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천사
천사 중에서도 제8계급인 대천사를 뜻하는 단어.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Empyrial Archangel이나 Maelstrom Archangel도 여기서 따 왔다.
2. 러시아의 도시
Архангельск
백해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며, 아르한겔스크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이름의 유래는 12세기에 이 도시에 세워진 대천사 미하일 수도원이다.
영미권 소설을 읽는데 러시아 지역에서 아크엔젤이라는 지명이 나온다면 이곳을 뜻한다. 특히 로버트 해리스 저 동명의 소설은 이런 번역 때문에 판타지 소설로 착각당하기도 하며 필립 리브의 견인 도시 연대기에는 엑스트라로 나오는 독일, 프랑스식 이름을 가진 견인도시는 긴 역주까지 붙은채 자세히 설명된 반면 2부에서 나름 비중있다고 할 수 있는 아르한겔스크는 그런 거 없이 아크에인절로 번역되는 굴욕을 당했다. 비슷하게 영어식으로 읽히는 굴욕(?)을 자주 당하는 러시아 도시로 상트페테르부르크(세인트 피터즈버그)가 있다.
3. 로버트 해리스의 가상역사소설
제목은 전술한 것처럼 아르한겔스크와 천사장 2가지 의미를 내포한 중의적인 표현이다.보리스 옐친이 러시아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던 1998년, 영국인 역사학자 플루크 켈소는 이오시프 스탈린이 죽던 날 움켜쥐고 있던 비밀 노트에 대해 증언하는 당시 스탈린의 경호원 노인의 증언을 듣는데....
20세기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은 히틀러가 아니라 바로 스탈린입니다.
이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단지 스탈린이 히틀러보다 많은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사실이죠.
그리고 또 스탈린이 히틀러보다 더 미쳐서도 아닙니다. 예, 더 미친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그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히틀러와 달리 스탈린은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탈린은 히틀러와 달리 1회용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튀어나올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이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단지 스탈린이 히틀러보다 많은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사실이죠.
그리고 또 스탈린이 히틀러보다 더 미쳐서도 아닙니다. 예, 더 미친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그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히틀러와 달리 스탈린은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탈린은 히틀러와 달리 1회용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튀어나올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아르한겔스크 근처 깊은 숲속 오두막에서 켈소는 스탈린이 비밀리에 낳은 아들을 만난다. 스탈린은 심복 베리야도 모르게 아들을 낳아 자신의 명령만 따르는 극소수의 측근에게 이 비밀장소에서 아들을 투철한 스탈린주의자로 길러내 성인이 된 후 소련의 권좌에 그 아들을 앉힐 것을 명령하고 죽었는데 45세가 된 스탈린의 아들은 외모도 제 아비를 쌍둥이 수준으로 닮은 데다 제 아비보다 10배는 더 냉혈한 소시오패스가 되어 있었다. 한편 옐친 정권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자 정권을 차지하려는 욕심에 가득찬 러시아의 한 재벌도 스탈린의 아들을 찾아내어 소련에 대한 향수에 젖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내세울 바지사장으로 삼아 정권을 차지하려는 속셈으로 스탈린의 아들을 찾는데....
다니엘 크레이그가 플루크 켈소 역을 맡아 2005년 영화화되었다. 한국 개봉명은 뜬금없게도 '스파이 엔젤'.네이버 영화
4. 여신전생 시리즈의 등장 악마
5.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등장 유닛
시리즈 대표작 3편에서는 캐슬 진영의 최종 유닛으로 등장했다. 확장팩 이전 기준으로 모든 면에서 최강의 능력을 보이고 있다.오리지널 기준 로딩 화면에서도 아크엔젤과 자이다가 대치하는 컷씬이 나와 대놓고 게임의 대표 크리쳐로 밀어주는 것이 드러난다.
6. 가상매체에 등장하는 우주선 및 위성
6.1.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등장 전함
6.2. 크라이시스의 C.E.L.L.의 궤도 폭격용 위성 병기
CELL이 중지된 미국의 인공위성 폭격 병기 프로그램을 양도받아 1967년의 우주조약[1]를 가볍게 씹고 순수한 독자적 기술력으로 완성한 위성 병기로, CELL의 전 세계 무선 에너지 전력망의 핵심 조절기이기도 하다. 즉, 이 위성이 없으면 C.E.L.L.은 세프의 에너지를 사용하긴 커녕 조절하는데만도 애로 사항을 겪게 된다.크라이시스 2와 크라이시스 3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크라이시스: 에스컬레이션에서 아크엔젤의 위력이 잘 묘사된다. 전력의 일부만 사용한 포격으로 뉴욕의 용커스 시를 완전히 파괴해 도시의 흔적도 거의 남지 않았다는 언급으로 처음 등장하고, 이후 C.E.L.L.에 대항하는 반군이 원자 단위로 결속된 탄소섬유 재질에 클로킹 기술까지 탑재된 차세대 스텔스 구축함 HMS 로빈 후드를 탈취해서 C.E.L.L.을 공격하려 할 때 발사되는 장면과 여파가 자세히 묘사된다.
