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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14:38:47

아야사키 하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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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성격3. 떡밥4. 히로인 관계5. 기술6. 기타

1. 설명

공식 프로필(1권 기준)
나이 : 16세
생일: 11월 11일
혈액형: A형
가족 구성: 아야사키 하야테의 부모(아버지 아야사키 슌, 어머니; 둘 다 행방불명), 형 아야사키 이쿠사(행방불명) 아야사키 스즈네[1], 스포일러[2]
신장: 168cm
체중: 57kg(체지방율 10%대)
좋아하는 것/특기: 바이올린, 서바이벌(어떤 곳에서도 살 수 있음)
약점: 여자아이

한자로 쓰면 [3].
하지만 그냥은 절대 못 읽을 테니까[4], 만화에선 그냥 ハヤテ라고 표기.
이 만화의 주인공. 때로는 히로인. 안드로 군단을 쓰러뜨릴 일도 없으면서 불사신의 몸을 지닌 남자.
작가가 세계명작극장을 워낙 좋아해서 애니메이터를 한때 꿈꿨던 탓인지,
어느새 어마어마한 불행을 짊어진 소년이 됐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행복해질 예정은 없음(한동안은...).
참고로 이 만화가 옴니버스 개그 만화면서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도
세계 명작극장의 '그런 느낌'이 좋기 때문입니다.
초인적인 운동신경과 육체는 어릴 때부터 해온 가혹한 중노동 때문이라지만,
그 밖에도 이유는 있다나 없다나...
덧붙이면 이 만화에서 집사란 이를테면,
온갖 기괴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몸빵으로 해결하는
비밀도구 없는 도라에몽 같은 느낌.
그리고 오늘도 그는 주인의 어거지를
몸빵으로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야테처럼!의 주인공.

성우는 시라이시 료코. 한국판은 양정화.[5] 절대가련 칠드런에서 카메오로 출연했을 때는 이지현. 대만판은 후위웨이.[6] 북미판은 뮤리엘 호프만.

원래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부모가 막장이라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에 1억 5,680만 4,000엔[7]의 빚을 떠안게 되어 인생이 막장으로 굴러어지자[8] 이에 항상 착하게 살아온 하야테는 삐뚤어지기로 결심하고 근처에 보였던 여자 아이 산젠인 나기를 유괴하려 했지만 서로 간의 대화에 오해가 생겨[9] 그녀를 꼬셔버린 결과가 되었다.

게다가 되려 그녀가 다른 사람에게 납치된 걸 구해줘 반하게 만들게 되었고 일자리 하나 구해 달라는 하야테의 부탁에 결국 그녀의 집사가 되었다.

어찌됐든 지금은 산젠인 가의 집사로, 그의 주인 산젠인 나기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쏟고 있다.

현대의 재벌가 집사들이 갖추어야 하는 모든 스펙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물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여러모로 흑집사세바스찬 미카엘리스와 비교당하고 있는 듯하다.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이 막장 부모가 질풍(하야테)처럼 빚쟁이들로부터 도망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지었다.

작중 기준으로 매우 궁상맞게 생긴 듯하다. 사람을 만날 때마다 쓴소리를 듣는다. 집사가 된 이후 아가씨가 다니는 하쿠오 학원에 전학 왔을 때도 반 여자들로부터 빈티가 흘러넘친다는 혹평을 받았다.[10]

초딩 때부터 알바하면 초인이 된다라는 교훈을 남긴 캐릭터다.

부모도 그렇고 운이 매우 없어서 온갖 불행을 다 끌고 다니는데 어렸을 때부터 고생해 온 결과 자전거로 달리는 자동차를 쫓아가고 그 상태에서 정면으로 들이받았는데도 살아나 자동차를 멈추는 수준의 건담 같은 신체를 가지게 되어 어떻게든 버텨나가고 있다. 오히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자전거를 타고 신칸센을 따라잡는다든가 트럭에 그대로 깔리고도 멀쩡한 걸 보면 죽음의 위기를 극복할 때마다 강해지는 사이어인의 특성을 가진 듯하다(…)[11] 단순힌 내구도와 운동능력만 강한 게 아니라 전투력도 괴수 수준.

어쨌든 이런저런 일이 있은 후, 산젠인 나기가 하야테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집사일을 하면서 갚기로 해 늙어 죽을 때까지[12] 그녀의 시중을 드는 집사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게 많은 만큼 못 하는 게 없어서 나기는 그가 나중에는 에네르기파를 쓸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만화 관련 지식도 많아서 오타쿠 성향이 강한 나기의 고도의 패러디도 전부 소화해 낸다.

