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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DRIVE(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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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대규모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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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패치 전 정보
2.1.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2.2. 형독과의 합방2.3. 라이브 쇼케이스
3. 패치 예정
3.1. 9월 12일
3.1.1. 패치 내용3.1.2. 트랙
3.2. 9월 26일
3.2.1. 패치 내용
3.3. 10월 10일
3.3.1. 패치 내용
3.4. 10월 24일
3.4.1. 패치 내용
3.5. 11월 7일
3.5.1. 패치 내용
3.6. 11월 21일
3.6.1. 패치 내용
3.7. 캐릭터3.8. 카트바디3.9. 12월 이후
4. 평가
4.1. 업데이트 이전4.2. 업데이트 이후4.3. 총평
5. 여담

1. 개요

파일:overdriveteasermain.jpg
2024년 8월~12월까지 진행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두 번째 대형 업데이트이자 조재윤 디렉터가 주도한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다.[1] 한국/대만 PC 서버 분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조재윤의 디렉터직 복귀 이후 진행되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이다.

업데이트 명칭인 OVERDRIVE변속기에서 엔진 회전수보다 변속기 출력축 회전수가 더 높은 경우를 뜻하는 단어이다.

콘텐츠 추가 내역은 해당 콘텐츠가 최초로 등장했을 때를 기준으로 작성하며, 지급 경로는 아래와 같이 표기한다.
[Event] [S] [Day1] [RB] [RCP]

2. 패치 전 정보

2024년 3월, RISE 업데이트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던 당시 게시된 1주년 기념 개발자 노트에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였는데, 10종의 신규 트랙과 클럽 시스템 및 세력전이 추가될 예정이였다. 하지만 콘솔/모바일/글로벌 PC 서비스 종료 및 개발 인력 감축 이슈가 발생하며 당초 계획됐던 해적 테마 트랙 10종은 7/8월에 걸쳐 중소규모 업데이트로 추가됐고, 클럽 시스템 및 세력전 대신 서버 분리 및 방 시스템 변경 업데이트가 8월 29일에 진행되었다.

2.1.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


서버 분리 하루 뒤인 2024년 8월 30일, 공지를 통해 'OVERDRIVE'라는 대규모 업데이트 명칭과 함께 9월 5일 오후 6시에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을 담은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될 거라 밝혔다. 이는 조재윤 디렉터가 복귀한 이후 첫 영상 출연이다.

이전에 김대겸 해설과 함께 출연했던 시즌제 디렉터 프리뷰와 달리 조재윤 혼자만이 단독으로 영상에 출연하였다. 그러나 본 영상에서 조재윤 디렉터는 열정 없는 모습으로 그저 대본만을 읽는 듯 무미건조하게 내용을 전달할 뿐, 시청자들이 느끼기에 진실성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카트라이더의 정식 신작으로 NEXT 카트라이더를 지향하여 만든 게임이었고, 새로운 카트라이더에 대한 많은 유저들의 기대도 받게 되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팀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지금까지와 다른 카트라이더를 선보이려 했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넥슨 최초로 멀티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 방향에 맞춰 기존의 카트라이더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하지만 처음 목표와 달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금까지 너무나 부족한 게임이었다고 하며 업데이트 주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컨텐츠를 비롯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게임 내용 등 유저들이 여러번 지적해주었던 불만족 사항들을 모두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개발 변화에 대한 안내는 한 발짝 뒤늦은 타이밍에 진행되었고 소통 자체도 많이 부족했으며 소통 방식 역시 매끄럽지 못해 유저의 기대와 어긋났던 부분이 많았다.

여러 차례 변화를 시도했으나, 결국 제자리걸음에 그치고 말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전 세계 유저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실망만 가득한 게임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개발팀은 다시 한번 지금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재도약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치열한 논의를 진행했고, 그 끝에 중대한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그건 '멀티플랫폼과 글로벌 권역에서 부족한 게임을 서비스하지 않고, 플랫폼과 권역을 축소하더라도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토대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콘솔,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은 이전 개발자노트를 통해 안내한 바와 같이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지금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한국과 대만 PC 플랫폼에 집중하여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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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형독과의 합방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조재윤(게임 개발자) 문서
4.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OVERDRIVE 패치 중간에 조재윤 디렉터의 형독과의 합방으로 위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에서 하지 않았던 내용들을 일부 이야기하였다. 특히 12월~1월에는 8주간 매주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 라이브 쇼케이스

