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선샤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1.1. 근육맨/황금 마스크 편
황금 마스크 편에서 등장. 스니게이터와 플래닛맨의 패배 이후, 남은 악마 6기사들과 함께 워즈맨의 체내의 5층 링에서 제로니모를 상대하게 된다.[1]
거체의 괴력과 변신 능력으로 제로니모를 몰아넣었으며, 모래지옥을 보여주면서 제로니모를 압박하였다. 그러던도중 제로니모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되고, 승리를 거머쥐는 줄 알았으나, 정의초인들의 응원을 듣고 투혼을 펼친 제로니모의 소리로 인한 약점 때문에 제로니모의 아파치의 외침에 의해 전신이 무너져서 패배했고, 덕분에 "인간에게 깨진 놈"이라는 비참한 불명예를 얻기도 했는데 이는 나중에 극복했다. 극복 과정에 대해서는 롤러맨 항목 참조.
이후 악마장군의 일부가 되어 싸웠으며, 마지막에 근육맨의 근육드라이버로 끝장나려던 순간 아수라맨과 함께 탈출하여 다음 기습을 준비하게 된다.
1.2. 근육맨/꿈의 초인태그 편
꿈의 초인태그 편에서는 무사히 살아남아 아수라맨과 파트너가 되어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를 결성한다. 예선전을 치르기도 전에 재빨리 빅 봄버즈를 쓰러뜨리고, 뉴 머신건즈와 맞붙게된다. 처음에는 자신들이 앞서 정의초인들의 우정을 갈라놓아 정신을 조작해놓은 술수로 인해 발목을 잡을 뻔하나 제로니모가 초인으로서의 정신력이 부족해 팀의 호흡이 맞지않다는 점을 이용해 공세를 펼치고 승리하게된다.
이렇게 뉴 머신건즈를 박살내고, 도중에 그들을 살리러온 근육맨 그레이트를 저주의 롤러로 살해하는 업적을 달성하게된다. 이후 준결승전에 올라오고 머슬 브라더즈와 맞붙게되면서, 근육맨과 그레이트간의 우정파이트에 서서히 마음이 흔들리게되고, 근육맨이 아수라맨을 집어던져 근육맨 그레이트를 구출하고 아수라맨의 오른팔 3개가 모조리 저주의 롤러에 갈려버린 상황에서, 근육맨 그레이트가 또 다시 저주의 롤러에 당할 위기에 놓이자 똑같은 방법으로 다시 구출을 시도했고, 아수라맨은 "악마라면 팀원을 신경 쓰지 말고 상대를 죽이는 데만 신경 써라!"라고 일갈하며 근육맨 그레이트를 마무리 지으라고 지시했지만, 선샤인은 망설이다가 "악마에게도 우정은 있어!!!"라는 명대사와 함께 아수라맨을 구출한다.
이 구출로 인해 아수라맨의 마음도 크게 흔들리게되었고, 서로 눈물을 흘려버리지만 완벽초인들의 설득으로 다시 기운을 되찾게된다. 그러나 이미 우정에 흔들려진 상황이었고, 선샤인도 결국 아수라맨에게 그만하자고 말하지만 끝까지 오기를 부린 아수라맨은 저항하나 결국 최후에는 머슬 브라더즈의 머슬 도킹으로 패배하게 된다. 그러나 헬 미셔너리즈들에게 아수라맨은 마스크를 빼앗기고, 빼앗을 마스크도 없다면서 넵튠맨에게 살해당했다.[2] 왕위쟁탈전에선 디 오메가맨이 자신의 공룡 손가락 끝에 그의 얼굴을 소환했지만 그뿐, 작품 끝까지 부활하진 않았지만 2세와 신 근육맨에서 나온 것을 보면 나중에 부활했던 것 같다.