근데 이것과 별개로 오래 못 사는 건 확실하다. 나기 저택에 있었을 때는 하루에 최대 3시간을 잔다고 한다. 그런데 이사를 오면서 1시간 이하로 줄었다.[13] 이건 뭐...[14]

필살기는 질풍(하야테)처럼으로 빠른 속도로 돌격하기. 말 그대로 그냥 목표를 향해 돌격하는 거라서 사실은 그저 자폭기인데다 사용시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스패츠를 안 입은 상태로 치마를 입은 여성 캐릭터가 근처에 있으면 사용 자체를 꺼린다. 허나 나중에는 아예 쓰지 않는데 아무래도 작가가 잊은 듯하다.

13살짜리 여자애 나기나 나기의 메이드 마리아, 나기의 친구인 이스미, 사쿠야, 학생회장 카츠라 히나기쿠 등의 여성 캐릭터들과 만나며 별의 별 생물체/비생물체들과 싸우는 등 불행한(?) 인생을 살아간다.

그리고 510화에서 드디어 빚을 전부 청산, 521화 이후부터 빚 없는 인생 시작.

여장을 하면 아야사키 헤르미온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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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애니매이션 1기 31화, 8화, 8화, 21화, 36화.
드라마 CD에서는 단순한 여장을 넘어 거의 별개의 인격에 가까운지, 하야테라고 부르면 반응이 없고 허마이오니라고 불러줘야 반응을 한다. Hermione의 영국식 발음은 허마이오니로, 헤르미온느라고 불리게 된 것은 이 소설에서 번역이 잘못된 게 굳어져서 생긴 일이다. 어쨌든 국내에서는 헤르미온느라고 부르니 아야사키 헤르미온느라고 불러도 상관없을 듯하다. 특히 애니에서 몇 번씩 여장을 하면 목소리마저 완전 발랄하면서도 청초한 여자 아이의 목소리로 바뀌게 된다. 심지어 해당 프로필도 있다.
연령: ?
생일: ?
혈액형: ?
신장: 155cm 정도(목격자의 말)
체중: 아주 가벼워 보임
좋아하는 것·특기: 아무도 보지 않는 조용한 장소
싫어하는 것·약점: 군중 앞

하쿠오 학원 히나마츠리 축제에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미소녀.
왠지 대인기.
특히 남성들에게 대인기.
질풍(하야테)처럼 나타났다 사라졌다.
아마 하야테와 관계가 있을 것이다… 그 비밀을 폭로한다-!
-아, 장난은 이쯤 해두고
좀 진지하게 쓰자면,
내가 존경하는 만화가 선생님이
「만화가는 독자가 주춤 물러설 정도로 막나갈 줄 알아야 한다.」
라고 했기 때문에,
이 정도로 하면 주춤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막나가 봤지만, 예상을 뒤엎고 대인기.
주로 20대 남성들 사이에서 깜짝 놀랄 정도로 반응이 컸습니다.
일본의 장래가 불안합니다.
앞으로도 메인 히로인으로서
노력해 주리라 믿습니다.


결국 이 덕분에 동인지에선 총수화가 된다든가, 역강간을 당한다든가 애널을 당한다든가 등등 험한 꼴(?)을 당하고 있다. 물론 이 경우엔 대개 상대는...

DVD 특전만화 하야테처럼! 리미티드에서는 세가와 가문의 메이드가 되기 위해 여장한 후 아야사키 하야테이시아라는 또 다른 가명을 댔다. 다만 특전 만화인데다가 헤르미온느가 워낙 인지도가 높은 바람에 묻히는 이름. 헤르미온느가 고분고분 얌전한 성격의 그럴듯한 메이드이라면 하야테이시아는 더 귀엽고 '꺄잉~(きゃる~ん)'이 말투인 메이드 카페의 메이드 형태.

참고로 1화 때만 보면 분명 정상적인 고교생 체격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몸매가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 없잖아 수준으로 변해 간다. 그러면서 저런 말도 안 되는 신체적 스펙을 보유하고 있는데 프로필에서 체지방율 10%라고 적혀 있으니 내장형 근육일 가능성이 높다.