2024년 11월 19일. 11월 마지막 주에 앞으로의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하는 공식 쇼케이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24년 11월 25일에 쇼케이스 일자가 공개되었다. 쇼케이스는 라이브로 진행되며, 2024년 11월 28일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로 진행되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쇼케이스이다. 하지만 새로운 업데이트명이 아닌 이미 공개된 OVERDRIVE를 제목으로 내세워 대기실 매칭 시스템 외에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이제 와서 새로운 업데이트 내역으로 갈아엎으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3. 패치 예정

3.1. 9월 12일

신규 트랙 2종과 밸런스 패치, 방 구조 시스템 개편 등의 소규모 패치.

3.1.1. 패치 내용

2024년 9월 12일 패치노트

3.1.2. 트랙

<colbgcolor=#282828><colcolor=#ffffff> 스피드전 트랙 월드 서울 남산, 월드 신베이 투어

3.2. 9월 26일

랜덤 트랙, 트랙 룰렛 등의 방 구조 시스템 개편을 하는 소규모 패치.

3.2.1. 패치 내용

2024년 9월 26일 패치노트

3.3. 10월 10일

모드 연구소 모드 추가 및 일부 10수저 카트바디의 벨런스를 조정하는 소규모 업데이트.

3.3.1. 패치 내용

2024년 10월 10일 패치노트
카트바디 부스터 가속 드리프트 가속 부스터 시간 부스터 충전량
<colbgcolor=#f4f2ef,#2d2f34> 911 Turbo S Cabriolet 5 5 6 8 5
BT21 드림카 4 6 7 5 8
BT21 캠핑버스 4 6 7 6 7
Pink Venom 슈퍼카 6 7 4 5 8
Urus Performante 4 6 7 7 6
뉴욕 택시 5 6 5 7 8 5
레그 익스텐션 4 6 7 5 8
마귀상어 6 7 4 5 8
메카 라이언 4 6 7 5 8
백사 6 7 4 5 7 8
베토벤 6 7 4 8 5
스트라이크 6 7 4 6 7
스펙터 5 6 5 5 7 8
와일드 덤프 4 6 7 8 5
유령 호박 5 6 5 5 7 8
제니스 6 7 4 6 7
튜닝 슬래쉬 5 6 5 6 7
노르딕 6 7 4 5 8
레트로이드 5 6 5 6 7
인펙터 6 7 4 6 7
레이저 6 7 4 7 6
컵라면 5 5 6 5 8
병아리 유모차 4 6 7 8 5
복고 탐사 4 6 7 8 5
울트라 라이트 6 7 4 5 8
치킨런 5 6 5 5 8
커비 5 6 5 6 7
보물선 6 7 4 6 7
선장복치 6 7 4 6 7
마린복치 5 5 6 8 5
요트 4 6 7 5 8
잠수함 4 6 7 5 8
ㅂㄷ 6 7 4 5 8
ㄎㄎ 6 7 4 5 8 }}}
  • 기타
    • ‘소셜’ 기능에 ‘차단 리스트’ 확인이 추가되었다.[10]
    • 채팅창 내 퀵채팅/이모티콘/이모션 표시가 아이콘에서 텍스트로 변경되었다.: 인게임 채팅창 내 구분은 이후 변경될 예정이라고 한다.
    • 게임 대기방 및 인게임 채팅창이 활성화 상태로 변경되었다.: 패치전 기본 값은 비활성화.

3.4. 10월 24일

3.4.1. 패치 내용

  •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 트랙이 추가되었다.
    • 로비 및 로딩 이미지가 공동묘지 관련 이미지로 교체되었다.
  • 9차 레이싱 패스를 끝으로 레이싱 패스 시스템이 종료되었다.
    • LV 2 성장 임무 미션 중 레이싱 패스 관련 미션이 일부 변경되었다.
  • 퀘스트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클라이언트 최적화로 설치 용량이 감소되었다.
    • 환경설정 내 '그래픽 -> 텍스쳐' 옵션 값 설정 항목이 3개로 변경된다. (낮음/보통/높음)

