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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학부/인문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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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
캠퍼스 학부 대학원 학교법인
역대 총장 상징 교환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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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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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출 출신 인물 사건사고
의료원
부속병원
의료원 보구녀관 목동병원 서울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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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문과학대학
COLLEGE OF LIBERAL ARTS
파일:이화여자대학교 학관.jpg
해방이화 대동인문
국어국문학과중어중문학과독어독문학과불어불문학과사학과
철학과기독교학과영어영문학부

이화여자대학교인문대학이다.

1925년 이화여자전문학교에 문과가 설립되어, 1945년 한림원 문과를 거쳐 1951년 문리대학으로 승격되었고, 1982년 인문과학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되기까지 19개 학과와 전공이 신설, 분리되는 과정을 거쳐, 현재 인문과학대학에는 인문과학부, 영문학부 2개 학부와 8개 전공이 있다. 2023년 기준, 학부-전공 체제를 폐지하고 단일학과 학부 체제로 변경하였다.

건물은 이화여자대학교 후문에 인접한 학관을 사용하고 있다.

2. 학부

2.1. 국어국문학과

해방이화 대동인문 청아국문
1947년 설립되어 [age(1947-01-01)]년의 뿌리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 소설, 희곡 등의 창작분야 부터 고전, 현대, 언어까지 다양한 수업들이 열려서 커리큘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국어국문학과에는 <한국현대문학의이해>, <한국인의언어구조>, <한국문학의세계>라는 1학년 선수과목이 있다. 각각 한국현대문학의 전반, 국어학 전반, 국문학 전반에 대한 수업들을 진행한다.

학생 활동으로는 봄과 가을 2차례 정기 학술답사를 통해 국어국문학 전공과 관련된 문화 유적을 답사한다. 연 2회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있는 국어국문학과 출신의 선배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취업 특강도 진행한다. 불휘라는 문학 동아리가 존재한다. 연 1회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하고 문집을 간행한다.

졸업 후 주요 진로는 교수, 교사, 연구원, 신문사, 기자, 방송사 아나운서, PD, 방송작가, 출판사, 월간지, 계간지, 문화 관련 잡지, 작가(시인, 소설가, 희곡작가, 비평가) 활동, 기타(문화계, 공무원, 각 회사 홍보용 잡지) 등이다. 국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은 작가, 편집자 등으로도 많이 진출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국어학에서는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분석언어학 등을 활용하여 IT 기업으로 진출하기도 한다.

유명 동문으로는 드라마 작가 김순옥이 있으며, 2020 수능특강 문학에 나온 '저린 사랑' 시로 유명한 정끝별 시인이 이대 국문과 졸업생이자 교수직을 지내고 있다.

2.2. 중어중문학과

해방이화 대동인문 전진중문
1981년 설립되어 1989년에는 대학원 석사 과정이, 그리고 2000년에는 대학원 박사 과정이 설치되었다.

PAGUS(구 7+1 Abroad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상해에 있는 중국의 명문대학인 푸단대학[1]에서 HSK, 회화 등 어학수업과 현지 중문과 학생들이 듣는 본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1 제도는 중어중문학전공 학생이 3학기를 이수한 뒤, 보통 2학년 2학기 때 다 같이 중국 상하이에 있는 복단대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으로 4개 과목을 듣고 추가로 2개 과목을 선택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화체험학습과 상해 시내문화관광 등 국내에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환학생을 갈 경우에는 학점 이전이 잘 되지 않아 이후에 학점을 채우기 위해 추가 학기를 다녀야 하는 등의 고충이 있는데 저중문과 7+1제도는 최대 18학점까지, 중어중문학전공 학점으로 이전이 된다.

