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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오천 孫悟天 | Son Goten[1] | ||
| | | |
| 소년기 | 청년기 | |
| 본명 | 손오천(孫悟天, Son Goten) | |
| 생년 | AGE 767년 | |
| 신체 | 유년기: 123cm | 유년기: 26kg |
| 취미 | 대전놀이, 곤충찾기 | |
| 좋아하는 음식 | 포키, 딸기 찹쌀떡 | |
| 좋아하는 탈것 | 자전거, 근두운 | |
| 가족 | 아버지 손오공 어머니 치치 형 손오반 외할아버지 우마왕 사돈 어른 미스터 사탄 친할아버지 버독 친할머니 기네 큰아버지 라데츠 형수 비델 조카 팡 | |
[clearfix]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손오공과 치치의 둘째 아들이자 손오반의 동생. 원작 최후반에는 팡의 삼촌이 된다.[2]2. 성우
| 일본 | |
| 노자와 마사코[3] | |
| 한국 | |
| 소년기 | 손정아(비디오판)[4] 정선혜(투니버스판) 이재현(대원판&토리코 콜라보)[5] 유지원(신들의 전쟁) |
| 청년기 | 성수경 손정아(비디오판) 박성태(투니버스판) 정주원(대원판) |
| 미국 | |
| 소년기 | 카라 에드워즈 |
| 청년기 | 로버트 맥콜럼 |
비디오판에서 청년기를 맡은 성수경은 좀 촐랑대고 바보 같다는 비판이 있다. 인조인간 17호도 중복으로 맡았는데 저쪽은 괜찮다는 평. 그래서인지 후반부에선 소년기 시절을 맡았던 손정아로 변경되었다. 이에 반해 투니버스, 대원판에서 청년기역을 박성태, 정주원이 맡았는데,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활기찬 청년 연기를 보여주었다. 베이비에게 세뇌되어 흑화했을 때 연기도 일품.
3. 상세
셀게임 이후 태어난 손오공과 치치의 차남. 그래서 손오공이 죽은 후에야 태어난 유복자.[6]설정상으로 처음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나이는 어렸을 때 각성해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을 때 나이가 7세[7]로 본편 등장 시점이다.[8] 이 장면 때문에 작품 초반의 오공의 모습이랑 비교를 해보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다. 그렇게 강력했던 타오파이파이, 천진반, 무천도사, 피콜로 대마왕, 라데츠, (초기 등장에 한정해서) 베지터, 프리저 일당 등 오공을 생사의 기로에 몰아넣거나 심지어는 죽였던 적들이 다 덤벼도 안전한 환경에서 곱게 자란 7살짜리 꼬마 하나조차 이기지 못하고 단체로 발릴 모습을 생각해보면..[9]
작품 외적으로는 드래곤볼 Z를 2부부터 접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사이드킥 포지션의 캐릭터. 이전까지는 성인이 된 오공을 대신해 어린 독자들이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대상으로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오반이었는데, 그 오반도 성장을 끝내고 고등학생이 되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의 감정이입 대상이라는 역할을 트랭크스와 함께 물려받은 2대째 사이드킥 포지션의 캐릭터.
4. 작중 행적
5. 인간관계
5.1. 손오공
자신의 아버지지만 태어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얼굴을 못 본 사람이라 손오공에게 약간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손오공이 살아나기 전까진 아버지가 있는 트랭크스가 내심 부러웠던 모양.[10]처음 오공을 보았을 때는 엄마인 치치의 뒤에 숨었으며[11], 오공이 처음 오천과 트랭크스에게 퓨전을 가르치려 했을 때는 베지터가 죽고 오반도 죽었다고 생각했을 당시, 그들이 죽을 동안 오공은 뭐했냐며 트랭크스와 함께 오공에게 적대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한 베지터에 비해 오공은 기절해 있었다는 말에 약자에 겁쟁이라고 인식해서 못미더웠던 것. 하지만 직후 트랭크스가 드래곤 레이더를 가지고 올 시간을 벌기 위해 바비디와 부우를 가로막은 오공이 초2의 파워를 전개하자 이것이 아버지의 기냐며 감탄하고, 그 후에 초3까지 보고 난 뒤엔 아버지가 어느정도의 강자인지를 알게 되어 빠릿빠릿해진다.
