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 등장하는 사이슈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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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총통〉 오마 코키치 Kokichi Oma | ||
[1][2] | ||
<colbgcolor=#d2d2d2,#2d2d2d> 일본어 표기명 | <colbgcolor=#dcdcdc,#222222> 王馬 小吉 (オウマ コキチ) | |
신체 사이즈 | 신장 - 156cm 몸무게 - 44kg 가슴둘레 - 70cm | |
생일 | 6월 21일 (쌍둥이자리) | |
혈액형 | A형 | |
편입 전 고등학교 | 테이토 대학 부설 테이토 고등학교 | |
좋아하는 것 | 탄산음료 | |
싫어하는 것 | 족발 | |
1인칭 | 오레(オレ) | |
담당 성우 | 시모노 히로 데릭 스티븐 프린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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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오마 코키치야. "초고교급 총통"이라고~ |
PS4 / PS Vita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여기서! 내 차례라는 말씀! (そこで、オレの出番って訳だよ!/ It's my turn now!) - 학급재판 반론시 대사[4] |
순진무구하게 웃는 얼굴과는 상반되게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듯한 말과 행동을 태연히 하지만, 따져들어도 '악의 총통이니까 당연하지'라며 넘길 뿐이다. 그런 한편 학생들의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한 '상냥한 거짓말'을 하고는 자기 거짓말의 반은 선의에서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는 등,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리고 유독 키보를 많이 괴롭힌다.[7]
다 같이 협력하자 하면서도 우리들 중에 주모자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잖아?
음흉한 표정으로 웃으며 남을 깔보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등 토가미와 코마에다를 잇는 뉴 단간론파 V3의 트롤링, 어그로 포지션.여담으로 머리카락이 끝부분으로 갈수록 보라색으로 변한다. 스탠딩 일러스트에서는 티가 잘 안 나지만 도트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다만 일러스트레이터의 실수인지 몇몇 스탠딩 일러스트에서는 브릿지가 없다.
다른 사람을 부를때 성+짱으로 부르며, 예시로 아카마츠를 부를 땐 '아카마츠짱'. 안지와 곤타는 대부분 그렇듯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고, 다소 만만하게 보는 키보[8]와 곤타는 ~짱을 붙이지 않고 부른다.
1.2. 캐릭터 특성
말버릇은 '거짓말이야~'(우소다요~). 말하는 것이 진심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게 만들며 속내를 읽기 어려운 인물.로봇인 키보를 매우 자주 놀려먹으며 이루마 역시 주된 까임의 대상. 거짓말이 특징인 자신과 정반대 타입인 거짓이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순수 자체인 고쿠하라와 의외로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1.3. 외관
키가 작은 만큼[9] 체격도 작으며 피부가 매우 창백하다. 고등학생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려 보이는 편. 보라색 눈과 검보라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끝은 더 밝은 보라색으로 브릿지 되어있다. 긴 검은 머리카락을 좌우로 늘어뜨려 끝을 올린 독특한 스타일이다. 공식 아트 북에서 머리에 신경을 쓰지 않으며
양쪽 팔과 허벅지에 벨트가 감겨있는 흰색 교복을 입는다. 바지는 속박 벨트가 달린 펑크 패션처럼 보이도록 만들어졌지만, 실제로는 허벅지에 장식 벨트를 감았을 뿐이다. 작중에는 나오지 않지만, 스카프의 안 셔츠의 밑단은 찢어졌다. 교복에 본래 있던 목 부분도 없어 쇄골이 다 보인다. 그리고 찢어진 부분은 금속 클립으로 고정해놨다. 셔츠 중앙에 여러 가지 색상의 단추가 있고, 보통 스카프 아래에 몇 개가 숨겨져 보인다. 교복의 오른쪽 어깨에 학교 휘장[10]이 나타나 있다. 스카프는 체스판과 똑같은 무늬다. 또한, 맨발에 검은색과 보라색 투톤 컬러의 슬립온을 신고 있다.
2. 작중 행적
사전정보에서 팬덤들이 예상한대로 V3의 어그로 캐릭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단지 어그로끼가 나중에 드러난 것과 추리 자체에는 적극적으로 임했던 전작의 트롤러였던 코마에다와는 달리[11] 오마는 챕터 1부터 카오게이를 남발하며 다른 인물과 대화하는 도중에 뒤에서 매우 높은 확률로 소름끼치게 웃고 있다. 뭐 이루마 미우, 고쿠하라 곤타, 키보를 극딜하는 또다른 맹활약(?)도 하긴 했고 학급재판에서는 추리를 상당히 자주 하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트릭을 풀어내기 위해 대화할 논점을 제시하기도 한다.) 주로 어그로와 화술로 재판을 마구 휘저어 혼란하게 만들고 그 와중에 의심스러운 인물을 마구 몰아붙여 거짓을 드러내게 하는 방식을 취한다.
일상편에서도 그의 똘끼는 빛나는데 챕터 2에서 곤타가 주최한 곤충파티[12]에서 모든 동료들의 동기비디오를 훔쳐와 상영회를 열려 했다고 한다. 동기 비디오를 모은 것까진 좋은데 결국
학급재판에서는 시작부터 유메노를 범인으로 몰아붙였고, 이후 곤타에게서 도주하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도주하던 이루마를 발견해 자신과 이루마의 알리바이를 동시에 입증했으며, 알리바이가 입증되지 않은 모모타와 하루카와를 서로 싸움붙이려 했다. 그리고 재판이 끝난 뒤에는 하루카와를 거짓말쟁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비밀을 밝히려 하자, 하루카와에게 목을 잡히게 된다. 그러나 목을 잡힌 상황에서도 끝내 하루카와의 재능을 친구들 앞에서 까발리는 엄청난 배짱을 보여주면서 챕터 종료.
챕터 3에서는 강령술의 참여 멤버였는데, 챠바시라가 죽자 혼자 다른 방에 가서 조사를 하는데 그곳에 있던 시소 트릭으로..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피해자 | |||||||
Chap 2 | → | Chap 3 | → | Chap 4 | |||
초고교급 테니스 선수 | 초고교급 미술부 | 초고교급 아이키도가 | 초고교급 총통 | ??? | |||
호시 료마 | 요나가 안지 | 챠바시라 텐코 | 오마 코키치? | ??? |
다른 방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채로 발견된다.
이로써 단간론파 챕터 3의 전통을 깨고 최초로 트리플 킬을 달성한 줄 알았으나...[14]
거짓말이야!
역시 오마답게 그것은 '장난'이었다. 하지만 넘어진 것과 자신의 피는 사실이라고. 사실 다른 방을 조사하다가 챕터 3의 범인이 여러 방에 설치한 시소 트랩 중 하나를 밟은 것으로 이는 유메노의 혐의를 벗기는 데 도움이 되었다. 덤으로 오마가 다른 방을 조사한 이유는 안지가 다른 곳에서 살해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오마가 연기하기 직전에 피해자가 두 명이나 속출했던 상태였다.
학급재판 초반에는 유메노가 범인일 리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유메노를 범인으로 몰아붙이고, 챠바시라가 모두를 길동무로 삼으려 했다고 주장하는 등 유메노의 멘탈을 붕괴시키는 트롤링을 시전한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안지의 살해에 관해서만 논의하고 있던 상황에서 챠바시라의 살해에 관해서도 논의하도록 친구들을 유도해 내기도 하며, 진범의 동요를 캐치해내는 등, 나름 뛰어난 활약을 한다. 그리고 재판 종료 이후 억지로 울음을 참는 유메노에게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었고, 덕분에 유메노는 울음을 터뜨림으로써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었다.
챕터 4에선 모노쿠마가 동기로 준 카드키를 가지고 도주한 뒤 단독으로 이런저런 탐색을 했다. 이후 곤타를 말리던 일행 앞에 나타나 살인 게임은 즐겨야 하지 않겠냐며 어그로를 끌다가 결국 폭발한 모모타에게 얼굴을 맞는다. 그리고 그날 밤 모노쿠마와 만나 어떤 계획을 꾸민다.
다음날 이루마가 모노쿠마로부터 안전해질 방법으로 가상세계를 소개하자 이에 묘하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가상공간에 도착한 뒤에는 곤타와 함께 행동하다가 이루마에 의해 저택 조사조로 편성되었다. 이후 이루마의 아바타에 이상이 생겨 로그아웃할 때, 사이하라에게 모모타 따위 버리고 자신과 편을 먹자고 제안했다.[15] 조사 파트에서는 어째선지 자신을 사이하라의 파트너라 자칭하며 모모타를 배제시킨 뒤 본인이 함께 수사를 했었다.