이때도 전력으로 발사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쏘기 전부터 타겟 지점 일대의 공기를 대전시켜 대기를 일그러뜨리며 쏘아진 광선은 구축함 로빈 후드와 뉴욕 이스트 강을 닿은 즉시 증발시키고 강바닥을 녹여버렸다. 범위도 넓은지 포격으로부터 몇 분이 지난 뒤에도 이스트 강 상류에서 밀려오는 물이 비어버린 공간을 계속 메꾸고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몇 번이나 무기로 써먹긴 하지만 아크엔젤의 본래 목적은 C.E.L.L.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알파 세프(시스템-X)가 풀려났을 때 이를 날려버리기 위한 무기다. 게임에서는 크라이시스 3에서 알파 세프가 풀려나자 '레드 스타 라이징' 작전을 발령하면서 아크엔젤 위성 자체가 처음으로 언급된다. 발사되면 뉴욕 시를 통째로 증발시킬 거라 말하는데, C.E.L.L. 과학자의 데이터 자료 중에는 아크엔젤의 광선이 알파 세프와 반응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이렇게 증폭되면 지구 지각 대부분을 벗겨 우주로 날려버리거나 아예 지구 자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고 쓰여있는 것이 있다.[2]
알파 세프가 얼마나 강력한 괴물인지 알고 있는 프로핏은 고작 그런 무기로 알파 세프가 죽을 리 없다고 여기면서[3] 다 죽는 사태를 막기 위해 이걸 강제로 중지하지만 그게 약간 늦어 전력의 5% 어치가 발사되었고, 그 한방에 도시를 덮은 리버티 돔의 나노글래스가 박살나며 도시 일부가 진짜로 붕괴해버린다.
발사 과정을 중지시킨 이후에는 세프 병력이 밀어닥쳐 C.E.L.L.도 저항군도 삽시간에 궤멸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언급되지 않다가 최종전 때 사용하는 무기로 재등장한다. 알파 세프가 아인슈타인-로젠 다리를 열 때 그 주변 도심도 모조리 박살나 우주까지 끌려 올라갔는데 이때 같이 날아간 프로핏이 공격을 준비하는 전투 세프를 발견한 마침 아크엔젤이 지나간다. 뉴욕을 겨누고 있던 만큼 여전히 그 근처에 있었던 것.
주변의 파편을 딛고 아크엔젤을 따라잡은 프로핏은 아크엔젤 위성을 해킹해서 제어해 전투 세프를 향해 쏘고, 발사된 광선은 전투 세프를 일격에 격침시키는 위용을 선보인다. 이때 아크엔젤의 광선이 닿은 직후의 모습은 별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곧 피격 지점부터 연속적인 폭발이 발생해 주변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하는 걸 볼 수 있다. 전투 세프는 곧 지구 북반구를 다 덮을만큼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파괴되고 프로핏은 이 충격 덕에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6.3. 게임 "별이 되어라!"의 등장 우주선
7. 노래
7.1. Burial의 노래
Burial을 덥스텝계의 제왕으로 만든 정규 2집 앨범 Untrue의 2번째 수록곡.보컬 샘플은 R&B 뮤지션 Ray J의 One Wish란 곡을 사용했는데, Ray J 자체는 인지도가 있었으나 One Wish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덜했는데 해당 곡을 샘플링했음이 알려진 후 해당 곡의 인지도 또한 급상승했다. 비교해서 들어보자
7.1.1. 가사
| Hold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Loving you, could it be alone, could it be alone, could it be alone Kissing you Hold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Lov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Kissing you, tell me how can you,tell me I belong, tell me I belong Holding you, could it be alone, could it be alone, could it be alone Lov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Kissing you, tell me how can you,tell me I belong, tell me I belong Hold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Lov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Kissing you, tell me how can you,tell me I belong, tell me I belong Hold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Lov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Kissing you, tell me how can you,tell me I belong, tell me I belong Hold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Lov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Kissing you, tell me how can you,tell me I belong, tell me belong Its not why i trust you, not why I trust you, not why I trust you, not why I trust you, Its not why i trust you, not why I trust you, not why I trust you, not why I trust you, Tell me, how can you... Hold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Loving you,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good at being alone Kissing you, tell me how can you,tell me I belong, tell me I belong.. |
7.2. Diabarha의 노래
네번째 앨범인 Cyberpunk Machine의 네번째 트랙 수록곡이다. 장르는 테러.[4]
8. 던전앤파이터의 직업 팔라딘의 북미판 1차 각성명
[1] 우주의 평화적 개발과 이용 및 우주권에 무기 배치 금지[2] 아크엔젤은 막대한 에너지가 착탄 지점에 존재할 시 격렬한 연쇄 폭발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게 원래 발사될 표적이었던 리버티 돔과 알파세프의 에너지에 아주 크게 반응한다고 한다. 아크엔젤이 알파세프에 맞을 경우 일어날 반응은 대이변적으로, 지구 지각을 벗겨낼 정도로 거대한 연쇄 폭발이 발생하여 최소 대절멸에 최악의 경우 지구 파괴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벌어진다는 내용이다.[3] 프로핏은 크라이시스 1에서도 핵무기 발사를 반대하면서 똑같은 주장을 한 적이 있고, 실제로 핵무기를 맞고 그 에너지를 반대로 집어삼키면서 탄생한 게 알파 세프다. 에너지를 투사하는 병기가 통할 리 없다 생각한 것. 게다가 아크엔젤의 에너지는 상술했듯 세프의 에너지다.[4] Diabarha 본인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