집사에 대한 왜곡이 심한 캐릭터이니 절대 이런 캐릭터를 보면서 저게 집사구나 하고 생각하지 말자. 애초에 하야테처럼!의 영명은 hayate the combat butler이며, 상기한 프로필에서도 대놓고 집사의 이미지를 왜곡했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는 아르바이트 경력이 상당한데, 어릴 적 술집(단행본 1권 시작표지)에서 일한 것부터 시작해, 자전거 택배 아르바이트(1화), 9살 때 청소 대행 아르바이트(4화), 중학생 땐 호텔 풀장(일본어판엔 풀바라고 표기) 아르바이트(14화), 원양어업(외전), 빵집 (67화), 13살 때 마작대타(67화), S○K (99화), 그리고 찻집(139화)이 있다.

그리고 유치원 다닐 적에 이미 집사로 일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한 건 아래 부분을 보거나 텐노스 아테네 항목을 볼 것.

또한 바이올린을 켤 수 있으며(13화쯤 표지. 하야테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이미지), 아버지와 함께 미술품을 가짜와 바꿔서 파는 사기를 치러 다닌 적이 있어(단행본 12권, 당시 4세, 아이가 포장하면 의심을 하지 않아 이용당했다나...) 미술품 감정도 할 수 있다. 게다가 그림은 나기보다 몇 배는 더 잘 그려서 신인 만화가 모집에서 당선된 적도 있는 모양.[15] 수백 명의 부자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뜬금없이 스탠딩 코미디를 하게 된 난처한 상황에서도 청산유수처럼 멘트를 쏟아내서 분위기를 업시키는 진행 능력도 가지고 있다.

불행의 별의 축복 아래 태어났는지 지지리 운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데 뭘 하든 불행해진다.[16]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연재본 208화(라스베가스 편)에서 도박의 여왕(와타루의 어머님)과의 룰렛 대결에서 와타루가 일본에 있는 하야테에게 전화를 걸어 "검정과 빨강을 선택할것이면 무엇을 선택하겠느냐!?"라는 물음에 검정을 선택했고 그 대답에 곧장 와타루는 빨강으로 올인한다. 당연히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빨강이 나왔다.

1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3위를 했지만, 여장 하야테, 아야사키 헤르미온느의 표를 하야테와 합치면 2위. 그리고 이걸 빼고 원 득표수만 보더라도 명색이 히로인인 나기보다 400표 더 많다.

2회 투표에서도 3위로 역시 나기보다 더 높았지만, 3회 투표에서는 나기에게 역전당하고 4위로 떨어진다. 하기야 불패의 1위폭풍같이 떠오르는 2위의 포스가 워낙 막강해서 아무도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행방 불명된 형 이쿠사를 찾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니는 의사 덕에 형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되었다. 왕옥 스토리까지 껴서 생각난 걸 보면...

참고로 산젠인 유카리코의 남편 되는 분의 실루엣이 하야테랑 매우 같았고 실재 모습 역시 완전히 판박이였다.

애니판 1기에선 실뜨기로 무라사메 라이거를 만들어버린다.

절대가련 칠드런 애니메이션 9화 초반부와 26화 초반부에서 놀이공원에서 산젠인 나기와 카메오로 나온 것을 비롯하여 38화에서 어른이 된 뒷모습으로 같이 팔짱 끼고 10년 뒤 미래가 잠깐 나온다.

명대사는 "나와 아땅은, 언제까지나 함께야!" 하지만 그런 희대의 거짓말을 믿은 아테네는 결국...

2. 성격

좋게 말하면 착하고 대인배에 인내심이 높고, 일반적으로 보면 그냥 호구다.

착하지만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평소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강하게 밀어붙히지 못 해서 상대방의[17] 지리멸렬한 궤변에 빠지거나 억지 또는 무리스러운 부탁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아서 쓸데없는 일에 말려들어서 고생만 죽어라 한다. 8권 제 1화가 전자의 예고, 33권 제 4화가 후자의 예다.

의 영향으로 눈에 띄는 곤경에 처한 사람은 다 도와준다. 물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 자체는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하야테의 경우에는 굳이 도와주지 않아도 되거나 (악당을 제외하고)상대를 가리지 않거나 남의 집안 일, 심지어 본적도 없는 타인의 집안 일에까지 끼어들어 도와줘서 문제가 된다. 똑같이 8권 1화에서 그게 여실히 드러난다. 한 마디로 말해서 너무 착해서 문제를 일으킨다.
히나기쿠는 월급의 대부분을 빚 상납에 쓰고 쥐꼬리만해진 급료로 여자들에게 이것저것 선물하고 사고 수습도 최대한 자신의 돈으로 하고자하는 하야테를 보고 너무 착해도 멍청해보인다고 직설적으로 평가했다.

