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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e4b448><colbgcolor=#181818> 아이언 워리어 Iron Warriors | |
군단번호 | 4번 (IV) |
프라이마크 | 페투라보 |
카오스 로드 | 워스미스들이 담당 |
모성 | 올림피아 (이전) 메드렌가르드 (아이 오브 테러) |
기함 | 철혈 (Iron Blood) |
군단 색상 | 노란색과 검은색의 빗금무늬 |
군단 상징 | 해골을 본뜬 강철[1] |
전투 함성 | 안도 철이요, 밖도 철이니![2] Iron Within, Iron Without![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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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사장에서 자주 보이는 노란색과 검은색의 빗금무늬 안전띠와 같은 도색이 특징인 군단이다. 상징색에 걸맞게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장비를 통한 전투에 특화된 군단이기도 한데 이는 이들의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가 인간을 절대로 믿지 않아 장비에 의존하는 성격[4]이였기 때문에 휘하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전술과 구조를 그 취향에 맞게 편성하였기 때문이다.
2. 역사
2.1. 통합 전쟁
본디 설립 초창기의 4번 군단은 유전적으로나 성향적으로나 특출난 장점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는 단점도 없는 여러모로 무던한 군단이였다. 이 덕분에 4번 군단은 1번 군단과 5번 군단과 함께 가장 먼저 편성이 완료되어[5] 통합 전쟁 후반부터 참전하여 많은 전공을 쌓았다. 특히 유전자의 안정성이 13군단을 능가하고 그 워 하운드 다음 갈 정도로 높아서 병력수급도 가장 쉬운 군단 중 하나였다고 한다.[6]2.2. 대성전
하지만 대성전이 점차 진행되면서 4번 군단은 이내 문제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큰 문제는 전략 전술 개발에 소홀해지면서 몹시 정석적인 전략 전술만 취급하는 교과서적인 군단이 되어버렸다는 것.[7] 명령이 내려오면 현장의 병사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기보다는 명령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고집하여 강행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나마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온 덕분에 황제는 기계교에서 개발한 각종 신무기들을 4번 군단에 우선적으로 지급하도록 지시하여[8] 부족한 전략 전술안을 첨단 무기 빨로 어떻게든 버텨나갔으나 그럼에도 전략 전술안은 경직되어 나아질 기미가 없었고, 무기의 성능에 한계가 오면 그 격차를 또다시 새로운 신무기로 메우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군단 전체가 무기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해져 버렸다.[9] 이런 특성 때문에 마찬가지로 기계를 선호하던 아이언 핸드와 마찬가지로 테크마린[10]이 높은 대접을 받는 특이한 문화가 있었다. 이러한 성향은 제국의 군세가 페투라보의 모성 올림피아로 진격한 뒤 페투라보를 찾아내어 그에게 4번 군단의 지휘권을 맡기면서 더욱 심화되었다.
군단의 지휘권을 인수받은 페투라보는 자신의 군단의 전적을 다른 군단들의 전적들과 비교한 다음, 다른 군단들의 전적들에 미치지 못한다며[11][12] 전체 군단원들 중 10%에 해당되는 병력들을 나머지 90%의 병력들이 손수 패 죽이는 10분의 1형벌을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휘하 군단원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목표를 제시하고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 군단원들을 손수 바람구멍을 내버리는 등 굉장히 냉혹하게 부하들을 다루었다. 아무리 잘해도 칭찬은 안 해주면서 처벌은 지나치게 가혹했고, 심지어 벌을 내리는 기준마저도 마음대로였다. 그 잔혹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대표적인 것이 단순히 나쁜 소식을 전했다는 이유로 전령을 쳐죽인 일이 두 번이나 있었다.[13]
이 외에도 점령지를 관리하라고 군단 병력을 배치할 때 분대 단위로 파견했는데, 고작 1개 분대 소속 마린 20명에게 행성이 반란 못 일으키게 관리하라는 말도 안 되는 규모의 과업을 맡겨놓는 문제도 있었다. 지금의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는 모행성 하나를 챕터 하나, 즉 정규 배틀 브라더만 기준으로 잡아도 1,000명(즉 1천명 정원 제한에서 예외가 되는 챕터 마스터, 테크마린, 아포세카리, 라이브러리안, 채플린 등을 다 합치면 실 규모는 더 커진다)이 책임지게 되어 있다는 걸 고려하면 20명은 새장 속 카나리아 수준의 역할밖에 못 한다. 물론 마린 20명만 덜렁 던져 넣은 건 아니고 일반인 병력들도 주기는 했지만 이들은 후술할 이유로 베테랑이라 할 병력이 거의 없던 오합지졸 그 자체였기에 별로 의미가 없었다. 게다가 대성전 시기에는 대부분의 행성들이 제국에 편입된지 얼마 안 됐는데다가, 은하 정복 전쟁을 위해 십일조 명목으로 세금과 인력을 가혹하게 징발했다보니 점령지에서는 툭하면 반란이 일어났는데, 그러면 페투라보는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감시조가 무능해서 그랬다고 책임을 전가하고는 그들을 손수 때려죽였다. 그렇게 아이언 워리어는 잘해도 본전이고 실패하면 바로 무능력자 낙인이 찍히는 미쳐버린 이지선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점 더 장비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렇게 아버지의 냉대라는 내부적인 요인으로 망가져가는 아이언 워리어를 외부에서 괴롭힌 요소는 다름 아닌 임페리얼 피스트였다. 두 군단 모두 공성전이 주특기였고 더불어 이런 주특기로 인해 두 군단 모두 수성전과 축성 기술도 뛰어났기 때문이었다. 다만 임페리얼 피스트는 화력의 보조를 받으면서 직접 돌격하는 재래식 공성전을 장기로 삼은 반면, 아이언 워리어는 멀리서 각종 중장비로 고화력을 퍼붓는 화력형 공성전을 장기로 삼았기 때문에 방법은 정 반대였다.
