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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아모우 케이지(天羽桂司) | ||
나이 | 50대 후반 ~ 60대 초반 추정 | ||
생일 | 2월 27일 (물고기자리) | ||
가족 | 아내 아모우 쿄코 | ||
무기 | 도스[1] 나가도스[2] 권총[3] | ||
소속 | 아모우구미 두목 | ||
성우 | 야시로 코이치 박준원[5] → 사나래 John Tague | ||
뮤지컬 배우 | 카나야마 카즈히코 |
내 이름은 아모우 케이지. 총맞은 왼쪽다리를 질질 끌며 걷고 있는 아모우구미의 조장이다.[8]
[clearfix]
1. 개요
[ruby(天羽桂司, ruby=아모우 케이지)] 그 엄청난 광인 형님들을 한데 모아 빈틈없이 통솔하는 아모우구미의 조장이자 구심점. 의리와 인정을 중요시하며 다른 조직끼리 다툼이 있는 경우 중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반려견 '럭키'에 홀딱 빠져 있다. |
2. 상세
평소에는 온건한 성품으로 알려져서 다툼이 있는 타 조직들의 중재를 맡기도 하지만, 이 사람도 화나면 광인이 따로없다. 그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 분노를 사게 된다면 대패로 전신이 한겹 한겹 깎여나가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작중 이미 여러 명[11]을 대패질로 살가죽을 벗기는 고문을 한 이력이 있다.[12] 반면, 본인의 반려견 럭키를 끔찍히도 아끼는 일면도 있다.[13]다만 온화한 이면 뒤에는 냉혹한 면모도 있어서, 장기형을 살다 출소한 토쿠시마구미 시절 동기를 거둔 후 반 년간 보살펴 줬지만, 세력이 막대한 적대 조직의 보스를 암살하는 텟포다마로 쓴 적도 있다.[14][15]
코토게 카부토가 두려워하는 미치광이 형님들을 아무 일 없이 통솔하고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것을 보면 조장 역시 보통 인물은 아니다. 부하들에게 항상 훈시하길, 폭력을 쓰지 말라고는 하지 않겠다, 허나 인간의 도리를 벗어난 짓만큼은 하지 말아라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모우구미는 마약 판매만큼은 절대 하지 않고[16] 일반인[17]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18][19]과거 젊은 시절엔 전투력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토쿠시마구미 시절 사제였던 현재 비룡연합회의 이가가, 혼자서 비룡연합회에서 내부분열을 일으킨 장본인의 본거지에 쳐들어가 자신은 부상도 없이 주모자를 참수해서 목을 가져오는 수준인 것으로 봐서, 아모우 조장도 상당한 전투능력을 갖고 있었을 것. 다만, 현재는 조장의 위치라 직접 습격에 참여하는 일도 없을 테고, 나이도 있으니 예전만은 못할 것이다.
참고로 아모우도 와나카 소이치로처럼 아이에 한해서는 친절하게 대해준다. 예로 마츠자키라는 조직원의 딸이 불법개조 에어건 매매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코토게 카부토로부터 듣자 분노를 표출했다. 그런 다음에는 아이에게 "어린애는 이런 데에 발 들이면 안 돼! 이 바닥은 순진한 어린애에게 독이 될 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야쿠자라는 집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생각하면 상당히 옳은 말이다. 즉, 아모우 케이지의 이 말은 야쿠자라는 집단이 어린이에게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잘 말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마츠자키의 딸에게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와 함께 노는 것도 허락했다.
그 이후에도 어머니에게 방치당한 한 여아가 밤중에 쿠류가이를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또한 대체적으로 온화한 성품을 가진만큼, 자신들의 부하를 굉장히 아끼는 듯하다. 일전에 타겟이 겹치는 바람에 와나카 소이치로와 이쥬인 시게오가 맞붙었을 때 싸움이 계속된다면 와나카를 잃을 것이라는 판단을 해서인지 타겟을 그냥 이쥬인에게 넘겨주라고 명령했으며, 비룡연합회의 계승식에 참여했을 때 자신을 암살하려 시도한 자의 총알을 코토게 카부토가 대신 맞아 중상을 입었을 때, 본인도 총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에서 코토게를 간호해 주었다.[20] 또한, 결혼기념일날 코토게의 경호 실수로 자신의 아내가 총에 맞았을 때, 사실 책임을 물어 큰 벌을 주거나 심지어 숙청까지 가능한 사안임에도 보복 명령을 내린 것 외에는 어떠한 제재를 가하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도 종종 코토게에게 호위 임무를 지속적으로 맡기는 것을 보면 믿음이 보통 두터운 것이 아니다.
