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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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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 앱소설
AppBook
파일:앱소설 아이콘.jpg
개발 <colbgcolor=#ffffff,#2d2f34>TheDaftLab
플랫폼 파일:안드로이드(운영체제) 아이콘.svg 안드로이드
ESD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서비스 요금 부분유료화
출시 2015년 7월 10일
한국어 지원 지원
다운로드 수 10만회 이상
심의 등급 만 3세 이상
관련 사이트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1. 개요2. 시스템
2.1. 랭킹2.2. 추천 소설2.3. 뜨고 있는 작가2.4. 앱소설 추천2.5. 독자 서평
3. 단점4. 복귀유저 문제
4.1. 적은 이용자4.2. 댓글 홍보
5. 문제점
5.1. 질 낮은 소설들의 범람5.2. 순위 선정 방식에 대한 의문점5.3. 댓글에 범람하는 친목질
6. 작품
6.1. 순위권 작품들의 작품성 논란

[clearfix]

1. 개요

"내가 어디에 있든 그곳이 내 서재가 된다."

TheDaftLab이 2015년 7월 출시한 소설 연재 앱. 이름의 유래는 앱 + 웹소설인 듯하다. 앱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아라문피아와는 달리 모바일에 특화되었으며, 이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바로 소설을 연재하는 것이 가능하며, 다른 사람들이 쓴 소설들을 볼 수도 있다.

이 앱의 장점이라면 실제 글쓰기와 유사한 연재 시스템. 소설을 쓰고자 한다면 우선 자신의 책을 만들어 제목과 표지를 붙일 수 있으며, 각 회차마다 글작성 - 퇴고 - 발행의 순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글이 보여진다.

현재 존재하는 장르는 로맨스, 추리, 판타지, 공포, 무협, SF, 수필, 역사/고전, 학원물, 일반, 기타의 11가지. 여성이 주 이용자인 앱 특성상 로맨스가 주류다.

2. 시스템

2.1. 랭킹

장르별 랭킹과 전체 랭킹이 있다. 각각 총 200위까지 존재. 보통 평균 별점과 조회수, 댓글 수 등을 감안하여 앱소설팀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는데, 개발팀에 따르면 이 외에도 또 다른 특별한 선출 기준이 있다고 한다. 범람하는 19금 소설들과 BL 소설들로 인하여 2016년 10월부로 19, BL 소설들은 랭킹에서 제외된다고 개발팀이 언급했다.

2.2. 추천 소설

앱을 들어가면 가장 위에 뜨는 3개의 소설. 주로 덜 알려져 있거나 회차 수가 적은 소설들이 선정되며, 평가 기준은 작품성, 성실성, 맞춤법, 소재의 독특함 등이라고 한다. 한번 뜨기만 하면 아무리 듣보잡 소설이라 해도 순식간에 명성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앱소설 작가라면 누구나 한번 올라가 보고 싶은 자리. 줄여서 추소.

2.3. 뜨고 있는 작가

추천 소설과 마찬가지로 3명의 작가가 선정된다. 기본적인 평가 요소는 성실성, 작품의 우수성 등이며, 반드시 프로필 사진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1] 이 역시 소설을 쓴 지 얼마 안 된, 초보 작가들이 자주 올라가는 편이며 유명세를 어느 정도 탄 네임드 작가가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다.[2] 줄여서 뜨작.

그러나 2017년 10월 16일, 2021년 2월 기준, 쓴 소설이 하나도 없는 작가가 뜨고 있는 작가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앱소설이 후술한 문제점들로 인해 최근 신뢰를 잃어가고 있던 중 또 다시 터진 일이기에 작가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4. 앱소설 추천

모든 앱소설 작가들의 로망.
이 역시 추천 소설이긴 하나, 3개가 나란히 제목만 뜨는 추천 소설들과는 달리 이쪽은 아예 단독으로, 거기에 작품 설명까지 곁들여주기 때문에 앱소설 내에서는 최고의 자리라고 볼 수 있다. 앱소설 내에서 소설을 연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가보고 싶다 생각해봤을 자리. 작품 선정 기준은 추천 소설들과 거의 비슷하나, 추천 소설들과는 달리 연재 횟수가 20회를 넘어가는 오래된 소설들도 올라가는 걸 보면 기준이 더 까다로운 것 같다. 일단 한 번 올라가면 자연스레 내 소설이 널리 알려지게 되며, 갑자기 올라가는 조회수는 덤이다.갑자기 내려가는 평점도 덤 그만큼 소설이 어느 정도 인정 받았다는 뜻.