얼핏 보면 인명 피해가 날 수밖에 없는 정면 돌격을 사용하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공성전에 비해 멀리서 안전하게 화력 투사만으로 싸우는 아이언 워리어의 방식이 더 효율적일 것 같지만 실상은 정 반대였다.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재래식 공성전은 우수한 전투 능력을 지닌 아스타르테스들이 나서서 싸우기 때문에 생각보다 피해가 크지는 않았다. 더불어 한 명 한 명이 책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고급 인력들이 일반인 병력과 현장에서 협력하는 만큼 피해의 규모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즉 적이 항복하면 바로 전투를 멈출 수 있고, 비전투원인 민간인과 저항 의사가 있는 전투원을 구분해가면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점령지가 입는 피해가 비교적 적었다. 이는 곧 점령지의 주민들이 정복자인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에 대해 가지는 적개심이 쓸데없이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14]
실제로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점령지들은 반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었고, 그마저도 피해가 크지 않아 금세 복구되었다. 그리고 피해가 그리 심하지 않으니 임페리얼 피스트가 인적/물적 자원을 필요로 할 때 멀리 떨어진 후방 행성이 아니라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서 충당할 수 있었다. 즉 단기적으로는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손해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점령지와 임페리얼 피스트의 윈윈을 이끌어내는 우수한 방식이었다.[15]
반대로 아이언 워리어의 화력식 공성전은 우수한 신체능력을 지닌 아스타르테스가 멀리서 사격만 하고 전선은 필멸자 군대를 고기 방패로 소모하는 식이었다. 그러므로 아이언 워리어 휘하의 보조병단은 오래 복무한 베테랑 병사가 없는 오합지졸뿐이었고, 안 그래도 필멸자들을 업신여기는 선민사상이 쩔어주는 아이언 워리어들은 자기들이 보조병단을 병신으로 만들고 있다고는 전혀 생각치 않고 수준 떨어진다며 이들을 멸시하며 또 고기 방패로만 쓰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었다. 그리고 적 요새에 고화력 무기를 때려붓는 식으로 교전을 하니 민간인 피해는 커졌고, 이러니 기껏 점령을 해도 복구시키는데 무지막지한 자원이 들었다. 이렇게 개판을 만들어놓고 관리책임은 고작 마린 20명에게 떠넘기고는 자기들이 만든 피해를 벌충해야 한다면서 점령지를 가혹하게 쥐어짜대니 악에 받친 현지인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게 일상이었다. 게다가 화력전의 특성상 인적 자원은 아낄 수 있어도 물적 자원은 훨씬 더 심하게 소모되는데, 방금 완전히 갈아엎은 점령지에서 그 많은 자원을 댈 수 없으니 머나먼 후방의 보급기지에서 일일이 수송해와야 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호사가들은 임페리얼 피스트의 공성전과 비교하여 아이언 워리어식 공성전을 비난하곤 했지만, 아이언 워리어는 자신들의 경직된 전술을 고치는 게 아니라 임페리얼 피스트에게 강한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것은 황제가 아이언 워리어가 아닌 임페리얼 피스트에게 테라의 황궁 건설을 명하면서 제대로 앙금이 쌓이게 된다.[16]
이렇게 외부로부터는 다른 군단들과 비교를 당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안쪽으로는 프라이마크의 비인도적인 처사에 시달리면서 그 황제가 공언한 '불굴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PTSD에 시달리는 한편으로 프라이마크의 영향을 받아서 휘하에 배속된 임페리얼 아미를 냉혹하게 다루어서 (그때까지는 제정신이었던) 워마스터 호루스가 이들한테는 정규군을 배속시키지 않고 형벌 부대를 떠넘길 정도로 인간적으로 서서히 피폐해져가고 있었다.