그래도 목적이 생기면 수단방법가리지 않을 정도로 악랄하다. 하지만 그것도 원체 착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인 만큼 온전히 악랄해지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이 악랄한 모습이 부각된다. 하야테의 묘하게 소극적이고 울보인 성격은 과거의 불행이 겹겹이 쌓인 탓이라는 작가의 말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이쪽이 원래 성격인 듯.

산젠인 가의 유산을 둘러싼 싸움에서 유언장이 들어있는 상자의 열쇠(통칭 로토의 열쇠(명명자 : 나기))를 산젠인 유카리코로열 가든에 숨기는 바람에 왕옥을 써서 로열 가든에 갈 수단을 생각하던 중 루카와 만나서 떠오른 다른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게 해서 잔인하게 차버린다.는 되먹지 못한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을 좋아한다는 아유무의 고백으로 생각을 고치는가 싶더니만 이내 생각을 고치지 않고 계획대로 가자고 결심한다.

3. 떡밥

현재 해결된 떡밥은,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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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테처럼 567화에서 하야테의 소원으로 나기의 소원이 취소됨으로써 로열 가든이 무너졌고 그 전에 하야테는 나기에게 왕옥을 줌으로써 나기는 이스미에게 탈출하고 그곳에 혼자 남았지만 로열 가든이 붕괴된 후 나기가 하야테를 부르자 갑자기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그 때 타치바나 미코토의 언급에 의하면 "진심으로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과거와 미래를 초월해, 그 사람이 질풍(하야테)처럼 구하러 와준다" 라는 소원을 빈 사람이 있었다.라고 언급을 한다. 그 소원을 빈 사람은 예전에 소원을 빈 경력이 있었던 사람 중 하나로 추측된다. 이후 나기에 의해 집사에서 해고된 뒤 2년간 행방불명되고 최종화에서 둘이 처음 만났던 그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19]

4. 히로인 관계

압도적인 불행에도 불구하고 여복에는 치어터지는 인간. 여복만은 출중한 것이 러브히나우라시마 케이타로와 비슷하다. 어떤 의미로 매우 부러운 인생. 무서운 것은 자신의 그 괴물같은 육체/기술적 스펙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히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

러브 코미디 주인공답게 눈치가 둔해서 대부분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똑부러지는 성격인 만큼, 알아차린다면 최대한 상대가 상처입지 않는 방향으로 거절한다.[20]

4.1. 산젠인 나기

이 둘의 관계는 일단 명백한 오해로 이루어진 관계이지만 둘에 대한 신뢰도는 굳건하다. 하지만 저 오해가 들통나면 이 둘의 관계 한동안은 멀어질 확률도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미묘, 일단 이성적 감정에 있어서 나기가 일방적인 편이지만 하야테는 '어린아이가 날 좋아하는구나', '소중한 은인' 선에서 그치고 있어서... 만약 이 둘이 이루어진다면 굿 엔딩 루트라고 할 수 있겠다.[21] 하지만 1권에서 내레이션으로 " 사람 사이에는 폭탄이 있다. 그 사랑은 분명 보답받지 못한다. 아주 사사로운 일로 무너져 버리는, 절벽 위의 비밀의 화원." 이라고 나온 적이 있다. 단, 이어서 개그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다.

그리고 553화, 연재 12년 만에 드디어 나기가 유괴를 고백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하야테가 알게 됐다.

제 554화에서 치하루가 나기에게 마음은 없냐고 묻자 대답하지 않고 무언과 시선을 피하는 것으로 답했다. 즉, 하야테에게는 나기에 대한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없다는 걸 뜻한다.[22]

567화에서 하야테는 정식으로 해고된다. 착각으로 시작된 인연을 뒤로하고.결국 완결과 함께 하야테와 맺어지게 되어, 정히로인이자 진히로인이 되었다. 흐름으로 보아도 이 루트가 정식 루트가 되는 게 맞는데, 히로인들을 너무 많이 창작하는 바람에 히로인들이 인기가 더 많아지자 자가당착에 빠지는 바람에 이 루트가 정식인데도 불구하고 말이 많은 편이다.

4.2. 니시자와 아유무

급커브 내리막길에서 자전거 브레이크 고장으로 죽을 뻔하다가, 하야테에게 구해준 이후로 그에게 반해버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찌보면 운이 없는 편인데, 하야테도 평범하게 살았다면 그녀와 사귀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히로인들 중에서는 아테네를 제외하고는 포옹하고 뽀뽀, 고백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캐릭터. 이러한 모습에 히나기쿠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최종장에서 아야사키 하야테의 부모 때문에 나기와의 사이가 틀어져 절망에 빠진 하야테를 구원하는 입장으로 나타나 진히로인 후보처럼 보였으나 탈락한다.

