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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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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9a24a><colcolor=#fff> 시논
シノン | Sinon
파일:시논(2020).jpg
본명 아사다 시노
([ruby(朝田, ruby=あさだ)] [ruby(詩乃, ruby=しの)], Shino Asada)
출생 2009년 8월 21일 (16세)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신장 150cm
체중 42kg
쓰리사이즈 B74 / W55 / H78
가족 아버지†
어머니
조부모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와시로 미유키[1]
파일:미국 국기.svg 미셸 러프

1. 개요2. 특징
2.1. 게임 속에서2.2. 현실에서
3. 작중 행적
3.1. (현실) 그녀의 암울한 과거3.2. (GGO) 팬텀 불릿
3.2.1. 키리토와의 만남3.2.2. 제3회 BoB 예선3.2.3. 제3회 BoB 본선3.2.4. 제3회 BoB 이후
3.3. (ALO) 칼리번 편 ~ 마더즈 로자리오 편3.4. (OS) 극장판 오디널 스케일3.5. (UW) 엘리시제이션3.6. (UR) 유니탈 링3.7. (외전)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4. 행적(게임 콘솔판)
4.1. 인피니티 모멘트 / 할로우 프레그먼트4.2. 로스트 송4.3.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4.4. 천년의 황혼4.5. 페이탈 불릿4.6.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4.7. 라스트 리콜렉션4.8. 프랙처드 데이드림
5. 인간 관계6.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Vol_05_002_003.png
"──얼음. 나는, 차가운 얼음으로 이루어진 기계."
"……강함은 결과가 아니라……,
그곳을 향하는 과정 속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제3부 『팬텀 불릿』 편의 히로인이다.

2. 특징

VRMMORPG 건 게일 온라인을 플레이하고 있다. 기존까지 등장했던 히로인들 대부분이 꽤나 맑은 모습을 보였던 반면에, 시논은 키리토와 비슷하게 과묵한 분위기를 풍긴다.

2.1. 게임 속에서

애니메이션 설정화
파일:sinon_alo.png 파일:attachment/시논/07_shinon.png 파일:img_chara_sinon_2.png
GGO ALO UW(태양신 솔루스)

건 게일 온라인 내에서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네임드급 게이머. 포지션은 스나이퍼로 주무장은 PGM Hecate II대물 저격총.[2] 애니메이션에선 헤카테[3]를 얻기 전 FR-F2를 사용.[4] 둘 다 프랑스제 저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부무장으로 원작에선 H&K MP7, 애니판에선 글록 18 & 해피스틱 탄창을 사용하며, 게임판에서도 부무장으로 권총을[5] 사용한다.

참고로 헤카테는 정말 운이 좋아서 손에 넣은 레어템이다. 네임드급 게이머 다인이 리더로 있는 스쿼드론 소속으로 레이드를 뛰던 중, 혼자 보스방에 빠지는 불운을 겪게 된 적이 있는데, 보스 몬스터 '갓즈 펫'의[6] 최대 공격 범위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위치에 떨어져 안전은 확보되었고 젠이 딘 자리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 사실 상의 고졍형 보스라는 점을 파악한 시논은 기왕 이렇게 된 거 도전이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보스의 약점인 눈에 얼마 남지도 않은 총알을 모두 명중시키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솔로 공략에 성공 - PGM Hecate II를 얻는데 성공했다. 처음엔 워낙 거친 총이다보니 상당히 애를 먹었지만, 어쨌든 익숙해지는데 성공했고 이후엔 본인의 뛰어난 실력과 레어무기에 의한 보정으로 인해 폭풍같은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특히 제2회 Bullet of Bullets(약칭 BoB)[7] 본선에서 저격수로 2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한 뒤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고 한다. BoB는 저격수에게 불리한 룰이 적용되고 있는데[8], 이를 이겨낸거나 마찬가지니 타 GGO 게이머들이 높게 평가하는 게 당연하다. 참고로 시노의 방 서랍에 보관 중인 모델건이 바로 제2회 BoB 참가 상품으로 받은 것. 3부 시점에선 제 3회 BoB에서 좀 더 상위권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일:Vol_05_091.jpg
파일:시논.gif

사격 실력은 km단위의 적도 정확하게 저격할 수 있는 GGO내 톱클래스로, 플레이 스타일 또한 원거리 저격을 통한 암살 위주로 한다. GGO에서 오래 플레이하고 PvP에도 상당히 오랫동안 참가한 영향인지, 고정 표적보다는 이동 표적을 더 잘 맞추며[9] GGO 특성 상 근접 무기 풀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근접 무기는 잘 다루지 못하는 편. 굳이 근접 무기를 다룰 경우, 관통 공격 타입에 조금의 사거리가 있는 창을 주로 다루는데, 총이나 활의 활용 능력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는 키리토가 근접 무기를 잘 다루지만 사격은 제대로 못 하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의 우열은 어느정도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여러 조연들보다는 확실하게 강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게임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에 총기를 다루는 마초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여성 인구 비율이 극히 적은 데다가, 있어도 대부분이 우락부락한 근육질이라고 한다.[10] 하지만 시논의 경우 랜덤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외형이 상당히 카와이 예쁘장하게 나왔다.[11] 자기가 바란 모습이 아니라서, 이런 캐릭터의 외형을 상당히 싫어했다. 강해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 남자들이 찝적대기 때문이라고. 또한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어두운 기억 탓에 성격이 꽤나 과묵하고 염세적이다. 그래도 게임을 처음 접해 마을 안에서 해매고 있는 키리토를 여자로 착각하고 친절하게 도와준 것을 보면 내면에는 아직 여린 마음이 남아있다.

2.2. 현실에서

파일:Vol_05_-_006.png
파일:아사다 시노 3부 시절.jpg

안경을 낀 얌전한 인상의 소녀. 실제 외모와 아바타가 비슷한 면도 일부 있지만 머리와 눈 색이 다르고 분위기 자체가 날카롭지 않다 보니 인상이 전혀 다르다.[12] 도쿄도 다이토구에 있는 도립 고등학교 1학년이다. 카즈토와 학년은 같지만, 나이는 한 살 어리다. 즉, 아스나와 리카보다는 2살 연하이며 스구하와는 동갑[13], 막내 케이코보다는 1살 연상이다. 물론 키리토가 자기 파티 최연장자인 에길에게도 친구 대하듯이 하는 것을 볼 때, 나이 차는 신경 안 쓰는 듯. 도쿄도 분쿄구 유시마의 아파트에서 자취중이며, 하굣길에 슈퍼마켓에 들러 장을 본다.

키는 161cm. 쓰리 사이즈는 80(A)-61-81. 좋아하는 것은 탕면이고 싫어하는 것은 생고기류. 취미는 독서[14]와 VRMMO이며 좌우명은 원샷원킬.[15] 좋아하는 타입은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고 이상형은 터프한 사람, 지나간 것에 매달리지 않는 사람, 생각이 여러가지에 잘 미치는 사람인데, 키리가야 카즈토가 이 조건에 전부 포함된다. 히로인 플래그는 이때부터 있었다 장래 희망은 경찰관이라고 한다.[16]

어렸을 때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는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기억이 퇴행되었다. 그래도 어머니를 잘 돌보며 지내던 와중 모종의 사건 이후 어머니는 요양시설로 보낸 채 혼자서 조그만 방에서 살고 있다. 워낙에 말수가 적은 탓에 친구를 얻기 힘들어 그나마 그녀를 알아주는 사람은 등교를 거부한 채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는 남학생 신카와 쿄지 뿐이다.

GGO의 시논과 또 다른 점을 꼽자면, 게임 내에서는 남들 하는대로 총을 대하지만, 현실에서는 총을 만지는 것은 물론이요, TV 등의 매체에 나오는 총과 축제 소품으로 사용하는 장난감 총[17], 심지어 손가락으로 총모양을 한 것만 봐도 극도의 불안증세를 호소하며 발작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같은 학교 불량학생들에게 자주 위협을 당하는 신세[18]이며, 이 때문에 낯선 사람만 만나면 움츠러드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19]

그 이유는 아래에 서술할 눈물의 과거사에 기인한다.

3. 작중 행적

3.1. (현실) 그녀의 암울한 과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노가 첫 돌을[20] 맞이하기도 전, 시노와 양친이 탄 승용차가 늦은 밤 한적한 시골 도로에서 원인 미상의 사유로 그만 대형 트럭의 교통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트럭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시노의 아버지도 상당한 중상을 입었으며, 그나마 시노의 어머니는 골절상을 입었고 시노 만이 거의 다치지 않았었다. 하지만 안 그래도 사람 없는 시골 도로인 데다 인적이 드문 시간대라 시노의 어머니는 뜬 눈으로 자신의 남편이 시름시름 죽어가는 끔찍한 광경을 보아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근처를 지나던 다른 운전자에 의해 발견된 시노의 어머니는 이후 남편의 모든 것을 잊으려 애 쓰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게 된다. 마치 연약한 소녀로 돌아간 것 처럼 행동하게 된 것이다. 뭐, 그래도 시노는 여전히 아끼고 사랑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21]

그러던 2020년의 어느 날, 어머니를 따라 외출한 시노는 우체국에서 무장 강도와 마주하게 된다. 헤이싱 54식[22] 권총을 손에 든 강도는 우체국 직원들이 그의 협박에 순순히 응하지 않자 정말로 방아쇠를 당겨 직원 한 사람을 쓰러뜨리게 되고, 그와 동시에 인질로 시노의 어머니를 붙잡고 말았다.

그리고 이러다가 반쪽만 남은 자신의 부모님을 다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시노는 용감하게 강도에게 몸을 날려 범인이 총을 든 손을 물어서 강도가 놓친 54식 토카레프 권총을 낚아 채 빼앗는다. 이에 당황한 강도가 시노에게서 권총을 빼앗기 위해 다가오자, 그 자리에서 시노는 총탄을 격발 시켰고[23], 이후 몇 발 가량을[24] 더 사격한 뒤 자신의 눈 앞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지는 강도의 최후를 보게 된다. 어머니를 지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TVA판에서는 모잠비크 드릴을 사용하여 사격의 유전자를 보여주었다.[25] [26]

그러나 이 일의 결말은 비극적으로 흘러가게 되어 안 그래도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이던 시노의 어머니는 이번 일로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렸고 그녀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공포에 시달리게 되었다.[27] 이 때의 악몽 같은 기억은 그녀의 뇌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아 지금의 아사다 시노를 만들어내었다.[28]

건 게일 온라인은 우연히 안면을 트게 된 동년배 남학생 신카와 쿄지 추천으로 입문했다.[29]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인데, 현실과 달리 가상 세계에서는 총을 보거나 잡는 건 물론이고 총구 앞에 서도 전혀 거부반응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이후 시논은 자신의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면 그만큼 현실의 자신도 총에 대한 거부반응과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GGO 최강의 게이머를 목표로 심도 있게 플레이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과거로 인해 약점을 잡히고, 현실에선 장난감 총을 들이대도 무너지는 정신장애를 가져 비행청소년들에게 셔틀로 전락될 듯 말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일한 친구인 신카와 쿄지가 도움을 준 덕에 완전히 셔틀이 되지는 않았다.

3.2. (GGO) 팬텀 불릿

3.2.1. 키리토와의 만남

3부 팬텀 불릿 키리토 일행
키리토 시논
3부 팬텀 불릿 키리토의 조력자
키쿠오카 세이지로 아키 나츠키
PvE팀을 습격하여 돈을 버는 길드 '스쿼드론'에 소속된 저격수로 첫 등장한다.[30] 이전에 시논의 스쿼드론에게 털린 적 있는 파티를 또 털어먹는 과정에서 그 팀이 고용한 보디가드이자 GGO에서 얼마 없는 미니건 사용자인 베히모스와 맞붙게 된다.[31]
파일:시논 The End.gif
파일:Vol_05_109.jpg
"──The End."
베히모스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2기 2화 中.
미니건의 화력에 상당히 고전하지만, 다리 한쪽을 내주고 뛰어내리면서 저격해 그를 한 방에 보내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다. 베히모스와는 대결은 애니메이션 2기 2화에 등장하는데, 막바지 부분에서 미니건을 공중으로 난사하며 베히모스가 보여준 표정과 구도가 왠지 빌리 헤링턴을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되었다(…). 연출이나 작화 자체도 수려하게 잘 뽑혀서 호평을 많이 받기도 했다.
파일:시논 1.gif
참고로 타인과의 관계를 꺼리는 시논이 스쿼드론에 몸을 담았던건 GGO내에서 상당한 강자로 통하는 스쿼드론의 리더 다인(Dyne)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라고 원작자가 트위터에서 언급했다.[32]

파일:Vol_05_223.jpg
이후 제3회 BoB 참가 신청을 위해 이동하던 중[33] 사총 사건 조사의뢰를 받고 GGO에 다이브한 키리토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키리토의 어지간한 여캐들보다 예쁘게 생긴 외모 때문에 여자로 오인하여 상당한 친절을 보여준다. 키리토는 시논이 자신을 여자로 착각하고 그러는 것이란 것을 깨달았지만, GGO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만큼 당분간 시논의 오해를 이용하기로 한다. 시논은 GGO 초보자 티를 팍팍 내면서도 비범한 실력을 자랑하는 키리토가 마음에 들었는지 게임머니 버는 방법을 포함하여 장비선택, 기본적인 룰 등을 가르쳐 준다.[34] 이후 BoB 참가를 희망하는 키리토와 함께 참가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같은 탈의실을 쓰게 되고, 키리토의 눈앞에서 속옷만 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키리토는 당황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며 사과와 함께 프로필을 보여주어 자신이 남자임을 털어놓는다. 결국 시논은 충격과 배신감을 받고 상대가 여자인 줄 알았다 해도 함부로 빈틈을 보여버린 자신에게도 분노하며 다음번에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적의를 드러낸다. 그리고 키리토에게 싸대기 한 방을 날린다.[35] 좀 제대로 물어보지 그랬냐

3.2.2. 제3회 BoB 예선

BoB 예선 F조 최종전까지 무난하게 진출해서 대륙간 고속도로 필드에서 키리토와 맞붙게 되는데, 예상과 달리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접근하는 키리토의 행동에 당황한다. 키리토 입장에서는 "어서 나를 쏴달라."는 표현이었지만[36], 멀리서 보는 시논 입장에서는 "맞출 수 있으면 맞춰보시지?"라는 도발이었다는 게 문제. 결국 자기가 알아서(...) 넘어가버려[37] 멘탈이 무너지고 조준원이 격렬하게 흔들리는 상태에서 6발을 발사해봤지만 전부 다 빗나갔다. 그럼에도 키리토가 전혀 반격할 모습을 보이지 않자,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이라 생각한 시논은 은엄폐를 포기하고 뛰어나와 강하게 따진다. 위의 주석에 언급된대로 키리토는 멘붕한 상태였기 때문에 "BoB 본선에 나가면 그만이니 더 이상 싸우기 싫다."라고 답하고[38] 더 화가 난 시논은 "그럼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으니 시합 개시 직후에 그 총으로 자살했으면 될 거 아냐?!"라고 일갈한다. 이에 키리토는 예선 접수 때 시논에게 진지하게 싸우자는 말을 했다는 걸 기억하고 자신이 시논에게 실례를 범했다고 인정 - 가지고 있던 권총에서 탄환을 하나 빼내어 서로 10m 거리를 두고 그 탄환을 던져 바닥에 떨어질 때 승부하는, 서부 영화에나 나올법한 1:1 결투를 제안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결이였으므로 시논은 바로 승낙, 바로 결투가 벌어지는데, 키리토는 스코프에 비춰진 시논의 눈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왼쪽 다리를 조준했다는 사실을 읽어내곤 헤카테의 마지막 탄환이 발사되자마자 광검을 휘둘러 탄환을 베어버린다.
파일:attachment/시논/GGO06.jpg

탄환 궤도가 순식간에 읽혀 쳐내졌다는 사실에 당황한 시논은 곧바로 권총을 꺼내 반격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순식간에 파고든 키리토가 목에 광검을 겨눠서 사실상 패배와 다름없는 상황에 놓인다. 키리토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한 시논은 GGO에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지우기 위해 자신이 추구하던 무언가의 답이 키리토에게 있을 거라 생각해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강해질 수 있냐고 묻는데, 키리토는 그저 기술일 뿐이라고 말하며 "항복해주지 않겠어? 여자를 베는 건 좋아하지 않거든." 이란 권유를 한다. 시논은 분하면서도 이에 깨끗하게 그에 응해, F조 2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허리에 손 얹어진 걸 알고 부끄러워하는 건 덤

이후 본선 경기에 앞서 키리토와 다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SAO의 생환자이며, 자신처럼 타인의 목숨을 빼앗은 적이 있다는 사실, SAO와 관련된 아주 위험한 플레이어의 뒤를 캐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39] 이로 인해 키리토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예선에서 키리토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게 상당히 마음속에 남았던 시논은 본선경기에 앞서 "나 말고 다른 놈에게 당하면 용서하지 않을 테니 알아서 해."라고 말한다.

