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역

숭의역이라는 가칭을 사용했던 경인선의 역에 대한 내용은 제물포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숭의역 (인하대병원)

청량리 방면 인하대 ← 1.8 ㎞	수인·분당선 (K270)	인천 방면 신　포 1.5 ㎞ →

역명 표기
수인선	숭의 Sungui 崇義 / 崇义 / [ruby(崇義, ruby=スンイ)]
수인·분당선
주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주대로 지하6 (용현동)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남동그룹 소속 / KN 광역사업처) (송도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운영 기관
수인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수인선	1937년 8월 5일[1] ~1973년 7월 14일[2]
	2016년 2월 27일
수인선	2016년 2월 27일
수인·분당선	2020년 9월 12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철도거리표
수원 방면 인하대 ← 1.8 ㎞	수인선 숭　의	인천 방면 신　포 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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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 정보

2.1. 협궤철도 수인선 남인천역2.2. 주인선 남부역2.3. 수인선(수인·분당선) 숭의역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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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항역, 수인역, 남인천역 그리고 숭의역
1973년 수인선 영업 중단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남인천역이 새로운 수인선 부활과 함께 숭의역으로 돌아왔다. 1937년 남인천역의 개통 당시 이름은 인천항역이었다. 그러나 1946년 광복으로 수인선 철도가 국유화되면서 수인역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다시 1955년 남인천역으로 명칭이 변경, 20여 년 만에 영업을 중단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쓸쓸히 터만 남아있던 옛 남인천역. 하지만 2016년 수인선이 돌아오면서 남인천역을 계승한 숭의역의 한쪽 벽면에 협궤열차가 오가던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숭의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스탬프 모양은 협궤철도 시절에 있었던 남인천역 역사.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70번.[3]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주대로 지하6 (용현동 686-55) 소재. 수도권 전철화 사업에 의해 폐선되었던 수인선(협궤철도)의 남인천역을 계승한다.

2. 역 정보

1937년 8월 5일: 인천항이란 역명으로 영업 개시
1948년 6월 1일: 역명 변경(인천항→수인)
1955년 7월 1일: 역명 변경(수인→남인천)
1973년 7월 14일: 폐지
2016년 2월 27일: 숭의역으로 영업 재개

대합실

2.1. 협궤철도 수인선 남인천역

1937년 8월 5일에 수인선의 개통과 더불어 영업을 시작한 역으로 개통 당시 수인선의 종착역이었다. 남인천 - 송도 구간이 폐선되면서 1973년 7월 14일자로 폐지되었고 역사마저 사라졌다.

구 역사 (1937년 준공, 1950년 파손, 1973년 철거)

위 사진은 남인천역사로 후기 아르데코 양식이었으며, 수인선의 역답지 않게 상당히 미려하고 규모가 컸다. 저 역사는 6.25 전쟁을 거치면서 상당히 파손되었고, 1950년대에는 급한 대로 지붕만 올려서 사용했다가 1960년대 초반 경에 1층 벽체와 기둥을 중간부분만 남기고 2층 전체와 1층 양 옆부분을 모두 철거하여 규모를 크게 축소한 뒤에 지붕을 새로 얹어 1973년 폐지 때까지 사용하고 완전히 철거되었다. 남인천역의 변천과정이 담겨 있는 사진 자료인데, 자세히 보면 1층 기둥 하단 장식부가 동일한 것을 알 수 있다.

협궤철도 개통 당시의 역명은 인천항역이었으나, 후에 수인역을 거쳐 1955년 7월 1일에 남인천역으로 바뀌었다.

역사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7-79번지에 자리잡고 있었으며[4], 2019년까지는 터가 남아 있었다. 그러다가 이 부지가 재건축에 포함되었고, 2023년 현재 '숭의역엘크루주상복합아파트'가 한창 건설중이다.

2.2. 주인선 남부역

자세한 내용은 남부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2.3. 수인선(수인·분당선) 숭의역

수인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실시되어 폐역됐던 남인천역을 계승하였다. 현재 숭의역이 있는 블럭이, 용현2동에서 애매하게 끝머리만 숭의동인 지역이라, 편입이 이야기 되고 있던 와중에 18년도에 용현동으로 편입하게 되면서, 역명은 숭의역이지만, 지리상 위치는 용현동에 위치하게 되어 버렸다.

