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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3:17:07

엘의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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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BGM
전용 BGM2
전용 보스 BGM

1. 개요2. 특징3. 던전4. 스토리

1. 개요

엘의 복원현상에 휘말려 엘에 흡수되어버린 엘소드
엘과 하나가 되어버린 소년을 구하기 위해, 엘 수색대는 엘의 회랑으로 진입한다.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에픽 스토리용 던전. 2017년 6월 15일에 '시작'이, 6월 22일에는 '시련', 6월 29일에는 '선택'이 업데이트되었다.

분할 스토리 업데이트라 그런지 보이스는 나오지 않고, 보이스는 감안하더라도 몇 캐릭터의 클리어 대사 출력이 미묘하다.

신규 지역 엘리아노드와 던전 수룡의 성역이 나오기 전까지는 던전 목록에서 엘리시온 옆의 엘의 회랑 페이지에 있었지만, 엘리아노드가 나온 뒤에는 던전목록 페이지 이름이 엘의 회랑에서 엘리아노드로 바뀌었으며 던전은 수룡의 성역 윗쪽에 위치하고 있다.

2. 특징

1인 전용 던전으로, 입장 가능 레벨은 99, 제한 전투력은 50000이다. 그 외에 별 다른 제한은 없다.

스토리 전용 던전임에도 불구하고 엘리시온 지역의 마지막 던전이자 스토리 콘셉트 던전인 '멈춰버린 태양의 기억'도 돌 필요 없다. 왜냐하면 엘리시온 지역 마지막 두 던전인 솔레스의 요새, 멈춰버린 태양의 기억 던전들은 일반 던전들 중에서는 끝판왕 난이도이기 때문. 뉴비 공략에선 아예 스킵하고 돌지 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반 템으로 공략 없이 만만히 돌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 엘리시온 지역의 스토리로 엘소드의 여정 제 1부가 끝났다는 제작자의 인터뷰에 따라 스토리상으로 2부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스토리 던전인 엘의 회랑이 일종의 에필로그이자 2부의 인트로 역할을 해야 하므로 난이도에 부담되지 않게끔 제한은 없앤 듯.

난이도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이 아니라 시작, 시련, 선택이다. 이 엘의 회랑의 에픽 퀘스트들은 명확하게 OO 클리어를 요구한다. 이는 스토리 던전 특성상 각 난이도마다 캐릭터들마다 개별적인 스토리를 풀어나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작, 시련, 선택 모두 전반적인 맵의 구조는 바뀌지 않고 몬스터의 종류만 다르다.

맵도 길지 않으면서 난이도도 비던 무기 정도만 들어도 적당한 데다가 보스 패턴이 매우 쉽다.

3. 던전

맵 구조

크게 세 장소로 나뉜다. 첫번째는 입장시 자욱한 안개가 낀 어두운 공간. 과거 회상이라도 하듯 각 에픽 스토리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의 튜토리얼 배경에 온통 회색이다. 세 개의 방이 존재하며 플레이 캐릭터의 빛나는 모습(이하 사념체로 통일)이 1종류씩 각 방마다 다수 나와 캐릭터들의 기술을 쓴다. 이 부근이 스토리 관련 진행 파트라 그런지 각 사념체들이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관련된 대사가 말풍선으로 출력된다. 유일하게 난이도마다 다른 장소로 변환되는 필드이기도 하다. <시작>에서는 다른 던전과 비슷하게 몹들이 넓은 맵에 하나, 혹은 두셋 씩 산개해있다. <시련>과 <선택>에서는 매우 좁은 맵에, 하나~넷마리의 몬스터가 웨이브 형식으로 등장한다.

두번째는 엘의 회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엘의 빛깔로 빛나는 공중 부양된 길. 이 곳에서는 앞의 회색 맵에서의 세 캐릭터들의 사념체가 전부 등장한다. 여기서는 단순 사냥 구조라 사념체들의 대사가 없다.

세번째는 보스방.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진 성당 같은 분위기의 방이다. 보스와 등장 적들에 대해서는 후술. 참고로 보스방의 브금은 레오곡의 아크마 본부의 다람지(보스)전에도 쓰였다. 자체제작은 아니고 audio jungle에서 Strength and Honor라는 곡을 수입한것.



