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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3:25:04

견인 도시 연대기

역대 성운상 시상식
파일:seiunprize.jpg
해외 장편 부문
제37회
(2006년)
제38회
(2007년)
제39회
(2008년)
그렉 이건
《Diaspora》
필립 리브
《모털 엔진》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Brightness Falls from the Air》

파일:견인 도시 연대기.jpg
바람이 세차게 불고 하늘은 잔뜩 찌푸린 어느 봄날, 런던 시는 바닷물이 말라 버린 옛 북해를 가로질러 작은 광산 타운을 추격하고 있었다.[1]
(It was a dark, blustery afternoon in spring, and the city of London was chasing a small mining town across the dried-out bed of the old North Sea.)
1. 개요2. 시리즈 목록3. 줄거리
3.1. 모털엔진3.2. 사냥꾼의 현상금3.3. 악마의 무기3.4. 황혼의 들판
4. 사회풍자5. 등장인물6. 등장 지역7. 등장 도시8. 주요 설정9. 미디어 믹스10. 기타

1. 개요

Mortal Engines Quartet[2]

영국의 작가 필립 리브가 저술한 스팀펑크풍 장편 SF 소설. 도시가 통째로 움직이며 자신보다 작은 도시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는 3천 년 후의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2. 시리즈 목록


이외에도 견인 도시 연대기 시점에서 천년 전 유목 제국 시절의 얘기를 다룬 피버 크럼핏 시리즈[3] , 젊은 안나 팽이 등장하는 단편 야간 비행(Night Flights), 헤스터 쇼가 어렸을 시절 스토커 슈라이크가 같이 살던 시절을 다룬 단편 In the Bleak Midwinter 등이 있다.

3. 줄거리

3.1. 모털엔진

'60분 전쟁'이라는 이름의 맞춤형 바이러스 폭탄으로 초토화된 지 3천 년 후의 미래.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지진, 화산 폭발 등 자연재해로부터 생존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던 중 영국의 발명가 니콜라스 쿼크의 '도시진화론'을 받아들인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거대한 바퀴와 모터에 의지해 움직이는 견인 도시를 만들어 힘 있는 도시가 힘없는 도시를 잡아먹으며 살아간다.

다시 오랜 세월이 흘러 지구의 자연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난 뒤, "인류가 계속 도시진화론을 좇아 살아간다면 심각한 자원 고갈과 자연 파괴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며 농사와 정착을 주장하는 '반 견인 도시주의자'들이 나타난다. 이제 지구는 견인도시들과 반 견인도시연맹이 팽팽히 대립하면서 또 한번 대규모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가장 유서 깊은 견인도시 중의 하나인 '런던'의 역사학자 길드에 소속된 도제 '톰 내츠워디'는 어느날 존경받는 탐험가 '테데우스 밸런타인'을 암살하려는 흉터투성이의 소녀 '헤스터 쇼'를 막아서다 그녀와 함께 런던에서 떨어지게 되고, 그 둘은 세계를 좌지우지할 거대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3.2. 사냥꾼의 현상금

'작중 배경은 지표면을 달리며 작고 약한 도시들을 집어삼키던 견인 도시 런던이 '반 견인 도시' 세력을 무릎 꿇리려다 멸망한 뒤 약 2년 후부터다.

대 파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두 주인공 톰과 헤스터가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곳은 '앵커리지'라는 썰매 도시. 그곳은 프레야라는 10대 여왕이 시장 노릇을 하고 있는 도시로, 한때 부유하고 융성했으나 역병이 돌아 현재는 몰락한 상태다. 앵커리지에서 손님 대접을 받으며 머물게 된 톰은 매사에 냉소적이고 까칠한 헤스터와 달리,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소녀 프레야에게 잠시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던 중 톰이 우발적으로 프레야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헤스터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채 제니 하니버를 타고 혼자 떠난다. 다른 도시들이 있는 장소를 발설하면 현상금을 주는 '아크에인절'이라는 도시로 날아간 헤스터는 앵커리지가 있는 곳을 알려주게 되고, 그들이 주는 현상금 대신 앵커리지를 잡아먹은 다음 톰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요구하는데…'

3.3. 악마의 무기

' '60분 전쟁'으로 초토화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바다 위를 떠다니는 뗏목 휴양 도시에서 벌어지는 15살 소녀 렌의 모험과 성장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땅 위를 달리며 작고 약한 도시들을 집어삼키던 런던이 '반 견인 도시' 세력을 무릎 꿇리려다 스스로 멸망하고(견인 도시 연대기 1권 <모털 엔진>), 썰매 도시 앵커리지가 북아메리카 바인랜드의 호숫가에 정착한 지(견인 도시 연대기 2권 <사냥꾼의 현상금>) 16년 뒤의 이야기이다.