4.3. 카츠라 히나기쿠

팬들이 가장 많이 지지하는 플래그 중 하나.우선 그녀도 역시 부모님이 빚지고 도망쳤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초창기 하야테도 그녀가 예쁘다고 인식을 하긴 했지만 이후 묘사에서 동경하는 선에서 끝나 이성적 감정은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하야테는 불행과 오해, 반은 그가 자초한 일이 많아서 자업자득으로 그녀가 날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대쉬할 생각은 전혀 없는 점에서 히나기쿠는 불행 루트를 탄다(...) 여하튼 초창기에는 많이 작가가 밀어 붙였지만, 골든 위크편 이후로는 약해진 플래그 중 하나.

단 그리스편 이후에는 완전 서브 히로인으로 활약 중. 그리고 하야테처럼의 최고 인기캐니까 작가도 조금은 신경써준다.

근데 하야테가 경제적 능력의 이유로 여친을 만들 생각이 없다는 걸 알고 1억 5천만엔 수학여행에 참가해서 아에 빚을 갚아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결국 최종화에 고백했지만 차인 것으로 보인다.

4.4. 마리아

하야테가 아테네 이후로 드물게 이성적 감정을 보였던 사람 중 하나라 주목할 만 하다. 아유무도 히나기쿠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마리아한테는 '혹시 하야테는 저 메이드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다. 마리아 본인도 신경쓰이는 편이지만 작가가 개그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어떻게 될지는 미묘했다.

그런데...

27권에서 호센 요조라가 하야테에게 호감을 보이니까 하야테를 째려보거나 왼쪽 볼을 꼬집는 등 하야테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484화에서 아유무의 하야테와 마리아가 서로를 대하는 태도와 마지막 페이지에 나온 글로 인해 그 의견이 점점 설득력을 갖게 됐다.

13권 11화와 484화에서 아유무의 생각을 보면 둘이 서로 좋아한다는 떡밥 비슷한 게 나왔다. 하야테와 마리아가 서로에게 굉장히 자연스럽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유무가 둘이 서로 좋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13권 11화에서 나왔을 때는 그냥 낚시인줄 알았지만 그 후 몇 년이 지나고 다시 이 얘기가 나오면서 다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마리아가 나기의 성장을 보고 17살 부터 다시 인생을 살겠다고 메이드를 그만 둔다.

게다가 작품 후기에서 하야테의 아버지가 다른 여자랑 낳고서 버린 이복누나로 밝혀져서 나쁜 쪽으로 화제가 되고 말았다.

다만 연재가 길어지며 마리아의 성을 밝힐 타이밍도 놓치고 마리아가 하야테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되는 전개도 그리지 못해서 결국 설정이 사라졌다는 듯...[23]

4.5. 세가와 이즈미

조연 3인방 캐릭터 중 한 명이였다가 골드 위크 들어가기 전부터 밀어주다가 과거편에서 이즈미의 첫키스 상대였다는 게 밝혀진다. 하지만 둘 다 한 건 기억이 나지만 누군지는 기억이 안 나서 그냥 어림짐작할 뿐 이후에는 하야테에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키스에 대한 이야기에서 하야테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고는 설마~라면서 어색한 웃음을 보여주었지만... 메인 스토리에는 개입도 못하고 고백도 못 해본다.

4.6. 사기노미야 이스미

하야테가 구해준 이후로 그에게 호감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절친인 나기 때문에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사복입고 맨 처음에 하야테를 의식하거나, 그가 도움을 줄 땐 약간이나마 안심하는 모습은 작중 내에서도 가끔 보여주었지만 요즘은 이런 모습도 드물어졌다.

4.7. 스이렌지 루카

하야테가 남자인 것을 알고, 나기의 아파트에서 살게 된 이후 하야테와의 심심찮은 러브라인이 이어져가는 듯 한 찰나, 380화 부근에서 본격적으로 고백과 애정행각이 벌어지고 있다. 후반에 나온 캐릭터치고 작가가 무척이나 많이 밀어줬던 관계. 그리고 폭풍처럼 밀어주고 싼박하게 깨졌다.

하야테 본인도 그녀와 이별한 것에 대해서 아쉬워했으나... 그녀는 아이돌 스타, 그는 집사. 차마 만인을 위해 빛나는 별을 잡아 둘 수 없었다. "벌써 후회하고 있어요"라는 대사가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히로인.