2.5. 독자 서평

이 쪽은 작품에 대해 잘 평가했다고 판단되는 댓글들이 주로 올라간다. 누군가 서평에 올라가면, 그 서평이 달린 작품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작가 입장에서는 자신의 소설에 달린 댓글이 서평에 올라가면 그야말로 개이득. 그러나 추천 소설이나 뜨고 있는 작가, 앱소설 추천에 비하면 인지도나 명성은 낮은 편. 그도 그럴 것이 메인 화면 맨 밑에 처박혀 있는지라...

3. 단점

어느 사이트나 마찬가지겠지만, 별점 테러가 종종 보인다.
게다가 회원가입이 쉬워 다른 아이디로 금방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소설들이 끝까지 연재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소설을 삭제하면, 연재가능 소설이 줄어든다.
거기다 연재할 수 있는 소설의 수가 최대 2편. 캐시로 그 수를 늘릴 수 있기는 하지만 돈으로 사야 하니 그것 역시 역부족이다. 또한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댓글수, 구독수, 그리고 조회수와 별점수에 관련된 정보가 작가만 볼 수있는 비공개 정보라는 단점도 있다.

또 유저와 유저, 유저와 작가의 유일한 소통 창구인 댓글창은 회차별로 댓글을 달 수 없고 다른 유저의 댓글에 답글을 달 수도 없으며 유일하게 답글을 써줄 수 있는 작가도 답글을 한 번 밖에 달지 못한다. 게다가 댓글이 쌓여서 누적되면 그 전에 달렸던 댓글은 아예 묻혀서 못 보게 된다.

발행을 하고 나면 수정을 아예 할 수 없다. 퇴고할 때 미처 보지 못했던 오탈자를 발견해도 수정을 할 수가 없고, 그렇다고 그 회차만 삭제하는 것도 안된다. 문의를 넣으면 수정하게 해준다고는 하는데, 오탈자 몇 개 고치기 위해 문의까지 넣는 것은 상당히 귀찮아질 뿐이라 사실상 있으나마나다.애초에 내 작품을 내 스스로 수정할 수 없다는 것부터가 이상하다.

4. 복귀유저 문제

최근 생기는 단점 중 하나이다. 폰을 바꾸거나 계정을 여러 개 생성할 경우 로그인이 되지 않는 기막힌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플레이스토어에서의 리뷰를 보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4.1. 적은 이용자

우선 모바일에서만, 그것도 안드로이드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이용자 수가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침체된 건 아닌데 메이저 플랫폼인 조아라, 문피아 등에 비하면 눈물이 날 정도... 어느 정도냐 하면, 무려 3년 전 쓴 작품이 new 카테고리에서 몇번만 내려도 볼 수 있을 정도다. 소설 수가 그리 적은 편은 아니지만 후술할 문제점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뱀발로, 네이버웹소설에서 넘어온 사람들도 좀 있는 편.

4.2. 댓글 홍보

유명한 작가들이면 몰라도, 신인 작가들은 대부분 자기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본 뒤 댓글을 남겨 홍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3] 하나 문제가 되는 점은 가끔 작품을 보지않고서 홍보하는 경우이다. 앱소설 작가들은 조회수에 민감하므로 자신의 조회수를 거의 매일 확인하는데, 조회수는 없는데 댓글만 올라오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이것 때문에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웬만한 작품에는 하나씩 꼭 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5. 문제점

별점 테러:별점테러가 많아져 사람들은 이 문제가 대표적인 문제로 생각되고 있다.

문의:문의 속도가 느려 별점 테러나 중요한 문제일 경우, 더욱 비판을 받는 점이다. 또 중요한 문제도 제대로 대처되지 않고 있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버그:프로필 사진이나 작품 표지를 설정할 때, 분명 초반에 요청해오는 권한들을 전부 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접근이 승인되지 않았다며 설정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내 작품을 어필하기 위해 독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요소로 표지가 큰 역할을 하는만큼 굉장히 곤란한 버그인데, 이게 최근 새로 생긴 버그도 아니고 꽤 오래된 버그인데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

5.1. 질 낮은 소설들의 범람

사실상 이 앱의 가장 큰 문제점.