오공이 저승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는 오공의 품에 안기고 싶어하지만 부끄러워서 말을 못 하다가, 치치가 알아차리자 난생 처음으로 아버지의 품에 안겨 우는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12] 이후에 부우를 쓰러뜨리고 나서 신전으로 돌아온 오공이 다시 한번 오천을 안아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 후엔 여느 부자들처럼 잘 지내는 모양이다. 슈퍼 초반만봐도 농사일 하는 아버지의 도시락 배달일을 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게 보통의 부자관계. 10년 후의 모습을 보면 오공이 강제로 무술대회 참전을 시키면서 수련을 시키자 탐탁지 않아 한다.[13] 그리고 오공은 오공 나름대로 오천이 뺀질거리자 나중에라도 실컷할 수 있다면서 신랄하게 깐다.
형 오반과 부자 관계가 차이가 나는데, 형인 오반의 경우에는 어릴 때 부터 조숙했고 4살 때부터 적들이 많이 쳐들아온데다가 이미 10살이 되기 전에 두번이나 아버지를 잃게 되었다. 이 때문에 소년가장으로 7년이나 지내게 되면서 그런지 꽤나 고분고분하다.[14] 게다가 오공이 7년만에 부활했을 때 이미 고등학생이었고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해서 금방 독립했다. 이에 반해 오천은 태어날 땐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7살 때 부터 10여년 간 오공의 슬하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아버지와 같이 있었던 기간이 형보다는 길다. 더구나 오반에 비해서 나름대로 평화로운 시간을 살고 있다.
오공 역시 10년을 집에서 같이 살아서 그런지 믿음직한 큰 아들을 대할 때와는 다르게 수련 부족인 손오천을 보면서 신랄하게 게으름뱅이라면서 몇마디 하는데 이 역시 오반을 대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오반 때 보다는 세간의 일반적인 부자관계가 연상된다.
5.2. 손오반
자신의 형.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착하고 온화한 형인 오반을 매우 잘 따른다. 첫 등장인 마인 부우편부터 오반을 잘 따라다니며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고, 천계에서 부우에게 오반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눈물을 쏟았다. 이후 노계왕신의 도움으로 잠재능력이 해방된 손오반이 마인부우와 대치하자, 형을 위험에 빠지게 둘 수 없다며 트랭크스에게 잘 되지 않더라도[15] 퓨전을 하여 같이 싸우자고 하기도 하였다.5.3. 트랭크스
1살 많은 트랭크스와는 그냥 친구로 지낸다. 다만 트랭크스는 오천을 편하게 이름으로 부르고, 오천은 트랭크스 군이라 부른다. 한국으로 치면 형이라는 칭호를 붙이는 정도.둘의 힘은 거의 동등하지만 아무래도 트랭크스가 한살 형인 만큼 오천에게서 천하제일무술대회 어린이부 우승을 따낸 경험도 있고 퓨전시에 트랭크스 쪽이 약간이지만 기가 높다는 것을 오공이 언급했다. 또한 오천은 오공이 죽고 오반도 공부에 집중하여 가끔 치치가 수련을 시켜준 것외엔 배운게 없는데, 트랭크스는 베지터를 따라 트레이닝 룸에서 꾸준히 수련했다.
세기의 라이벌인 아버지들만큼은 아니지만 이들 둘도 실력적인 면에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좋은 라이벌 관계이자 베스트 프렌드이다.
서로에게 부러워하는 면도 있는데, 셀전 이후 오천이는 트랭크스에게 아버지가 있다며 부러워 했고 반대로 트랭크스는 오천이에게 든든한 형이 있다며 부러워했다. 극장판 11기에서도 트랭크스는 외조부와 어머니가 과학자인지라 과학 지식을 배웠고 반대로 산에서 자라온 오천이에게는 동물과의 친밀도가 높은 점에서 서로 부러워하기도 한다.
