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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colcolor=#fff> 김순옥 金淳玉 | Kim Sun-ok | |
| | |
| 필명 | 캐서린[1], 김민철[2] |
| 출생 | 1971년 5월 25일 ([age(1971-05-25)]세) |
| 국적 | |
| 배우자 | 강길주[3][4][5] |
| 자녀 | 장남 강성훈(1996년생) 차남 강성윤(1998년생) |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 / 학사) |
| 데뷔 | 2000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에 대한 예의》 극본 |
| 종교 | 개신교 (예장합동) |
1. 개요
저는 드라마 작가로서 대단한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거나 온 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요. 제가 바라는 건 그냥 오늘 죽고 싶을 만큼 아무 희망이 없는 사람들, 자식들에게 전화 한 통 안 오는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들, 그런 분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거에요. 제 드라마를 기다리는 것, 그 자체가 그 분들에게 삶의 낙이 된다면 제겐 더없는 보람이죠. 위대하고 훌륭한 좋은 작품을 쓰는 분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불행한 누군가가 죽으려고 하다가 '이 드라마 내일 내용이 궁금해서 못 죽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 드라마를 통해 슬픔을 잊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그런 드라마를 쓰고 싶어요. 마치 '마지막 잎새'의 노인이 그렸던 잎새 같은 작품을 쓰고 싶은 거죠.
2014년 모교 이화여자대학교의 온라인 미디어 '이화투데이'와의 인터뷰 中
2014년 모교 이화여자대학교의 온라인 미디어 '이화투데이'와의 인터뷰 中
일종의 판타지죠. 평소 규율과 제약에 얽매여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풀어보면서 상상하고 대리만족한다고 할까요. 자극적인 복수, 그 자체가 아니라 주인공들이 왜, 무엇을 위해 복수를 하는지, 서로 어떤 갈등을 빚어내는지를 제대로 그려내면서 그 안에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고 싶었습니다.
굳이 막장을 쓰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6]
굳이 막장을 쓰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6]
대한민국의 드라마 각본가.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굵직한 히트작을 집필하며, 대한민국 막장 드라마를 상징하는 대표 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 집필사
2.1. 2000~2008년
2000년 MBC 단막극 《사랑에 대한 예의》로 데뷔했다. 이후 인턴 작가로 활동하다가, 2007년 MBC 아침 드라마 《그래도 좋아!》의 각본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장편 드라마 집필에 나섰다.《그래도 좋아!》는 김순옥 특유의 빠른 전개와 강한 사건 구성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작품으로, 이후 김순옥 드라마의 작법을 예고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작가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당시 MBC 측에서 "20회 안에 시청률을 올리지 않으면 종영시키겠다"는 말을 들었고, 이 때문에 초반부터 강한 전개를 밀어붙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작품은 아침 드라마치고도 높은 자극성과 빠른 갈등 전개를 보였으며, 최고 시청률 23.4%를 기록하고 18회 연장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작품의 성공은 김순옥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첫 발판이 되었다.
또한 해당 작품에서 고은미가 연기한 서명지는 이후 김순옥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러 악녀 캐릭터들의 원형에 가까운 인물로 평가된다. 배신, 집착, 신분 상승 욕망, 파국으로 이어지는 악행 등 이후 작품에서 반복되는 요소들이 이미 이 시기부터 드러난 셈이다.
2008년에는 SBS로 자리를 옮겨 평일 저녁 시간대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집필했다. 《아내의 유혹》은 평일 저녁 7시 20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간대에 편성되었음에도 최고 시청률 37%를 넘기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고, 김순옥을 단숨에 스타 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 되었다. 특히 주인공 구은재가 민소희로 신분을 바꾸어 복수에 나서는 설정, 눈 밑에 점을 찍고 다른 사람으로 행세한다는 장면 등은 방영 이후에도 오랫동안 회자되며 작품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남았다.