그사이 톰과 헤스터는 앵커리지에서 결혼을 하고 딸 렌을 낳아 키우고 있다. 밝고 총명하게 잘 자란 렌은 이제 15살이 되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앵커리지의 생활이 만족스러운 톰과 헤스터와 달리 렌은 앵커리지가 지루하기만 하고 뭔가 사건이 없을까, 바깥세상은 어떨까 궁금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기생 해적 로스트 보이들이 '틴 북'을 찾아 앵커리지에 숨어든다. 틴 북에는 견인도시들과 반 견인도시 세력 간의 전쟁을 종식시킬 가공할 무기에 대한 정보가 쓰여 있다는데…. 렌은 로스트 보이들이 틴 북을 훔치는 것을 돕는 대가로 자신을 앵커리지 바깥세상으로 데려가 달라고 한다. '

3.4. 황혼의 들판

'견인 도시'라 불리는 움직이는 도시 간의 전쟁,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복수와 성장담을 그린 4부작 시리즈 「견인 도시 연대기」의 완결편이다. 그린 스톰의 공격을 받고 추락한 공중 저택 클라우드 나인에서 탈출한 톰과 렌, 사막으로 떨어진 헤스터와 스토커 슈라이크의 6개월 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린 스톰의 총사령관 나가의 평화 정책으로 잠시 휴전 상태에 들어간 세계. 그러나 한편에서는 아직도 전쟁을 주장하는 세력들이 존재하고, 전투 도시 무르나우로 모여드는 도시들의 움직임도 수상쩍다. 그런 와중에 톰과 렌은 런던 사람들을 찾아 나서고, 나가의 부인 위논은 평화 사절단으로 자그와에 갔다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는데….'

4. 사회풍자

이 소설은 SF 소설 임과 동시에 부분적인 디스토피아물과 사회풍자물이다. 그래서 이 소설에는 여러가지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꼬기를 견인 도시 연대기라는 세계관에 담고 있다. 현대 런던의 부유층 거주구역과 빈민가가 견인 도시 런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던가, 컴팩트 디스크와 같은 과거의 개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우스꽝스럽게 변한 것이 그 예다.

5. 등장인물

6. 등장 지역


7. 등장 도시

8. 주요 설정

기본적으로 작중 배경은 인류 문명이 두번이나 전쟁으로 몰락한 후 재건된 불안정한 사회상을 다루며, 그렇기에 자신들은 원리는 커녕 조작법도 겨우 이해하는 우월한 고대의 발명품들을 발굴해 사용하고 약육강식을 당연시하는 미개하고 야만적인 인간상들이 자주 묘사된다. 각 대륙의 전반적인 상황은 지역 문단 참조.

9. 미디어 믹스

9.1. 실사영화

파일:모털 엔진 메인 포스터.jpg

모털 엔진 문서 참고. 견인 도시 연대기의 1부 '모털 엔진'의 영화화 작품이다.