3.2.3. 제3회 BoB 본선

키리토가 자신과 같은 어두운 트라우마를 가졌다는 사실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를 이기면 자신이 애타게 찾던 강함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고 여기게 된 시논은 본선에서 반드시 그를 자신의 손으로 이기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본선 시작 후 자신의 위치가 드러나지 않게 상당히 신중하게 움직이며[40], 서틀라이트 서치를 열고 키리토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이동하던 중, 강가 지역의 다리에서 자신이 속한 스쿼드론의 대장 다인(Dyne)과 산탄총을 사용하는 Pale Rider(페일 라이더)가 싸우는 모습을 목격한다. 둘 중 하나가 쓰러지면 가볍게 저격해 어부지리 격 이득을 챙길 생각으로 다리 근처 산 속에 은신하는데, 뒤쪽에서 아까까지만 해도 스캔에서 감지되지 않던 키리토가 뒤에서 나타난다.[41] 키리토는 지금 싸울 생각은 없었고, 다인과 페일 라이더 간 대결을 좀 더 지켜보고 싶으니 일단 싸우지 말자는 키리토의 제안에 따라 휴전에 들어간다.

아크로바틱 스킬을 극한으로 연마한 페일 라이더는 산탄총으로 다인을 가볍게 요리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자 스턴탄을 맞아서 마비 상태에 빠져 쓰러진다.[42] 아무런 사격음이나 머즐 플래쉬가 관측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논과 키리토는 주변에 다른 저격수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곤 경계 태세를 취하는데, 먼 곳이 아닌 철교의 그늘 쪽에서 검은 망토를 입고 해골 가면을 쓰고 있는 의문의 플레이어를 발견하게 된다. 그가 가지고 있는 Accuracy international L115A3은 시논도 별로 보지 못한 저격총으로, 영국제 저격총으로 소음기 착용에 특화된 물건이라 사일런트 어쌔신(Silent Assassin)란 별명이 붙어있으며 이 때문에 그가 페일 라이더에게 스턴탄을 쏜 걸 알 수 없었다는 걸 깨닫는다.

직후, 해골 가면은 페일 라이더에게 접근하여 성호를 긋는 제스처를 취하곤 검은색 권총을 들이대는데, 사총의 살인 패턴과 동일한 걸 눈치챈 키리토는 시논에게 해골 가면을 저격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이놈은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다는 듯 상체를 약간 움직이는 걸로 시논의 저격을 피하고 키리토&시논이 은폐 중인 바위 절벽을 정확히 노려본다. 자신들의 위치가 노출되었다는 사실에 두 사람이 멍 때리는 사이 해골 가면은 총알 1발을 발사하고, 페일 라이더는 Disconnection(접속끊김) 판정을 받고 강제로 사라진다. 저 플레이어가 사총이며 페일라이더가 실제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직감한 키리토는 모습을 감춘 해골 가면을 추격한다. 시논은 데스 건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게 키리토와의 대결 확률을 높힐 수 있다고 말하며 좀 더 협력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후 하우돈이란 플레이어의 기습을 손쉽게 격퇴하면서 강 상류의 폐허 도시 구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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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정하고 싶지 않아. PK가 아니라, 진짜 살인을 하는 VRMMO 플레이어가 있다니."

그 뒤에 키리토에게 사총에 대해 잠깐 들은 시논은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그가 자신에게 본선 출전자 중에서 처음 보는 플레이어가 누구인지 가르쳐달라고 했던 게 누가 사총인지 가려내기 위해 후보를 뽑기 위해서였음을 알게 된다. 시논은 페일 라이더, 총사 X, Sterben 3인을 지목했고, 키리토가 시논에게 휴전 제안을 했을 당시 그는 페일 라이더를 쫓아온 거였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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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도시구역 도착 후, 새틀라이트 스캔을 통하여 사총으로 가장 의심되는 '총사 X'가 근처 경기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키리토는 시논에게 백업을 부탁하곤 단신으로 그를 처리하러 나서는데, 은폐 중에 이를 파악하고 있던 Sterben이 시논에게 스턴탄환을 먹이고 모습을 드러낸다.[44] 마비상태라도 시논의 실력이라면 어떻게든 반격이 가능했겠지만, 그녀의 과거 트라우마와 관련된 54식 헤이싱을 꺼내들자 멘붕하여 아무것도 못하고 당할 위기에 놓인다. 직후, Sterben에게 몇 방 공격당하는 위험을 감수하며 구원을 와준 키리토 덕에 위기를 넘긴다.[45] 그리고 상황이 불리해서 죽어라 도망을 치는데, 오프로더 경차량인 버기를 타고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가려는 시논 일행을, Sterben은 조작이 어렵다는 기계말을 타고 끈질기게 쫒아온다. 그리고 Sterben은 권총을 시논을 향해 2발을 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맞추지 못했고, 권총을 다시 넣고는 기계말에 집중한다. 키리토는 시논에게 적을 저격할 것을 부탁했지만, 10분 동안 연이어 2번 멘붕한 시논의 심리상태로는 Sterben을 저격할 수 없었고, 이에 키리토는 시논의 오른손을 잡고 같이 방아쇠를 당김으로써 Sterben을 자동차 폭발에 말려들게하여 겨우 따돌린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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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직전에 말에서 탈출해 어딘가로 모습을 감춘 Sterben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키리토와 시논은 위성 위치추적이 차단되는 사막 근처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때 서로의 아픈 과거에 관해 터놓고 이야기한다. 그 후에 키리토의 사총에 대한 추리를 들은 시논은 자신이 사총의 목표 중 하나이며, 공범이 현실에서 시논을 죽일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일 거라는 걸 깨닫고는 죽음의 공포에 두려움을 느껴 한동안 패닉 상태에 빠져 강제 로그아웃이 될 수도 있을 상황에 처했으나[47], 키리토는 지금 로그아웃되면 무방비한 상태에서 공범의 얼굴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논을 자기 품에 안겨주고, 데스 건이 시논을 노리지 못하도록 반드시 구해주겠다는 약속을 하여 그녀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이 장면은 생중계로 녹화되었다

이후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리타이어하고 본선도 슬슬 막바지를 향해 흘러갈 분위기를 띄자, 키리토는 데스 건 최유력 후보인 Sterben을 낚을 미끼를 자청해 저격 지원을 부탁하곤 사막으로 뛰어 나간다. 시논은 초고랭커 플레이어인 야미카제가[48] 근처로 접근하는 걸 보고선 그가 키리토 Vs Sterben에 휘말리지 않도록 저격으로 사망판정을 띄워준 뒤, 키리토를 공격하던 데스 건의 '사일런트 어새신'을 저격해서 망가뜨리고 그놈이 근접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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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논은 키리토가 근접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거라 믿었지만, Sterben은 사실 근접전에도 뛰어났으며 그가 가진 클리닝 로드는 Sterben이 SAO 시절 사용하던 에스톡에 최대한 맞춘 무기로[49] 키리토의 포톤 소드보다 공격력은 낮으나 매우 튼튼하고, 심리적인 부분 등에서 사총이 더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밀려 아웃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이에 시논은 방금전 사총의 저격에 의해 헤카테Ⅱ의 조준경이 망가져 정밀사격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Sterben을 겨눠 실제로 쏠 생각은 없음에도 불릿 라인만으로 그를 위협해 한순간의 틈을 만드는 도움을 준다.[50] 이를 놓치지 않은 키리토가 핸드건과 광검으로 SAO의 이도류 스킬을 재현해 Sterben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51]

목표를 이룬 키리토는 사전의 약속대로 시논과 1:1 대결을 제의한다. 그러나 시논은 좀 전의 근접전 때문에 키리토가 HP를 많이 잃은 상태인데다 자신도 주무장인 헤카테의 스코프가 망가져 제대로 된 대결이 성립되긴 어렵다며 승부는 다음 BoB 대회로 미루자고 말한다. 이미 순위 결정전에서 1:1로 대결하다가 속수무책으로 몰린 적이 있었던 시논은, 제1회 BoB 결승전에서 공동 우승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말하며 키리토에게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건네주고, 당황해서 그레네이드를 던지려는 키리토를 끌어안아 동귀어진하는 전법을 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동시 사망판정이 나왔고 결국은 공동 1위로 BoB가 종료된다.[52] 사실 시논은 실력적인 면에선 키리토와 싸워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기에[53], 저격해서 쓰러뜨린 야마카제의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미리 노획해 자폭용으로 가지고 있었다.

3.2.4. 제3회 BoB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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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종료한 시노는 혹여나 데스 건이 집에 침입해 있는 것 아닌지 이래저래 살펴보며 경계하는데, 신카와 쿄지가 갑작스럽게 방문해 케이크를 내밀며 BoB 우승을 축하하는 조촐한 파티를 열자고 제안해 이를 승낙한다. 그런데 갑자기 쿄지가 고백하며 자신을 껴안자 엄청나게 당황하고, 어떤 일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지만 뜻밖에도 쿄지가 하려던 건 시노를 죽이는 거였다.시노 지못미. 유일한 친구가 사이코다 하루만에 몇 차례 멘붕을 거친 터라[54] 이미 상당히 지쳐 있었음에도 기지를 발휘해 쿄지에게 필사적으로 말을 걸면서 그의 정체를 알아내는 등 시간을 끌었으나, 간신히 탈출할 기회를 잡았을 때 다시 쿄지가 달려든다. 이 때, 자신을 반드시 구해주겠다고 약속한 키리토가 나타나 쿄지를 제압해 주면서[55] 결국 다시 목숨을 건지고, 일련의 사건을 깨끗하게 마무리 짓는다.

그리고 게임 속에서 키리토와 나눈 대화와 각종 사건을 통해 안 좋은 과거를 무조건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그녀는 용기를 얻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조금씩 극복하기 시작하게 된다. 자신에게 돈을 갈취하려고 콜트 M1911 거버먼트 모델건을 들고 나타난 불량 학생들에게 총기 사용법(안전장치 사용법&총 잡는 법)을 알려주고 근처의 깡통을 명중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어 쫓아버린 게 대표적. 이전의 내성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게임에서의 성격이 현실과 겹쳐지고 있었다.[56]

잠시 후 카즈토와 만나기 위해 학교 교문으로 가다가, 카즈토와 자기가 연인 관계라는 이상한 소문(...)[57]이 퍼져 당황했던 시노는, 카즈토와 함께 키쿠오카 세이지로를 만나 신카와 형제에 대한 경찰의 수사 내용을 들었다. 그리고 카즈토에게서 '너와 내가 동굴 안에 있을 때 중계 카메라가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찍힌 장면을 다른 친구들이 보고는 너와 나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다. 해명하는데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응해 다이시 카페로 가서 시노자키 리카, 유우키 아스나, A.G. 밀즈를 만나 당시 상황을 설명해준다.

또한 카즈토와 아스나가 시노의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 발생했던 우체국의 정보를 뒤져서 사건 당시 그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오사와 사치에라는 여성을 만나서 다이시 카페로 오게 했다. 그 여인은 사건 당시 임신 중이었다는데, 시노가 은행 강도의 총을 빼앗지 않았더라면 아이와 자신은 무사하지 못했을 거라면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한다. 시노는 은행 강도를 사망하게 만든 자신의 행동은 분명이 큰 죄였지만, 그것으로 인해 구원 받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세상의 아이러니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3.3. (ALO) 칼리번 편 ~ 마더즈 로자리오 편

사총 사건 종료 후 아스나와 상당히 친해지는데[58], 아스나의 권유로 ALO에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서 캐트시 궁수를 키우고 있다.[59] 다만 GGO를 그만둔 건 아니고 4부에선 BoB에 참가하기 위해 GGO에 아스나와 키리토를 함께 컨버트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60] 말하자면 멀티 플레이.

근데 이 궁수라는 게 초장거리 사격을 전문으로 하는 궁수로, ALO 내 정석이 아니라 본인의 GGO 시절 플레이 스타일(원거리 암살)을 그대로 적용했다. 기본적으로 ALO에서의 궁수는 기동력 중심의 실프족을 선택해 숏보우를 들고 런앤히트를 하거나, 혹은 힘이 있는 노움족을 선택하여 헤비 발리스타를 이용한 고정포대 플레이가 정석이라 롱보우 쪽은 정보와 장비가 상대적으로 부실한 편인데, 시논은 이걸 극복하고 시력좋은 캐트시를 선택해 롱보우를 이용한 장거리 저격이라는 한국인이나 할법한 빌드를 선택했다.