《아내의 유혹》은 단순한 흥행작을 넘어 사회적 파급력도 매우 컸다. 방영 시간에 맞춰 귀가하는 시청자가 많았다는 의미에서 '귀가의 유혹'이라는 별칭까지 생겼고, 일일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광고 수익 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냈다. 현재까지도 지상파 일일 드라마 중 40%대 시청률을 기록한 마지막 사례로 언급되며, SBS 일일 드라마 중에서도 평균 시청률 30%를 넘긴 대표적인 흥행작으로 꼽힌다. 주연 장서희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고, 생애 두 번째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2.2. 2009~2013년
《아내의 유혹》 종영 이후인 2009년에는 이른바 성별 반전판에 가까운 《천사의 유혹》을 집필했다. 이 작품 역시 복수와 신분 위장, 배신, 파멸을 중심으로 한 강한 전개를 앞세웠으며, 최고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이었던 《KBS 뉴스 9》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고, SBS 9시대 월화 드라마 시간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에도 기여했다.다만 《천사의 유혹》은 《아내의 유혹》만큼의 대중적 폭발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작품 분위기 역시 김순옥 드라마 중에서도 상당히 어둡고 비극적인 편에 속한다. 이후의 작품들에는 강한 사건 전개 속에서도 허당 캐릭터나 블랙 코미디적 장면이 일정 부분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천사의 유혹》은 비교적 처음부터 끝까지 서스펜스와 피카레스크 색채가 짙게 유지된다. 결말 역시 김순옥 작품 중에서도 비극성이 강한 편이다.
2010년에는 주말 오후 9시대 드라마 《웃어요 엄마》를 집필했다. 방영 전 인터뷰에서는 《아내의 유혹》과 《천사의 유혹》은 시청률을 위해 쓴 작품이었으며, 본래는 "가족극처럼 따뜻한 드라마를 쓰고 싶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작품은 1회부터 여주인공의 자살 시도 장면이 등장하는 등, 일반적인 의미의 훈훈한 가족극과는 거리가 있었다. 중반 이후에는 억울하게 이혼당한 여주인공의 복수극 성격이 강해지며 다시 김순옥식 전개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면에서는 방영 내내 10% 중반대를 기록했으나, 같은 시간대 경쟁작이었던 《반짝반짝 빛나는》에 밀리며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작품 자체보다는 강민경의 연기력 논란이 더 크게 화제가 되면서, 김순옥의 전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2012년에는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을 집필했다. 초반에는 3회 시청률이 14%대까지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방영 전후로 불거진 티아라 화영 왕따 논란의 여파로 여주인공이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경쟁작 《메이퀸》의 흥행에 밀리며 한 자릿수 시청률까지 하락했고, 최종적으로는 평균 11%대 시청률로 마무리되었다.
다만 김순옥 본인은 《다섯 손가락》에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원래 20부작 정도로 구성했어야 할 이야기를 30부작으로 늘리면서 초중반 전개가 늘어졌다고 설명했으며, 여러 작품 중에서도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다섯 손가락》을 언급했다.
2013년에는 SBS 일일 드라마 《가족의 탄생》에 중도 합류했다. 김영인 작가가 건강 문제로 하차하면서 김순옥이 후반부 집필을 맡은 사례다. 그러나 전임 작가가 맡았던 초반부 전개의 한계, 경쟁작 《오자룡이 간다》의 흥행 등 악재가 겹치며 시청률은 10% 안팎에서 출발해 후반부에는 6%대까지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이 시기는 《천사의 유혹》의 흥행 이후 《웃어요 엄마》, 《다섯 손가락》, 《가족의 탄생》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작품들이 이어지며 김순옥 커리어의 첫 침체기로 볼 수 있다.
2.3. 2014~2019년
2014년 MBC에서 집필한 《왔다! 장보리》는 김순옥의 부진을 단번에 끊어낸 작품이자, 《아내의 유혹》 이후 두 번째 대표작으로 꼽힌다. 작품은 출생의 비밀, 신분 뒤바뀜, 가족 갈등, 복수와 화해를 모두 결합한 전형적인 김순옥식 전개를 보여주면서도, 주말극 특유의 가족 서사를 함께 살렸다.특히 연민정은 한국 드라마 악녀 캐릭터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유리는 이 역할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시청자 선정 올해의 연기자상과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 역시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김순옥은 다시 한 번 흥행 작가로서의 입지를 회복했다.