6. 외모
어렸을 때는 유년기의 손오공과 똑같이 생겼다. 물론 자세히 보면 100% 똑같진 않다. 눈매나 체형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16] 작화로만 보면 유년기 오공과 똑같다기 보단 정확히 따지면 몸만 작아진 성인 오공의 느낌. 하지만 작중 인물들은 어린 시절의 오공과 똑같다고 하며, 무도대회 사회자는 오천을 보고 유년기의 오공을 떠올리며 그의 아들이 분명하다며 확신했다.손오천이 손오공과 얼굴이 붕어빵인 것이 사이어인 하급전사의 외모가 몇 타입 없다는 설정의 영향이라는 소리가 있지만 이건 극장판의 땜빵용 설정이다. 그렇지만 버독의 차남인 오공이 버독과 똑같은 얼굴이고, 그 오공의 차남인 오천이 오공과 똑같은 얼굴인 것을 생각해 보면 왠지 사이어인의 차남은 아버지와 닮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베지터와 타블 형제의 경우에는 반대라서...[17]
원작 후반이나 GT, 드래곤볼 슈퍼 히어로 등 성장한 모습을 보면 형의 청년기 시절과 비슷해진다. 물론 오반 역시 안경을 안 쓰면 오천이랑 닮았다.
또한 매시즌마다 헤어스타일이 바뀌는 형과는 달리 혼혈임에도 불구하고 순혈 사이어인처럼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그다지 없었다. 그나마 성장하면서 오공과 구분을 위해서 강제적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이후 GT에서는 오반과 비슷하게 헤어스타일이 변한다. 네코마인에 나오는 손오천은 원작하고 비슷하게는 나오는데, 아예 장발에 가깝게 그려졌다.
키의 경우는 손오반보다는 작지만 트랭크스보다 크다. 즉, 두 사람의 중간. 미래 트랭크스의 키가 170cm 인 것을 볼 때 오천의 키도 170cm 이상이다. 그런데 드래곤볼 슈퍼 94화에서는 원래 비슷했던 트랭크스보다 작게 나오고, 고등학생이 된 이후에도 트랭크스보다 다소 작게 나온다. 물론 아직 성장 중인데다가 트랭크스보다 더 어린지라 충분히 키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키가 더 성장했는지 성인으로 나오는 GT에서는 오천이가 더 장신으로 묘사되었다.스크린캡
7. 전투력 및 천재성
베지터의 아들 트랭크스와 항상 붙어다니며 퓨전을 통해 오공도 오랜 세월 기가 무한한 저승에서 수련하고서야 겨우 이룩한 초사이어인 3의 경지에 이른 것을 보면 잠재된 전투력은 상당한 듯 하다. 오공이 직접 초천재라고까지 표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18] 당장 손오공은 말할 것도 없고, 손오반조차도 엄청난 전투 경험을 쌓고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 오공의 특훈을 받고 나서야 초사이어인이 된 것에 비해 손오천은 유년기 시절부터 초사이어인이 되었다. 그것도 컨트롤까지 가능한 상태로. 트랭크스와 더불어 유년기 때부터 우주의 제왕 프리저를 능가하는 전투력을 지니고 태어난 유이한 사이어인이다. 태어나자마자 전설 속의 전사 초사이어인이 될수 있을 정도니 형이나 아버지보다도 한 수 위의 천재라고 불려도 아깝지 않다.훗날 드래곤볼 슈퍼에 와서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위에 언급한 대로 일반 사이어인과 초사이언으로 각성한 사이어인은 유전자의 질적 능력의 향상으로 인해 생식능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기 위해선 S세포가 필요한다고 한다. 모든 사이어인이 가지고 있지만, 초사이어인에 능숙해질수록 더 많은 세포가 생겨난다고 한다. 오공이 오반을 낳을 때의 전투력은 400도 채 안 되던 시기였던 것에 비해, 오천을 낳을 때엔 초사이어인에 완전히 익숙해진 상태였으므로 상대적으로 오천이 S세포를 더 많이 물려받은 셈.[19] 게다가 평온한 마음이 S세포의 증식에 유리하다는 설정도 있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여러모로 험한꼴을 겪었던 아버지나 형에 비해 후천적으로도 유리하다.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선 트랭크스와 함께 마이티 마스크로 변장해 18호와 호각 이상으로 맞붙는다. 싸움에 승부가 나지 않자 초사이어인으로 변하는데, 트랭크스는 "18호 아줌마니까 적당히 하면 죽진 않을거야." 라면서 기공파를 날리려고 하고 오천은 "세게 하면 안돼" 라며 당부한다. 7년전 초사이어인 베지터를 압도한 18호 마저도 엄청난 파워라며 경악할 정도.
