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이렐에 대한 내용은 이렐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한글명 | 대총독 이렐 | ||||
영문명 | High Exarch Yrel | ||||
카드 세트 | 광기의 다크문 축제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성기사 | ||||
종족 | 드레나이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8 | 공격력 | 7 | 생명력 | 5 |
효과 | 전투의 함성: 내 덱에 중립 카드가 없으면, 속공, 생명력 흡수, 도발, 천상의 보호막을 얻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어둠과의 전쟁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수는 없습니다. (There can be no neutrality in the fight against darkness.) |
소환: 믿음은 저의 거울입니다. (Faith is my mirror.)
공격: 의지는 저의 무기입니다! (Will is my weapon!)
성우는 김율.공격: 의지는 저의 무기입니다! (Will is my weapon!)
소환 대사와 공격 대사는 이렐이 WoW를 비롯한 타 작품에 꼭 하는 대사인 "믿음은 저의 거울이고, 의지는 제 무기입니다.(Faith is my mirror, but will is my weapon.)"에서 따왔으며 등장 시 음악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드레나이 테마곡 중 하나다. 6분 22초부터.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의 성기사 전설 카드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구원자 마라아드와 함께 활약했으나 이후 대총독이 되어 빛의 광신도로 변모한 이렐이다.용의 강림 당시 성기사에게 주어졌던 빛벼림 광전사, 빛벼림 성전사와 같은 내 덱에 중립 카드가 없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순혈 기사 컨셉을 가지고 있다. 조건을 만족하면 강력한 효과들을 얻게 되지만 충족하지 못할 경우 비용 8에 7/5라는 성능이 떨어지는 하수인이 되기에 폭탄같은 카드에 주의해야 한다.
3. 평가
3.1. 출시 전
호랑이 시르밸라를 연상케 하는 전설 하수인. 시르밸라가 컨트롤 성기사의 숨돌리는 징검다리나 신격 원턴킬 성기사의 수단으로 쓰였다면, 이렐은 순수성기사의 후반 밸류를 극대화시키는 하수인이라는 차이점이 있다.한편으로 속공 + 천보 + 생흡 + 도발의 조합은 질리악스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 역시 메타 필수 카드 취급을 받았음을 감안하면 이렐의 활용성 역시 괜찮을 것이다. 다만 순수 성기사의 가장 근본적인 약점인 카드풀의 문제가 내년 초 확팩에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순혈기사 카드는 이렐 혼자 남기 때문에 다크문 한 시즌만 쓰이고 갈갈이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3.2. 출시 후
빗자루, 깃펜 장난꾼으로 대표되는 효율 좋은 중립 카드들을 넣는 깃펜 성서 기사와 진은검맨으로 대표되는 성능 좋은 직업 카드들로만 덱을 짜는 순혈 성서 기사 중 순혈 기사의 비율이 깃펜 기사보다 훨씬 더 높아지게 된 원인 중 하나다.[1] 기본적으로 스탯이 준수하고 속공 + 생흡 + 도발 + 천보라는 환상적인 능력 배분 덕에 즉시 강력한 필드 개입 + 힐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서 기사의 중후반용 카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깃펜이 너프되기 전까지는 깃펜 성기사가 훨씬 유연한 운용이 가능했던 터라[2] 성기사의 주류는 깃펜 성기사였으므로, 이 카드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장점을 발휘하는 카드 정도였다.이후 진은검맨과 순혈녀가 야생으로 떠난 불모의 땅 확장팩부터는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일단 순혈 지원 카드가 자신밖에 남지 않기도 했고, 성기사의 카드풀이 토막나면서 순혈 기사가 갖는 메리트가 많이 줄었기 때문. 사실 불모 이후에도 여러 너프로 성기사가 쓸 법한 중립 카드가 모두 전멸하여 자연스럽게 순혈 덱을 짜게 되기는 했지만, 순혈 덱에서도 이렐은 너무 느려서 안 쓴다.
스톰윈드 메타에서는 게임이 너무 빨라져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알터랙 계곡 메타에서는 처음에는 고성능 중립 하수인 깊은무쇠 트로그가 기사 덱에 필수적으로 투입되며 순혈 기사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보이지 않다가 한차례 패치 이후에 깊은무쇠 트로그가 빠지면서 중립 카드가 사무로나 빗자루 정도만 사용되는 성서 기사가 취향에 따라 얼마 없는 중립 카드를 덜어내고 순혈 성서로 운용할 경우 투입하기도 한다. 투입률은 저조하지만 여전히 속공 + 생흡 + 도발 + 천보 조합은 위력적이고 성전사 카리엘과의 상성도 좋다보니 덱에 투입하든 아무튼 생성되든 나오면 강한 것은 여전하다. 다만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덱에서 이렐은 사용되지 않았으며, 이미 빛벼림 카리엘 때문에 체력걱정이 덜한 상황에서 안그래도 지원도 없는 순혈덱을 굴려가며서까지 이 카드를 사용할 만큼의 리턴은 없었으므로 성기사의 메인덱은 그냥 기존의 성서기사였기 때문에 이 카드는 보기가 어려웠다.
