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덱 일람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성기사 |
(방밀) | (어그로, 컨트롤, 미드레인지) | (템포, 주문, 퀘스트, 훔치기) | (비밀, 신병, 멀록, 컨트롤) |
사냥꾼 | 드루이드 | 흑마법사 | 마법사 |
(미드레인지, 돌진) | (비취, 아비쿤) | (위니, 컨트롤, 버리기) | (템포, 비밀, 퀘스트) |
사제 | 악마사냥꾼 | 죽음의 기사 | |
(컨트롤, 하이랜더, 부활, 천정내열, 사적) | (홀수) |
1. 개요
하스스톤 성기사의 덱 중 하나이다. 성기사의 영웅 능력으로 소환되는 은빛 성기사단 신병과, 이와 시너지가 있는 하수인을 대거 사용하는 덱이다.일단 성기사는 길 잃은 신병들, 병력 소집, 어둠에 맞서리라, 마른협곡 교도관 등으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신병들을 깔아 줄 수 있다. 여기에 생명력 1로 소환되는 신병들에게 천보를 걸어주는 어둠골 감시대원, 적응으로 여러 변수를 만들어주는 빛이 주입된 스테고돈, 신병을 강화하면서 상대의 강력한 하수인을 약체화 하는 태양지기 타림이 있어서 깔려 있는 신병들을 강화할 수단도 많다. 그리고 신의 은총이 있어서 패도 잘 안 마르고 긴급 소집 덕분에 필드를 복구하기도 편하다. 이 모든 것들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잡아도 잡아도 신병들이 꾸역꾸역 충원되어 필드를 잡고 명치를 후려패는 그림이 나온다.
2. 역사
2.1. 2016년
정규전의 도입과 함께 클래식한 미드레인지 성기사가 몰락하고, 이후로는 신병 성기사가 미드 기사를 계승했다. 하지만 고신속에서는 느조스 컨기사가 훨씬 좋았고, 가젯잔쯤 되어서는 성기사 자체가 멸종했기에 별 성적은 못 냈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어둠에 맞서리라와 어둠골 감시대원이 추가되었다.
2.2. 2017년
-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는 길 잃은 신병들, 탐험용 넓적칼, 빛이 주입된 스테고돈, 태양지기 타림이 추가되었다. 그래서 정규전 초기에 인기를 끌었지만, 아무래도 멀록 카드들이 더 좋아서 시간이 지나자 멀록 성기사가 좀 더 인기를 끌게 되어 묻혔다.
한편 병력 소집과 병참 장교가 있는 야생전에선 '의외로 강력하더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2017년 5월부터 비셔스가 야생 리포트를 내기 시작하면서 그 강력함이 본격적으로 부각되었다.[1]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신병 관련 카드들이 아예 추가되지 않았다. 그나마 정의로운 수호자가 추가된 것이 위안. 정규전에선 역시 비주류였으며 야생전에서도 비취 드루이드의 강세로 인해 2티어로 내려왔다. 7.1 패치 후 야생전에서는 1티어에 오른 리노 사제를 압박하기 위해 무거운 카드는 빼고 가볍게 짠 어그로 신병 성기사가 많이 보였다.
-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마른협곡 교도관, 레벨 업!, 수정 사자, 긴급 소집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정규전에선 멀록 성기사, 어그로 성기사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고 야생전에선 어그로 성기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8년 2월 7일의 10.2 패치 이후엔 정규전/야생전을 막론하고 1티어에 올라 성기사의 주력 덱으로 발돚움했다.
2.3. 2018년: 홀수 성기사
2018년 첫 확장팩인 마녀숲에서는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의 개전효과인 강화된 영웅능력을 이용하는 홀수 성기사와 겐 그레이메인의 개전효과인 1코 영웅 능력을 이용하는 짝수 성기사가 등장했는데, 짝수 성기사보다는 신병을 까는 것에 주력한 홀수 성기사가 신병 성기사를 계승했다.1턴에는 반딧불 정령, 사나운 두더지, 은빛십자군 종자같은 한번에 제거 되기 힘든 고효율 카드들로 필드를 잡고 2턴에는 보통 영웅 능력을 눌러 필드에 신병을 깔아 필드전개를 해서 필드를 잡고 3~4턴에 정체불명의 망치, 공격대장 같은 카드로 필드를 강화한뒤 5턴에 레벨 업과 곰팡이술사등으로 게임을 굳히는게 주된 운영이다. 여기에 패가 마르는걸 보충해줄수 있는 신의 은총과 태양지기 타림, 티리온 폴드링, 리치 왕같은 좋은 짝수 도발카드를 발견할 수 있는 바위언덕 수호병, 즉발딜을 만들어줄 힘의 축복과 리로이 젠킨스, 탐험용 넓적칼 그리고 너프 이후 쓰이지 않을 줄 알았던 징그러운 지하 벌레등이 추가로 쓰인다.
