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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메르 Sumeru | |
국장[1] | |
<colcolor=#ffffff,#dddddd> 심오한 지식이 숨겨진 우림 | |
<colbgcolor=#008000,#010101> 현 집정관 | [[원신/시스템/원소#풀| ]] 풀의 신 부에르 (작은 쿠사나리 화신) |
건국 시기 | 불명[2] |
지형 | 대륙(우림, 사막) |
중심지 | 수메르성 |
무역항 | 오르모스 항구 • 베이다 항구 |
정치 체제 | 신권정치[3], 과두정[4] |
정치 기관 | 수메르 아카데미아 |
행정 기관 | |
종교 기관 | |
군사 기관 | 도금 여단 「30인단」 |
모티브 지역 | |
서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일대 ,(이슬람교 • 조로아스터교 • 불교 문화권, 튀르크 문화권, 그리스, 고대 이집트), • 인도 신화 수미산 • 고대 이집트 • 이라크 수메르 시대 • 이란 / 튀르키예 페르시아 제국 및 오스만 제국 • 카라한 칸국 및 위구르 제국 • 이슬람 황금기 • 헬레니즘 제국 시대 그리스 | |
언어별 표기 | Sumeru سوميرو सुमेरु [ruby(须弥, ruby=Xūmí)] スメール |
위치 |
아비디야 숲, 수메르성 |
[clearfix]
1. 개요
수메르 |
ACT.Ⅲ 공허 겁회의 푸라나
지혜는 「지혜」의 신의 적이고, 지식은 무지의 바다를 떠다니는 미끼야.
아카데미의 학자들이 아둔한 행동을 부추겨도 신의 지혜는 말이 없어.
메인 스토리 챕터 PV - 「발자취」 中
지혜는 「지혜」의 신의 적이고, 지식은 무지의 바다를 떠다니는 미끼야.
아카데미의 학자들이 아둔한 행동을 부추겨도 신의 지혜는 말이 없어.
메인 스토리 챕터 PV - 「발자취」 中
3.0 버전 PV: 「여명을 밝히는 천 송이 장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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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의 아랍어, 힌디어 번역은 비공식 번역입니다. |
2022년 7월 2일, 2.8 버전 업데이트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인게임 화면 등의 수메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후 3.0 버전 공식 방송이 진행되며 수메르 신규지역 업데이트가 확정되었다.
2. 모티브
전반적으로 인도 신화, 불교, 조로아스터교, 이란(페르시아) 신화, 고대 이집트, 서아시아 신화[6], 이슬람교 등 아랍 지역의 다양한 문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7] 수메르는 하나의 국가 안에 우림/사막이라는 상반되는 환경이 공존하는 지역인데, 덕분에 국가 전체로 보면 모티브로 삼은 지역이 북아프리카~중동~중앙아시아~남아시아까지 매우 넓은 지역에 걸쳐있다. 즉, 판도는 페르시아 제국에서, 문화는 이슬람 제국 및 무굴 제국 등 이슬람교 문화권 에서 따온 부분이 많다고 정리할 수 있다. 마침 이슬람 제국이 당대 수학, 과학 등 학문적인 분야에서 한 획을 그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혜'를 추구하는 국가인 수메르와 어울리는 점이 많으며, 이슬람교의 상징색이 초록색이기도 하다.또한, 사막 지역에 존재했던 고대 도시국가 툴레이툴라와 관련된 컨텐츠에서는 그리스식 명칭을 일부 차용하기도 했다.[8] 이는 고대 그리스 및 아틀란티스를 모티브로 한 연하궁과는 달리 페르시아 제국의 지배 하에 놓였던 시절의 그리스를 모티브로 했다고 볼 수 있다.
'수메르'라는 중동아시아의 고대 문명과 '수미산'이라는 인도 신화 속의 공간을 모두 의미할 수 있는 이중적인 언어유희답게, 양쪽을 뒤섞은 요소가 많다. 간편히 부를 수 있어야 하는 캐릭터들의 이름과 단어, 일상적인 용어에는 이란(페르시아) 신화 및 아랍어를 차용하고, 이론적인 부분이나 공식적인 학술 용어, 전문적인 철학 용어에는 인도 신화와 불교의 힌디어를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양쪽의 신화를 적당히 혼용하면서 인도/이란을 짬뽕으로 합친 세계관이다. 참고로, 현실의 인도와 이란은 고대 역사에서 맞붙었고 전쟁으로 갈라졌다. 페르시아 신화는 중동과 유럽 신화의 뿌리가 되고, 인도 신화는 동아시아 신화의 뿌리가 되면서, 고대 종교들의 동양/서양 분열이 있었던 지역이다.[9] 즉, 원신의 수메르 지역은 이런 식으로 고대에 나뉘면서 동서양 신화의 뿌리가 되는 이란과 인도의 신화들이 갈라지지 않고 같은 지역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는 상태라서 양쪽의 단어를 모두 쓰는 듯 하다. 대개 이집트 신화는 적왕, 불교 신화는 룩카데바타, 메소포타미아 신화 및 조로아스터교 신화는 화신과 연관이 깊고, 이슬람교의 요소들은 주로 수메르 아카데미아 및 현대 수메르인들과 관련되어 있다. 물론, 100퍼센트 그렇기만 한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적당하게 섞여 있다. 이는, 현실의 각 종교들과는 달리 수메르의 3신들은 같이 협력하면서 현재 세대에는 인간들의 혈통이 모두 뒤섞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메르 3신들의 별명은 모든 이란/인도 문화권의 용어들이 뒤섞여 있다.