앞서 서술했듯이, 앱소설의 주 이용자 연령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닌지라 수준 낮은 소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거기에 근성이 부족한 건지 1화만 존재하는 작품들이 수두룩하며, 연재 횟수가 30회를 넘어가는 소설들은 정말 손에 꼽는다. 또한, 내용이 짧으면 퇴고가 되지 않는 기능[4] 때문에 퇴고가 될 때까지 이모티콘이나 잡담 등 아무거나 막 쳐서 도배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채우기'라고 한다) 복사 붙여넣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어린 학생들이 소설을 접하기 쉬운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중학생 정도의 어린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문장을 구사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의 희망은 있다 판단된다.
특히나 최근에는 주 연령층이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수준 높은 소설은 찾아보기 힘들다. 상위에 있는 소설 중에도 찾아보기 힘든 걸 보면 꽤 심각한 문제이다...

5.2. 순위 선정 방식에 대한 의문점

우선 앱소설가이드에서는 순위 선정 방식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평균 별점 / 별점 참여자 수 / 소설 조회수 / 내 책장에 구독한 사람 수(구독자 수) / 댓글 수[5] / 회차당 평균 글자 수 / 발행한 회차 수 / '앱소설만의 특별한 선정 기준'[6]
그리고 순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는,
맞춤법 오류 및 오타 / 제목에 회차 수 중복 등록 / 과도한 줄간격으로 인한 가독성 저하
등을 들고 있다.

그러나, 평균 별점부터가 믿을 수 없는 것이 앱소설별점 테러가 빈번히 일어난다. 그리고 댓글 수만 따지면 더 많은 소설도 댓글이 더 적은 소설보다 하위권인 경우가 잦아 댓글 수 역시 별로 중요한 기준이 아닌 듯하다.[7] 또한 회차당 평균 글자 수라는 것도 별로 믿을 수 없는 조건이다. 예시로, 앱소설을 조금만 찾아보면 15~20페이지, 많으면 한 화에 40페이지까지도 써대는 작가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정작 순위권 소설들 중 분량이 많은 소설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추가로 발행한 회차 수도 기준이라는 것 역시 현재로써는 작가들 사이에서 신뢰가 떨어진 상태.

그 이유는 단순하다. 과거부터 전체 10위권, 급상승완결, 급상승연재, 급상승연재신작 들의 상위권에서 30회도 넘지 못하는 소설들이 등재되었고, 4~50회를 넘어가는 소설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100회를 넘기는 소설들도 있는 등 소설에 따라 회차 수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회차 수 역시 순위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8]

게다가 아무리 인기를 얻었다 한들 장르가 BL이라는 이유만으로 순위에서 제외되는 것도 의문이다. 만약 순위에서 BL장르가 제외되지 않았다면 떴을 작품이 수두룩하다

결국 앱소설이 제시한 순위 선정 기준 중에서 믿을 만하다 할 수 있는 것은 별점 참여자 수 / 소설 조회수 / 내 책장에 구독한 사람 수(구독자 수) / 회차당 평균 글자 수 뿐인데, 글자 수의 경우 상위권 작품들도 작품 간 차이가 크므로 이마저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별점 참여자 수, 소설 조회수, 구독자 수는 작가 본인만 볼 수 있다는 사실이며, 정작 모두가 볼 수 있는 드러난 기준에서는 공정함을 잃었다는 것이다.

결론은 앱소설 자신들이 기준을 제시해놓고도 작가들을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해 벌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5.3. 댓글에 범람하는 친목질

