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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d414d,#3d414d><colcolor=#fff,#fff> 순애 채널 | |
종류 | 아카라이브/채널 |
개설일 | 2020년 10월 6일 |
주요주제 | 순애물 |
링크 |
[clearfix]
1. 개요
아카라이브에서 순애, 혹은 순애물을 다루는 채널이다. 약칭은 순챈.2. 소개
업로드 되는 게시물의 종류는 채널 이용자 개인의 연애 썰과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의견 교류, 순애를 소재로 한 소설, 영화, 음악, 비디오 게임, 오페라와 연극 같은 무대극, 만화, 애니메이션 등 형식과 종류를 불문한 모든 순애 창작물이다.순챈에서 규정하는 순애란 통념적인 남성과 여성 간의 순수한 사랑이다. 이 때문에 똑같이 사랑을 소재로 하더라도 동성애, BL과 백합 같이 재패니즘식으로 가공된 서브컬쳐 퀴어물, 소아성애, 하렘, 원조교제나 파파카츠 같이 금전이 오가는 매춘, 고어, 스카톨로지, 충간, 수간, 네크로필리아, 네토라레, 얀데레[1], 근친[2]과 같은 분야의 게시물은 업로드가 금지되어 있고 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타 챈에 게재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성간의 상호동의가 순애의 기본 전제 조건으로 여겨지기에 가족애, 소프트 펨돔이나 성인 커플의 SM 플레이, 오네쇼타, 소프트 얀데레 등은 적당한 선에서는 취향 탭에 게시 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강도가 지나치면 삭제 당한다. 서로 사랑조차 이뤄지지 않은 짝사랑은 아예 탭을 막론하고 업로드 금지다.[3] 이탓에 한국법을 적용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보하고 다니던 아카챈 이용자들의 특성상 순챈을 처음 이용할 때에는 "아니, 겨우 이 정도도 안된다고?"라고 할법한 경우가 왕왕 일어나기도 한다.
순애 창작물이 아닌 이용자 개인의 영역도 마찬가지다. 연애 성공 썰이든 실패 썰이든 사랑 자체에 관한 이야기는 환영받지만 연애 조언을 바라는 상담 글이나 파트너를 향한 헤이트 스피치, 넋두리를 늘어놓는 한탄 글은 금지다. 챈 이용자의 오리지널 창작물 역시 동일한 규정을 적용 받아 창작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는 글이나 홍보글, 의견 수렴을 원한다는 글을 게시하는 것은 금지다. 창작 자체에 관한 챈이 이미 존재하기도 하거니와 디시와 유사한 익명 커뮤니티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네임드화 방지 대책의 일환이기도 하다.[4] 단, 작품에 대한 피드백은 해당 창작물 댓글란에 한하여 허용된다.
이렇게만 보면 제재 기준이 매우 엄격하여 까딱하다간 1년 정지로 썰려나가는 흉흉한 분위기일것 같지만 반대로 '순애이기만 하면 뭐든 상관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의외로 널널한 분위기다. 양자가 서로를 순수하게 사랑한다면 서브컬쳐를 취급하는 커뮤에서는 금기시되는 비처녀나 금태양, 심지어는 안여돼 같은 소재도 상관 없다는 상당히 개방적인 분위기가 특징. 가령 최면물 자체도 최면 소재를 강간이 아니라 연인을 구원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허용되는 식이다. 심지어 인류애를 수행했다며 헌혈 인증글이 올라오기도 하며, 가족애는 취향탭 건전으로 올라올 수 있다.
일반적인 아카라이브 채널들이 잡담 비중이 많은 게시판의 성격을 띠는 반면 순애 채널은 심야식당 채널과 비슷하게 저장소에 가까운 모습이다. 2022년 상반기 기준 게시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포멧은 만화이며, 연애 썰이나 사랑을 소재로 한 노래, 순애 작품 추천 및 소개글 등 다양한 스타일의 게시물들이 올라오지만 잡담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구독자 수에 비해 글 리젠은 무척이나 적은 편이나 조회·댓글·추천수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완장들의 강한 의지와 명료한 방침에 의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콘텐츠는 걸러지고 매일 순애를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올라오기에 순수한 사랑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파라다이스 중의 파라다이스. 그래서인지 채널 성장 속도가 기복없이 꾸준한데 이전까지 한국 웹커뮤니티에 없던 포지션을 잘 캐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남녀의 사랑을 다루는 기성 익명 커뮤니티의 경우 스레딕 같이 여초 커뮤니티 뿐이었기 때문에 남성 네티즌이나 여초 공동체 특유의 분위기를 싫어하는 이들에겐 기피 됐으며, 가입제 커뮤니티의 경우 어느정도 관리가 된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접근성이 최악인 탓에 규모도 작았으며 관리자에 의해 BBS의 성향이 널뛰기 한다는 폐해가 있었다. 더군다나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시간이 갈수록 온갖 혐오발언이나 비하, 욕설이 난무하여 점차 인외마경으로 변해가고 사회적으로도 경제사회적 양극화가 벌어지며 전통적인 남녀간의 사랑을 취급하는 커뮤니티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갈수록 귀해지고 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5][6] 순애 채널은 아카라이브라는 비교적 잘 정비된 플랫폼을 사용하며 타 커뮤니티(루리웹, 여초 커뮤니티의 초성어 등)에서 쓰이는 모든 은어 철폐 방침 등 중립적인 운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점으로 썰탭의 썰들이 매워지기 시작해서 히토미 범부새끼 차렷! 이라는 밈이 생겨버렸다.
시련이라는 말에 유독 과민반응을 한다.
챈주로는 호들요 작가, 미라주, 늑대[7] 등이 있다.
2.1. 채널 구독자 변화
날자 | 구독자수 |
2021년 4월 30일 | 6,000명 |
2021년 8월 8일 | 10,000명 |
2021년 12월 24일 | 15,000명 |
2022년 4월 26일 | 20,000명 |
2022년 8월 29일 | 25,000명 |
2022년 12월 30일 | 30,000명 |
2023년 4월 11일 | 35,000명 |
2023년 8월 11일 | 40,000명 |
2024년 1월 1일 | 45,000명 |
2024년 5월 13일 | 50,000명 |
2024년 10월 11일 | 55,000명 |
[1] 다만 얀데레의 경우 강도가 약한 소프트 얀데레거나, 혹은 상호 얀데레(...)인 경우 취향 탭에 올릴 수 있다.[2] 근친의 경우 친남매만 금지 사항이며, 의붓남매, 사촌은 취탭으로 올릴 수 있다.[3] 다만, 짝사랑에서 시작하여 결말에서 이어지는 순애의 경우 허용된다.[4] 다만 창작에 대한 고충, 한탄 글은 창작문학 채널에서도 무조건적으로 반기는 것은 아니다. 이유가 조금 귀여운데, 창작문학 채널 유저들로서는 고민에 큰 도움이 못될 거란 우려가 요지이다.[5] 실제로, 순애 채널에서 순애 만화나 소설을 보며 치유된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말이 채널 내에서 나오기도 한다.[6] 모 인스타툰 작가의 경우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순애 채널의 경우 예외라며 직접 방문을 하기도 하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7] 초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