그리고 학급재판에서는 혐성이 제대로 폭발했다.[16] 사실 먼저 살인을 시도했었던 사람은 이루마였고 이루마가 노리던 상대는 오마였는데 오마는 일찌감치 그녀의 계획을 알아채고 있었다. 이루마의 공작으로 자신은 손 하나 까딱할 수 없었기에[17] 그는 남을 이용해 대신 이루마를 죽이게 했는데 거기에 걸려든 사람이 곤타였다. 오마는 기억 라이트로 곤타에게 멸망한 바깥 세계를 보여줘[18] 곤타를 절망시킨 뒤 어차피 여기도 바깥도 절망적이라면 차라리 죽여서 편하게 해주자고 제안하고 곤타가 이에 동의하게 된 것.[19]
당연히 그는 범인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으며 초반에는 사이하라에게 힌트를 주면서 나름 추리를 돕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으면서도 교묘한 말로 모모타를 도발하여 사이하라와의 사이를 틀어놓았으며, 결국 재판 도중 사이하라가 거짓말[20]로 자신의 거짓말[21]을 논파하려 하자 게임을 망쳐버리겠다며, 한창 추리와 디스, 어그로가 난무하는 재판 중에 대뜸 "범인은 곤타야"라고 툭 내뱉어 버린다.[22] 각종 물증, 자신이 했던 짓[23] 등을 밝혀가며 곤타가 범인임을 입증해가고 그러는 한편 곤타를 여러가지 말로 공격해대면서 아무것도 모르던[24] 곤타의 멘탈을 그야말로 바닥까지 탈탈 털어버린다. 곤타를 변호하는 이들에게 팩트폭력을 날리며 어그로를 끌었던 것은 덤.
곤타의 처형이 결정되었을 때 자기도 어쩔 수 없었으나 모두를 위해서 그랬던 것이라고 말하고, 슬프게 울면서 자신도 처형시켜달라고 나름 자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핫! 그런 거짓 울음 같은 걸 정말로 믿어버린 거야!?
멍청하긴~! 내가 곤타 따윌 위해서 울 리 없잖아!
멍청하긴~! 내가 곤타 따윌 위해서 울 리 없잖아!
그딴 바보가 어떻게 되든 알 바냐!
나는 순수하게, 마음속으로부터
이 의심암귀의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것뿐이야!
나는 순수하게, 마음속으로부터
이 의심암귀의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것뿐이야!
알잖아, 나는 "악의 총통"이니까 말이지, 성격이 비뚤어져 있다고~.
네놈들이 괴로워하면 괴로워할수록, 내게 있어선 즐거워서 어쩔 수 없다고.
순수하게 사람이 괴로워하는 걸 즐기는 거라고!
이 세계에는 이런 놈도 있는 거야!
이유 없는 악의를 퍼뜨리는, 나 같은 놈도 있다는 거라고!
네놈들이 괴로워하면 괴로워할수록, 내게 있어선 즐거워서 어쩔 수 없다고.
순수하게 사람이 괴로워하는 걸 즐기는 거라고!
이 세계에는 이런 놈도 있는 거야!
이유 없는 악의를 퍼뜨리는, 나 같은 놈도 있다는 거라고!
곤타의 처형이 끝나자마자 태도를 싹 바꿔서 폭소를 한다.
챕터 4 처형 직후의 오마 코키치의 모습(공포주의) 오죽하면 사이하라가 그런 오마를 보면서 악마라고 생각할 정도.[25]
이에 다시 폭발한 모모타가 자기를 때리려고 하자, 카운터를 날려서 모모타를 쓰러뜨린다.[26] 그리고 펀치의 스피드가 느려졌다는 것을 지적하며 모모타도 모두에게 숨기고 있는게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결국 인내심의 한계가 온 사이하라에게도 친구들이 걱정해주는 모모타와 비교당하면서 독설을 듣게 된다. 결국 다 시시해졌다고 말하면서 홀로 재판장을 나간다.
이후 돌아가는 길에 무시무시한 포스를 뿜어내며 자신이 이 게임을 끝내버릴 것을 선언한다.
챕터 5에서는 한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생존 멤버 전체를 대상으로 어그로를 끌어대는데, 모모타가 모노쿠마와 싸워 이기자며 모두를 체육관으로 불러 모았을 때 나타나 폭탄을 들고 이중 자신을 포함한 2명만 살아남자며 위협한다. 아무도 동참하지 않자 갑자기 아까 말은 거짓말이라며, 전기를 사용하는 물건의 작동을 멈출 수 있는 이루마의 발명품 일렉트 해머를 넘겨준다. 모모타 일행은 일렉트 해머를 사용하여 탈출 통로의 트랩을 무력화시키면서 통로의 끝에 도달하지만 문 너머에 있는 것은 멸망한 지구였고, 그들 앞에 나타나 사실 자신은 어떤 컬트 교단의 리더이며 인류를 보존하기 위한 고페르 계획을 무너뜨리려고 모노쿠마와 함께 잠입했다고 주장한다. 열받아서 덤비는 모모타를 에구이사루를 조종해 간단히 제압하고, 살인 게임은 이제 질렸으니 알아서 하라고 말한 뒤 제압당한 모모타를 데리고 사라진다.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피해자 | ||||||
Chap 4 | → | Chap 5 | → | Chap 6 | ||
초고교급 발명가 | 초고교급 총통 | 초고교급 우주비행사 | ??? | |||
이루마 미우 | 오마 코키치? | 모모타 카이토? | ??? |
그 후 모모타와 함께 실종된 채 프레스기에 깔려 죽은 누군가의 흔적만 발견된다. 피해자 불명의 특이한 사건이기 때문에 재판은 우선 실종된 모모타와 오마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피해자를 특정해보도록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모모타와 함께 재판 초반에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재판 중간에 모모타와 오마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에구이사루가 등장하여 재판장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에구이사루 탑승자는 오마, 피해자는 모모타라는 방향으로 학급재판이 진행되나 여러 모순점들이 드러나고, 계속된 논의 끝에...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피해자 | ||||||
Chap 4 | → | Chap 5 | → | Chap 6 | ||
초고교급 발명가 | 초고교급 총통 | ??? | ||||
이루마 미우 | 오마 코키치 | ??? |
결국 에구이사루 탑승자는 오마가 아니었고, 오마는 피해자였다는 게 밝혀진다.[27]
사건이 일어날 때, 격납고에 감금시킨 모모타의 상태를 보러 갔다가 오른팔에 석궁[28]을 맞고 에구이사루 리모컨을 뺏기 위해 달려든 모모타[29]와 몸싸움을 했다.
몸싸움 도중 갑자기 에구이사루[30]가 난입하자 리모컨을 통해 조종을 시도하나, 에구이사루에서 내린 하루카와[31]에게 독[32]이 발린 화살을 맞고 저지당한다.
이후 하루카와에게 절망의 잔당치고는 이상한 행동을 보인 이유를 추궁당하나, 오마는 절망의 잔당이 뭐냐고 답하고[33] 오히려 하루카와에게 왜 살인게임을 다시 시작하냐며[34] 살인이 그렇게 좋냐고 되묻는다. 이에 질린 하루카와에게 석궁을 한 발 더 맞아 죽을 뻔하나, 모모타가 몸을 날려 이를 막아[35] 대신 맞은 덕에 바로 죽진 않고, 모모타와 함께 석궁에 발린 고문치사약에 의해 서서히 죽어간다.
모모타가 석궁을 맞아 당황한 하루카와가 해독제를 가져오려고 자리를 뜨자, 오마는 이 사고를 이용해 살인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모노쿠마에게 이기기 위한) 최후의 거짓말을 실행하게 된다. 우선 격납고의 셔터를 닫아 하루카와가 돌아와도 중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하루카와가 해독약을 들고 왔을 때 격납고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거기서 격납고에서 옆으로 돌아가 모모타를 화장실로 불러내 하루카와가 환기창에서 해독약을 건네게 하였다. 그 뒤, 오마는 해독약을 뺏어 두 사람 눈 앞에서 마셔 버리는 척을 하였다. 이에 하루카와는 해독약이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범인이 되고 모모타가 죽을까 싶어 동요하기 시작하였다. 격납고의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조작패널을 파괴하기도 했지만 셔터 열기는 불가능했고 결국 모모타의 부탁에 격납고를 뒤로 해버린다.
하루카와가 가버린 뒤 직경 50m 내에 모든 통신을 2시간 동안 방해할 수 있는 일렉트 봄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이루마 미우에게 제공받은 것으로 모노쿠마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사용되었다.[36] 이 직후 모모타에게 해독약을 마시게 한 뒤 목숨을 구해준 약점을 잡아 자신의 계략에 협력하도록 협박한다.[37]
화장실에서 현장 공작을 한 뒤 쓰러진 자신을 모모타가 프레스기까지 끌고가게 해 의도적으로 끌려가는 듯한 핏자국을 남겼다. 그 다음 다시 일어나 오마가 프레스기 조종장치로 가 상식을 벗어난 계획[38]을 시작하였다.
오마는 프레스기의 조작반 가까이에서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한 뒤 모모타를 상의의 소매에 양팔을 넣지 않고 걸쳐입은 상태로 프레스기 받침대 위에 눕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프레스기의 스위치와 비디오 카메라의 재생버튼을 동시에 눌러 프레스기가 천천히 내려와 프레스기가 모모타의 위로 점점 내려오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촬영하였다. 본래 프레스기에는 안전장치[39]가 있었지만 일렉트 봄의 효과로 무효화되었다.