저 장거리 저격 빌드가 왜 특이한 것인가 하면, ALO에선 활이 목표물에 맞을 수 있도록 중력과 바람 등의 명중 방해요소를 시스템이 어느 정도 보정해 주지만 사정거리를 벗어나면 이 시스템 지원이 사라져 명중률이 급감한다. 그런데 시논은 GGO에서 (화살이 아니라 총알이긴 했지만) 방해요소를 극복하고 장거리에서 목표물을 맞추는 법을 실전에서 연마했기 때문에 시스템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자력보정을 해서 장거리 명중률을 확보, 초장거리에서 적이 접근하기 전에 저격해 처리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61] 그래도 내심 아쉬운지 활 사정거리가 짧다며 좀 더 사정거리가 긴 활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하긴 대물 저격총을 들고 GGO에선 수백 미터, 심지어 1km 이상 떨어진 상대를 무보정으로 저격했을 테니 200m 정도는 답답할 듯.(…)[62] 현재 탐내는 것은 레전더리 웨폰인 광궁 셰키나. 그 말을 들은 키리토는 "캐릭 만든지 2주 밖에 안됐으면서 벌써 레전더리를 탐내는 겁니까"하고 되물었다.
클라인 : 어이, 키리도령. 혹시 오늘 잘 풀려서 엑스칼리버를 손에 넣으면, 날 위해 영도 카구츠치 얻는 거 도와달라고?
키리토 : 하아? 그 던전 더럽게 덥잖아.
클라인 : 그렇게 따지면 오늘 갈 요툰헤임은 더럽게 춥잖아.
시논 : 아. 그럼 나도 그거 가지고 싶어. 광궁 셰키나.
키리토 : 캐, 캐릭 만든지 2주밖에 안 됐으면서 벌써 레전더리 웨폰이 고픈겁니까?
시논 : 리즈가 만들어준 활도 멋지지만, 가능하면 좀 더 사정거리를…
리즈벳 : 저기 말야, 이 세계의 활이라는건 고작해야 창 이상 마법 이하의 거리에서 쓰는 무기라고. 100m 넘는 곳에서 조준하는건 시논 정도야.
시논 : 욕심같아서는 그 배는 됐으면 하지만.
리즈벳 :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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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성희롱 당한 시논의 리액션.

엑스캘리버 습득 퀘스트 도중 키리토가 장난으로 꼬리를 잡는 바람에 일종의 성희롱을 당했는데, 직후 시논이 다음에 그랬다간 콧구멍에 불화살을 쑤셔 넣어주겠다고 말했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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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플라즈마 그레네이드 10개 분량의 미소. 여러 의미로 무섭다...

이에 대한 복수로 키리토가 무게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버렸던 엑스캘리버를 리트리브 애로우로 건진 뒤에 그에게 넘겨주면서[64] "이 검을 뽑을 때마다 날 떠올려줘"라는, 키리토 왈 플라즈마 그레네이드 10개 분량[65]의 대사를 날려 키리토에 대한 여성진의 어그로를 끄는 센스를 선보였다. 다만 직후에 남들 모르게 꼬리를 떠는, 폭소에 해당하는 모션을 취했기 때문에 진심인지는 미묘. 복수를 겸한 장난 반, 진심 반일 가능성이 높다. 애니 17화에선 이 장면이 측면샷이 되고, 직후에 폭소에 해당하는 모션 대신에 키리토에게 윙크를 한다. 그리고 투샷(+ 뒤에 시리카)에 서로가 애정을 담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면도 나오는 등 히로인 연출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갔다. 후일담에서는 아스나보다 먼저 유이의 단말기 테스트에 자리를 같이 한데다 회식할 때 키리토 옆에 자리잡았다. 4부 애니화를 염두에 둔 모양[66]이며, 때문에 그냥 데레데레로만 묘사된다.

abec화집의 특전 소설에 의하면 결국 원하던 레전더리 웨폰인 광궁 셰키나를 얻은거 같다.

마더즈 로자리오 편에서는 그다지 활약이 없는 편.[67] 일행들이 절검에 대한 소문에 관해 이야기할 때 옆에서 몇 마다 거두는 정도고, 후반 유우키이 게임 속에서 임종하는 자리에 참석해 지켜본 정도다.

3.4. (OS) 극장판 오디널 스케일

에길과 유나 콘서트 1+1 응모에 당첨이 되어서 남은 티켓을 리파에게 주려고 했지만 스구하의 검도부 연습 때문에 결국 줄 수 없었다. 유이가 오디널 스케일의 보스 출몰 패턴을 파악해 보스 출몰 때 오프로 모이기로 하나 시논은 아르바이트에 출근해야하는 관계로 연속 불참.

그 후 아스나의 기억 상실로 키리토가 동료들의 오디널 스케일 플레이를 자제시키고는 혼자서 보스레이드를 하려던 걸 쫓아와 자신은 SAO 생환자가 아니니 위험하지 않다고 하며 빔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고 지원했다. 플레이 장소는 도쿄 돔 시티.[68] 오디널 스케일에 익숙지 않던 키리토를 수차례 위기에서 구해주고 긴자의 케이크로 갚으라고 하나, 부담이 강했던 키리토는 규동 쿠폰을 대안으로 제시한다(때려쳐 임마). 직후 유우나가 가르킨 방향으로 장소를 유추하는 것도 함께 보게 된다. 아스나, 시리카, 리즈벳과 함께 노래방에 가서 아스나를 걱정하기도.

유나 콘서트에서는 파이널 이벤트부터 100층의 홍옥궁 보스전까지 참전해 키리토와 일행들을 엄호해주었다. 하지만 강력한 최종보스의 무력 앞에 모두 위기에 처하나, 유이가 SAO, ALO, GGO 길드 동료들을 이끌고 나오면서 키리토 일행들에게 부분적으로 세이브 테이터를 로드해서 SAO 무장과 복장을 부여했는데, 시논에게는 GGO의 캐릭터 설정에 맞게 헤카테와 복장을 덤으로 부여했다. 이후 보스의 나무 뿌리 공격을 역으로 이용하여 이를 타고 내려오면서 날아오는 공격들을 연속 요격하는 등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현실에서 대물저격총을 가져다 저 짓을 하면 총신 터진단 츳코미가 줄을 이었지만 무시하자, 애초에 실총은 볼트액션이라 진짜 작정하지 않는 이상 연사가 안된다...

후일담에서는 일행들과 함께 스구하의 사랑맺기 마시멜로(...)를 보면서 미묘한 표정을 짓는데, 표정이 굳은 이유는 키리토와 아스나가 별똥별을 보러 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키리토를 짝사랑하는 묘사는 여러 번 나오는데, 영화 초중반부에 다른 동료가 키리토에게 오토바이 태워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1차 흠칫을 한다. 그후에 키리토가 아스나, 유이 셋이서만 별똥별 보러 가려고 했으나, 유이가 별똥별 다같이 보러 가자고 해서 키리토가 당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2차 흠칫을 한다.

3.5. (UW) 엘리시제이션

3부에서 6개월 정도 지난 4부 시점에선 얼마 전에 열린 제4회 BoB에 출전해 준우승을 했다고 나온다. 에길의 가게에서 만난 키리토에게 말하길, 얼마전에 그가 보내준 액션영화 콜렉션을 재밌게 봤다는데, 그 중 하나가 원티드.[69] 영화 속 커브샷이 인상 깊었다면서 GGO에서 써 먹게 나중에 시간나면 연습 좀 도와달라고 했다.

제4회 BoB에서 서틀라이저에게 패한 것 때문에 아스나와 키리토더러 GGO로 와서 같이 5회 BoB 대회에 참가하자는 요청을 한다. 서틀라이저에게 대항할 만한 반칙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건 키리토 정도고[70], 이 키리토에게 그나마 맞설 수 있는 인물이 아스나라는 게 이유. 자신이 그 때 공동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건 광검을 쓰는 플레이어에게 GGO 유저들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키리토에게 엑스칼리버 사건을 들먹이면서까지 협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키리토는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이 새틀라이저를 막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일단 바로 결정하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고 헤어진다.

그 후 키리토와 아스나가 데이트를 하다가 3번째 데스 건의 정체인 조니 블랙과 조우, 키리토가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아스나는 다른 친구들에겐 사건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았지만 시논에게만은 이야기해뒀다. 하루 정도 지났을 때 아스나, 리파, 시논이 ALO 내에 모여서 '키리토는 진짜 입원 중인 병원에 있을까'를 생각한다. 이 때 '현실에서 그는 평범한 고교생이고, 그의 뛰어난 능력은 대부분 가상현실 게임에서의 일이다.'라고 냉정하게 지적해서 3명이 '누군가 키리토의 가상현실 적응력을 노리고 납치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까지 생각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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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지, 아스나."

며칠 뒤, 새벽에 유이가 건 전화 때문에 깨어나서 라스 사의 표면적인 본사가 있는 롯폰기로 간다. 여기서 키쿠오카 세이지로와 연락해, 둘이서 유이가 말한 '언더월드의 현재 시간 흐름은 현실 시간과 같게 맞춰져 있다.'는 것과 오션 터틀을 테러한 이들이 얻어낸 슈퍼 어카운트로 언더월드에 들어갔으며, 다른 나라 플레이어들도 언더월드로 끌어들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후 스구하와 같이 롯폰기에서 슈퍼 어카운트로 언더월드에 접속한다. 시논이 받은 계정은 태양신 솔루스로 언더월드에서 세상을 창조한 세 여신중 하나이며 공격 특성은 '무제한 섬멸', 비행 능력도 갖고 있다.

아스나와 키리토와 잠깐 만난 후, 납치당한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를 구하러 가달라는 아스나의 부탁을 받아들여 미국 플레이어들과 베르쿨리에게 패배하여 GGO의 새틀라이저로 컨버트한 가브리엘 밀러와 싸우게 된다. 이 때 벡터가 '새틀라이저'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당황했다. 벡터와의 싸움에서 심의 시스템을 써서 헤카테를 불러내 싸우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앨리스와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수적으로 불리해서 궁지에 몰려 거의 포기하고 있을 때, 키리토가 부활해 남은 적들을 모두 쓰러뜨리는 기적을 일으킨다.

당시 키리토를 깨우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점, 그리고 키리토와 비슷한 트라우마를 가졌다는 거 때문에 리즈벳이나 시리카보다는 존재감이 크다. 아무래도 3부의 메인 히로인이기도 하니... 웹연재분에서는 그녀가 현실세계에 귀환한 후로는 언급이 없다.

4부 외전 문 크레이들 편에는 나오기 힘들다. 애초에 언더월드에서 키리토에 의해, 키리토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남은 아스나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강제 로그아웃 당한 상태인데다가, 이야기 흐름 자체가 키리토와 아스나의 200년을 다루기 때문. 5부를 기대하자.

3.6. (UR) 유니탈 링

23권의 진주인공. 키리토 일행과 동시에 유니탈 링 게임에 휩쓸릴 당시 동시에 휩쓸려 버렸다. 근처에 있던 소환된 GGO 플레이어 10명이 로그아웃 했는데 유니탈 링의 특정룰인 아바타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시논이 지켜야할 상황이 되어버리고 하필 거대 지네의 공격으로 5명이 당하고 하필 나머지 5명이 다시 로그인 해서 상황을 보고 시논은 PK로 오해받고 결국 도망친다. 그렇게 도주중 갈증(TP) 파라미터가 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생사를 해메게 된다. 간신히 물이 있는 곳으로 도착하지만 거기엔 거대 공룡이 지키고 있었고 이에 대적하는 머스킷 총을 가진 조류 인간을 도와 헤카테II로 공룡의 가슴을 뚫어버린다. 그렇게 전투를 끝내고 물을 마시기 위해 달려가지만 TP가 고갈돼 쓰러지게 되고 위기에 놓이지만 조류 인간들의 도움으로 물을 마시고 HP를 회복하고 조류 인간들의 환대를 받게된다. 이후 무작정 길을 나서고 기요우 평원의 가이슈 대벽에서 키리토랑 합류한다.

3.7. (외전)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시논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건 게일 온라인을 메인 소재로 하는 외전이다 보니 그녀가 직간접적으로 많이 언급된다. 특히 주요 조연인 여고생 팀 SHINC가 시논과 안면이 있는데, 초희귀 무기인 PTRD-41를 드랍하는 몬스터에 대한 정보를 안다는 걸 수소문을 통해 파악하곤 직접 찾아가 대화를 나눠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4. 행적(게임 콘솔판)

3부의 메인 히로인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등장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첫 번째부터 바로 등장했다. 게임판 첫 등장은, 1부 막판 시점 키리토가 게임을 클리어하였지만 어째서인지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소드 아트 온라인 세계에서 계속 머물게 되었다는 IF 설정을 다룬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모멘트 / 할로우 프레그먼트. 즉, 게임판 한정으로 키리토 일행들과 동기다. 배포판 카디널을 통해 만들어진 AI인 앨리스, 유지오와 달리, 시노는 AI가 아닌 인간이기에 조기출전이 가능했다.

과거 이야기와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것 등은 원작과 동일한 게 특징. 그리고 콘솔판인만큼 원작과 다른 설정들이 군데군데 있다.

4.1. 인피니티 모멘트 / 할로우 프레그먼트

76층 마을 아크 소피아에서 아스나와 같이 돌아다니고 있던 키리토 앞에 시논이 기절한 채 떨어지고 있어서, 키리토가 다급하게 달려가 받아내는 장면으로 첫 등장을 한다. 이 때의 시논은 자기 아바타 이름을 말하는데도 시간이 걸렸을 정도로 기억을 많이 잃은 상태다.[79] 아바타 모습은 원작 기준 그녀의 첫 출연인 GGO 때와는 다른 오리지널 아바타 모습으로 현실의 모습과 닮았는데, 이는 강제 데스 게임이 되어버린 뒤 아바타 외모도 현실의 모습으로 강제 투영된 설정을 반영한 것이다.

SAO에는 중도에 왔기 때문에, 키리토를 통해 히스클리프 이야기를 포함해서 SAO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 도중 쇼핑을 간 아스나 일행이 여관으로 복귀하고, 클라인에게서 슬쩍 주인공을 키리토에서 클라인으로 바꾼 75층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76층 중도입장이긴 하지만 일단은 SAO에 왔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한 상태다. 적응을 위해서는 싸울 수 있을만큼의 실력이 있어야 하고, 그래서 키리토의 지도 아래 소드 스킬 수련을 한다. 반복 연습이 지겨웠는지 앞으로 몇 번 더 해야 되냐고 묻다가 '100회 이상'이라는 키리토의 답변에 놀라기도 하고, 연습 중에 지쳐서 키리토 앞에 쓰러져서 이를 받아주던 키리토가 잘못 받아내는 바람에 키리토가 변태로 몰리기도(...) 했다. 훈련 후 낮잠시간, 지속된 훈련에 지쳐서 잠든 시논의 모습이 좋지 않아 보인다. 옆에서 쉬고 있던 키리토가 신경쓸 정도로 심각한 악몽을 꾸고 있는 것이다. 결국 낮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깨고 만다.