2015년에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집필했다. 《왔다! 장보리》의 성공 이후 다시 한 번 MBC 주말극을 맡은 작품으로, 출생의 비밀과 복수, 가족 간 갈등, 건축 소재를 결합한 전개를 보여주었다. 이 작품 역시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MBC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30%를 넘긴 마지막 작품으로 언급된다.
다만 《내 딸, 금사월》은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늘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악역과 갈등 구조가 반복되고, 결말부까지 사건이 과도하게 이어지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았다. 김순옥 역시 악플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6년 말에는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였던 FNC애드컬쳐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7년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로 복귀했다. SBS 주말 드라마 시청자층이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초반 시청률은 높지 않았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보였고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기존 김순옥식 막장극의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이전 작품들보다 인터넷 반응과 젊은 시청층의 반응이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한 사건 전개와 과장된 캐릭터, 복수극 구조에 코미디 요소를 적극적으로 결합했고, 이 때문에 중장년층뿐 아니라 10대~30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이 작품은 김순옥이 전통적인 주말극 문법을 활용한 마지막 시기의 작품으로도 볼 수 있다.
2018년 11월에는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으로 복귀했다. 이 작품에서는 '캐서린'이라는 필명을 사용했으며, 《리턴》을 연출한 주동민 PD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천사의 유혹》 이후 약 9년 만의 미니 시리즈 집필이기도 하다.
《황후의 품격》은 가상의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복수극으로, 김순옥 드라마 특유의 자극적인 전개에 왕실 판타지와 미스터리 요소를 결합했다. 방영 당시 문영남 작가의 《왜그래 풍상씨》와 같은 수목 시간대에 맞붙으면서 두 스타 작가의 경쟁 구도도 화제가 되었다. 시청률 면에서는 《왜그래 풍상씨》가 후반부에 더 높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황후의 품격》은 화제성과 온라인 반응 면에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작품은 임산부 성폭행 암시, 동물 학대 장면 등으로 논란을 빚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49~50회는 김순옥 작품 중 처음으로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받은 회차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황후의 품격》은 김순옥이 미니 시리즈와 장르적 스케일 확장에 본격적으로 적응한 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이후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이어지는 주동민 PD와의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2.4. 2020~2024년
2020년에는 주동민 PD와 다시 호흡을 맞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집필했다. 작품은 집값 1번지와 교육 1번지로 상징되는 상류층 공간을 배경으로, 욕망과 복수심으로 얽힌 인물들의 파국을 그린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에 이어 김순옥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꼽힌다.《펜트하우스》는 월화 드라마로 편성되어 여러 경쟁작과 맞붙었지만,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출발했다. 이후 빠른 전개와 연속적인 반전, 강한 자극성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렸고, 11회 만에 20%를 넘긴 데 이어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작품은 2020년대 초반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얻은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펜트하우스》는 미성년자 폭행, 입시 비리, 살인, 납치, 감금, 시체 유기 등 과격한 소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비판도 함께 받았다. 그럼에도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와 강한 중독성, 배우들의 과장된 연기 톤이 결합되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특히 10대와 20대 시청자층 사이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확보했다. 이는 막장 드라마가 중장년층 중심 장르라는 기존 인식을 상당 부분 뒤흔든 사례로 볼 수 있다.
2021년 방영된 《펜트하우스 2》는 전작의 고정 시청층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첫 주부터 2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 1이 13회 만에 25%를 돌파한 것과 달리, 시즌 2는 4회 만에 25%를 넘기며 더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금토 시간대에서 《사랑의 콜센타》, 《윤스테이》 등 강력한 예능 프로그램들과 경쟁했음에도 시청률 우위를 보였고,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SBS 드라마뿐 아니라 대한민국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시청률 30%를 넘긴 마지막 드라마로 언급된다.