또한 이화여대와 복단대에 각각 등록금을 내는데, 이화여대에 낸 등록금의 80%는 장학금 형식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비용 면에서도 큰 혜택이 있다. 이대 중어중문학과 학생이라면 HSK, 전공성적 등의 기준 없이 한 학기 동안 파견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숙사, 항공권, 비자 등을 학과 사무실에서 처리해주기 때문에 과정도 매우 간편하여 중어중문학과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다. ​

또한 PAGUS 이외에도 여름/겨울 방학 교수인솔 프로그램으로 중국 쉬저우, 상하이 등을 다녀오며 2~3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학생 활동은 크게 '학생회', '원어연극회', 그리고 '지역학연구회'가 있다. 학생회는 과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사를 진행한다. 사물함 배부 같은 업무에서부터 개강파티, 일일호프, 대동제, 중문인의 밤, 과MT 등 전반적인 학과 행사 기획 및 운영을 한다. 원어연극회는 실제 중국어로 이뤄진 단막극을 무대에 세운다. 연기, 연출, 무대 기획 스태프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원어민 선생님이 일대일로 지도해주어 중국어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지역학연구회는 중국 시사와 관련한 연구를 하는 곳이며, 이화에 있는 중국 유학생들과 멘토-멘티 혹은 친구 관계로 일대일 모임을 가져 한-중 언어 문화 교류를 하기도 한다.

진로로는, 학계[2], 행정기관, 고시, 언론사, 금융계 등에 많이 진출한다. 금융계의 경우 중국공상은행[3] 진출한 사례가 많다. 동문으로는 국내 중고등학교 중국어 교과서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넥서스차이니스'의 대표인 신옥희 동문이 유명하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아트미아’라는 큰 화랑의 대표이자 중국 미술계의 거목인 진현미 동문도 있다. 그 외에도 필라델피아 박물관 한국 대표 큐레이터, 중국대사관, 기업의 베이징 주재원 등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2.3. 독어독문학과

해방이화 대동인문 선진독문
커리큘럼은 독일 문학, 언어, 사회 분야로 구성된다. 전통적으로 '독어학'과 '독문학'으로 이루어져 있고, 최근에는 지역사정(지역학, 영어: area studies, 독일어: Landeskunde)이 대두되고 있다. 독어학(germanistische Linguistik/Sprachwissenschaft)은 일반언어학과는 달리 독일어에 치중해서 독일어를 중심으로 보는 언어학이다. 독일문학은 독일 내에서도 그렇듯 (Altgemanistik, Neugermanistik) 시대적으로 중세독문학, 근세독문학, 현대독문학(또는 근대 독문학)과 같이 구분된다. 중세독일어는 또 다른 언어이다 보니까 우리는 중세까지 가기가 어려워서 근세 이후의 독문학을 주로 다루고, 근세는 르네상스부터 18세기까지 다룬다. 지역학으로는 다방면으로 독일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을 공부한다.

독어독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환학생, 하계연수, 장학금 지원이 매우 많은 편이다. 특히 자매결연을 체결한 독일 대학교의 수가 국내 대학교 중 가장 많다. 여름 방학 기간에 독일의 괴팅겐(Göttingen) 대학에서 실시하는 여름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비용을 동문인 김정옥 명예교수가 출연하는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독일의 유수 대학들인 쾰른(Köln) 대학, 본(Bonn) 대학, 보쿰(Bochum) 대학, 베를린 훔볼트(Humboldt) 대학, 베를린 자유대학(Freie Uni Berlin), 다름슈타트(Darmstadt) 대학, 파더보른(Paderborn) 대학, 함부르크(Hamburg) 대학, 괴팅겐 대학, 튀빙겐(Tübingen) 대학 등과의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겨울에는 베를린/오스트리아로 교수인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다른 인문과학대학 전공들과 같이 PAGUS Program을 실시함으로써 1학기 간 장학금을 지급받고 독일 대학에서 전공과목을 수강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아리로는 심포지움 학회, 독일어원어연극동아리 등이 있다.

2.4. 불어불문학과

해방이화 대동인문 하나불문
학과내에서 불문실력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으며, 델프 준비반도 개설되어 있다. 불어불문학과의 7+1 프로그램 역시 다른 학과들과 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파견 대학은 Institut de Touraine, Univ. de Tours 등이다. 또한 하계 교수인솔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데, 교수와 함께 소르본 대학교에서 관광하며 프랑스어 수업을 듣고 3학점을 취득할 수도 있다.