79층 미궁 탐색 후 방에서 쉬던 키리토는,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한밤중인 것을 확인하고 수행 겸 산책을 하고자 방을 나가 밖으로 갔다. 그리고 길을 가던 도중 벤치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는 시논을 발견한다. 키리토는 시논에게 왜 밖에 있는지 물어봤고, 시논은 악몽을 꾸는 바람에 제대로 자지 못해서 밖으로 나왔다고 말한다. 이어서 키리토는 시논에게 현실 쪽 소식[80]을 듣고, 시논의 의지를 통해 그녀의 현재 심리 상태를 알게 되고, 시논이 '여기서 몬스터에게 당하면 실제로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자, 키리토가 지켜주겠다고 한다. 사치 또한 키리토 앞에서 '죽는 게 무섭다'고 말했었기 때문에 키리토의 눈에서는 시논에게서 사치가 겹쳐보였던 것이다.[81] 순간 놀라는 시논이었지만, 키리토의 말이 진짜인 것을 확인하게 되자 안심하고, 이내 키리토의 곁에서 잠든다.

시간이 지나 80층을 제패한 후 키리토에게 훈련 지도를 받은 시논은 훈련 종료 후 키리토에게 스킬 상담을 신청한다. SAO 2년차인 키리토는 남들에게 함부로 스킬을 보여주면 안 된다며[82] 일단 보는 것을 거절하지만, 상담을 간곡히 요청하는 시논의 부탁에 그녀의 스킬 정보를 보기로 한다. 시논의 스킬을 분석하면서 조언을 하던 키리토는 처음 보는 스킬을 발견한다. 순간 버그라고 생각해보지만 카디널 특성상 버그를 발견하면 칼같이 수정하기 때문에 버그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고는, 자신의 이도류나 히스클리프의 신성검과 같은 유니크 스킬이라고 확신한다. 혹시라도 모르니 키리토는 시논에게 투척용 단검을 줘서 던지게 하고 특별한 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하자 바로 아크 소피아의 뒷골목 상점으로 이동한다. 영문도 모른채 따라온 시논은 활을 보자 직감이 온 듯 키리토에게 활을 가지고 싶다고 하고, 키리토가 부탁을 들어주며 바가지를 뒤집어쓰면서 활을 비싼 값에 사는 것을 보고 놀란다.[83] 바가지를 뒤집어쓰면서 구입한 활을 키리토에게 선물받은 시논은 키리토와 같이 식당으로 이동해 밥 한 끼를 사 준다.

키리토에게 활을 받은 시논은 변태(?) 키리토에게 화살 세례도 한 번 하고 계층 공략에 키리토 일행과 같이 참여한다. 하지만 '정밀 사격'의 최대 단점인 근거리 대응 부실[84] 때문에 파티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 시논은 키리토 몰래 나가서 자기혹사에 가까운 훈련을 하고 있었다. 훈련 도중, 아스나의 부탁을 받고 온 키리토와 만나고, 휴식 후 하자고 계속 말하는 키리토의 충고를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훈련을 강행한다. 하지만 키리토의 우려대로 훈련은 완전히 엉망이 되었고, 훈련강행태도 때문에 마음이 상해있던 키리토에게 혼난다. 키리토의 말에 아무 말을 못 하며 기가 죽어있던 시논은 뭔가 보여주겠다는 듯이 갑자기 뛰쳐나간다. 깜짝 놀란 키리토는 시논의 위치 정보를 수색해 80층으로 가고, 지나가던 공략파 유저에게서 시논이 미궁으로 들어갔다는 말을 듣는다. 이대로 가다가는 시논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직감한 키리토는 전속력으로 달려서, 몬스터들에게 핀치 상태로 몰리고 HP마저 얼마 남지 않은 시논을 발견한 뒤 서둘러 몬스터들을 토벌한다. 구출 직후의 시논은 죽음에 대한 공포에 휩싸여 있던 상태였고, 결국 공포를 이겨내지 못한 채 키리토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키리토는 시논을 달래며, '너의 곁에는 동료들이 있다'는 말로 진정시키고 미궁에서 잠시 쉰 뒤에[85] 아크 소피아로 돌아간다.

84층 보스를 토벌한 뒤, 키리토의 소개를 받은 아르고를 만난다. 아르고가 시논을 보자마자 "유니크 스킬이 개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라고 말하는 바람에, 시논은 자기 정보가 새어나갔다고 생각한듯 당황한다. 물론 아르고는 그 정보를 공개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안심시킨다. 그리고 무기 강화 퀘스트에 흥미를 느껴서 다른 여성진들과 같이 키리토에게 그 퀘스트를 같이 하자고 이야기한다. 알베리히의 난입에 난감해하던 아스나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키리토와 같이 운세를 점보다가 상점제 단검을 받는 등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SAO 플레이에 열중한다.
(추가 작성 예정)

86층 공략 단계이던 어느 날, 키리토는 클라인에게서 스킬 퀘스트가 새로 나왔는데 아직까지 아무한테도 퀘스트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정보를 듣는다. 유니크 스킬 관련 퀘스트인 것을 눈치챈 키리토는 클라인의 말을 무시하고 곧장 시논에게 달려가서는,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시논을 NPC한테 데려갔다. 그런데 그 NPC가 잔말이 많은 타입이라 시논이 이것저것 다 듣느라 고생 좀 했다(...). 어쨌든 그 잔말(...)을 다 듣고 퀘스트를 수주한 뒤 수행하려 가려는 찰나 키리토가 뭔가 생각났는지 놀라는데, 그 퀘스트의 목표물 시련의 목걸이가 하필이면 최전선인 86층 미궁에 있는 것임을 떠올린 것이다. 미궁은 해당 층에서 최상위 던전에 속하기에, 포션을 두둑하게 챙기고 미궁으로 간다. 미궁의 숨겨진 문을 열며 시련의 목걸이를 발견한 시논은 '시스템 무보정 사격'을 성공시켜 목걸이를 맞췄다. 그 순간 키리토의 발밑이 꺼지며 추락하고 시논은 밀폐된 방에서 보스와 1:1로 대치하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근접전에 약한 시논이 버티지 못하면 그녀가 사치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 생각한 키리토는 몬스터들의 방해를 물리치고 시논이 있는 보스방으로 달려갔다. 보스와 대치중이던 시논은 HP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고, 키리토는 시논과 교대하며 전력을 다해 보스를 처치한다. 키리토가 벤치에서 했던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에 시논은 안도해하며 자기 힘으로 여기서 살아남아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마을에 돌아와서는 키리토의 볼에 키스를 한다.

4.2. 로스트 송

(원작 그대로) 캐트시로 플레이한다. 키리토 일행 내 역할은 문서 해독[86] 및 원거리 지원 담당이다. 이 때 문서를 읽을 때마다 안경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87], 시력 스탯이 우월한 캐트시로 하면서도 굳이 도수 없는 안경을 착용하는 이유는 SAO 시절에 키리토에게 안경을 선물받았기 때문.[88] 굳이 안 껴도 될 안경을, 그것도 키리토가 옆에 있을 때 착용한다는 점에서 시논이 키리토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레인과 갈등이 있었을 때[89]도 키리토의 중재 아래 일단 진정하고, 어둠의 세계 니플헤임 개방 기념 파티에서도 키리토와 단둘이 이야기함으로써 마음을 풀었다.
총기를 보면 모형이든 뭐든 상관없이 PTSD에 시달린다는 점도 여전하다. 이미 시련의 목걸이 퀘스트 이후 현실에 돌아오면 이야기할 거라고 했었고, SAO 제패 기념 회식 후 카페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지만, 감정이 북받쳤는지 결국 이야기하지 못해서 키리토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키리토 - 시논 유카타 축제 이벤트 때 단적으로 드러나는데, 상품 맞추기용 딱총을 봤는데도 움찔하더니 자리를 피해 아무도 없는 곳에서 떨고 있었다. 이 때 키리토는 당첨되었던 상품을 주고 시논을 달랬다.
로스트 송부터는 데스 게임같은 긴장을 유지해야 하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분위기가 다소 가벼워진 편이라 개그신도 종종 나오는 편. 시리카의 (부탁으로) 귀를 만지고 있던 키리토에게, 그가 자신을 희롱하는 순간 감옥에 넣어줄 것이라 벼르고 있었지만 난데없이 스트레아가 시논의 귀를 만진다. 아무래도 동성 간의 행동은 어떻게 하지 못하는지[90]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게임에선 사용가능한 무기가 활, 단검, 창을 쓴다. 그런데 활의 단점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활을 발사하다 보니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다른 적이 맞아버리게 되는데다 계속 활질만 하다 보면 공중에서 다가오는 적들에게 공격 당하기 쉽다. 다가오는 걸 보고 회피하려고 해도 활 공격이 끝날 때까지는 움직일 수 없기에 결국 맞게 된다. 그래도 시논의 배틀 스킬에 크리티컬 관련 스킬이 있어 파티맴버로 근거리 캐릭터들이 앞에서 공격하는 동안 멀리서 에임 샷이나 평타 콤보로 뒤에서 공격해주면 편하게 잡는다. 다만 적들이 너무 몰리면 범위기가 없는 초반엔 어쩔 수 없이 히트&런을 시전해야 할 것이다.

4.3.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다른 키리토 일행보다 하루 늦게 소드 아트 오리진을 시작했으며, 주무장은 창이다. 유우키와 함께, 데스게임 선언 당시 이야기를 필리아에게 듣는 모습으로 첫 등장. 신카와 쿄지의 과거 폭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신카와 쿄지가 폭로한 것은 원작에서 트라우마가 되었던 강도 살인 사건인데, PTSD 치료 차 메디큐보이드를 쓰다가 그대로 데스게임에 휘말리게 한 과거이자, SAO 제패 후 다이시 카페에서 키리토에게 말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말하지 못한 그것이다. 원래 성격이 소심했던 시논이기에, 그 사실을 폭로당한 후 멘탈이 붕괴되며 키리토 앞에서 로그아웃했다. 이를 본 키리토는 즉각 일행들을 소집해서 시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키리토는 따로 시논을 만나 SAO 시절 레핑 코핀을 토벌한 이야기와 사치를 떠나보낸 이야기를 해 주면서 시논을 일행들이 모인 곳으로 데려갔고, 시논은 아스나를 비롯한 일행들에게 사실[91]을 고백하고 SA:O을 떠나려고 했지만, 아스나의 위로를 받고 그동안의 트라우마가 폭발한 듯 울음을 터트린다. 나중에는 키리토, 아스나, 리즈벳, 유우키와 간식을 나눠먹으면서 과거를 어느정도 극복했다. 물론 신카와가 등장하지 않았거나 퇴장한 이후에는 개그신이 배치되어 있다.[92]

키리토와 둘이서 하는 협동 스킬 이벤트에서 시논이 선택한 것은 공격 스킬이 아니라 버프 스킬이다. SAO 때부터 시논을 1:1 전담으로 육성시킨 스승으로서 그녀를 잘 알고 있는 키리토는, 의외의 대답이 돌아오자 시논에게 물어봤는데, 시논은 처음에는 비밀로 했다가 방어구를 사러 무구점에 갔을 때 이유를 말해준다. 평소대로의 자신이라면 강해지고 싶다는 신념에 따라 공격 스킬을 선택했겠지만, 이제는 모두와 함께 세계를 누비고, 자신이 강해지는 것보다는 동료를 신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버프 스킬을 선택한 것이라 말했다.

원작의 아바타와는 다르게 이 쪽의 아바타는, 할로우 프래그먼트 때처럼 시논의 본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4.4. 천년의 황혼

참고로 여기서만 유일하게 시논의 멘탈붕괴 묘사가 없다. 저격총 헤카테-II를 봤을 때도 동요하는 묘사 없이 세계관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 불평했다.

ALO 기반인 특성 상 캐트시로 플레이한다. 처음에는 리파와 같이 행동하며 수바르트 알브헤임의 이상 현상을 조사하다가 키리토 일행과 만나게 되었다. ALO에 있을 수 없는 건물이 있길래 새로운 게임을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정작 무슨 게임인지는 안 가르쳐주는데, 옆의 키리토가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FPS 게임이라고 말해 버린다(...). 그리고 키리토에게 면박주기 클라인, 리파, 아스나, 유이, 스트레아[93]와 마찬가지로, 키리토와 같이 네비게이션 픽시 스토리를 할 수 있는 캐릭터다. 순서는 클라인, 리파에 이어 3번째. 키리토에 대한 호감을 숨기고[94] 있는건지, 스나이퍼 이야기 도중에 블러드 레퍼드에게서 '키리토에게서 시논 칭찬 많이 들었다'는 말과 '키리토의 마음에 화살을 쏴 보라'는 말에 당황해하며 수줍어한다.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로 여기서도 개그신이 배치되어 있다. 천년의 황혼 특성 상 2회차 스토리[95]에 개그신이 몰려있는 게 특징. 키리토가 꼬리 잡을 거만 생각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아스나에게 꼬리를 잡히질 않나, 키리토와 하루유키가 스트레아의 복장 변화 프로그램을 잘못 조작해 복장이 수영복으로 강제 변화돼서 민망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물론 액셀 월드 쪽은 더 심한 꼴을 당했다

4.5. 페이탈 불릿

60초 광고에서는 데스 건으로 타락한 신카와 쿄지를 만나고 동요하는 모습이 나온다. 시논 멘탈 또 붕괴시키기 그만해[96]

본편 때는 슈피겔의 민폐 행동 때문에 골치아파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키리토 모드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당시 키리토는 일행들에게 BoB에 참가하지 말라고 알리고[97] 그 자신도 본래의 아바타 말고 키쿠오카의 장난이 담긴 다른 아바타로 로그인한 상황에, 시논 혼자 키리토의 주의를 무시하고 늘 쓰던 아바타로 BoB를 참가한다. 소스라치게 놀란 키리토는 탈의실 개그 한 번 찍고 나서 시논에게 데스 건의 타겟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지만, 시논은 "그 전에 데스 건을 처치하겠다."[98]는 각오로 화답한다. 대회 중에는 페일 라이더를 저격해 데스 건에게서 구출하는 등 초반에는 활약했지만, 이후 처치하려고 했던 데스 건에게 무력하게 당하고 있었을 때와 현실 복귀 직후 신카와 쿄지의 습격을 받았을 때, 총 2번의 멘탈붕괴를 당했다.[99] 신카와 쿄지는 경찰과 함께 온 키리토가 제압한다.[100] SBC 공략 당시부터 BoB까지 짧은 시간 동안 3번이나 멘탈붕괴를 당한 여파 때문에 BoB가 끝난 뒤 키리토와 같이 아스나 일행들과 재회했을 때는 심적으로 상당히 많이 지쳐있었다. 그리고 진엔딩 때는 키리토, 주인공과 같이 아스나에게 불려갈 뻔 했다... BoB가 끝난 후 키리토와 같이 황야 원정을 갔을 때는 PvP 상대가 시논에게 스턴 탄환을 날려 마비시키는 바람에, 키리토에게 업힌 채 겨우 탈출하고, BoB 때의 악몽이 되살아나서 그런지 키리토 옆에 기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할로우 프래그먼트 당시에 키리토가 시논에게서 사치를 겹쳐본 장면이 있었기에 이에 관련된 행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천년의 황혼 때 GGO를 막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해 원작과 복장이 달라져 아스나의 복장과 비슷해졌다. 주무장과 부무장은 원작 그대로 대물 저격총[101]과 권총. FB 첫 공개 당시에는 난전 대처력을 올리기 위해서인지 부무장을 기관단총으로 교체했으나, 반발이 심해서 다시 권총으로 돌아왔다.