- 우림 지역: 캐릭터와 건물들의 디자인과 알기 쉬운 제식화된 표기들은 페르시아 지역의 아랍어 문화를 많이 따왔다. 덕분에 상당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이름이 페르시아어를 아랍어로 표기한 것이다.[10] 천일야화, 지니, 알라딘, 30인단 같은 문화적인 근원은 아랍 문화이기도 하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페르시아 지역의 문화유산들이다. 반면에, 지역 전체를 의미하는 깊게 어원을 파고 드는 구역의 생김새, 전문 기술이나 복잡한 설정이 하나라도 얽힌 곳에서는 아베스타어 및 산스크리트어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데비'[11], '푸라나'[12], '룩카데바타', '아란나라', '허공(아카샤)', '아샤반', '친바트' 등이 바로 그것이다.[13] 앞선 문단에서 설명했던 문화적으로 일상적인 부분에선 아랍식 페르시아 디자인과 단어들이 주류, 좀더 학술적이고 격이 높은 용어와 디자인에서는 아랍식 인도 문화를 보여주고 힌디어 및 산스크리트어와 아베스타어를 주류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건축양식은 주로 페르시아 즉 아랍풍이지만, 지형적인 특색[14]이나 문화 등에서 무굴 제국과 같은 인도 지역의 국가들의 모티브를 찾아볼 수 있다. 전체적인 BGM도 인도풍이 물씬 묻어나오며, 실제로 BGM에 인도 악기들[15]이 쓰였고 연주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했다.
- 사막 지역: 문화와 역사는 고대 이집트, 카르타고, 바빌로니아와 같은 북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사막 국가들[16], 그리고 카라한 칸국이나 위구르 제국과 같은 트란스옥시아나 및 몽골 고원 지역의 튀르크계 국가들에서 많은 모티브를 차용했다.
사막 한가운데에 거대하게 자리잡은 적왕의 무덤과 세 개의 작은 피라미드는 기제에 있는 쿠푸의 대피라미드, 카프레의 피라미드 및 멘카우레의 피라미드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추정되며, 상/하 바람 침식지에서 볼 수 있는 붉은 사암으로 된 절벽, 협곡 지형과 건축 양식은 이스라엘, 요르단이나 모로코에서 볼 수 있는 그것과 유사하다. 마신임무 4막 진행 중에 진입할 수 있는 제사장 카살레의 무덤 내부의 모습은 풍성하게 우거진 식물과 중동풍의 건축이 어울려 바빌로니아의 공중정원과도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사막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10개의 오벨리스크에 적힌 명문을 해독하면, 사막의 사람들이 카간이나 쿠르간 등의 튀르크계 명칭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즈워드 황야 및 파라컬트 지역에서는 튀르크계 명칭과 이슬람교,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 불교의 신화 요소들이 섞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특징
세상의 모든 지혜가 모인 곳. 무성한 가지와 잎이 달린 신성한 나무 아래, 학문의 도시의 현자들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기록해두었다.
지리지 전망 포인트 '아비디야 숲'의 설명
지리지 전망 포인트 '아비디야 숲'의 설명
3.1. 지형
티바트 대륙 남쪽에 위치한다. 몬드에서 서남쪽, 리월에서 서쪽, 이나즈마 와타츠미섬으로부터 서북쪽에 있다. 크게 우림 지대과 사막 지대로 나뉘어 확연하게 대비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곳의 사절들은 검은색에 보라색 무늬가 그려진 로브를 입는다.번개가 미친듯이 내리꽂히는 큰 바다를 건너야 하고 스토리상 쇄국까지 하고 있어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으면 글리치 등의 편법을 활용하지 않는 이상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이나즈마와는 달리 메인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아도 층암거연 혹은 민림을 거쳐 육로로 접근이 가능하다. 그래서 다행히도 신규유저가 초반에 기원에서 수메르산 재료를 사용하는 캐릭터를 뽑았다고 하더라도, 이나즈마산 재료를 요구하는 캐릭터처럼 구조적으로 육성이 막혀서 좌절하는게 아니라 몬드에서 시작해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수메르 워프 찍고 돌파 재료를 파밍 가능하다. 이렇게 입장제한이 없는 것 때문에 스크립트가 꼬인 듯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라나에게 받는 숲의 책 임무 초반부에 비마라 마을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퀘스트가 있는데, 메인 퀘스트를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면 아직 경험하지도 않은 드발린 및 오셀과의 전투, 라이덴 쇼군의 이야기 등을 해주는 괴이한 광경을 보게 된다.
3.2. 통치
이나즈마 마신 임무가 끝나기 직전에 야에 미코가 수메르에서 지식은 '자원'으로 통합적으로 관리된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이것이 학자들의 결정인지 지혜의 신의 의지인지는 불명이라고 한다.수메르 아카데미아라는 화신 탄신 축제를 중단시킬 정도로 완고한 대현자 측 세력이 있다. 아카데미아는 학술기관이면서 정치 집단, 더해 신앙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아카데미아가 위대한 룩카데바타를 인정하고 작은 쿠사나리 화신을 인정하지 않기에 대부분의 시민들 또한 위대한 룩카데바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고 숭배하고 있지만, 작은 쿠사나리 화신에 대해선 잘 모르며 자신들의 신임에도 '알 필요 없다'고 말할 정도. 온갖 지식에 접촉할 수 있는 허공 단말기에도 쿠사나리 화신의 정보는 실려 있지 않다고 한다. 사전 단편영상 03 지혜의 서곡에서 밝혀진 사실로, 수메르의 지식은 전대 풀의 신 룩카데바타가 남긴 「허공 단말기」[17]이라는 시스템에 의해 자원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하며, 수메르의 어른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한다.
그외 특이한 점으로 이 국가는 치안을 용병인 도금 여단에 맡기고 있다. 자체적인 치안기구는 아카데미아 내부의 학자들을 단속하는 풍기관 정도이다.
3.3. 환경
수메르 내의 상황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많다. 수메르 학자 페드랜드의 리월 풍토 전문 서적인 '리월 풍토지'에 따르면 '우림의 나라에서는 현자들이 속세를 버리고 숨겨진 지혜를 찾고자 미쳐있다'고 한다. 이는 리사의 캐릭터 스토리에서도 언급되는데, 수메르의 우림에서 헛소리를 중얼거리는 학자와 협의회의 지혜를 터득한 현자를 보고 리사는 심연같이 끝없는 「학식」이 사람에게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깊이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수메르 지역 만의 특징으로 강력한 생명의 힘으로 인해 버섯몬이라는 고유 마물이 서식하고 있다.
