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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1:11:18

에드가 렌테리아

에드가 렌테리아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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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997marlinschampslogo.jpg파일:2010샌프우승로고.png
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1997 2010

파일:1998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00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03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04 MLB 올스타전 로고.svg파일:2006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1998 2000 2003 2004 2006

마쓰이 히데키
(뉴욕 양키스)
에드가 렌테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데이비드 프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02년 ~ 2003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 글러브
올랜도 카브레라
(몬트리올 엑스포스)
에드가 렌테리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세자르 이즈터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00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 슬러거
배리 라킨
(신시내티 레즈)
에드가 렌테리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리치 오릴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02년 ~ 2003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유격수 부문 실버 슬러거
리치 오릴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드가 렌테리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잭 윌슨
(피츠버그 파이리츠)

플로리다 말린스 등번호 16번
에디 조스키
(1995)
<colbgcolor=#009aa6> 에드가 렌테리아
(1996~1998)
잭 말루프
(2001)
플로리다 말린스 등번호 3번
퀼비오 베라스
(1995~1996)
에드가 렌테리아
(1997)
라이언 잭슨
(199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3번
브라이언 조던
(1992~1998)
에드가 렌테리아
(1999~2004)
에이브러햄 누네즈
(2005)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16번
리키 구티에레스
(2004)
에드가 렌테리아
(2005)
데이비드 웰스
(2005~2006)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3번
데이비드 웰스
(2005)
에드가 렌테리아
(2005)
마크 로레타
(2006)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11번
앤디 마르테
(2005)
에드가 렌테리아
(2006~2007)
마크 캇세이
(200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8번
네이피 페레즈
(2006~2007)
에드가 렌테리아
(2008)
제럴드 레어드
(2009~201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16번
팻 미시
(2008)
에드가 렌테리아
(2009~2010)
브루스 보치
(2011)
신시내티 레즈 등번호 16번
다넬 맥도널드
(2009)
에드가 렌테리아
(2011)
터커 반하트
(2014~2021)
}}} ||
파일:Édgar Rentería.jpg
에드가르 엔리케 렌테리아 에라소
Édgar Enrique Rentería Herazo
출생 1976년 8월 7일 ([age(1976-08-07)]세)
콜롬비아 아틀란티코 주 바랑키야
국적
[[콜롬비아|]][[틀:국기|]][[틀:국기|]]
학력 리세오 로스 알페스
신체 185cm / 90kg
포지션 유격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FLA)
소속팀 플로리다 말린스 (1996~199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99~2004)
보스턴 레드삭스 (200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06~2007)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0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09~2010)
신시내티 레즈 (2011)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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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던 콜롬비아 출신 유격수. 1997년 월드 시리즈에서 끝내기 결승타를 때려내 플로리다 말린스의 창단 첫 우승을 견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5번의 올스타 경력과 2번의 골드 글러브, 3번의 실버 슬러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밤비노의 저주가 깨진 2004년 월드 시리즈의 마지막 타자이자 2010년 월드 시리즈의 MVP로도 유명하다.

2. 선수 경력

2.1. 플로리다 말린스

1996년 5월 1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데뷔한 렌테리아는 데뷔 첫 해에 106경기에 출장하여 신인 유격수로서는 준수한 .309의 타율과 .757의 OPS를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시즌 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토드 홀랜스워스에 이어 신인왕 2위를 차지한다. 1997년에는 데뷔 첫 해보다 약간 성적이 감소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1997년 월드 시리즈에서 6차전까지 테이블 세터로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운명의 7차전에서 멀티히트를 치며 활약하던 중 11회말 상대 투수 찰스 내기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플로리다 말린스가 창단 첫 우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1] 이듬해 1998년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도 뽑히며 플로리다 말린스의 미래가 되는가 했지만... 이후 모두가 잘 아는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의 전설의 파이어 세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게 된다.

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99시즌부터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한 렌테리아는 이후 팀 타선의 주축이자 주전 유격수로서 활약하게 된다. 이적 첫 해부터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이듬해 2000년에는 생애 두번째 올스타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첫 실버슬러거도 수상하게 된다. 그의 세인트루이스에서의 백미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로[2] 2002년에는 .305의 타율로 MVP 20위와 골드 글러브, 실버 슬러거를 모두 수상하였고, 2003년에는 더욱 발전하여 3할 3푼의 타율에 .874의 OPS를 기록, 올스타 및 MVP 15위 선정과 다시 한 번 골드 글러브, 실버 슬러거 동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다. 다만 세인트루이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04년의 마지막이 영 좋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86년만의 우승이었던 2004년 월드 시리즈에서 마무리 키스 폴크에게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헌납하는 허용타자가 되고마는 굴욕을 겪었기 때문이다.[3] 이후 밤비노의 저주가 깨지는 역사적인 장면이 리플레이 될 때마다 등장하는 타자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4]

