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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0:34:49

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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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옳옳옳

1. 개요

Murloc.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구리와 물고기를 합친 듯한 인간형 종족. 게임상에서나 유저들 사이에서나 대체로 양서류 취급을 받으며, 얼티밋 비주얼 가이드 북에 따르면 실제로 고대 개구리 신의 후손이라고 한다.

원형에 대해서는 크툴루 신화딥 원에서 착안한 캐릭터라느니 말이 많았지만, 블리즈캐스트에서 개발자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워크래프트 3에서 구울 모델을 만들다가 머리를 물고기처럼 바꾸어 놓은 게 시작이라고 한다.[1]

크기는 약 1m 20cm 정도로 보통 물가에 군집해서 산다. 온몸이 비늘로 덮여있으며 몸에서는 미끈미끈한 점액이 분비된다. 사회를 이루어 분업생활을 하며 주로 사냥, 채집, 어로 등 원시적인 생산활동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멀록에게는 '네글리쉬'라는 종족 고유의 언어가 있으나, 다른 종족이 들을 경우에는 아옳옳옳옳옳옳옳(영어: Mrglglgl)거리는 소리로만 들린다. 네글리쉬는 '마크루라'라는 가재와 비슷한 인간형 생물들도 사용한다.

멀록은 아제로스 전역에 분포하며, 생태계에서 쓰레기나 사체의 분해, 섭취 등 여러가지 순환 작용을 담당한다. 멀록은 바다 사냥꾼 넵튤론을 섬긴다. 고기는 식용으로도 쓰인다. 멀록과는 대화가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으며, 교류를 할 수 있고 잘만하면 집에 초대를 받을 수 있다.

2. 시리즈별 위상

2.1. 워크래프트 3

오크 프롤로그 캠페인 튜토리얼에서 마주치는 몬스터로 첫 등장. 플레이어가 팁의 설명을 충실히 따라갈 경우 스랄의 체인 라이트닝에 지져지는 실험체가 된다. 한정판 튜토리얼 막판에서 검은 창 부족 트롤의 전대 족장인 센진이 이 멀록들에게 죽는다.[2] 이후에도 각종 미션에서 크립으로 등장하지만 대체로 저렙이다.

2.1.1. 프로즌 쓰론

나이트 엘프 파수대 캠페인에 등장하는 멀록은 머굴(Mur'gul)이라고 부른다. 크립인 6종류의 머굴 외에도 캠페인 전용 종족인 나가의 일꾼(머굴 슬레이브)/초반 공격유닛(머굴 리버)으로 나온다. 다만 머굴 리버는 풋맨보다 좀 나은 정도의 그저 그런 유닛이고, 나가는 3티어급 성능의 1티어 탱커인 나가 미르미돈, 사기급 성능의 공중유닛 코아틀, 최강의 근접 유닛인 나가 왕실근위병 등 좋은 유닛들이 많기 때문에 거의 쓰이지 않는다. 생김새는 멀록과는 달리 사납고 사악하고 난폭하게 생겼다.

스컬지 캠페인 3장에는 멀록 웅덩이 군주/퍼들로드 (레벨 5, 데스 코일, 블리자드, 인스네어)가 등장하며, 보너스 캠페인 중 메아리 섬에 머굴 폭군도 있는데 처치 시 멀록을 소환하는 바다의 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바다와 호수, 강가를 가리지 않고 물가라면 대부분 등장한다. 대격변 이전 기준으로 어둠해안, 엘윈숲, 붉은마루산맥, 서부몰락지대, 슬픔의 늪, 먼지진흙 습지대, 언덕마루 구릉지, 티리스팔 숲, 은빛소나무 숲, 모단 호수, 저습지, 북풍의 땅, 가시덤불 골짜기, 영원노래 숲, 유령의 땅, 하늘 안개섬, 핏빛 안개 섬 등등 정말 많다. 해안가가 노출되어 있거나 좀 큰 호수나 강이 있고 역병지대같이 오염된 지역이 아닌 맵이라면 대부분 등장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순수한 '멀록'이라는 이름을 가진 몬스터는 엘윈 숲 근처 수정 호수에만 있다.