파티원으로써의 성능은 한 마디로 호감도 작 외엔 쓸일 없다. 정말로 쓸 일이 없다. 저격총으로 몸샷을 하는 건 둘째치고, 전술된 대로 부무장이 권총이 되는 바람에 난전에 힘을 못 쓰기 때문.

4.6.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2020년 6월 11일에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참전 확정. 원작에서는 롯폰기에서 슈퍼 어카운트를 받아서 동제국 밖 다크 테리토리 구역에 위치한 인계군 야전기지로 왔지만, 여기서는 오션 터틀에서 하이 레벨 어카운트을 받아서 센트럴 커시드럴 내 장미 정원 상공에서 내려온다. 복장은 원작에 비해 노출도가 높은 편으로 망토와 뒤의 칼장식이 사라졌다. 이전에 비해 시논이 키리토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는 묘사를 좀 더 많이 넣은 것이 특징[102]으로, 이는 3번째 문단에 서술된 이유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

시논 역시 아스나, 리파, 시리카, 리즈처럼 센트럴 커시드럴 원정 이후에 키리토와 합류한다. 이에 따라 정합기사와 파티를 하고 같이 다닐 수 있게 되며, 듀솔버트를 인식했는지 시논이 키리토에게 본인과 듀솔버트중 누가 더 활을 잘쏘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인계편 기준으로 직접적인 멘탈붕괴 묘사는 없다.[103] 시논의 말을 통해서 현실세계에서 카즈토 습격 사건이 벌어진 후에, 그녀의 멘탈붕괴가 일어났을 것이라 짐작되는 심리가 묘사된다. 4장 시작시 개방되는 이벤트로, 카즈토가 습격당할 것을 저격수의 감으로 눈치챘지만 시노는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카즈토가 혼수 상태가 된 것에 자책하며 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렸다고 한다.[104] 그러다보니 키쿠오카의 긴급한 연락을 받자마자 아스나, 스구하, 케이코, 리카와 같이 한걸음에 달려왔고, 이전에 비해 키리토에게 보다 헌신적으로 대한다.

고대의 사도에서는 첫 번째로 개인 스토리를 배정받아, 서제국의 사신 이야기의 진상을 알기 위해 키리토와 같이 행동한다. 시논의 개인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무장완전지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무기와 갑옷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무장완전지배술을 쓰려면 키리토, 유지오, 정합기사들처럼 전용 무기를 들거나, 전용 무기로 형상변환시켜야 한다.

언더월드로 오면서 SAO 시절부터 쓰던 활을 들고 오는데, 리코리스에서 활은 안정적인 무기다.[105] 그래서 쌍검과 활을 같이 쓰고 싶은 유저들이 시논을 많이 찾는 편. 참고로 이는 듀솔버트도 해당된다.

4.7. 라스트 리콜렉션

파일:LR시논.jpg
{{{-1 "우리들이 지켜야 할 것은, 언더월드 그 자체야."
"태양신 솔루스의 이름으로 신의 심판을 내리겠어..!"

어떤 일을 계기로 《SAO》에 참가해, 키리토 일행과 함께 싸워온 쿨한 소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데 능숙한 만큼, 《언더월드》 에서는 활을 쏘아 아군을 엄호한다.}}}
원작 전쟁편처럼 슈퍼 어카운트를 들고 오는데, 그 이전에 리코리스에서 들고 온 하이 레벨 어카운트가 희생되는 장면이 선행된다. 리파와 같이 미끼를 자처하며 키리토 일행[106]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

슈퍼 어카운트를 들고 재합류한 이후에 다시 동료로 기용할 수 있으며, 원작[107]과 달리 키리토가 현역인 상태로 활약하며 암흑계에 인망을 쌓고 있는 중인만큼, 서로 간 이벤트는 당연히 있다. 단, 나머지 5명의 슈퍼 어카운트 유저와 달리 암흑계 주민과의 상호작용은 따로 없고, 2개 고유 이벤트가 모두 키리토와 단둘이 대화하는 내용이다. 아직 카즈토 습격 사건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하다. 후일담에서는 미국 유학을 떠난 카즈토를 대신해 키쿠오카의 의뢰를 맡는다고 한다.

매 작품마다 1번은 나오는(...) 멘탈에 금이 가는 장면은 10장에서 나온다. PoH가 도로시를 소환할 동안, 가브리엘이 시논을 소환한다. 가브리엘의 말에 동요하며, 키리토 일행에게 다시 보내졌을 때는 가브리엘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며 키리토에게 주의를 당부한다.

파티에서는 듀솔버트, 첼리스카처럼 활 무장 + 얼라이언스 역할로, 초반에 게임을 익히기 시작할 때 주로 기용된다. 얼라이언스의 버프 광역화로 얼라이드 게이지를 써서 버프를 지시하는 것을 익히고, 파티가 수세에 몰렸을 때 거리를 두고 있던 시논으로 짤딜을 넣어가며 부활 시간을 버는 역할을 한다.

4.8. 프랙처드 데이드림



이번에도 개근하며 연속 출장 기록을 갱신한다. 다른 콘솔판 때와 달리 여기서는 애니판 행적을 따라 간다.

여기서도 콘솔판 전통인 멘붕 장면(...)이 나올 지는 불명이다.[108]

5. 인간 관계

5.1. 키리가야 카즈토

끝이 없는 동굴에서 방황하고 있던 자신의 나타난 구원자. 사람을 죽인 경험으로 인해 큰 트라우마가 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는 사실과 그처럼 과거를 마주해야 한다는 깨달을음 얻어 트라우마를 벗어날 수 있었으며키본좌가 무릎배게를 해줬다 카더라[109], 그 후 현실세계에서 위험에 빠졌을 때에도 키리토가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해 구해줘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었기에 호감도는 매우 높다. ALO에서 정석적인 원거리 육성법 대신 캐트시 특성을 이용한 장거리 저격 빌드를 들고 나온 것도 3회 BoB에서 광검으로 파란을 일으킨 키리토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고, 앨리시제이션 전쟁편에서는 식물인간이 된 키리토에 볼에 키스를 하며[110], 앨리스에게는 자신이 키리토를 사랑한다는 말까지 한다. 앨리스가 아스나의 위상을 위협한다고는 하지만, 앨리스는 후발주자에다가 AI라는 한계가 있고, 게임판에서 (히로인으로써의) 취급이 그리 좋지 않아서[111] 더 치고 올라오기가 힘든 편. 결국 시논은 사실상 키리토의 제2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다. 어차피 아내는 아스나

서로 간에 통하는 부분이 꽤 있다 보니 타 캐릭터들보다 짧은 시간에 가까워진 측면이 있다.[112] 키리토와 시논의 공통 분모라고 하면...
이외에도 GGO 플레이 또는 ALO 플레이[115] 중에는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둘이 협동할 경우 근딜 - 원딜 조합이 되어 '키리토 - 아스나 파티'[116]에 버금가는 최고의 시너지가 나온다. 키리토의 경우는 근접에 강하지만 사격에 약하고 시논은 사격에 강한 대신 근접에는 약한데, 서로의 특기가 서로의 단점을 잘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둘이 호흡을 맞추면 환상적이라는 묘사는 여러 군데에서 나오는데, 이런 묘사는 유지오, 아스나, 시논 3명에게만 적용된다.[117] 다만 ALO에서는 둘 다 남들에 비해 마법 쪽이 뒤처지기 때문에 물리 방어력이 높은 적에게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제가 있다.

문제라면, 중요한 키리토가 아스나에게 반해있어서 다른 여자를 볼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 아스나는 끝없는 고독의 동굴에서 헤매던 키리토를 구원해준 사람이다. 본인도 그걸 아는지 평소에는 키리토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등 가까이 지내지만, 사실은 시논의 얌전하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키리토에 대한 연심을 그에게 드러내지 못한 채 숨기고 있다.[118] 2차전을 선언했고 (콘솔판에서) 종종 아스나를 견제하는 리즈벳, 연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시리카, 대놓고 아스나를 견제해대는 앨리스를 보고 나면 시논은 안쓰러워 보일 정도다. 이 때문에 동인과 게임판에서는 대놓고 또는 은연중에, 시논을 짝사랑 캐릭터로 밀어주고 있다(...).[119] 그래도 짧은 시간동안 키리토와 여러가지 사건이 있어서 그런지 본편에 등장하는 여캐들 중, 가족이나 다름없는 아스나와 진짜로 가족인 스구하를 제외하고, 가장 키리토와의 스킨쉽이 자연스럽고 서로 간의 투샷도 많이 나온다.

게임 콘솔판에서는 히로인 연출이 대폭 강화되어, 키리토의 첫 번째 제자[120]가 되는 동시에 아스나 다음 가는 메인 히로인이 되었다.[121] 그만큼 짝사랑 기믹도 강해졌다 SAO로 강제 편입당해서 일행 최약체로 시작하게 된 시논을 집중 마크하며 도와준 사람도 키리토, 악몽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었을 때 자기 발로 찾아와 상담해주고 시논을 지켜주겠다고[122] 선언한 사람도 키리토, 돌발행동을 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준 사람도 키리토[123], 시련의 목걸이 퀘스트 중에 함정에 빠져 키리토는 미궁 아래층으로 추락하고 혼자 고립된 시논이 위기에 빠졌을 때 자력으로 함정에서 탈출해 시논을 구해준 사람도 키리토다.[124] 그래선지 게임 콘솔판에서 시논은 키리토를 자기의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호감도도 (원작 이상으로) 매우 높으며[125], 키리토 또한 시논에게 상당히 많이 신경쓰고 있다.

5.2. 유우키 아스나

시노가 (작중 묘사 기준으로) 첫 번째로 사귀는 동성 친구.[126] 사실 아스나 쪽이 2살 연상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을 텐데 단기간에 굉장히 가까워져 요비스테 트고 동갑내기처럼 허울 없이 지내는 관계다. 아스나가 시논에게 시노농이란 별명도 만들어 친근하게 부르고 있다. 21층 공략도 같이 하고, 키리토 구출을 위한 언더월드 진입도 같이 하는 관계. 그녀의 트라우마 극복하는데 키리토와 함께 일조하며 도와준 인물이기 때문에 이쪽도 키리토 다음으로 시논에게 있어 고마운 인물.

게임 콘솔판에서도 이 관계는 여전한데, 이 쪽 아스나가 장난끼가 많아지다보니 시논이 난처하게 되는 장면이 조금 나온다. 이는 시논이 동생인 만큼, 아스나가 마치 친여동생을 놀리는 듯한 마음가짐으로 가득 찼기 때문이라고.(...) 할로우 프래그먼트에서는 90층 제패 후 뒤풀이 중 '복불복 피자' 놀이에 들어가기 전에 아스나가 시논을 놀려 먹을 생각에 "각오해, 시노농.. ㅋㅋㅋ"라고 하자, 뭔 꼴을 당할지 상상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127] 천년의 황혼에서는 키리토만 지나치게 신경 쓴 나머지, 생각치 못한 아스나에게 꼬리를 잡히는 수난을 당했다.

5.3. 기타 인물과의 관계

키리가야 카즈토에게 구원받은 이후, 그의 친구들과 어울려 지낸다. 다음은 원작 기준 관계다.

