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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1 00:31:45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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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사조의 해에 추가되었으나 용의 해 카드로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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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es of StarCraft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1. 개요2. 특징3. 카드4. 평가
4.1. 고증 관련4.2. 출시 전 평가4.3. 출시 후 평가
5. 메타
5.1. 정규전5.2. 야생전
6. 기타

1. 개요

하스스톤의 확장팩 끝없는 어둠의 미니팩. 스타크래프트와의 콜라보레이션 확장팩으로[1], 하스스톤 최초의 타 게임 콜라보 확장팩이다.[2] 기존의 미니팩보다 10장 가량 늘어난 49종의 카드가 추가된다.

2025년 1월 22일에 동시 발매된다.

2. 특징

스타크래프트의 주요 세력인 저그, 프로토스, 테란 3개의 진영[3]으로 직업과 카드가 나뉜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확장팩의 조직 때처럼 11개의 직업 모두 세 진영 중 하나에 속해 있다.

2.1. 저그

토큰 하수인들을 소환해서 광역 버프를 주는 등 물량 공세로 승부하는 컨셉이다. 진영 전설은 칼날 여왕 케리건이고 죽음의 기사, 악마사냥꾼, 사냥꾼, 흑마법사가 해당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저그(하스스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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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프로토스

카드 하나하나가 강력한 고비용 카드 컨셉. 일반적으론 못 내는 12코스트짜리 하수인들과, 그런 카드를 낼 수 있게 해주는 비용 감소 카드가 있다. 진영 전설은 아르타니스고 드루이드, 마법사, 사제, 도적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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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테란

끝없는 어둠에서 나온 우주선을 주축으로 운영하는 컨셉. 진영 전설은 짐 레이너고 전사, 주술사, 성기사가 해당된다. 추가로 해당하는 직업들은 기계 종족값이 있는 전투순양함을 발사하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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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드

파일:끝둠워터마크.png 끝없는 어둠
파일:하스스톤_중립아이콘.png
중립
직업 전설 일람
파일:스영워터마크.png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미니팩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선원악마사냥꾼 / 성서성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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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4.1. 고증 관련

부실한 원작 구현과 낮은 퀄리티로 단순히 일러스트 퀄리티가 낮은 것을 넘어 원작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설정과 맞지 않는 묘사들이 많다. 주로 테란, 프로토스 카드들에서 오류가 많이 발견됐다.

그 외에도 불멸자의 이중 위상 분열포가 그저 물총처럼 표현되고 우주모함의 요격기가 엉뚱한 곳에서 포격을 쏘며, 암흑기사는 원작과 달리 신경삭이 길게 묘사되며 제라타이 부족의 의복과 레나사 부족의 검을 혼용하는 점도 지적되었다.

오류까지는 아니지만 유령이나 울트라리스크 등은 일러스트가 뭔가 어색하거나 안어울린다는 등 별로 평이 좋지 않다.
명색이 자사에서 만든 게임인데도 엉망인 모습이 많아 스타크래프트를 내버리더니 그새 스알못이 됐느냐, 일러스트를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올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다. 그 와중에 간판 카드의 일러스트 퀄리티는 준수한 것으로 나와 간판 카드 판매에 미친거 아니냐는 비평도 나온다. 특히 2편의 인지도가 높은 서양에서는 원본들과 비교하며 조목조목 지적하는 반응들이 나올 정도로 원작 구현 면에서 큰 혹평을 내렸으며 마지막에 그런티가 공개되면서 이럴거면 뭐하러 스타크래프트 콜라보를 내세웠냐며 두 작품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저그는 대체로 고증에 대한 불만이 적은 편이다. 울트라리스크의 일러스트처럼 어색한 부분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둥지 여왕, 살모사처럼 대부분의 저그 유닛들은 원작의 능력들을 하스스톤 스타일로 적절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담으로 한국 한정으로는 광전사의 생명력이 4, 야마토 포의 공격력이 3으로 구현되어 광전사가 야마토 한방에 체력 1만 남기고 죽지 않는 고증이 반영되어 주목받았다. 물론 어디까지나 밈 때문에 조금 화제가 된 것 뿐이고, 따지고 보면 스타2 기준으로는 고증오류다. 한편 야마토 포의 전투의 함성 능력에는 광전사가 처치되기 때문에 스2 기준으로는 광전사가 야마토 한방에 죽는 것도 이중으로 구현되었다.

4.2. 출시 전 평가

스타크래프트의 수많은 네임드 중에서 고작 각 진영의 주인공 3명(+이스터 에그 격인 그런티)만 나와서 아쉽다는 의견과[4] 미니팩 카드끼리만 상호작용하는 카드들이 많아서 기존 확장팩 카드들과 잘 어우러질지 의문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그나마 테란은 우주선 컨셉이라 기존 중립 우주선 카드들을 함께 써먹을 여지는 있다.