===# 수메르의 장에서 #===
여행자가 오기 전 기준으로 지금까지 등장했던 네 국가 중에서 신의 대접이 꽤나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인 국가였는데, 무려 전대 풀의 신으로부터 지위를 이어받은 쿠사나리 화신을 자기들 기준으로 만족스럽지 않다고 아예 유폐, 감금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 국가에서 지식을 배웠다가 제명당한 두 사람(로잘린, 잔디크)이 전부 우인단 집행관인데다 한 명은 아예 수메르 출신이었고 그 수메르 아카데미아도 많은 문제점이 있는 국가기관으로 밝혀졌다.
스토리를 살펴보면 상황이 꽤나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데, 외부적으로는 죽음의 땅이 우림 생태를 망가트리며 기승을 부리고 서쪽의 사막에서는 적왕을 믿는 일부 도금 여단들이 반기를 들고 무장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신을 믿지 않는 일부가 있더라도 신에게 믿음과 충성을 다하는 집단이 주류를 이루는데, 수메르에서는 일반 시민들은 작은 쿠사나리 화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있는 사람들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전의 신이 죽고 지금의 신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만 놓고 보면 이나즈마의 산호궁 세력과 비교될 수는 있으나 애초에 산호궁 세력은 일곱 신 중심의 종교가 아니라 마신 오로바스를 신봉하는, 엄연히 다른 신을 섬기는 집단인데 비해, 수메르의 경우 전대 신이 사라지고 현대 신이 자리를 이었으나 일곱 신 중심의 종교라는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음에도 이러는 것이다. 즉 풀의 신의 나라에서 전대 풀의 신이 내린 은혜와 영광에 사로잡혀 지금의 풀의 신을 믿는 사람이 소수인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또한 수메르의 실질적인 우두머리 기관이라 할 수 있는 아카데미아는 국민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신의 심장을 이용한 허공 시스템으로 오직 지혜라는 것을 얻겠다고 사람들의 꿈을 빼앗아 지식을 축적하며 사람들을 사지로 내모는 정신 나간 짓을 서슴없이 벌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금의 풀의 신인 쿠사나리 화신을 정선궁에 500년 동안 유폐시켜 놓고 쿠사나리 화신 탄신제를 탄압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엄연한 자기 지역의 집정관을 그저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탄압하고 있는 셈.[18]
마신 임무 제5막이 끝난 후엔, 나히다가 아카데미아에 집권하고 아자르와 그의 무리들을 처벌하고 사막 지역 차별정책을 철폐하는 등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음으로써 상술된 문제점이 대부분 해결되었다. 죽음의 땅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 또한 세계수의 회복으로 더 이상 새로운 죽음의 땅이 출현하는 일은 없어져 잔존한 죽음의 땅들만 처리하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언급된다. 타이나리가 이끄는 숲의 순찰자들이 남아있는 죽음의 땅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고 아카데미아 내부에는 나히다가 대대적인 개혁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알하이탐, 사이노 등 그녀를 도와줄 수 있는 고위직이 그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쿠데타의 주범이던 방랑자가 나히다의 조력자가 되어 우인단을 나왔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전망이 매우 밝아진 편이다.
전반적으로 이전 지역들에 비해 스토리에서 희생이라는 키워드가 상당히 부각된다. 마신 임무에서 룩카데바타가 세계수를 정화하기 위해 스스로의 존재를 지우는 장면이나, 마신전쟁 시기 적왕이 자신을 희생시켜 금단의 지식을 억제한 장면, 숲의 책 스토리에서 비야의 열매를 위해 희생하는 아란마 등. 이전 지역에서도 대전쟁과 관련한 사망자들은 많았지만 명확한 적과 싸우다 사망한 이들과 달리 수메르는 금단의 지식이라는 애매모호한 대상이 적이고, 말 그대로 '전투 중 전사'인 이전 지역들과 달리 이쪽은 문자 그대로 자신을 희생해서 사건을 종결짓는 부분이 많았기에 희생이라는 이미지가 크게 다가온다. 얼핏 보면 흔한 클리셰라고 할 수 있는 희생이지만 훌륭한 연출과 함께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선후관계 속에서 치러진 희생이기에 수메르 스토리에 감동을 크게 더해주는 요소가 되었다. 특히 룩카데바타의 희생은 마신임무 5막 진행 전후를 기점으로 그녀와 관련된 모든 NPC의 대사와 아이템 설명, 나히다의 캐릭터 스토리와 인게임 소개까지 모조리 바뀌는 엄청난 디테일을 보여준다.[19]
===# 업데이트 이전 정보 #===
마신 임무 제2장 제3막이 종료된 후, 야에 미코가 여행자 일행에게 다음 여행지로 이나즈마와 가장 가까운 수메르에 가보라고 한 것으로 말미암아 다음 여행지는 암묵적으로 수메르로 결정되었으며, 이전에도 간간히 언급이 있었으나 이나즈마 마신 임무 종료 이후엔 매 이벤트마다 수메르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있다.
- 송신의례를 준비하러 잠시 타타우파에 들렀을 때 종려의 말에 의하면 몬드의 대표 술인 민들레주와 마찬가지로 수메르에선 '냉침 뱀술'이라는 술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 맛은 별로 없다고 한다.
- 나루카미섬의 스미다의 언급에 의하면 도금 여단(لواء مذهب / Eremite)이라는 집단을 언급하고, 그들에게 츠루미섬의 마우시로를 찾는 의뢰를 부탁했다고 한다.
- 나자파린의 언급에 의하면 수메르에는 돈만 주면 뭐든지 다하는 용병 조직인 '도금 여단'이 있는데, 악명이 높은지 생각만해도 무섭다고 언급한다.
