 仆의 왼쪽과 오른쪽을 떼서 보면 イ와 ド가 붙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女仆이라는 단어는 メイド의 글자 모양을 한자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咖啡店카페다.[28]

예부터 외국과 교류가 활발했던 상하이 지역에 많은 편이었다. 현재는 유행이 지나고 중국의 반일 격화로 인한 문화 제재로 다 폐업했다.

7. 기타

8. 메이드 카페를 소재로 한 창작물


[1] '메이도 킷사'라고 읽고, 茶(きっさ, 킷사)는 찻집이라는 뜻이다.(한국에서도 일본식 한자어에 영향을 받은 '끽다점'이라는 표현이 드물게 쓰인 적이 있다). 물론 일본에서도 メイドカフェ라는 표현을 안 쓰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 표기는 일본의 파칭코 기기 제조사인 아톰 사가 상표로 등록했기 때문에, メイド喫茶라는 표현이 더 많이 쓰인다.[2] 사실 업종의 명확한 구별이라는 게 애매하고 미묘한 부분이 생기기 쉬운 문제라서, 일률적인 기준을 만들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에도 PC방에서 컵라면, 냉동식품들을 팔면서도 뜨거운 물을 붓거나,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은 손님에게 직접 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인즉 그런 행위는 '조리' 행위이므로 간이휴게음식점 등록을 하지 않은 PC방에서는 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더 심하게는 일부 튜빙담배 판매점에서 농산물로 수입하여 담뱃세를 내지 않은 연초를 판매하면서 튜빙 머신의 작동 버튼을 손님에게 누르게 한 후 '우린 농산물(담뱃잎)과 잡화(담배 튜브:필터+종이)를 판매한 것일 뿐 불법 담배를 제조한 것은 아니다' 라고 억지를 부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컵라면을 파느냐 마느냐 정도면 모를까, 물을 직접 붓느냐 주인이 부어주느냐는 사회적으로 별로 심각한 영향을 끼칠만한 차이가 아니고, 경찰 입장에서도 열심히 단속해야 할 만한 문제라고 여기지는 않는 것이다. 메이드 카페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같이 게임을 해준다거나, 오므라이스에 그림을 그려주는 서비스의 경우 일단 일종의 접대로 여겨질만한 서비스이긴 하나, 통상적으로 풍속영업을 분류하는 기준인 '사회의 건전한 풍속을 해칠 염려가 있는 영업'에 해당한다고 보기에는 좀 지나친 면이 있기에 '원칙적으로 보면 풍속영업으로 간주될 여지가 크기는 하나, 굳이 단속할 실익이 없는 사례'로 보고 특별한 단속과 제제를 가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3] 다만, 정말 메이드 카페의 영업 방침에 대한 법적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풍속업상의 접객이란 같이 의자에 앉아서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니,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으면 접객이 아니다' 같은 눈가리고 아웅식의 면피가 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일본이건 한국이건 경찰은 바보가 아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단속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이라기 보다는 업소 자체에서 '우리는 캬바쿠라 같은 풍속업과는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강조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제스처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4] 잘 찾아보면 UHD 영상도 있다.[5] 참고로 hitomi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보면 현재 두 아이의 어머니임을 알 수 있다. 링크된 @home cafe의 홈페이지의 maids 리스트를 들어가면 여러 메이드들의 정보를 볼 수 있다. hitomi는 가장 경력이 오래된 만큼 가장 상단에 나온다.)[] [7] @home cafe와 쌍벽을 이루는 최대 규모의 메이드 카페이며 곽튜브의 일본 여행 메이드 카페 체험기 영상 이후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참고로 https://youtu.be/txho0ErZp0E 이게 카페의 주제곡인데, 아키하바라 거리를 걷다 보면 지겹도록 들을 수 있다.[8] 이건 단순한 진상짓을 떠나서 범죄 행위다.[9] 메이드의 모습과 얼굴까지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촬영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메이드 카페의 후기 영상, 사진 등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 분들은 모두 가게들로부터 촬영 허가를 받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인테리어나 음식까지 촬영하는 것은 가능한 곳도 많지만, 메이드가 찍혀서는 안 된다는 규칙은 절대불변.[10] 일반적인 우리나라 카페랑은 다르다.[11] 만일 좀 더 카페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일단 계산하고 나서 카페에서 나간 다음에 재입장은 가능하다. 재입장할 시 대기가 있다면 무조건 줄 서는 것은 당연하다.[12] 물론,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키가 크면 사이즈에 맞는 옷을 사다주면 되는 것이고, 고작 키가 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13] 음역은 '오이시쿠 나~레,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 직역하자면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모에모에 큥~' 정도가 되겠다.[14] 외국인이 많은 아키바에 있는 카페의 경우 한국어, 영어로 된 주문을 외울 수 있다. 그러나 종업원의 말에 따르면 모두 부끄러워하면서 일본어로 부탁한다고 한다... 자국어까지는 항마력이 버티지 못하는 듯[15] 한화로 약 15000원정도다.[16] 동인지, 만화, 에로게, 피규어, 기타 등등[17] R-18(19금) 전리품을 획득한 경우 잘 보관하자. 메이드가 갑자기 다가와서 호기심을 보이며 가방 안이 궁금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메이드는 괜찮을지 몰라도 본인이 매우 부끄럽다. 가끔 이런걸 즐기는 메이드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18] 여담으로, 이 도쿄 캐릭터 쇼 또한 대기업 주도의 애니메이션 행사로는 최초라 볼 수 있다.[19] 2018년 7월 1일부로 폐점했다.[20] 그나마도 앳홈이나 메이도리밍 정도만 버티고 있지 COS-CHA처럼 진작에 사라진 체인도 있다.[21] 업소에 따라 명칭은 다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런거다.[22] 한류 카페의 경우 민짱테레비에서 취재한 바가 있다..[23] 일명 'JK 메이드 거리'라고[24] 이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라이트 풍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5] 개중에는 진짜 풍속점도 있긴 하다. 패션헬스 식으로 운영되는 출장 메이드 리후레가 존재하지만, 무점포 형태로 운영되므로 관광객이 볼 일은 없다.[26] 이름: 夜宴迷宮(야연미궁), 뱀파이어 메이드라는 컨셉에 걸맞게 저녁에 영업을 시작, 심야까지 영업을 한다.[27] 2010년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한시적으로 연 카페로, 이름은 '카페 로텐마이어'(Cafe Rottenmeier').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또한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이벤트라고 한다. 종업원들이 모두 노인인 것은 아니고 일부는 젊은 여성이 노인으로 분장을 한 채 접대를 한다고.[28]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는 정체로 女僕咖啡館이라 쓴다. 뜻은 같음. 女僕餐廳(여복찬청. 메이드 레스토랑), 女僕咖啡廳(여복가배청) 등 가게마다 쓰는 말이 조금 다르긴 하다.[29] 작중 전설의 메이드인 미나린스키로 소개되기도 하지만 중심으로 다뤄지는 내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