2. 근육맨 2세
2.1. d.M.p 편
근육맨 2세에서는 다른 악마초인들이 사망 또는 정의초인으로 귀화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남은 악마초인으로 등장한다. 특히 아수라맨이 정의초인으로 떠난 것에 대해 상처를 많이 받은 모양이다.[3][4] 매우 늙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한쪽 눈은 안대를 하고 등장한다.[5] 노쇠한 탓에 격투 능력은 거의 상실해서 현역 은퇴를 했지만, 링 밖에서 적절한 어드바이스와 사전 개입으로 승부를 악마초인 측에 유리하게 이끄는 교활한 명참모로 변신을 이루었다.
d.M.p에 들어가 제자들을 양성하여 오사카를 침공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6] d.M.p 내부에서 잔학초인, 완벽초인군에 비하면 본인을 포함해서 겨우 3명[7]밖에 안 되다 보니 박해받으며서도 꿋꿋하게 제자를 양성해 렉스 킹, 체크 메이트라는 쓸 만한 두 제자를 양성하는데 성공. 신흥 악마초인군 '나이트메어즈'를 결성해 정의초인군을 격파하고 악마초인의 재흥을 노렸다. 허나 본인은 이전에 있었던 싸움의 후유증으로 온 몸이 멀쩡한 데가 없는 폐인에 가까운 상태이다.[8] 그 나이가 되도록 평생 고생만 하고 살아온 탓인지, 한때 건장했던 피지컬도 결국은 뼈와 가죽만 남은 비참한 몰골로 전락했다. 몸의 각진 부분들은 사라지고 인간형에 가까운 모습이 되었다.[9]
이런저런 고초를 겪은 탓인지 과거의 열혈스러웠던 성격도 많이 희석되었고, 그 대신에 여유롭고 중후한 성격으로 변했다. 꼬치[10] 집에서 숙적 근육맨의 아들이었던 근육 만타로와 만났을 때에는, 근육 만타로가 주변 사람들은 생각도 않고 소스를 두 번 찍으려고 하자 "그 소스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거다. 한 번 입에 닿았던 걸 다시 넣음 안 되지!"라는 아버지나 할 법한 핀잔을 하기도 하고,[11] 연근은 식기 전에 먹어야 맛있다는 미식가스러운 대사를 한다. 또한 야채를 싫어하는 근육 만타로에게 건강을 생각해서 "꼬치를 먹을 때는 양배추를 같이 먹으면 양배추의 성분이 피를 맑게 해준다"는 조언까지 해준다.[12][13] 물론 본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해서 그런 말을 하면서도 수전증 때문에 손을 떨었다. 어째 튀김 꼬치가 아이덴티티로 굳어져서 엔딩에서도 체크 메이트와 튀김 꼬치를 먹고 있는 장면이 그려지거나, 위 게임 일러에서도 튀김 꼬치를 들고 있다.
이후 만타로를 포섭해 제자인 렉스 킹과 테리 더 키드와의 시합의 심판으로 세워서 악마초인쪽에 편파 판정을 시키게 만들었지만 실패해 버린다.
그 후 자신의 제자인 체크 메이트를 근육 만타로와 싸우게 해서 거의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체크 메이트가 막판에 폭주해서 선샤인을 배신하고 혼자 날뛰다가 만타로가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현하는 바람에 결국 패배하여 계획은 좌절되었다.[14] 중간에 체크 메이트를 구하려다 기린맨과 사마왕에게 배신 당해 큰 부상을 입기도 하지만 사망하지는 않았다. 본진에 남은 제자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자폭 장치를 작동시켜 d.M.p가 파괴된 이후 치명상을 입은 체크 메이트를 부축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애니메이션에선 선샤인의 제자들은 전원 숙청시킨 이들에게 선샤인이 미리 설치해둔 기폭 장치를 작동시켜 자신을 배신한 d.M.p의 본진을 직접 파괴한다.
이후 체크가 선샤인과 상의도 없이 정의초인으로 귀화하면서 그는 혼자 남게 된다.
2.2. 데몬시드 편
데몬시드 편에서 술에 쩔어서 사는 걸로 보아 제자의 배신이 상당히 서운했던 듯.[15][16] TV 중계로 새로운 악마초인군 데몬시드를 보고는 "저런 놈들은 구 악마초인군에 비하면 이름대로 종자에 불과하다." 라며 불만족스러워 하다가 데몬시드 No.6가 친구 아수라맨임을 알고 바로 달려와 그의 세컨드로 서지만 계속 무시당하며 선샤인 본인도 예전보다 잔악해진 아수라맨에게 위화감을 느낀다. 아수라맨의 패배 이후 원래대로 노화하여 몸을 가누지 못하는 그에게 악마에게도 우정이 있다며 어깨를 대주며 함께 퇴장한다. 한때 최강의 악마초인 콤비가 함께 조용히 퇴장하는 장면은 꽤나 씁쓸한 장면.체크와는 적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정은 있는지, 체크가 적의 약점 등을 눈치채서 해설을 하면 "호오, 역시 나의 제자. 머리가 좋군" 라며 칭찬해준다. 또한 전작과 달리 2세에선 불사의 집념을 가졌다는 식으로 묘사되어서 케빈마스크에게 기습 당하는 등 엄청난 사고를 연이어 당하는데도 죽지 않는다.[17]
선수도 아닌 어드바이스를 하는 세컨드임에도 작중 초인 인기 투표 순위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18] 아줌마 팬이 많은 듯 하다. 또한 국내 방영시에도 선샤인의 인기는 의외로 꽤 많았다.