- 2.7 버전 희귀품 백화점에서 다시 등장한 본이의 언급에 의하면 현재 수메르에는 수상한 사람들이 등장했고, 괴상한 기운들이 감돌고 있어서 아주 위험하니 절대 가지 말라고 충고한다.
어라? 너 내 말이 들려?
정말 흥미롭네
그러니까... 넌 여행자라고?
그럼 내가 가진 지식을 알려줄테니, 너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을래?
네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면 들려줘!
난 이 모든 게 운명일 거라 믿어.
여기 엄청 시끌벅적하네!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은 화염 슬라임이 타버리고 남은 재처럼 반짝거리는 구나!
모래와 바닷물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예뻐!
사막의 모래와 우림의 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원신 2.8버전 특별 방송의 마지막에 풀의 신으로 추정되는 소녀의 목소리가 나오며 수메르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20] 자신의 말이 들리냐고 놀라는 소녀와 신의 지혜는 말이 없다는 데인슬레이프의 평가를 종합하면, 풀의 신은 모종의 이유로 여행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21]정말 흥미롭네
그러니까... 넌 여행자라고?
그럼 내가 가진 지식을 알려줄테니, 너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을래?
네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면 들려줘!
난 이 모든 게 운명일 거라 믿어.
여기 엄청 시끌벅적하네!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은 화염 슬라임이 타버리고 남은 재처럼 반짝거리는 구나!
모래와 바닷물이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예뻐!
사막의 모래와 우림의 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후 수메르 소개 영상에서 몬드성과 비슷한 크기의 자동 장치의 잔해가 각각 우림지역과 사막지역에 두 개 등장했다. 이 자동 장치들은 유적 거상이라 불린다.[22] 또한 몇 몇 지역들에는 일반적인 유적 가디언과 새나 공룡 형태의 켄리아산 로봇들이 봉인되어 있는 등 이 지역에 켄리아가 영향력을 뻗친 증거들이 존재한다. 비경 '무지의 탑'의 설명을 보면 과거 수메르를 침공하여 숲을 불태웠으나, 결국 위대한 룩카데바타에게 모두 진압당해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 [ 스포일러 ]
- 월드 임무 아프라투의 고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러한 거대 유적 거상은 수메르 전체에 총 3기가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데반타카산과 다흐리의 계곡, 그리고 무쇠 모래 언덕에 봉인되어 있고, 각각 팔만 간신히 움직일 수 있거나, 조종권을 상실해 무차별적인 레이저를 난사하거나, 다른 두 개체와는 다르게 레이저를 쏘거나 직접 이동까지 가능할 정도로 그나마 멀쩡한 상태다.
4. 세부 지역
자세한 내용은 수메르(원신)/세부 지역 문서 참고하십시오.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원신/등장인물/수메르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자세한 내용은 원신/설정/수메르 문서 참고하십시오.7. 스토리
메인 퀘스트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신/임무/마신 임무/제3장 문서 참고하십시오.사막 지역 월드 퀘스트의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적색 모래 바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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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8. 여담
- 특이하게 PV에서 도리가 나오는 파트에 하드스타일을 넣었다.
- 출시와 함께 미지의 원소로 남았던 풀 원소 반응과 풀 원소 캐릭터들이 출시되었다.[23] 오죽하면 최초로 등장한 풀 원소 캐릭터인 백출도 흑막이다, 사실 풀 원소의 집정관이 설산에서 언급된 일곱 신의 스파이다라는 설이 돌 정도.
- 수메르 내 지역들의 몇몇 명칭들은 인도 신화나 조로아스터교등의 인도-이란 계통의 종교에서 따왔다. 대표적으로 아샤반의 땅과 로카팔라 숲.
- 정식으로 개방되기 전, 단편적인 정보들만 나와 있었을 때부터 약쟁이가 많은 나라라는 별명이 있었다. 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 이벤트 당시 나히다가 풀의 신인 동시에 금사과 제도에서 환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점, 신규 풀속성 캐릭터 중 한 명인 타이나리가 자기 캐릭터 플레이 영상에서 버섯을 먹고 환각 상태에 빠져 있었다는 점 등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킬 단서가 많았기 때문이다.[24] 수메르가 개방된 이후에도 마신 임무에서 여행자가 세계수의 환각을 보거나 아카데미아의 학자들이 영분향을 태우며 세계수와 교감, 신의 지식을 얻으려 한다는 것이 밝혀지는 등[25] 대마초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그저 목적이 쾌락이 아닐 뿐이지 이런 약을 사용하는 것은 빈번한 모양이다(...). 또한 버섯이 많이 자라는 풍토 특성상 독버섯을 잘못 먹고 탈이 나는 일이 흔한지 타이나리의 인게임 대사 중에도 또 누가 독버섯을 잘못 먹었냐는 대사가 있고, 닐루의 싫어하는 음식 대사에서도 수메르의 버섯 요리를 먹을 때는 독이 없는지부터 꼭 확인해야 한다는 언급이 나온다.[26]
- 백인이나 황인 이외의 인종이 등장하는 국가라 서구권을 중심으로 반응이 뜨거웠고 관심을 많이 받은 만큼 유색인종 캐릭터 홀대 논란이나 화이트워싱 논란이 있기도 했다. 반면, 서구권 외에는 크게 관심받는 주제가 아니라 이목을 끌지 못했다. 예를 들어 데히야의 성능 및 상시화 이슈 당시, 동양권에서는 "데히야가 흑인이라서 당했다"고 생각한 유저는 없었다.
- 사람들이 허공이라는 장치를 끼고 다니고 허공을 통해 정신 지배를 걸 수 있다는 점과 나 또는 남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 가능하다는 점에서 칼라이 프로토스 같다고도 한다.[27] 그래서 "허공이 없으면 무엇이 우리를 기다립니까?" "자유. 믿어라..."와 같은 2차 창작도 있으며 마신 임무 3장 2막과 3장 5막 공개 직후 네라짐, 공허의 유산 드립도 잠시 있었다.