2.3. 호루스 헤러시
결국 폭발한 페투라보는 그들에게 너희 스스로 10분의 1형을 하면 살려주고 아니면 도시째로 전멸시키겠다고 선언하였으나 당연히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결국 페투라보는 진압을 실시하는데, 그동안 스트레스가 쌓일대로 쌓인 아이언 워리어 군단원들은 다른 곳도 아닌 자신들의 모성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에 눈이 뒤집어졌고, 상대가 다름아닌 자신들의 고향이니만큼 누구보다도 지리에 밝았기 때문에 주요 거점 등을 손바닥 보듯 훤하게 꿰뚫고 있다보니 필요 이상의 과잉 화력을 각 지역들의 취약 지점에 잔뜩 쏟아부은 통에 그대로 500만명이라는 희생자를 내는 대학살을 벌여버린다. 이후 페투라보는 자신이 꿈꾸던 이상을 자기 손으로 무너뜨렸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졌는데, 때마침 반란을 일으킨 호루스가 '자네가 올림피아에서 저지른 죄를 묻지 않을테니 나에게 합류하게'라고 제안하여, 결국 호루스 파에 합세하게 된다.
다만 나이트 로드와 마찬가지로 자의로 반역을 하는것이 아닌 어쩌다보니 제국의 적으로 전향한지라 충성파 숙청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상당수의 충성파들이 여전히 잔류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반역을 꾀한 페투라보를 거부하고 충성파에 가담하게 된다. 심지어는 이스트반V의 대학살 현장에서 자신들의 의지로 군단을 등지고 충성파 중 생존했고 관대하기로 유명했던 프라이마크인 코르부스 코락스에 합류한 이들 일부 있었다.
공병부대라는 특성상 점령지나 은하계 외곽에 흩어진 인원들이 소규모 분견대가 많았는데 바라바스 단티오크 등 프라이마크 눈 밖에 나서 쫓겨나간 대원들이 많고, 수도 적어 의견통일이 간단했고, 저주 수준의 프라이마크의 카리스마에서 벗어나 있어서 대부분 충성파로 합세했다. 반면 페투라보 곁에 남아있던 군단원들은 프라이마크의 저주와도 같은 카리스마로 인해 대부분 반역파로 돌아섰다.
반란군에 합류한 이후로는 그나마 정신이 멀쩡한 페투라보가 사실상 반란군의 총지휘관 노릇을 하다보니 아이언 워리어의 비중도 그만큼 커졌다. 진짜 주동자였던 호루스는 승천한 댓가로 몸과 마음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해서 정상적인 지휘가 힘들었고,[18] 로가는 호루스를 암살하고 자기가 워마스터가 되려다가 딱걸려서 비 오는 날 먼지나게 쳐맞고 쫓겨나서 테라 공성전에 미참, 마그누스는 호루스의 반역 사실을 황제에게 알리겠답시고 황궁의 사이킥 방어망을 뚫어버릴만큼 강력한 마법을 시전한 부작용으로 조각난 자신의 영혼들 중 테라로 날아간 조각을 찾는 것에만 집착한데다가 황제에게 배신할 생각도 별로 없었기에 미적지근하게 굴었고, 앙그론이나 펄그림은 데몬 프린스가 된 반동으로 완전히 맛이 가서 자기 멋대로 날뛰느라 바빴고, 커즈는 충성파고 반역파고 죄다 경멸하며 자신에게 정해진 암살당하는 미래에 사로잡혀 자포자기 상태에, 알파리우스는 애초에 무슨 꿍꿍이로 반란군에 가담했는지조차 불분명할만큼 자신들만의 비밀스런 꿍꿍이가 따로 있어서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 결국 남은건 모타리온과 페투라보 정도였고 모타리온은 전술이고 나발이고 반역 전부터 줄창 써먹던 그냥 ABC 무기 살포 및 어택땅만 찍어대서 아군 희생자만 더 늘리는 통에 페투라보가 실질적인 총지휘관이 된 것이다.
이후 페투라보는 테라를 둘러싼 난공불락의 보이드 실드 네트워크를 파훼하는 폭격 패턴과 침투 작전을 고안하여 테라 공성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공성전 전략도 본인이 고안하여 진행했다. 그 와중에도 과거 공개석상에서 펄그림에게 '아이언 워리어가 황궁을 공격하면 뚫을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로갈 돈이 '능히 버틸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원한[19][20] 때문에 특히 황궁 벽을 부수는데 총력을 기울여서 기어이 외벽을 뚫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황제와 호루스의 최후의 결전에서 호루스가 패배하고 전세가 충성파에게 기울자 반란군들이 퇴각할 때 같이 아이 오브 테러로 퇴각하였으며 이후로도 특히 임페리얼 피스트를 집중적으로 괴롭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헤러시 직후 임페리얼 피스트를 가짜로 지은 거짓 요새로 들어오도록 낚은 후 역포위하여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혀 로갈 돈과 임페리얼 피스트를 몰살시키기 직전까지 몰아붙인적도 있었다. 다행히 늦지 않게 로부테 길리먼과 울트라마린이 지원을 와서 실패[21]했고 페투라보는 '길리먼만 아니었으면 다 죽였을텐데...'라며 이를 갈며 후퇴했지만 이 전투에서 노획한 대량의 진 시드를 카오스 신들에게 제물로 바쳐 페투라보는 데몬 프라이마크로 승천하게 되었다.