또한 학교 안에서는 독어독문학과와 함께 교환학생이 가장 많은 학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어권 국가에서 매년 50-70명가량 파견을 오기 때문에 교환학생들과의 교류 기회가 매우 많다(심지어 엠티도 같이 간다!). 동아리로는 프랑스어 신문 학회, 원어 연극학회 등이 있다. 프랑스어 통번역전문대학원이 유명하기 때문에 향후 프랑스어 통번역사로 진출하고자 할 경우 비교적 쉽게 진학할 수 있다. 유명한 동문으로는 평창올림픽 유치 당시 대변인이었던 나승연 대변인, CBS 김현정 앵커(PD) 등이 유명하다.

2.5. 사학과

해방이화 대동인문 순수사학
The way we go is history
사학과 내에는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등 다양하게 강의가 열린다. 정교수 기준 한국사 교수 세 분, 동양사 교수 세 분, 서양사 교수 두 분으로 분야별 교수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 통사적 수업이 주류이며 2년마다 1번씩 지역사와 생활사, 여성사, 경제사 등이 열린다. 교양으로 통사적수업과 여성사, 생활사, 서울답사수업이 매년 열리며 인기강의에 모두 속한다. 미술사학 연계전공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커리큘럼에서 여성사학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한국여성생활문화사가 대표적이다. 또한 교양 수업인 한국여성사는 이화여대 내에서도 인기강의로 손꼽히고 있다.

답사반의 기획으로 학과 정기답사를 봄, 가을 한 번씩 간다. 학기마다 학교의 경비지원을 받아 봄학기에는 2박 3일, 가을학기에는 당일치기로 진행된다. 버스타고 가는내내 풍족한 간식이 제공되고 교수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매년 최상위·상위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외 연구논문 관련 지표에서 10위권 내에 포함되고, 2013년, 2020년 BK21 사업팀으로 선정되는 등 사학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인문과학부 전공들과 같이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다. 방학에는 교수인솔 해외 답사 프로그램이나, 해외 워크숍에 지원하면 합격자에 한해 외국에서 해외대학 학생들에게 한국사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해마다 갈 수 있는 국가는 다른데, 2018년에는 일본, 중국, 이탈리아 답사가 진행되었고 2019년에는 타이완, 프랑스 답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현대 그룹의 포니정재단에서 기초학문 지원을 목적으로 이화여자대학교의 사학과와 철학 학생 중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4]. 매년 열리는 '사학인의 밤'행사에는 심포지움을 하는데 참가하게 되면 교수와 학생의 비율이 4:1로 밀착지도를 받으며 연구경험을 쌓을 수 있다. 교수진 중에는 한국 현대사 전공으로 유명한 정병준 교수 등이 유명하다. 동문으로는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이 유명하다. 그외에도 역사강사 이다지, 문명특급 재재 등이 이화여대 사학과 출신이다.

이화사학연구소, 한국문화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있으며 이화역사관도 있다. 2019년에 이화역사관에서 이화학당유관순 열사 생전 사진을 공개하여 화제를 모았다.

2.6. 철학과

해방이화 대동인문 무한철학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1973년 철학과 신설인가를 받고 1974년 3월 7명의 학생이 입학하였다. 같은 해 기독교학과 대학원 철학전공이 개설되었다. 1978년 대학원 석사과정이 독립되었고, 1989년 박사과정이 개설되었다. 2022년 현재, 7명의 전임교원이 재직 중이다. 유관기관으로는 2012년에 설립된 철학연구소가 있다.

전임교원들은 각각 연구 분야가 남다른 편이다. 대표적으로 칸트철학과 불교철학 각각 2개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한자경 교수가 있다. 한자경 교수는 독일 프라이브르크 대학에서 칸트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유식불교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지애 교수는 전국 철학과 전임교원 중 유일한 철학교육 전공자로 2022년 현재 한국철학교육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지애 교수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최종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철학교육(IAPC) 분야 석사(미국 몽클레어주립대학, MAT), 박사(멕시코 이베로아메리카나대학, Ph.D)학위 역시 소지하고 있다는 독창적인 이력이 있다. 분석철학 전공에서는 퇴직한 정대현 교수나 현직교원인 윤보석 교수가 모두 유명한 편이다. 윤보석 교수는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볼주립대학교 조교수,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연구원을 거쳤다. 서양고대철학 전공의 경우, 퇴직한 남경희 교수와 현직교원인 이영환 교수까지 분석적 연구 방법론을 익힌 철학자가 담당하고 있다. 이영환 교수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Aristotle and Determinism이라는 제목의 박사논문을 썼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하이데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한충수 교수는 현상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재환 교수도 있다.