오리지날 오픈 초기 당시 얼라이언스 유저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며 블리자드의 마스코트 중 하나로 정착한다. 인상적인 생김새와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소리, 그리고 선공몹 주제에 체력이 떨어지면 도망가 동료를 불러오는 인간형 몬스터의 특징이 얼라이언스 유저들의 인상에 깊게 남은 것. 게다가 하필 물가에 등장하는 종족이라 도망치는 걸 잡기도 마땅치 않았고, 덕분에 오리지널 초창기 얼라이언스 유저들에게 가장 무서운 몬스터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나 해변가나 헤엄 치고 있는데 이 놈들에게 어그로가 끌려 2~3마리가 쫒아오면 공포 영화가 따로 없었다.[3]

나가의 노예 종족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워크래프트3 캠페인 당시 멀록의 분파 중 하나인 '머굴'이라는 개체들이 나가의 일꾼 유닛과 기본 보병 유닛으로 등장한 전적이 있지만, 그런 설정은 폐기되었는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나가들이 부리는 멀록들은 머굴이 아니라 모두 멀록이다.

오리지날 당시 블리즈컨 보상으로 멀록 애완동물, 머키가 처음 지급된 이후부터 매년 블리즈컨 보상은 그 해에 테마에 맞는 멀록펫을 지급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2010년 대격변 출시 당시엔 데스윙 복장을 '데씨', 디아블로3와 그 확장팩이 공개되던 11년도와 13년도엔 디아블로처럼 생긴 머카블로와 성전사 복장을 한 멀록, 머칼롯이 지급되었다.

2.2.1. 불타는 성전

첫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서 나오는 신규 호드 종족이 멀록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가짜 스샷까지 나왔을 정도. 신규 종족은 아니었지만 대신 시네마틱에서 촐싹거리다 흑마법사의 손짓 한번에 싹 타죽는 모습이 등장했다.

자연 상태의 아웃랜드에는 살지 않는데[4] 이는 아웃랜드가 외계행성이기 때문. 한 트롤이 아웃랜드에도 멀록을 보급(?)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었는데 멀록 우리를 열어서 새끼 멀록들을 풀어놓으면 잃어버린 드레나이들이 멀록을 보고 공포에 휩싸여 도망다니는 장면이 나온다.

블러드 엘프 초반 퀘스트 중에 아옳옳옳옳옳이라는 네임드 멀록이 나오기도 한다. 이놈은 이후 하이잘 일퀘 도우미로 재등장한다.

2.2.2. 리치 왕의 분노

멀록과 대화하는 스샷이 공개되는 등 플레이어블 캐릭터 혹은 신규 평판세력으로 나오리라는 떡밥은 많았으나 결국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리치 왕의 분노에 와서 퀘스트를 주는 멀록이 생기는 등 대우가 많이 좋아졌다. 사실 멀록이야말로 숨겨진 강자 종족인데, 그 이유인 즉슨 멀록은 스컬지의 역병에 감염되어도 리치 왕의 명령이 전혀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언데드 관련 퀘스트 중에 역병 걸린 언데드 멀록의 샘플을 조사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분석 후 저런 결과가 나온다. 즉 역병에 걸려도 그냥 살아있던 시절 그대로 계속 살고 있다는 이야기.

노스렌드울부짖는 협만에서는 늙은 얼음지느러미(Old Icefin)이라는 늙은 멀록이 머구울로 변한 자신의 아들 로트길(Rotgill)을 처치해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자기 아들을 태양(son과 sun이 발음이 비슷한것을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으로 그려서 표현하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아들의 삼지창을 받는 손이 약간 떨린다거나 눈가에 물기가 고였다는 등의 묘사로 씁쓸하게 만든다.