보스도 있지만 사실상 한 종류 뿐이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사념체. 캐릭터들이 각 캐릭터의 기술을 쓰며 나온다. 스토리상 캐릭터의 모습이기 때문에 한 캐릭터당 한 전직으로만 나온다.

각 캐릭터들은 후반부 에픽 스토리에서 보이는 전직의 모습으로, 이 스토리 던전에서 전직의 모습으로 나옴으로서 사실상 쉬쉬거리던 '공식 전직'건이 확정되었다.

보스는 '엘의 의지'라고 표기되는 하얀색 거대한 여성... 이나, 직접공격을 하지 않는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사념체를 불러내어 대신 공격시킨다. 스토리상 아직 합류하지 않은 로제, 라비, 노아, 리티아와 스포일러건으로 제외된 이 분, 그리고 구출 대상인 주인공을 뺀 나머지 엘 수색대원 캐릭터들의 사념체가 1명 소환씩 나오고, 퇴근하는 경우에는 세 명을 한꺼번에 소환한다. 이하 사용하는 스킬들을 나열:

<시작> 난이도에 아이샤/레나/레이븐이, <시련>에서 이브/청/아라가, <선택>에서 엘리시스/애드/루&시엘이 나온다. 이외의 캐릭터들은 스토리상 출현이 없다.

4. 스토리

1부 스토리의 종막인 '멈춰버린 태양의 기억'에서 나오지 못한 엘소드의 선택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엘의 여인이라는 소수의 희생으로 거대 엘을 복원시킨다'와 '세상의 불안정함을 유지한 채로 희생 없이 깨진 엘의 조각으로 살아간다'라는 두 가지 선택이 있었으나, 엘소드는 둘 다 선택하지 않았다. 솔레스가 개발한 엘의 에너지를 대체할 디시온 에너지도 결국은 언젠가 소멸될 것이니, 결국 무한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거대 엘이 필요한데 다른 자들을 희생시킬 수 없으며, 자신이 엘의 복원을 원하고 그럴 만한 힘이 있으니 엘의 여인 대신 자신을 희생하여 거대 엘을 복원시켰다. 여신의 선택을 받아온 엘의 여인만이 가능한 거대 엘과의 동조가 엘소드가 가능해짐에 따라, 가설 중 하나였던 엘의 조각 = 엘소드건이 이 에피소드로 거의 기정사실화되었다.[스포일러]

엘소드가 가진 거대한 엘의 본질과 연결된 힘이 엘리오스의 모든 엘을 끌어모아 조합되어 엘소드를 기준으로 천천히 엘이 복구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봉인된, 더 이상 '주축'이 필요해지지 않아 그 역할이 다한 엘의 여인, 하르니에가 깨어난다. 하르니에는 엘소드가 자신의 역할을 대신하였기에, 솔레스가 순간적으로 주입한 디시온 에너지로 동질화 속도를 낮췄을 뿐 엘의 여인처럼 엘소드 또한 엘의 힘으로 변환되며 엘과 하나가 되고 있다 한다. 하지만 하르니에가 엘소드 일행을 불러모은 건 다른 희생을 더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이런 방식으로의 결말은 아니었다. 엘소드를 구하고픈 모두의 소원과 하르니에 자신의 부탁으로 일행은 엘소드가 엘을 복원시키면서 같이 복원된 고대 수도, 엘리아노드로 이동된다.

엘 수색대 일행은 엘리아노드에서 의외의 인물과 조우하게 되는데, 바로 엘의 신녀들과 물의 마스터 데니프. 거대 엘이 폭발된 뒤, 솔레스를 제외한 마스터들은 온 대륙으로 흩어진 엘의 조각에 힘을 쏟아부어 속성을 부여했고, 엘리아노드를 보호할 봉인을 만들어 도시와 함께 잠들어버렸다. 그런데 엘소드의 선택으로 거대 엘 뿐만 아니라 엘리아노드가 복원되어버려 봉인을 유지할 필요가 없던 데니프도 봉인에서 함께 눈을 떠버렸다. 하지만 다른 마스터들은 생사 및 행방 불명. 데니프가 눈을 떴을 때는 엘이 복원됨에 따라 신녀들이 지키던 엘들도 하나로 모이며 함께 텔레포트 되어버린 현대의 엘의 신녀들밖에 없었다.