10위 내에 드는 소설, 유명하지 않은 소설 불문하고 댓글에 친목질이 상당히 많다. 앱소설 사이트는 엄연히 공적인 커뮤니티이고 당연히 이런 공적인 커뮤니티에서 아는 사람들끼리 예컨대 '누나', '형', '오빠', '언니' 또는 실명을 언급하여 친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엄연한 친목질이다. 무서운 건 이런 친목질이 앱소설 랭크 탑에 위치한 소설들도 일어난다는 것인데, 이렇게 댓글에서 친목질하는 것은 '소설 랭크를 올리는 방법은 실력이 아닌 지인들이다.'라는 식으로 되어버린다. 친목질이 심하면 아무리 스토리와 작품성이 꽝인 소설도 친구들이 평점을 좋게 달고 구독을 많이 해 주어 1위를 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니까. 친목질을 하지 않는 작가의 소설에는 어쩌다 한 번 댓글이나 평점이 달리거나 이마저도 없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BL 혹은 19금 장르의 경우 눈살이 찌푸려지는 건 양반이다. 오죽하면 앱소설이 랭킹에 올라온 야설의 회차들을 모두 삭제하자 운영자를 비방할 정도. (...) 오랜만에 일한 운영자만 욕 먹은 셈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해당 작품의 작가는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복사본을 10회차별로 재업했다. (...) 그러면서 작가의 말에 쓰는 글의 내용이라곤 '잘못된 건 알지만' ... 여기까지만 하자.
여기가 끝이 아니다. 일부 독자들이 이에 대해 비판을 한 작가의 소설에 욕하는 댓글을 무더기로 써놓았다. 오죽하면 최근 댓글들이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의문을 표할 정도. 작품성도 나쁘지 않고 한때 10위 안에 들 정도의 그 소설이 발행되지 않고 있는데, 이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 야설'의 운영자를 욕하는 댓글에 대해 정당히 비판한 작가에게 마녀사냥을 한 꼴.(...) 그 댓글은 삭제 후에 얼마 되지 않아 삭제당하는 바람에 그 사단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비판에 비난으로 받아친 셈이다. 상술한 친목질의 악덕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6. 작품


각 장르별 1위 작품들을 기술하였다.(2021년 8월 21일 기준)
장르별 1위는 아니지만, 랭킹창이나 메인 페이지에 등장한 일부 소설 목록이다. (2021년 8월 21일 기준)

무협, 역사/고전 등의 비인기장르들은 전체 순위에 못 든다. 현 역사/고전 1위 작품인 '날아갈수 없으니 지키련다' 같은 경우에도 100위권 밖이고, 무협은 아예 1위 작품도 권외. 그리고 기타장르 같은 경우에는 처음으로 '행복은 성적순이잖아요'가 나왔으나 학원물로 장르가 변경되어 순위권에서 제외되었다.

6.1. 순위권 작품들의 작품성 논란

최근 들어 상위권 작품들의 작품성에 대한 의문이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위의 개요에 취소선이지만 '명작을 못 알아보는 앱'이라는 설명이 달린 것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예전에 전체 15위 작품인 '혹시 위로가 필요하나요?'는 엄밀히 말하면 소설이 아니며, 짤막짤막한 위로의 메시지들을 모아놓은 것에 가깝다. 그럼에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마도 인기가 없거나 초보 작가들이 이 위로글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자주 들락거리기 때문인 듯.[13][14] 비슷하게 전체 10위인 '인생노트' 역시 엄밀히 말하면 비슷한 부류의 단편 수필집이라고 할 수 있다.[15] '위로, 받고가요'도 마찬가지. 또한 예전 공포 1위인 '동심파괴'는 작가가 직접 습작이라고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유지중이다. 뭐 이 정도는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다는 식으로 넘어갈 수도 있긴 하지만.[16] 무엇보다 가장 가관인 것은 전체 9위이고 공포 1위인 '인터넷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 모음'으로, 이건 심지어 작가가 직접 쓴 것도 아닌 말 그대로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짜집기한 것에 불과하다. 원래는 전체 6위였으나 DreAM waLkeRZ에게 6위를 내주고 한 계단 내려갔다. 그리고 '행복은 성적순이잖아요'가 1위에 새로이 등극하면서 한 계단씩 내려가, DreAM waLkeRZ는 다시 7위가 되었고 '인터넷 떠도는 무서운 이야기 모음'은 8위로 내려갔다.
전체 순위 30위대, 급상승 완결 순위 10위대에서는 다름아닌 노래 가사를 적는 소설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건 뭐 적어도 인터넷에 떠도는 글귀나 무서운 이야기 중에서 흥미로운 걸 골라오거나 서평이라며 글을 읽고 평가를 내려주는 수준의 수고도 없다. 애초에 노래가사를 복붙해서 올리는 걸 소설이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나마 전체 순위 상위권에 올라온 건 아니고 급상승 완결/급상승 연재 칸에서만 간간히 보이는 수준이라 화제가 되지는 않았다.
거기에 한때 1위로써 나름 괜찮은 작품성으로 인기를 얻었던 [살인게임]은 일본 만화 라이어 게임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현재 이는 기정사실이 되었다. 댓글창은 작가를 옹호하는 이들과 표절을 지적하는 이들이 뒤섞여 혼란스러워진 상태이지만, 작가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2018년 10월, 일반 장르 부문 급상승연재 랭킹 1, 2, 3위가 모두 서평컨텐츠였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었다. 세 작품 모두, 댓글에 서평을 받을 소설을 쓰면 작가가 직접 방문해 그 소설을 읽고 그에대한 서평을 투고하는 형식이다. 소설 사이트에서 소설이 아닌 서평이라는 컨텐츠로 랭킹을 차지하려는 작가도 잘못이 있지만 앱소설에서 이를 제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 10월 8일, 랭킹 변동으로 인해 1, 2, 3위가 모두 서평컨텐츠가 유지되진 않았지만 1, 2위는 아직까지 서평컨텐츠로 남아있다. [17]