이후 재회하기도 했지만 거기서 끝.

4.8. 아테네(아땅)과의 관계

하야테의 첫사랑이며 첫키스 상대. 그리고 하야테에게 결혼에 대한 관념과 그를 위해 남자가 해야 할 일 등을 심어주었으며, 하야테의 스펙의 기초를 닦아주었다. 천벌받을 부모에 의해 트라우마[24]를 남기고 헤어져야 했지만 아땅의 가르침은 하야테에게 그대로 남아서 언제나 몸을 단련, 지금의 하야테로 완성되기에 이르렀다.[25] 실제로 하야테의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깊은 관계에 있었고 지금도 하야테의 마음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장악하고 있는 인물.[26]

그리고 과거에 아테네와 좋지 않게 끝났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자신은 여성에게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스스로의 마음을 둔감하게 만들었다. 즉, 여성들에게 둔감한 것은 과거의 트라우마가 지금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워낙에 동정의 여지가 많다 보니 "이 녀석이라면 하렘이라도 괜찮다"라는 여론이 은연중에 확산되어 있었다.

또, 자기보다도 나이가 많은 어느 동명이인 덕분에 종종 검색 사이트에 그 동명이인의 별명을 치면 이 하야테가 나올 때가 있다.

18권부터는 왕옥텐노스 아테네 재회 떡밥으로 이래저래 고생 중. 아테네에 도착해서 텐노스 아테네에 관한 생각을 하다가 카츠라 히나기쿠에게서 그녀가 하쿠오 학원의 이사장임을 알게 되고 드디어 꽃밭에서 그녀와 10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냥 맥없이 헤어지게 되었고, 하야테는 그녀가 자신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해서 이 마음을 자신 혼자 담아두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하지만, 아테네와 히나기쿠 사이에서 일어났던 일을 들으며[27] '그녀는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란 것을 깨닫지만, 그 즉시 나를 모른 채 할 정도로 미움받고 있는 거구나라고 착각하게 된다.

다만,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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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기쿠와 식사 후, 귀갓길에 아테네에 대한 것을 말하는데 아테네가 자신에게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다가[28], 그 틈에 고백하려던 히나기쿠에게 "그 사람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라는 말을 한다.(이때 히나기쿠의 표정이...) 작가의 말로는 여기서 아테네편 제 2장 끝이라 한다. 이 작품이 오해에서 시작했고, 오해를 자주 다루었던 작품이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 이후로 큰 변동을 겪게 될 듯 했다.

결국 그 다음 히나기쿠에게 자초지종을 설명, 자신의 마음을 확신을 못하는 하야테는 히나기쿠에게 격려를 받아 아테네집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러 간다. 막상 도착해보니 아테네는 이미 하야테의 행동을 예측하고 있었고, 그녀의 현재 집사인 마키나가 하야테를 맞이한다. 아테네를 찾는 하야테에게 마키나는 하야테가 아테네를 괴롭힌다며 그를 공격하고 둘은 전투상황으로 돌입.

아테네의 과거 회상에서 하야테가 로얄 가든을 떠난 직후 가든으로 가는 길이 봉인, 이에 아테네는 하야테가 처음부터 힘을 노리고 자신에게 접근한 걸로 이 만화 최대의 주제인 오해 플래그를 세우게 되었다.

이렇게 하야테가 왕족의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니다. 왕족의 힘을 가져간, 아니, 왕족의 힘이 직접 부른 이는 아마도...

마키나에게 의식이 날라갈 정도로 쳐맞은 후 왕옥을 뺏으려는 마키나의 손을 부여잡으며 마키나를 초조하게 만든다,그 직후 아테네가 개입하여 상황종료.

아테네와 간호 플래그를 세운 후 의식을 되찾아 진정한 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서로의 왕옥에 대한 이해관계 충돌과 '왕족의 힘'에 대한 오해 플래그로 인해 사이가 벌어질 것이 확실시 되었다.

여담이지만 깨어난 후 아땅을 찾던중 너무나도 넓은 집 때문에 "부자는 왜 쓸데없이 넓은곳을 좋아하지..."라는 별 의미없는 소감을 내뱉기도 했다.

그리고 갈등하고 있는 아땅과 대면, 아땅에게 자신의 기억이 있음을 확인하고 스트레이트로 물어버렸다.

장장 3화에 걸쳐 고민하던 하야테 앞에 등장한 나기가 돌을 호두깨는 기계로 박살내버린다. 절규하며 항의하는 하야테에게 나기는 앞으로는 하야테가 자기를 지켜달라고 말하며 플래그를 박아버린다.