여담으로 온갖 노력을 기울여 키워낸 제자들이 썰렁한 개그에 얼어붙어 패배하거나 대결 중 폭주해서 자신을 폭행한 것도 모자라 아예 정의초인으로 전향해 버리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자 동료인 스니게이터[19]가 초인묘지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거라는 드립이 있다. 일각에서는 체크에게 학대에 가까운 훈련만 시키지 말고 악마초인의 긍지에 대해서도 가르쳤다면 훨씬 나았을 거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신 근육맨에서는 아수라맨이 악마초인으로 돌아오고, 이후 악마초인군도 다시금 부활하였기 때문에 2세 초인들 중 최고 수혜자는 선샤인과 아수라맨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2세의 안습한 선샤인의 모습을 본 독자들은 말 그대로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중.
3. 신 근육맨
3.1. 근육맨/완벽초인시조 편
악마장군을 필두로 친우인 아수라맨과 함께 등장. 악마장군이 완벽초인들의 본거지인 초인묘지를 붕괴시키기 위해서 수문장인 미라쥬맨과 어비스맨을 격파하고 입구를 붕괴시키자 다른 악마 6기사들과 함께 초인묘지 침공을 개시. 초인묘지를 지키려고 하는 두억시니들을 무참히 박살낸다. 이후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퍼펙트 오리진에 의해서 침공이 잠시 저지되지만, 정크맨이 앞장서서 퍼펙트 오리진을 막아선다. 이내 다른 5명과 함께 묘지를 침공해서 오리진 게이트를 지나 고속이동이 특기인 더 닌자의 모습으로 변신해 상대인 완벽초인시조를 쫓아 뉴욕에 모습을 드러낸다.[20]
3.1.1. vs 싱맨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퍼펙트 오리진 중 한 명인 퍼펙트 에잇스 - 싱맨과 완벽의 거상[21]에서 맞붙게 된다. 초반엔 자신이 모래초인이라는 특성으로 유리하게 몰아가는데, 싱 데몰리션 웨이브라는 음파 공격을 당하나 이미 제로니모와의 싸움을 통한 경험으로 극복했기에 오히려 싱맨을 모래지옥으로 몰아붙여 완벽의 거상에 날려버린다. 이에 싱맨이 먼저 모래지옥부터 격파해 보이겠다면서 완벽의 거상으로 추출한 무언가를 맞게 되지만, 이를 무시하고 싱맨을 몰아붙여 지옥의 롤러로 밀어버리려 한다. 하지만 바로 전에 싱맨이 뿌린 무언가는 다름 아닌 콘크리트였고, 온 몸이 콘크리트로 굳어지면서 모래지옥과 함께 지옥의 롤러가 고장난다. 허나 모래로 변하는 건 보조적인 능력이고 선샤인 본인은 파워 파이터이므로, 오히려 엄청나게 단단해진 몸으로 싱맨을 몰아붙이나 싱맨에게는 생채기 하나 없었다. 이는 싱맨이 우주에서 온 외계의 물질로 되어있어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에도 준할 강도에 엄청난 경도도 함께 가졌기에 상처가 없던 것. 선샤인도 콘크리트를 통해 단단해 졌기에 대미지를 못 준다고 하지만, 싱맨은 어깨의 무기고에서 톱날을 꺼내 선샤인의 몸에 대량의 흠집을 낸다. 선샤인 본인은 그런 흠집 따위에 당연히 아무렇지도 않아 했지만, 싱맨이 거기에 싱 데몰리션 웨이브를 발산하자 흠집으로 생긴 균열과 싱 데몰리션 웨이브의 진동으로 인해서 온몸이 산산조각난다.
