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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1:57:35

소울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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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칼리버 시리즈
소울 엣지 소울 칼리버 소울 칼리버 2
소울 칼리버 3 소울 칼리버 4 소울 칼리버 5
소울 칼리버 6

{{{#ffffff {{{+2 소울 엣지}}}
ソウルエッジ | SOULEDGE}}}
파일:attachment/souledge.jpg
<colbgcolor=#8e1313><colcolor=#fff> 개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유통
게임 엔진 자체 엔진[1]
플랫폼 SYSTEM 11아케이드 버전 | PlayStation,가정용,
장르 대전 격투 게임
발매 아케이드 Ver. A: 1995년 12월
아케이드 Ver. B: 1996년 6월
가정용: 1996년 12월 20일

1. 개요2. 시스템3. 초월 이식4. 등장 캐릭터5. 스테이지6. 기타

[clearfix]

1. 개요

남코대전 격투 게임 소울 칼리버 시리즈첫 번째 작품. 상표권 문제로 인해 후속작은 이름을 '소울 엣지 2'가 아닌 '소울 칼리버'로 바꾸게 되었고 그 이후 나오는 속편들도 소울 칼리버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게 되었다.

1995년 12월아케이드로서 발매 된 이후 1996년 12월 20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이 되었는데 아케이드보다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래픽 깨짐 현상, 버그 투성이, 밸런스 붕괴로 무려 3가지 버전이나 나왔던 아케이드와는 달리 향상된 그래픽, 사운드, 특전, 밸런스 조절 등으로 초월이식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북미 및 유럽의 PS이식작품은 EDGE GAMES라는 회사와의 상표권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 Soul Blade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2]

2. 시스템

파일:external/www.vgnetwork.it/soul_blade_05.jpg

발매 당시에는 철권의 4버튼 체제가 아닌 당시 경쟁작 버파의 ABKG 체제를 통한 게임을 제작한다고 하여 관심을 받았으나 그래픽, 오프닝, 캐릭터를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싸구려 게임으로 보일만큼 완성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아케이드는 참패했다. 이 영향으로 차기작부터는 콘솔 중심으로 제작하게 된다.

아케이드에서만 1995년 12월부터 1996년 5월까지 반년동안 세 가지 버전이 나오면서 타격감, 밸런스가 일부 개선되었으나 중간 보스인 세르반테스의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워졌고, 그래픽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전게임 과포화 상태에서도 무기를 사용해서 싸우는 점, 커맨드 입력이 비교적 너그러워서 기술 사용이 쉬웠다는 점 때문에 나름대로 인기는 끌었다.

3D 게임 횡신을 전 캐릭터에 넣자는 개념, 횡신 도중에 전용 기술의 사용, 8방향 이동 시스템을 구현하자는 개념이 있었기에 소울 칼리버의 베타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당시 횡신은 특별한 캐릭터만 쓸 수 있는 기술[3]이었기 때문에 전 캐릭터에게 횡신 공방을 넣자는 이 게임의 발상 자체는 상당히 참신한 것이었고 지금 3D격투게임에선 횡이동이 당연한것이 되었다.[4]

번외로 스크린샷에도 나와있지만 별도의 게이지를 사용하는데 가드 게이지를 겸한 일종의 무기 내구도 게이지이며, 너무 공격을 받아 게이지가 다 깎이면 무기를 놓치는 기믹이 있었으며 반대로 이 게이지를 사용해서 무려 크리티컬 엣지의 전신인 난무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다만 이 시스템은 결국 정착되지 못하고 사라졌다가 변형되어 5편에 들어와서야 각각 소울 게이지, 크리티컬 엣지로 정착된다.
파일:external/i208.photobucket.com/mina4-1.jpg 파일:external/5595dc98b81f0bdbc861bd06e204dfacbf82cc45b0b4175b5658b38d7ffbed06.jpg

한국인 캐릭터가 두 명이 존재하는데 PS판에서는 성미나의 아버지인 성한명이 추가되었다. 참고로 소울 엣지의 캐릭터의 숫자가 성한명 포함하여 모두 11인이 전부다. 소울 엣지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한국인 캐릭터도 15여명 가량 되는데, '소울 칼리버 시리즈'에서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인물은 줄잡아 50여명.

황성경은 캐릭터 자체는 미츠루기의 2P격인 캐릭터이지만 엄연히 한국시장을 노리고 주인공으로 내세운 캐릭터이며 B버전에서는 아예 독립하였으며 성미나는 한국인 캐릭터이지만 일본인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했음에도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아예 플스판 CD 레이블에 인쇄될 정도로 히로인 취급이었으며 소설판에서도 메인 캐릭터에 속한다. 당시 일본에서 실시한 가장 아름다운 폴리곤 미녀 1위에 뽑히기도 하였다.