홀수 성기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시무시한 필드 장악능력이다. 강화된 영능으로 초반부터 신병을 쏟아낼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필드를 잡을 수 있으며, 설령 광역기에 한 두번 쓸리더라도 순식간에 필드를 다시 신병으로 가득 채워낼 수 있다. 또한 강한 하수인 몇몇을 내어 압박하는 것이 아닌 약하지만 값싼 하수인을 대량으로 전개하는 덱이라 광역기가 없거나, 단일 대상 제압기 위주의 덱들(주로 도적) 상대로는 거의 재앙과도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그 외의 장점이라면 가루가 비교적 적게 드는 티어덱이라는 점. 가루가 많이 드는 전설과 영웅 카드가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 않아 대부분을 일반 - 희귀 카드 선에서 구축할 수 있다. 그나마 있던 영웅카드인 레벨업도 너프되어 오리지널 기본 카드인 서리늑대 전쟁군주로 대체되면서 비용이 줄어들었다.
반대로 약점으로는 주 전력이 1/1의 나약한 신병이고, 성기사 홀수 카드의 특성상 제대로 된 제압기나 광역기를 넣을 수 없으며, 리로이를 제외하면 즉발딜도 부족한지라 한 번 필드를 빼앗기면 이기기가 굉장히 어렵다. 때문에 저코스트 광역기를 가지고 있는 상대라면 신병을 지우고 남는 마나로 하수인을 전개하여 필드 주도권을 뺏어올 수 있어 홀수기사에게는 상성과도 같다. 이런 이유로 많은 광역기와 도발하수인을 가진 컨트롤 전사나, 모독을 가진 컨트롤 흑마에게는 거의 쥐약급으로 약하다. 그 외에도 광기의 화염술사는 카드 자체가 홀수기사의 카운터와도 같은 카드이다.
- 마녀숲 초기에는 쉽고 강하고 가루가 적게 들어서 크게 각광받았지만, 메타의 강자로 떠오른 흑마법사와 짝수기사에게 밀려서 3티어로 떨어졌다.
2018년 5월 23일에 긴급 소집이 5코스트가 되었지만 1코스트 하수인 셋을 소집하는 건 템포에서 밀리므로 쓰지 않는다. 다만 짝수 성기사가 사라지고 흑마법사도 졸개, 어둠의 서약 등이 너프되면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점 때문에 간접적으로 이득을 보았고 패치 이후에 1티어 덱이 되었다.
6월 중순부터는 컨트롤 덱 위주의 메타가 형성되면서 뒷심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컨트롤 덱들이 무거워졌고, 그대로 어그로 덱에 노출되자 1티어를 되찾아왔다. 퍼져나가는 역병등의 도발 카드를 뚫어낼 수 있는 공허 학살자도 채용된다.
7월에는 갑자기 폭증한 치유 위니 흑마법사가 메타를 휩쓸면서 피해를 입었다. 위니 흑마법사는 물론 이들을 잡으려 늘어난 짝수 흑마법사 때문이었다. 그래도 같이 떠오른 알 사냥꾼을 잡기 좋은데다 위니 흑마법사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승률은 어느정도 유지했다. 다만 깎여나간 점유율은 돌아오지 못했다.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초기)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후기)
야생전에서는 신병을 더 풀 수 있는 병력 소집과 신병을 버프해주는 전투마 조련사, 병참장교이 등이 사용되어 더 많은 신병 전개와 강력한 버프기가 가능하고 로데브로 광역기 타이밍까지 막아줄 수가 있다. 긴급 소집 하향 전에서 비밀/어그로/짝수 성기사 다음의 승률(2티어)을 보였었으나, 긴급 소집 하향 후에는 타 성기사 덱들의 침체를 틈타 1티어로 뛰어올랐으며 점유율도 성기사 덱 가운데 제일 높아졌다.