그리고 나기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음을 느끼게 된 하야테는 나기에게 하루밤의 휴가를 신청하고, 산젠인가의 집사복을 갖춰입고 아테네를 구하러 나선다.

결국 아테네가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는걸로 하면서 상황종료. 서로 과거형으로 '좋아했었다'로 급마무리하며 마지막 키스신 전개를 10년 전 어린 하야테와 아테네의 모습으로 전개하면서 둘의 사랑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추억이란 형태로 정리되였다.

마지막 나기한테 돌아온 후 하야테의 '다시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독백은 이제 새로운 사랑(=아마도 또 각종 하렘전개)을 찾아가는 것으로 아테네편 마무리.

하는가 싶었는데, 결국 작가도 도무지 많이 생긴 아땅루트 지지자들을 무시를 못한건지, 266화에서 다시 아땅 컴백 플래그를 세웠다.

그리고 결국 552화에서 하야테에게 미련은 있지만 이미 하야테의 눈동자에는 자신이 비춰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사랑하기에 헤어진거라고 말하며 플러그 박살을 확인사살 했다.

4.9. 마키세 코노하와의 관계

나기를 위해 미카도의 왕옥을 훔치기 위해 저택 금고에 침투하게 되고 이후 돈으로 매수하게 되어 12만 8천엔들 들고 그녀의 집에 찾아가자 그녀는 이미 한눈에 반한 상태로. 저택 금고 알바도 그만 둔 것도 다 그에게 반해서 한 행동...

그래서 하야테는 그녀의 사정에 동정해서 연립주택으로 대려왔다. 니시자와가 위기감을 느끼고 그녀를 와타루의 가게 알바로 만들려다가 니시자와의 속마음을 알게 된 상태. 하야테는 이 고백을 거부 하고 싶어서 카스미 아이카에게 가 상담했고. 아이카의 어드바이스 덕에 공원에서 키스를 했다.

이후 다시 만났을 때 하야테는 고백을 거절했고 이를 전부 지켜보고 있었던 히나기쿠에게 코노하는 자신을 이성으로 사랑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 물론 둔탱의 화신인 하야테가 한 말이니 신빙성은 한 없이 떨어진다.

5. 기술

6. 기타

567화에서 스포일러 덕분에 살아났지만 작가가 백스테이지에서 말하기로는 사실 아테네 편까지만 했어도 하야테 사망 엔딩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계속 하야테 곁에 죽음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까지의 이야기 속에서 하야테에게 자신의 죽음을 회피할 요소가 있다고 생각되어 지금의 이야기로 바뀌었다고 한다.

리즈 시절 당시 일본의 남자 중학생들에게 "동급생 여자에게 ~씨(さん)이라고 하고 존댓말을 쓴다"는 중2병 증상의 원인을 제공한 캐릭터라는 후문이 있다. 그런데 정작 하야테 본인은 집사라는 입장 때문에 존댓말을 쓸 뿐, 나기와의 첫 만남이나 사복 차림으로 아유무와 만났을 때, 아테네와의 대화 등등 일반적으로는 반말을 쓴다.