《펜트하우스 2》는 명대사와 패러디도 다수 만들어내며 온라인상에서 강한 파급력을 보였다. 《왔다! 장보리》 이후 김순옥 드라마가 다시 한 번 대중문화적 유행어와 장면 패러디를 만들어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같은 해 방영된 《펜트하우스 3》는 이전 시즌들보다 시청률이 하락했으나, 20% 전후의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다만 전개가 지나치게 산만해지고, 반전과 부활, 사망을 반복하는 방식에 대한 피로감도 커졌다. 결말부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파국적 퇴장을 통해 강한 충격을 남겼으나, 시리즈 전체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그럼에도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김순옥 커리어에서 시즌제 드라마와 대형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남았다.
이후 김순옥은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출연했던 이지아, 봉태규를 비롯해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등이 출연한 tvN 토일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직접 집필이 아닌 크리에이터 참여라는 점에서, 활동 영역을 단독 집필에서 기획·구성 참여로 넓혀간 사례다.
2023년에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을 집필했다. 《펜트하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주동민 PD와 다시 협업했으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윤종훈, 신은경, 조윤희, 조재윤 등이 출연했다. 제작비가 400억 원 이상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였고, 《펜트하우스 시리즈》 이후 김순옥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 기대가 컸다.
그러나 《7인의 탈출》은 초반부터 여고생 출산, 아동학대, 원조교제, 폭력 장면 등 자극적인 소재가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영 직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되었고, 2024년 12월에는 고등학생 출산 장면, 가정폭력 장면, 산 사람을 관에 넣어 바다에 던지는 장면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법정제재인 '주의'가 의결되었다.
시청률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7인의 탈출》은 평균적으로 5~6%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도 7.7%에 머물렀다. 방영 당시 《연인》, 《힘쎈여자 강남순》, 《고려 거란 전쟁》 등 경쟁작들과 비교해 화제성 면에서도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김순옥이 《펜트하우스 시리즈》 이후 선보인 대형 프로젝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흥행과 평가 양면에서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었다.
2024년에는 시즌 2인 《7인의 부활》이 방영되었다. 그러나 전작보다도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1회 4.4%로 출발했고, 이후 대부분 2~3%대에 머물렀다. 작품성 면에서도 개연성과 현실성 부족, 과도한 반전 반복, 인물 관계의 설득력 부족 등이 지적되었다. 특히 《펜트하우스 시리즈》부터 강화된 반전 중심 전개가 《7인의 탈출》 시리즈에서는 오히려 피로감을 키웠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 시기는 김순옥이 《펜트하우스》로 정점을 찍은 뒤, 시즌제와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작업을 이어갔으나 《7인의 탈출 시리즈》에서 뚜렷한 부진을 겪은 시기로 정리할 수 있다. 기존의 강점이었던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사건 구성이 여전히 유지되었지만, 동시에 '그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2.5. 2025년~현재
2025년에는 SBS 수요 드라마 《사계의 봄》을 집필했다. 방영 당시 크레딧에는 '김민철'이라는 이름이 표기되었으나, 종영 직후 해당 이름이 김순옥의 필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기존의 '캐서린'과는 다른 필명으로, 김순옥이라는 이름이 주는 선입견을 피하고자 한 선택으로 보인다.《사계의 봄》은 K-POP 밴드의 리더가 팀에서 퇴출된 뒤 캠퍼스에서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 드라마다. 불륜, 복수, 출생의 비밀, 살인 사건 등으로 대표되던 김순옥의 기존 작품들과는 결이 크게 달랐고, 막장 요소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은 청춘물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시도로 받아들여졌다.
다만 시청률 면에서는 0%대에 머물며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요일 밤이라는 편성상의 한계, 낮은 홍보량, 김순옥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은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김순옥이 반드시 강한 막장극만 쓰는 작가는 아니라는 반응도 나왔고, 청춘물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다만 장르 특유의 섬세함과 디테일 면에서는 아쉬움도 지적되었다.