이후 모모타가 프레스기에 가려 안 보일 위치까지 프레스기가 내려가자 프레스기의 강제종료 버튼과 비디오 카메라의 일시정지 버튼을 동시에 누른 후 윗옷을 벗어 모모타에게 전달한 뒤 역할을 교체하였다. 이후 오마가 프레스기의 받침대 위에 눕고 모모타가 비디오 카메라를 움직여 모모타가 죽은 모습으로 보이게 하게끔 의도한 것이다. 그리고 모모타는 프레스기를 작동시키고 오마는 프레스기에 압사당해 사망한다.
이 후 모모타는 비디오 카메라를 회수하고 전원코드를 끊어 깔려죽은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모노쿠마가 피해자의 신원도 누구의 범행인지도 모르게끔 만들었다.[40] 이후 화장실에 오마의 옷을 변기에 버리고[41], 격납고의 에구이사루에 탄 채로 모습을 감추고 종적을 감춘 채 잠시 기다린 뒤 오마인 척 하고[42] 학급재판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학급재판에서 진상이 밝혀지고 모모타가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결과적으로 오마의 최후의 계획은 실패로 끝났다.
이후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낸 모모타는 오마가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했던 말을 전한다. 오마는 자신이 주모자인 것처럼 복선을 깔아둔 뒤[43] 바깥세계의 진실을 알려줘 모두를 절망시켜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하게 함으로써 살인 게임을 망치려고 했었음[44][45]을 밝힌다. 이후 오마는 그런 자신이 방해돼서 진짜 주모자 측에서 남은 이들에게 어떤 조작을 가해[46] 자신을 제거하려 했다는 자신의 추리를 말한 뒤, 진정한 흑막과 흑막이 살인 게임을 보여주는 누군가까지 절망시키기 위해 위의 계획을 실행한 것.[47][48] 최후에 모모타가 살인게임을 즐기고 있었냐고 물었을 때는 사실은 즐겁지 않았지만 그렇게라도 스스로를 속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고, 자신들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게임을 생각해낸 녀석도, 그걸 보며 즐기는 녀석도 전부 열받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게임을 망쳐주겠다고 말했다.
하루카와는 오마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에 놀랐지만, 모모타는 어차피 자기를 끌어들이기 위한 거짓말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키보는 그래도 마지막 말이었기 때문에 진실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했고, 유메노는 챕터 4에서의 행적 때문인지 녀석은 남을 위해 울 녀석이 아니므로 거짓말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으며, 시로가네는 "어느 쪽일까?"라는 대사만 남겼다. 결국 사이하라는 끝까지 속을 알 수 없었던 오마에게 "거짓을 구현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챕터 6에서 일행은 그의 방을 조사하던 중 이전 사건들과 관련된 물품, 그의 동기 비디오, 어떤 힌트가 적힌 장소를 알려주는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오마가 남긴 편지에 적힌 장소에 있던 힌트는 5층의 아마미 란타로의 방 안에 어떤 장치의 비밀번호와 관련이 있었으며[49] 그가 보관하고 있던 감시 카메라로부터 아마미 란타로가 죽기 직전 모노패드를 지니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이후 하루카와가 그의 방에 있던 설계도 중 곤충잡이 청소기를 발견하는데, 실제로 이는 이루마의 연구교실에 작동이 가능한 실물로 완성되어 있었으며 이후 일행은 이를 이용해 6번째 모노쿠마즈 모노칫치를 붙잡는데 성공한다.
그의 사망 후 발견된 그의 동기 비디오는 살인게임의 전말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는데 오마의 동기 비디오에 의하면 그는 바깥 세계에서 실제로 비밀결사 DICE를 이끄는 리더인데 이들은 테러단체 같은 것이 아닌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유쾌범죄를 저지르는 단 10명뿐인 조직이다. 오마의 저런 거짓말쟁이 성격은 DICE의 성격에서 기초한 것. 챕터 5에서 밝혀지는 오마의 정체라고 생각되어온 "절망의 잔당"이란 설정과 명백히 대치되었고 이는 사이하라 일행이 자신들이 알고 있던 키보가미네 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근본부터 의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오마는 본인의 동기비디오를 가지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자신 외의 DICE 조직원 9명이 잡혀있는 모습. 본인이 이를 얼마나 믿었는지는 모르나 끝내 그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던 것을 보면 믿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설사 믿었더라도 조직 자체가 사람을 죽이지 않고 유쾌한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인데 이들을 구하려고 사람을 죽이는 건 조직에 반하는 일이기 때문에 안 했을 수도 있다.
스스로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의 총통이라 자칭했었고 그의 조직도 결말은 웃음을 선사하지만 범죄 조직인 점을 보면 그가 보인 어그로나 챕터 4에서의 일들은 그의 입장에서는 더 나은 결말을 위해 필요한 악행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죽기 전 모모타에게 그래도 자신은 시시하지 않지 않았냐고 묻는 모습 또한 그가 어떤 조직의 보스였는지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부분.
오마의 영정사진의 X자는 입가에 V자에 가깝게 걸쳐 마치 섬뜩한 미소를 짓는 것처럼 그어져 있다.
2.1. 자유행동
매우 좋아하는 아이템 | 002.타피오카 주스, 009.아스트로케이크, 015.스끼야끼캐러멜, 017.누군가의얼굴모양만두, 032.커프스버튼, 033.개목걸이태그, 035.검정의 장, 037.탁상트러블기행, 047.밀크퍼즐, 054.플레임썬더, 062.기념메달세트, 073.여러번샌드백, 087.살인게임46수, 088.원숭이손, 090.일렉템페스트, 092.사망플래그[50] 098.그물침대[51], 102.가위바위보 게임카드, 103.완벽한 레이저총[52] |
좋아하는 아이템 | 005, 010, 014, 025, 029, 031, 036, 045, 055, 057, 059, 067, 069, 071, 072, 077, 085, 086, 093, 095, 099, 106, 107, 110, 111, 113 |
싫어하는 아이템 | 006, 007, 008, 013, 016, 021, 022, 024, 026, 027, 028, 034, 038, 041, 042, 043, 044, 049, 050, 051, 056, 065, 066, 068, 070, 074, 075, 076, 081, 082, 083, 084, 094, 097, 100, 101, 104, 105, 108, 112 |
※서술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평범한 반응. |
획득 가능 스킬은 '상냥한 거짓말'. 논스톱 회의에서 우소다마 장착 시 발언력의 감소가 더뎌진다. 그야말로 오마의 캐릭터성을 잘 표현한 스킬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숨겨진 루트를 보고 싶다면 배워도 괜찮지만 메인 루트에만 집중하겠다면 안 배워도 상관없다.
속내를 알 수 없는 거짓말쟁이답게 자유행동 내내 아카마츠, 또는 사이하라를 가지고 논다. 그래도 아카마츠나 사이하라랑 친해지고 싶다는 게 진심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으나 아무리 봐도 그게 영 비뚤어진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카마츠로 자유행동을 하면 아카마츠에게 자기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일이 정말로 남들도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일이라 확신할 수 있냐는 질문을 던진다. 그밖에도 자기 조직에 들어올 생각이 없냐고 묻는다거나 자기를 잊어버렸냐며 슬퍼하더니 자기가 아카마츠를 죽여버린 적이 있다고 말하지 않나 영 뜬금없는 소리만 해댄다. 결국 이상한 놈이라는 누명, 아니 팩트는 여기서도 바꿀 수가 없었다. 그런데 뜬금없는 소리랑 자신이 거짓말을 한다는 말에 임팩트가 워낙 커서 놓치는 게 올바름에 대해서 얘기할 때 아카마츠가 후에 한 행동과 매치해 보면 섬뜩하게 맞아 떨어진다.
사이하라로 자유행동을 할 시 자기 입으로 자기가 비밀 조직의 총통이라는 이야기를 해놓고서는 그 사실을 알아냈으니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이후 세 이벤트라는 제한 시간을 두고 사이하라랑 목숨을 건 게임을 하는데 더 높은 카드를 뽑는 사람이 이긴다는 게임[53]에서는 같은 패가 뽑힐 때부터 수상한 기미가 보이더니 이후에는 가위바위보를 100번이나 비기는(!) 묘기를 보여준다. 한편 이 과정에서 세계를 전부 속이면 그게 진실이 되고 진실이 반드시 좋다는 보장도 없으며 사이하라가 이미 세상에 속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던지는데 이게 영 찝찝하다. 마지막 자유행동에서는 나이프로 손가락 사이를 찍는 게임을 하다가 자기 손을 찍고, 사이하라에게 치료를 받는다. 이후 사이하라에게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자기가 서서히 사이하라의 마음을 가득 채웠으니 진짜 목표는 달성했다며 죽이겠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다고 밝힌다. 누군가한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장난과 거짓말을 일삼는 오마의 장난꾸러기 성격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마지막 자유 행동에 언급한 '게임에 참가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다'라는 말은 그의 행적에서도, 그리고 챕터 6에서 남은 일원들이 내린 결정에 의미심장한 떡밥이다.