하지만 드래곤볼 슈퍼에 들어서는 현대의 트랭크스와 함께 역할을 배제하려고 하는건지 활약이 없다. 이후 코믹스에서의 언급이지만, 셀 주니어들을 상대로 버티는 모습이 나온다. 비슷한 수준인 트랭크스가 셀 전에서의 미래 트랭크스와 힘이 같다는 평가를 받은 걸 보아, 오천도 초사이어인이 되면 셀 주니어랑 비슷한 걸로 보인다.
현재의 트랭크스 역시 만만치 않은 천재인데, 굳이 비교하자면 오천 쪽이 재능은 조금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트랭크스는 아버지가 전투광 베지터고, 베지터가 직접 수련시킨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여러번 했다.[20] 그리고 집에도 중력실 같은 사이어인 고향별과 같은 수련환경도 만들어져있어서 훨씬 수련하기도 좋다. 반면, 오천은 오반이 7살 전까지 수련시켰다는 언급이 없다. 애초에 오반은 본인부터가 셀전 이후로 수련보다는 공부를 했으니 당연한 이야기.[21] 고로 오천은 트랭크스랑 투닥거리며 수련한 것과 치치가 조금 수련시켜 준 것 빼고는 마인부우전까지 수련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성인 기준으로 1살 차이는 거의 없는 수준이나 다름없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있어 1살 차이는 상당히 큰 격차다. 단적으로 말해 1년 치의 성장과 경험이 뒤처지는 것이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반과의 짤막한 훈련을 통해 순식간에 실력을 성장시켜 트랭크스와 호각세를 이뤘으니 재능 자체는 확실히 트랭크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여지가 다분하다.
현재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 102화를 기점으로, 트랭크스와 함께 꾸준히 수련해오면서 계속 강해져 왔다고 한다. 실제로 같은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트랭크스와의 협공이라지만, 현 시점의 오반과도 제법 잘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22] 매번 전투에서 배제되며 개그 캐릭터로만 소비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던 걸 생각하면 나름 장족의 발전이다.
8. 성격
성격은 그야말로 어린아이다운 어린애. 순수한 야생아였던 오공이나 똑똑하고 예의바른 오반과는 차별화 되는 부분으로, 순진하고 착한,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성격이다. 당돌하고 다소 건방진 성격의 어린 트랭크스와는 다르게 맹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개구쟁이인 것은 마찬가지지만.슈퍼에서는 어느정도 성숙한 성격으로 나온다. 특히, 슈퍼에서는 아빠와 형보다 더 어른스러울 정도다. 그러면서도 어린시절 형과는 다르게 반항하지 않고 엄마의 말을 잘 듣는다. 게다가 눈치가 빨라졌다.
Z의 마지막과 GT에선 도시 생활을 하면서 다소 가벼운 성격이 되어 버렸다.
9. 학업
오반을 키울 때 교육에 열심이던 모습과는 달리 치치는 오천은 상당히 자유롭게 양육했다. 설정상 취미도 트랭크스와 하는 대전놀이와 곤충잡기라고 하고, 일단 원작에서 묘사되는 장면도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 같은 것은 전혀 없고 자유롭게 놀고 있다.이런 변화가 생겼는지 몰라 이유를 찾는 독자도 일부 존재한다. 현실에서도 맏이는 엄격하게 키우지만 둘째부터는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한 마디로 초보 주부가 경험치를 쌓으면서 변화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더구나 손오반은 본인 스스로 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던 만큼 그 꿈을 이루게 하기 위해 그만큼 교육을 시켰던 반면 손오천은 학자같은 꿈을 가진 것도 아니라 굳이 힘들게 교육시킬 이유가 없어 자유롭게 키운 것일 수도 있다.