3.5. 11월 7일

3.5.1. 패치 내용

  • '문힐시티 지피의 미완성 도시' 트랙이 추가되었다.
    • 로비 및 로딩 이미지가 문힐시티 관련 이미지로 교체되었다.
  • 신규 대회 모드인 '데이원리그'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데이원리그는 정해진 날짜에 한시적으로 오픈되는 이벤트성 리그이며,
      조건 없이 모든 레이서가 솔로로만 참여할 수 있다.
    • 스피드전의 경우, 본인을 제외한 모든 레이서의 레이서명과 캐릭터가 임의로 노출된다.(레이서명: KARTDRIFT1~7 / 캐릭터: 브로디)
    • 매칭이 분리된 레이서는 서로만 매칭이 가능하다.
  • 레이싱 박스 아이템에 만료일이 추가된다.
    • 기존 콘텐츠/이벤트/상점을 통해 지급된 레이싱 박스는 2024년 12월 4일(수) 오전 8시 59분에 만료된다.
  • 퀘스트 UI 내 '바로가기' 기능이 추가되며, 해당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위치로 이동된다.

3.6. 11월 21일

3.6.1. 패치 내용

  • 데이원리그 진행 안내가 개선되었다.
    • 데이원리그가 진행되는 일자에 접속 시, 안내 팝업이 1회 출력된다.
    • 데이원리그가 진행 중일 때 빠른 입장 버튼 위 / 모드 선택 페이지에서 데이원리그가 표시된다.
    • 데이원리그 진행 2시간 전부터 배너가 표시되며, 진행 상태가 표시된다. (진행 전/진행 중/종료)
  • 대기방에서 퀘스트 UI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 완료된 퀘스트 명칭과 획득한 보상 아이템이 알림 내 등, 퀘스트 완료 알림 문구가 변경되었다.
    • 로비에서 퀘스트 UI 내에서 선택된 퀘스트를 다시 클릭할 경우 바로 가기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 싱글 미션 3별 보상 아이템이 변경되었다. (미션 올인원 박스 → 황금 루찌 상자)
    • 이미 클리어한 경우, 변경된 보상을 수령할 수 없다.
  • 아이템전 리플레이 저장 및 리플레이 보기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 풍선 최대 보유량이 3,000개로 제한되며, 3,000개를 초과하여 획득하는 풍선은 우편함으로 지급된다.

3.7. 캐릭터

<colbgcolor=#282828><colcolor=#ffffff> 코스튬 괴짜 레이서 리바스키, 엉뚱한 피에로 배찌, 생일케이크 꼬마유령 [S]
화이트 배찌 [Day1]
우주교복 에리니, 악령 레이서 데릭, 옐로우 배찌, 레드 다오, 스카이블루 배찌, 화이트 다오, 그린 배찌, 오렌지 다오, 옐로우 다오, 그린 다오, 퍼블 배찌, 퍼플 다오, 오렌지 배찌, 마법학교 티이라 [Event]
우주교복 타키 [RCP]
달빛래빗 미소 [RB]

3.8. 카트바디

<colbgcolor=#282828><colcolor=#ffffff> 카트바디 바이스, 노바, ㄱㅅ 카트, ㄏㄏ 카트, 차저 [S]
박스터 [RCP]
제로스, 캐로 래빗, ㅂㄷ 카트, ㄎㄎ 카트, 부마, 무섭다 곰, 다로, 벨지 [Event]

3.9. 12월 이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OVERDRIVE(카트라이더: 드리프트)/12월 이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평가

4.1. 업데이트 이전

디렉터 코멘터리가 올라가기 전에 미리 콘텐츠를 여러 차례 예고했던 RISE 업데이트 때와는 달리 패치 내용을 일절 알려주지 않은 탓에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다. 그나마 1주년 개발자 노트에서 밝혔던 클럽 시스템이나 8월 29일 패치노트에 추가 작성된 인기 테마, 난이도 랜덤 트랙 및 방 제목 설정이 이 패치와 함께 패치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마저 원작에 존재하던 것들이고 29일 당일 패치내용도 공방화 빼면 매우 부실했기 때문에[19] 다를건 없다는 반응이 다수다.