초기 캐릭터 디자인은 타가시라와 별개의 인물이란 설정이 아니었는지 타가시라와 매우 흡사했으며 시간이 지나 회색빛이 도는 헤어스타일의 노인 디자인에서 현재의 검은머리의 중년 남성디자인으로 변경 되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아모우 케이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투력
비전투원이며, 나이를 먹었다보니 현재는 전선에서 물러난 지 오래다.4.1. 힘
대패 고문을 시전할 때를 보면 잔근육이 남아있으며 대패깎기 고문에는 많은 힘이 들어간다.참고로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본인보다 큰 와나카를 잠시동안 들었다.
4.2. 민첩성
하야미보다 느리다.4.3. 지능
두목인 만큼 지능, 행정 일을 많이 다룬다. 아모우의 지시가 대체적으로 틀린 일이 없고, 영국인 지인과의 대화를 무리없이 할 만큼 영어도 무리가 없는 편.단, 호위를 세우거나 특공대원을 선발하는 용병술에서는 최악의 판단력을 보여준다. [21]
4.4. 전적
상대 | 결과 | 비고 | |
토가리 겐야,시부야 다이치, 키시모토 류타로 | 패 | 아쿠츠,아오야마,이이토요랑 협동,아오야마,이이토요,본인 도주,아쿠츠 사망 | |
1전 0승 1패 0무 승률 약 0%[22] |
5. 주변 인물
자세한 내용은 아모우구미 문서 참고하십시오.
* 코토게 카부토 : 젊은세대의 신참들과 고참들이 잘 지내게 해주는 윤활유 같은 조직원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그의 장래성을 알아봐준다.[23]
* 코토게 카부토 : 젊은세대의 신참들과 고참들이 잘 지내게 해주는 윤활유 같은 조직원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그의 장래성을 알아봐준다.[23]
- 나가세 코이치 : 부인 쿄코가 데려온 아이. 의붓 아들로 생각하고있다. 중요한 행사때마다 쿄코의 경호를 맡기는등 상당히 신뢰하고있다.
- 노다 하지메 : 와카가시라(부두목)의 자리를 맡겼다. 노다의 성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왔기에 그를 인정하고 지지했다.
- 코바야시 유키사다 :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하고있다. 일을 맡기면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내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예의주시하고있는 조직원이다.[24]
- 이쥬인 시게오: 뒷세계의 권력자임이 무색하게 유독 이쥬인에게는 저자세로 나오고 있다. 이쥬인의 명성과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고, 그 이쥬인이 하는 일이 어찌 보면 야쿠자의 일과는 상반된 일이라, 그를 잘못 건드렸다간 자신의 목숨은 물론 조직 자체가 궤멸될 수준으로 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인 듯. 아울러, 공식적 협력 관계는 아닐지라도, 이쥬인의 자경단적 행보가 자신들을 돕는 일도 있어 신경을 많이 쓰는 듯.
- 타가시라: 선대 보스.
- 아모우 쿄코: 부인. 금슬은 좋은 듯.
- 럭키: 소중한 반려견. 자기 눈만큼 아껴서 해를 입힌 조직원을 아작냈다.
- 미쿠니 사다하루: 미쿠니의 언급에 의하면 과거에 딱 한번 만났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 오오타케 노리후미: 관동침공을 주도한 텐노지구미의 카시라. 아모우구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원수와도 같은 존재. 그러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오오타케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하오전쟁을 종결. 아니, 선대에서부터 내려오는 관동과 관서지방의 오랜 원한의 사슬을 끊는 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한다.
- 히로시마 부부의 아이: 평소 아이들을 매우 아끼는데다 아이 아빠가 전 조직원이었지만 상당히 신경을 써 주었던 터라 아이의 부모가 죽었을 때 가장 상심했었던 듯. 이후 사타케와 쿠도의 활약으로 아이의 부모를 죽인 광인은 죽었고 남겨진 아기는 현재 아모우구미 진영에서 돌보는 만큼 상당히 아낄 듯 하다.
- 요시나가 타츠오: 손수 아모우구미에 입문시킨 사제. 불고기도 사 주고 신상 정장도 한 벌 뽑아 주어 요시나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주었고, 요시나가도 아모우의 인품에 감명을 받았다.