느슨해졌다는 견해도 있으나, 오천이 태어났을 때는 이미 오공은 셀과 자폭해서 저승에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당장 오반 처럼 엄격하게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오천을 붙잡고 공부를 시킨다는 것은 트라우마만 생기게 할 뿐이며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반과 다르게 오천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풀어준 것이다. 비록 극장판이지만 대표적인 예시로 목숨을 건 시합,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치치가 오반을 천하제일무도회에 참가하는 것을 허락한 적이 있다. 오공이 죽어서 기분을 풀어주려고 참가를 허락한 것이다. 사실 치치는 두 아들을 혼자서 길렸다. 오천의 경우, 오반과 우마왕이 있다 해도 낳기도 혼자 낳았으며 하이스쿨 편 무렵엔 우마왕의 재산도 다 떨어져간다고 언급하는데 얼마나 빠듯하게 살아왔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오공이 수련에만 매진하고 일에는 게으른 건 부르마도 잘 알 정도이니 벌어봤자 천하제일 무도회 우승상금 외에는 농작물 수확 밖에 안 했을 게 분명하다.
그런데.. 드래곤볼 슈퍼로 넘어와서 치치가 갑자기 돈이 생기자 '오천이에게 세계 최고의 강사를 붙이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그 후 오반이처럼 공부를 시킨다. 형이 그랬던 거 처럼 전투에 참여하려고 하면 엄마의 방해를 받아 나가지 못하기도 한다.[23] 이제 오공도 살아있고 사탄한테 자금을 받아서 돈도 넉넉한데다가 오천의 나이가 대략 13살 정도 되었기 때문에 공부를 시켜야겠다고 판단한 듯하다.
또한, 고등학교 전까지는 집에서 공부하거나 과외를 받아 사실상 홈스쿨링에 가까운 교육을 받은 형과 달리, 학교에 재학 중이며, 방과 후엔 집에서 공부하거나 아버지의 농사 일을 도와준다. 한편, 고등학교 시점인 슈퍼 히어로에선 트랭크스랑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며, 형이 그랬던 것처럼 근두운을 타고 등하교를 하고 있다.
10. 여담
원래는 마인 부우편의 주역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손오반의 실패 사례도 있고, 작가도 역시 드래곤볼의 주인공은 손오공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무산되었다. 게다가 주인공 2세 포지션은 오반이 다 해먹었다. 이 때문에 작중 취급이 좀 애매해져 버렸다. 오죽하면 오천크스의 합체 재료라 불릴 정도. 트랭크스 쪽은 슈퍼 이후로 마이랑 엮이거나 미래의 자신과의 만남 등 덕분에 어느 정도 분량이 나오는 나오긴 하는데 손오천은 그런 게 전혀 없다. 심지어 GT에서조차 원래 손오공, 트랭크스와 함께 검은별 드래곤볼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게 되어 있었는데 그 자리를 팡이 대신 차지한다. 사실 팡은 GT의 여주인공 포지션이기에 같이 가는게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결국 여기서도 트랭크스에게 밀렸다는 얘기가 된다. 드래곤볼 신극장판이 Z시절을 오마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고[24] 인조인간편을 오마쥬한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 말미에 성공적으로 오천크스로 퓨전하는 모습을 언뜻 보여주는만큼 이후 부우편을 오마쥬한 극장판이 나온다면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손오반은 엄청난 잠재능력을 지녔으며 싸움을 싫어하고 공부를 더 좋아하는 혼혈 사이어인이라는 캐릭터성이 뚜렷했지만, 손오천의 경우 손오공의 어린 시절과 똑같이 생겼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자신만의 개성이 부족했다는 점이 원인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손오공이 부활하지 않았다면 독자들에게 손오공의 부재를 대리만족시켜주는 역할을 했겠지만, 결국 손오공이 부활하면서 그런 역할도 없어지게 되었다. 게다가 청년이 된 이후로는 손오공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귀여움이나 순수함 같은 캐릭터성마저 사라지고 심지어 여친을 갈아치우길 밥먹듯히 하는 바람둥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까지 생기게 된다. 전투력마저도 애매한데 매우 어린 나이에 초사이어인이 된것과, 자신과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수련한 형을 놀래킬 정도의 전투력을 보인 것까진 좋았지만 결국 비중이 기획된 것처럼 주역이 되지 못하고 손오공의 부활으로 고만저만해져서 최종적으로 퓨전 없이는 초사이어인 1레벨로 끝났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정신과 시간의 방의 트레이닝을 거치지 않고 십수년 수련한 미래의 오반과는[25] 차원이 다른 전투력이긴 하지만 아버지와 형이 슈퍼에서 파괴신급 혹은 그 이상까지 강해지는 걸 보면 비교될 따름.[26] 트랭크스의 경우 미래 트랭크스 시절부터 쌓아온 인지도도 있는데다 현재의 트랭크스도 부잣집 아들이라던지 거만함[27], 예의바름[28] 같은 나름의 캐릭터성이 있다.