디렉터 코멘터리가 올라온 이후 평가는 더 바닥을 치게 되었다. 영상 도입부에 초점 없는 눈으로 긴 시간동안 사과 멘트를 했으나, 이후에 공개된 내용들은 동영상 초반부 사과 멘트들과 작년 디렉터 자신이 했던 발언들마저도 정면으로 부정하는 내용이 대다수 였다. 유저들이 바라지 않던 내용들과 생색내기 뿐인 것도 모자라 호평을 받았던 각 캐릭터 간 스킬을 없앤다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런 패악질을 부리기 위해 사과를 한 거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토대를 다지는 건 애초에 CBT 시절에 끝났어야 하는 작업이며, 영상에서 유저들의 불만족 사항을 알고 있었다고 했지만, 그동안 보여준 모습은 통보에 가까운 패치 내용으로 피드백을 거부해 오던 모습이었기에 모순적인 발언이다. 이전에 했었고 유저들이 다 아는 얘기를 반복하고 있고, 오버드라이브 패치의 내용들 또한 지금까지 조재윤 디렉터의 행보 그대로 유저들의 피드백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소통이 없는 통보 뿐인 결과물이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동영상이 공개된 9월 5일에는 공방 시스템의 단점을 전혀 보완하지 않은 채 상점에 신제품 한 두개 내놓은 것이 패치 내용의 끝이라는 게 확인[20]되자 개차순방과 고의스탑은 물론이고 방장의 무제한적 강퇴 권한[21] 까지 맞물려버려 원작 말기에서 보이던 사다리 걷어차기 같은 악질적인 행태가 다시 수면위로 드러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대로 각종 관련 커뮤니티는 대혼란에 빠졌으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게임자체에 염증을 느끼는 유저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게임밸런스와 관련된 이러한 문제들을 지금까지 그래왔듯 계속 방치할 시 유저들의 유입 차단과 이탈과는 별개의 문제로 장기적인 면에서는 다시 개차순방유저가 공방을 점령하고 신규유저 유입, 게임성, 매출 등 모든 부분에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저 OVERDRIVE라고 이름을 지은게 사실은 '이상한 방향으로 변속기를 돌려서 운전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왔을 정도.

이 문제들은 공개일로부터 일주일 뒤에 이루어진 패치로 강퇴는 투표로 내보낼수 있게 변경되었고 8명이 있는 방에서 한명이 준비를 하지 않아 시작을 못하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는 듯 했다.[22] 그러나 핑베몬과 더불어 아이템전에서의 개차순방 및 각종 패악질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로 바뀐 것은 아니고[23] 여전히 근본적인 불안요소 자체는 강하게 남아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미소, 타냐 박스의 천장없는 낮은 확률과 더불어 개차순방을 위한 아이템전에서의 무차별적인 강퇴로 인해 유저들의 피로감이 다시금 높아지며 유저들이 또 이탈할 조짐을 넘어 대다수의 스트리머들도 등을 돌리는 상황이 오고 있다.

업데이트 내용에서도 매우 부정적이다. 우선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이 '원작 BM과 게임성으로의 회귀'를 선언했는데, 원작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던 요소들을 개선점으로 발표하며 단점까지 계승할 것을 선언한데다[24] 캐릭터 스킬을 카트바디 스킬로 회귀시켜 후속작만의 장점까지 삭제할 것을 선언했기 때문이다.[25]

캐릭터 스킬을 카트바디에 이식하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한 업데이트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남는다. 캐릭터 스킬 도입은 라이즈 업데이트에 가장 호평받았던 시스템으로, 드리프트 하는 유저들도 원작과의 차별화된 모습으로 후속작만의 고유성을 살리게 되었다며 호평하고 있다. 그러므로 다른 문제점이나 피드백 요소들을 냅두고 굳이 아이템 스킬을 건들면서까지 아이템전 모드에 개선할 필요가 있을까란 의문이 드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런 점때문에 캐릭터 스킬에 몇 안되게 호평받았던 서재우에 관하여 괜히 흔적지우기에 들어간 거 아니냐는 의혹이 들 정도였다. 캐릭터 스킬의 또 다른 호평 요소는 비인기 캐릭터조차 다시 보게 만드는 순기능이 있다. 일례로 지피시장은 할아버지라는 캐릭터 설정상 인기 캐릭터로 보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캐릭터 스킬이 추가되면서 자신만의 고유 캐릭터성을 살리면서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특성 덕분에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때문에 스킬이 카트바디에 이식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피시장 같은 대다수 남캐들이 원작이나 드리프트 초창기에 그러했듯이 창고행 캐릭터로 전락될 우려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원작때랑 마찬가지로 여캐나 토비 같은 귀여운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향후 찬밥 신세를 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부족한 컨텐츠라도 메꾸려면 아이템전 개선 역시 컨텐츠 생성에 필요한 업데이트일 수 있다. 카트바디도 아이템형 카트바디로 따로 만들어서 새로운 컨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고 나름대로 고착된 메타를 타파하려고 시도했다는 자체만으로 개선 이유가 충분하다. 다만 굳이 호평받고 있는 캐릭터 스킬까지 건들 이유가 있는 것이 문제로 보고 있다.

