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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7 19:56:25

앰포리어스

영원의 땅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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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열차 우주정거장 「헤르타」 야릴로-Ⅵ 선주 「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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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코니 앰포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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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모티브3. 전작 관련 모티브4. 세부 지역5. 등장인물6. 설정7. 스토리8. 여담
8.1. 공식 미디어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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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P: 「Nameless Faces
앰포리어스
Amphoreus
파일:앰포리어스_메인.png
언어별 표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앰포리어스

[[미국|]][[틀:국기|]][[틀:국기|]] Amphoreus

[[중국|]][[틀:국기|]][[틀:국기|]] 翁法罗斯

[[일본|]][[틀:국기|]][[틀:국기|]] オンパロス
「영원의 땅」 앰포리어스는 우주에 숨겨져 있는 미지의 천체로,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어 관측되거나 닿기 어렵다——
일반적인 우주 항행으로는 그 존재를 발견하기 힘들며, 지나가거나 도달하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지역. 페나코니에서의 여정을 끝마치고 향하는 행성으로, 영원의 땅이라고 불린다. 블랙 스완의 제안으로 은하열차팀이 향하게 된 목적지이며, 개척 임무 제4장의 배경이다.

영원의 땅이라는 이명답게 평범한 행성이 아닌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시키는 형태를 갖췄다.

2. 모티브

고대 그리스를 모티브로 한 행성이다. 그리스식 별자리 12성좌와 티탄 12 신족을 적당히 섞은 설정이 등장한다. 하지만 변형된 설정이 많아 단순히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래의 전작 관련 모티브와 붕괴 관련 설정을 보는 것이 좋은 편이다.

앰포리어스 제작 비화 영상에 따르면 행성명인 앰포리어스는 고대 그리스의 유물 중 하나인 항아리 암포라(Αμφορέας, amphora)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는데, 이는 판도라의 상자가 사실 항아리의 모양이었다는 것에서 기인하였다.[1]

3. 전작 관련 모티브

붕괴3rd원신에서 나타난 일부 소재들을 대놓고 복제한 수준으로 오마주한 소재들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앰포리어스는 붕괴3rd원신 같은 호요버스 세계관에서 수없이 많은 우주가 윤회한다는 떡밥을 최대한 활용하여 '호요버스 게임들의 고대 설정'들을 여럿 모아놓은 호요버스의 신화 속 영웅 올스타 컨셉으로 추정된다. 붕괴: 스타레일에서 붕괴3rd, 원신과의 연결점을 확대하고 호요버스 게임을 통합하는 과정으로 보이며, 특히 붕괴3rd불을 쫓는 나방 모티브 캐릭터 덕분에 역대급으로 많은 스타 시스템을 활용하는 행성이 될 예정이다.

붕괴: 스타레일의 이전 지역 페나코니 챕터는 웰트 양아케론의 대화에서 붕괴3rd원신에서 핵심으로 다뤄진 설정들을 융합하는 대사를 이미 연출한 적이 있다.[6] 또한 더 헤르타는 기존 호요버스 게임들이 겪어왔던 역사적인 주요 사건을 붕괴: 스타레일에서도 앰포리어스 같은 수많은 세계들이 똑같이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참고로 '불을 좇는 영웅'이라는 언급 때문에 낙원편과 연관점이 많아보이지만, 불씨를 좇는다는 언급은 붕괴 시리즈의 전체적인 철학 테마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간론을 상징하는 표현 중 하나이다. 붕괴 시리즈에서 '불씨'란 '문명'의 불씨를 의미하며, 낙원편의 영웅들은 5만년 전의 문명을 5만년 후의 문명한테 남겨주기 위해 신의 열쇠라는 유물을 만들어내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싸운 집단이기 때문에 해당 이름을 사용했다. 심지어, 원신에서도 마녀회와 나타 5장 5막 스토리에서 '문명'의 '불'이라는 비슷한 상징적 개념으로 여러번 활용하는 단어이다.

그밖에 붕괴 3rd에서도 앰포리어스와 유사한 내용이 2부에서 나온적이 있다. 전작 2부 4~5챕터는 스파클이 스타레일에서 붕괴 3rd의 핵심무대인 태양계로 넘어가서 교류하는 내용이다. 또한 스타레일 세계관에서 넘어간 또다른 '기억의 사도'가 나타나 전작의 태양계를 '개척'조차 닿지 못한 장소라고 언급하며, 앰포리어스에서 나타나는 12 성좌 및 12율자의 원본 설정을 만들어냈던 붕괴 고치를 흡수한 현직 지구의 성신(星神)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대화에서 스타레일 설정을 언급하는 기억의 사도는 그녀를 '성신'과 같은 존재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미 큰 논란이 일어났던 적이 있다. 스타레일 측 인물이 전작 주인공을 가리킨 '성신'이란 한국어판으론 '에이언즈'이기 때문이다.[7]