게임에서의 취급은 트랭크스보다 나쁘다. 트랭크스는 미래 트랭크스의 인기 덕에 다양한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손오천의 경우에는 성인의 모습은 게임에서는 나온 적이 없고 유년기 시절의 모습으로 트랭크스와 엇비슷한 성능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29] 그나마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GT 손오천과 제노버스 버전의 손오천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드래곤볼 돗칸배틀에서도 GT버젼으로 등장한다.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자기 친구인 트랭크스(미래 트랭크스 제외)와 마찬가지로 어시스트 캐릭터로만 사용 가능하다.
베지터에게 배빵을 당한 적이 있다. 마인 부우전에서 죽음을 각오한 베지터가 트랭크스를 마지막으로 안아준 후 트랭크스는 뒷목을, 손오천은 배를 때려 기절시킨다. 다만 베지터에게도 변명의 여지가 있는데 당시 베지터가 트랭크스를 먼저 기절시키고 손오천은 그런 베지터를 보고 당황한 상태였기에 쉽사리 기절시킬 수 없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배빵을 날릴 수밖에 없었던 것. 손오천이 초사이어인 2인 베지터보다 훨씬 약하다곤 하나 그래도 베지터 자신도 부우에게 심한 부상을 당한 상태였고 오천도 초1 변신 상태였기에 어느 정도는 강한 공격을 할 필요가 있었다.
미래 트랭크스 세계에서는 손오공이 트랭크스가 태어나자마자 심장병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
11. 관련 문서
[1] 영문 위키백과 등에서도 성이 앞으로 가는 동양식 이름 표기를 하고 있다.[2] 하지만 팡이 삼촌이라고 부르지 않을 때도 있다. 슈퍼 히어로에선 아예 반말한다..[3] 친할아버지, 아버지, 형과 동일하다.[4] SBS판에서 유년기, 청년기 손오공을 맡은 적이 있고 Z 극장판 비디오 더빙에서는 손오반 역도 맡았다. 비디오판 후반기의 손오천의 청년 모습도 맡았다.[5] 대원판 더빙에선 손오공과 손오반의 어린 시절을 담당했으며, 나중엔 팡 역까지 맡는다. 또한 토리코 콜라보에서는 린과 중복이다.[6] 일단 자기가 태어나기 직전에 오공이 셀게임에서 전사했으니 유복자는 맞지만, 마인부우 편에서 손오공이 노계왕신의 생명을 받고 되살아났기 때문에 좀 쌩뚱맞게 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드래곤볼의 모티브인 서유기의 주연 삼장법사도 본인이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 진광예가 강도들에게 살해당해 유복자로 태어났으며 이후 과거 진광예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던 강의 용왕의 도움으로 진광예가 다시 되살아나 부자간의 재회가 이루어졌다.[7] 오반은 9세에 각성, 초사이어인 2는 연령상으로는 같지만 신체 나이로는 10세에 각성하게 된다. 따라서 초사이어인 2로는 오반이 최연소다. 더군다나 오반은 4살때부터 죽을고비를 몇번이나 넘겼으니 더욱 비교가 된다.[8] 트랭크스 역시 이 시점에선 이미 초사이어인이 가능한 상태였으므로 오천보다 더 빨리 각성했을 가능성도 있다.[9] 이 때문에 드래곤볼의 파워 인플레 현상을 비판할 때 언급되는 0순위 캐릭터다.[10] 반대로 트랭크스는 당시 외동아들로 자란 탓인지 형제가 있는 오천을 부러워했다. 구 극장판의 용사 타피온과 유사 형제의 유대관계를 맺은 것도 그렇고,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판에서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가 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형아라 부르며 따르는 모습을 보면 특히 형제 중에서도 손위 형이 있었으면 했던 모양.