6. 하오전쟁 최종국면에서의 평가
먼저... 우리쪽에서 너희들을 용서하겠다. 관동과 관서.. 긴 세월 연속된 이 재앙을, 누군가는 이를 악물고 끊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게다. 이런 아무짝에 쓸모없는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먼저 그 결단을 내리겠다 그 말이다. 아쿠츠.. 쿠도.. 나구모.. 그리고 많은 사제들이 죽었다. 그걸 생각하자면 지금도 오장육부가 뒤집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관동으로부터 습격을 받았던 자네들 관서 야쿠자들이 느꼈던, 바로 그 아픔과 고뇌가 아니었을까 하고, 나는 생각했다. 깊은 원통함과 원한을 품은 자는 자신이 그것을 풀지 못하면 다음 세대로 그걸 넘겨버리곤 하지. 어느덧 그 당사자들이 다 죽고 없어도 그 분노만이 남아 대대로 전해져 전쟁을 낳는 법.
그런 말도 안 되는!!! 두목님!!!!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발! 제발 농담이었다고 말씀해주십시오!!!!! 이 개새끼는 대역죄인이란 말입니다!!!! 저는 절대로!! 절대로 이 새끼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나의 소중한 동료들을 죽인 이 새끼를!!!
저희더러 아쿠츠 부두목님! 쿠도 형님! 나구모 형님의 복수도 하지 말라는 겁니까!! 밑의 사제 애들을 볼 면목도 없지 않습니까!
코바야시 유키사다
하오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른 현재 아모우 케이지에 대한 한국 팬 여론은 최악을 달리고 있었다. 가족이나 다름 없는 조직원들을 죽인 토가리 겐야를 살려준 것을 시작으로[25] 하오전쟁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피해에 모든 책임이 있는 적장인 오오타케 노리후미까지 용서하고 살려주려하면서 그야말로 엄청나게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저희더러 아쿠츠 부두목님! 쿠도 형님! 나구모 형님의 복수도 하지 말라는 겁니까!! 밑의 사제 애들을 볼 면목도 없지 않습니까!
코바야시 유키사다
이는 아무리 전쟁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라지만 당연히 질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행동이다. 조직의 기둥이나 다름없는 조직원들과 간부들이 생사를 오가며 전쟁의 승리를 위해 힘써왔으며 그 과정에서 사제인 카시와기를 시작으로 핵심 전투원인 나구모와 3인자인 쿠도, 심지어 부두목 아쿠츠까지 희생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카시와기와 아쿠츠는 본인을 살리려다 희생한 이들인데, 적장을 살리는 것은 그들의 희생을 무의미한 개죽음으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와나카 소이치로, 나가세 코이치, 아오야마 루키, 카즈키 시온, 코토게 카부토, 하야미 타이키, 이이토요 사쿠타로, 우사미 쥰페이등 항쟁에 참여하다가 부상을 입은 주요 전력들인 이들에 대한 배려도 없는 것이며, 독단적으로 용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오오타케를 구금하여 부상자들이 의식을 찾을때까지 대기하여 조직원들의 의견을 구하여 최종적으로 의견을 종합해서 용서를 할지 손가락을 절단할지 배상금을 청구할지 등 오오타케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노다는 마부치를, 아모우는 오오타케와 대화 직전에 토가리를 살려주었으나 어디까지나 그들을 살려준 이유는 각각 나가세도 병원으로 이송하는 조건과 토가리가 그저 명령을 따랐을 뿐인 부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오타케는 짊어져야 할 책임이 누구보다 막중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격노하여 아모우의 결정에 반하려는 노다와 코바야시의 심정에 격하게 공감하는 중이다.
