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보것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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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 |||
| 3rd : 2009-10 | ||
| 2nd : 2014-15 | ||
| |||
앤드루 마이클 보거트 Andrew Michael Bogut | |
출생 | 1984년 11월 28일 ([age(1984-11-28)]세) |
빅토리아주 멜버른 | |
국적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
출신학교 | 유타 대학교 |
신장 | 213cm (7' 0") |
체중 | 118kg (260 lbs) |
윙스팬 | 221cm (7' 3") |
포지션 | 센터 |
드래프트 | 2005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밀워키 벅스 지명 |
소속 팀 | 밀워키 벅스 (2005~201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2~2016) 댈러스 매버릭스 (2016~201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7)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7~2018) 시드니 킹스 (2018~202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9) |
등번호 | 6번 - 밀워키 / 댈러스 / 클리블랜드 / 호주 농구 국가대표팀 12번 - 골든스테이트 66번 - 레이커스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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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호주 출신으로 1픽으로 지명받은 유망주 센터로 기량은 인정받을만 하지만 백인 빅맨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유리몸의 상징이 되어버린 선수.2. 커리어
앤드류 보것은 멜버른에서 성장했으며, 그리스에서 열린 2003년 FIBA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 호주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와 호주를 우승시키고 대회 MVP를 차지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보것은 유타 대학교에 진학해 2005년 올해의 선수상 다수를 받고 드래프트에 나선다.보것은 밀워키 벅스에게 1픽으로 선택받아
2010년 4월 피닉스 선즈전에서 속공 덩크를 성공시킨 직후 공중에서 균형을 잃고 몸으로 오른팔을 뭉게버리는 형태로 추락해 팔에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을 당한다. 기둥을 잃은 밀워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동부 3위 애틀랜타 호크스와 만나 7차전까지 저항했으나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2012년 발목이 나가 시즌아웃을 당하고 나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주포였던 몬타 엘리스와 트레이드된다.
12-13 시즌에도 발목 부상으로 50경기나 날려먹은 덕분에 골든스테이트 팬들에게 리처드 제퍼슨, 안드레스 비에드린스와 한 세트로 묶여 3똥이라 불리는 굴욕을 겪기도 했지만 경기에 나올 때는 좋은 생산력를 보이며 3년 $36M에 재계약, 골든스테이트를 서부 강자로 만드는 데 일조하며 2015년 챔피언 반지를 획득했다. 그러나 2016년 파이널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5차전 때 무릎 부상으로 더 뛰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에게 복수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6년 오프시즌에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려고 골든스테이트가 샐러리 캡을 비우려 했기 때문.
16-17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 된 뒤 바이아웃으로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휴스턴 로키츠, 보스턴 셀틱스가 영입 경쟁을 펼친 끝에 결국 지난 시즌 자신의 팀을 준우승으로 만들게 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합류하게 되었는데...이적 후 첫경기에서 투입된지 1분만에 정강이뼈 골절로 시즌아웃되면서 방출 수순을 밟게 되었다.
지나친 유리몸과 농구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더 이상 NBA에서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9월 18일에 LA 레이커스와 1년에 230만 달러를 받는 미니멈 계약을 맺으며 NBA로 복귀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수석 코치였던 루크 월튼 감독과 재회하게 된 셈. 그러나 역시 많은 시간을 뛰기에는 여전히 내구성에서 한계가 있었다. 24경기에서 평균 9분을 뛰는데 그치며 평균 1.5점 3.3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팀은 최하위로 떨어지며 줄리어스 랜들 등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그를 방출했다.
그 후 고향으로 돌아가 호주 리그에서 11.4점 11.6리바운드 3.4어시스트 2.7블록슛을 기록하며 리그 MVP에 선정됐고 다시 골든스테이트로 돌아와 1년 미니멈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11월 30일, 15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NBA 챔피언 (2015) 올-NBA 서드 팀 (2010)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2015)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06) |
4. 플레이 스타일
가끔 점프슛을 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골밑 공격이 많고 자유투도 커리어 평균 50%대로 나쁜 편. 대신 패싱 센스는 상당히 좋다. 보것의 장점은 수비력으로, 빅맨의 포스트업 수비와 돌파 저지 모두 뛰어나고 출전시간 대비 리바운드나 블록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상대 수비의 신경을 긁거나 반칙에 가까운 스크린으로 수비를 무력화시켜 슛찬스를 제공하는 더티 플레이도 장기.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커리어 문단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엄청난 유리몸. 불운한 부상이 있었다곤 해도 3년차 이후부턴 매번 부상으로 10경기 이상을 결장하면서 풀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다.여러모로 빌 월튼의 다운그레이드버전이라 볼수 있다.