다른 상위권 작가들도 이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모양인지 순위가 높은 작가들은 순위에 대해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 그러나 아무리 기준이 들쑥날쑥이어도 '상위권'이라는 단어가 주는 자부심 같은 것이 있는 것인지 권외 작가들이나 초보, 하위권 작가들은 여전히 순위에 신경쓰는 경향이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순위가 높다고 해서 모두 작품성이 뛰어난 것은 아니며, 순위가 낮다고 해서 모두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러니 순위에 너무 연연하지 말도록 하자.




[1] 하지만 이 역시 갑자기 규정이 바뀐건지 사진이 없어도 뽑힌 작가도 있다.[2] 이것마저 바뀐건지 10화가 넘어가도, 원래 인기가 많은 소설이었어도 그냥 뽑아준다. 이제 규정 같은 건 없는 모양이다. 저희 이용자들은 당황스러웠습니다[3] "시간 되시면 제 소설에 놀러와주세요" 이런 식으로 말이다.[4] 1000자가 넘어야 퇴고가 된다.[5] 사실 이게 비중이 제일 큰 듯 하다. 순식간에 댓글이 십수개가 달린다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흔하다.[6] 이 기준에 대한 것은 아직 알려진 게 없다[7] 사실 어쩔 수 없는게, 댓글로 친목질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고 그렇게 되면 댓글 수는 저절로 불어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8] 심지어는 478회까지 연재된 소설도 있다.[9] 무슨 이유인지 소설의 제목이 . 이다[10] 현재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11] 현재 연재 중단이 되었으나, 추천 소설이기 때문에 읽기는 가능하다.[12] 다만 순서선정기준에서 BL장르를 규제하며 순위권에서 제외되었다[13] 비슷하게 일반 1위였던 무제공책 역시 단편 모음집이지만, 이쪽은 말 그대로 단편 소설들인데다 작가의 필력이 어마무시하다.[14] 이 작품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댓글 중 하나로, '정말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안 되는 글.'이라는 댓글이 달린 적이 있었다. 이 작품의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면, 인터넷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위로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작가가 나름대로 위로의 글을 쓰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단순한 위로글이 다른 작가들이 머리를 싸매가며 한땀한땀 짜낸 스토리들로 구성된 소설들 위에 있는 것을, 작가들은 억울하게 여기는 것이다. 또한 이 소설로 인해 진짜 위로의 마음은 없이 단순히 수필 붐에 편승해 순위권에 올라갈 목적으로 소설이 아닌 위로글들이 남발되기 시작한 것도 문제.[15] 소설이 아니다! 애초에 사연을 받아 그걸로 글을 쓴다는 컨셉 자체가 소설이라고 보기엔 조금 힘들다.[16] 추가로 애초에 공포 장르 자체가 마이너한지라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찾기 어렵다.[17] 2021년 현재로써는 서평 자체의 유행이 사그라들어 예전처럼 순위권에 서평 컨텐츠가 주구장창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