2026년에는 JTBC 토일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해당 작품은 김순옥의 보조작가 출신으로 알려진 현지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고혜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순옥은 직접 집필자가 아닌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나, 제작발표회와 관련 보도에서 작품의 큰 방향과 빠른 전개에 영향을 준 인물로 언급되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대기업 회장이 사고 이후 젊은 신입사원의 몸으로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설정의 리마인드 라이프 드라마다. 방영 초반 3%대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8회에서 전국 유료가구 기준 11.0%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이후 JTBC 토일 드라마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성과로, 김순옥이 단독 집필이 아닌 크리에이터 방식으로도 흥행에 관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이 시기의 김순옥은 직접 집필과 크리에이터 활동을 병행하며, 기존의 막장 복수극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계의 봄》은 청춘물 도전이라는 점에서, 《신입사원 강회장》은 후배 작가와의 협업 및 크리에이터 활동이라는 점에서 각각 의미가 있다. 다만 《7인의 탈출 시리즈》 이후 '직접 집필작의 흥행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존재하는 만큼, 이후 작품에서 기존 김순옥식 전개를 어떻게 조정할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3.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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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크리에이터 참여
- (2023년)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 (2026년) JTBC 신입사원 강회장
4. 수상
| <rowcolor=#caa1ff>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명 |
| 2014년 | 2014 MBC 연기대상 | 올해의 작가상 | 왔다! 장보리 |
| 2021년 | 2021 SBS 연기대상 | 공로상 | 펜트하우스 시리즈[7] |
5. 작명
작명면에서도 특색이 있는데 주로 사용하는 성씨, 이름이 있다.두 작품 이상[8] 사용된 성씨와 이름만 서술.
5.1. 성씨[A]
| <rowcolor=#caa1ff><thead> 성씨 | 등장인물 |
| 구씨[10] | 구은재, 구영수, 구강재[11], 구강재[12], 구필모, 구필순, 구세후(설기찬), 구세경, 구세준, 구혜주, 구호동(로건 리), 구성철 |
| 민씨 | 민건우, 민소희, 민현주, 민반월, 민들레, 민유라, |
| 강씨 | 강내천, 강유천, 강찬빈, 강만후, 강달래, 강찔래, 강하리, 강하세, 강은란(태후 강씨), 강주승, 강마리[15], 강옥교, 강신모, 강신영, 강기탁, 강경훈 |
| 주씨 | 주아란, 주오월, 주세훈, 주기황[16], 주단태[17], 주석훈, |
| 이씨 | 이효은, 이여사, 이재화, 이재희, 이동후, 이정란, 이화연, 이가을, |
| 오씨 | 오혜상, 오민호, 오정희, 오성진, 오써니, 오금모, 오헬로, 오윤희, 오만식[21], 오해빈, 오대현 |
| 신씨 | 신애리[22], 신달래, 신머루, 신현우(안재성), 신우섭, 신지상[23], 신득예(해더 신) |
| 서씨 | 서명지, 서준규, 서강희, 서태양, 서민철 |
| 정씨 | 정교빈, 정하조, 정수빈, 정니노, 정하늘, 비키 정, 정만호, 정만두, 정두만, 정미소, 정만식 |
| 조씨 | 조신자, 조경희, 조복희, 조수연, 조정식[24], 조환승, 조용하, 조금만, 태황태후 조씨, 조상헌, 조호영[25], 심수련의 첫 남편 조○○, 조수지, 조종락, 조동희, 조지나 |
| 김씨[26] | 김지수, 김태주, 김태경, 김인화, 김현채, 김지영, 김은향, 김순옥[27], 김현주, 김미자, 김미숙, 김소연[28], 김순평, 김봄, 김자영 |
| 박씨 | 박인환, 박수미, 세라 박, 앤디 박[29], 박명근, 박난영 |
| 금씨 | 금사월, 금형식, 금익현, 금라희, 금태희 |
| 천씨 | 천우빈(나왕식), 천서진[30], 천명수[31], 천서영[32], 스텔라 천(스텔라 리) |