동양철학의 경우, 『한국현대철학사론:세계상실과 자유의 이념』(2012),『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쇼펜하우어의 세계관과 아시아의 철학』(2016) 등의 저서로 유명한 이규성 명예교수가 있고, 이화여대에서 동양철학 및 동서비교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김선희 교수가 재직 중이다.

또한 여대답게 다양한 학계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철학자를 다수 배출하였다. 1970년대 후반부터 일찍이 여성철학자들이 교수진이나 강사진으로 많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1966~1971) 그리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 교수(1976~2000)로 봉직한 실존철학자 신옥희 명예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여성연구원 원장, 한국여성철학회 회장, 한국여성학회 회장을 역임한 사회철학, 여성철학 분야의 이상화 명예교수가 있다. 또한 인식론, 철학방법론을 비롯해 여성철학, 예술철학 분야 연구를 지속한 김혜숙 교수는 1987년부터 철학과에서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2017년 5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제16대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맡았다. 김혜숙 총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최초의 직선제 총장이었다.이화여자대학교 공식 블로그

2022년 대학알리미 기준, 전국 철학과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싸다. [5]

철학과 자체는 소수과이지만 고전-중세-근대-현대-포스트모더니즘/서양-동양/한국철학, 영상철학, 심리철학 등 철학의 전분야는 물론 현대적이고 새로운 분야까지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어 전공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여성 철학자를 따로 배우는 등 여성철학을 배울 수 있는 학풍을 가지고 있다. 전공 교과로도 '여성주의 철학'이 개설되어 있어 페미니즘을 심도깊게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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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기독교학과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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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화 대동인문 통일기독
신학대학[6]이 아닌 인문과학부[7]에 소속되어 있어 비판에 자유로운 학풍을 가지고 있다. 교수들의 성향 역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기독교 성향과 달리 진보적인 편이며, 인문학을 비롯하여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연계한 학제간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세계종교와 한국종교, 인간관계와 자아발달, 기독교윤리와 사회문제, 철학과 종교, 동아시아 교회사, 종교와 심리학 등 여러분야와 연계하여 구성된다. 따라서 개인의 종교적 성향과 무관하게 공부할 수 있으며, 실제로 비기독교인들도 많이 재학중이다. 실제 커리큘럼 역시 신학보다는 종교학에 더 가깝다. 여성신학[8], 흑인신학, 동물신학 등 다양한 신학 분야를 전공하는 교수들이 많다.

이대생들이 8학기 내내 들어야 하는 채플을 담당하는 교목실, 그리고 1학년 필수 과목인 기독교와 세계 교양과목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어 이화인들의 정신을 담당하고 있다고도 한다. 기독교와세계 과목을 수강한 이대 신입생들은 예상보다 진보적인 기독교학과 교수들에 놀라곤 한다. 한편 기독교학과 특성상 서울 내 대학 중 이화여대숭실대 기독교학과 학생들은 학부생 때 헬라어히브리어를 배울 수 있다.

진로 역시 매우 다양하며 동문 역시 신학계는 물론 정계, 법조계, 시민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편견과 달리 인문과학부 내에서 취업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이화여대 내에서 총장을 많이 배출한 학과 중 하나이기도 하다. 김옥길 총장, 정의숙 총장, 이경숙 부총장이 기독교학과 출신이다.[9] 유명한 동문으로는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영애 위원장이 있다.

그리고 기독교학과 내 장학금 종류가 꽤나 많은 편이다. 기탁장학금이 많다. 김중수 장학금, 김옥순 장학금, 선배라면 장학금, 장상 장학금, 현재 장학금, 선교장학생 등등이 있다.

대학교회에서 학부 교수님을 종종 뵐 수 있다. 대학교회에서 설교하시거나 신학대학원 수업도 맡고 계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그 외에도 이화목회상담센터에서도 뵐 수 있다.

기독교학과 특성화 TELOS 트랙으로는 '목회상담심리사 트랙'이 있다. 목회상담학을 전공한 교수들이 이끌고 있으며, 목회상담사 트랙을 통해 목회상담사, 놀이아동상담가, 기업상담전문가의 자격을 얻어 교육기관, 종교단체, 상담기관, 기업상담기관 등에서 전문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다.