3. 평가
그런 의미에서 오마군은 거짓을 구현한 것 같은 사람이었구나... - 사이하라 슈이치
거의 초고교급의 거짓말쟁이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아무도 그가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 파악하지 못했다.[54] 그리고 거짓말과 트롤링을 밥 먹듯이 저지른 만큼, 언제나 친구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했다. 심지어 어지간한 인물도 무조건 믿고 신뢰하는 모모타조차도 그의 말만큼은 끝까지 믿지 않았다. 학급재판에서는 은근히 추리를 도와주기도 하지만, 뜬금없이 자기가 범인이라고 말하거나 친구들끼리 대립하도록 만드는 등, 심각한 트롤링으로 친구들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살인 게임이 즐겁다고 입버릇처럼 말한 데다가 서로를 신뢰하는 것을 쓸데없다고 생각하여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모모타 카이토와 자주 충돌했다.
특히 챕터 4에서는 곤타에게 살인을 사주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곤타를 잔혹하게 매도하면서 흑막까지 자처하는, 어그로와 트롤링의 범주를 넘어선 메인 빌런으로 흑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생존자들은 등을 완전히 돌렸고, 사이하라도 "모모타는 주변에 언제나 친구들이 있지만 너의 주변엔 아무도 없지 않냐. 넌 결국 그 정도 녀석인 거야."라며 그를 비난했다.[55] 그러나 그는 친구가 있다고 게임이 재밌어지진 않는다고 말하며 게임에서 승리하는 건 자신이라고 선언한다. 챕터 4에서의 그는 정말 악의 총통이라는 이명에 걸맞은 최악의 인간이었다.[56] 챕터 5에서도 이루마가 만든 발명품을 이용해 에구이사루를 조종하며 생존자들을 제멋대로 자신의 통제 하에 두려고 했다.
거짓말인 게... 당연하잖아... 남에게 이용당하는 게임 같은 게 즐거울 리가 있냐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으니까... 자신에게 거짓말한 거라고! 우리들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짜증나는 게임 같은 걸 생각해낸 녀석도, 그걸 즐거워하는 녀석도... 모두... 짜증나...! 그러니까... 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이 게임을 끝내보이겠어!
그러나 그간 살인게임에 즐거움을 느끼던 쾌락주의자같은 모습과는 달리, 모모타가 죽기 직전에 오마에게 살인게임에 대한 생각을 묻자 위의 대사로 대답한다. 마지막 게임을 통해 진정한 주모자를 이끌어내려 했던 것은 어쩌면 마지막에 그의 본성이 드러난 것일지도 모른다만 그간의 행적 탓에 다른 학생들은 끝내 그의 마지막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하지 못했다. 작중에서도 더 이상 해당 발언에 대해 언급되지도 않기 때문에, 결국 플레이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평가가 극으로 나뉠 수 있는 교묘하게 디자인된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챕터 4의 그의 악의 가득한 행적과 챕터 5의 행적이 극단적으로 갈리기 때문에 선악을 매우 구분짓기 힘든 캐릭터이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흑막으로 생각하게끔 만든 후 바깥세상을 보여줘 절망시킴으로써 다른 친구들이 바깥으로 나가려고 하지 않도록 하여 살인 게임을 멈추는 게 목적이었다는 점, 학원에서 평화롭게 살 것을 요구한 안지가 사망한 이후 챕터 4에서부터 그의 어그로가 심해지며 자신의 계획을 이행하려 날뛰었던 것을 보면 적어도 살인 게임이 즐겁다고 말한 것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챕터 3에서는 챠바시라의 죽음에 대해서도 논의하도록 친구들을 유도하고, 유메노에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말라고 조언하는 등, 나름 친구를 생각해주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살인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마지막 말이 사실이었고, 친구들을 위해 살인 게임을 멈추려고 했다고 해도 챕터 4에서의 행적이 있기 때문에 그가 선한 인물이라고 보기는 힘들다.[57]아무리 살인 게임을 멈추기 위해서라지만 자신이 흑막이라는 복선을 만들기 위해 고쿠하라에게 온갖 독설을 퍼부으며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였다.[58][59] 이 외에도 계속해서 생존자들을 이간질하고 혼란을 유도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바깥 세계에 대한 미련 없이 학원 내에서 평화롭게 살 것을 주장한 또다른 캐릭터인 안지의 경우, 학생회의 멤버가 아닌 사람에게도 학생회의 규칙을 강요하거나 기억 라이트를 합의 없이 부수는 강압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오마는 한 술 더 떠서, 이루마가 만든 무기를 이용해 생존자를 무력으로 통제하고 감금까지 강행했다. 무엇보다 안지는 언변으로 타인을 감화, 설득시켜 자신의 편이 많았지만 오마는 평소의 행적으로 인해 자신의 편이 한 명도 없었으며, 그나마 자신을 따르던 곤타도 직접 보내버렸다. 이 시점에서 오마의 최후는 예정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60]
그리고 그가 살인 게임을 멈추려고 한 것이 꼭 함께 갇힌 친구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저 자기를 가지고 노는 흑막에 대한 복수였는지도 모르고, 극단적으로는 그저 본인의 흥미 본위로 한 일일 수도 있다. 애초에 본인도 자신은 악의 총통이니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딱히 스스로가 선하다고 얘기한 적도 없다[61]. 설령 그가 살인게임을 막기 위해 이런 계획을 실행한 것이 진심이어도, 결론적으로 살인 게임을 막는 데 큰 기여를 하지 못하였다[62]. 어쨌든 마지막까지도 그의 진짜 본심은 확인할 수 없었으니, 어떠한 동기로 움직였는지 알기가 힘들다. 다만 확실한 면모가 있다면 살인게임을 망치기 위해 악행[63]마저 강행하고[64] 목적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며 죽는 순간까지도 파워게임에서 이기려드는 마키아벨리스트적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그가 정말로 친구들을 위해 살인 게임을 멈추려고 한 것이라면, 그도 상당히 비극적인 인물이었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이 흑막이라는 복선을 만들기 위해 온갖 거짓말과 트롤링을 함으로써[65] 친구들로부터 온갖 비난을 들었고, 자신이 가짜 흑막 행세를 지속하기 위해 계속 홀로 고독하게 지낼 각오까지 다져야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본심을 모모타에게 털어놓고 목숨까지 바쳐서 어떻게든 살인 게임을 멈추려고 했으나, 목적을 위해 만들어놨던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마지막 말조차도 친구들은 믿어주지 못하게 되는 셈이니,[66] 그의 행동이 결코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여러가지 해석의 여지들이 많다는 것이 이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상당히 우수한 언변과 머리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늘 거짓말을 한 탓에 그의 말은 진실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웠고 그 와중에 은근히 그럴싸한 말을 섞었기 때문에 작중 내내 학생들은 그의 말에 끊임없이 휘둘릴 수밖에 없었으며 그 또한 자신이 궁지에 몰리는 상황에서도 당황한 적이 없었다. 머리도 상당히 출중한 편으로 챕터 4의 검정의 계획은 그가 계획한 것이였으며, 챕터 5에서 그가 밝힌 진상은 그가 바깥 세계의 진실을 접한 뒤 적당히 꾸며낸 거짓말이었으나 그가 준비한 몇몇 조치들 덕분에 다들 속아넘어 갔었다. 또한 본인이 직접 개발한 물건은 아니지만 이루마에게 부탁해 손에 넣은 물건으로, 흑막이 아님에도 생존자들을 통제 아래에 두었다. 이후 죽을 상황에 처하자 그가 내놓은 계획은 그를 싫어한 모모타도 진심으로 엄청난 계획이며 이거라면 흑막에게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의 계획은 모노쿠마까지 농락했다. 게다가 이런저런 상황에 대비한 대본까지 모모타에게 줌으로써 작중 어느 누구도 에구이사루 안에 모모타가 있음을 의심하지 못했었다. 챕터 6에서 사이하라 일행은 그가 이루마에게 제작을 요구한 벌레잡이 도구 덕분에 모노칫치를 잡았는데, 이로 보아 본인 역시 모노칫치의 존재를 어느 정도 눈치챘었던 것으로 보인다.
챕터 2에서 사실 토죠뿐만이 아니라 오마도 자신의 동기 비디오를 받았단 사실이 챕터 6에서 밝혀지고, 챕터 4에서는 모노쿠마즈가 꺼낸 동기인 수수께끼의 카드키를 먼저 잡아채 남들보다 먼저 바깥 세계의 진실을 보았다. 그의 동기 비디오에서는 자신이 이끄는 조직과 영상의 뒤에는 모두가 잡힌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를 본 오마는 살인은커녕 오히려 곤충 치유회로 모두가 다 함께 동기를 보는 편이 좋겠다며 곤타를 이용해 모두를 잡아 모은다.[67][68] 살인 게임이 좋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유독 하루카와를 굉장히 혐오하는 모습[69]을 보였는데, 이는 그녀가 초고교급 암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부터였다.[70][71] 이를 통해 그가 실은 살인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했단 점이 두드러진다. [72][73][74] 동기 비디오에서 살인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절대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신념이 있다. 그래서 남들과 다르게 동기를 2번이나 봤음에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 주모자를 이기겠다는 마음도 강해, 마지막에서 모모타를 죽이고 하루카와를 검정으로 만들어 자신은 살아남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독제를 넘겨주고 주모자를 이길 최후의 계획을 짜지만, 결국 이 계획마저 실패한다.