4. 세부 지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앰포리어스/세부 지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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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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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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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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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 업데이트 이전 #===
파일:붕스_무명객 오디세이_보드 위 우연한 만남_엠포리어스 언급.jpg

8.1. 공식 미디어

황금의 서사시 PV: 「앰포리어스 영웅기」
앰포리어스! 내가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네 이름을 부른 것이 아니다.
나는 역사를 이야기하고자 이곳에 왔다——
종말의 검은 물결이 대지로 흘러들자 신은 광기에 빠졌고, 인간은 서로를 향해 무기를 치켜들었다.
하지만 창세의 위업을 향해 앞장서는 불을 쫓는 영웅도 있었다.
이 세계에서 그들은 불타는 황금 피를 그들의 몸에 주입했다.
미래의 운명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할까?
아글라이아, 트리비, 아낙사, 히아킨, 마이데이, 사이퍼, 카스토리스, 파이논, 히실렌스, ████, ███, 케리드라……
황혼 속에 잠들어 있던 기억이여, 앰포리어스의 이름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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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A 참가 영상: 「당신이 가본 적 없는 세계」
당신의 발자취는 우리의 이정표이고, 우리의 발자취는 당신이 가본 적 없는 세계에 남겨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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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송가 PV: 「티탄과 지상의 만방에 관하여」
「영원의 거룩한 도시」 오크마, 「천 개의 문이 있는 도시」 야누소폴리스, 「현자의 고향」 깨달음의 나무 정원, 「야만의 도시」 크렘노스성, 「해변의 진주」 스틱시아, 「눈의 도시」 아이도니아……

오래전 황금 시대, 앰포리어스 땅에는 수많은 나라가 서로 맞닿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검은 물결에 삼켜지고 말았다……