10. 기타



[1] 이 문장은 소설의 첫문장이자 마지막 문장이다. 이 첫문장은 작가인 필립 리브왈 1984의 첫문장인 "맑고 쌀쌀한 4월의 어느 날, 시계는 13시를 가리켰다"에서 따왔다고 밝혔다.[2] 미국에서는 Hungry City Chronicles로 부른다.[3] 견인 도시 연대기처럼 4권으로 구상하였으나, 작가의 사정으로 인해 3권으로 끝났다.[4] 예를 들어 주인공인 톰 내츠워디의 부모님은 런던의 사고로 인해 갑판이 무너져 죽고 말았는데, 다른 상류층의 이들은 그 사건을 비웃기나 하고 있다.[5] 3권에서 등장하는 게르만 계 견인도시 연합군과 반 견인도시연맹의 전쟁은 그 묘사가 독소전쟁을 연상케한다.[6] 다만 이는 뮌히하우젠 남작 이래로 유구한 클리셰기도 하다.[7] 런던에서는 길드마다 고아원을 가지고 있어 고아들을 미래의 길드원으로 길러낸다.[8] 만주족 비행 상인인 아버지와 이누이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9] 안나 팽의 아버지가 만주의 정착촌 출신 무역상이었다.[10] 설정상 60분 전쟁에서 살아남은 고대의 철도들이 복원되어 기갑 요새들 사이의 교통망을 이었는데, 나중에 그 요새들이 견인도시화되면서 다시 버려지고 말았다.[11] '잉'글리시가 아니다. 현대 영어와는 다른 방식이다.[12] 단순 화폐 이름 수준이 아니라 거의 성인 수준으로 숭배된다. 내츠워디의 말버릇 중 하나가 쿼크 맙소사일 정도.[13] 그래서 헤스터가 발렌타인을 찔렀을 때 그가 총을 꺼내들려 하자, 런던 경찰이 총을 다시 집어넣게 시킨다.[14] 미국이 개발한 에너지 병기로 세계를 멸망시킨 대전쟁 당시 사용되었다. 발렌타인과 헤스터 쇼의 어머니 판도라 쇼가 아메리카 대륙 서부에 있던 고대의 벙커에서 발견했다.[15] 4권에서 밝혀지기를 런던의 잔해 깊숙한 곳에 런던 주민 일부가 생존해있음이 밝혀진다. 처들리 포메로이를 위시한 역사길드원들이 주축이 되어 생존자들을 구해내고 지하마을을 만들었다고. 그리고 새로운 견인 도시, '뉴 런던'을 건조하고 있었다.[16] 머리빗질 뿐만 아니라 담뱃불, 정전기, 심지어 뾰족한 신발 끝까지. 이 처럼 병적일 정도로 기낭 보호에 집착하는데, 이는 전혀 과장이 아니라 작은 불꽃 하나가 도시 전체를 불태워버릴 수 있기 때문[17] 헤스터는 이 용어를 처음 듣고 "빵에 뿌려먹는거야 뭐야?" 라고 했는데, 여기서 말한 빵에 뿌려먹는 것의 정체는 마그라빈과 이름이 비슷한 영국의 스프레드인 마마이트. 마마이트는 주로 소박한 음식의 대명사인데 정작 마그라빈은 도시 최고 통수권을 지닌 자의 명칭이라는 것이 코미디[18] 북극권 썰매도시들은 대부분 통수권자의 이름이 구구절절하기로 악명이 높다. 마그라브, 포트리브, 그라프 등등으로 뜻은 전부 왕이라는 뜻이다. 도시마다 고유 명칭이 있는데, 아이젠슈타트의 우르바누스, 아래에 서술되는 아크에인절의 디렉토르 등등이 있다.[19] 이 공격대에는 아크에인절의 최고 통수권자의 아들이 함께 있었다. 작중 묘사되는 것으론 성품이 좋지 않은 듯. 2권 초반에 에어 헤이븐에서 도시의 위치를 알리고 사냥꾼의 현상금을 받으라며 소리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20] 아르한겔스크가 아크에인절인 이유는 아르한겔스크의 키릴문자를 영어식으로 읽어서 그렇다.[21] 아크에인절의 사냥 전술 중 하나, 아크에인절이 오기 전 도시를 장악하고 아크에인절로 몰고가는 역할. 톰은 이 또한 도시진화론에 반대된다고 평했다.[22] 이곳의 통수권자의 명칭은 디렉토르로 라틴어, 혹은 독일어로 지도자란 뜻인데 러시아에서는 이런 단어를 안 쓴다.[23] 이것은 앵커리지도 공유하는 사항인데, 분명 미국 도시였지만 북유럽 느낌이 강하다. 앵커리지의 장소 중 하나인 '분더캄머'는 박물관을 뜻하는 독일어다.[24] 작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하게 묘사된다.[25] 원래는 무르나우를 앞세울 예정이었으나 무르나우의 코볼트 시장이 휴전을 깨는 걸 내켜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직접 나선 것.[26] 바실리 칸딘스키가 정착했던 것으로 유명한 도시이다.[27] 기절이 아닐 수도 있는데, 진짜 맞아 죽었을지도 모른다.[28] 앞에 나온 취소선은 원문 소설에도 저렇게 작성되어있다. 