가 여행자 어서도 있다동시에 사막지역의 진실이 풀리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그들을 사지로 모는 입장도 아니면서 한가로운 소리 마라!와 사지로 몰리는 입장이지요!와 같은 드립도 있었다. 특히 3.4 버전에서 나온 알하이탐 전설 임무의 주요 소재인 벌집이라 불리는 집단 지성은 딱 봐도 칼라를 연상케하며, 3.6 버전에서 적왕의 마신명이 아몬으로 밝혀지면서 자연스럽게 스타크래프트의 동명의 존재 관련 드립도 나오게 되었다.
- 그외에도 넓은 대평원과 열대바다, 황폐한 사막지대에 밀림, 심지어 덩치 큰 토착 발굽동물까지. 의도한지는 몰라도 같은 블리자드 IP인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드레노어 지역과의 공통점도 상당하다.
- 지혜의 나라 답게 마신 임무 진행 중 사색 모드라는 추리물스러운 개념이 추가되었다. 여행자가 지금까지 얻은 정보들을 토대로 키워드를 떠올리고서 거기에서 새로운 키워드를 이끌어내거나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데, 역전검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잘못 추리해서 진행을 망치지는 않고 그냥 여행자가 '이건 아닌 것 같다'며 고개를 젓는 정도. 2막에서 가장 크게 다루어지며 이후에도 닐루의 전설 임무, 더 나아가 폰타인에서도 자주 써먹고 있다.
- 대도시 역할은 수메르성이 담당하는데, 큰 나무를 중심으로 가지와 뿌리를 따라 길이 쭉쭉 얽혀있어서 이전에 나온 대도시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길이 복잡하고 고저차가 심해서 처음 왔거나 길찾기에 많이 다녀보지 않으면 꽤 고생할 수 있다. 마신임무 중 수메르성이 메인 무대인 임무가 있기 때문에 필히 익혀둘 것.
- 신규 캐릭터들인 콜레이와 타이나리가 풀속성 활캐라 그런지 몇몇 퍼즐 기믹의 경우 저 둘 중 최소 한 명은 있어야 진행을 매끄럽게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콜레이를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는 것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 3.0이 공개되고 나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무지막지한 컨텐츠의 볼륨이다. 버전 초에는 각 커뮤니티에서 이른바 고봉밥이라고 표현되며 먹다 체하겠다는 글이 심심찮게 보였을 정도로 양이 많다. 윤회라는 주제답게 몰입하기 좋고 길이 자체도 긴 마신임무 2막,[28]아란나라를 따라 온 맵을 훑으며 4막 가량 진행되는 숲의 책 월드 퀘스트,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이 존재하는 일곱신상들[29], 그 와중에 쏟아지는 기간제 이벤트와 원석들, 보조 아이템으로 쾌적해진 낚시 컨텐츠와 새로운 필드보스 두 마리 등 그냥 문자 그대로, 물리적으로 양이 많다. 게다가 3.1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마신임무가 4막까지 출시되면서, 3막 내에 모든 이야기를 풀어냈던 이전의 마신임무와는 달리 수메르부터는 최소 5막 이상의 스토리를 전개하게 된다. 이는 과거 리월과 이나즈마 마신임무에서 한정된 분량 안에 방대한 스토리를 풀어내려다 급전개와 캐릭터 비중 분배 실패, 개연성 파괴로 받은 비판을 수용하여 보강한 결과로 보인다.
- 이나즈마 지역의 비판을 피드백했는지 적들도 상대적으로 욕이 덜 나오는 편이다. 다만 죽음의 땅에서는 디버프 때문에 난이도가 급상승하며, 대부분 최소 2단계지만 일부 지역은 최소 4단계라서 방심해서 한 번 제대로 맞는 순간 방어력 낮은 캐릭터는 그냥 누워 버린다. 특히 숲의 책 3장은 가이거 계수기의 환청과 함께 체르노빌이나, 폴아웃 시리즈나 스토커 시리즈처럼 초토화된 방사능 지역을 헤쳐나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엘리트 몬스터에 대해서 숫자가 적고 산개해 있어 재료 파밍이 힘겹다는 불만이 있다.
- 지역의 밀도가 지금까지 출시된 지역과는 차원을 달리할 정도로 굉장히 높다. 우림의 특성을 살려 크기가 큰 나무들도 많지만, 층암거연을 떠올릴 만큼 맵 곳곳에 굉장히 큰 지하동굴들이 숨겨져 있어 지도만 보고서는 그 수준을 전혀 짐작할 수가 없다.[30] 특히 사막 쪽은 그냥 사막 아래가 전부 지하공간인가 착각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할 만큼 넓고 깊다.
- 맵 고저차가 매우 심하고 동굴도 깊기 때문에 이동에 도움을 주는 기믹을 많이 배치했다. 이나즈마의 번개 씨앗과 비슷한 '클로버 인장' 시스템을 차용해 캐릭터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믹들을 설치했고,[31] 몇몇 절벽과 필드 내 이동 경로상에는 스태미너를 채워주는 꽃을 설치해 스태미너 관리에 신경썼다.
- 새로 도입된 꿈 세계와 하프 기믹은 꽤 호불호를 탄다.
- 지금까지 나온 몬드, 리월, 이나즈마 등 각 국가 컨셉의 음악들도 수준급이지만 수메르 쪽은 더더욱 고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메르성, 오르모스 항구 음악이 웅장하면서 흥겨움을 주는 데다가 작은 마을인 비마라 마을은 잔잔한 성향의 테마 음악을 지니고, 바나라나는 지역의 특성과 같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매우 잘 표현했을 정도로 사운드 구비가 풍부하다. 특히 전투 테마 같은 경우 생명의 탄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깊은 수메르답게 생동감 넘치고 역대급으로 웅장함이 부각되는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전투를 끝내고 싶지 않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수준이다. 추후 추가될 지역들의 컨셉 음악까지 감안하면 리월보다 더 많은 음악이 나올 가능성이 많은 국가이다.
