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출시된 중국 전략형 세단에 대한 내용은 시트로엥 C5(중국형) 문서 참고하십시오.
C5 |
Citroën C5 / C5 X / Versailles C5 X[1]
1. 개요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 시트로엥에서 2000년부터 생산하는 중형차. (참고 자료 1/2)2. 상세
2.1. 1세대 (2000~2007)
전기형 해치백 V6 | 전기형 왜건 |
잔티아의 후속으로 2000년에 2001년식으로 출시되었다. X40/X41(세단/왜건)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4륜구동 버전이 개발중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전반적으로 각진 디자인을 했던 1990년대의 디자인 테마에서 벗어나 유기적인 곡선을 대폭 도입했고,[2] 2000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해치백 버전은 그동안 고수하던 패스트백 스타일을 벗어나서 세단 스타일을 한 테라스 해치백으로 만들어졌으며, C5는 PSA 그룹의 수석 자크 칼베(Jacques Calvet, 1931~2000)[3]의 휘하에서 개발된 마지막 차종으로 기록되었고, 동시에 시트로엥의 새로운 알파뉴메릭 작명법을 도입한 첫 차종으로 기록되었다. 엔진으로는 1.8L과 2.0L 4기통과 3.0L V6 휘발유 엔진, 그리고 1.6L, 2.0L, 2.2L 직분사 디젤엔진을 사용했고, 5단과 6단 수동이나 4단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서스펜션으로는 시트로엥의 전통을 따라 유압식 서스펜션을 사용했으며, 이전의 하이드로뉴매틱(Hydropneumatic) 서스펜션에 기계식 높이 조절장치를 대신하는 전자 센서를 달아 컴퓨터가 지면을 읽고 차량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도록 했다.[4] 이 시스템은 하이드라액티브 3(Hydractive 3)으로 명명되었으며, 수동으로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었지만,[5] 차량 높이에 적절하지 않은 속도로 달릴 때는 컴퓨터가 강제로 제어했다.[6] 몇몇 차량에는 서스펜션의 강도까지 컴퓨터가 제어하는 하이드라액티브 3+를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푸조-시트로엥에서는 브레이크에서 유압식 구조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 외에 안전장비로는 2개의 충격감응형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 시스템, 포스 리미터(Force limiter)[7]가 적용된 안전벨트, 속을 채운 앞문과 도어 임팩트 바, 타이어 공기압 센서, ABS 및 EBD, 비상 제동 보조장치, 유압식 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이 포함되었다.(#)
후기형 해치백 V6 | 후기형 왜건 |
2.2. 2세대 (2008~2017)
2008~2010년식 C5 HDi 세단과 왜건. 둘 다 호주 사양 |
이번에도 유압식 서스펜션을 적용할 수 있었고, 엔진은 직렬 4기통 1.8 / 2.0L 및 V6 3.0L 가솔린과 직렬 4기통 1.6 / 2.0 / 2.2L HDi, V6 2.7L HDi 디젤이 있었고, 그 중 V6 디젤엔진은 시트로엥 C6의 것과 같은 엔진을 장착했다. 변속기는 사양에 따라 5단 또는 6단 수동, 6단 자동이 제공되었다. 2009년에는 V6 2.7L 디젤엔진을 3.0L로 교체했고, 2010년에는 2.0L HDi 140과 2.2L HDi 173 디젤엔진을 2.0L HDi 160 엔진으로 교체했고, 2.0L 16V 143 가솔린 엔진은 1.6L VTI 155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2011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LED 라이트가 추가되었고, 2.0 HDI 160, 2.2 HDI 200 디젤과 1.6 VTI 120 가솔린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2012년 7월에는 또다시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전면 시트로엥 로고가 부드러운 모습으로 변경되었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프론트 펜더에 뱃지를 부착했고, 블루투스 연결과 아이팟, USB 연동을 지원하는 eMyWay 장치가 도입되었다.
2013년식 중국 사양 세단 | 2014년식 크로스투어러 |
2017년에는 중국 사양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지만, 유럽 시장에서는 2017년 3월부로 세단 모델을 단종시켜 왜건과 크로스투어러 모델만 남겼다.
2.3. 3세대 (C5 X, 2021~현재)
시트로엥 CEO 린다 잭슨에 따르면 C5는 중국 시장에서 특히 중요하지만 그 외 시장에서도 판매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중국 시장 판매명은 ‘베르사유 C5 X'로 정해졌다.
결국 2020년 말부터 위장막을 씌우고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더니 2021년 4월 12일에 공개됐다. 역시나 컨셉트카 C엑스피리언스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에 전체적으로 시트로엥 C4와 비슷한 생김새에 혼다 크로스투어처럼 세단, 왜건, SUV를 혼합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C5 X'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4.8m 길이의 덩치에 시트로엥 브랜드의 플래그십 역할을 갖게 되며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갖추며 2021년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 #
스텔란티스 계열사인 DS의 바오능 그룹 공장에서 생산되는 9과 같이 전량 중국의 둥펑 푸조-시트로엥 공장에서 생산된다.