Zalae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Zalae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초기에는 새로 받은 발광 로봇과 함께 공용 카드에 있는 기계 하수인들을 섞어서 홀수 기계 성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기존의 어그로 스타일의 덱파워가 더 강해서 기존의 어그로 형태로 돌아갔다. 깔깔대는 발명가를 카운터 치기 위해 3코 라인에 혈기사가 들어갔다.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홀수 기계 성기사 덱리스트
밸런스 패치에서 깔깔대는 발명가가 7코가 되면서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자 혈기사도 자연스레 빠지게 되었고, 마녀숲 당시의 덱리스트로 돌아갔다.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야생에서도 정규와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GetMeowth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밸런스 패치 전)176cm67kg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밸런스 패치 후)
-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받은 카드가 없음에도 정규/야생 모두에서 여전히 1티어 덱이다. 거의 1년 가까이 덱이 변하지 않아, 2018년 밸런싱의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덱이다.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밸런스 패치에서 레벨 업이 6코스트로 너프되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완전히 망하는듯 했으나 레벨 업을 서리늑대 전쟁군주를 대체로 사용하고 있으며 드루이드가 거의 사라지면서 공허 학살자 대신 올빼미를 넣는 식으로 변했다. 전보단 약해졌지만 다른 덱들도 같이 약해지다 보니 너프 후에도 1티어를 유지 중이다. 테크 카드로 무쇠부리 올빼미, 왕자 리암, 스톰윈드의 용사, 마녀숲 가마솥 정도가 사용된다.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Tenergy 야생 홀수 성기사 덱리스트
2.4. 2019년
용의 해를 기점으로 바쿠가 명예의 전당으로 야생에 감에 따라 홀수 성기사 또한 야생 전용 덱이 되었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불굴이 추가되었다. 상대방이 주문을 시전 시 생명력을+2 얻으므로, 흑마의 모독이나 사제의 영혼 채찍 등에 초반부터 게임이 터지는 일은 줄었다.
- 울둠의 구원자에서는 열성적인 광신자가 추가되었다. 영능만으로도 공격력을 +2 얻는 폭발력을 보이기에, 활기찬 조수(1코 1/2 생명력 +2 부여)와 함께 취향에 따라 채용한다.
- 용의 강림에서는 부가 퀘스트 '정의로운 명분'과 공용 희귀 카드 얼굴없는 타락자를 채용한다. 영능이나 병력 소집 등으로 명분을 빨리 깨고 한 번에 더 많은 하수인들에게 버프를 줄 수 있다.
2.5. 2020년
불사조의 해에도 야생 1티어 중위권~2티어 상위권을 넘나들며 야생 성기사 지분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서는 마땅한 신병지원 카드도 없고, 악마사냥꾼이 정규고 야생이고 깽판을 치고다녔다보니 잘 연구되지 않았다.
-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는 다음 영능을 0코로 만드는 견학 안내인이 추가되어 1마나부터 1/1을 세 개 깔 수 있게 되었다. 빠르게 신병을 괴물로 만드는 5코스트 8/8버프 권위의 축복, 신병들에게 속공을 부여하여 능동적인 필드전이 가능하게 해주는 살아있는 빗자루도 적극적으로 채용되고 있다. 직업전설인 군주 바로브 또한 상대가 이른 타이밍에 내놓는 거인같은 하수인들을 신병 하나만으로 교환하게 할수 있게 해주어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는 1체 하수인에 1/2버프를 주는 축제 호객꾼과 소환되는 신병에 영구히 천상의 보호막을 부여하는 구원받은 로스락시온이 추가되었다. 해당 카드들이 기존의 쓰이던
천보누나어둠골 감시대원을 완벽하게 대체하였으며, 그밖에 요그님 맙소사!는 1코 마차로 불리며 적극적으로 쓰이고 있다.
2.6. 2021년
- 불모의 땅(하스스톤)에서는 구세의 기사라는 신성 주문 서치 하수인 카드와 신념이라는 1코스트 1/2/3체 하수인 공격력+3 카드를 받았다. 그냥 쓰면 단순 힘축 하위호환이지만 2레벨(5코스트)에 쓰면 2체에, 3레벨(10코스트)에 쓰면 3체에 공격력+3이라는 전성기 자군야포가 생각나게 하는 강력한 카드이며, 코스트도 저렴한데다, 구세의 기사로 거의 확정적으로 서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명치터는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특히 홀수기사는 영능덕분에 필드에 계속해서 하수인을 남겨놓을 수 있어 신념을 의식하는 상대에게 비효율적인 정리를 강요할 수 있다. 또한 전투마 조련사가 핵심으로 편입되면서 공격력이 1 오른것도 깨알같은 플러스요소. 다만 확팩 초반에는 긴급소집 롤백을 등에 업은 비트기사가, 중반에는 최적화끝에 날아오른 떡대기사가 크게 선전하여 굳이 홀수기사를 돌리는 사람들이 적었다.
스톰윈드메타에서는 완전히 사장되었다. 불모의 땅에서 신념이 너프 당하며 순간적인 폭딜 수단을 잃어버린 것이 매우 치명적이었고, 1턴부터 쏟아지는 퀘스트 해적전사의 필드 템포를 전혀 감당할 수 없고 필드를 계속 깔아도 퀘스트냥꾼에게 내는 족족 하수인이 잘리기 때문에 메타에서 도태되었다.
[1] 첫번째 비셔스 통계에서 컨트롤 주술사와 주문 도적을 제외한 대부분의 덱에게 유리하거나 비등비등한 상성을 보였으며, 무려 57%라는 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