2.4. 헤러시 이후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는 생존하여 데몬 프린스가 되었지만 다른 데몬 프라이마크들과 마찬가지로 활동이 뜸했으나 대균열 이후 물질계로 나갈 수 있는 길이 트이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언 워리어 출신인 크롬 가트(Krom Gat)는 블랙 리전으로 이적했고 블랙 리전 내 워프스미스들의 장이 되었다. 그는 카디아의 몰락 시점에서는 초즌 오브 아바돈의 일원이자 언디바이디드 대표가 되었으나 스페이스 울프와 싸우다가 전사했다.
3. 특수병종
워스미스(Warsmith) |
파일:external/www.games-workshop.com/99060102066_WarsmithNEW_01.jpg |
타이런트 시즈 터미네이터(Tyrant Siege Terminator) |
- 아이언 하복(Iron Havoc)
대성전 및 호루스 헤러시 당시 아이언 워리어의 중화기 보병대. 이 전사들은 군단 내에서 가장 훌륭한 헤비 서포트 부대원들이었으며, 그 장거리 화력의 정확도는 예술의 경지에 가까웠다. 그들은 다른 공격대와 함께 진격하는 와중에도 포탄을 정확하게 꽂아넣을 수 있었다. 그들은 공격 도중 정조준이 가능한 곳에 배치되어 적 보병의 방어 시설 및 거점들을 쓸어내 버리곤 하였다.
도미네이터/티란티코스(Dominator/Tyranthikos) |
아이언 서클(Iron Circle) |
- 트라이던트
4. 주요 인물
- 페투라보 - 프라이마크
- 포릭스 - 1중대의 워스미스, 트라이던트의 일원
- 베로수스 - 2중대의 워스미스, 페투라보 관련 괴담 중 기함에 침투한 임페리얼 피스트의 중대장이 지기스문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했다는 이유만으로 두들겨 맞아 불구가 되어 드레드노트에 들어갔다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이후 토라미노와 함께 혼수를 다굴치던 중 혼수의 보디가드였던 데몬호스트에 의해 사망한다.
- 에라스무스 골그 - 11중대의 워스미스이자 트라이던트의 일원, 인명 경시 사상이 강했던 아이언 워리어에서도 독보적으로 잔혹하다 불리었으며 이후 임페리얼 피스트의 알렉시스 풀룩스[25]에게 사망한다.
- 하르코르 - 23중대의 워스미스이자 트라이던트의 일원. 임페리얼 피스트를 상대로 무리한 전술을 벌여 군단원들의 희생을 낳은 죄로 페투라보가 맨손으로 그의 터미네이터 아머를 북북 뜯어 해체했고, 트라이던트뿐만 아니라 워스미스 직책까지 잃어 그냥 군단원으로 전락했다.
- 토라미노 - 워스미스
- 혼수
- 바라바스 단티오크
- 주르콘 - 아이언 위딘에 등장한 인도미투스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카오스 로드. 여타 아이언 워리어들 만큼이나 잔혹한 성향이지만 그나마 약육강식의 논지로 일부 필멸자들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면모도 보여주었다.
5. 기타
이들은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가 자신들을 혹독하고 비인간적으로 다루었음에도 바라바스 단티오크 같은 소수를 제외하면 대체로 별다른 불만을 가지지 않고 페투라보를 따랐다.시도때도 없이 숙청을 일삼고 의심이 많은 페투라보 휘하에서 있었던 탓인지, 아이언 워리어 소속 인물 중 바라비스 단티오크, 혼수, 포릭스, 토라미노 등을 제외하면 유명한 인물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군단 시절의 편제와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헤러틱 아스타르테스중에서 아이언 워리어는 호루스 헤러시 이후로 별로 성과가 좋지 않다. 데스 가드와의 교전에서는 패배했고, 일부 아이언 워리어 선발대는 폴른 엔젤과 합동 작전을 계획해서 다크 엔젤을 상대로 교전을 벌였으나 다크 엔젤 채플린 알테우스의 결단으로 동귀어진하고 말았다. 이럴 수 밖에 없는 게 이들은 월드 이터나 엠퍼러스 칠드런, 나이트 로드처럼 날뛰는것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워드 베어러나 데스 가드처럼 자신들의 영향력을 넓히고자 하는 정복 야망이 있는것도 아니고, 블랙 리전이나 알파 리전, 사우전드 선즈처럼 거창한 목표가 있는것도 아닌, 별다른 목적의식 없이 어쩌다 반란에 휩쓸린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모행성인 올림피아를 스스로 부순 페투라보의 독선적인 성격과 임페리얼 피스트에 대한 분노 때문에 무작정 반역파로 간것이라서 다른 반역파 군단에 비하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다.