2022년 7월 25일 영국 시장에서의 판매 가격으로 £27,790~£39,960으로 26일 기준 환율로 4,366만원~6,279만원(만원단위 이하 무시)에 책정되었다. 센스 플러스(Sense Plus)가 기본 트림으로 19인치 휠, LED 헤드램프, 실내 인조가죽,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갖춘 10인치 터치스크린에 3기통 1.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130마력) 엔진을 갖췄다. 센스 플러스(Sense Plus) 트림 중 플러그인하이브리드(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 결합하여 합산출력 225마력 발휘) 역시 있으나 가격이 £36,470로 상승한다. 중간트림은 샤인(Shine)으로 3기통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갖췄고 시작가격은 £29,005이다. 4기통 1.6리터 180마력 엔진도 있다. 새틴 크롬 트림, 다른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기본이며 12인치 터치스크린, 열선 스티어링휠, 레벨2 주행보조 시스템(옵션)을 갖췄다. 최상위 트림 샤인 플러스(Shine Plus)는 C필러와 D필러 사이 창문이 코팅필름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시트가 기본이고 360도 카메라 등이 있다. 3기통 엔진의 경우 가격은 £31,280이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셋업으로 가면 £39,960이 시작거격이다. 전부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며 4륜구동은 없이 앞바퀴굴림만 있다. 모든 모델에 Advanced Comfort 서스펜션 시스템, 긴급자동제동시스템, 충돌경고시스템이 기본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의 경우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50km다. 영국시장 판매는 2022년 7월 마지막 주에 시작된다. #
일본 카나자와 시트로엥 딜러점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는 C5 X가 2022년 8월 29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 그리고 드디어 예정대로 2022년 8월 29일에 일본 시장에 공개되었다. 가격은 SHINE 4,840,000엔, SHINE PACK 5,300,000엔, SHINE PACK PHEV 모델은 6,360,000엔이다. # 일본 현지에서는 토요타 크라운과 비교하는 분위기도 있는 듯하다.
2023년 여성들이 뽑은 세계 올해의 차 대형차 부문에 선정됐다. #
시트로엥 C5 X는 판매량 면에서 나쁘지 않음에도 후속 모델이 없이 이번 세대를 끝으로 단종된다고 한다. 시트로엥에게는 소형, 준중형 차량들이 브랜드의 중심이므로 중형 세그먼트 대신 소형, 준중형 차량들에 집중할 것이라는 것이 그 이유. 그 일환으로 향후 5-6개의 잘 포지셔닝된 차종으로 라인업을 제한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소형 세그먼트(C3) 밑의 시티카로는 이익을 유지하기 어렵다[8]고 설명하였다. #
2.4. 중국 내수형
자세한 내용은 시트로엥 C5(중국형) 문서 참고하십시오.3. 미디어
2016년작 영화 아우토반(원제 Collide)에서 주인공이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데 훔쳐 탄 차로, 빨간색 1세대 왜건이 등장한다. 해당 차량은 아우토반에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전복된다. 독일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 장면을 찍기 위해 15대의 C5 왜건이 쓰였다고 한다.
4. 경쟁 차량[9]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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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LAV | 베를링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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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차량 | |||
DS 오토모빌의 차량 | |||
오펠의 차량 | |||
복스홀의 차량 |
[1] 중국 시장 판매 명칭[2] 이 디자인 테마는 1999년에 공개한 시트로엥 사라 피카소와도 공용하며, 그해 말 단행된 삭소와 사라의 페이스리프트에도 이들과 패밀리룩을 이루는 스타일로서 반영되었다.[3] 1983년부터 1997년까지 PSA 그룹을 경영했다. 1980년대 내내 탈보 브랜드를 정리하는 등의 행보로 PSA 그룹의 빚을 청산하고 푸조 205, 405같은 성공작들을 안정적으로 출시하여 수익성을 개선했다. 자크 칼베 휘하의 시트로엥은 그가 퇴임하는 1997년 기점으로 PSA의 염가 브랜드로 포지션을 굳혀나갔고, 후임인 장마르텡 폴츠는 21세기 시트로엥이 보다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제품 라인업을 갖추는 데 기여했다.#[4] 예를 들어 땅이 거칠 때는 차고를 높이고, 저속으로 평평한 도로를 달릴 때는 차고를 낮춰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식이다.[5] 수동 제어 모드는 휠이나 타이어 교체를 위해 최대한 차고를 높이는 H, 높이를 40mm 가량 높이는 P, 일반 주행 상황을 위한 N, 짐을 싣거나 트레일러를 연결하기 위한 가장 낮은 세팅인 B의 4가지 모드를 제공했으며, 스크린을 통해 서스펜션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H 옵션은 10km/h를 넘는 속도에서 켤 수 없으며, P 옵션은 40km/h를 넘는 속도에서 켤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다.[6] 110km/h의 속도를 넘으면 앞바퀴 15mm, 뒷바퀴 11mm을 자동으로 낮추도록 되어 있으며, 90km/h 밑으로 낮아질 때 원래 세팅대로 돌아간다.[7] 당겨진 안전벨트를 어느 정도 풀어주는 기능.[8] 실제로도 대당 이익은 차값이 비쌀수록, 프리미엄 브랜들일수록 높다. 또한 이와 별개로 시트로엥 CEO 티에리 코스카스(Thierry Koskas)의 설명에 따르면 A세그먼트(경차)는 소형차들보다 저렴하지만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똑같으므로 이익이 잘 남지 않는다고 한다. 시트로엥 C1이 2022년에 단종된 것도 그 이유로 해석할 수 있다.[9] 3세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