2.3. 보스턴 레드삭스

2004 시즌이 끝난 후 지난 월드 시리즈에서의 상대 팀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게 된다. 이 이적으로 인하여 자리에서 밀려난 올랜도 카브레라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기존의 에인절스 유격수 데이비드 엑스타인이 방출된 직후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영입되면서 어째 삼각 트레이드같은 이적이 되었다.[5] 2005시즌에는 데뷔 이래 가장 많은 172안타와 100득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을 세우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한 2005 ALDS에서 부진하더니[6] 이번에도 상대 마무리 바비 젱크스에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헌납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2년만에 ALCS에 진출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게 된다. 결국 보스턴을 스윕한 화이트삭스는 2005 ALCS2005년 월드 시리즈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우승을 하게 된다.

2.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05시즌이 끝난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렌테리아는 첫 시즌인 2006시즌에 올스타로 선정[7]되었고 이후 2007시즌까지 준수한 활약을 하게 된다. 그렇게 준수한 활약을 하던 중 당시 디트로이트의 GM이자 플로리다 시절 인연이 있었던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에 의해 자이어 저젠스와의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로 이적하게 되었다.

2.5.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08시즌을 앞두고 렌테리아를 영입한 디트로이트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미겔 카브레라돈트렐 윌리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은 물론 기존의 저스틴 벌랜더 역시 포텐이 만개하였기 때문에 시즌 시작 전 전문가들은 당해 지구우승이 유력한 팀으로 디트로이트를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렌테리아 역시 플로리다와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에서의 활약으로 나름 내셔널리그의 정상급 유격수로 여겨졌기 때문에 충분히 갓 빅리그에 올라온 신인 투수 자이어 저젠스 정도는 내주고도 영입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이런 기대를 받고 영입된 렌테리아는 뭔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우선 직전 시즌인 2007시즌 애틀랜타 소속으로는 OPS .860을 기록했지만 2008시즌에는 .699로 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야심차게 데려온 돈트렐 윌리스가 폭망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완전히 망해버렸고 저스틴 벌랜더도 예년같지 않게 부진, 미겔 카브레라 또한 기대에 비하면 좀 아쉬운 성적을 내면서 2008시즌 디트로이트는 지구 꼴지로 멸망하고 말았다. 게다가 렌테리아의 반대급부로 애틀랜타로 넘어간 자이어 저젠스가 포텐을 터뜨리며 13승에 3점대 방어율, 신인왕 3위를 하는 활약을 하면서 디트로이트 팬들의 속을 타들어가게 만들었다.

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아쉬운 디트로이트 시절을 뒤로 하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렌테리아는 첫 시즌인 2009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성적을 올리면서 아쉬움을 남기더니 2010시즌에는 아예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도 뛰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이적생 후안 유리베[8]와 신예 파블로 산도발이 포텐을 터뜨렸다 보니 렌테리아의 빈자리는 더욱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게 폐급으로 조용히 내리막을 타는가 했는데 2010 포스트시즌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만 하더라도 파블로 산도발이 중용되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렌테리아는, 그러나 이어진 해당 시즌 최강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0 NLCS에서 포스트시즌 내내 심하게 부진했던 파블로 산도발[9] 대신에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NLCS까지는 코디 로스 등 다른 동료들이 미쳐 날뛰는 동안 16타수 1안타로 부진했는데 어렵게 진출한 2010년 월드 시리즈에서 5경기 전 경기 선발 출전에 17타수 7안타 2홈런 6타점의 반전 활약을 펼치면서 월드 시리즈 MVP에 선정되었다. 우선 2차전에서 텍사스의 상대 선발 C.J. 윌슨을 상대로 결승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리더니, 팀의 우승 확정이 걸린 운명의 5차전에서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던 클리프 리를 상대로 다시 한번 결승 쓰리런을 쏘아올리면서 팀의 우승을 견인[10]했다. 지금까지도 '가장 의외였던 WS MVP'를 꼽을 때 충분히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이때의 활약은 인상적이었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던 2시즌간 전체적인 성적은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 연고 이전 이후 56년간 월드 시리즈 우승이 없었던 자이언츠에게 정말 오랜만의 우승을 선사하는 활약을 했기 때문에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지금까지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2.7. 신시내티 레즈

3. 여담

2017년 입후보한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0.5%의 득표율을 보이며 총 2표를 받고 광탈했다.