2023년 워해머 시리즈의 구독 플랫폼 Warhammer TV에서 공식 애니메이션인 Iron Within이[26] 출시되며 영상 매체로는 첫 등장을 하게 되었다. 카오스 터미네이터 로드 1명이 이끄는 워밴드가 행성방위군 주인공 일행의 호출을 수신한 후 드레드클로를 타고 행성에 강하하며[27] 이미 행성을 침공하고 있던 드루카리들을[28] 시즈 스쿼드 특유의 방진을 짜서 일사분란하게 도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반응을 끌어냈다. 당연히 이 양반들은 반역파 군단 워밴드이기 때문에 드루카리와 함께 이들과 항전하던 가드맨들의 뒤쪽에 나타나 파워 마울로 그들을 무참히 때려죽이기도 했다. 황제의 천사들이 내려왔다고 여겨 가슴에 양 손을 교차로 얹어 쌍두수리 경례를 하는 가드맨을 잠시 빤히 바라보다가 무심하게 손등으로 머리를 툭 쳐서 죽이고 지나가는 군단원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29] 약함을 멸시하는 성향에 걸맞게 나약한 선택을 한 이들은 모두 아이언 워리어의 손에 사망하며[30],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아이언 워리어에게 무릎꿇지 않은 가드우먼 부관은 생존하지만 아이언 워리어의 뜻대로 행성을 요새화하고 군단에 부역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어쩌다가 행성에 오게 됐는지는 후반부에 드러나는데, 대성전 시절 아이언 워리어가 왔다간 전적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들은 이 행성을 정복하고 인원들을 징집한 다음 행성을 떠나면서 자신들을 호출하는 프로토콜을 남겼으며 오랜 세월이 흐르자 당시 징집됐던 군단원이 지금 워밴드의 카오스 터미네이터 로드가 되어 직접 찾아온 것이다. 문제는 호루스 헤러시 이후 아이언 워리어를 포함한 반역파에 관한 정보가 말소되는 와중에 해당 프로토콜의 기록도 그저 황제 폐하의 죽음의 천사들을 부를 수 있다는 정도로만 축약돼 전승되고 있었던 것이다. 검열된 만큼만 알고 있던 아스트로패스는 드루카리가 침공해서 상황이 급하다 싶으니까 지휘관을 설득해 해당 프로토콜을 발동시켰고, 이에 먼 과거 이 행성에서 징집되어 지금까지 살아남았던 한 아이언 워리어 터미네이터 로드가 자신이 이끌던 워밴드와 함께 돌아온 것이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왔다는 걸 알아챈 드루카리 아콘이 너희 단명종 놈들은 과거의 실패도 못 배워 쳐먹었냐고 퍼붓는 비난이 일품이다.
괴수의 전쟁에서는 오크 제국의 공세에 위기에 처한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인 피스트 익젬플러와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고 협력하던 일이 있었다. 이때 이들의 도움을 받은 피스트 익젬플러 일부 중대는 "비록 적이지만 잠깐이나마 같이 싸운 전우를 어떻게 바로 뒤통수치냐"며 이단심문소와 마찰을 빚다가 그레이 나이트와의 충돌로 격화되었고, 결국 그대로 카오스로 돌아서고 만다.[31]
한때 아이언 워리어가 데몬큘라바[32]라는 막장 기술로 인원 보충을 한다는 설정 때문에 다른 반역파 군단처럼 제대로 맛이 간 놈들이라는 각인을 심어주기도 했다. 다만 데몬큘라바가 등장한 소설 Dead Sky, Black Sun는 2004년도 작품으로 무고한 이와 수녀를 죽여 무기와 갑옷을 강화하던 그레이 나이트나 블랙 템플러의 사이커 대우 같이 비슷한 시기 등장한 막나가던 설정들은 지금은 전부 폐기되었다. 공식 코덱스에서도 해당 소설 이후에 데몬큘라바를 쓴다는 언급이 없어졌을뿐더러 상술한 공식 매체에서도 가드맨 같은 하찮은 필멸자라도 의지가 충분하다면 노예로나마 써먹는 모습을 보아 비교적 정상적인 형태로 변했을 가능성이 높고 데몬큘라바 설정 역시 없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타고 있는 차량과 하나가 돼버린 아이언 워리어. 일어날 땐 연결된 부품들을 때려부순다고.