계속 증가 중이라는데 숫자가 점점 줄어든다.[29] 중소형 도시들이 이곳에 멋모르고 왔다가 도시가 늪지에 빠져 죽어, 그 도시의 쇠가 녹슬어 늪지대가 붉다고 해서 적수 늪지대이다.[30] 오타가 아니다. 원문에도 저리 적혀있었다.[31] 사실 그 중 하나일 가능성도 있다.[32] 톰은 도시진화론 위배라고 기겁하지만, 헤스터는 "해적 타운한테 뭘 기대해?"라며 받아친다.[33] 상층 갑판을 의미한다[34] 빈민가 출신이라 상류 문화에 집착한다, 런던 하층민 노동자의 사투리인 코크니를 사용하며, 그래서 톰의 성씨인 내츠워디를 내츠워비로 발음하고 코크니 특유의 속어도 자주 쓴다. 신사가 되길 갈망하지만 그의 본질은 하층민 출신임을 알려주는 대목.[35] 이때 피비의 반응이 압권인데, 톰의 코트를 빼앗아간 부하에게 "신사분께 코트를 돌려드려"라고 명령하나 부하가 거절하자, 부하를 쏴죽여(…) 코트를 돌려주고 "피가 묻어 미안하다"고 말한다. 구멍도 났다[36] 이걸 알아낸 방법이 해적 타운스러운데, 비행사 하나를 격추시키고 심문해서 알아내었다. 그리고 그 말을 한 조종사는 끔살.[37] 같은 세계관을 다루는 시리즈의 묘사를 통해 최초의 견인도시들은 육상전함이 거주공간까지 담당하기 시작하며 자연스레 발전한 결과이며, 유명한 도시의 이름이 붙은 견인도시들은 최초의 견인도시들이 등장하자 기존에 존재하던 도시들이 자신들의 도시를 견인도시로 탈바꿈시켜 무한경쟁에 참여한 결과인 것을 알 수 있다. 그 예시로, 런던의 시민들은 런던의 견인도시화를 성공시킨 쿼크라는 이름의 엔지니어를 신처럼 숭배한다.[38] 사실 바트뭉크 곰파 뒤의 자연을 보면 견인 도시만 없었어도 자연은 더욱 활기 찼을지도 모른다.[39] 결국 4권의 시점에서 14년이 지난 뒤 연료부족으로 견인도시들은 더 이상의 이동생활을 포기하고 정착, 반 견인도시 연맹과 화해한다.[40] 작중에는 광업이나 어업에 종사하거나 석유 시추, 소금 채취, 고래잡이, 무역을 통한 중간이익 등으로 살아가는 도시들도 등장하기는 한다. 대부분 먹히거나 쫒기는 모습으로(…) 예를 들어 모털 엔진의 도입부에서 런던에게 쫒기는 솔트후크는 소금을 채굴해 살아가는 광산도시였다.[41] 60분 전쟁이 벌어진 지 수천년이 지난 작중 시점에선 미 제국(American Empire)과 대 중국(Greater China)로 불려진다.[이] 말을 한 사람이 허풍선이로 유명한 페니로얄이고, 심지어 이 작자는 아메리카 대륙에 간 적도 없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뼈대만 남은 빌딩들이 있는 풍경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43] 작중 묘사를 보면 등장인물들이 양력의 개념을 모르고 도시의 엔진이 고장나면 고치기 어렵다고 묘사되는데, 두 차례나 몰락을 겪어서 그런지 인류의 전반적인 기술력과 과학력 자체가 급격히 하락한거 같다.[44] 본작에 등장하는 스토커 슈라이크는 1권에서 기능정지하기 전에 자신이 스토커로 되살아나기 전의 삶을 기억해낸다. 스토커가 원래는 단순한 병기가 아니라 죽음을 극복하여 연속적인 삶을 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걸 암시하는 내용이다.[45] 1권에서 밸런타인이 북부 비행선 함대를 파괴하며 연맹의 항공 전력이 급감했지만 2권 이후 스토커 팽이 이끄는 그린 스톰이 연맹을 장악하면서 강력한 장갑 비행선들과 스토커 새들로 항공 전력이 다시 강화되었다.[46] 물론 스토커 새들의 공격으로 인해 용병단의 피해도 컸지만 연맹 비행선들의 기낭을 우선적으로 공격해 떨구는 전법으로 꽤나 선전했다. 그러나 튼튼한 장갑 기낭과 자동 수리 스토커, 뛰어난 성능의 기관총 포탑들을 갖춘 스토커 팽의 기함 '레퀴엠 볼텍스'에겐 견디지 못하고 도망가고 만다.[47] 네임드 기생선인 스크류웜, 로스트 보이의 습격에서 등장했던 거머리선인 '벼룩의 유령'[48] 페니로얄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사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괴담을 주워듣고 자기가 알고 있는 것으로 뻥을 치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