북풍의 땅에 사는 겨울지느러미 멀록들을 이끄는 멀록왕 아옳아옳[5]이 처음 등장한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멀록 인형옷을 입고 있는 걸로밖에 안 보이며, 클릭해 보면 나이트 엘프 남성의 목소리가 출력된다. 설정상 멀록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보호협회 소속 드루이드가 멀록 수트를 입고 멀록 사이에 들어간 것.[6] 다만 한 멀록은 그가 멀록이 아닌 걸 눈치채고는 이를 빌미로 플레이어에게 일을 시키기도 한다. 아옳아옳을 통해 멀록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되며, 퀘스트도 받을 수 있다. 퀘스트 중에 잡혀간 어린 멀록들 구해주는 것이 있는데, 우리를 열어 주면 조그만 새끼 멀록 여러 마리가 아옳옳옳거리면서 쫓아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퀘스트 진행 중이 아닐 때 우리 문을 열어주면 엄마가 아니라면서 도로 닫으라고 짜증낸다(...) 탈출을 시켜줘도 난리 또한 멀록 수트를 입어볼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적으로 나오는 멀록들이 비선공이 된다.

그리고 사촌격인 생물인 골록이라는 종족의 평판이 추가되었다. 평판이 올라가면 랜덤으로 나는 탈것을 주는 아이템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인기는 좋은 편.

일반적인 멀록 펫은 이미 서술했다시피 블리즈컨 같은 이벤트에 대한 보상이 대부분이었고, 게임내에서는 일반적으로 구하기 힘든 펫이였다. 그런데 2012년 대만 프로모션으로만 지급되었던 흰색 멀록 펫 '터키'가 북풍의 땅의 숨겨진 장소에서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2015년도에 발견되었다. 멀록 펫을 갖고 싶은 유저라면 참고하자. 해당글[7]

2.2.3. 대격변

'심해 멀록'이라는 놈들이 등장했는데, 생김새를 보아 모티브는 심해어(초롱아귀)인 듯.

대격변으로 1~60레벨 지역의 퀘스트가 거의 모두 개편됐는데, 이중 멀록에 대한 재밌는 퀘스트가 많이 있다. 칼렉고스아주어고스의 단서를 찾기 위해 아주어고스의 유일한 친구에게 가보라고 하는데, 이 유일한 친구가 바로 멀록. 파란색 멀록으로 아주어고스가 몸색깔이 맘에 들어 말을 가르쳐주고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이름은 어'르'글(Ergll)로 g는 묵음(silent)이라고. 아주어고스의 친구라 그런지 이 멀록도 상당히 독특하다. '카우피 콩'과 뜨거운 물을 가져오라고 시켜서 이를 섞어 먹는다.

저주받은 땅에 멀록 관련 퀘스트가 생겼는데, 한때 공존했던 핏빛여울 나가들의 배신으로 노예가 된 바위웅덩이 멀록들과 이에 한을 품고 죽은 멀록 족장 넵툴의 영혼이 부족의 해방을 바라며 플레이어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다.

하이잘 산 세스리아의 보금자리에서 진행하는 일일 퀘스트에서 무작위로 NPC가 소환되어 플레이어를 도와주는데, 그 중에는 리치 왕의 분노에서 만났던 멀록왕 아옳아옳도 있다.

2.2.4. 판다리아의 안개

신종족으로 등장한 물고기 인간 '진위'의 기원이 바로 멀록이다. 마력이 깃든 호수에서 터를 잡고 지내면서 정신과 몸이 성장하여 판다리아의 문명 중 한 주축을 이루게 되었다.