같은 공돌이라서 그런지 2차 창작물에서는 바쉬토르와 엮이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아무도 아이언 워리어를 원하지 않아서 슬라네쉬가 밖에다가 유기한 아이언 워리어를 지나가던 바쉬토르가 입양한다는 내용이다.
황제의 낫 챕터가 아이언 워리어 충성파의 후손들이라는 가설이 있다.
5.1. 변천사
5.2. 도색
아이언 워리어 리전(MK VI) 공식 도색강의 | 아이언 워리어 스피드 페인팅 공식 도색강의 |
해저드 스트라이프 줄무늬 프리핸드 공식 도색 강의 |
아이언 워리어만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설정 상 헤러시 이전과 이후 컬러 스킴에 차이가 없다는 것. 카오스화하면서 자잘한 장식들이 여러가지 생기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은색 + 공사장 줄무늬라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되었음에도 다른 신들에게 경도된 군단들과는 달리 외견적인 뒤틀림이나 변화들도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헤러시 이전의 모습을 가장 그대로 보존한 군단이기도 하다.
[1] 올림피아의 처형인이 착용하던 가면이다.[2] 강철의 정신과, 강철의 육신으로! 같은 식으로도 해석 가능하다[3] (마음) 안에도 강철, (다른 것 없이) 스스로도 강철이라는 의미이다. (There is) 'Iron within' (me), (I am)'Iron without' (Anything). 몸도 마음도 강철처럼 굳건히 하자는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아이언 워리어의 행적과 성향을 살펴본다면 몸도 마음도 인간이 아닌 기계처럼 되자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으며, 실제로 자기 군단원들을 인간이 아닌 '아이언 워리어'라는 거대한 기계의 한낱 부속품으로만 취급했던 페투라보와 이로 인해 점점 인간성을 상실하고 육체만 인간인 기계처럼 퇴색되어버린 아이언 워리어 군단원들의 상태를 고려해 보면 더욱 그렇다. '강철 속에서! 강철을 넘어서!'라는 미군 공병이 말하는 듯한 오역으로도 유명했다.[4] 실제로 다른 군단들이 프라이마크의 아너 가드를 가장 뛰어난 군단원들을 추려내는 식으로 구성한것과는 다르게, 아이언 워리어의 아너 가드인 아이언 서클은 사람이 아니라 페투라보가 직접 만들고 자신의 뇌파로 직접 통제하는 전투 안드로이드들로만 구성했었다.[5] 프라이마크가 우주 저편으로 사라지면서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속된 말로 날빌로 병력을 찍다보니 초기에는 진 시드나 성향에 문제가 있는 등의 이유로 편성이 늦어졌거나, 황제가 직접 비밀 지령을 내렸거나 해서 통합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군단들이 많았다. 3번 군단과 15번 군단은 유전적 문제가 있었고, 6번 군단과 18번 군단은 너무 잔인한 성향이 문제시되었으며, 8번 군단과 20번 군단은 특수한 목적을 지시받은 상태였고, 13번 군단과 14번 군단은 가장 나중에 점령당한 지역의 주민들을 모병한 탓에 편성이 늦었다. 한편 12번 군단은 썬더 워리어 숙청 작업에 투입된 탓에 피해가 심했다. 가장 상태가 안좋았던 군단은 뜻밖에도 9번 군단으로 이쪽은 진 시드 유전자가 상당히 불안정했을 뿐만 아니라 유전병 문제까지 겹쳐서 항상 위험한 지역에 맨 처음 투입되어 사실상 죽으라고 내보내다시피 했으나 어떻게든 살아남아 귀환하여 망령 군단(Revenant Legion)이란 악명까지 붙었을 정도였다.[6] 이후 페투라보가 자신의 군단을 혹독하게 굴려먹고도 세력이 줄지 않고 확장한 데에는 저러한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7] 똑같이 무던한 군단이었던 13번 군단 워본은 반대로 전략 전술 개발에 열을 올려서 가장 늦게 전쟁에 투입된 군단이었음에도 프라이마크 없이도 거대한 규모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본인들은 몰랐겠지만 자신들의 프라이마크와 비슷한 성향으로 인해 비슷한 운명을 걷고 있었던 것.[8] 바로 이 칙령 때문에 후일 페투라보는 이것을 이용하여 (후일 Mk VI 코르부스 아머로 불리게 되는) 프로토타입 아머 계획에 반대하여 이 아머들을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레이븐 가드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되도록 농간을 부릴 수 있었다. 즉 신무기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미완성 아머를 입혀줘서 이거 입고 다 죽으라는 심보.