작품 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초반부에는 트롤링과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존재감을 확보했고, 이루마나 키보와 엮여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도 수행하였으며, 등장인물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 중후반부에 이르러선 메인 스토리를 주도하며 실질적인 빌런에 가까운 역할을 했다. 각종 어그로와 후반부의 행적 때문에 안티도 많지만, 마지막까지 속을 알 수 없었던 대사들과, 살인게임을 멈추기 위해 스스로의 목숨조차 버리는 등 해석의 여지가 많은 행적 덕분에 인기도 많다. 본작의 진짜 흑막이 희미한 존재감과 캐릭터성으로 인기투표마다 바닥을 달리는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 오마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작중에서의 높은 비중만큼 V3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 중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일본과 북미 모두 성우의 연기력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의 경우 시모노 히로의 명연기까지 합쳐지면서 작중내내 강력한 임팩트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미의 경우 데릭 스티븐 프린스가 연기한 보이스 파일 유튜브 조회수가 혼자 60만건[기준]에 도달해서 가장 연기력이 좋다는 평가다.[76]
4. 동인&2차 창작
아카마츠 카에데, 사이하라 슈이치 등의 주요 캐릭터들과 함께 인기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본작의 남캐들이 다 그렇듯 외모가 곱상해서 BL이 흥하고 있다. 가장 많이 엮이는 상대는 역시 사이하라 슈이치. 통칭 사이오마/오마사이(最王/王最). 작중 관계를 반영하여 십중십구 사이하라를 곤란하게 하는 오마라던가, 사이하라를 골탕먹이는 오마라던가, 사이하라를 능욕하는 오마가 주 패턴. 러브호텔 이벤트에서는 사이하라에게 "난 사이하라 짱에게라면 무슨 짓을 당해도 좋아!" 라고 말한 적도 있으며, 추후엔 당연히 자신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사이하라를 당황시키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말했으나 역시 진실은..? 그걸 감안해도 상당히 흥미로운 떡밥(?)들이 많이 나오는지라,[77] 전작의 주인공과 트롤러 조합이 그랬듯이 뉴단간의 BL 조합들 중에선 독보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키보와의 커플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짐작가겠지만 당연히 오마의 괴롭힘으로 고통받는 키보가 주요 소재이다.
5챕터에서 자신의 계획에 동참시킨 모모타 카이토와도 엮인다. 사이하라와 키보와는 다르게 챕터 5에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시리어스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모모타와 더불어 밀크퍼즐[78]을 선물하면 기뻐하는 유이한 인물이기 때문에 모모타와 함께 밀크퍼즐 맞추기, 스피드큐빙 등으로 겨루는 작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주로 5챕터에서처럼 극과 극은 통한다는 느낌으로 그려지는 편. 일반인 시절 복장의 팬아트도 자주 나오는데, 이 때는 모모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6챕터에서 공개된 오디션 영상 속 모모타는 완전히 성격 더러운 양아치로 묘사되기 때문. 양아치 모모타뿐만 아니라 진성 오타쿠 사이하라에게도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도 많다.
그외에도 사이하라를 두고 모모타랑 서로 치근덕대며 싸우는 삼각관계로 많이 그려지기도 한다.
고쿠하라 곤타와도 자주 엮이는 모습이 보인다. 작중 곤타가 거짓말쟁이인 오마를 거의 유일하게 믿어주는 모습을 보이는데다 성격이나 외형 등 오마와 캐릭터가 정반대인 점이 이유. 곤타와는 주로 훈훈하거나 키보처럼 오마가 괴롭히는 작품도 있지만 4챕터를 주제로 한 시리어스물이나 잔인한 묘사가 있는 것도 많다.
발매 전 양덕계에서는 아마미 란타로와의 커플링(통칭 Oumami)가 흥했다. 아카마츠 카에데와 하루카와 마키처럼 설정집 안의 공식 일러스트에서 페어로 등장했고, 머리 하나정도 키차이가 나는 게 형제 같다거나, 머리&눈색이 서로 보색이라거나 흥미로운 점이 많았기 때문. 작중에서 접점은 오마의 방에 뜬금없이 아마미의 인형이 매달려 있는 것을 제외하면 0에 가까운지라 발매 후에는 많이 묻혀졌지만, 의외로 발매 후에도 잘 엮이는 편.
HL 커플링으로는 유메노 히미코와 가장 많이 엮이고 있다. 통칭 오마유메(王夢), 히미코키치(ひみこきち). 작중 관계나 오마의 성향을 반영해 오마가 유메노를 놀리는게 주 패턴. 챕터 5에서 오마의 목소리를 내는 에구이사루가 "나를 좋아하는 주제에~" 라고 말하자 유메노는 좋아할리 없다며 정말 싫다고 말하는데, 이 다음에 "나는 좋아하는데 말이지"라고 말하자 얼굴을 붉히는 플래그를 세웠다. 이후 유메노가 하루카와에게 혐의를 씌우려고 했다는 것으로 극딜 당하자 "좋아하는 아이 괴롭히는건 그만둬!"라고 말하며 묘한 반응을 보인다. 적어도 오마가 자신을 좋다 하는 게 싫지는 않았던 모양. 챕터2 재판장에 들어가기 직전 오마에게 말을 걸면 평소처럼 유메노를 몰아넣는데 이에 텐코가 “오마 씨는 유메노 씨를 좋아하는 군요! 남자들은 좋아하는 애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라고 말하는데 “어라 어떻게 안 거야?!” 라는 대답을 한다.
오마아카(王赤)로 불리는 아카마츠 카에데와의 커플링도 자주 보이는데, 자유행동에서 오마가 아카마츠는 학원에서 탈출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학원을 나가게 되면 자신의 조직에 들어오라고 권유하는 모습이나 처형 직전에 진지한 표정으로 "잘 가, 아카마츠짱. 그래도 너는 시시하지 않았어."라는 대사 등, 아카마츠의 비중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접점이 많아서 그런 듯. 특히 사이하라로 바뀌기 전의 아카마츠의 시점일 때에는 아카마츠에게 유독 흥미를 보이는 묘사가 작중에 많이 보인다. 아카마츠의 2차 창작이 워낙에 사이하라 슈이치와의 커플링이 메이저라 조금 묻혀보일 뿐, 트위터나 픽시브에 종종 보인다. 장난을 치는 오마를 아카마츠가 타이르는 게 주 내용. 사이하라, 아카마츠와 삼각관계로 엮이기도 한다.
그 외에는 자신이 많이 까는 이루마 미우와 오마이루(王入)로 엮인다. 당연히 오마가 이루마를 놀리거나 디스하는 내용이 다수. 본편에서의 챕터 4의 영향이 커서 그런 듯. 간혹가다 키보와 이루마를 세트로 디스할 때도 있다.
작중 대놓고 엄마 드립을 친 토죠 키루미와는 대다수가 커플 포지션이 아니라 모자 포지션으로 엮인다.[80] 약칭 王斬. 하루카와 마키와도 픽시브에서 종종 커플로 나오기도 한다. 주로 악우 포지션인 듯 하며 당연히 하루카와가 질색하고 화내는 게 주 내용이다. 더 마이너하게는 은근히 충돌이 있었던 챠바시라 텐코와도 엮인다. 오마가 유메노를 약 올렸다가 챠바시라에게 맞는 내용이 다수.
전작 인물들과는 같은 트롤러 출신의 코마에다 나기토
간혹가다 정 반대의 캐릭터성을 지닌 나나미 치아키, 후지사키 치히로와 엮이는 일도 있다. 셋 다 인기 최상위권 캐릭터이고, 타 등장인물들에 비해 키가 작고[83][84], 비슷한 머리 모양, 이름에 '치'자가 들어간다는 공통점 때문인 듯.
영미권의 코마히나 지지자들은 오마가 코마에다와 히나타의 입양된 아들이면 참 어울리겠다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동기 비디오에서 언급되는 그의 조직인 DICE의 일원들 9명도 나름 인기 있게 그려진다. 삐에로 가면으로 가려진 모습 때문에 얼굴을 창작해 그려진다.
5. 그 외
캐릭터의 일러스트와 재능이 처음 공개된 패미통 특집에서 집필을 담당한 기자는 오마를 여성 팬층에게 인기가 많을 캐릭터로 노리고 만든 캐릭터라고 보았다. 실제로 발매 전부터 귀여운 외모와 총통이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직함, 사악한 포즈에 비해 확 깨게도 탄산 음료를 들고 있는 모습이 어우러져 인기가 많다. 벌써부터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으며 일본 현지 팬들은 물론 양덕들 사이에서도 My son이나 My Child 라고 불리는 등 벌써부터 여심 킬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재판 중, 자신이 아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일부러 재판의 흐름에 따라가거나 의론의 모순점을 알면서도 그 의견을 주장하는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이는 사이하라의 위증으로 재판이 진실에 다가가지 못했을 때, 재미없는 흐름은 이제 됐다며 진실을 알려주는 모습이나[85] 자신의 의견이 모순됐다는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며 틀린 의견을 주장할 때 "그렇게나 즐거워? 재판을 혼란스럽게 하는 게..." 라고 말하는 슈이치의 대사를 보아, 재판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진실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이미 아는 내용을 모른 척 하며 사이하라에게서 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챕터 5에서 회상 부분에만 쓰이는 전용 스탠딩 일러스트가 있다. 그냥 표정부분에만 변화가 있는 거지만 회상 부분에 있는 스탠딩 일러스트는 따로 폴더에 존재하지 않고 아예 레이어화되어 있지 않아서 상당히 특별한 케이스이다.