2.2.5.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무대가 아제로스가 아닌 드레노어라서 비중있게 등장하진 않는다. 그나마 주둔지 컨텐츠에서 히든 캐릭터 격으로 등장을 하게되는데, 건물 중 하나인 조선소에서 배를 건조하다보면 등장한다. 조선소에서는 건조하는 배 마다 랜덤 종족 선원이 배치되는데. 선원의 종족별로 배에 부가되는 능력이 다르다. 구축함과 잠수함을 건조하다 보면 멀록 선원을 매우 낮은 확률로 구할 수 있다. 멀록이 히든 캐릭터인셈. 멀록이 수륙 양용 종족인 것을 감안해서 '지상 임무 위협 요소 제거'라는 수송선이 가진 효과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송선이 아닌 구축함과 잠수함으로도 수송선으로 할 수 있는 임무를 수행 할 수 있기 때문에 멀록 선원을 뽑았다면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낚시터에서도 대격변에 등장했던 심해 멀록의 룩을 가진 동굴살이 멀록이 등장하는데, 주둔지 낚시터 3단계 건설 조건 업적을 해금한 상태에서 3단계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일정 확률로 고급 등급의 물고기를 낚게된다. 요리 재료로는 쓸 수 없으며, 오로지 주둔지 낚시터에 방생이 가능하다. 물고기를 물가에 던지면 멀록이 하나 등장 하게 되는데, 낮은 확률로 '바다 거북' 과 단종 된 TCG 탈것인 '길들인 거북이'를 얻을 수 있다.[8] 원래 한 사람만 룻팅이 가능했으나 소군단 패치 이후 모든 공대원이 개인 룻팅이 가능하게 바뀜에 따라 드레노어 세기말에는 거북이 공대가 유행하여, 40명이 단체로 낚시를 하고 그 한구석에는 멀록 시체가 산처럼 쌓여있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2.2.6. 군단

부서진 섬 거의 전 지역에서 날뛰고 있다. 몇몇 지역에선 나가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톰하임에서 탐험가 연맹에 소속된 핀리 므르글턴 경이 등장하여 흡혈귀 브리쿨의 무덤과 그 주변의 저주받은 해적들과 관련된 퀘스트를 준다. 또 브리쿨 마을이었던 모르하임을 습격하여 브리쿨 방어구와 무기를 덕지덕지 붙이고 다니는 멀록들을 볼 수 있다.

높은산 북부의 해변에는 멀록왕 아옳아옳이 다시 등장하며, 그 옆에는 히오스에서 등장하는 머키가 있다. 아옳아옳은 지나가는 배를 침몰시키기를 즐기는 멀록들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어린 멀록들을 교육시켜 장래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 한다. 또한 머키의 무기와 동료들을 조달한 뒤 플레이어가 머키를 직접 조종하여 마크루라들을 잡는 퀘스트가 존재한다.

발샤라 서쪽의 암초 위에 사는 멀록들은 마크루라와 절찬 전쟁 중인데, 두 세력 중 한 세력이 커지면 이를 플레이어가 잡아서 균형을 맞춰주는 전역퀘스트가 존재한다. 또한 아즈스나와 발샤라의 경계에 나가들과 함께 있는 멀록들을 볼 수 있다.

아즈스나의 물이 있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멀록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멀록이 나가의 노예로 등장한다.

수라마르 11시 부근에는 플레이어가 진주수집가 핀이라는 멀록의 부탁을 들어주는 퀘스트가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멀록어를 못알아듣기에 퀘스트를 모두 짐작만으로 풀어야 한다. 연퀘를 진행하다보면 핀이 원하는게 청혼이라는걸 알 수 있는데, 장인어른 멀록에게 수염이 달려있고 맥주잔과 산탄총을 들고 있는 등[9]의 소소한 개그를 볼 수 있다.

부서진 해변에선 군단이 전역퀘에서 멀록들을 타락시켜 병력으로 쓰려하고 있다. 단순히 지옥 마력에 오염된 멀록일 뿐인데도 탈태한 악마사냥꾼을 닮은 놈들이 있는 것이 포인트. 해당 전역퀘의 이름은 지옳옳옳. 스톰하임 침공 때는 진짜 악마사냥꾼 멀록도 나온다.

부서진 해변 퀘스트 전역 퀘스트를 하다보면 카드가는 자기가 사실 멀록을 꽤 좋아한다고 말하고, 일리단 스톰레이지는 어째서 저런 더러운 생물에게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깐다. 정작 워3 프로즌 스론에서 일리단의 휘하에 있던 나가들은 멀록들을 일꾼(이라쓰고 노예로 읽는다) 및 기본 보병(이라 쓰고 총알받이로 읽는다)으로 써먹었다.