[9] 이들의 군주가 될 페투라보 또한 사람을 신뢰할 수 없던 모성 올림피아의 막장 정치판에 시달리면서 인간 불신이 심해져서 결코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 존재인 기계에게 의존하기 시작하였다. 군단과 프라이마크 둘 다 계기는 다르지만 기막히게도 일치하는 운명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10] 헤러시 이후엔 워프의 기술을 응용하는 존재들인 워프스미스가 되었다. 구판 설정에서는 이들이 전부 오블리터레이터가 되었다는 설정이었지만, 현재는 설정이 바뀌어서 오블리터레이터가 된 인원도 있고 워프스미스로 남은 인원도 있다는 식으로 적절하게 바뀌었다. 여담으로 오블리터레이터의 경우, 테크 마린 출신이 아닌 헤러틱 아스타르테스가 오블리터레이터로 변이된 사례도 적지 않다.[11] 문제는 이 과정에서 4번 군단보다 전적이 못했던 군단들은 언급하지 않아 놓고 4번 군단과 비교해서 전적이 엇비슷하거나 더 높았던 군단들을 기준으로 판단을 내렸다는 점이다. 이런 식이면 4번 군단이 전체 1위가 아닌 한 반드시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그야말로 '아빠 형제 아들은...'하는 식이다.[12] 참고로 비교 대상의 군단은 바로 1군단과 16군단이다. 인류 제국 최정예인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에서도 최정예군단으로 손 꼽히는 이 두 군단을 비교대상으로 삼은 것.[13] 하나는 자기 함대를 관광태우는 적 지휘관이 지기스문트가 아니라 웬 듣보잡 캡틴이라는 보고를 올린 워스미스 베로서스를 때려죽여놓고 뒤늦게 드레드노트로 되살린 것이며, 다른 하나는 군단의 모성 '올림피아'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보고한 일반인 장교를 무릎에 대고 반으로 찢어죽인 것이다.[14] 로갈 돈은 지나치게 완고하고 보수적이었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전략 전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왔다. 실전에서는 우직한 전면전만 고집했지만, 이것은 전략전술을 몰라서가 아니라 힘의 격차를 확실히 보여주어야만 거주민들이 완전히 굴복한다는 로갈 돈의 판단 때문이었다. 정면 공격만 할 거면서 전략전술을 꾸준히 연구했던 것도 적이 쓸 법한 모든 방책을 먼저 파악해놓고 대비를 해놔야 상대에게 전면전 이외의 선택지를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15] 물론 로갈 돈과 임페리얼 피스트가 마냥 이득만 보지는 않았다. 아이언 워리어와는 달리 임페리얼 피스트는 일부 유전적 결함이 있어서 아이언 워리어보다 모병 속도가 느렸고, 때때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그렇다고 대성전을 쉬엄쉬엄 할 수는 없었기에 미처 회복하지 못한 피해를 떠안은채로 다시 전쟁에 뛰어들기를 반복한 결과 피해가 점차 누적되고 있었다. 이에 다른 형제들이 군단이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쪽으로 시도해보기를 권유하기도 했으나 로갈 돈은 절대로 자신의 전법을 바꾸지 않았다. 이 문제는 결국 대성전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황제가 임페리얼 피스트에게 테라 방위를 맡김으로서 전선에서 물러나게 만드는 것으로 마무리된다.[16] 다만 황제의 대성전 이후 초인 숙청 계획을 생각하면 이는 군단 간의 악감정을 조장하기 위해 어느정도 의도한 부분이 있다.[17] 실제로도 검은 판관들이 있었을 때는 한 세기에 수십명씩만 희생된 반면, 인류제국이 들어선 이후로는 매년 청소년 수천명이 징집당했고 이들 중 살아돌아오지 못한 자들이 태반이었다.[18] 이 때문에 차석 최선임자였던 에제카일 아바돈이 일종의 권한대행으로서 선즈 오브 호루스의 지휘를 맡았지만 당연히 일개 아스타르테스였기 때문에 지성 면에서나 무력 면에서나 페투라보에게 밀리는 편이었다[19] 당시 로갈 돈은 딱히 페투라보와 아이언 워리어에게 악감정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순수한 의도로 답한 것이였지만, 후일 이 답변으로 인해 페투라보와 아이언 워리어가 자신들을 증오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했던 발언을 후회하였다. 물론 황궁 건설을 맡은 장본인이 공성전을 버티지 못한다고 말하면 그건 그것대로 또 문제니 이건 로갈 돈이 잘못한 게 아니고 페투라보가 일방적으로 열폭한거지만.