2.8. 영어영문학부

해방이화 대동인문 자주영문
인문대 유일하게 영문학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10]. 이화여자대학교의 간판과 하면 자주 언급되는 전공 중 하나이며, 역사가 깊어 동문회가 매우 활발하다. 선배들이 전공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는 선배라면 장학금 규모가 교내 학과 중 매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영어영문학부는 아미키티아, 보니타스, 호네스타스, 사피엔시아 4개의 반으로 운영된다. 반제도가 운영되고 있어 소속 인원이 많은 학과이지만 동기들끼리는 끈끈한 편이다. 여름에는 홍콩대학교와 교류도 하고, 중어중문학과와 같이 PAGU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협정 대학들은 노팅엄 대학교, 맨체스터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등과 같은 영국의 명문대학들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교환학생보다 학점 기준이 낮으며, 등록금의 80%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오래된 역사와 명성에 맞게 중세 르네상스 영문학부터 17-20세기 영국/미국 문학 현대영미시,문학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영문학, 여성과문학, 미국소수자문학과 같은 여성주의/약자적 시각을 접목한 영문학, 그리고 영어학 수업도 문법, 독해, 음운론, 구조론 등 다양한 수업이 열리며 학생들의 커리큘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전임교원 강의 비율이 약 90%로 강사 강의가 거의 없어 수업의 질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교내외에서 영어영문학과의 위상이 높은 편으로, 2010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영어영문학과 부문 전국 67개 학과 중 1위, 2012년 세계 100대 영어영문학과 선정(QS 세계대학 랭킹), 2015년 전국 영문과 취업률 2위를 기록하였다.

교수진 중에서는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이었고 제1대 대법원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정덕애 교수, EBS에서 BBC영어의 진행을 맡았던 최주리 교수가 유명하다. 동문들은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해 있는데, 문학계(시인, 소설가), 법조계(판사, 검사, 변호사), 기업, 정계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영어교육이 보편화되었지만, 과거에 영문학과가 최고 인기를 구가했기에 '최초'의 수식어를 달고 있는 선배들이 많고 동문회 역시 매우 활발하다. 따라서 영문학과에 입학하면 엄마도 이대 영문을 졸업했다는 동기, 선후배들을 심심치않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최초 여성학과 교수, 보험업계 최초 여성 사장, 한국영어영문학회 최초 여성회장, 미국 일리노이 주 금융구제부 장관, 서울시 최초 여성부시장, 한국최초 여성 정무 제2장관, 최연소 여성 시중은행 부행장 등이 영문학과 출신이다.

2.9. 연계전공 및 융합전공

2.9.1. 연계전공

2.9.2. 융합전공

인문융합전공 안내

타 단과대학 경영,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과의 융합전공이지만 학사명은 경영학사, 공학사 등이 아닌 문학사다.


[1] 푸단대학은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상하이교통대학과 함께 중국의 4대 명문 국립대학이다.[2] 2015년 기준 중문과 설치 30년만에 4년제 대학 전임교수 동문이 현재 34명이 넘는다고 한다. ##[3] 외화보유 세계 1위 은행이다.[4] 선발 학교는 이화여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이다.[5] 등록금 2위는 고려대학교이다. 1위와 2위 등록금 차이값은 84,000원이다. 다만 대부분의 대학 등록금은 학과별로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계열로 매겨진다. 따라서 인문사회계열에 소속된 학과라면 그에 소속된 모든 학과가 동일한 등록금을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대학알리미 사이트 참고[6] 연세대학교의 경우 신과대학 내에 신학과가 설치되어 있다.[7] 과거 인문과학대학 안의 기독교학부로 독립되어 있었으나, 2020년 현재 기준 인문과학부 소속으로 변경되었다.[8] 한국 여성신학 연구의 산실인 여성신학연구소가 있다.[9] 신학자이자 기독교학과 교수를 지냈던 장상 총장은 수학과 출신이고, 학부 졸업 후에 신학을 공부했다.[10] 과거에는 다른 학교들과 같이 인문과학부 내에서 영어영문학과로 진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1학년때 학점관리 압박이 엄청났으나, 학부의 독립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은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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