공방 문제는 오버드라이브 영상 업로드 시점에서 공방이 생긴지 일주일이나 되었고 추후 공방 피드백을 개선하고 있는 점에서 감안하고 보더라도 다른 나머지인 업적 문제, 상점 수요/공급 간 문제, 스피드전/아이템전 밸런스 문제, 드리프트 끌림 문제 등이 오버드라이브 영상에 언급되지 않고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들만 업데이트만 할 예정인 방송을 보고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10수저 카트바디[26]들의 소외와 핑베놈으로 대표되는 밸런스 붕괴를 전작처럼 '새로운 엔진 시스템'으로 해결한다는 것 또한 출시가 오래되거나 12월 이전에 출시된 카트바디 전부가 버려지는 것으로 해석되어 우려를 사고 있으며, 카트바디 컨셉 변경은 리버리 시스템의 장점을 퇴색시킬 것으로 우려받고 있다.

또한 CBT 때부터 제작진의 낮은 이해도와 불통의 대표 사례로 비판 받던 무의미한 물풍선 던지기 미션을 바탕으로 컨텐츠를 내놓는다는 계획은 영상 도입부의 사과 멘트를 완전히 부정하는 기싸움으로 유저들에게 받아들여졌다.

PvE 컨텐츠 또한 의심의 눈초리가 많다. 물론 PvE는 캐주얼 온라인 게임 장르에서 거의 필수적인 컨텐츠이긴 하나, 기존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PvE 이벤트 모드가 다름 아닌 악명 높은 팩토리런이었던데다, 게임의 기반인 아이템/스피드 PvP 모드부터 부수고 새로 만드는 상황이니 제대로 된 PvE모드가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회의를 품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사실상 12월 패치에 OVERDRIVE의 주요 내용이 다 있어서 발표 시점 기준 3개월이라는 아주 긴 시간 뒤에 업데이트한다는 것도 문제다. 지금 드리프트 상황으로 보면 당장에 밸런스 패치를 단행해도 모자를 판에 밸런스 패치는 커녕 매우 절망적인 내용의 동영상 하나만 업로드 된 꼴이며 해당 영상의 댓글들만 봐도 혹평 밖에 없다. 지금 상황만 놓고 보자면 매주 밸런스 포함 이런 저런 패치들을 단행해도 모자랄판에 4주 패치 간격을 3주로 줄인 것으로 생색을 내고 있으며, 본격적인 업데이트는 무려 3개월이라는 장기간을 두고 뜸을 들이고 있어 유저들뿐만 아니라 스트리머들도 속터지고 분통하고 있다. 스트리머들도 응원하는 반응도 없고 오히려 더 부정적인 평가는 물론이고 심지어 문호준 선수는 안그래도 리그에 관한 얘기도 없어서 답답한 상황.[27] 다른 걸 다 떠나서 9월 기준으로 유저들과 스트리머들이 12월까지 과연 가만히 기다려줄 사람이 몇 명이 되는 거부터가 큰 난관이다. 2023년 대회에 참여했던 프로게이머들도 대부분 방송을 포기하고 아예 게임을 하는 선수조차 거의 없다. 특히 프로 구단인 광동 프릭스는 1분기에 로스터까지 다 짰는데 하반기에도 리그 개최 소식이 나오지 않은 끝에 10월 12일 팀 해체를 선언하고 말았다.