- 유희왕 패러디가 다수 존재한다. 티바트 전역에서 유행중인 카드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과 사막 지대의 이집트 컨셉, 사이노의 특제 요리가 대놓고 눈 달린 피라미드인 점이 그렇다. 심지어 캔디스는 이마 장식이 천년 아이템의 눈 모양과 완전히 똑같은데다 목에는 앙크 형태의 장식도 있으며 듀얼 디스크를 연상시키는 방패까지 들고 있다.
- 존재했다고 알려진 마신의 숫자가 타국에 비해서 현재까지 매우 적고,[32] 알려진 마신 외에 다른 마신은커녕 마신의 잔재조차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적왕의 칭호 중에 마신들의 정복자라는 칭호가 있는 것을 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마신들이 있었지만 적왕 손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 게임 내, 외적으로 스토리에 대한 빌드업이 굉장히 치밀하게 이뤄진 편이다. 수메르에 돌입하기 전에는 아카데미아가 티바트 전 대륙에 떨친 학술적 명성을 간간히 부각시키면서 지혜의 신이 다스리는 나라에 걸맞은 굉장한 집단으로 묘사되다가[33] 막상 수메르에 진입한 1, 2막에서는 룩카데바타와 관련한 아카데미아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내는 반전을 보여주고, 이후 3, 4막의 스토리를 통해 아카데미아에 대한 유저들의 적대감을 쌓아올리다가 스토리의 절정에 오르는 5막에서 나히다의 PV, 캐릭터 플레이 영상을 통해 쌓아올린 적대감마저 절정으로 끌어올려 폭발시키며 결말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극대화시켰다.
- 수메르에만 등장하는 황혼새의 울음소리를 모스 부호로 해석하면 미호요라고 나오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 일부 NPC들은 플레이어 편에 서서 적들과 함께 싸우거나[34] 나히다의 원소 전투 스킬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등 NPC와의 상호 작용이 꽤 많아졌다.
- 수메르인들이 외국으로 출국한 경우는 거의 백 중 구십으로 수메르 아카데미아 학술연구 때문인 경우가 많다. 드라요쉬라 불리는, 외국에서 연구하는게 허락되는 학자들은 설정상 아카데미아 안에서도 엘리트라고 꼽히니만큼 웬만하면 외국에서 이미지가 망가지는 일은 없다.[35] 그 외론 드물게 도금 여단이 폰타인까지 와서 의뢰를 수행한 적이 있는데, 의뢰 수행과정도 영 안 좋았던데다[36] 그 의뢰주가 알고보니 심연 마물이었던지라 살려고 구속되는등 영 안 좋은 결말을 맞았다.
- 수메르 지역 영토 크기가 현재까지 나온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봐도 압도적으로 크다. 3.0 버전에 개방된 우림 지역만으로 영토가 기존의 리월(층암거연까지) 토지에 필적하며, 사막 지역은 우림 지역을 헐씬 초월할 정도로 넓어서 수메르를 통치하는 나히다는 무시무시한 땅부자라는 말도 나왔다.[37] 심지어 수메르 지역은 현재 시점에서도 다 개방된 게 아니다. 러브레이스와의 대화에 따르면 아직 폰타인 직항노선이 있는 '베이다 항구'가 개방되지 않았으며, 그 외에 사막 지역 너머가 나타와 이어져 있다고도 한다. 수메르가 이 정도 급이다보니 몬드와 리월의 진짜 크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기도 했으며, 이 중 리월은 이후 폰타인의 등장과 함께 대략적인 크기가 드러났다. 또한 군도라서 미공개지역이 하나도 없는 이나즈마는 완전히 놀림거리가 되었다.
- 현재까지 공개된 나라 중에서 막장 국가를 꼽으라고 하면 이나즈마와 함께 항상 언급되는 국가다. 통치 기관인 아카데마아는 심각하게 부패했다가 이제야 정상화의 길을 밟고 있으며, 우림인과 사막인은 서로를 같은 국민이라고 여기는 의식이 굉장히 엷기에 민족 갈등도 굉장히 심하다.[38] 아카데미아의 탄압으로 예술은 심각할 정도로 떨어져 있으며, 학문 체계도 너무 형이상학에 치우쳐져 기술 수준도 500년 전에서 그닥 발전을 하지 못 했다. 군사 업무를 용병단과 숲지기들이 맡고 있으며, 마신임무 후에야 경찰격인 풍기관들이 독립성을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었다. 시급히 개혁이 필요하지만, 문제가 너무 많고 심각해 개혁에 시간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 수메르에는 인간 문명과 어울리는 장수종 캐릭터가 거의 없다. 아란나라와 페리는 인간과 사는곳도 생각도 아예 다르며 풀의 용 아펩은 인간의 존재에 관심이 없다. 풀의 신 나히다마저도 마신 임무가 끝나기 전까지는 정선궁에 감금되어 있다. 마신 임무 후에는 나히다가 정선궁에서 풀려나고 방랑자가 합류하긴 하지만, 그 외에 장수종 캐릭터가 전무한 건 여전하다. 그래서 다른 국가였다면 장수종 캐릭터들에게 풋내기 취급 받았을 100살짜리 교수가 수메르에서는 원로 취급을 받고 있다.
- 설정상으로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즐기는 국가지만, 인게임에서는 고기를 구하기가 가장 쉬운 국가이다. 악어, 호랑이, 전갈 등의 동물들이 많은데 도망다니지 않고 공격하기 때문에 잡기도 쉽고 마리당 고기를 3개씩이나 떨구기 때문이다. 요리 중 고기가 부족하다면 수메르를 탐사해보도록 하자. 어느새 인벤토리에 고기가 수북하게 쌓여있는 걸 볼 수 있다.