게다가 아모우는 아모우구미 조직과 그 조직원들의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작품 초창기에 럭키를 학대한 사제를 가차없이 죽이고 조직 금고가 털렸을 때는 격노하는 등 굉장히 잔혹한 성품을 가지고 있었는 데에 반해 지금은 가족들이나 다름 없는 사람들을 죽인 총책임자를 용서해주고 있으니 사실상 캐릭터 붕괴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다.[26]
더욱이 쿠사카의 잘못을 사죄하러 온 이가라시에게 조롱을 하고 노다에게 얻어맞게 어느 정도 방조한 점과 비교해서 대비되고 있다. # 물론 텐케이전쟁 때도 키타오카와 토가시라는 희생자가 있었으나 하오전쟁은 피해자가 더 많은 만큼 더 무거운 책임을 기대한 것도 사실이다.[27] 다만 관동 vs 관서 전쟁이 벌어지는 이유가 '명분'싸움이기 때문에 아모우 입장에서는 명분을 차단하여 더 이상의 관서전을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기는 했으나, 오오타케에게 책임을 지게 하고 합당한 처벌(당연히 텐노지구미 입장에서도 과잉처벌이 아닌 수긍할만한 처벌을 말한다.)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28][29]
다만 아모우가 이런 판단을 한 이유도 굳이 따지자면 여기서 오오타케를 죽여버리면 텐노지구미 직속부대에서 완전히 복수[30]를 하러 와서 최악의 경우엔 희생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31] 아모우는 오오타케를 죽이면서 텐노지구미와의 전쟁을 종결시킬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본 것이다. 게다가 당시 아모우구미와 텐노지구미만 싸우고 있어서 그렇지, 다른 조직들도 서로를 적대 관계로 보고 있었기에 여차하면 스케일이 더 커질 수 있었다.[32]
하지만 오오타케 역시 이것을 받아버리면 키시모토 류타로, 무로야 슈토 같은 일반 조직원들의 죽음은 물론 아사쿠라 쥰, 키도 죠이치로, 타카미자와 토마 등 앞날 창창한 조직원과 지휘관 보좌의 희생까지 무의미로 만들게 되어버리는 셈이다.[33] 그래서 오오타케도 일단 받고는 추후 텐노지구미 조직원들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 후 그대로 장렬히 자결하는 선택지를 선택한 것이다.
그나마 오오타케 노리후미가 말이 안 통하는 인물은 아니었던 덕분에 아모우의 발언에 감화되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는 이후 텐노지구미로 돌아가서는 공식 석상에서 올바른 길을 가르쳐준 아모우에 대한 감사를 밝힌 뒤 전쟁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려 자결하며 증오의 연쇄를 끊는 결과로 이루어져서 결과론적으로는 아모우 케이지의 판단은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34][35]
또한 이 비판을 감안했는지 2024년 3월 13일에 텐노지구미의 대표인 미쿠니 사다하루가 직접 아모우 케이지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그리고 용서했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하자 텐노지구미는 이걸 받아들였는데 왠지 한 유저가 추측하길 또다시 관서에서 다른 조직이 재침공 운운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텐노지구미를 방패 삼은 것 같다고 추측한다.[36]
7. 여담
- 코토게 카부토가 등장한 첫 화에서는 아모우 케이지의 기반으로 보이는 큰형님이 등장한다. 사실상 아모우는 이 캐릭터를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 아모우 쿄코와 결혼했지만 친자식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 적대 조직을 은근 배려해 줄 줄 아는 캐릭터다. 쿄고쿠구미에도 피해자 입장에서 전쟁을 종료하는 것임에도 쿄고쿠구미 입장에서도 수긍이 갈 정도의 보상만 청구했고, 키도 죠이치로의 습격에도 화가 났을 터임에도 불구, 키도의 시체를 가져갈 수 있게 해주었다. 자신의 부하들을 죽인 건 물론이고 자신 또한 목숨이 날아갈뻔한 걸 생각하면 상당한 대인배이다.심지어 자신의 소중한 사제이자 조직의 부두목인 아쿠츠 토시로를 살해하고 아모우구미 본부를 습격해 카즈키, 코토게, 와나카에게 생사의 갈림길에 놓일 정도로 큰 부상을 입힌 토가리 겐야를 분노를 억누르면서 살리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반면 뼛속까지 인간말종인 악인들에게는 가차없이 대하는데 30여명을 살해한 것도 모자라 코토게의 부하를 독살하고 코토게마저도 독살 위기에 몰아넣은 이누카이나 자신의 저택에 있는 금고를 털고 돈을 훔쳐간 한구레 집단 수장에게는 본인이 직접 대패로 살을 깎아버리는 고통을 선사하였다.