다시 부활을 시도하지만 자신의 키 파츠가 특히 잘게 부서져 부활도 못하게 되자 갑작스럽게 자신은 중요할 때 아무 쓸모가 없다며 울기 시작한다. 인간에게 비참하게 깨지고 악마장군이 내린 임무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니 이대로 돌아가서 악마장군에게 죽을 바에야 그냥 죽는 게 낫다며 싱맨에게 자신을 가루로 만들어서 바다에 뿌려달라고 간청한다. 그렇게 죽는 듯 했으나... 실은 페이크였다! 싱맨이 천으로 모래를 담고 던지려 했으나 손난로의 원리로 부서진 키 파츠에 열을 가해 복원, 다시 부활한다. 즉 울기 시작했을 때부터 낚시질의 시작이었던 것.
이후 꺼낸 톱날을 링 한 가운데에 두고 거기에 지지 않고 반격하는 싱맨이지만, 승기를 탄 선샤인이 높이 들어 올리고 새로운 필살기 "컴플리트 샌드 세메터리 프레스(Complete Sand Cemetery press)"로 낙하. 싱맨의 단단한 몸을 싱맨 본인의 톱날에 박아 버리게 함으로써 박살내고 승리한다. 이후 싱맨이 가지고 있던 절대신기 "별의 아령"을 회수한다. 참고로 같은 악마 6기사인 스니게이터와 플래닛맨은 패배해서 죽었고, 승리한 정크맨도 시합이 끝난 후에 탈진했는데 얘는 이기고서는 오하려 방방 뛰는 등 완전히 노 데미지다.(...)[24] 악마 6기사 vs 퍼펙트 오리진의 싸움이 끝난 후 더 닌자와 함께 초인묘지 최심부에 있던 악마장군과 만나고, 퍼펙트 오리진이 가지고 있던 절대신기 중 탈취에 성공한 3개의 아령을 넘기게 된다.
3.1.2. 제3 차 전초전
스트롱 더 무도가 활동을 개시하려고 하자 이를 감지한 악마장군과 함께 국립경기장에 함께 난입. 스트롱 더 무도가 초인염마라는 것과 그의 진명을 함께 듣고서 정악연합초인군 vs 퍼펙트 오리진(+무량대수군 1人)의 3차 대결이 시작되려고 하자 아수라맨을 쓰러트린 저스티스맨과 싸우려고 하지만, 테리맨의 말[25]에 승복하고 테리맨에게 쿨하게 차례를 양보한다. 물론 테리맨이 패배하면 뒤는 자신이 맡겠다면서.이후 정악연합초인군 vs 퍼펙트 오리진의 결전이 끝나고 모든 절대신기를 모으는 데 성공. 이를 통해서 악마장군, 실버맨, 저스티스맨과 함께 완벽초인군의 침공 사태의 원흉인 초인염마 - 더 맨과 함께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서 악마장군이 선샤인에게 자신들을 소멸시킬 석판을 발동시키는 것을 부탁한다.[26] 앞서 테리맨이 정의초인 시조인 실버맨에게 내일을 이어받기 위한 결의를 보여준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과 악마초인들이 보여주기 위해서... 선샤인도 처음에는 악마장군이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으나, 그 뜻을 알고 블랙홀과 함께 초인묘지로 이동해 석판에 절대신기를 배치하는데, 최후의 하나만이 남자 이를 주저한다. 정의초인들도 이를 보자 그의 망설임[27]을 알고 동정하는데, 악마초인의 시조이자 스승인 악마장군의 마지막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슬픔을 참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터트리지만...
악마장군니이이이임~ 만세에에에에에!
마음을 굳게 먹고서 최후의 아령을 석판에 배치한다.하지만 악마장군을 포함해서 실버맨도, 저스티스맨도, 심지어 더 맨도 사라지지 않았다. 더 맨, 악마장군, 실버맨, 저스티스맨도 이런 이상 사태에 함께 놀라던 중 퍼펙트 텐스 - 사이코맨이 석판을 개조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사이코맨의 희생으로 살아있던 오리진 전원 생존하는데, 실버맨은 임시적으로 얻은 육체가 다하면서 형과 후손에게 뒷일을 맡기며 은의 마스크로 돌아가 퇴장. 저스티스맨은 사이코맨이 살려준 것에 의미가 있음을 생각하며 정의초인이 보여준 길과 또 다른 올바른 길이 있을 수 있다며 이를 찾기 위해 퇴장.