2.2.7. 격전의 아제로스

스톰송 계곡에서 나가들의 부하 잡졸로 등장한다.

나즈자타에서도 대량으로 등장한다.

2.2.8. 용군단

크로미가 무한의 용군단 소속의 이터누스와 함께 시간의 균열 속을 헤메고 있을 때, 모든 종족이 멀록으로 대체된 평행세계인 아즈메로스의 용의 영혼 공격대로 이동하게 되면서 대량으로 등장한다[10]. 이 시간선이 등장하게 된 경위를 추측해볼 수 있는데, 이전 퀘스트에서 시간여행단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된 드랙티르인 시아제라텔이 시간의 균열을 닫는 과정에서 실수로 멀록 1마리를 융합시켜버린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11]

이 중에는 평행세계의 데스윙, 바리안 린, 스랄, 안두인 린, 바로크 사울팽, 실바나스 윈드러너, 티리온 폴드링, 바인 블러드후프 비롯해 플레이어의 멀록 버전 까지도 등장한다[12].

이후 10.1.5 패치로 추가된 시간의 균열 전역 퀘스트에서도 아즈메로스에서 건너온 멀록들이 등장한다. 아즈메로스 버전 키린 토SI:7도 등장하며, 그롬마쉬 헬스크림, 일리단 스톰레이지, 굴단의 멀록 버전과 싸울 수 있다.

아즈메로스의 분열된 인과율을 처치하면, 알렉스트라자의 멀록 버전이 퀘스트를 주는데, 이 퀘스트를 받고 나서 현재의 시간대의 소리도르미에게 돌아가면, 현재 세계의 알렉스트라자가 마중나온다. 이 때 아즈메로스의 알렉스트라자가 자신의 세계선의 청동용군단의 힘을 빌려 나타나, 자신의 세계에서도 시간의 길을 위협하는 적이 있다는 걸 알리고, 평화 협정을 맺어 협력하기로 한다[13].

2.3. 주요 인물

2.4. 변종

3. 다른 게임에서의 모습

3.1. 하스스톤

하수인 종족군 중 하나로 등장한다. 해적, 악마, 야수, 용족, 토템과 함께 하스스톤 첫 출시부터 등장한 종족군이다. 이후 추가된 것이 고대놈의 기계, 운고로의 정령 등이다. 멀록은 공용 및 직업 카드로 모두 존재하며 직업 중에는 주술사가 멀록 시너지 카드가 가장 많고 성기사가 그 다음, 흑마법사가 다음이다. 특히 주술사는 여러 확장팩[14]에 걸쳐 멀록 덱을 밀어주는데다 영웅 스킨에도 멀록이 있다.

멀록의 종족 시너지는 가장 기본적인 시너지로 내 필드에 나와 있는 다른 멀록들과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다. 따라서 저코스트에 개개인은 강력하지 않은 멀록 카드들에게 시너지를 주는 비트덱 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원래는 상대가 꺼낸 멀록도 시너지를 고스란히 받는, 피아를 가리지 않는 버프가 특징이었으나 6.1.3 패치로 인해 내 필드에 있는 멀록만 버프 효과를 받게 바꿔졌다..

현재까지의 멀록 전설 카드는 늙은 거먹눈 멀록(고전), 핀리 므르글턴 경(탐험가 연맹), 비성 핀자(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칼지느러미(어둠의 반격), 모래의 기사 핀리 경(울둠의 구원자), 아오욿 아옳으엃(황폐한 아웃랜드), 불꽃술사 플러글(불모의 땅) 걸신들린 무타누스(통곡의 동굴 미니팩), 요리사 쿠키(죽음의 폐광 미니팩), 해저 안내원 핀리 경, 거대지느러미(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멀록 홈즈(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로트길(리치 왕의 진군)이 있다. 이중 핀리 므르글턴 경은 두 번이나 리메이크 돼서 돌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추가된 메디브모로스의 대화를 보면 풍선을 무서워 하는 것 같다. 모로스의 말에 의하면 일주일 전 멀록들이 온 파티에 풍선을 놓았다가 난리가 났었다고.