[11] 애니메이션판은 원작과 약간 차이가 나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처음 만났을 때 잠깐 쑥쓰러워하다가 오공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여준다.[12] 이는 베지터가 트랭크스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안아주는 모습을 봤기 때문인듯. 이후 트랭크스는 아버지를 잃었고 자신도 아버지와 헤어질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13] 손오천이 트랭크스에게 아버지가 자꾸 수련시키면서 데이트 약속을 취소하고 천하제일 무술대회 나가라고 한다고 하소연하는 장면이 있다.[14] 오반의 성격이 원래 그렇기도 하고 4살 때까지의 부자 관계가 매우 원만해서 부각되지 않지만, 두번 아버지를 잃었던 일들이 하필 자신을 구하려고 한번, 자신의 부주의로 한번인게 컸다.[15] 퓨전이 풀린 직후였기에 다시 퓨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다.[16] 작가의 그림체 변화가 원인으로 추정.[17] 다만 타블이 베지터왕을 별로 안 닮은 건 애니 한정이고 만화판에서는 타블도 베지터왕과 닮게 나온다. 또한 베지터의 딸인 부라도 둘째이고 어머니인 부르마와 똑같게 생겼다. 작가가 진지하게 설정해놓은 건 아니겠지만 기묘한 우연은 확실.[18] 실제로 선천적으로 꼬리 없이 태어난 혼혈 사이어인은 꼬리가 있는 채로 태어난 순혈, 혼혈 사이어인보다 훨씬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있다. 사실 오천과 트랭크스가 유래없는 초천재아로 태어난것은 우연은 아닌데 생물학적으로 초사이언으로 각성하기전에 배출한 오반과는 다르게 오공과 베지터 둘다 초사이언으로 각성후 오천과 트랭크스를 배출한점 부터 사이어인의 생식 능력또한 일반 사이어인과 각성한 초사이어인의 유전자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19] 셀 게임 직전 잠시 평화로운 시기를 보낼 즈음에 오천이 생겼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더더욱 그렇다. 당시엔 오공과 오반이 평소에도 초사이언 상태를 유지하는 훈련을 하고 있었을테니 아이를 만들 때도...[20] 8살이 되고나서 본격적으로 수련시킨다는 언급이 있지만, 바꿔 말하면 그 전에도 강도가 좀 낮았을 뿐이지 수련은 시켰다는 얘기가 된다.[21] 게다가 오천과 오반의 본격적인 수련은 비델이 무공술을 완전히 터득하고 나서부터었다. 반면 트랭크스는 천하제일 무술대회가 개최될 때까지 계속 베지터와 수련했다. 그런데도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붙었을 때 둘 사이에 실력차는 조금밖에 안 났다.[22] 오반도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보면 전성기인 마인부우 편 시기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다.[23] 적어도 반항하면서 끝내 떠나는 형과 달리, 엄마의 말을 순응하고 결국 끝내 저지하고 만다.[24] 부활의 F 극장판은 두말할 것도 없이 프리저편의 오마주고 브로리편은 Z 구극장판 8,10편을 리메이크했다.[25] 이 오반은 20대까지 수련했음에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하기 전의 신콜로와 대등한 현대의 17호보다도 더 약한 미래의 17호보다 약하다.[26] 손오공은 무의식의 극의, 손오반은 손오반 비스트를 달성해서 신체 스펙은 브로리급인 셀 맥스조차 쓰러뜨렸다.[27] 원작에서의 소년 시기[28] GT에서의 청년 시기. 참고로 미래 트랭크스도 예의바르다.[29] 사실 청년 오천은 원작 최후반 2화정도 밖에 안 나오고, 이 중에서도 변신 장면 하나 없으니 등장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GT 버젼을 넣자니 GT의 인기가 저조하고, 신 시리즈 슈퍼에 밀려서 공식에서도 찬밥인데다 GT에서도 딱히 한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