성한명은 디자인이 중국인스럽긴 하지만 아무래도 좋은 정도.

황성경의 스테이지 BGM 또한 제목이 "호랑이 아리랑(Horangi Arirang)"인데, 말그대로 아리랑을 어레인지한 음악으로 소울 엣지의 BGM이 모두 그러했지만 호평을 받았다.

지금도 두유 노 XXX가 입버릇인 한국인들에게 90년대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세계에 알려진다는 것은 독특한 경험이었으며 이는 어린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게임에서도 한국인이 나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지만 대충 김갑환을 필두로 서서히 한국인이 게임에 등장하며 한국 사람들에게 어필을 해주었다. 그런 상황에서 남코가 첨단의 3D 게임에서 한국 캐릭터를 내면서 적극적으로 '대한 무빙'을 해 주었고 유저들은 다들 기뻐했다.

황성경이나 성미나에 대해서는 복장이 다소 촌스럽긴 하지만 캐릭터의 대접도 좋고 최번개나 장거한과 달리 매끈하고 잘빠졌기 때문에 대체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어차피 춘리조차도 중국인이 보면 우스꽝스러운 복장인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설정에 있어서는 '이씨 조선'이라는 표기 때문에 '이씨 조선'이 일본에서 조선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이씨 조선 문서 참조. 소울 칼리버 2 아케이드까지는 국적을 '이씨 조선'이라고 표기했지만, 이후 한국에서 서명운동을 해서 소울 칼리버 2 가정용부터는 국적이 조선/Korea로 바뀌었다.

소울엣지가 개발될 당시에는 지금처럼 한일 양국이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던 데다가 일본인이 접할 수 있는 한국인이라면 재일 일본인이 대부분이다보니 남코에서 한국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당장 철권의 화랑 모션 캡쳐로 유명한 황수일 사범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설령 이해가 깊었다고 해도 고증을 지키며 캐릭터를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당장 소울 시리즈의 다른 캐릭터들이 고증에 맞는 캐릭터가 몇이나 되겠는가? 또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조차 소울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오히려 고증과는 더욱 멀어지는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다.

3. 초월 이식

동사의 철권 1, 2에 이어 이식 역사에 있어서 초월 이식이란 개념을 명확히 한 작품 중 하나이다. 아케이드판이 매우 불완전했기에 더더욱 돋보인 작품.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은 아케이드 버전.2를 기초로 하여금 성우들의 전면적인 재녹음을 거치고[5], 가정용 철권 2와 마찬가지로 서바이벌, 타임 어택, 팀플레이, 연습 모드 추가는 물론이고, "엣지 마스터 모드" 추가로 캐릭터당 8개씩 특수무기 추가, BGM아케이드판, 어레인지판, 가정용 오리지널판인 Khan Super Session[6]의 3가지 버전의 BGM으로만 CD를 꽉꽉 채울 정도로 상당한 볼륨을 자랑했다.

구체적으로 이 작품이 보여준 추가 요소 퀄리티는 다음과 같다.

가정용의 오프닝 CG 무비, 실시간 폴리곤 무비 추가(캐릭터에 해당하는 커맨드로 멀티 엔딩 분기), 아케이드 마지막 버전을 이식하고 추가로 밸런스 조정, 스토리와 게임성을 다 잡은 '엣지 마스터 모드' 로 연계하여 수십 종의 무기 추가, 코스튬(=스킨 캐릭터) 추가[7], 게임 내 미수록된 음악(OST 3장분)까지 전부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테스트 모드등이 포함된 옵션 모드을 게임에 삽입하는 과격함, 팬티 색 추가(!)등의 각종 비기(아케이드보다 색깔이 늘어남), 요소 해금으로 선택 불가 보스 캐릭터인 소울 엣지 플레이 가능, 무기를 다 모으면 추가되는 숨겨진 캐릭터 추가 등 최고의 이식을 자랑한다. 이를테면 SIEGFRIED!, 성한명 등등

가정용 오프닝곡 <The Edge of Soul>

특히 오프닝 무비는 지금도 회자될만큼 엄청나게 잘 만들어졌다. 남코 社는 이 영상으로 1997년 제 1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디지털 아트(논 인터랙티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이 오프닝 때문에 플스를 사고, 이 오프닝을 보기 위해 소울 엣지가 있는 오락실을 찾아간 사람도 있었을만큼 대단한 걸작이다.(당연히 오락실에선 저 오프닝은 볼 수 없다) 참고로 소피티아가 목욕을 하다가 떠오르는 헤파이스토스 신을 보고 놀라 몸을 가리는 장면이, 일본판은 올누드지만 북미판과 유럽판은 하얀 하이레그속옷을 입고 있다. #