심지어 이 패치의 디렉터 코멘터리 이후 그나마 남아있던 유명 스트리머들도 하나둘씩 짐을 싸고 있거나 패치 전까지 임시방편으로 다른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024년 10월까지도 개차순방 및 노스킬전을 비롯한 공방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는 커녕 패치내용이 거의 없다시피 하거나 상점 돌려막기를 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아예 안 보이다시피 하는 상황이 되자 해당 컨텐츠를 스트리밍하는 유명 스트리머들은 물론 기타 다른 스트리머들의 동영상도 거의 올라오지 않는 등 사실상 새로 업로드 되는 유튜브 영상은 사라져버린 상황이다.[28]

4.2. 업데이트 이후

업데이트가 발표된지 약 2달 가량이 지난 24년 11월 시점에서 게임의 상황은 시즌 4 당시보다도 못한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다수는 최악의 암흑기라 불렸던 시즌 4보다도 더 암울하다고 평가할 지경. 역사상 그 어떤 게임의 그 어떤 디렉터도 이렇게 유저들이 우려하는 요소를 강행했던 적이 없었다. 많은 유저들이 예상했거나 우려했던 그대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공방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원작 특유의 잠수방, AI방, 들어오면 이유없이 강퇴하는 어그로방 등이 판을 치며 원작 말기에나 볼법한 세기말 분위기가 되었다. 아이템전은 노스킬전, 특정 캐릭터 강퇴 등등 개차순방의 전철을 거의 비슷하게 밟고 있으며, 스피드전 또한 고인물들의 양민학살[31], 자기보다 잘하는 유저에게 방장을 뺏기면 바로 나가버리는 등[32] 하나의 방이 꾸준히 유지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그 외 활성화 되어 있는 대기방의 대부분은 일퀘를 깨기 위해 만든 AI방이거나 소수들끼리 친목하려고 만든 친목방이라 비번으로 잠겨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매칭 시스템은 비록 오래 걸리더라도 어쨌든 확실하게 유저끼리 잡아주었기에 대기방이나 만들어놓던 낡은 시스템보다는 훨씬 나아졌다는게 원작과 차별화되는 드리프트만의 호평 요소 중 하나였다. 이것을 없애버리고 도입한 공방시스템의 각종 문제점들을 개선하지도 않고[33] 방치한 수준이라서 이제는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게임 한 판 하기가 어렵고 겨우 게임을 진행해도 유저간 실력 격차는 이전보다 훨씬 심해져 고작 1~2판 플레이한 후 방이 유지되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로 말이 많다.
그러다가 10월 23일 개발자 노트가 올라오고 10월에 예정된 대회모드도 연기하다가 11월에 '데이원리그' 패치를 했는데 11월 7일과 11월 9일 이틀만 진행이 되며 그마저도 오후 5~9시에만 진행가능한 대회모드로 요약하자면 공방 시스템 패치 이전의 매칭 시스템의 게임플레이로 임시회귀한 방식으로 사실상 없는 수준의 패치내용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를 본 유저들의 반응은 겨우 이딴 걸 패치하려 개차순방같은 공방시스템의 각종 문제점들을 두 달이나 넘는 기간동안 유저 이탈까지 감수해가며 죄다 방치했냐는 반응이 대다수이며 일일 퀘스트라도 진행하는 유저들까지 이탈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8월 29일 공방시스템 도입 이후 문제점 개선은 커녕 2차 가해를 조장하는 듯한 패치만 진행한 결과 그동안 실제 플레이했던 게이머들의 대다수는 물론이고 어지간한 고인물들조차도 오답만 골라서 패치하는 심히 막장스러운 분위기로 인해 게임 자체를 이탈한 탓인지 게임 상황에 대해 온갖 주제로 떠들썩했던 카드맆갤은 흔한 분탕조차도 이탈하고 글 리젠이 완전히 죽어버린데다 해당 갤러리 관리자마저 게임분위기에 질린 탓인지 글에 관련된 일부 규정을 멋대로 변경하는 등 거의 정전갤에 비견될 수준이 되었으며[34] 한 스트리머도 욕설만 하지 않았을 뿐 혹평이 가득했다.

2024년 10월 23일 조재윤 디렉터의 향후 패치 방향성에 대한 개발자 노트가 올라왔다. 요약하자면 게임이 점점 원작으로 회귀하는 것에 대한 유저들의 우려를 알고 있으며 카드맆이 우려대로 원작 아류작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과 카트바디 스킬 시스템에 대한 방향성과 캐릭터의 고유 능력이 아이템전 뿐만 아닌 스피드전에도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변화시키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할 뿐더러 캐릭터 고유 능력 (=패시브)가 스피드전에도 영향을 준다는 내용에 불만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개발자 노트에서 발표된 내용이 처음엔 혹평 받아도 패치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적이 있으니 그래도 두고보자는 유저들과 카트바디 뿐만 아니라 캐릭터까지 스피드전 밸런스에 관여하는 것은 선넘은 짓이라며 비판하는 의견이 대립하는 중이다. 물론 말이 대립이지 사실상 불만측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 개발자 노트 발표 당일부터 강도 높은 비판글이 올라오기도 하며 게임을 살릴 마음이 없는 것 같다,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다, 도대체 조재윤 디렉터가 뭘 어떻게 패치하고 싶은건지 목적을 알 수가 없다 등등 부정적인 여론이 대다수이다.[35][36]