- 학술이 매우 발달한 학자들의 국가인 탓에 엘리트주의나 선민사상에 대한 풍자가 많다.[39] 평균 지능은 매우 높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어리석은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이 수메르 학자들이며 이로 인해 각종 스토리에서 비호감 행보를 다수 보이는 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꼬집는 장치가 되기도 하고, 연구 성과에 대한 압박에 시달린다든지, 학자가 적성에 안맞지만 자신의 다른 진로를 찾지 못해 억지로 공부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있는 인물 또한 많다. 즉, 지나치게 학구열이 높아서 그렇지 근본적으로 천성이 나쁜 국가는 아니다.
8.1. 공식 미디어
수메르 사전 단편 영상 01 - 신비한 풀 원소 |
수메르 사전 단편 영상 02 - 가랑비와 흩날리는 모래 |
수메르 사전 단편 영상 03 - 지혜의 서곡 |
수메르 CM 영상 |
수메르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
대풍기관 사이노와 믿음직한 용병 데히야의 수메르 관광안내 (일본어 버전)[40] |
8.2. 게시판 위치
- 수메르성
- 교령관 게시판(항구)[41]
- 수수께끼 게시판(귀금속 거리)
- 주바이르 극장 광고판(바자르)
- 잠언 게시판(비마르스탄)
- 디완 게시판(모험가 길드)
- 아카데미아 공용 게시판(수메르 아카데미아)
- 푸스파 커피숍 게시판(푸스파 커피숍)
- 칼라미 거래소 게시판(칼라미 거래소)
- 오르모스 항구
- 오르모스 항구 게시판[42]
- 카라반 수도원
- 카라반 수도원 게시판[43]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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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티브는 티바트 전체의 핵심인 세계수이며, 상징 원소인 풀 원소는 국장에 그려진 나무 밑에 그려져 있다.[2] 최소 2000년 전 이전.[3] 현재까지 나온 나라들 중 수메르만의 특징이다. 몬드와 이나즈마는 종교기관이 아예 따로 있었고, 리월은 속세로부터 신과 선인들의 영역이 구분되어 있었으나, 수메르는 지혜의 신을 모시는 학자들이 직접 통치를 하는 형태이다. 다만 이나즈마는 종교기관이 통치를 하진 않지만 통치자가 신이라 정교를 완전히 따로 볼 순 없다는 점에서 약간 유사점이 있긴 하다.[4] 학자들이 다스리는 나라라는 점에서는 플라톤의 철인 정치와 비슷하다.[5] 수미산은 힌두교 및 불교의 세계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솟아있다는 상상의 산이다. 본래 힌두교 신들이 산다고 전해지는 상상의 산인 '메루산'을 불교에서 '수메루산'이라는 이름으로 차용하였고, 불경이 한문으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한문식 단어인 '수미산'으로 불리게 되었다.[6] 수메르,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신화[7] 아랍 지역에도 고대에는 불교가 전파되어 흥했던 시대가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얀 석불이 대표적인 예시.[8] 크시포스 무기 시리즈, 님프의 꿈 성유물 세트 등[9] 대표적으로 인도 신화와 불교에서 '데바'는 신을 뜻하지만,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가 서양 종교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서양에서는 악마를 뜻하는 '데빌'의 어원이 되었다. 반대로, 고대 페르시아 신화에서 '아수라' 라는 단어는 성스럽고 착한 신성과 해탈을 의미하지만, 인도 신화에서 동쪽으로 전파되는 불교와 동아시아 신화에서는 '아수라장' 이라는 단어가 최악의 지옥을 의미한다.[10] 나히다, 닐루, 도리가 대표적인 페르시아 어원이다. 심지어 수메르의 신인 나히다의 이름조차 아랍어로 표기되지만, 근본은 이슬람교의 단어가 아닌 페르시아 신화의 천사가 지닌 명칭을 아랍어에서 흡수한 것이다.[11] 산스크리트어로 여신을 뜻한다.[12] 산스크리트어로 보통 힌두교 경전의 한 장르를 뜻한다.[13] 그 외에도 아랍어, 페르시아어, 힌디어, 우즈베크어, 고대 튀르크어 등의 다양한 중동 언어들이 사용된다.[14] 리월, 이나즈마와는 구분되는 높고 둥글게 솟은 산악 지형은 데칸 고원과 유사하다.[15]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문명의 악기들은 이제 현존하지 않고, 있어도 연주 방법의 전반이 소실돼버려서 쓸 수가 없다.[16] 참고로 북아프리카에도 사하라 사막이 있지만, 중앙아시아 역시 키질쿰 사막, 고비 사막, 타클라마칸 사막 등 광활한 사막이 있다.[17] 풀잎 모양의 물건으로, 기동하면 왼쪽 귀에 문양이 생기고, 정보를 검색할 때는 일시적으로 고글의 형상도 나온다. 에일로이의 포커스와 비슷한 장치로 보이지만, 포커스는 허공 단말기와 반대로 오른쪽 귀에 문양이 나타나며 귀에 끼워야 사용할 수 있는 포커스와는 다르게 귀에 끼울 필요없이 지니고만 있어도 사용할 수 있다. 오히려 작중의 묘사를 보면 중심 서버가 존재하고, 폭주 시 장착자가 난폭해지는 경향이 있는 등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자이아 스펙과 더욱 비슷한 편.[18] 수메르 마신임무 제2막에서 쿠사나리 화신은 지난 500년간 아카데미아 학자들이 자기를 유폐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통치는 해서 이해해줬으나 이번에는 아주 그냥 선을 제대로 넘어버렸다며 이번 일들이 해결되는 즉시 관련자들을 단호히 처벌하겠다고 선언한다. 실제로 학자들의 만행으로 무고한 사람이 희생될 수 있던 상황도 벌어졌다.[19] 룩카데바타에 관해 유일하게 남은 내용은 재료아이템 룩카데바타 성체 버섯인데, 이조차도 룩카데바타라는 이름의 거목과 관련한 이름으로 설명이 바뀌어 있다. 