성능적으로는 스타크래프트 미니팩 내에서 직업간/진영간 우열은 있을지언정 하스스톤 전체에서 놓고 보면 범용적으로 써먹을 여지가 있는 카드는 얼마 안된다는 평이다. 테란, 프로토스, 저그 세 종족이 각각 자기들끼리 시너지를 일으키기 좋은 구조로 되어있어 아예 특정 진영 덱을 짜는게 아닌 이상 다른 하스스톤 카드들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질 부분이 없다. 그나마 흑마법사 카드들은 어우러질 여지가 조금이나마 있다는 의견.

성능 외적으로는 왜 콜라보레이션 확장팩을 마지막 미니 세트로 내놓았냐는 불만도 많다. 우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는 유닛과 네임드가 굉장히 많아서 미니팩만으로는 표현에 한계가 있다는 비판과, 일반적으로 미니팩은 정규팩을 보완해야 하는데 테란 진영이 우주선 컨셉을 지원한 것을 빼면 드레나이 컨셉은 사실상 아무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라는 비판이다. 특히 하스스톤은 전통적으로 해의 마지막 미니팩은 그 해에 지원한 모든 키워드와 컨셉을 총망라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콜라보레이션 확장팩을 마지막에 배치하느라 그 해의 컨셉 지원이 막혔다는 것도 부정적인 요소다.

4.3. 출시 후 평가

출시 전 우려와 달리 스타크래프트 카드들과 그를 활용한 덱이 대부분 준수한 성능과 재미를 챙기면서 평가가 크게 반전되었으며, 좀 극단적으로 끝없는 어둠은 극극의 미니팩 2탄이었고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이 진짜 확장팩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비록 우주선이 대부분의 직업에다 몰아준 게 무색하게 테란(특히 주술사)의 전유물이 되거나 종족 간의 밸런스가 안 맞아 악마사냥꾼 같은 직업들은 시너지가 안 나서 멸종하는 등의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전까지 폐급이었던 우주선이 마침내 티어 덱으로 등극하는 데에 성공했고, 각 종족 내에서도 아키타입이 크게 갈리면서 컨트롤, 콤보, 어그로 덱의 비중이 적절하게 배분되었고 기존 아키타입과 새 아키타입이 적절히 섞이면서 원하는 아키타입의 덱을 굴릴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특히 끝둠이 역대 망팩이라 불리는 라스타칸의 대난투, 스톰윈드,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과 견줄 정도로 게임 분위기가 10주년 기념 장례식 수준이었던 걸 생각하면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건전하게 즐길만한 메타라는 것이 중론이다.

5. 메타

5.1. 정규전

테란은 우주선을 중심으로 한 컨트롤 성향, 프로토스는 고코스트 하수인들을 활용하기 위한 빠른 코스트 감소, 저그는 저코스트부터 다량의 하수인을 전개하며 수를 불리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각각 원작의 종족별 특성을 반영한 고증.[5]
결국 피즐은 너프되어서 무한 피즐 주술사는 사장되었지만 주술사의 승률은 더 상승했다. 애초에 피즐을 넣는 목적이 같은 주술사를 상대하기 위해서였기 때문. 어그로 테란 주술사는 컨트롤 성향을 띄는 테란 주술사 및 전사, 장소 흑마법사를 제외하면 나머지덱을 전부 잡아먹는 0티어급 성능으로 평가받는다. -테사기-
컨트롤 테란 주술사는 어그로 테란 주술사보단 좋지 않지만 같은 주술사를 잘 잡는다. 하지만 초반에 압박하지 못하고 후반을 가기 때문에 자신보다 뒷심이 더 센 저그 죽기와 전사, 그리고 후반에 사기를 쳐서 이기는 프로토스 도적을 상대로는 약하다.

* 전사는 컨트롤 덱에 테란 카드를 넣어 굴리는 테란전사 정도가 시도되고 있다. 초반에는 토르와 야마토 포를 사용했지만 전사의 선택은 둘 다 버리는 것. 어차피 우주선은 세 번 이상은 발사할 일이 없으니 토르로 이득본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후반 뒷심이 세서 대부분의 덱을 상대로 할만하고 특히 주술사를 상대로 유리하지만 저그 죽기를 상대로는 매우 불리하다.