멀록 카드의 목록은 하스스톤/종족 참조.

희대의 패드립 대사에도 들어 있었지만 현재는 그 대사가 삭제되었다.. 니 엄마는 멀록이야!

3.2. 워크래프트 RPG

여기에서는 진정 우월한 종족이다. 오크마저 지능 페널티, 타우렌은 민첩 페널티 등등을 신나게 먹고 살고 있을 때, 레벨 수정없이 온갖 보너스를 다 먹는다.[15] 마이너스 능력치도 없고, 평균 이상으로 지혜로운 데다 타우렌보다 건강하며 나엘보다 민첩하다. 게다가 변이체라 대인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단점은 장갑, 반지, 부츠 착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원체 우월해서 무의미하다.

3.3.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카봇 모드에서 중립 동물 중 하나인 벵갈라스가 멀록으로 바뀌어 나온다.

3.4. 스타크래프트 2

파일:external/wiki.teamliquid.net/MurlocMarine.jpg
자유의 날개 히든 미션과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멀록 해병 그런티의 모습이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단순한 배경 오브젝트가 아닌 클릭이 가능한 유닛이기 때문에 맵 에디터를 통해 유닛을 배치해 볼 수 있다.

3.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최초의 애완동물 멀록으로 나온 아기 멀록 머키가 멀록 영웅으로 참전한다. 블리자드가 아예 작정하고 밀어주는지 거의 모든 영웅과 상호대사가 존재한다.

3.6. 오버워치

파일:external/overwatch.blizzplanet.com/ScreenShot_16-03-22_17-48-09-000.jpg
오버워치의 맵 하나무라에선 라멘집 건물에 멀록 동상이 매달려 있는데, 이를 사격하면 멀록 울음 소리가 나오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아누비스 신전의 공격팀의 스폰지점 앞쪽 벽에 그려져 있는 멀록 그림의 눈을 맞혀도 소리가 난다.

일리오스에서는 머키표 미끼라는 상품이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3.7.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파일:20180106_231344.png
영화 초반부에 등장했는데 특유의 울음소리를 그대로 외치면서 잠깐 스쳐가면서 나온다. 근데 소리를 잘 들어보면 게임 상에서 유저를 발견하고 쫓아올 때 내는 소리다(...).

4. 기타

인기가 워낙 좋아서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에도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2에는 와우의 펫과 똑같은 모습의 멀록 해병이 등장하고 타우렌 해병 설명에도 멀록이 언급되면서 본격 우주로 나가는 멀록이 되었다. 게다가 디아블로 3멀록의 얼굴 모습을 한 목걸이가 등장하여 본격 블리자드의 3대 게임에 전부 얼굴을 비춘 최초의 생명체가 되었다(만우절 장난인 젖소왕 가몬 드립은 논외). 그 외에도 오버워치 맵 구석구석에도 깨알 같이 이스터에그로 등장하는 등 단연 블리자드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게다가 블리자드 사이트에 404 오류에서도 깨알 같이 등장한다.

북미에는 멀록보호협회라는 팬사이트도 있고 블리자드의 오프라인 행사 블리즈컨 때는 멀록을 죽이지 말라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BWI에서는 멀록 티셔츠를 팔았는데 인기가 상당히 좋았고, GSTAR 2011에서는 멀록 후드티를 45,000원에 팔았는데 역시나 인기가 좋았으며, 구입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멀록 후드티를 뒤집어쓰고 행사장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행사장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행사기간 동안 멀록 후드티를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블리자드의 L70ETC에서는 멀록을 주제로 한 노래를 공개하기도 했다.

몬스터길들이기 게임에서도 패러디 격으로 등장했다. 몹 이름은 아옭옭 등등.