굳이 이 버섯만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 이유는 수메르의 메인 테마 중 하나인 결국, 숲이 모든 걸 기억할 테니까와 관련지어 숲만은 룩카데바타를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있다.[20] 여담이지만 특별 방송에서 세번째 리딤코드 공개를 한 후에 특별한 것이 나온다고 해서 유저들이 수메르 소식을 기대했지만 수메르 소식은 일러스트 1장조차 나오지 않고, OST 소식만 나와버려 기대치가 한계치까지 높아졌던 유저들의 민심은 순간적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 직후에 성우들이 작별인사를 하고 검은 화면으로 넘어갔는데 그 검은 화면 속에서 소녀의 목소리가 나오고 그 뒤를 이어 수메르의 모습이 나왔다. 덕분에 방송을 시청했던 유저들 모두가 놀란 것은 물론, 민심도 순식간에 나락에서 극락으로 떡상했다.[21] 하지만 작중 다른 인물이 어릴 적 소통을 할 수 있었다.[22] 이를 연구하던 학자 쟈자리는 켄리아인들이 아마도 '파수 장치'라는 이름을 붙혔을 거라고 추정한다.[23] 최초 등장 자체는 리월의 백출이 있기에, 최초 등장은 아니다.[24] 물론 PV 마지막에서 연구를 위해 일부러 먹은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긴 했다.[25] 우림 지역의 모티브가 된 인도에서는 옛날에 대마를 신성한 식물들 중 하나로 여기며 종교적인 목적에 사용했다. 숭배의 수단이었던 만큼 대마의 사용은 철저히 통제되었고, 사회적으로도 남용하는 것을 미개하게 여기는 풍조가 있어 우려할 만한 일은 잘 벌어지지 않았다는 모양이다.[26] 실제로 닐루 자신도 어렸을 때 독버섯을 잘못 먹고 며칠을 앓아 눕는 곤욕을 치른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 버섯을 꺼린다고 한다. 또한 현실에서도 야생 버섯을 함부로 먹는 행위는 아무리 버섯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라도 매우 위험하다. 외국의 어느 학회에서 버섯 전문가들이 야생 버섯 요리 이벤트를 실시했다가 전원이 실려가고 학회가 중단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27] 3장 3막에서 나히다가 정신 지배를 푸는 장면은 마치 중추석으로 흑막을 빨아들이는 장면과 비슷하다.[28] 수메르의 장 2막은 질적으로도 크게 상향되어, 이나즈마의 장 3막의 악몽 탓에 스토리에 대해 우려가 많았던 여론을 단번에 잠재웠다. 여행자의 장과 맞먹는다는 것이 중론.[29] 3.4 기준 총 11개나 된다. 다른 지역들은 전부 신상이 6개이며, 몬드는 신상 하나를 도난당해 5개.[30] 심지어 산 아래가 통째로 거대 지하공간인 곳이 몇 군데나 된다.[31] 번개 씨앗의 시간제한 때문에 레벨이 모자라다면 시간이 모자라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었고, 판정이 그리 좋지 못해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하는데 애로사항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클로버 인장은 씨앗을 찾으러 갈 필요도 없고, 판정도 훨씬 낫다.[32] 과거 수메르에 존재했던 마신은 티바트 최대 규모의 국가임에도 룩카데바타, 적왕, 화신으로 몬드처럼 고작 3명밖에 없었다. 바로 옆나라인 리월이 모락스, 귀종, 오셀, 베이슈트, 오로바스, 훌리야, 야차, 선인 등등 마신들과 권속들로 바글바글해서 마신전쟁기 배신과 협력이 난무하던 대환장 파티였던 것과는 정반대의 경우.[33] 대표적으로 몬드의 리사는 수메르 아카데미아 출신이라는 점만으로도 엘리트로 분류되며 켄리아 출신의 연금술사인 라인도티르의 제자인 알베도는 그 존재만으로 몬드의 연금술 학문에 관한 위상을 수메르 아카데미아와 동격에 가까울 정도로 끌어올렸다고 하는데, 달리 말하면 수메르 아카데미아가 가진 능력이 켄리아 출신의 천재 연금술사에 비견할 정도라고도 해석할 수 있었다.[34] 공격력은 육성을 전혀 안 한 캐릭터의 일반 공격 수준으로 모기딜밖에 안 들어오지만 체력이 엄청나게 튼튼해서 고기방패로 세워두고 후방에서 감우나 요이미야같은 원거리 계열 캐릭터로 편하게 저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플레이어의 공격이 어그로 1순위라 한 번이라도 때리면 싸우던 아군 NPC는 무시하고 플레이어를 공격하러 오니 주의하자.[35] 예외라면 와타츠미 섬에서 연구하는 NPC. 너무 엉터리인 연구결과를 와타츠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검증하려는 바람에 반감을 많이 샀다고 한다.[36] 거액(무려 50~60만 모라 가량)을 준다는 조건이긴 했지만, 화가 멜뤼진 마메흐의 그림을 강매하려고 했다.[37] 다만 수메르의 실질적인 통치 범위는 우림과 사막과 우림의 접경지역까지다. 사막 지역은 너무 척박해 사람이 살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며, 그나마 사람이 있는 곳들도 신앙 체계가 아예 다른 사막 유랑 민족의 땅이다.[38] 이나즈마도 막부과 와타츠미 섬 간의 갈등이 심했지만, 최소한 모두 이나즈마인이라는 의식 자체는 공유하고 있다.[39] 책으로 세상을 배워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학자들, 모든 것을 학술적 이론으로 설명하려하는 연구 중독자, 연구 성과를 위해 무모한 짓을 서슴지 않는 연구원, 수메르 밖의 세상에 대해 무지하지만 자신의 지식을 무조건적으로 믿는 태도, 할 줄 아는게 공부밖에 없어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함 등.[40] 일본어 버전 한정으로 업로드 되었다.[41] 도리의 카자르라레궁, 카베, 알하이탐, 콜레이, 타이나리 언급 존재.[42] 알하이탐 언급 존재.[43] 사이노, 도리 언급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