엘 수색대원들에게 현재의 사정과 여정을 전부 들은 데니프는 솔레스를 여전히 탐탁해하지 않지만[9] 솔레스 본인도 느끼는 책임감과 노력에 대해 펌하할 생각은 없었기에 현재에 와서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현재의 사태를 우선시하기로 한다. 레나를 시작하여 모든 이들의 "엘이 불안정해지더라도, 엘소드를 구하고 싶다"는 공통된 소원[10]을 듣고, 엘을 지키는 마스터의 한 명이긴 하지만 엘의 여인 대신 한 소년의 희생으로 얻은 안정에 대한 윤리적인 거부감과 단점을 지적하며,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 엘 수색대원들이 더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엘소드 구출에 힘을 빌려주기로 한다.

데니프는 하르니에 때와 마찬가지로 엘소드를 깨워 엘 바깥으로 끌어내야 한다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니 엘 근처 엘과 공명하는 작은 차원의 틈을 열어 그 곳으로 일행을 보내주기로 한다. 이 차원의 틈을 여는 장면이 바로 해당 던전의 컷씬 인트로.

엘의 회랑으로 들어가기 전, 레나가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의 부재에 위화감을 느낀다. 엘리시온 마지막 던전 컷씬에서 보였듯 이 시점에서 엘의 복원이 완성되었기에 아인은 빛무리로 돌아가버리고 모두에게서 잊혀져버렸기 때문. 그래서 레나의 말에 모두가 엘소드가 빠진 건데 빈자리가 당연하다며 오히려 그런 지적을 하는 레나를 이상하게 본다.

회랑으로 들어가면 각자 개인이 마주한 문제와 걱정에 대해서 본인의 모습을 한 사념체와 마주하게 된다.

각 캐릭터 순서당 한 번씩 던전을 도는 것으로 스토리가 나오는데 아이샤/레나/레이븐 세 명은 <시작> 난이도를 돌고, 이브/청/아라는 <시련> 난이도를, 엘리시스/애드/루시엘은 <선택> 난이도를 돌아 스토리를 진행한다.

던전 보스룸에서 보면 엘소드가 공중에 마법진 같은 곳에 묶여있듯 떠 있고, 엘소드를 보호하듯 엘의 의지라는 거대한 하얀 여성이 등장한다. 이 엘의 의지라는 여성의 모습은 초대 엘의 여인, 또는 여신 이스마엘 둘 중 하나로 추정된다. 사실 어느 쪽이건 둘 다 결국 여신 이스마엘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엘은 본래부터 엘리오스를 보호하기 위해 여신 이스마엘이 힘을 결정화하여 내준 것인 데다[11] 애초의 초대 엘의 여인도 여신 이스마엘이 강림해서 된 것이다. 그리고 구분하기 힘들지만, 정면과 측면의 공존의 축제에서 나오는 여인의 모습과 장식 등이 닮았다. 즉, 엘의 의지 = 여신 이스마엘 = 초대 엘의 여인.

각 캐릭터들마다 고유 클리어 대사를 지닌 와중 6명의 캐릭터의 클리어 대사가 "... ..."다. 사로잡혀 무의식 상태인 엘소드, 거대 엘이 일시적으로 복원되어서 사명, 즉 존재의의가 불필요하여 존재가 사라졌을 아인, 당시 엘 수색대의 일원이 아닌 로제, 라비, 노아 다섯 명은 스토리상 클리어 대사가 없을 법하건만, 이들과 함께 유일하게 회랑에 들어간 애드만 "... ..."로 침묵을 유지한다. 이 때문에 애드가 엘의 회랑을 돌면서 사념체로 마주한 자신의 현재 위치로 엘 수색대 일행과의 여행에 헛됨을 느끼고 수색대원에서 떨어져 나가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도 증식시켰었다.[12]