5. 기타
- 데뷔 전에 기자가 호주 출신 센터 선배인 룩 롱리와 자신을 비교하자 "나는 롱리처럼 느리지 않고 그양반보다 훨씬 뛰어나다." 라며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원래 좀 성격이 더럽기도 하고(…), 실제로 NBA에서 롱리는 희화화에 가까운[1] 그냥 평범한 백업 수준의 빅맨으로 커리어를 보낸 반면 보것은 최소한 나올때는 리그 수위급 센터가 됐으니 틀린 말은 아닌셈, 두 선수의 통산 WS를 비교해보면 롱리 17, 보것 49로 둘은 클래스가 다른 선수였다.
다만 호주에서는 꽤 논란이 된 말이었다. 사실 현재는 보것이나 매튜 델라베도바, 조 잉글스, 단테 엑섬, 벤 시몬스 같은 괜찮은 호주 출신 선수들이 있지만 보것 이전까지만 해도 롱리를 제외하면 호주 출신 농구선수들은 NBA의 한계를 절감하고 고작 한두 시즌 뛰고 사라지는 허접들 뿐이었고 무엇보다 롱리는 호주 최초로 NBA에서 뛴 선수이다. 게다가 운이 무지막지하게 좋긴 했지만 10시즌을 뛰면서 시카고 왕조의 주전 센터까지 했으니[2] 호주에서 롱리는 농구 영웅 대접을 받는다. 실제로 롱리는 호주 농구 명예의 전당 뿐 아니라 호주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게다가 까마득한 대선배... 이 정도면 선후배 관계가 한국만큼 엄격하진 않은 서양이라고 해도 존경받는 대선배 상대로 립서비스로 무난히 넘기는 게 상식이다. 여담이지만 롱리는 2013년부터 호주 대표팀 코치로 재직하며 보것과 재회했는데, 성격이 좋기로 유명한 롱리는 오히려 보것의 맹활약에 대해 칭찬하며 그가 팀에 미치는 영향을 마이클 조던에 비교한 적도 있다.
- 은퇴 후 NBA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빅클럽에 편향된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대단히 솔직한 심경을 밝혔는데, 자신이 골든스테이트에서 했던 거친 스크린 플레이를 밀워키에서 했다면 아마 1쿼터에 퇴장당했을 것이라 말했다. ## 이 발언은 새삼스럽게 그간 NBA에 존재했던 편파판정 시비가 붙었던 경기들이 재조명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보것이 상당한 빅마우스 과임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보것은 다양한 이슈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하는데, 편파판정을 주장하면서도 그에 대한 근거는 자신의 느낌 뿐이다(보다시피 그가 주장한 근거는 전부 가정법이다).
6. 관련 문서
[1] 실제로 주전치고 못하기도 했지만, 만약 평범한 팀 소속이었으면 그냥 적당히 흔한 백업 센터로 눈에 띄일 일조차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불스왕조 소속의 센터라 그가 볼을 흘리고, 바보같은 실수를 하는 모습이 허구헌날 전세계에 중계되다보니 허접의 이미지가 씌여진 것. 사실 롱리는 전성기 당시조차 NBA에서 백업선수~최하위 주전에 가까운 실력이었지만, 이것만 해도 당시의 비미국인 농구선수로서는 엄청난 것이다. NCAA나 타 해외리그에서 슈퍼스타로 이름날리던 선수들 중 극소수만 NBA의 문턱이나마 넘어볼 수 있고, 그마저도 가비지타임 로테이션 멤버에서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NBA를 뜨는 선수들이 발에 치일 정도로 넘쳐난다. NBA에서 가비지멤버를 넘어 백업으로써 유의미한 출전시간과 롤을 할당받는 것 자체가 무시못할 성취이며, 적어도 롱리는 NBA에서 10년은 버틴 선수이다.[2] 불스 오기전에 롱리는 꼴찌팀 미네소타에서도 붙박이 주전 못하던 실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