다음은 콘솔판 기준 관계[128] 다. SAO에서부터 현역으로 뛴 만큼 교우 관계도 넓어진 것이 특징.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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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하라 레키의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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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화 이전인 드라마 CD에서부터 전담 중이다. 역대 소드 아트 온라인 히로인 성우중 최고참이자 베테랑이다.[2]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총기 이름으로 PGM Ultima Ratio와 PGM Hecate II란 실존 총의 이름이 합쳐서 만든 듯. 제대로 고증을 안했거나, 앞서 설명한 2종류의 총을 조합한 게임상 오리지널 총기일 가능성이 높다.[3] 프랑스어 표기법에 따르면 에카트.[4] 원작자 선생의 언급에 따르면, 총기 감수를 맡은 시구사와가 추천한 총이라고 한다.[5] 첫 공개 당시는 기관단총이었으나 반발이 많아서 정식 출시 후 권총으로 회귀. 그 때문에 난전에 매우 취약하다.[6] SAO FB에서 설정된 이름. 폐도 던전의 보스 몬스터이며, FB에서도 이런 류의 이벤트가 있다.[7] 건 게일 온라인 제작사 측에서 주최하는 공식 PvP 대회. 예선은 각조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 본선은 30명의 배틀로얄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하기도 매우 빡세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 경지에 이르렀다면 자타공인 GGO 상위권 유저나 마찬가지다.[8] 본선부턴 상대방과의 적극적인 대결은 회피하면서 이득을 취하는 니가와식 얌체 플레이를 막기 위해 15분에 1번씩 모든 플레이어의 위치를 알려주는 『세틀라이트 서치』가 제공된다. 은밀 저격이 0순위 목표인 저격수에겐 그야말로 운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슈퍼 페널티인 셈.[9] 그렇다고 그 격차가 플레이에 지장 있을 정도까지는 아니다.[10] 원작 및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 기준이며 머스킷티어 익스, 피토휘가 대표적이다. 반면 A-GGO와 페이탈 불릿에서는 소녀 모습(렌, 후카지로)이나 미려한 여성 모습(SAO / ALO 컨버트 유저인 키리토 일행의 여성진들, 여성인 주인공 캐릭터, 레이, 쿠레하, 데이지 등)인 아바타가 다수 나오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11] 시논은 가상현실이라 해도 성전환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좌절했고, 하다못해 강해 보이는 아바타라도 받길 바랐지만 결과물이 저거여서 또 좌절했다고. 알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SAO 베타 당시 아바타를 최대한 강인하게 커스텀했지만, 정식 서비스 때 카야바의 농간으로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린 키리토의 오마주다. 즉, '키리토의 히로인' 플래그는 여기서부터 있었던 것이다.[12]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도 잘 드러나는데, GGO 버전은 카오게이를 2번 연출(vs 베히모스, BoB 예선 중)하는 등 인상이 날카로운 편에 속하지만, 현실 버전은 위 사진처럼 미려한 단발소녀의 모습이다. GGO 버전도, 3회 BoB 본선 후반부터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날카로운 인상이 사라지고 현실과 매칭되기 시작한다. 히로인 보정[13] 동갑이긴 하지만, 학년이 1년 차이나서 스구하가 존칭을 붙여준다. 페이탈 불릿에서는 시논 라고 번역했으며, 학년 차이로 인한 존칭인 것으로 보인다.[14] 예전에는 해외 고전 문학만 읽었으나 요즘은 에스피오나주(첩보물)도 좋아하게 됐다고. 좋아하는 작가는 존 르카레.[15] 말 그대로 한 방에 보낸다는 의미도 있지만, 인생에서 찬스는 보통 한 번 밖에 없다는 의미가 크다.[16] 자신의 트라우마가 범죄자 때문이었으니 납득이 가는 부분. SAO MD에, 스트레아의 통산 첫 OS 출전으로 상징되는 '어그마를 활용한 OS로 직업 체험'을 주제로 추가된 가챠에서 시논이 신참 경찰로 나왔다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녀의 트라우마는 스포일러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항목 참고.[17] 매체의 총에 대한 반응은 원작 및 애니에서, 축제 소품용 총에 대한 반응은 로스트 송 유카타 축제 이벤트에서 나타난다.[18] 이 장면은 애니판 2기 3화에 나오는데, 불량학생 3인방은 원작 일러스트 담당 abec의 원안을 바탕으로 애니판 캐릭터 디자인 담당 아다치 신고의 오리지널 디자인이라고 한다. 참고로 불량학생 중 1명의 담당성우는 히카사 요코. 3부 애니판이 방영되고 4년 뒤에 A-GGO에서 피토휘 역을 담당하게 되는 그 성우가 맞다.[19] 이는 SAO MD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2016년 10월에 오픈되었던 '장난스런 코볼트에 주의'에서는 키리토가 직접 인증했고 그리고 자기도 덩달아 까이고, 2017년 12월에 열린 '비밀 동맹?! 선물 대작전'에서는 MC에길과 유우키, 시리카, 리즈벳이 클럽 이벤트를 신나게 즐기고 있을 때, 시논은 클럽 분위기에 적응을 못해서, 똑같이 분위기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던 키리토, 레인과 같이 시간만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클럽 분위기에 적응을 하지 못할 뿐, 사람 앞에서 선다고 작아지거나 하지 않는 키리토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참고로 이 성격은 레인과 거의 전부가 똑같으며, 두 사례 시간대가 모두 (원작 기준) 시논의 인생에 새로운 봄이 찾아왔을 때인 3부 마더즈 로자리오 편 이후다.[20] 당연히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행하고 있는 만 나이 기준.[21] 애니메이션에선 이 부분 설정이 삭제되고 단순히 편모 가정에서 자란 것으로 묘사된다.[22] 원판은 소련의 TT-33. 중국에서 불법 복제한 물건으로 일본으로 엄청난 양이 밀수 되었으며 특히 야쿠자들이 많이 사용해 '야쿠자 제식 권총'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때문에 야쿠자가 나오는 일본 범죄물에서 은근히 자주 보이는 총기.[23] 소설 묘사에선 강도가 총을 뺏기 위해 시노의 손을 잡은 덕분에 조준이 흔들리지 않아 명중 시켰다고 현실적으로 표현되었다.[24] 애니에서 시논의 말로는 세 발 쐈다고 말한다.[25] 실제 TVA판에서는 몸통에 2방, 그 이후 머리에 한 방을 쏘아, 전부 명중 시킨다.[26] 그리고 어머니와 더불어 시논은 당시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한 임산부를 지키게 되었다. 자세한 건 밑에 후술.[27] 다만 강도에게 총을 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다고 한다. 정당방위를 알고 있었다기보다는 어머니를 지키겠다는 생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28] 안경을 끼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 트라우마 때문에 착용하고 있는 것이다. 도수 없는 안경이고 실제로는 두 눈 모두 시력이 2.0이다. 원작에서는 방어구라고 서술 되어 있다.[29] 도서관에서 총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는데, 옆을 지나가던 쿄지가 "관심있으세요?"라고 말을 걸었고 이를 계기로 이래저래 대화를 나눈 끝에 친분이 생겼다고.[30] 이게 가능한 건 사냥터에서 노는 팀들은 대부분 몬스터 사냥에 특화된 광학총을 갖추고 있어서 PvP에서 페널티를 받기 때문. 실제로도 페이탈 불릿에서 광학무기는 기계 몹을 잘 잡지만, 생물체 몹 상대로는 딜이 잘 안 나온다. 약점 저격이면 평등하게 나가떨어지지만 당연하겠지만 플레이어는 생물체 판정이다.[31] 설정상 미니건은 공격력이 막강한 대신 높은 힘 수치를 요구하기에 베히모스는 자연히 스탯을 힘 위주로 분배해 민첩 스텟이 딸리는데다가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무게가 오버되어서 거북이 수준의 이동속도 페널티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미니건이 너무 무거운지라 그 유명한 터미네이터 2에서도 모형 미니건을 옮기는데도 T-800의 배우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직접 옮길 정도였다. 이 때문인지 PvP 대회엔 거의 참가를 안한터라 그렇게 유명세를 떨치는 플레이어는 아니었다고.[32] 사족으로 시논이 베히모스를 상대할 때 다인이 방패막이 및 미끼역으로 희생되었는데, 메모리 디프래그에서는 에피덴트를 상대로 이게 재현되어서 키리토와 시논이 에피덴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작전을 짜는 사이 시간을 끄는 역할을 하고, 대결이 끝난 뒤엔 잊힌 채로 리스폰 된 지역에서 재채기를 하는 걸로 마무리된다. 대결 재개 당시 시논이 "다인, 시간 좀 끌어줘!"라고 외치자 다인의 대답은 "알았다! 난 왜 항상 이런 역할이야?"[33] 베히모스와 싸웠던 시점으로부터 3개월 뒤라고 한다. 애니판 2화의 방영뒤 원작자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내용.[34] 애니판에선 키리토가 권총을 구입한 이후, 사격장에서 잠시 연습을 시켜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35] 참고로 키리토는 1부 시절에는 아스나에게 싸대기를 맞고 2부 시절에도 리파의 오른손을 깨물다가 싸대기를 맞았다.[36] 예선 1차전을 치르고 대기실에서 쉬던 중 자신에게 접근해 정체를 묻는 의문의 해골가면이 이번 사건의 진범인 '데스 건'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1차로 멘붕, 그놈의 손목에서 래핑 코핀의 문신을 발견하고 제대로 멘붕했다. 덕분에 시논과의 결승전은 머릿 속이 개판이 된 상태에서 임해 저런 행동을 한 것.[37] 당시 시논은 우승만을 보고 임했기 때문에, 저런 도발(?)에 제대로 넘어갔다.견문색 패기에 당했... 1부 당시 아스나가 NPC 미끼 작전을 제안했을 정도로 공략에 조급함을 보였던 것이 연상되는 부분. 콘솔판에서는 맞대결을 안 한데다 시논도 우승 생각이 없고 SAO 때부터 생사고락한 사이라서 그럴 일이 없지만, 원작에서는 알고 지낸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서로를 모르는 상태였다.[38] BoB 본선진출의 자격은 각 예선조에서 1~2위한테 부여된다. 즉, 키리토는 이미 본선진출의 자격을 획득한 상황이라 시논과의 대결에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 원작에서는 키리토가 발걸음도 무기력하고 위를 보고 있지 않아 일부러 맞아 패배할 생각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분노해 일부러 빗나가 듯 위협사격을 하고 내려왔다.[39] 애니메이션에선 데스 건을 따돌린 뒤 동굴에 숨어 있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이 사실을 알게된다. 원작에 비해 상당히 늦어진 셈인데, 대강 눈치는 채고 있었다는 시논의 언급이 나오기 때문에 설정상 문제될 부분은 없다. 애초에 동굴에피소드보다 이전에 총독부에서 대화하다 눈치챈 듯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40] 허리춤에 수류탄을 장비한 플레이어의 수류탄을 맞추어 그 유폭으로 처리하는 등 평소보다 더 노출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41]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물속에서 수영 중이면 스캔에 감지되지 않는데, 바로 직전까지 페일라이더를 몰래 뒤쫒기 위해 수영을 하고 있었다.[42] 설정 상 스턴탄은 몬스터 사냥 때 주로 이용되는 물건으로, 대구경 라이플 전용의 특수 탄환이고 맞추기가 힘들어 PvP에선 사용이 기피된다고.[43] 데스 건은 진짜 닉네임이 아닐 거고, 그가 BoB 본선 대회 전에 가급적 눈에 띄지 않으려고 했을 것이므로 GGO에서 그리 유명하지 않은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키리토는 판단했다. 그래서 당연히 자신보다 GGO 플레이어들을 잘 알고 있을 시논에게 처음 보는 플레이어가 있냐고 물어본 것. 참고로 Sterben으로 읽는지 몰랐기에 스티븐(Steven)을 잘못 쓴걸로 알고 있었다. 사실 이 닉네임 자체가 데스 건의 정체를 특정하는 중요한 떡밥. 일본 고등학생의 영어수준보게 r을 묵음취급하네[44] 애니판에서는 시논이 이동하는 모습과 건물에 앉아있는 까마귀들을 같이 비춰준다. 일종의 사망 플래그 표현 장치다.[45] 키리토가 일찍 돌아온 건 총사 X가 여성 플레이어, 즉 사총일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총사 X를 놔두고 돌아갔다가는 이 플레이어도 사총 사건에 휘말릴 수 있었기에 급히 베어 넘겨 사망판정을 띄우고, 내친김에 루팅도 좀 해서(…) 총과 연막탄을 챙긴뒤 전속력으로 시논에게 돌아가 시논을 구하는 데에 사용했다고.[46] 이 추격씬도 일러스트화 돼서 6권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누락되었다. 이게 그 추격씬 일러스트.[47] BoB 대회가 진행 중일 때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참가자가 로그아웃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 다이브한 사람의 안전을 중시하는 어뮤스피어의 특성상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이를 무시하고 강제 로그아웃이 가능하다. 이 때 시논의 맥박수는 무려 분당 170회 이상.[48] 제2회 BoB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실력자. 주무기는 캘리코 기관단총이며, GGO에선 보기드믄 극민첩 스텟에 투자한터라 특기가 달리면서 쏘는 무빙샷인 Run&Gun이다. 시논의 언급에 따르면 제2회 BoB에서 잭시드에게 패배한 건 레어장비빨에 밀린거고, 실제론 잭시드보다 강할 가능성이 높은 GGO 일본서버내 최강자.[49] 사총의 언급으론 GGO내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단단한 금속인 우주선 파편을 바탕으로 총검류 제작스킬을 통해 만들었다고. 모양은 길다란 꼬챙이인데, 제작스킬의 한계로 칼 모양으로 만들지는 못 했다고 한다.[50] GGO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불릿라인이 보일시 몸을 뒤틀어 피하는 기술이 몸에 베이게 되는데, 이걸 잘 아는 시논이 시총을 낚으려고 일부러 그런 것. 당연히 사총은 여기에 낚여 한순간 몸을 틀어버리는 빈틈이 생겨 키리토에게 역관광을 당했는데, GGO에 숙달되었다는 점이 오히려 약점을 제공한 셈. 이때 시논이 불릿 라인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총알을 작중에선 『팬텀 불릿(Phantom Bullet)』이라 묘사하고 있는데, GGO편의 부제를 여기서 따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51] 라스트 리콜렉션에서 키리토와 시논의 유니츤 아츠로 재등장한다. 불릿 라인이 없는 언더월드의 특성을 반영해 화살의 착탄과 키리토의 참격을 동시에 넣는 협공으로 변경되었다.[52] 참고로 이 전법은 제1회 BoB 본선에서 공동 우승한 플레이어가 써먹은거라고 시논이 언급하는데, 정황상 아래에서 잠시 설명할 서틀라이저(가브리엘 밀러)가 고안했을 가능성이 있다.[53] 10m 거리에서 대물저격총 총알을 막아내는 존재라고 해도 이미 피가 다 깎였다는 언급을 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으나, 총알을 막을 수 있다면 시논이 불리한게 맞는게 데스건은 슈피겔 피셜 어질타입이라 방어력이 높을텐데도 딱총 몇 발과 광검에 원콤이 났다. 