이렐이 야생으로 떠나고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확장팩에서 성기사가 백작(하스스톤)과 집단 소송 변호사라는 강력한 순혈지원 카드를 받았으며, 뒤이은 리치 왕의 진군 확장팩에서 좋은 성기사 카드들을 받아 순혈기사가 다시 티어덱에 진입하자 이렐은 시대를 잘못 타고난 카드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으나 현재 덱의 특성을 보면 이렐은 있어도 안 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순혈기사의 덱리스트는 저코스트 카드 몇장을 빼면 경직되어 있으며, 특히 4코스트를 초과하는 카드는 피의 성전사 1장, 백작(하스스톤), 빛가오리 2장으로 반드시 고정되어 있다. 법원의 명령으로 최대한 덱을 거꾸로 돌려서 늦어도 7턴에는 백작을 내고 다음턴부터 전설 초대장으로 사기를 치는 게 후반부 거의 유일한 승리플랜인데, 이렐은 8코스트라 법원의 명령을 돌렸을 때 백작이 한 턴 늦게 뽑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며, 빛가오리는 9코스트라도 코스트가 줄기 때문에 싼값에 나갈 수 있는 반면 이 카드는 8코라 나가지도 못하고 손패에서 계속 놀기 때문.
4. 업적
성기사 | ||
업적명 | 업적 조건 | 보상 |
빛이여, 절 이끄소서 | 대총독 이렐로 생명력 100 회복[3] | 보상 경험치 200 |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업적/다크문 축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5. 희망의 봉화 이렐
끝없는 어둠에서 성기사 전설 카드로 나왔다.자세한 내용은 희망의 봉화 이렐 참조.
6. 기타
발매 이전부터 공개된 조각 일러스트 중 나루의 망치의 일부가 그려진 일러스트와 이렐의 갑옷이 나온 일러스트가 한 장씩 있어서 등장 자체는 거의 확실시 되고 있었고 대신 둘 중 어느 쪽이 이렐인가로 팬덤이 시끌시끌 했다.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받았던 종신 교수 투랄리온와 마찬가지로 확장팩 배경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 직업 전설로 출시되었다. 이전에도 아비아나나 대주교 베네딕투스 그리고 에메리스처럼 확장팩 배경과 관련없는 캐릭터들이 전설값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들은 최소한 확장팩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라도 공유했었다. 상술한 투랄리온도 최소한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의 교수로 뽑혔다는 오리지널 설정이라도 있었다. 반면 다크문 축제와 고대 신들에 의한 타락은 성스러운 빛을 섬기며 불타는 군단에 맞섰던 군단 이전의 이렐과도, 빛을 너무 맹신한 나머지 동맹을 상대로 종교탄압을 벌인 군단 이후의 이렐과도 전혀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고대 신의 속삭임의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는 해당 확장팩에서 성기사의 테마가 타락에 대립하는 세력이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었고, 라그나로스가 다루는 "빛"도 드레나이들의 나루를 기반한 신앙이자 불타는 군단에 맞서는 신념인 성스러운 빛과도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대총독 이렐은 다크문 축제의 배경이나 같이 출시되는 다른 카드들과의 공통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물론 이렐은 이러한 타락이 뻗쳐온다면 얼마든지 맞서 싸울 정의로운 캐릭터성의 소유자지만, 반대로 진지하고 신중한 성격의 이렐이 고대 신의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 평행세계에서 아제로스로 건너와 다크문 축제를 즐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연상이 어렵기 때문에 성기사 전설 인선에 대해 말이 많았다.
다크문 축제와 더불어 고대 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캐릭터이긴 하나, 이번 확장팩의 주제인 '타락'과는 어느정도 들어맞는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받은 다른 전설로 구원받은 로스락시온이 있는데, 이렐과 로스락시온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빛에 타락했다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캐릭터다.[4] 애초에 성기사는 고대 신과 관련된 네임드가 없고, 직업 컨셉상 공허와 매우 적대적이기 때문에 촉수괴물을 전설로 받기도 뭐하니 빛을 받아들이면서 변질된 이들이 나왔다고도 볼 수 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빛은 어디까지나 공허와 대척점에 있을 뿐이지 절대적 선과는 거리가 있는 존재로 묘사된다. 확장팩 군단에서 나온 나루 제라는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유저들에게 많은 반감을 샀고 이렐도 드레노어에서 광신도가 되어 오크를 탄압하는 내용이 공개되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즉 로스락시온과 이렐도 빛에 의해 '타락'한 셈이고 본 확장팩의 키워드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7. 둘러보기
광기의 다크문 축제 (다크문 경주) 직업 카드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
성기사 | 사냥꾼 | 드루이드 | |||
흑마법사 | 마법사 | 사제 | |||
악마사냥꾼 | |||||
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이 카드를 지원받은 순혈 기사와 달리 깃펜 기사에겐 딱히 추가적인 지원이 없었고, 난이도도 순혈 성서 기사보다 더 높은 편이라 깃펜 기사만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전설 상위권이 아닌 이상 순혈 기사로 갈아탄 경우가 많다.[2] 0코로 줄어든 지혜의 성서와의 시너지가 엄청나 필드딜과 명치딜 모두 가능한 카드였고, 군주 바로브+살아움직이는 빗자루의 콤보가 무척 강력했다.[3] 한때 한국어판에서는 현재 오역으로 생명력 100회 회복으로 잘못 나와있던 적이 있다. 현재는 수정되었다.[4] 다만 로스락시온은 어둠땅에서 빛으로 개종한 척하는 스파이라는 떡밥이 새로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