전체적으로 멋들어진 CG 오프닝 및 기타 추가요소로 매우 뛰어난 초월이식작 이지만 제작에 비용이 많이 드는 CG 무비는 오프닝 에 밖에 쓰이지 않아서 엔딩들까지도 CG 로 가득 채운 철권 시리즈에는 미치지 못하는데 이후 남코의 이식작들 행보를 보면 아케이드판의 흥행 성적에 따라 가정용 이식 버전에서도 CG 무비 제작 분량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소울엣지 또한 아케이드판이 히트를 치지 못했기에 엔딩까지 CG 무비로 채울 만큼 기대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철권 시리즈에서도 대부분 엔딩까지 CG 로 채워넣는 전통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흥행에 실패했던 4편이나 너무 늦게 이식되어 역시 가정용 버전의 판매량 전망이 불투명했던 TT의 경우 예외적으로 엔딩에 CG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4. 등장 캐릭터

5. 스테이지

이때 스테이지는 모두 사방이 뚫린 정사각형 모양이었다.
번역은 소울 칼리버 6 뮤지엄 모드 기준

6. 기타

최초로 여성 캐릭터의 엉덩이가 흔들리는 묘사를 넣은 폴리곤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하드 스펙이 스펙인지라 지금 보면 잘 구별도 되지 않지만 이것도 남코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또, 가정용 이식작에서 소피티아의 팬티 색상수가 무려 21가지다.

그런 면에서 아이돌 마스터를 만든 남코의 역사와 전통은 사실상 이 작품에서 처음 두각을 드러냈다고 보면 된다. 3D 여성 캐릭터의 묘사에 이처럼 힘을 기울인 회사는 현재도 테크모 빼면 없다고 보면 된다. 소울 칼리버 시리즈, 철권 시리즈는 물론이고 댄싱 아이즈나 유메리아를 떠올려 보면 된다.

이 게임의 제작 스탭 일동이 이전에 너클 헤즈를 제작했던 스탭 일동이었다는 이야기가 포니캐니언판 사운드트랙에 거론되어있다.

같은 회사의 격투게임 철권 3의 스테이지 중 하나에 SOUL EDGE라는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다. 이 게임을 의식하고 만든 이스터 에그인지는 불명.

캐릭터 선택 창에서, 캐릭터 선택지가 두 줄로 나오는 버전이 있다. 아랫줄은 2P 버전이다.

Simulacrum Sophitia는,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복사판 소피티아로서 체력을 스스로 채운다(self-heal over time).


[1] 철권 2 기반 엔진[2] 아케이드판은 내수판과 똑같이 Soul Edge. 사실 에지 게임즈는 EDGE GAMES문서를 보면 가관인데, 이들이 특허괴물로 알려졌기 때문.[3] 당시 버파2에서 실험적으로 신캐릭터인 슌디와 리온 라팔에게 횡이동 기술을 넣었고, 철권2에선 미시마 카즈야와 백두산만 횡이동 기술이 있던 시절이다.[4] 사실 전캐릭터 횡이동 탑재의 원조 게임은 지금은 묻혀버린 투신전이다. 입력도 아래로 두번인데, 소울 엣지도 이를 의식했는지 아래 두번이나 아래위 입력으로 횡이동을 사용하다, 소울칼리버에선 자유롭게 움직이는 8WAY RUN으로 바뀌었다.[5] 원래 아케이드판에서는 성우들의 대사가 없었는데 가정용에서는 기합 소리를 포함하여 승리 대사를 넣고 시원하게 싹 갈아엎고 새로 녹음하였다. 게다가 북미판, 유럽판으로 한정으로 서양인 캐릭터(예를들면 지크프리트, 소피티아 등)들에게는 영어권 성우를 기용하였다.[6] 아케이드판, 어레인지판과는 다르게 Khan Super Session은 아예 새로 구성된 OST인데 브금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오프닝에서 보여줬던 The Edge of Soul은 계속 회자되고 있다.[7] 아케이드 버전.2까지는 해당하는 A B 버튼에 컬러가 있었지만 가정용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K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오리지널 복장이 추가됐다.[Ver.B] Ver.B 에서 추가[Ver.B] Ver.B 에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