- 아쿠츠 토시로와는 젊었을 적부터 함께 해온 사이라서 누구보다 각별한 사이인데, 아모우구미에서도 각각 no.1과 no.2에 있는 만큼 두 사람 모두 젊은 시절부터 극도로써 많은 경험을 해왔다. 조장으로써 아모우구미를 이끌 때도 아쿠츠가 든든한 참모 역할을 많이 해주었고 장례식 때도 본인은 아쿠츠에게 지금의 아모우구미가 있는 것은 그의 공이라고 말했고 그와 동시에 그간 함께 해주면서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 아모우구미의 조장이자 가장 실세인 만큼 하오전쟁에서도 텐노지구미 조직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노리는 타깃인데, 자신의 저택까지 쳐들어온 키도 죠이치로에게 암살까지 당할 위기에 쳐했지만, 하야미 타이키의 신호를 받고 와나카 소이치로와 코바야시 유키사다가 가세하면서 끝내 키도의 암살을 저지시켰다. 이후에는 차량 뒤에서 숨어있다가 아오야마 루키를 맹렬하게 몰아붙이던 토가리 겐야와 시부야 다이치에게 총격을 날려보았지만 되려 총상을 입고 또 한번 목숨을 잃을 위기에 몰렸지만 부두목인 아쿠츠의 희생으로 아오야마와 이이토요랑 함께 무사히 도망쳤다.
- 아모우구미의 대표 간부들인 노다 하지메, 스나가 히사야, 와나카 소이치로, 코바야시 유키사다는 모두 하나같이 성격이 개성적이고 입체적이라서 컨트롤을 하기 힘든 인물들인데도 이들을 모두 포용하고 잘 다룰 정도면 리더십이나 신망은 아모우구미의 조장답게 상당하다. 물론 인자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으로 주변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아쿠츠나 인의를 중요시하고 언제나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쿠도 키요시의 공이 있긴 하다. 이가라시 유키미츠나 마유즈미 토시유키처럼 인의를 중시하는 리더이면서도 다른 리더십을 보이는 편이다. 다만 능력 면에서는 다른 수장들에 비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인데 무능한 모습을 꽤 많이 보이긴 했다.
- 한 에피소드에서는 인의룰 중시하는 성품답지 않게 캐붕이 된 케이스가 있는데 토쿠시마 구미시절 자신의 동기였던 후쿠도메(福留)를 받아주면서 코토게를 비롯한 조직원들에게 일좀 가르쳐주라고 하며 이유는 묻지말라고 해서 코토게를 비롯한 조직원들이 모두 의아해했었는데 6개월뒤 항쟁을 하던 상대 신흥조직의 보스를 단신으로 죽이라는 명령을 후쿠도메에게 내리고 후쿠도메는 두말 없이 이것을 들어주며 코토게와 같이 동행하다가 코토게에게 너는 나처럼 되지 말라며 단신으로 달려가 상대조직 보스를 죽이고 집단으로 칼빵을 맞아 세상을 떠났다. 동기이자 오랜 친구를 현실의 나이먹고 30년형 넘게 옥살이를 해서 연줄이 끊긴 늙은 야쿠자가 텟포다마 용도로 쓰이는 잔혹한 현실을 알려주기 위함이란 취지의 내용으로 보이나 평소 야쿠자 답지 않게 인품이 뛰어나고 늘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아모우 케이지가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오랜 친구를 겨우 텟포다마 용도로 써버렸다며 냉정한 모습에 말이 많이 나온편. 캐붕 논란도 뒤따른건 덤.[37]
- 작중 '으음?!'이나 '으오오오오?!' 같은 말을 자주 내뱉는편이다. 고민 할 때, 적대 조직이나 키도가 아모우구미 본부에 습격한 것 같이 목숨이 노려지거나 각 종 상황에 내뱉으며, 이 쯤 되면 아모우 케이지의 말버릇이기도 한 편이다.
- 추가로 텐노지구미의 부사무소에 들어가서 업신여기는걸 당하다 당하다 참지 못했을 때 말한 "뭐냐! 네놈들, 그 태도는! 웃기지마라!" 라고 말하는 게 2차 장작에서 위의 '으음?!'이나 '으오오오오?!'와 같이 주로 쓰이는 편이다.
- 죠가사키와 쿠로사와, 아가츠마가 조직의 보스로서 내레이션을 맡은것과 대비되어 오랫동안 내레이션을 맡을 기회가 없었으나 2023년 10월 27일 영상분에서 직접 내레이션을 맡게 되었다.
- 코토게가 등장한 에피소드의 초창기에는 조직원인 야마모토가 상대 조직원과의 항쟁 과정에서 길거리에서 무차별로 총을 난사하여 일반인 여성과, 그녀가 안고있던 아기까지 죽여버린 사건이 있었는데, 그를 초창기 조직원이라는 이유로 파문하지 않고, 감싼 일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코토게 외의 아모우구미의 다른 조직원들의 상세 설정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 만약 아모우의 설정이 제대로 잡혔었다면 일반인들에게는 절대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신념 때문에 민간인을 죽인 야마모토를 바로 파문했을 것이다. 상대 조직원과의 항쟁에 휘말린 사고라고 해도 아모우는 그런 항쟁 마저 최대한 일반인들이 휘말려들지 않게 하기위해 처신하기 때문.