학급재판에서의 위치는 유메노 히미코와 챠바시라 텐코의 사이에 있다.
장음을 빼는 NIS 번역의 특성상 오마(オウマ)의 북미판 정식 표기는 Oma지만, 정작 팬들은 u를 넣은 Ouma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물론 장음이 포함되어 있는 이름은 장음을 그대로 쓰는 팬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오마의 경우에는 절대다수가 비공식 표기를 쓴다.[86] 그 이유는 E3에서 오프닝을 틀었을 때 오마가 있는 부분에 Kokichi Ouma라고 떡하니 써져 있었기 때문인데, 공식 번역이라서 Oma냐 Ouma냐 논란이 일었던 팬덤은 자연스럽게 Ouma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결국에는 번역팀의 실수였기 때문에 데모판과 정발판에서는 정식 표기가 Oma로 바뀌었지만, 이미 "잘못된" 표기가 널리 알려져 있었던지라 오늘날에도 이 표기가 더 많이 보이게 되었다.
체험판 학급재판에서의 행적을 보아 메인 트롤러 포지션은 기정사실화되었다. 이를테면 나에기를 떠보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한다던가... 또한 키보에게 검열삭제가 있냐고 묻는 등 주변 인물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어그로 캐릭터의 아우라를 한껏 뿜어내었다. 게다가 시모노 히로 특유의 밉상 연기가 어그로 캐릭터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발매 전 유출된 스탠딩 중에서 전작의 코마에다 나기토 뺨치는 카오게이 스탠딩을 여러개 선보여서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표정이 기묘한 걸 넘어서서 웬만한 귀신 사진 수준으로 공포스럽게 변했다.[87] 실제로 이 카오게이 스탠딩들은 단순한 더미 데이터가 아니라 하나도 빠짐없이 작품 내에 등장했다공포스러운 스탠딩 중의 한 가지. 깜놀주의[88]
도서실의 포환 길을 다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챕터 2에서 챕터 5 자유시간까지 사라져있던 포환 길이 챕터 6 때 다시 생겨났다. 실제로 챕터 1에서 그는 아마미의 죽기 직전 사진을 보고 모노패드로 무엇을 조사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품고 이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리고 챕터 6에서 공개된 그의 개인실에서 지금까지 사건의 증거품[89][90] 과 그의 개인실 보드에서 각도기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아마미 란타로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었을 거란 가설도 존재한다.
오마는 사실 처음부터 바깥세상의 진위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라는 추측이 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오마의 행적과 마지막 말을 생각하면 꽤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면도 있다.
한국에서는 출시 후에 별명으로 코키치(小吉)라는 이름을 그대로 한국식으로 읽은 소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91] 성인 오마(王馬)의 王까지 붙여서 풀네임으로는 왕소길이 된다. 기억 라이트로 인격이 주입되기 전 프롤로그의 오마의 모습을 보면 단정한 교복과 소심해 보이는 표정 때문에 지금의 오마와 성격이 180도 정반대라는 2차 창작이 유명해서 소길이라는 별명은 주로 인격이 주입되기 전의 소심한 오마 코키치를 칭한다.
성인 오마는 대마왕[大魔]을 연상시키는데 비해 이름인 코키치는 小奇知(智), 즉 잔재주라고 읽을 수도 있다. 본편에서 받은 설정을 고려하면 '오마 코키치'가 본명이었을지도 의심스러운 인물.
공식 인기투표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1위는 사이하라 슈이치.[92][93][94] 2021년 해피 단간론파 S 발매 기념 인기투표에서는 전시리즈 대상 3위[95]로, 뉴 단간론파 V3 캐릭터 중에서는 사이하라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였다.
여담이지만, 언뜻 모노쿠마 마냥 흑백으로만 점철된 의상을 잘 보면 의외로 단추가 알록달록하다. 게다가 팬티는 노란 줄무늬다
설정집에서 초기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애초에 노리고 만든 캐릭터인 만큼 초기 설정도 팬들에게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지금의 오마와 거의 비슷하지만.
시마드릴이 가장 그리기 쉬운 캐릭터라고 한다. 반대로 가장 그리기 어려운 캐릭터는 아카마츠 카에데라고 한다.
할로윈 의상에 양 코스프레를 한 오마가 있는데 아무래도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비참한 최후를 맺은 이것 모티브가 아닐까 한다.
오마 코키치 2048이 있다.
북미에서도 그의 인기는 탄탄한 편인데, 2021년 레딧의 한 유저가 개최한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무려 1위를 했다. 북미 비공식 인기투표
논의 스크럼 전적은 4전 2승 2패. 승률은 50%다. 굳이 사후의 영정사진까지 포함해 논의 스크럼 전적을 계산하면 5전 3승 2패. 승률은 60%다. 추가적으로 모모타와는 반드시 대립하는 진영 쪽에서 토론한다. 심지어 5챕터의 영정사진마저 둘은 끝까지 대립하는데 이 둘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보여주는 면모.
[1] 여담으로 들고 있는 건 환타다.[2] 게임 내에선 모자와 망토 없이 등장한다. 대신 체크무늬 스카프를 두른다.[3] 게임판 쿠즈류 후유히코와 동일 성우. 전형적인 쇼타 목소리인 일본판에 비해 이쪽은 왠지 모르게 비실이가 생각나는 목소리다.[4] 다른 반론 대사시의 상황과는 여러모로 이질적인데, 다른 인물들이 주인공의 말에 반론을 하는 데 비해 오마는 유메노의 대사 중 반론 대사를 하는 데다가 반론 쇼다운 따위도 안하고 자기 할 말만 이어서 한다. 또한 반론 쇼다운을 건 사람 중 유일하게 맞는 말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5] 이 말에 오마는 "아마 네가 알았다면 그 즉시 내 부하의 손에 말소됐을 것이니 모르는 게 당연하다"라고 웃어 넘겼다.[6] 재능의 영명은 Supreme Leader(최고 지도자)로 표기되어 있다.[7] 어느 정도냐면 첫 만남부터 키보를 쫓아다니면서 한다는 말이 "저기... 로봇은 자지가 달렸어?" 였다.[8] キー坊(꼬마)라고 부른다.[9] 156cm[10] 테이토 대학 부설 테이토 고등학교[11] 그렇다고 코마에다가 광기를 보여주기 전에 무조건 순수했다고 보긴 힘든데 범인들 또한 희망이라고 여겨 증거들이나 상황들을 이용해 억측, 궤변, 당장 파악하긴 어렵지만 따져보면 사실이 아닌 논리 등등을 구사해 가며 범인의 정체를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도와준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물론 그 후에 범인이 자기 기준에 안 맞으면 극딜 넣은 건 덤.[12] 원인은 당연히 오마. 곤타에게 친구들이 곤충을 싫어한다는 거짓말을 해서 곤타가 친구들을 납치해 곤충파티를 벌이게 한다. 물론 곤타가 진실을 알게 된 후에는 오마도 곤충파티에 강제로 참여했다.[13] 그런데 나중에 사건이 일어나고 조사를 하던 중 모모타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지금은 차라리 자신들의 동기를 모두 함께 보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속마음을 밝힌다. 이 말을 들은 사이하라는 "어쩌면 오마도 모모타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하며 그에 대한 인식이 아주 조금은 바뀌게 된다. 그 이후도 줄기차게 이어지는 트롤링으로 티는 안 나지만.[14] 단간론파 1에서는 이시마루, 야마다의 시체가 발견되자 또 희생자가 나올까 염려했었는데 모노쿠마가 트리플 킬 이상을 하면 범인은 즉시 처형된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야 당연히 범인이 나머지 학생을 전부 죽이고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일 듯.[15] 물론 사이하라는 무시하고 얼굴이 벌개진 채로 곧바로 로그아웃했다.[16] 오죽하면 오마가 마지막에 곤타가 범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라고 몰아붙이는 것을 사이하라가 넌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고 막아서고는 내가 곤타의 죄를 스스로 인정하게 만들겠다며 클라이맥스 추리를 한다. 이전까지 그 어떤 학생들, 심지어 이전의 검정들에게도 차가운 말을 쉽게 뱉지 않았던 사이하라가 오마의 태도에 얼마나 염증이 났는 지 알 수 있다.[17] 자신의 아바타가 이루마의 아바타를 건드리면 행동불능이 된다.[18] 이는 챕터 4 초반에 받은 카드키의 진상과 관련이 있었는데, 그 카드키는 바깥 세계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도구였다. 