그냥 상점 포톤형 광검을 든 키리토가 우주선장갑판에스톡을 장비한 데스건에게 여러차례 긁히면서도 왜 안 죽었느냐 묻는다면 데스건의 모션을 보면 제대로 안 들어간 평타들이거나 인게임 최악의 소드스킬인 스타스플래시와 비슷하게 보이는데, 전자의 경우 키리토의 회복능력 때문에 제대로 안 박힌 공격이라 회복하면서 맞아서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 허접스킬이라 안 죽었을 수 있다. 소드는 방어력 무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대인전에서 매우 뛰어난데, 스킬이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보통 원콤을 내고 평타도 제대로 들어가면 두 세방, 크리티컬 뜨면 한 방에 만렙 npc형 에너미가 쓰러지기도 한다. 그리고 데스건을 죽인 공격은 스킬-더블서큘러로 보이는데, 적대 npc 키리토 아파시스가 사용하는 꼬라지를 보면 탱킹유저나 시리카같은 극탱동료도 매우 높은 빈도로 원콤을 내고 다닌다. 딜이 박히는 꼴은 bob에서 275? 300?렙 시논을 썰어봐도 마찬가지. 소드배리어 쓰고 다가가서 간결한 스킬로 긁으면 손쉽게 한방에 잡을 수 있다. 시논이 말은 너가 이미 개피니까 공동우승으로 하자라고 했지만 실상은 이길 확신이 들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54] 전날 키리토와의 예선 순위 결정전 때 첫 멘붕을 겪어서 본선 때 투지를 불태웠지만, 데스 건의 권총을 봤을 때, 54식 헤이싱 권총이 형성한 불릿 라인을 보고 공포를 느꼈을 때, 키리토에게서 자신이 범행 대상임을 들었을 때까지 포함해 본선 당일에만 3번의 멘붕을 당했다. 게다가 마지막은 자동 로그아웃 위험까지 있었다.[55] 카즈토가 키쿠오카에게 연락을 한 뒤임에도 경찰보다 빨리 온 건 일단 시노의 집과 본인이 GGO로 로그인한 장소가 가까웠으며, 로그아웃한 후 Sterben이 환자의 임종을 뜻하는 의학 용어임을 듣곤 시노가 도와 달라고 부르겠다던 의사집 아들이 데스 건의 일원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약을 위해 서둘러 왔기 때문. 사실 카즈토는 저 때 완전히 제압하지 못해서 시노가 컴퍼넌트로 쿄지에게 헤드샷을 날려 마무리했지만, 시노가 카즈토 덕분에 위기를 넘긴 건 맞다.[56] 불량 학생들을 쫓아버린 후 약간의 불안 증세가 있었지만 이것이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바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57] 이런 말을 한 동기생 여자애들은 시노를 부러워하는 기색으로 바라봤다. 역시 마성의 남자 그야 오토바이 몰고 와서 폼까지 잡고 서 있었으니까 어느 정도냐면, 이 일 이후로 한동안 동기생들에게 '백마 탄 왕자님오토바이 탄 남학생' 이야기에 대해 물어보는 일이 많아 해명하는데 고생 좀 했다고. SAO MD에서 페르소나 콜라보 1차 캐릭터 스토리(Lv.70 파트)에 의하면 단 둘이서 오토바이를 탄다는 것에 소문까지 퍼지니 적잖이 당황한 듯 하다. 반면 카즈토는 시노를 약속 장소에 데려다 주려고 자기의 자가용을 끌고 온 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연인 사이라 할지라도 깊게 사귀지 않는 이상은 요비스테를 하지 않는다. 특히 별명(시논)을 부른다는 건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증거이기에 동급생들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오토바이를 모는 잘생긴 남자(카즈토)와 매우매우 친하거나 썸을 타는 사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현실에서 게임 닉네임으로 부르는 것도 비매너적인 행위인데, 이 당시 카즈토는 시노의 본명을 확실히는 몰라서 시논이라 했겠지만, 이미 카즈토에게 홀린 여자애들에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상황 자체는 우리나라야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시논이라고 부르자 시노는 약간 화가 난 듯한 표정을 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 물론 이는 원작 및 애니 3부 한정이고, 2024년 말 SAO 때부터 생사고락을 함께 했으며 이미 서로의 본명을 알고 있는 콘솔판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58] 아스나에게 원래 이름과 캐릭터 이름을 섞은 '시노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운다. 태어나서 처음 불린 별명이라 부끄럽지만 기쁘다고.[59] 판타지가 배경인 ALO에서 날아다니는 마법이 치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마법은 꼭 필요한 기초 마법만 배운다. 그러다보니 정작 마법이 필요할 때 못 써서 곤란한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60] 원작 기반인 SAO MD, 콘솔판인 페이탈 불릿에서 이게 실현되었다. 전자나 후자나 복장은 페이탈 불릿의 복장이며, 아스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같이 한다. 키리토 역시 장발 아바타 때문에 여성 유저 취급받기 싫어서 계정을 새로 만들었는지 SAO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61] 이는 키리토가 3회 BoB 당시 자기에게 익숙한 근접전 플레이로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킨 것을 보고, 시논이 이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본인에게 익숙한 것이 정석이라는 것을 키리토에게 배웠기에 장거리 저격 트리를 들고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62] SAO MD에서 '냉철한 저격수 시논'의 30레벨 스토리에 따르면, 발리스타에 당해 사망판정을 띄운 이야기를 하며 사거리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고 있다.[63] 당시 시논은 '이 길이 니플헤임행 최단루트'라는 키리토의 말에 가벼운 태클을 걸었다. 그러자 키리토의 장난끼와 놀부심보가 발동해서 꼬리를 잡은 것. 이 시간에 시리카는 자기 꼬리를 하염없이 쳐다보며 키리토가 자기 꼬리로 장난을 쳐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캐트시의 꼬리는 척수신경과 곧바로 연결되어 있어 꽤 민감한 부위이며, 시리카가 말하길 이상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콘솔 게임 액셀 월드 VS 소드 아트 온라인 -천년의 황혼- 서브 스토리에서도 그 이야기가 거론되었는데, 이번에는 아스나가 이를 시전했다.[64] 아무리 키리토라도 이 검을 든 채로 5미터나 뛰어넘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얻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검을 던져버리고 5미터를 뛰어넘어 통키를 탔는데, 먼저 타 있던 시논이 리트리브 애로우를 이용해서 엑스캘리버를 건져 올린다. 리트리브 애로우는 실 달린 화살을 쏘는 스킬인데, 보통 근거리에서나 잘 통할까 말까 하는 스킬인지라 궁수들도 잘 안 키운다고 한다. 그런데 시논은 리즈벳제 롱보우 사정거리의 2배를 넘는데다 발판은 흔들리고 목표도 계속 떨어지는데다 뒤에 달린 실 때문에 명중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람도 아닌 검을 맞춘 것. 먼치킨 아트 온라인 떨어지는 방향과 속도를 예측해 오조준을 해서 발사했으며, 어떤 의미로는 키리토 이상의 괴수짓이다.[65] 6권에서 같은 몸짓으로 키리토에게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건네준 다음 키리토를 끌어안아 동귀어전 전법을 써서 둘이서 공동 1위로 대회가 종료되었는데, 키리토는 이 일을 웹상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무서워서 이에 대해선 검색을 못한다고 한다. 대부분이야 여자 2명의 좀 과한 우정표시로 생각하겠지만 본인은 그게 문제가 아니니... 그리고 sao 생환자면 키리토를 다들 알거고, 그래서 검은 검사에 관한 책도 나온 마당에 ggo 우승자 닉네임이 키리토니까 유저들도 시간이 지나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 커뮤니티에 퍼지는 순간 금새 들통날 문제. 다만 라인사태 등을 떠올려 보면 일본 사람들은 좀 오랫동안 모를 수도 있겠다.[66] 당장 다음 외전인 마더즈 로자리오 편에는 아스나가 주인공이라, 이 때 아니면 히로인 연출은 4부에서야 가능하다.[67] 일단 주요 비중은 아스나와 유우키가 거의 대부분 가져간 데다 메인 주인공인 키리토가 이 에피소드에선 비중 상으론 조연급이다. 참고로 아스나와 슬리핑 나이츠 멤버들을 제외하고, 키리토 다음으로 많이 나온 캐릭터가 유이와 클라인(...)이다.[68] 도쿄 돔 건설 전에는 고라쿠엔 유원지였다. 기동 직후 배경 변화 직전에 도쿄 돔을 비춰주는 모습을 보인다.[69] 얘기 도중에 핸드건 탄환을 휘게해서 어쩌고하는 얘기가 나온다(...). 거기 나오는 암살단 일원들도 웨슬리 빼고 권총으로밖에 못 하는데[70] 다른걸 떠나서 3회 BoB에서 서틀라이저를 속여넘기는 버그플레이를 발견한 양반이 키리토다. 장비를 전부 인벤토리로 집어넣고 강바닥을 헤엄치는 동안에 있던 정기 서치 시간에서는 키리토의 위치가 전혀 탐지되지 않았다.[71] 클라인과 아스나는, 키리토가 1:1 전담으로 처음부터 가르쳐주지 않았기에 키리토의 제자에서 제외된다. 클라인은 데스 게임 선언 후 키리토와 떨어져서 자기 친구들과 함께 갔고, 아스나는 문고판에서는 독자수행, 애니판에서는 미토에게 가르침을 받아 어느 정도 기반이 갖춰진 상태에서 만났고 제자보다는 파트너 쪽으로 더 부각된다. 참고로 원작 기준 키리토의 첫 번째 제자는 그에게 아인크라드류 검술을 전수받은 유지오다.[72] 창은 SA:O에서 주무장으로 한다. 하지만 근접 무기에 자신이 없다보니, 활을 장착할 수 있으면 어떻게든 장착하려고 한다.[73] 참고로 2번째 딸로 세간에 오르내리는 여캐는 로스트 송의 메인 히로인인 카라타치 니지카다.[74] 신카와 쿄지는 손도 못 써보고 그대로 NTR을 당해버렸다. 참고로 이 때 (아직은 평범한 소년이었던) 신카와가 잘못한 건 시논 따라 SAO에 안 들어간 것 뿐이었다(...). 형이란 녀석은 SAO에서 감옥으로 끌려갔고 그 때문인지,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때부터 얀데레화되며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폐인 상태가 되었다.[75] 같은 원작 메인 히로인 출신인 아스나는 상호 간 파트너, 리파는 남매 간 우애 강조 방향으로 간다. 앨리스는 원작처럼 동료 간 우정에 애정이 섞였는데, 파나티오한테 알아서 말려버리는 빈도가 늘어난다.[76] 천년의 황혼은 시논의 멘탈붕괴 연출이 없어서 제외. 유이가 소멸당한 상황이라 개인사에 신경쓸 여유가 없었고, 이미 SAO 시절 경험 축적에 기댈 수 있는 동료 겸 스승의 존재 덕에 총 봤다고 불안증세 오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년의 황혼에서 없던 멘탈붕괴 연출은 페이탈 불릿에서 할증 붙어 나왔다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는 직접 안 나오고 멘탈붕괴를 했을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 라스트 리콜렉션에서는 가브리엘에게 잠깐 소환된 뒤에, 키리토 앞에서 가브리엘의 기운에 눌려버린 모습을 보여준다.[77] 모바일판과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는 제외. 비록 SAO에서 일행 최약체로 시작했으나, 스승 키리토의 지도 아래 급성장해서 실력자로 올라왔을 터인데 그게 성능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그 모순의 정점이 바로 페이탈 불릿.[78] 여기서 키쿠오카 측이 외부 사정이 있어서 키리토와 아스나 일행들을 로그아웃시키지 못했다고 정확히 예측했다. 그 외부 사정이 바로 가브리엘 소대의 라스 침투 작전.[79] SAO 카디널에 의해 납치당하는 도중에 발생한 경미한 뇌손상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경미한 뇌손상이기에 얼마 안 가 회복. 회복되지 않는 게 나을 건 둘째치고 반면 76층에서 새로 합류한 리파는 ALO 컨버트 + 너브기어 사용으로 자기 스스로 왔기 때문인지 기억을 잃었다는 묘사가 없다.[80] 약 4000명이 사망하고, 주모자인 카야바는 아직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카야바(히스클리프)는 치명적 버그의 희생양이 된 건 둘째치고, 이것도 사망처리로 본 자비없는 너브기어에 의해 뇌 스캐닝을 당해 4/4 쿼터 내내 리타이어 상태였다. 스고우한테 자기 게임이 이용당하는 것을 손도 못 쓰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은 덤.[81] 이는 시논이 공략조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며, 공략조 지원 이유로 '키리토가 지켜준다'라고 말하자 리즈는 (자기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만큼) 슬쩍 미소를 지어보지만, 아스나는 자기 혼자 오해해버린다(...).[82] 사유는 듀얼 전 정보 탐색 방지. 76층 이상 올라간 유저들 중 90% 이상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공략파이기 때문에 상대의 정보를 분석해서 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거리낌없이 보여주면 '제발 나를 죽여주세요'라는 것과 다름없다.[83]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 시논과 곁잠을 했을 때 이 사실이 언급되며, 당시 키리토는 자기 제자가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바가지를 감수하고 산 것.[84] 원작 당시에 먼저 나온 유니크 스킬인 신성검과 이도류는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만능 스킬이었다. 단점을 억지로 찾더라도 다른 무기도 다 똑같거나,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라서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이에 반해 정밀 사격은 후방 지원에 맞춰져 있어서, 유니크 스킬치고 장단점이 명확하고 단점도 아인크라드 보스 공략에서 크게 다가오는 점이라는 게 문제다.[85] 시논 말로는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움직일 수 없다고 한다.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 여파로 몸에 힘 자체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86] 원작 시논은 중학생 당시 도서관 일을 해서 책을 많이 읽었다.[87] 천년의 황혼에서도 이 모습을 보이며, 시논은 플라시보 효과라고 둘러댔다.[88] 안경의 모습이 SAO 76층 아크 소피아에서 구입한 그 안경과 똑같이 생겼으며, 그 당시 시논은 키리토에게 선물받은 안경을 부적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ALO로 넘어오면서 SAO 아바타를 컨버트하는 과정에서 같이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89] 이 때 레인을 심문하면서 시논은 "이제 게임을 즐기면서 하게 되는데, 이상한 일에 말려들었다."고 말한다. 자기 스스로 데스게임에 발을 들여놓았던 리파와 달리, 시논은 메디큐보이드 사용 도중에 데스게임에 휘말려 초반 적응이 남들보다 2배 이상 힘들었던 아픈 과거가 있었기에 레인에게 감정을 담아 이야기하는 것이다.[90] 시리카가 리즈벳에게 희롱당하고 있을 때, 유이가 '동성 간의 행동 때는 범죄 방지 코드가 미작동된다'는 사실을 언급한다.[91] 원작에서는 카즈토, 아스나, 리카, 에길 4명만 아는 사실이지만, HR에서는 원작의 4명 이외에도 리파, 유우키, 클라인, 시리카, 유이, 스트레아, 필리아도 같이 위로해준다.[92] 키리토와 퀘스트 빨리 깨기 내기 후 키리토가 '시리카가 입은 고스로리 공주님 의상' 입기를 제시하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키리토와 같이 함정에 빠졌을 때 떨어지는 순서가 잘못 돼서 성희롱을 당한 꼴이 되거나 등등.