- 아모우구미에서 특히 코바야시가 하야미에게 했던 강제로 전해져 내려오는 윗 사람이 아랫사람 강제로 술 원샷 시키기는 적어도 아모우 케이지에게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1] 두목이 된 작중 시점 에선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무투파 야쿠자로 불렸던 시절인 전성기 시절에만 사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 럭키 에피소드에서 부하 교육을 제대로 안시킨 코토게에게 린치를 가할때 검집에 넣어둔 나가도스를 사용하였다.[3] 토가리 겐야 일당과 싸웠을 때 권총으로 대치했다. 이를 보아 무투파 야쿠자로 불렀던 시절에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4] 아모우구미의 이전 조직명.[5] 사타케, 지로, 노다, 스나가 같은 주요 캐릭터들을 담당하고 있다.[6] 2021년 11월 26일 영상에서 자기 집을 털은 한구레 조직의 리더의 면상을 대패로 깎은 후 등에 끓는 기름을 붓는 고문을 할 때 외친 말이다.[7] 참고로 아프디 아픈거 부분은 원래는 아이들이 아파할 때 엄마가 아이에게 아프지 말라는 의미로 '아프디 아픈거 다 날아가라'라고 하는 '엄마 손은 약손'과 비슷한 의미로 하는 말이지만 아모우 조장은 놈에게 극한의 고통을 주기 위해 정반대의 의미를 담아서 이렇게 말했다.[8] 2023년 10월 27일 나레이션을 담당하게 되며한 첫 대사.[9] 허나 토쿠시마구미가 내부분열로 인해 조장인 오오무라(大村)를 포함해 다수의 조원들이 사망, 조직이 파탄나 타가시라구미(田頭組)로 이적하였다. 이후 시간이 많이 흐른 뒤, 타가시라구미의 조장이 암살 당하면서 아모우가 조장으로 올라가며 조직명이 아모우구미가 되었다.[10] 머신건의 오자키를 절연처분했을 때 오자키의 풀네임과 연령이 39세로 분명히 표기되어 있었고, 아모우 조장이 처음 아모우구미를 창립했을 때 오자키가 창립멤버이면서 공로자였다고 했기에 그 공로를 인정해서 절연처분을 하였다. 따라서 오자키가 10대 후반의 잔챙이 시절부터 약 20년간 아모우를 보좌하며 조직을 이끌어왔다고 추정한다면 조장의 연령이 그 정도는 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아모우구미의 전신 타가시라구미의 조장이 10년 쯤 전에 암살당하고 그 뒤를 이어 50대 초반에 취임했을 수도 있다. 그러면 약 10년쯤 조장으로 재임한 게 된다. 상세는 아모우구미의 상세 문단 참조.[11] 영상에서는 자기 집을 턴 한구레 조직 리더, 금방 죽는 반려동물을 파는 건 물론 조직원을 포함해 30명이나 독살한(코토게도 이 독살에 휘말렸으나 운 좋게 생존) 반려동물 가게 주인, 자신와 아내를 습격해서는 코토게에게 부상을 입힌 데이몬즈라는 한구레 조직 실행범을 깎아버리는 장면이 등장한다.[12] 조장 외에도 코토게나 코바야시처럼 사람을 대패로 깎은 형님들이 종종 있어서 하야미를 포함한 아모우구미의 사제들 사이에선 대패는 사람을 깎기 위해서 쓴다는 오해가 퍼졌으나 노다가 "FOOL BOY! 대패는 나무를 깎는 거라고!"라며 제대로 가르쳤다고 한다. 물론 하야미도 대패로 좀 깎였지만...[13] 한번은 럭키를 코토게의 어떤 사제에게 맡겼었다가 대형사고를 저질러서 코토게한테 그 사제를 숙청하라고 명령을 내렸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한편 조장 명령대로 실행한 코토게는 조장을 온화한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역시 화나게 하면 극도라고 언급했다.[14] 다만 그 동기도 처음부터 거두어질 수 있었던 이유가 뭔지를 이해하고는 있었다.[15] 이 명령이 내려졌을 때, 코토게 카부토는 물론 코바야시 유키사다도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16] 시리즈 초기에 마약 판매자들의 루트를 알아내기 위해 함정수사 삼아 시도한 적은 있다. 하지만 배에 마약을 숨겨서 가져오던 마약조직 측 전달자가 안의 마약봉지가 터져 새는 바람에 급성 마약 중독에 걸려 죽어버렸고, 이후 마약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마약거래는 하고 있지 않다.