하지만 오마는 바깥 세계를 보고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고 대신 모노쿠마에게 게임을 재미있게 해주는 조건으로 동기를 데이터화해 기억 라이트의 형태로 가상세계 시뮬레이터에 집어넣어줄 것을 부탁했다. 물론 기억 라이트의 위치 또한 알고 있었다.[19] 위에 '폭주 중'이라는 말풍선이 나오는 건 덤.[20] 오마의 상태를 보러 휴게실에 갔지만 없었고, 그 후에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21] 자신은 이루마를 만나러 옥상에 간 적이 없다.[22] 이때 얼굴 색이 말 그대로 새까맣게 변하며, 브금이 뚝 끊긴다.[23] 모노쿠마와 일시적으로 손을 잡았던 것, 자신이 살인 계획을 세웠던 것.[24] 기억 코드와 의식 코드를 잘못 꽂아 가상세계의 기억을 모조리 잊어버렸다.[25] 단, 차후 계획을 위해서 자신이 흑막임을 참가자에게 계속 인식시켜야할 필요가 있었다. 안 그러면 곤타가 처형된 의미도 없을 것이기 때문.[26] 챕터 초반에 모모타에게 맞았던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상황이 펼쳐진 것. 이후 하루카와의 말에 의하면 오마도 사실 신체능력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27] 이로 인해 얻은 별명이 호떡[28] 모모타가 유메노를 통해 전달 받았다.[29] 오마를 죽이는 게 아닌 무력화시키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석궁은 단 한 발만 쏘고 달려들었다.[30] 에구이사루는 격납고의 전자 배리어를 무시할 수 있다.[31] 일렉트 해머로 에구이사루 한 기를 정지시킨 뒤 본인이 직접 탑승했었다.[32] 사이하라의 연구교실에 있던 고문치사약[33] 다음 챕터에서 밝혀지지만 이 질문에 오마 자신은 애초에 뚜렷한 대답을 내놓을 수가 없었다. 오마가 절망의 잔당이라는 것 자체가 흑막이 오마를 제거하기 위해 생존 멤버들에게 부여한 설정이었기 때문. 당연히 기억 라이트를 쬐지 않은 오마는 절망의 잔당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기 때문에 하루카와의 말에 뭔소리냐는 반응밖에 보일 수 없었고, 그런 오마가 쓴 대본으로 연기했으며 마찬가지로 기억 라이트를 쬐지 않은 모모타 역시 일행이 말하는 소리를 이해하지 못했다.[34] 살인게임은 오마가 끝내놓은 상태였다.[35] 오마를 죽일 생각은 없었고 더욱이 하루카와가 살인을 저지르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36] 이는 즉슨 모노쿠마조차 누가 검정이고 피해자인지 알 수 없게 만들겠다는 것이었다.[37] 물론 목숨을 구해줬다는 보은만 가지고 설득한 것은 아니다. 자기가 이렇게 독으로 죽으면 범인은 그대로 하루카와가 될 테고, 충동적인 하루카와의 범행은 금방 들통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사이하라는 이런 오마의 행동을 '목숨을 담보로 한 협박'이라고 표현했다.[38] 오죽하면 그를 싫어했던 모모타조차 진심으로 대단한 계획이라고 생각했으며 이거라면 흑막에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39] 생체반응이 있으면 프레스기가 자동으로 정지한다.[40] 모노쿠마 파일도 신원 불명인채로 지급해준 이유도 모노쿠마 본인도 피해자와 범인이 누군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41] 모모타의 실수다. 프레스기에 리모컨, 일렉트 봄과 같이 짓눌리게 했어야 했거나, 어차피 에구이사루에 들어갈 거 버리지 말고 에구이사루에 들어갈 때 같이 들고가서 보관했어야 했다. 결국 변기에 버린 옷은 막혀서 키보에게 발견되어버린다.[42] 이는 오마 자신이 사전에 작성해 준 대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여러 루트로 빠질 것까지 대비한 것은 덤.[43] 이루마에게 에구이사루 원격 조종장치를 만들게 한 것, 수수께끼의 메세지를 남긴 것, 고쿠하라 곤타를 살인범으로 몰아넣은 것.[44] 데스 게임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성립한다는 오마의 주장에서 미루어보면 그는 살인 게임의 정체가 일부러 자극적인 살인이 일어나도록 부추기는 연극임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위야 어찌되었든 참가자 전원이 절망하고, 살인을 저지를 의지를 상실한다면 자극적인 살인이 일어나게 하려는 주모자의 목적과 어긋나게 된다.[45] 한편 살인 게임이 자극적으로 연출된 엔터테인먼트였다는 오마의 추측은 6챕터에서 결국 사실로 드러나며, 살인 게임을 망쳐주겠다는 그의 목적은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사이하라가 대신 수행하게 된다.[46] 기억 라이트. 실제로 기억 라이트로 떠올린 기억으로 사이하라 일행은 다시 절망과 맞설 용기를 얻었다. 오마가 에구이사루들로 모노쿠마를 막고 있던 것이나 일행의 정신적 지주격인 모모타를 납치했던 것도 일행이 자의로든 타의로든 싸울 의지를 갖지 못하게 했던 것이었던 듯하나 주모자에 의해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다.[47] 이때 모모타가 자신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자 오마는 "그래도 시시하진 않았지?"라고 대답하는데 그가 이전에 흑막을 죽여서 살인 게임을 끝내려고 했던 아카마츠에게도 '넌 시시하진 않았다'라는 평가를 내렸던 것을 생각하면 그의 말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다. 살인 게임에서 살아남기보다는 살인 게임 자체를 망가뜨리겠다는 목적 자체는 아카마츠나 오마나 동일했기 때문. 그가 유쾌범죄 조직인 DICE의 총통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카마츠의 계획이 성공하진 않았을지라도 그 마음은 성공적으로 전해졌다는 말로 해석되기도 한다.[48] 이로 미루어 보면 오마는 고페르 계획 자체도, 그와 관련된 자신의 기억도 의심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고페르 계획이 진짜라고 치면 밖의 인류는 멸망했다는 것도 진실이기에 게임을 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말은 성립 자체가 안 되기 때문.[49] 정원에 있던 문구가 그 장치의 비밀번호였다. 챕터 2에서 곤타가 발견한 것이 전문이었으나 오마가 의도적으로 내용을 덧씌웠던 것.[50] 본 게임의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매우 좋아하는 선물로 나머지 인원들은 태반이 제일 싫어하는 아이템이고 그나마 호시와 신구지는 평범하게 받아준다.[51] 동심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한다.[52] 장난칠 때 완벽한 도구라서 좋아한다고 한다.[53] 어둠의 게임이라느니 듀얼이나 듀얼리스트라는 용어 사용을 보면 모티브는 아마...[54] 학급 재판이 아닌 평소의 평범한 대화에서 조차도 가벼운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섞으며, "무섭다"라느니 "슬프다"라며 소리내어 울다가 순식간에 뚝 그치고 트롤링을 시전하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보인다. 토죠가 죽어 어머니의 밥을 못 먹게 됐다며 펑펑 울다가, 사이하라의 "토죠는 네 엄마가 아니잖아?"라는 말에 갑자기 뚝 그치고 "당연한 거 아냐?"라고 답하는 식.[55] 어찌보면 이것도 거짓의 특징이다. 거짓말을 계속하는 인간은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사이하라는 작중 명백한 악인인 신구지와 시로가네에게도 이런 비난을 하지 않았다.[56] 심지어 이 학급재판 전까지는 절친한 사이였던 모모타와 사이하라를 벌려놓으며 자신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게 만들었다.[57] 도저히 정당화 할수없는 행위이지만 사실 오마도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이미 마음을 굳게 다진 이루마를 설득하는것도 어렵고 자신이 막기엔 이루마가 수를 이미 써놓은데다 자신이 죽는순간 다른 동료들은 물론 자신의 계획도 전부 무의미하게 되어 버리니까 어쩔수없이 곤타를 이용한것이긴하다.[58] 당장에 그를 본 사이하라는 오마를 악마라고 평가했다.[59] 다만 이것은 오마가 곤타의 기억이 사라진 것을 알지 못해 곤타가 시치미를 뗀다고 생각해 몰아넣은 것도 있다.[60] 모모타를 내버려 두면 다시금 살인게임이 발생할 것이라는 명분 하에 모모타를 가뒀다고 해도, 생존자들의 리더 격인 모모타를 따르던 하루카와에 의해 자신의 목숨이 노려질 것은 자명했다. 가뜩이나 흑막이라고 선전한 판국에, 하루카와가 절망에 빠져 난입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모모타가 병으로 죽어버리면 하루카와가 복수심으로 작중 증명된 신체능력과 에구이사루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망치를 이용해 오마를 노려 어떻게든 살인게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61] 그나마 프롤로그 때는 에구이사루가 돌아다니는 체육관 바깥을 자진해서 정찰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사건의 진상을 생각하면 그 오마와 이 오마는 사실상 다른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62] 물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임이라는 실마리를 주는 등 영향이 없진 않지만, 챕터 6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오마의 기여는 그렇게 크지 않다.