본래 수인선 복선전철화 계획에서는 지하역과 지상역으로 나누어 지하역에서는 여객 취급을 하고 지상부분은 화물전용역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계획이 있었으나, 인천항 자체를 완전히 뜯어고친다는 원대한 계획이 세워져 있는데다 주변 주민들이 지상 철로를 완전히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넣었다. 그리하여 인천항으로 가는 선로는 신포역 뒤편 제 1부두에서 3부두쪽 인입선으로 바로 연결하는 화물선로를 새로 놓는 방식으로 해결하여[5] 화물역으로써의 지위는 없어졌다. 남아 있던 선로 또한 도로 복개공사로 다 걷어가고 시민공원으로 조성했다.

인천광역시의 장기 계획인 인천 도시철도 3호선과의 환승역으로 계획되어 있으나 계획은 유동적이다. 또한 제2공항철도가 이 역에서 분기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는 숭의역 인근에 인하대학교병원이 있다는 이유로 이 역을 인하대병원역으로 명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 대신 부기역명으로 넣는 것을 추진했고 개통 전에 부기역명으로 등재되었다.[6]

출구 네 개 중에서 엘리베이터가 2, 3번 출구에만 있다. 그런데 그쪽은 상업 및 공장 지구라 이용객이 주거 지구인 1, 4번 출구보다 적고, 1, 4번 출구 쪽에서 엘리베이터가 있는 출구로 가려면 무조건 육교나 지하철 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주거 지구 쪽 장애인들의 엘리베이터 접근성이 떨어져서 문제가 되었다. 해당 문제는 2018년 7월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면서 해소가 되었다.

3. 역 주변 정보

1번 출구 - 용오파출소, 인천용현초등학교
2번 출구 - 인하대학교병원, 신흥중학교, 신흥여자중학교
3번 출구 - 신광초등학교, 신흥시장, 신흥공구상가
4번 출구 - 인천세무서 별관, 숭의동우체국, 현대유비스병원

숭의역 지상에는 숭의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77번 국도(아암대로)가 있다. 77번 국도를 따라서 남쪽으로 가면 제2경인고속도로의 기점인 능해IC가 있다. 숭의역 공사하는 동안 차로 절반이 강제로 폐쇄당했던 아암대로는 헬게이트가 열렸으나 수인선 개통 이후 나아졌다.

숭의역 1번 출구 부근에 용현동 구 터미널이 있었다. 수인선이 인천~오이도 구간만 부분 개통되었을 당시에도 안산 방면 시외버스 8856번, 8855번을 차례대로 폐선시킨 바 있는데 2020년 수인·분당선의 완전 개통으로 인천~시흥~안산~화성~수원~용인~성남~서울 간 직통 전철이 다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8850번은 운행을 중단했고 유일하게 운행 중인 시외버스 8851번도 환승 불가능 문제와 긴 배차 간격으로 인해 수인선에게 수요를 상당 부분 뺏겼으며 2024년 6월 1일부터 신천리로 단축되었다.

버스터미널이 있었기 때문에 인천권에 차적지를 둔 운수회사들의 본사와 정비공장도 이 근처에 있었다. 그러나 터미널이 관교동으로 이전되고 구 터미널 주변의 버스 이용 수요가 급감하면서 운수회사들도 이 지역을 떠났다. 삼화고속의 정비공장과 태화상운의 본사가 신흥동3가 3번 출구 인근 신흥동3가에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도원역만큼 가깝진 않지만 북쪽으로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WKBL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홈구장인 도원체육관이 있다. 그렇다보니 연수구나 남동구 논현지구를 중심으로 한 인천시 남부와 시흥시, 안산시, 수원시 등 수인선이 지나는 경기 남부권 지역에 사는 축구·농구 팬들의 이용 수요도 어느 정도 있다. 특히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인천 원정경기가 있는 날에는 이 역을 통해 직관을 오는 수원 팬들이 꽤 많았었다. 다만 도원체육관은 오르막길을 올라야 해서 힘들다.

2번 출구 바로 앞에는 CJ제일제당 인천1공장이 있다. 이 공장은 CJ제일제당의 기업 역사 측면에서도 꽤 중요한 곳인데 공장이 처음 지어질 때부터 이병철 회장이 상당한 관심을 기울인 곳이었다고 한다. 1979년 제일제당이 개발한 '백설표 식용유(콩기름)'가 처음으로 탄생한 곳이 인천공장이며 현재도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백설표 설탕의 다수 물량을 이 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2번 출구에서 600m 정도 걸어가면 부역명으로 삽입된 인하대학교병원이 있다.