최현석, SOF, 테스터훈, 김혜성이 모여서 아제로스의 요리를 만들어본다는 취지에 맞춰서 멀록 수프를 만들었다. 멀록 눈알 등은 수입할 경우 검열이 매우 오래 걸린다면서 가짜로 눈알을 만들고, 말린 토마토는 멀록 고기, 당근은 뒷다리, 소프트 크랩은 지느러미, 육수는 멀록즙이라는 식으로 말하며 멀록 형상의 수프를 만든다. 최현석 썰에 따르면 멀록은 사시고, 모유를 먹이며 추운 곳에 주로 살다보니 멀록 젖은 생크림 같은 농도라고 카더라.

핑크퐁상어 가족의 멀록 버전인 아기 멀록도 나왔다.블리자드가 약을 한사발 마셨나 보다. 이 노래는 2018 무법항 거래소 행사 현장에서 내내 틀어주기도 했다(...)

C언어에서 쓰이는 동적 메모리 할당(memory allocation) malloc(말록)과는 상관없다!

리포지드문자 깨짐 버그로 인해 발생한 자막 오류(#)로 졸지에 멀록이 되어버린 피의 멀럭자/죄의 멀럭자 확서왔써스, 센진, 그리고 멀록 마야사까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1] 그래서 그런지 구울과 멀록은 사망 모션이라던지 시체의 모습이 상당히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구울은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어 떨어져나가 쓰러지지만 멀록은 그냥 엎드리듯 털퍽 쓰러진다는 것.[2] 다만 평범한 멀록들은 아니었고, 강력한 힘을 지닌 바다의 마녀가 조종하는 멀록들이었다. 그래서 말도 하고 마법도 사용하는 등 일반적인 멀록의 스펙을 초월한 멀록이다.[3] 이 때는 혼자서 돌아 다니는것 보다 뭉쳐 있는 경우가 더 많았기에 더더욱 단체로 어그로 끌리기 쉬웠다. 물론 2~3렙 낮다면 3마리 까지는 잡기야 하겠지만 상술 했듯 얘내는 피가 없어지면 도망가서 동료를 불러오기에 빠르게 처리 못하면 더 몰려오는 상황도 종종 발생했다. 물론 그리 되면 반대로 자기가 죽어라 도망치며 전투가 풀리길 빌어야 했다.[4] 나가들이 데려갔는지 레이드 던전 불뱀 제단에서 졸개로 일부 등장하지만 그 외에는 없다.[5] 본래 멀록왕 '므르글므르글(Mrgl-Mrgl)'이었는데 패치로 이름이 바뀌었다.[6] 언덕마루 구릉지에 있는 멀록 리젠 지역에 가면 '앤디 머골'이라는 멀록 옷을 입고 있는 나이트 엘프 남성의 목소리를 가진 NPC가 있는데 아마 아옳아옳의 본명인듯하다.[7] 여담이지만 발견 당시 해당 지역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면서 터키의 알이 있는 방 입구에 '여기 보물 있음' 표지판(주둔지 여관 퀘스트 중 릴리안 보스의 퀘스트 보상으로 주는, 메시지 선택이 가능한 표지판)이 가득 박혀 있는 훈훈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8] 바다 거북의 경우는 원래 낚시를 해서 얻는 확률보다 훨씬 높다.[9] 서양권에서는 속도위반 결혼을 여자의 아버지가 "결혼할래? 총맞고 죽을래?" 라고 한다 하여 shotgun marrage라고 한다.[10] 지도를 펼쳐보면, 주변 지형도 전부 멀록어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11] 이에 시아제라텔은 설마 별일 없겠죠 하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어갔지만...[12] 이름이랑 칭호, 진영이 플레이어와 똑같다.[13] 이 때, 현재 세계의 알렉스트라자는 멀록어를 구사하여 대화한다. 생명의 어머니인데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머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묘사가 나왔으니 당연한 거지만,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다만, 멀록어를 구사하는 것은 역시 서툴다고 한다.[14] 고대놈, 운고로, 어둠의 반격, 가도항[15] d20 시스템 기반이라 강하거나 특이한 종족은 레벨 수정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