| 나씨 | 나계화, 나정희, 나대인, 나재일, 나재동, 나왕식(천우빈), 나동식, 나애교 |
| 최씨 | 최마리, 최비서, 최영훈, 최지훈, 최윤미, 최영현 |
| 심씨 | 심수련, 심태촌, 심영민[33], 심용[34], 심준석[35], 심미영 |
| 송씨 | 송옥수, 송채연, 송희수, 송지아, 송지선[36] |
| 소씨 | 소국자, 소민정, 소희자 |
| 안씨 | 안재성(신현우), 안 형사, 안은후 |
| 유씨 | 유지호, 유인하, 유만세, 유권순, 유제니, 유동필, 유지애, 유혜원 |
| 추씨 | 추태수, 추아름, 추기정 |
| 진씨 | 진홍시, 진말복, 진분홍 |
| 양씨[37] | 양달희, 양미옥, 양진모 |
| 고씨 | 고상미, 고상아, 고명지, 고여진, 고에리카, 고필립 |
| 마씨 | 마필주, 마두기 |
| 홍씨 | 홍수표, 홍우진, 홍다미, 홍소매, 홍비서, 홍만두, 홍사라, 홍진아 |
| 백씨 | 백미인, 백도희, 백준기, 백익호 |
| 도씨 | 도혜옥, 도비서 |
| 윤씨 | 윤미자, 윤비서, 윤재희, 윤태주, 윤지숙, 윤승수 |
| 배씨 | 배연서, 배연우, 배로나, 배호철, 배규리 |
| 연씨 | 연주호, 연민정 |
| 남씨 | 남주승, 남철우 |
| 왕씨 | 왕미자[38], 왕유진[39] |
| 한씨[40] | 한지혜, 한모네(한희수), 한경수, 한청수 |
| 방씨 | 방치승, 방칠성, 방다미[41], 방현우 |
5.2. 이름[A]
| <rowcolor=#caa1ff> 이름 | 등장인물 |
| 지상 | 문지상, 신지상 |
| 형식[43] | 금형식, 민형식 |
| 마리[44] | 최마리, 강마리[45] |
| 미쉘 | 미쉘 신(신애리), 미쉘 은(은황후), 미쉘[46], 미쉘[47] |
| 계화 | 나계화, 이계화 |
| 주승 | 남주승, 강주승 |
| 석경[48] | 윤석경, 주석경[49] |
| 미자 | 윤미자, 김미자, 왕미자 |
| 미숙 | 김미숙[50], 김미숙[51] |
| 명지 | 서명지, 고명지[52] |
| 다미 | 홍다미, 방다미[53] |
| 강재 | 구강재[54], 구강재[55] |
| 만두 | 정만두, 홍만두 |
| 희수 | 송희수, 한희수[56] |
- 펜트하우스 시리즈 이후로는 그룹 멤버 이름까지 쓰고 있다.[57]
| <rowcolor=#caa1ff> 그룹 - 멤버 | 나온 작품 |
| BTOB, 몬스타엑스 - 이민혁 | 펜트하우스 시리즈 |
| 2PM - 황찬성 | 7인의 부활 |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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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김순옥/여담#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if 문서명 = 문서명 != null ? 문서명 : calleeTitle
의 [[김순옥/여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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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김순옥/평가#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if 문서명 = 문서명 != null ? 문서명 : calleeTitle
의 [[김순옥/평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8. 김순옥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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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김순옥/김순옥 사단#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if 문서명 = 문서명 != null ? 문서명 : calleeTitle
의 [[김순옥/김순옥 사단#|]] 부분을}}} 참고하십시오.9. 역대 프로필 사진
| | | |
| <rowcolor=#fff> 왔다! 장보리 종방연 | 왔다! 장보리 인터뷰 |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 |