2021년 7월 8일 패치로 추가된 엘소드의 4라인 전직 제네시스는 이 엘의 회랑에서 일행이 애타게 외쳤으나 엘소드가 끝내 엘에서 나오지 못하고 완전히 동화되었다가 까마득한 시간이 지난 후에 엘의 의지로 동화가 풀리어 나오게 되었다는 설정을 지녔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 리부트 이전의 연타 방식이다.[2] 소환수들이 소환되는 스킬을 쓰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사념체들로서 오베론, 오필리어, 센트리가 나온다.[3] 특이하게도 처음 필드에 소환되었을 경우 다른 사념체들과는 달리 각성 모션을 취하는데 이 땐 무적이다. 이후 곧바로 고정포격 자세를 잡은 뒤에 무적이 풀린다.[4] 플레이어가 원거리에 있을 경우 꾸준히 포격하며, 근접할 경우 돌진 공격을 사용한다.[5] 보스의 전방을 공격하지만 소환은 보스의 위치 바로 뒤에 한다.[6] 시련까지 업데이트 된 시점에서 유일하게 필드와 보스룸 쌍방에서 쓰는 스킬이 같다.[7] 리부트 이후 스킬이 삭제되었다.[스포일러] 이후 프뤼나움 에픽 후반에서 베르드가 엘소드에게 너의 존재 자체가 결함의 증거라는 말을 해서 이 가설에 힘을 더 실어주고 있다. 그와는 별개로, 마스터로드 에픽에서 솔레스가 엘소드를 자신과 같은 루베니안이며, 대폭발 이전의 엘리안과 동급의 힘을 지녔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스터나 신녀도 못한 엘의 복원을 이뤄낸 것은 의문점이라고.[9] "그들의 사정을 이해 못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솔레스의 잘못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들의 사적인 감정 때문에 너무나 많은 희생이 있었으니까." 솔레스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와 준수한 외형(...) 때문에 묻어지는 감이 있지만, 실제로 솔레스 때문에 엘이 폭발하여 온갖 사건이 다 생겼으니, 솔레스의 사정과 해당 세계의 엘의 신녀라는 희생의 시스템의 단점이 있었어도 결국 모든 일의 근원이긴 하다. 사정과 결과는 별개.[10] 엘소드의 일행의 집결력과 엘 수색대원들의 마음씨를 보여주는 일면. 따지고 보면 아이샤(반지 되찾기), 레이븐(속죄), 청(아버지 구출), 애드(과거로 돌아가기), 루시엘(마계로 돌아가 루의 정권 되찾기)는 조금 미뤄져도 문제 없거나 이미 이루어지거나 한 일이다. 하지만 레나(정령계 구출, 즉 본인의 종족들이 사는 세계), 아라(란의 인격과 아렌의 인격이 합쳐지기 전에 구해야 한다), 엘리시스(대륙의 구원)는 냉정하게 말해 엘소드의 희생으로 엘이 복원된 채로 있는 편이 그들의 목적 및 사명을 위해서 좋은 일일 텐데도 엘소드를 구하겠다고 자청한다.[11] 이것에 엘소드가 엘의 조각이라고 여겨지는 이유 중 하나다. 엘소드는 본래부터 엘과 공명하는 능력이 유별났다. 그리고 아인이 엘소드는 본질적으로 자신과 같은 뿌리라고 했는데, 아인은 여신 이스마엘의 힘으로 탄생된 여신의 힘 그 자체이므로, 엘소드 = 아인 = 여신 이스마엘의 힘 = 엘의 조각 = 엘소드 공식으로 순환연결된다.[12] 그럴 법도 한 게 애드는 개인 스토리로 가장 처절한 축에 속했고, 본인의 목표가 그 누구보다 확고했다. 애초에 본인이 엘 수색대에 속할 이유도 사실상 이브 하나 외에는 없다시피 하니, 이브의 코어 동력 대신 타임 슬립에 사용될 만한 다른 연구 체제를 찾는다면 이브를 연구하기 위해 속할 이유가 없다. 결정적으로 이 대사는 <선택> 업데이트 후에도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엘의 회랑 이후에 나오는 에픽 스토리에서 보면 애드가 아이샤가 렌다르 가문인걸 알고 엘의 에너지를 추출하는 티가 확 나는 것보다는 이브의 코어와 더불어 아이샤쪽도 이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지켜보기로 한다. 진짜로 엘의 에너지를 추출할까 생각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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