[17] 일본어로는 카타기(堅気)라고 하며, 주로 야쿠자들이 일반인을 부르는 명칭이다.[18] 그러나, 아모우구미도 근본적으로는 야쿠자 집단. 자선활동이나 의적 같은 행동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불법 해삼 밀렵도 하고, 하부 조직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전개하기도 하며, 한 구획을 개발하여 토지 가격을 일거에 상승시켜 막대한 차익을 얻고 매도하는 기획 부동산 사업, 이른바 지아게를 하면서 얼른 토지와 건물을 넘기지 않는 등 방해되는 일반인 지주를 상대로 영업방해 끝에 폐점하도록 만드는 비열한 짓도 해왔다. 쿄고쿠구미의 쿠가 코테츠도 시노기로서 보이스피싱 사기를 하고 있는데, 더러운 수단으로 돈을 번 이들만 추려서 타겟으로 삼아 보이스피싱으로 낚아서 돈을 우려낸다고는 하지만, 과연 그게 실제로 얼마나 가능한 일이겠는가.[19] 아모우구미가 일반인을 건드리지 않으려는 이유는 토쿠시마구미 당시 오오무라의 가르침도 있지만, 이쥬인 시게오의 존재도 크게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이쥬인이 스나가 히사야에게 아모우구미 조직원들이 인간의 도리를 벗어난 행동을 하게 되어 자신의 타겟이 된다면 언제든 조직 전체에 처참한 죽음을 안겨주겠노라고 한 바 있다. 코토게 카부토에게도 비슷한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고, 이쥬인도 이런 무리들에게는 인간의 도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가끔씩 매섭게 쏘아보며 주의를 환기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독백하기도 했다. 아예 와나카 vs 이쥬인 戰에서는 조장이 이쥬인 씨라고 존칭까지 붙였을 정도. 즉, 이쥬인 시게오는 한 조직의 수장인 그조차도 매우 두려워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20] 사실 이건 당연한 게 아모우가 총에 맞은 것도 코토게 카부토가 피해서 아모우가 맞은 게 아니라 코토게가 탱킹을 했음에도 코토게까지 관통한거라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아모우도 형님들도 코토게를 린치하지 않았다.[21] 대표적인 예시가 타카미자와 토마 암살 작전에 전투력이 시원찮은 코토게 카부토와 이이토요 사쿠타로를 보낸 것이다.[22]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23] 실제로 여러번 경호를 맡기기도하고 다른 조직의 행사에 자주 데려가준다. 또한 언제는 너도 언젠간 조장이 될 거라며 덕담도 해주었다. 근데 그 전에 승급부터 시켜줘야하지 않을까?[24] 그나마 코바야시가 상하관계는 확실한 게 다행이다.[25] 순전히 안쓰럽거나 회유용으로 살려두는 것은 물론, 토가리는 당시 빈사 상태였기에 인질용으로써도 살려두는 편이 낫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오오타게의 경우에는 전혀 얘기가 다르다.[26] 물론 저때와 비교하기에는 무리인 게 저 당시에는 아모우구미 뿐만 아니라 쿄고쿠구미나 카와우치구미 등 조직들이 그저 현실의 야쿠자들 사례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된 캐릭터들의 설정이 잡혀있을 때가 아니었다. 일례로 코바야시도 원래 단역 캐릭터로 사망처리 되었던 게 고정 캐릭터로 바뀌고, 이가리시 조장도 그 전엔 조직의 돈을 훔쳐간 범인을 찾다 쿠가를 의심해서 그의 목에 칼을 들이대거나 조직을 탈퇴하려는 벳푸를 처음엔 쿠사카와 마찬가지로 탈퇴를 불가하는 등 현재의 모습과는 꽤나 달랐다.[27] 사실 텐케이 때는 이가라시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쿠와타와 시라타케가 아모우 쿄코를 노렸던 것 때문에 더더욱 극대노한 상태였다. 오죽하면 내막을 알게 된 이가라시와 우미세가 바로 쿠와타를 숙청했던 걸 감안하면...