이를 의식했는지 11월 18일 형독과 합방을 진행했으나 왜 했는지 모르겠다는 의구심만 남은 실패한 합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37]

4.3. 총평

5. 여담



[1] 서재우가 디렉터로 활동하던 시기에 언급된 걸 보면, 기획 자체는 서재우 체제 때 진행된 걸로 보인다.[Event] 인게임 이벤트 보상[S] 상점 판매[Day1] 데이원리그 보상[RB] 레이싱 박스[RCP] 레이싱 패스 보상[7] 월드 서울 남산, 월드 신베이 투어[8] 28GB → 18GB[9] 대체로 부스터 가속+드리프트 가속의 합이 10인 10수저 카트 바디 중, 4스텟 합이 22~23이던 카트 바디 위주로 상향되었다. 대체로 두 스텟의 합이 10에서 11로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4스텟의 합이 22인 뉴욕 택시, 백사, 스펙터, 유령 호박은 24로 늘어나며 부스터 시간과 부스터 충전량 중 한쪽도 1만큼 증가했다.[10] 로비 내 메뉴에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확인 가능.[S] [Day1] [Event] [RCP] [RB] [S] [RCP] [Event] [19] 당장 7월 말 출시후 한달 간 논란된 타냐 벨런싱도 없었다.[20] 캐릭터 스킬의 삭제라는 동영상 내용이 결정타가 되었다.[21] 강퇴 횟수에 제한이 없는 것은 물론이며 강퇴당한 유저는 억울한 면이 있어도 해당 방에 재입장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방장이 악의를 가지고 작정하는 순간 개차순방과 고의스탑을 비롯한 각종 패악질이 어떻게든 가능한 구조가 되어버렸다.[22] 하지만 여전히 방을 한칸이라도 닫아두면 7명 풀방이라도 자동시작이 되지 않아서 방장 본인이 잠수를 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은 여전하다.[23] 악질 유저들끼리 같은 방에서 하나 둘 뭉쳐서 작당하면 투표기능도 소용이 없을 뿐더러 어떻게든 다시금 악용이 가능해진다.[24] 캐릭터 치장 아이템은 캐릭터와 카트를 가려 지저분하게 보인다며 혹평이 많았다. 적어도 캐릭터 팀 구분을 위한 치장 부분은 고려를 해줄 수 있는 것인데 원작이 서비스 종료할 때까지 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는 팀컬러조차 적용이 안되어 어차피 팀구분을 못하기 때문에 이 패치가 팀구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아이템 카트의 스킬은 스펙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진입장벽 상승과 메타에 맞지 않는 카트를 탔을 시 텃세 문화 및 특정카트 선호/배척하는 분위기까지 만들어 비판받았다.[25] 캐릭터 스킬을 선호하지 않는 순방 유저들이 일부 있긴 했으나, 대부분의 유저들은 캐릭터 스킬로 인해 카트라이더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 강화되고, 스펙 인플레이션에 어느 정도 상한치를 둔 시스템이라 차후 밸런스 조절면에서도 안정적일 거라는 예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저가 아닌 개발자 입장에선 캐릭터마다 스킬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야 해 작업량은 많은 반면 스펙 인플레이션이 억제되는만큼 유저들에게 신제품을 강제로 구매를 시킬 상품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크게 느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26] 부스터 가속과 드리프트 가속을 더한값이 10인 카트바디.[27] 심지어 일부 스트리머는 해당게임에 관한 언급 한마디 없이 관련 동영상 자체를 업로드 하지 않고 있다.[28] 심지어 이전 암흑기였던 시즌 4에도 관련 동영상이 조금씩 올라왔던 상황이었기에 그 당시보다도 더 심각한 암흑기가 되거나 심지어 오버드라이브 로드맵을 다 진행하지도 못한 채로 근시일 내에 서비스 종료를 할 가능성까지 생기고 있다.