위기 속에서 천부 케팔은 태양을 등에 지고 하늘을 떠받들어 거룩한 도시를 한 줄기 빛으로 지켜주었다. 하지만 파괴된 세계를 재건하기 위해 영웅들은 고대 티탄의 불씨를 수집해야만 한다——설사 이것이 신들에 대한 사냥을 의미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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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Nameless Faces
「영웅, 신, 꼭두각시, 죄수, 이 중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또 어떤 사람인가?」
「난 이야기 속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는 수많은 얼굴 중 하나에 불과하지. 당신이 본 것이 바로 나야」
신화의 시작 PV: 「신들의 침묵의 노래」
기나긴 세월의 강이 역류하여 미래의 풍경을 눈앞으로 가져온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영원의 땅, 「개척」의 신화가 곧 시작된다.
「그럼 저와 함께, 영웅이 되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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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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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아이러니하게 원문과 일어는 옴파로스로 기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붕괴: 스타레일/오역 문서 참고[2] 파일:Schicksall.jpg 왼쪽의 붉은 눈이 아포칼립스 가문의 문장이다. 게다가 의식의 율자, 지배의 율자, 침식의 율자 등등 해당 문장을 사용하는 율자들이 꽤 많다. 한마디로 전작의 1부에서 율자, 아포칼립스 가문, 천명이 골고루 사용하다가 원신까지 물려받아 꾸준히 이용하는 상징물이다. 참고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해당 마크의 모티브는 세계를 뒤에서 지배하는 비밀 결사가 존재한다는 음모론에서 자주 사용되는 섭리의 눈이다. 사실 전작의 조력자 집단이었던 오토 아포칼립스와 천명은 현실의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음모론을 패러디한 오컬트 SF 집단이었기 때문이다.[3] 앰포리어스의 12티탄 관련 설정은 붕괴 3rd에서도 나온 설정이다. 1부 키아나(지구)편에서 등장하는 지구의 고치(종언)은 12명의 율자를 만들어냈고, 2부 낙성(화성)편에서 등장하는 화성의 신(미결)는 12개의 별자리 성좌 및 율자와 유사한 12개의 '술'을 만들어냈다. 앰포리어스의 12성좌 및 12영웅은 전작에서 별의 신들이 12개의 부하들을 만드는 설정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4] 여담으로 원신도 속세의 일곱 집정관, 그림자 네 집정관, 창조자를 합하면 12명이 된다.[5] 그밖에 4대 세력이라는 구분 아래에 존재하는 12 티탄과 황금의 후예들도 원전 그리스 신화와는 다른 아예 독자적인 설정이다. 그런데 앰포리어스의 티탄들의 설정부터 기존 호요버스의 창조신격들에 대한 오마주를 듬뿍 담는 설정이다보니, 위의 영웅 캐릭터들도 붕괴 3rd의 불을 좇는 나방 13인 영웅을 비롯한 다양한 호요버스 설정상 모티브를 뒤섞어서 만들었다고 추정되고 있다.[6] 웰트 양은 붕괴3rd케빈 카스라나라고 추정되는 인물을 이카루스에 비유하고, 아케론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원신에서 최고 떡밥 중 하나인 붉은 달과 검은 태양을 언급한다. 모든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각각의 게임에서 핵심 떡밥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스타레일 내부 떡밥끼리는 큰 연결점이 없는 연출이다.[7] 정확히는 키아나 카스라나를 에이언즈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키아나가 수호하는 붕괴 3rd의 태양계를 '어떤 성신(에이언즈)가 비호하고 있는 세계냐?' 라고 에이언즈 레벨의 강력함을 지닌 존재라고 분석한다. 다만 키아나의 현재 본체라고도 볼 수 있는 "종언의 고치"는 수십억 년 전부터 깽판을 치고 다녀 에이언즈 기준으로도 규격 외의 존재이며, 앰포리어스와 태양계를 나란히 '개척'이 닿지 못한 장소라고 언급하는 부분이나 12 성좌 관련 설정이 서로 연결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최소한 두 작품에서 '붕괴'를 둘러싼 설정이 명확히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8] 2.7 스토리에서 앰포리어스가 영향받은 운명의 길 중 하나가 지식인 것이 밝혀졌고, 3.0 공식 방송에 의해서 두번째는 기억으로 밝혀졌다. 마지막 세번째 운명의 길은 불명. 블랙 스완도 모른다고 한다. 가능성이 있는 운명의 길로는 불멸, 환락, 공허, 종말 정도가 있으며, 앰포리어스가 종말이 확정된 운명을 벗어나려고 루프하고 있다는 떡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종말을 유력하게 꼽고 있다.[9] 호요버스 게임들의 중요한 문제점인데 거의 모든 신화적인 요소가 작중 모든 곳에서 이어져있지만 이것을 모조리 파편화하여 숨겨놓았다. 어느 게임이든 인게임 텍스트 설정을 전부 파고드는 유저는 소수에 불과하며, 이것을 정리하고 유저들이 읽는 것은 더욱 어렵다.[10] 때문에 스토리 초입에 단항이 아글라이아에게 경계의 닻을 설치해도 되냐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11] 그래도 아글라이아는 오크마에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천외의 정보가 세어나가면 시민들이 헛된 희망을 품게 될 수도 있다는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댔다. 이전에도 헛된 희망을 품었다 상처받은 적이 있다면서.[12] 개척자와 단항이 사진을 찍다가 다미오니스라는 사람이 사진을 대신 찍어주겠다며 Mar. 7th의 사진기를 잠깐 받았는데, 다미오니스가 사진기를 조작하다가 Mar. 7th가 이전 행성들에서 찍은 사진들을 봐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이 사람이 안 그래도 천외에 대한 동경이 큰 사람이라 이걸 SNS에 떠벌려서 오크마 전체가 떠들석했다. 두 사람이 사태를 파악하고 다미오니스를 찾았는데, 다미오니스가 천외의 존재를 증명하겠다며 하늘에서 뛰어내리려고 난리치던 상황이라 경비병이 다미오니스를 제압하기 위해 시선을 잠깐 돌리려고 천외의 존재가 있다는 얘기를 해버렸다. SNS에 퍼진 소문도 어찌저찌 수습했지만 이 일이 아글라이아의 귀에까지 들어가서 결국 심문을 받아야 했으며, 아글라이아와의 관계도 꽤나 껄끄러워졌다.[13] 단항과 파이논도 이에 대해(파이논은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 모습이 나온다. 단순한 게임적 허용은 아니라는 것.[14] 다만 아글라이아가 카스토리스가 뒷일을 벌였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조금 더 온건한 벌로 시험해보려고 했다는 점과 원래 주민들이 스스로의 관측이나 직관으로 천외의 존재를 유추하고 토론하는 것을 더 적극적으로 막지 않는다든가 파이논이 신뢰하는 대장장이 앞에서 대놓고 천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다미오니스를 구한 단항과 개척자 앞에서 모든 이야기를 들은 경비병들이 새삼스러운 사실을 들은 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는 등, 지식으로써 아는 건 문제 삼지 않지만 그걸 동경하거나 남들을 선동하는 것을 문제시하는 걸 봐서는 최소한 천외로 나가려는 시도를 티탄이 징벌한다는 아글라이아의 이야기 만큼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그리고 기억 운명의 길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 앰포리어스에서는 지고의 존재 중 하나일 오로닉스가 에이언즈인 후리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최소한 티탄이 에이언즈와 별개의 우주적 존재는 아닐 것이라는 복선은 제공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