[63] 대표적으로 곤타가 살인하도록 유도하는 면모라든가.[64] 속으로 슬퍼했든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했든 그가 곤타를 이용해 이루마를 죽이고 그에게 온갖 모독을 퍼부었단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루마가 여러 비겁한 치트를 가상 세계에 세팅해 놓긴 했지만 게임의 개념조차 모르는 곤타를 의도적으로 끌어내 살인에 이용했다는 사실은 여전하다.[65] 역시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챕터 5에서 그가 다른 학생들을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그의 말이 사실이었다면 고쿠하라를 범인으로 몰았을 때도 내심 눈물 삼켰을지도 모른다.[66] 이 가정하에서는, 챕터 1에서부터 트롤링을 시작한 것을 보아 상당히 일찍부터 자신을 주모자로 착각하게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챕터 초반부의 트롤링이 그리 심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모자 위장이 아닌 단순히 유쾌 범죄 조직의 수장으로서의 면모라고 볼 수도 있다.[67] 오마는 모두의 결속을 깨트리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었고, 결과론적으론 모두가 동기를 보는 것은 실패하였다.[68] 또한 놀랍게도, 동기비디오를 공유해서 살인게임을 멈춘다는 수단과 목표는 앙숙인 모모타와 정확히 일치한다.[69] 자신이 주로 많이 괴롭혔던 키보와 이루마, 곤타와는 다르게 하루카와만큼은 기억 라이트를 찾음에도 부르지 않았고, 모두가 있는 장소에서 대놓고 꼽을 주었다.[70] 이후에 하루카와가 자신의 뒷배경과 함께 친구들이 자신이 재능을 알게 되면 모두가 자신을 두려워하다가 자신이 죽기 전에 먼저 죽여버리겠다는 사람이 반드시 생길거라며 재능을 숨긴 이유를 고백했을 때도 “넌 그런 경험 때문에 사람의 목숨을 가벼이 여기게 된 거구나!?” 하며 되받아쳤다.[71] 그리고 실제로 챕터 5에서 하루카와는 다른 이들과 달리 오마를 죽이는 쪽으로 폭주해서 파국을 일으켰으며, 오마가 주모자가 아니라는 걸 알고서도 오마를 죽이려던 걸 후회하는 모습은 조금도 없다.[72] 챕터 4에서 바깥 세계의 비밀을 곤타에게 보여주고 조금 구슬리자마자 순순히 살인하는 곤타를 보며 어쩌면 자신이 시켰던 일임에도 정말로 살인을 저지른 곤타에게 실망했을 수도 있다. 동시에 챕터 5에서는 탈출을 위해 발명품을 꾸준히 의뢰하면서 이루마 미우와 가깝게 지낸 편이었다는 게 밝혀지는데, 그러면서도 챕터 4에서 그녀를 살해한 것은 살인게임의 의도에 굴복한 이루마에 대한 실망이 나타난 것일지도 모른다.[73] 아카마츠 카에데가 타임리밋 직전이라 어쩔 수 없이 살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자 "아카마츠는 알고 있어? 그렇게 생각해버린 시점에서, 너는 모노쿠마의 생각대로 되었던 거라고? 왜냐면, 모노쿠마에게 있어선 살인게임이 시작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으니까.", "모두를 위해서든 뭐든, 살의를 품은 시점에서 너는 패배한 거야. 살의를 품은 시점에서 너는 이 살인게임에 가담하고 있는 거야." 라고 일침을 놓는다. 하지만 그녀가 결론적으로 주모자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혼자 짰고 그것을 실행했다는 점에서 그녀가 처형당하기 직전에 "넌 따분하지는 않았어." 라며 칭찬한다.[74] 하지만 결국 오마도 아카마츠처럼 주모자에게 저항하길 선택했으며, 더 나아가 살인 게임을 망치려 하자 게임 진행에 방해되어 기억 라이트를 사용한 주모자의 계략대로 죽음을 맞는다.[기준] 2020년 9월 13일[76] 1편 최고 조회수는 마리브 헤링턴이 연기한 셀레스의 25.4만 조회수, 2편 최고 조회수는 브라이스 패픈브룩이 연기한 코마에다의 29.5만 조회수, 나머지 V3캐릭터는 5만~18만 조회수가 끝이란 걸 생각해본다면...[77] 챕터 4에서 모모타 대신 사이하라의 파트너를 자청한다거나, 자유행동에서 사이하라짱의 마음을 훔쳤으니 목숨은 안 가져간다는 발언이라던가, 사이하라에게 치료받는 내내 즐거워하고 있었다라던가, 사이하라에게 무시당한 직후 좋아하게 된 사람은 목을 졸라서라도 돌아보게 만드는 타입이라는 발언이라던가, 유일하게 사이하라에 대한 망상이 탐정이란 설정을 그대로 유지한다거나[78] 아무런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새하얀 퍼즐. 화이트퍼즐, 우주 퍼즐 등으로도 불린다. 우주형제 등 작품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데, 엄청난 집중력과 인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우주비행사 선발 시험에도 채용된 적 있다.[79] 정작 본인은 거짓말이 특기였던 데다가 진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최후에 "스스로를 속여야만 버틸 수 있었다"라고 말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래저래 유메노에게 해주던 말은 상당히 모순적. 어쩌면 거짓말을 특기로 하던 자신이 유메노의 그런 점을 발견해 조언을 해준 듯그 이전에 학급 재판 중에 유메노의 멘탈을 탈탈 터는데 한몫 했었음은 잠시 잊자[80] 공교롭게도 오마와 토죠의 성우는 바시소에서 남매 연기를 했었다.[81] 오마는 156cm에 44kg, 쿠즈류는 157cm에 43kg. 특히 저 둘은 육성계획에서도 엮이기도 하며, 북미판 성우는 둘이 똑같다.[82] 팬들이 말하길, 셀레스와 오마의 관계성은 거짓말이 밥처럼 익숙한 사람 vs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이라고..[83] 다만 나나미는 160cm라 단신으로 치긴 애매하다. 단간 여캐들은 장신 캐릭터가 많아서 나나미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것. 사실 나나미가 후지사키(148cm), 오마(156cm)보다 키가 크다.[84] 공교롭게도 일본 오마 성우와 치히로 성우는 바시소에서 친구 사이로 나온 바 있었으며. 일본 치아키 성우와는 얽힌 작품이 이외로 많다. 북미 오마 성우와 치히로 성우, 나나미 성우 모두 두번 이상의 겸작을 한 성우들이다.[85] 챕터 3 후반부, 학급재판 비밀루트[86] 오마처럼 비공식 표기가 많이 쓰이는 다른 캐릭터는 소우다 카즈이치(Kazuichi Soda). Soda보다 Souda가 더 많이 쓰인다. 근데 그쪽은 탄산음료라서 납득이 가긴 한다만...[87] 모모타 등 다른 캐릭터들의 카오게이는 망가져서 웃음을 유발하는 쪽이라면, 오마는 이게 인간인가? 싶을 정도로 괴기스러워진다.[88] 성우도 이 스탠딩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89] 챕터가 끝난 뒤 자유시간에 오마를 따라가 보면 수영장과 호시의 연구 교실 안, 신구지의 연구 교실 앞에 서 있는 등 주로 전 챕터 사건과 관련된 장소에 있다. 자기 개인실이 없어서 그렇다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가 증거품을 수집하기 위해 뛰어다녔단 것을 알 수 있다.[90] 덤으로 그 방에 들어가면 사이하라가 "…어라? 튜브가 없다… 모노쿠마가 정리한 건가?" 와 같은 대사를 한다.[91] 여담으로 같은 작품의 사이하라 슈이치는 슈이치(終一)라는 이름을 그대로 한국식으로 그대로 읽어서 종일이라고 불린다.[92] 우연찮게도 전작의 MVP었던 코마에다 나기토도 공식 인기투표 2위었다. 1위는 나나미 치아키. 어째 여기 MVP들은 다 콩라인이다[93] 근데 초대 어그러인 토가미는 첫 투표시 12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보인 바 있다. 셋 다 어그러인걸 생각하면 묘하다. 심지어 토가미보다 코마에다나 오마가 더 심했다. 토가미는 추후 갱생까지 하니...[94] 아마 오마나 코마에다는 토가미와는 달리 악역으로써의 강렬한 임팩트나 최종보스 흑막이 묻힐 정도의 미친 존재감을 보여줘서 그런것 일수도 있다.. 그에비해 토가미는 자신의 계획을 실패하고 생각대로 안되자 절망하는 모습이나 키리기리의 말에 당하고 노려보는 모습까지 보여서 인기투표의 차이가 난것일수도 있다. 덤으로 코마에다나 오마는 계획도 철저하며 거의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그리고 사실 코마에다랑 오마는 광기가 곁들인 또라이지만, 토가미는 그냥 자존감이 겁나 쩌는 부잣집 도련님에 불과한 게 마이너스 포인트가 됐을지도 모른다. 아예 대놓고 미쳤으면 이놈이 다음엔 또 뭔 짓을 벌일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지만, 그냥 인성이 쓰레기인 거면 재수 없다는 인상만 받게 되니까.[95] 1위는 코마에다 나기토, 2위는 나나미 치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