[93] 유이와 스트레아는 1회차 클리어 이후에 스토리를 수행할 수 있으며, 3인 파티(키리토, 아스나, 스트레아)에 유이가 동행하는 방식으로 수행한다.[94] 키리토는 시논이 SAO에 오기 전부터 아스나와 연인 관계였다. 안 그래도 소심한 시논이라, 키리토에게 자기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 하고 있다.[95] 1회차 스토리가 유이 소멸 사건이라서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다. 그래서 개그신도 얼마 없다. 문제는 1회차에 쿠사카베 린 이벤트가 있다는 거[96] 원작은 3부 팬텀불릿에서 1년치(...) 멘탈붕괴를 당하고, 4부 인계전쟁편에서 가브리엘 밀러를 만나 동요하는 장면이 있다. 4부 쪽은 멘탈붕괴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 연출은 사실상 3부에 몰려있다. 반면 시논의 히로인 연출이 강화된 콘솔판 기준으로 시논이 동요하는 묘사가 없는 게임은 천년의 황혼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 여파로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거나(HF), 장난감 총을 보고 예전의 트라우마가 연상되었는지 자리를 피해 축제회장 뒷편에서 떨고 있거나(LS), 의지하고 싶은 사람 앞에서 자기의 살인이력이 폭로되어 망연자실한 채 로그아웃하는 장면(HR)이 나온다. 시리즈마다 1번씩은 시논의 멘탈붕괴 장면(...)을 넣어두는데, 3부 원작 당시 2일 동안 5번 멘탈붕괴를 당했다는(GGO에서 4번, 현실 복귀 후 1번) 것이 문제. 멘탈이 남아나지 않을 듯[97] 레인의 행적 설명에 있다시피 키리토 일행들은 유명인이나 다름없다. SAO 아인크라드 공략파 10명, 수바르드 알브헤임 공략부터 합류해 1번째 공략 성공에 일조한 2명이 포함된 호화멤버인데, 이중 데스 건이 노릴 수가 없어서 BoB에 참가해도 안전한 인물은 스트레아, 프리미어(이상 AI), 요코하마 병원 병실에서 무균실 격리 치료중인 유우키뿐이다.[98] BoB에 무리해서라도 시논이 참전한 이유는 데스 건의 정체를 알아내고 처치하는 것. 그래서인지 원작과 달리 BoB 성적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99] 2번 중에 자기가 범행 대상인 사실을 알았을 때가 없는데, 원작 때는 데스 게임 경험이 없었기에 게임하다 죽는다는 사실에 거기서 멘탈이 완전히 박살났지만, 콘솔판에서는 이미 SAO 시절 데스 게임에서 몇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생사의 경계선에서 멘탈붕괴 또한 겪고 이를 극복했기에 잠깐 놀라고는 다시 전의를 불태운다. 콘솔판의 시논이 정신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증거. 3회 BoB 이전에 SBC 플뤼겔을 한창 공략하고 있었을 때에는 이츠키가 데스 건이 사용한 권총(54식 헤이싱)을 검색해 보여주자, 총을 잠시 보더니 그대로 동요하며 멘탈이 박살나버렸다. 결국 어지럼증에 몸의 기운까지 없어진 시논을, 아스나와 유우키, 시리카와 리즈벳 4명이서 부축해 방 안쪽의 침실로 데려갔다.[100] 원작과 달리 키리토는 경찰과 함께 온 덕에 몸에 주사가 꽂힐 뻔한 수난은 당하지 않았다. 이후 키쿠오카에게 수사 경과를 들은 뒤에 시논과 같이 아스나에게로 돌아간다.[101] 원작에서 시논이 사용했던 헤카테 2가 아닌, AMR 티아마트라고 한다.[102] 본편 캐릭터 이벤트에서는 예전처럼 행동으로 묘사했다. 이게 고대의 사도 시논편에 와서부터 제대로 나타나는데, 대사에서부터 사랑, 연인, 좋아하는 사람 등이 대놓고 나온다. 천년의 황혼 시절, 고백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극구 부정하면서 부끄러움을 탔던 때에 비하면 크게 발전된 것이다.[103] 고대의 사도 시논편에서는 멘탈붕괴보다는 심의로 인한 동기화 쪽일 가능성이 높다. 스토리 진행 중에 한 번 동기화되어 눈에 초점이 없어진 적도 있다.[104] 현실에서는 카즈토가 쓰러진 날로부터 며칠 뒤에 바로 STL을 써서 언더월드로 왔으니 기간은 짧으나, 언더월드로 와서 키리토와 같이 행동할 때도 악몽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한다. 피습 사건 당시 시논의 멘탈이 얼마나 처참히 무너졌는지 가늠되는 부분.[105] 1.09 패치 이전에는 0티어급이었으나, 패치로 인해 하향되었다.[106] 일행이라고 해봐야 키리토와 도로시 둘 뿐이다. 아스나를 포함한 4명은 이미 당해서 로그아웃되었기 때문이다.[107] 시논은 정신붕괴 상태인 키리토를 만나고 얼마 뒤에 바로 원정을 갔기 때문에, 언더월드에서 정신붕괴에서 회복된 키리토를 본 적이 없다.[108] 여태까지 콘솔판에서는 천년의 황혼을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최소 1번 이상은 멘탈이 나가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109] 키리토와 시논이 동굴 안에 있을 때, 시논의 트라우마가 폭발하여 키리토에게 마구 울며 매달렸는데, 하필이면 동굴 속에서의 이 장면이 대회 카메라에 찍히기 시작했다. 이 둘이 카메라를 발견한 때는,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 4번째 멘붕을 당하며 높아진 심박수로 인해 강제 로그아웃 위험이 있던 시논을 키리토가 그의 품에 안기게 하며 진정시킨 후다. 그러니까 울고 매달릴 때부터 품 속에 안길 때까지 전부 다 생중계로 녹화되고 있었다는 거다 GGO에서의 카즈토의 아바타가 뭔지 들통난 후에 경기를 본 친구들에게 이 일을 추궁당한 카즈토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해명을 해달라고 시노에게 부탁해서 아스나, 리카와 같이 앤드류 G. 밀즈의 다이시 카페에서 만나게 된다. 이미 카즈토가 약속잡은 시점에서 수소문을 끝내놓고 당시 사건 당사자와의 재회를 통해 시노의 트라우마도 어느 정도 해결해준다.[110] 이 때 시논은 언더월드에 있는 키리토를 구하기 위해 키리토의 여동생인 스구하와 함께 록본기의 라스 본사의 STL로 언더월드로 다이브했다. 애니판에서는 이 묘사가 더 강화되어, 키리토를 안은 채 서럽게 눈물을 흘리는 애틋한 모습을 보인다.[111]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이후 DLC로만 출장하고, 만일 유지오가 살아있다면 유지오와 엮이는 빈도가 높다. 후자 쪽은 SAO MD에서 보여주며, 이 때문에 아스나는 앨리스를 동료로 생각하되 연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앨리스한테 장난칠 생각을 한다 SAO AL에서는 아스나에게 견제를 시도하긴 하는데, 키리토에게서 분위기를 가져가려는 행동은 변하지 않았고, 뒤로 갈수록 자기 혼자 짝사랑한다는 것이 대놓고 드러난다. 특히 전자는 시논에게도 그련 모습이 보이며, (자기 자신은 몰라도) 키리토 연애 전선에서 상당히 치명적인 것인데, 그렇게 하면 키리토는 그 사람을 이성으로 안 보고 신경 덜 써도 잘 지내는 친구로만 보게 되어 연애 감정이나 보호 본능이 나오지 않는다. 시논이야 외강내유에 키리토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성향이라 어느 정도 상쇄가 되지만, 그런 것도 없는 앨리스라면... 결국 SAO LR 메인 스토리에서는 앨리스가 키리토 연애전선에서 물러나고, SAO MD, FB 시절처럼 유지오와 엮이는 방향으로 갔다.[112] 이는 시논 자체가 키리토의 행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이후 로스트 송에서는 키리토와 시논을 같이 참고해서 레인이라는 히로인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113] 프로그래시브발 설정 변경으로 키리토가 솔로 플레이어가 아니게 되었지만, 설령 솔로가 아니더라도 아스나와 에길, 클라인을 제외하면 아무에게도 쉽게 접근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키리토마저도 27층 함정 사건 이후로는 솔로 플레이어 그 자체가 되고 만다.[114] 웹연재 당시에는 아스나가 크라딜을 처치한다. 문고판 및 애니판에서는 아스나가 무기를 놓치자, 키리토가 살(오른손)을 내주고 뼈(크라딜의 복부)를 치는 방식으로 처치한다.[115] PvP, PvE 중에서 다수의 잡몹이나 물리방어력이 낮은 보스를 상대할 경우에 한정된다.[116] 이 쪽은 ALO 기준으로 딜러와 힐러의 조합. 그리고 SAO 시절부터 산전수전을 함께 해서 서로를 잘 알고 있다.[117] 키리토의 여동생 리파가 없다고 둘의 관계가 저 3명보다 소원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유는 키리토와 리파 둘 다 플레이 스타일이 거의 동일해 둘의 카운터도 같기 때문.[118] 키리토와 아스나는, 시논이 VRMMO에 입문하기 전에 이미 결혼까지 했을 정도로 각별한 연인 사이이며, 2025년 1월말에는 키리토가 아스나를 구하고자 자기혹사에 가까운 원정을 다녔다. 그리고 키리토와 아스나의 결혼과 제3회 BoB 간 시간격차가 약 14개월 차이라서 도저히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이미 시리카와 리즈벳을 통해 만천하에 증명된 사실이다 이러다보니 아스나는 시논을 연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친구로 대하고 있다. 승자의 여유[119] 이미 콘솔판에서 여러 차례 보여줬으며, SAO MD 내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여러 차례 보인다. 첫 번째로 '위험한 키스 - 시논' Lv80 파트에서는 키리토가 자기와 키스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홍조를 띄우며 말을 더듬는다. 그리고 마녀를 쏴죽인 것을 후회한다 두 번째로 '필승걸 - 시논' Lv80 파트에서 알리샤 루가 짝사랑은 힘들다며 말하자 이에 동감하다가도 갑자기 자기가 왜 그 말을 했는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 번째로 '그리움에 기대는 저격수 - 시논' 스토리에서는 키리토가 잠시 밖에 나간 사이 에피덴트가 시논이 키리토와 사귀냐고 말하자 얼굴이 빨개지며 애써 부정하다가도(Lv10, Lv30 파트), 키리토가 ALO에 일이 있어서 잠시 떠났을 때 키리토가 옆에 없는 것 하나 때문에 축 처진 모습을 보여줘 에피덴트가 걱정을 할 정도였다.(Lv50, Lv70 파트) 네 번째로 '아름다운 무녀복 - 스구하' Lv30 파트에서는 며칠 동안 카즈토와 같은 집에 있는다는 사실에, 그와 같이 있을 생각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말을 더듬으며 화제를 전환시키려고 했다.[120] VRMMO에 갑작스레 들어와 기초부터 닦을 필요가 있던 시논을 1:1로 지도하며 공략파 에이스급으로 육성한다. 참고로 원작 기준으로 키리토의 첫 번째 제자는, 키리토에게 아인크라드류 검술을 전수받은 유지오다. 그 다음 제자가 키리토를 보좌하는 로니에 아라벨.[121] 아스나는 더 이상 밀어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히로인 지위가 명확하니 생략. 2부 히로인인 리파는 SAO에 처음 왔을 때부터 키리토가 자기 오빠인 것을 알았기에 히로인 연출 대신 남매 관계가 부각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4부 히로인인 앨리스는 키리토와 관계 진전이 안 되는 대신 유지오와의 사이가 부각된다. 나머지 게임 콘솔판 히로인들은 데뷔 작품에 히로인 연출이 몰려 있는 편.[122] 키리토는 자다 일어났는데 아직도 한밤중이라, 시간도 보내고 수련도 할 겸 산책을 가던 중에 시논을 만났다. 키리토는 이야기를 하면서 시논의 상태를 알게 되고, 시논이 사치의 전철을 밟지 않게 하기 위해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했다. 시논이 공략파에 자원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며, 나머지 여성 동료들은 내막을 모르기에 키리토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123] 당시 시논은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서 쉬지 않고 수련했다. 키리토가 쉬면서 하자고 몇 번에 걸쳐 말했지만 시논은 그 말을 무시한채 계속 수련했고, 그 결과 키리토와의 연습 도중에 공격을 못 피해서 키리토에게 한소리 들었다. 그 다음이 돌발행동에 해당되는 '80층 미궁 솔플 사건'. 구출된 뒤 죽음의 공포에 휩싸였던 모습으로 키리토에게 안겨서 우는 장면이 나오며, 게임판 기준으로 키리토를 좋아하게 되는 시점이다.[124] 이 때 이후로 이전의 미숙한 모습이 사라지며, SAO에 완전적응하게 된다. 구출 뒤 84층 마을에서는 키리토의 볼에 '고마움의 키스'를 한다. 그리고 자기 혼자 부끄러워한다[125] 할로우 프래그먼트에서는 현실로 생환한 후 카페에서 카즈토의 손을 살포시 잡는 장면이 있고, 로스트 송에서 시논에게 배정된 '깊은 유대'의 마지막에 키리토와 시논 단둘이서 벤치에 앉아 손을 잡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댓글에는 '아스나씨, 키리토 바람피워요!' 손을 잡기 전에 시논이 자기의 『잘못』이 남에게는 『구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이후 키리토의 손을 살포시 잡으며 다음에도 지켜달라며 부탁한다.[126] 총 2명이며, 해당 인물은 유우키 아스나와 시노자키 리카다. 키리가야 스구하, 아야노 케이코와는 ALO에 캐릭터를 만들고 나서부터 가까이 지낸다.[127] 당시 시논은 클라인을 경계하고 있었는데, 79층 제패 후 파티에서 '물을 가져다달라'라는 것을 소원으로 간주시켜서 클라인이 곤혹을 치르도록 했다. 그러다가 아스나가 시논을 놀려먹을 생각을 하자, 경계할 사람이 늘었다며 울상을 짓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아스나가 당첨되었지만, 같이 당첨된 스트레아가 '키리토와 키스하기'를 제시하는 바람에 아스나가 소원 1개를 써버려서 시논에게는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128] 원작의 유지오유우키는 사망했기 때문.[129] 보이는 것이 그것이지, 실제 멘탈은 심각하게 무너졌는데 단지 내색을 안 한 것 뿐이며, 이후 스토리에서 멘탈붕괴를 짐작할 수 있는 행적이 묘사된다. 애니판에서는 폐인 상태인 키리토를 안고 애틋하게 눈물을 흘렸고, 콘솔판에서는 키리토와 같이 행동하는데도 그때의 여파가 남아있어 키리토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전까지 악몽에 시달려 잠을 제대로 못 잤다.[130] 예외는 원작 1개, 콘솔판 1개씩 총 2개가 있는데, 원작은 키리토에게 자기가 살해대상인 것을 들었을 때고 콘솔판에서는 할로우 프래그먼트의 멘붕 묘사가 있다. 사실 2개의 예외는 과거고 뭐고 자기가 죽을 뻔한 것이라...[131] 사실 이런 점은 시논의 암울한 과거를 알면 이상하다고 할 수는 없다. 일단 대조적으로 친한 친구인 아스나는 경제적으로는 상당히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물론 아스나도 나름대로 힘든 점이 있었으나 시논에 비하면 미미한 편. 나머지의 인물들을 살펴 보면 시논과 비교가 가능한 과거사를 가진 묘사가 나온 인물들은 이른 나이에 양친을 잃은 키리토나 가족들을 잃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던 유우키 정도. 그 유우키도 새 가족(정확히는 친구들)이 생기자마자 본래 나이를 찾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머지는 묘사가 딱히 없는 것으로 보아 평범한 쪽에 속할 확률이 높다.[132] 키리토가 머릴 묶고 있는 이유는, 이 포스터 자체가 SAO→ALO→GGO라는 컨셉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스나, 리즈벳은 SAO이며, 리파와 시리카는 ALO이고, 시논과 키리토는 GGO이다. 전격문고에 실린 일러스트는 위 둘이지만, 풀버전은 왼쪽으로 다른 다른 여성캐릭터들이 다 나오는 일러스트이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손이 리파이다.[133] 아스나는 SAO에서 죽을 뻔한데다가 겨우 살아남았더니 스고우에게 2개월간 감금당했고, 리파는 옆에서 같이 다니는 사랑하는 남자가 자기 오빠인 사실을 알게 되는 막장 드라마에도 안 나올 상황에 좌절, 시논은 2일 간 5번의 멘탈붕괴로 요약된다.[134] 90층 제패 후 뒤풀이 시간 때 피자 러시안 룰렛을 하기 전에 시논을 코디시킬 생각을 하고, 천년의 황혼 때는 시논의 꼬리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