[28] 실제로 아모우구미가 텐노지구미를 용서했다는 소식을 들은 다른 야쿠자들과 한구레들이 잠깐이지만 아모우구미가 텐노지구미에 쫄아서 용서했다고 여겨 별 것도 아니었다며 우습게 여기며 이권을 뺏으려 들 생각을 했었다. 물론 정말 그랬다면, 아모우구미 손에 전부 작살 났겠지만...[29] 허나 하오전쟁의 주동자인 오오타케가 종전 후 아모우의 발언을 듣고 큰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고 오히려 간사이 지방 조직 회합에서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며 자신의 과오로 인해 자신의 조직원들과 애꿎은 아모우구미의 조직원들이 죽어나갔다는 것을 눈물 흘리며 언급하며 반성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곤 불구대천 원수인 자신들을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아모우구미와 텐노지구미만의 관계가 아닌 관동과 관서 전체의 길고 긴 악연을 스스로 없애고자 죽일 수 있었던 토가리를 살려주고 자신을 용서해준 아모우 케이지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고 그것도 관서 조직 회합에서 자신의 죽음으로 도쿄와의 대화 창구를 만들어 달라며 호소하며 공개 자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렇게 살육의 아모우구미를 전력이 아닌 상태에서도 몰아 붙이면서도, 되려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자가 자결까지 했다는 거냐며 놀라며 아모우구미를 얕보는 말들이 쑥 들어갔다.[30] 미쿠니 사다하루는 오오타케를 압박하긴 했지만 속으로는 죽지말라는등 동생처럼 생각하기에 오오타케의 죽음을 가만히 둘리가 없다.[31] 당장 진나이 켄토와 시이나 카즈미만 해도 쉽지 않은데 직속부대가 이것이 끝일리가 없기에 직속부대와의 싸움을 더더욱 이어가면 사망자가 늘어나는 건 확정인 셈이 되어버린다.[32] 당장 오오타케 사후 코바야시에게 관서를 치자며 다가온 녀석들도 그렇고, 관서 회합에서도 다른 관서의 조직들도 관동 지방을 상당히 적대하고 있는 상태였다. 즉, 단순 아모우구미와 텐노지구미 만의 문제가 아닌 것.[33] 실제로 오오타케가 연설을 했을 때 연설을 듣던 간부들은 당연히 반발했고 간부 중 한 명이, 그럴 거면 전쟁을 왜 일으켰으며 막대한 자금을 시궁창에 처박은 꼴이 되었고 전쟁으로 인한 조직원들의 죽음은 개죽음이 된 거 야니냐고 하자 오오타케는 군말없이 인정했다.[34] 당장 아모우 케이지에 대한 한국 여론부터가 달라졌다. 작중에서도 적이었던 오오타케가 죽기 직전 아모우 조장에게 감사를 표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모우 조장은 여기까지 내다보고 오오타케를 살려줬던 것이었냐는 식으로 재평가받으며, 일부에서는 아모우 조장이 책사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35] 다만 완전히 해결된건 아니긴 하다. 한국 팬 측에서는 암모우라는 별명이 생겼다.(...) 사실 그 별명이 나온건 오오타케 건 이전에 아쿠츠 사망 건이 있기도 하다.[36] 물론 아모우구미 입장에선 이유도 없이 날벼락을 맞은 침공 피해였던 데다가 이 전쟁으로 소중한 동료들을 잃었기에 텐케이전쟁 이상으로 배상과 불평등한 화해조건을 요구해도 되었지만, 관서의 대표로서 이러한 역사의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약속을 실천하라는 것으로 퉁쳤으니 텐노지구미 입장에선 쿄고쿠구미의 화해조건에 비해 아주 싸게 먹힌 것이다. 그리고 아모우구미 입장에서도 쿄고쿠구미와 달리 텐노지구미는 하오전쟁으로 손실이 생겼다 한들 여전히 아모우구미보다는 한참 큰 관서지역 최대의 무투파 야쿠자임은 변치 않으니, 차라리 이런 식으로 두목들끼리 사과 및 우호를 이뤄내고 침략 방지의 약속을 받아내 텐노지구미를 관서지역의 방파제로 여기는 것이 나은 방법이기도 하다.[37] 근데 이걸 또 쿠사카가 비슷하게 출소한 조직원인 히시야마를 텟포다마로 사용해서 쿠가랑 이치죠가 비판하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