[1] 막장 드라마의 원조 격인 영국의 고전 소설 폭풍의 언덕의 주인공 캐서린 언쇼에서 따온 듯. 황후의 품격 당시 본인 드라마가 막장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시놉을 캐서린으로 돌렸다고 한다.[2] 캐서린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던 것과 비슷한 이유이다. 극비리에 부치지는 않고, 대본 리딩이나 회식 자리에도 참석하기는 했으나, 자신의 이름이 주는 선입견을 우려하여 크레딧에는 필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3] 2026년 1월 29일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되어 2019.08.~2021.07.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이후 서울에 복귀했다.[4] 의정부지검 형사3부장, 울산지검 형사1부장을 거친 후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한직인 고검 검사와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같은 직책을 돌고 있다.#[5] 강길주 검사가 울산지검 형사1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의 검사장은 김학의였는데 이 시기에 울산지검이 신청사로 이전하고 그 앞에 새로운 도로(법 대로)의 이름이 작명될 당시 취지문을 작성한 사람이 김순옥이다.[6] 천사의 유혹 당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 中[7] 이 외에도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 등 SBS에서 다수의 드라마를 집필하였고, 대부분의 드라마가 성공했다.[8] 시리즈는 한 작품으로 취급(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부활).[A] 그래도 좋아!도 포함한다.[10] 가장 단골로 많이 등장하며 극중 전개를 이끄는 캐릭터가 주를 이룬다.[11] 아내의 유혹 등장인물[12] 7인의 탈출의 성찬그룹 심용 회장의 비서이자 K의 비서 그리고 구성철의 아버지[13] 왜 그런지는 민설아의 아버지 문서 참조.[14] 한모네가 D에게에서 맡은 역할[15] 태후 강씨와 강마리는 심지어 동일한 배우이다.[16] 내 딸 금사월 주회장[17] 펜트하우스 주 회장[18] 친아빠가 주단태가 아니기에 원래대로 라면 주씨가 아닌 심씨나 조씨여야 한다. 왜 그런지는 민설아의 아버지 문서와 심수련 문서 참조.[19] 실제 이름은 이 이름이다.[20] 12화에서 매튜 리와 이휘소는 별개의 인물로 밝혀졌다![21] 오윤희가 주혜인 친모를 찾기 위해 만난 심부름센터 사장[22] 아내의 유혹의 신사장, 미쉘 신[23] 내 딸, 금사월의 신사장[24] 내딸 금사월 조비[25] 펜트하우스 조비서[26]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씨지만 김순옥의 작품에서는 작품당 한두 명이 나올 정도로 드물다. 심지어 전혀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27]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이계화 사주 받은 도우미[28] 7인의 탈출에서 명주여고 일진[29] 언급만 있었지 실제 등장하지는 않았다.[30] 천명수의 첫째 딸이자 천서영의 언니이다.[31] 천서진,천서영의 아버지이자 청아재단의 1대 이사장 이다.[32] 천명수의 둘째 딸이자 천서진의 동생[33] 청아재단의 원로 이사[34] 7인의 탈출의 성찬그룹 회장[35] 진짜 심준석은 이 사람이다.[36] 미쉘감독의 한국 이름(본명)이다.그리고 송지아의 친언니 이기도 하다.[37] 빠짐없이 전부 인간 말종이다. 단, 양진모는 개과천선하였다.[38]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이규진의 어머니, 이민혁의 친할머니[39] 7인의 탈출의 명주여고 일진[40] 한모네, 한경수, 한청수는 남매 관계이다.[41] 입양 되었을 때는 이다미 였고 금라희한테서 버려지기 전 까지는 금태희 였다.[A] [43] 여담으로 둘 다 보육원장님이고, 살해당하는 역할이다![44] 여담으로 최마리 역의 김희정과 강마리 역의 신은경은 욕망의 불꽃에서 자매관계로 나왔다.[45] 유제니의 엄마이다.[46] 진분홍의 딸. 성씨는 불명.[47] 7인의 탈출에서 나온 송지아의 언니 송지선의 필명 참고로 영화 감독이다.[48] 여담으로 윤석경과 주석경의 성격이 딴판인데, 윤석경은 심성이 착하고 살인사건 피해자 느낌도 있지만 주석경은 남에게 함부로 고인드립, 패드립을 날리는 악녀였으나 제일 마지막화에서는 갱생했다.[49]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주석경[50] 언니는 살아있다 보육원 원장[51] 펜트하우스 III - 주혜인의 친모[52] 7인의 탈출 명주여고 교사[53] 7인의 탈출 방칠성의 손녀[54] 아내의 유혹 구은재 오빠[55] 7인의 탈출 심용 성찬그룹 회장의 비서[56] 한모네 개명 전 이름[57] 공교롭게도 해당 역할을 맡았던 두 담당배우 모두 그룹 출신이다. 이태빈(이민혁) - 마이틴, 이정신(황찬성) - 씨엔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