[20] 이로 인해 임페리얼 피스트는 아이언 워리어에 제대로 찍혀 이후 아이언 워리어가 카오스로 타락한 이후에는 제대로 피를 보게 된다. 엄청난 증오심과 이젠 카오스의 휘하에 들어갔으니 그야말로 '좋은 먹거리'가 된 것이고 여기에 포로에 대한 처우도 가혹하여 미치광이 파비우스 바일의 생체 실험 재료로 갖다쓰라며 바일에게 넘겨지기까지 했다.[21] 사실 이 전투 자체가 로갈 돈이 어느 정도 피해를 예측하고 일부러 뛰어든 전투이기도 했다. 당시 로드 커맨드로 취임한 길리먼은 제 2의 호루스 헤러시를 막고자 모든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을 챕터 단위로 분할하도록 지시한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제창하였지만 몇몇 군단들은 황제가 허락한 전통을 멋대로 바꾸어서는 안된다며 반발했는데 임페리얼 피스트도 그 중 하나로, 이후 길리먼의 설득 끝에 로갈 돈 본인은 코덱스를 수용하기로 약조했지만 군단원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어서 결국 제국의 적들도 죽이고 겸사겸사 챕터 단위로 재정비할 목적으로 일부러 뛰어든 것이였다. 마침 위기의 순간에 그 길리먼이 원군으로 와주었으니 더더욱 길리먼의 코덱스를 따라야 할 명분도 생겼고.[22] 여담으로 아이언 워리어만 기술 연구를 하는건 아니고 헤러시 당시 반란군에 합류한 배반자 기계교 세력, 즉 다크 메카니쿠스도 기술 연구를 한다. 칸 더 비트레이어가 사용하는 무기인 고어차일드와 플라즈마 피스톨은 이들 다크 메카니쿠스가 정비해주었다는 설정. 다만 아이언 워리어가 주로 신무기나 데몬 웨폰 등 전쟁병기를 연구하는 쪽이라면 다크 메카니쿠스는 외계 기술이나 인공지능 등 기계교가 금지한 분야를 연구하는 쪽이라는 점이 차이점.[23] 아이언 워리어 군단 내부의 편제. 챕터와 유사하게, 한 워스미스의 지휘 아래 캡틴들이 이끄는 여러 중대로 구성되어 있다. 예하 중대의 수는 소속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수 및 다른 그랜드 컴퍼니의 흡수 여부에 따라 다르며, 이 흡수는 보통 라이벌 워스미스를 살해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최소 3개 중대가 하나의 그랜드 컴퍼니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4] 군단 내 공성 전문 지휘관들. 올림피아 로코스 시절 페투라보를 보좌했던 공성전 참모들이 그 이름의 기원이다.[25] 크림슨 피스트의 초대 챕터 마스터[26] 2021년 Codex40k라는 유튜버가 2차 창작 팬필름으로 제작중에 GW와 협력으로 아스타르테스 처럼 공식 영상물이 되었다.[27] 워해머 시리즈의 설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드랍 포드의 측면에 발톱 모양 구조물이 있는 것을 보고 구분이 가능하지만, 이를 모르는 시청자들과 작중 등장하는 행성방위군은 정보가 부족해 그저 마린이 구원하러 온다며 기대하는 반응들을 보이는 웃지못할 상황이 나온다.[28] 골때리게도 해당 행성을 지배하고 있던 총독이 이전 총독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드루카리들과 거래해 총독을 죽이고 그 대가로 예지기를 망가트려 드루카리들이 행성을 침공한 것이었다. 당연하게도 이 사실이 발각되면서 총독은 방위군을 지휘하던 연대장 부관에게 사살되었다.[29] 이 군단원은 자신을 믿고 방어선 뒤쪽으로 후퇴하려는 가드맨 두 명을 이미 볼터로 쏴서 박살낸 뒤였다. 하필 제국에서는 교리상 적전도주를 용납하지 않아 상관의 즉결처분도 심심찮게 발생하기에 이를 오해해 혼란이 일어났을 여지도 있다.[30] 방위군 연대장은 행성에 남아있는 사람들만이라도 지켜내고, 누군가는 살아남은 이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릎을 꿇었으나 얼마 뒤 머리가 잘려 꼬챙이에 꽂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31] 비스트 사건과 몇몇 중대의 카오스 전향, 그리고 타락한 암살청 수장인 반고리치 처단 작전까지 거친 뒤에 피스트 익젬플러는 70여명만이 살아남았을 정도로 풍비박살이 났다. 결국 이들은 전멸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재건을 위해 챕터 해체 후 본가에 흡수된 뒤 그들 스스로의 요청으로 피스트 익젬플러라는 이름은 제국 기록에서 말소된다.[32] 잡아온 민간인 여성을 개조해 배양장치처럼 만들고, 여기에 잡아온 민간인 남성과 훔쳐온 임페리얼 피스트의 진시드를 넣어 새 헤러텍 아스타르테스를 배양시키는 끔찍한 짓을 하고 있다가 우리엘 벤트리스의 울트라마린 타격조에게 시설이 파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