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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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merican Whiskey미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대표적으로 버번 위스키와 테네시 위스키가 있으며, 그 외에 라이, 위트, 콘 위스키가 있다.
2. 역사
18세기 경 미국으로 이주한 스코틀랜드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최초이며, 영국계 미국인들에게 차별을 당하던 스코틀랜드계 미국인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달래기 위해 마셨다고 전해진다. 미국에 흔한 옥수수를 주 재료로 하게 되었다. 20세기 초에는 금주법 시행으로 인해 의료용이라는 명목으로 술을 생산하거나 밀주를 생산하는 등 큰 타격을 입기도 했으며, 20세기 후반에는 보드카, 진, 럼 등 외국산 증류주들에게 밀려 시장 점유율이 대폭 축소되고 생산량도 급감하였다가 21세기 들어서야 시장이 회복된 일도 있다. 2010년대부터는 타국 위스키들과 마찬가지로 특정 인기 제품들의 가격이 급상승하였다. 위와 같은 역사로 인해 애플잭과 더불어 미국의 전통 증류주로 손꼽힌다.3. 보틀드 인 본드
Bottled-In-Bond아메리칸 위스키에 적용되는 일종의 품질 관리 기준이다. 1897년에 버번 위스키 생산업자가 난립하여 밀주 생산 및 위스키 질 저하 등 여러 문제가 생기자 미국 연방정부에서 특정 기준을 정해 위스키의 품질을 균일화하고, 해당 기준을 지킨 위스키 업자들에겐 세금 감면 혜택 등을 주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보틀드 인 본드 위스키가 지켜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한 곳의 증류소에서 단일 증류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원액으로만 만들어야 한다.
- 같은 년도에 생산된 원액으로만 만들어야 한다.
- 주 원료의 비율이 51% 이상이여야 한다.
- 미 연방정부에서 관리 감독하는 숙성고에서 4년 이상 숙성하여야 한다.
- 병입 시에는 미 연방정부의 감독을 받아야 하며, 병입 당시 도수는 100 프루프(50도)여야 한다.
오늘날에는 위스키의 품질이 보틀드 인 본드가 제정될 때보다 상향되었으나, 현재도 수많은 아메리칸 위스키 업체에서 보틀드 인 본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명 위스키 증류소들의 숙성고들은 보틀드 인 본드 기준에 부합한다.
4. 종류
가나다순 정렬4.1. 버번 위스키
자세한 내용은 버번 위스키 문서 참고하십시오.미국 켄터키에서 탄생하였고 주로 생산되는 위스키이다. 매시빌[1]에서 옥수수가 51% 이상을 차지하며 안쪽을 불에 태운 새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 1776 제임스 E. 페퍼 버번
- 디아지오 계열
- 불릿 버번
- 에즈라 브룩스
- 럭스코 계열
- 레벨 버번
- 믹터스 버번
- 바톤 계열
- 1792
- 켄터키 젠틀맨
- 브라운포맨 계열
- 우드포드 리저브
- 올드 포레스터
- 사제락 계열
- 옐로우 로즈 버번
- 와일드 터키 증류소
- 러셀스 리저브 버번
- 와일드 터키 버번
- 윌렛 증류소
- 노아스 밀
- 윌렛 패밀리 에스테이트 버번
- 조니 드럼
- 포 로지스 증류소
- 포 로지스 버번
- 헤븐힐 증류소
- Beam Inc. 계열
4.2. 테네시 위스키
자세한 내용은 테네시 위스키 문서 참고하십시오.미국 테네시주에서 태어난 위스키로 버번 위스키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제법은 기본적으로 버번 위스키와 같으나, 증류 후 단풍나무 숯 여과 과정을 거친다. 덕분에 버번 위스키에 비해 스파이시함이 덜하고 특유의 풍미가 있다.
- 벤자민 프리차드
- 잭 다니엘스
- 조지 디켈
4.3. 라이 위스키
자세한 내용은 라이 위스키 문서 참고하십시오.호밀을 주재료로 한 위스키이다. 스트레이트 라이 위스키는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와 유사한 규정이 있다. 호밀이 최소 51%가 함유되어 있어야한다. 증류를 거친 증류액은 160프루프(알코올 80%)를 넘어서는 안되며, 오크통에 들어갈 때는 135프루프(62.5%)를 넘어서는 안되며, 최소 2년 이상 숙성 기간을 거쳐야 하며, 최종 제품은80프루프(40%)를 넘어야 한다. 또한 도수를 일정화하기 위해 첨가되는 물은 제외하고 다른 어떤 첨가물도 들어갈 수 없다.
'하이 라이 버번'이라는 표현을 가끔 볼 수 있는데, 이는 버번 위스키지만 상대적으로 호밀의 함유가 높다는 것을 뜻한다. 어쨌거나 버번 위스키이므로 옥수수가 51% 이상을 차지하여 라이 위스키가 아니다.[4] 드물게 라이 위스키라고도 불리는 캐나디안 위스키와는 제법이나 숙성이 다르다. 라이몰트 위스키도 있는데, 이는 호밀맥아(싹틔운 호밀)을 이용하여 제조한 것이다.
* 1776 제임스 E. 페퍼 라이
* 놉 크릭 라이
* 디켈 라이
* 레벨 라이
* 리뎀션 라이
* 믹터스 라이
* 불릿 라이
* 사제락 라이
* 와일드 터키 라이
* 우드포드 리저브 라이
* 옐로우 로즈 라이
* 잭 다니엘스 라이
* 짐빔 라이
* 코발 라이
* 크라운 로얄 라이
* 템플턴 라이
* 휘슬피그 라이
* 사제락 라이
4.4. 콘 위스키
자세한 내용은 콘 위스키 문서 참고하십시오.매시빌에 80% 이상의 옥수수가 포함되어야 하며 숙성에 대한 제한이 적다. 숙성하지 않은 채로도 팔 수 있으며 숙성할 때는 안쪽을 그을리지 않은 새 오크통 또는 재사용 오크통에 숙성하여야 한다. 스트레이트 및 보틀드 인 본드의 명칭 사용에 대해서는 다른 아메리칸 위스키들과 같은 제약을 받는다. 문샤인과도 공통점이 많다.
- 멜로우 콘
- 베이비 블루
4.5. 그 외
매시빌에 밀이 51% 이상 들어간 위트 위스키(Wheat Whiskey), 맥아가 51% 이상 들어간 몰트 위스키(Malt Whiskey)가 있다. 다른 종류들에 비하면 드물다.싱글 몰트 위스키도 만든다. 2011년에 설립한 버지니아 증류소에서 2017년 첫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했다. 다만 버지니아 증류소는 미국 버지니아주가 아닌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법적으로 규정된 장르는 아니다.
[1] 발효 원액인 워시를 만들 때 사용되는 곡물의 혼합물로 보통 당화용 맥아가 5~15%가량 포함된다.[2] 속칭 '블랑톤'[3] 구 '헤븐힐'[4] 예를 들어, 버번에 보통 호밀을 15% 정도 사용한다면, 하이 라이는 2~30% 정도 사용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