사실 커리어를 주로 내셔널 리그에서만 뛰었고 잠시 아메리칸 리그에 있을 때는 부진한 경험[11]이 있어서 내셔널 리그의 상위급 유격수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만약 그의 현역 시절에 MLB 전체에서 당대 가장 뛰어난 수준의 유격수냐고 하면 그렇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보는 견해가 많았다. 왜냐하면 하필 동시기에 활동했던 유격수 중에 소위 아메리칸 리그 유격수 3대장 알렉스 로드리게스[12]데릭 지터[13], 노마 가르시아파라[14] 등이 있었고 이들 뒤에는 미겔 테하다[15]까지 등장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렌테리아가 타격 측면에서 비록 준수했을지라도 이들보다는 좀 못 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인식이 있는 것 같다.[16]

하지만 그가 뛰었던 시대는 바로 스테로이드 시대였다는 점에서 약물 없이 청정 타자로 16년 가까이 메이저 리그 1군에서 활약했고 특히 커리어 거의 대부분을 유격수로 보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저평가를 받을만한 커리어는 아니다.[17]


[1] 플로리다는 이 우승으로 창단한지 불과 5년만에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는 진기록을 작성한다. 물론 이 기록은 4년 후 2001년 월드 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의해 깨지기는 했지만....[2] 이 당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일명 살인 타선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주전 야수 대부분의 타격 실력이 뛰어났다. 일단 렌테리아와 같은 시기 뛰었던 동료만 해도 알버트 푸홀스, 스캇 롤렌, 짐 에드몬즈, 래리 워커 등이 있었다.[3] 사실 정규시즌과 NLCS까지는 살인 타선(Murderer's Row)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2004년 월드 시리즈 내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도 있었다.[4] 하필이면 에드가 렌테리아의 등번호 3번은 밤비노의 저주의 신호탄이 된 베이브 루스의 번호이기도 하다.[5] 처음에는 유격수치고 어깨가 많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던 엑스타인이 쫓겨나는 듯이 이적하는 모양새가 되었지만 이후에 카브레라와 렌테리아의 커리어가 어정쩡해진 반면 엑스타인은 2006년 월드 시리즈에서 MVP를 차지하면서 역전되었다.[6] 3차전에서는 아예 5타수 무안타였다.[7] 이것이 렌테리아의 마지막 올스타전 출장이 되었다.[8] 사실 유리베도 공격력 측면에서는 아쉬웠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무엇보다 2010년 정규시즌의 렌테리아에 비하면 꾸준히 출장은 하였다.[9] 사실 산도발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2009년의 루키 시즌과 달리 2010년에는 전년도 대비해서 부진한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그것보다 더 못한 것. 2010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아예 내야 백업 네이트 슈어홀츠와 트래비스 이시카와에게까지 밀릴 수준이었다.[10] 진기록이라면 진기록이지만 렌테리아는 말린스 시절 7차전 결승타에 이어 2010년에도 본인 생애 2번째 소속팀 우승시 월드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타를 기록했다.[11] 상술했듯이 보스턴 시절에는 스탯은 나쁘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열심히 말아먹었고 디트로이트 시절에는 그냥 못했다...[12] 비록 약물로 얼룩진 기록이지만 유격수로서 40-40을 달성하는 등 데뷔 초부터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다.[13] 렌테리아보다 1년 빠른 1995년에 데뷔해서 다음해 1996년에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이후 우리가 잘 아는대로 뉴욕 양키스의 원 클럽맨 레전드가 되었다. 커리어 최후까지 유격수였던데다 활약한 팀이 미국에서 손 꼽히는 인기팀이었던데다가 역대 최다 우승팀에서 5번을 더 우승한 경력, 3천 안타라는 마일스톤에서 렌테리아가 밀리는 면이 있다.[14] 앞의 둘보다 롱런하지 못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렌테리아와 같은 해에 데뷔했고 역시 다음해 1997년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을 수상하였다. 또한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보스턴 타선의 중심이었다.[15] 약물의 힘은 있었지만 MVP도 수상했고 오클랜드 머니볼 1기의 전성기를 함께했다는 인상이 있다.[16] 위에 서술한 렌테리아의 커리어 하이인 172안타와 100득점은 언급된 알리그 유격수 3대장은 전성기 때 매시즌 기록하던 스탯이다. 그리고 렌테리아는 교타자로서 우수한 선수였기 때문에 홈런 커리어 하이는 2000년 시즌의 16홈런으로 커리어 내내 20홈런을 넘겨본 적이 없다.[17] 동 포지션에서 활약한 선수의 우승 횟수와 월드 시리즈 MVP 경력에 묻히는 면이 있지만 신생팀 창단 후 첫 우승을 결정하는 결승타를 최종 7차전에서 치고, 프랜차이즈 이전 후 최초의 우승이자 56년 만의 우승에서의 MVP 경력 및 시리즈 마지막 경기 결승타를 치는 등 월드 시리즈에서 역사에 남을만한 장면들에서도 길이 남을 만한 활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