[1] 2015년 15호에서 연재된 484화에서 아유무의 시골 집에 간 것이 언급됨으로써 극장판이 정사로 인정됐다. 나기와 대화할 때 아들이 하야테에게 빚을 떠넘겼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일단은 할머니인 듯, 어차피 현시점은 고인.[2] 취소선을 친 이유는 후술.[3] '바람소리 삽'자. 국내에서도 인명용으로 쓰인다. 이 한자를 쓰는 대표적인 단어가 혼설삽.[4] 하야테라고 읽기도 하지만,'소우(そう)'라고도 읽는다.[5]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으나 성우 본인은 인터뷰에서 패러디가 워낙 많은 작품이라 자신도 뭔 내용인지 몰라 난감했던 때가 많아 어떻게 살려야 할지 몰라 속상했다고 한다. 그래서 성격 표현에 초점을 두고 연기를 하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6] 한미일 네 성우와 달리 남성이다.[7] 더빙판의 경우, 애니맥스의 뭐 같은 현지화 덕분에 하야테의 빚이 1억 5천만 원이 되어버린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지기도... 실제로 일본과 한화의 환율을 따져본다면 약 10.8배로, 2021년 5월 기준 약 16억 1,730만 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억 5천만 원이라고 했던 것을 보면 빼도 박도 못 할 설정 오류.[8] 야쿠자들이 빚 갚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첫 번째가 원자력 발전소를 연상케 하는 남국의 발전소에서 각종 위험한 폐기물을 안전복도 입지 않고 청소, 두 번째가 공항에서 금지된 물품 운반, 세 번째가 자해공갈단, 네 번째가 장기 떼어다가 파는 것이었다. 여러 가지로 힘이 되어 주겠다는 말은 덤.[9] 하야테가 나기를 유괴하기 위해 "나는 너를 원해."라고 말했는데 나기는 이것을 고백으로 오해했다.[10] 하지만 후반부에 가면 메인 & 서브 히로인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여학생들에게 플래그를 꽂아버린다. 동영상 연구부의 관찰에 따르면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고, 의외로 잘생겼다고. 때로는 플래그를 꽂기 위해 기적까지 일으킨다.(예를 들어 히나기쿠의 손을 우연히 잡은 타이밍에 그 위에 작은 새가 앉았다.) 궁상맞게 생겼다는 소리를 들은 게 언젠데 몇 달도 안 지나서 그런 여학생들을 전부 데레로 만들어 버리다니...과연 천연 지골로.[11] 이쪽 계통에서 이걸 능가하는 신체능력을 지닌 존재는 돌격 빳빠라대의 미즈시마 정도...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2] 대강 40년. 대략 연봉 400만엔 정도.[13] 자는 시간이 새벽 4시인 건 확실한데 히나기쿠가 조깅을 시작하려고 집을 나오기는 5시 전에 이놈은 옷 다 차려입고 준비 끝난 상태다. 집사니 옷만 갈아입을 리도 없고 이것저것 준비할 게 분명한데... 걍 안 잔다고 보는 게 타당[14] 그것도 독자가 흐름에 꿰 맞추어 추측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하야테의 일상을 다룬 화에서 나온 내용이라... 그 와중에 따로 공부를 하니 대단하다.[15] 참고로 이 때의 그림체를 마리아가 어쩐지 불건전하다고 판단한다.[16] 대신 형님께서 부자에다 좋은 운을 갖고 계신다.[17] 주로 교사의 수치바보 3인방이 그렇다.[18] 처음부터 팬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명확하게 드러난 건 그 후였다.[19] 이때부터 서로가 대등한 관계가 되었음을 인정하고 말을 놓는다.[20] 언제까지나 혼자 살 생각은 없지만, 빚더미에 깔려있는 지금의 자신에게는 연인을 사귈 자격이 없다고 여긴다.[21] 작가 曰 아이들은 연애 상대로 치지 않는 건전한 주인공입니다.라고 못박아놨다. 최소한 하야테가 2~3년 정도는 나기 곁에 더 있어야 연애 대상으로 칠 것 같다.[22] 이 전에도 나기와 동갑인 이스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자 '어린애들이 날 좋아하는구나'라며 연애 대상에 넣지도 않았으니 당연한 일. 게다가 20권대의 아테네 편에서 하야테는 분명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건 아땅이라고 발언했다.[23] 이 설정에 대해서는 작가의 말도 오락가락하는데, 최종적으로 유튜브 생방 Q&A에서 독자의 "둘의 남매 설정은 공식인가요?"라는 질문에 "애초에 그 설정을 기조로 두고 이야길 시작했는데 공식 설정이 아닐 리가 있냐!!!"라고 적반하장 외쳤다. 작중에서 밝힐 타이밍이 사라졌을 뿐, 뒷설정으로서 살아있는 상태라고 보는 게 맞는 듯.[24] 부모가 둘의 약속을 담은 반지를 팔아버려서 싸움의 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반지는 여전히 돌고 돌아서 어느 가게 진열장에 판매되고 있는 장면이 딱 한 번 나온다.[25] 남자가 여자의 생활을 책임져야 할 수 있다는 등의 말은 전부 그녀에게서 나온 말. 진짜 하야테에게 있어 전반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히나기쿠는 미묘하게 왜곡된 지금의 하야테(...)를 만든 게 그녀라고 생각.[26] 실제로 평소 그의 행동사상 이외도 이즈미를 건 결투 직전에서 알게 모르게 떠올려버린 회상이라든가 회상 직후 그녀를 그리워하며 자책하는 부분이라든지... 직접 나오게 된다면 어찌 될지...[27] 과거, 히나기쿠가 아테네에게 별명으로 '아땅'이라 부르겠다는 소리를 했다가, 아테네가 화를 내며 사이가 서먹해짐[28] 이때 지금까지 만났던 주요 인물들이 스쳐지나간다. 나기만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