[29] 드리프트 컨텐츠 영상을 올리면 조회수 5만도 안 나오며 오히려 중카 했을 때 조회수가 더 나온다. 안 그래도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도 조회수가 100명에서 200명대인데 업로드한 드리프트 영상도 조회수가 안 나오니까 이 사태가 난 것이다.[30] 이렇게 조심스럽게 얘기를 했지만 다른 스트리머들처럼 내심 화가 많이 났는지 영상 말미에 디렉터를 카트계의 정몽규홍명보로 비유하기도 했다.[31] 다만 이 문제는 매칭 시스템으로 돌아갈 때도 매한 가지이긴 했다. 스피드전의 초보유저 풀이 너무 적기 때문인데, 카드맆 공식 디스코드에서는 100번의 판수로 골드를 찍은 왕초보 유저가 매칭만 돌리면 다이아~그마 유저들 7명이랑 매칭되어서 -2,000m 이상 씩이나 차이가 나고 리타이어율이 40%를 넘겼는데 이런 상황에서 무슨 스피드전 완주를 3번씩 하는 조건으로 이벤트를 열었냐고 항의하는 글이 있었을 정도.[32] 현재 카드맆 공방 시스템은 이긴 팀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사람에게 방장을 주던 것과 달리 게임의 승패와 관계없이 무조건 1등에게 방장이 부여된다.[33] 게임을 시작할 때 방 내부의 유저들을 뒤섞는 팀셔플 기능이 있긴 하지만 방장이 마음대로 껏다가 켰다가 할 수 있는 옵션으로 되어 있어서 개차순방이나 양민학살을 막는 데에 있어서 사실상 유명무실한 기능이 되고 말았다.[34] 가장 이용자들이 많고 활발해야 하는 주말에도 글 리젠이 1페이지를 넘기지 못할 정도며 개념글로 올라가기 위해서 추천수가 100개 이상으로 변경되는 등 여러모로 갤러리 자체가 망가져가고 있다.[35] 실제로 캐릭터 스킬 시스템이 호평을 받은 것과는 별개로 특정 캐릭터의 효율이 좋을 경우 그 캐릭터의 기용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는건 당연한 수순이며 당장 멀리가지 않아도 RISE 업데이트 초기 아이템전이 다오로 도배된 메뚜기라이더가 된 것과 최근까지 가장 밸붕캐였던 타냐의 대포라이더 등만 봐도 특정 사기 캐릭터가 게임 밸런스를 망치는건 예정된 일이다. 아이템전에서의 파급력이 이정도인데 스피드 관련 수치 하나에도 예민하게 변화하는 스피드전 밸런스까지 캐릭터가 관여하게 될 경우 특정 캐릭터가 스피드전 특화 고정 캐릭터가 될 것이 뻔하다. 그렇게 된다면 조재윤 디렉터가 같은 글에서 언급한 사용성의 불균형을 스피드전까지 끌고 오는 꼴이 된다. 자신이 앞서 한 말과 그대로 상충되는 셈.[36] 한마디로 밸붕은 밸붕대로 일으키고 안 그래도 좁은 선택의 자유권은 더 좁아진다는 뜻이다. 특히나 캐릭 선택의 자유는 보장되었던 스피드전마저 그 자유를 빼앗길 수 있다는 것.[37] 전체적인 합방 구도마저도 RISE 업데이트를 반등의 초석으로 만들어 호평을 받고 합방까지 높은 텐션을 자랑했던 서재우 디렉터 때와는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결과야 어찌 됐든 서재우 디렉터는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떡상하는 민심을 확고히 하기 위해 합방을 진행한 거라면 이쪽은 반대로 업데이트도 실패하고 흉악해진 민심을 어떻게든 무마해보고자 합방을 진행했지만 그마저도 합방 이유조차 모를 정도로 여론 안정화마저 실패해버린 상황이다.[38]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낮다는 비판도 적지 않으나, RISE 업데이트 때만 해도 서재우 디렉터가 주도한 퀄리티 높은 대형 업데이트에 신규 유입이 대거 늘어나거나 떠난 유저들 일부가 돌아오기도 했고, 각종 방송인들이나 게임 뉴스에도 언급되는 등 반등의 기회가 보이긴 한 것으로 보아 게임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 이후 느린 업데이트로 인기가 다시 사라지긴 했지만, 어쨌든 충분히 반등 가능하다는 것은 보여주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