* 성기사는 완전히 망했다. 축전기의 성능은 미사일 포에 비하면 정말 하찮은 수준이고 화염차도 강화하지 못하면 못 써먹을 수준이며 성기사 자체가 너무 어그로성을 띄어서 테란 카드들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떡대 기사도 죽기를 절대 이기지 못해서 몰락. 사실상 악마사냥꾼 다음으로 구린 직업이다.
반면 모선사제는 매우 구리지만 실 승률과 별개로 잘 풀렸을 때 게임을 뒤집는다는 매력이 엄청난 덱이다보니 수많은 유저들이 모선사제를 재미를 위해 혹은 어떻게든 살려보기 위해 계속 굴리고 있으며, 그 결과 전설 기준 승률은 47%대인데 픽률이 9%에 달하는 이번 미니팩의 대표적인 펀 덱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중에서 그나마 승률이 높은 것은 컨트롤형 구축보다는 최대한 1~3코스트 하수인으로 필드 싸움을 하다가 아만툴과 모선으로 후반을 챙기는 미드레인지형 구축이다. 뒷심 하나만큼은 최강이라 후반을 가면 어떤 덱도 이길 수 있지만 문제는 초중반이 약하고 상대의 사기를 받아칠 컨트롤적 카드도 없어서 후반까지 갈 수가 없다는 것.

* 도적은 무기 도적이 가장 강하다는 평가다. 다만 상성을 극단적으로 타는 편. 집정관 도적은 공허 포격기의 상향을 받고 무기와 칼갈이를 넣으면서 초반이 더 강해져서 진지한 프로토스 하수인을 넣은 덱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강하다는 평가다. 상위권에서는 승률이 절반을 조금 넘겨서 그럭저럭 굴릴 수 있을 수준.

5.2. 야생전


출시 직후 신규 카드를 사용한 덱들이 잠깐 연구 되었으나 결국 이전 확장팩의 메타가 그대로 이어졌다. 극단적인 성기사의 강세와 약간의 어그로덱들이 덱 다양성의 전부이며, 사냥꾼과 전사,죽음의 기사 세직업군이 완전히 멸종해버리는 등 추가적인 밸런스 패치가 없는 한 메타의 고착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6. 기타

하스스톤 최초의 타 IP 콜라보레이션이다보니 하스스톤 커뮤니티에서는 차후 확장팩에서 디아블로 시리즈[9], 오버워치 시리즈와의 콜라보를 기대하는 의견과 동시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회자되기도 했다. 마침 미니팩과 함께 공개된 25년 확장팩 계획에서 마지막 확장팩명이 The Heroes of Time이었던 것도 한몫했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라는 IP 자체가 2020년 이후로 블리자드로부터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기 때문에 놀라워하는 반응도 많다.

미니팩 공개와 함께 새 카드들과 이름이 겹치는 밴시, 모선, 환상의 기존 카드명이 변경되었다.# 한편 한국에서는 원문은 다르지만 번역이 똑같았던 공성 전차의 번역명이 바뀌지 않았으나, 31.4.2 패치에서 수정되었다.

영웅 교체 카드들인 짐 레이너, 칼날 여왕 케리건, 아르타니스로 변신할 경우 간헐적으로 어둠의 형상을 발동한 것처럼 초상화가 검게 변하는 버그가 있다.
[1] 스타크래프트 20주년 당시 하스스타 난투가 등장한 바 있는데, 아쉽게도 그저 원본 유닛들을 '연상케하는' 하스스톤의 하수인들로 그럴듯하게 꾸며놓은 컨셉 난투일 뿐이었다.[2] 어둠의 방랑자와 젖소왕이 선술집 난투에, 디아블로전장, 용병단, 결투 영웅으로 등장하는 등 디아블로 시리즈와 등급전 외의 콘텐츠에서 콜라보레이션을 한 적은 있는데 워크래프트 시리즈 외의 캐릭터가 등급전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로 나오는 건 처음이다.[3] 원작인 스타크래프트에선 종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하스스톤에선 시스템상의 종족과 혼동할 여지가 있어서 진영으로 부른다.[4] 3진영의 주인공을 제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인 제라툴은 전장의 바텐더로 추가 될 예정이다.[5] 테란은 유연한 테크트리와 다용도 유닛을 활용한 난전 특화, 프로토스는 비싸고 경직되지만 유닛들의 체급이 높은 점, 저그는 개별유닛은 방어력이 약하지만 쉴새없이 몰아치는 물량으로 화력을 형성하는 점.[6] 소리 제거도 감염충의 버프를 받은 저그가 피해를 입은 상태면 저그의 유닛을 회복시켜주는 버그가 있었지만 블리자드가 수정하였다.[7] 죽음의 그로울링, 약골 해적단원, 소리치는 요들러 등.[8] 레이너를 사진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아코나이트 죽메를 통해 엄청난 방어도를 쌓을 수 있게 되었다. 랜덤 부품으로 바이킹이 여럿 뜬다면 그만큼 방어도가 더 쌓이며, 레이너는 '죽은 우주선을 부활'시키는 메커니즘이 아니라 '발사한 우주선을 재발사하는' 메커니즘이므로 아코나이트 수정을 먹인 우주선이 변이되어도 일단 발사한 이상 문제없이 부활한다.[9] 이미 이벤트성으로 전장에서 디아블로가 영웅으로 나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