3, 4번 출구 주변에 인천 최후의 집창촌, 일명 옐로우 하우스가[7] 형성되어 있었으나, 2020년 6월 2일에 마지막 건물까지 전부 철거되며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기사 이 자리에는 740세대 규모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abe00><bgcolor=#fabe00> 연도 ||

||<bgcolor=#fabe00> 비고 ||

2016년	5,174명	[8]
2017년	6,304명
2018년	6,686명
2019년	7,458명
2020년	5,681명
2021년	6,351명
2022년	6,885명
2023년	7,420명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개통 2년 차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6,304명이다. 수도권 도심 부근에 있는 역 치고는 저조한 승객수이나, 수인선 전체로 보면 중간에서 살짝 높은 수치이다.
2차 개통된 4개역들 중에 초기에는 가장 수요가 적었지만, 수요가 안정화되면서 인하대역 다음의 수요를 보이고 있다.[9] 아무래도 개통 초기에는 인천역이나 신포역을 이용하는 외지인들이 많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 역은 랜드마크는 없지만 아파트와 빌라가 밀집된 곳이라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듯.
능안삼거리 부근이 아닌, 숭의로터리 부근에 지어졌다면 이용률이 더 높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있다. 상대적으로 숭의역 왼편이 인하대병원과 CJ제일제당 공장으로 수요를 창출하기 어렵고, 숭의로터리 부근은 상대적으로 업무지구라 할 수 있는 은행, 관공서 등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숭의역 부근은 구 터미널 등의 영향으로 숭의로터리 부근보다 버스 노선 등이 더 많기 때문에 환승에 편의를 줄 수 있고, 향후 숭의역 주변의 공터, 폐건물 등이 아파트로 재개발 예정 또는 분양중이므로 더 큰 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인선은 구 협궤철도 수인선의 선로가 있던 부근으로 공사를 했기 때문에 공사 편의상으로도, 선형 상으로도 현재 위치가 최선으로 보인다.

5. 승강장

수인·분당선 승강장

↑ 인하대
2	ㅣ	ㅣ	1
신포 ↓

1	수인·분당선	인천 방면
2	수인·분당선	오이도·수원·왕십리 방면

수인선 2단계 구간(인천역~인하대역)은 얼핏 보면 8량 대응인 것처럼 보이지만, 구조물은 10량에 대비하여 시공되었다. 정확히는 승강장 양 끝단에 빈 공간이 있는데, 현재는 가벽으로 막혀 있다. 승강장과 스크린도어만 추가 공사하면 10량 대응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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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익(K268)[미개통], 인하대(K269), 숭의(K270)
		인천터미널(I126)
		시민공원(I219), 석바위시장(I220)
		주안(156, I218) 1호선, 인천 2호선
[미개통] 2026년 개통 예정			}}}}}}}}}

[1] 인천항역으로 개업[2] 남인천역으로 폐업[3] 수인·분당선 개통 전 K262번[4] 현 숭의역에서 서쪽으로 약 500 m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5] 원래는 1부두를 거친 뒤 롯데하이마트 동인천점 뒤편으로 가는 선로를 이용해 남인천역까지 간 뒤, 거기서 선로를 바꿔 3부두로 진입해야 했다. 주인선이 있었을 때는 남인천역 동쪽에서 주인선을 통해 열차를 경인선으로 보낼 수 있어서 이게 맞는 선로배치였지만, 주인선이 폐선되면서 모든 열차는 인천역을 경유해야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운행 방향이 반대로 바뀌었고, 열차 운행에 불편한 구조가 되어버렸다.[6] 「수인선 숭의역(인하대병원) '부기역명' 성사될까」, 2015-11-24, 인천일보[7] 소설 삼포 가는 길에도 등장하는 곳이다. 작중 술집 작부로 등장하는 백화가 "이거 왜 이래? 나 백화는 이래봬도 인천 노랑집에다, 대구 자갈마당, 포항 중앙대학, 진해 칠구, 모두 겪은 년이라고."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는데 여기서 '인천 노랑집'이 바로 옐로우 하우스를 뜻한다.[8] 개통일인 2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9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719826

숭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