결국 근육맨 vs 네메시스 / 악마장군 vs 더 맨(초인염마)의 대결이 성사되고, 시합 당일 싸움에서 회복한 버팔로맨과 함께 악마장군의 곁을 지킨다. 그리고 이때부터 묘하게 툭하면 눈물을 짜는(...) 악마치곤 굉장히 묘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악마초인 소속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아수라맨 같은 다른 악마초인들에게도 깊은 정을 보여준 선샤인의 다정한 성격을 반영한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악마장군과 더 맨이 사투를 벌일 땐 자신들 악마초인에게 우정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정의초인 근육 스구루, 테리맨과도 옛 원한을 털어버리고 다정다감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8]
3.2. 근육맨/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완벽초인과의 긴 악연이 매듭지어진 후에는 살아남은 악마초인[29]과 함께 마계로 돌아갔다. 이후 마계에서 살아남은 동지들과 함께 트레이닝을 하던 도중 누군가의 소행으로 마계 밖으로 나가는 통로가 막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신 근육맨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3.3. 근육맨/초신 편
이후, 육창객과 더 맨 사이의 오해가 모두 풀리고 하천한 초신들의 상대로 레오팔돈과 빅보디를 포함하여 지성팀이 싸워 바벨탑을 오를 자격을 획득하자, 그 후보 중 악마초인의 대표로서 하나로 입후보한다.거기서 초신전에서 첫 선두를 정할 상황에서 제로니모가 나서겠다고 하며, 아수라맨은 이에 크게 반발하고 다른 동료들 또한 반응이 안 좋았던 그 때, 본인이 나서 유일하게 제로니모를 지지해준다. 하지만 아수라맨은 이에 받아들이질 않고, 저번에 패배한 일로 화풀이할 거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라고 한다.
본인 또한 그 말대로라며, 자신이 제로니모에게 졌던 것을 그리 큰 불만을 가지진 않았으나, 자신에게 이긴 이후부터의 전적에 불만을 담고 있었다.[30] 하지만 오늘은 다를 거라 여겨 지금 제로니모에게 있어 자신을 이겼던 때의 기백을 가지고 있다며, 제로니모의 진정한 강함을 보여주길 바라며 제로니모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후 제로니모가 멋지게 승리를 거머쥐게 되고, 쓰러뜨렸던 초신 측의 첫 상대인 디 엑스큐셔너가 초인 절멸의 목표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다. 자세한 것은 디 엑스큐셔너 문서 참조. 진실을 들은 선샤인은 아수라맨과 함께 최상층을 향해가기 시작한다.
3.3.1. vs모데스티즈
아수라맨의 의중을 들으며 다음 플로어에 도착하는데, 이들을 맞이한 초신은 삼손을 죽였던 더 내추럴. 아수라맨이 삼손의 복수를 위해 먼저 나서려고 하지만, 플로어에 있던 또 다른 초신이 기다리다가 지쳤고 내추럴의 경기가 끝날 때까지 참을 수 없다며 태그 매치를 제안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상관 없다고 외친다. 아수라맨은 삼손의 복수를 위한 싸움에 선샤인의 손을 빌릴 수는 없다고 하지만, 선샤인은 한때 정의초인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하구레악마초인콤비의 재림을 제안하고, 이에 아수라맨이 찬성하며 하구레악마초인콤비가 부활. 태그매치를 제안한 초신은 대검을 휘둘러 두 개의 링을 하나로 합치고는, 로브를 벗으며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을 더 버서커라고 소개한다.경기가 시작된 후 아수라맨이 성급하게 공격하다가 더 내추럴에게 반격 당하자 냉혈을 되찾으라고 조언하고, 더 버서커가 자신을 모데스티즈의 미늘창이라고 칭하고 더 내추럴은 방패라고 칭하자 자신은 하구레악마초인콤비의 방패라고 칭한다.
최후에 더 내추럴을 저주의 롤러에 집어넣지만 끝장내지 못하고 오히려 모데스티즈 그리드 봄버와 내추럴 본 크래시를 연달아 맞은 뒤 내추럴이 마무리로 길로틴 드롭을 시전하지만 아수라맨이 아수라 어뢰로 끊는다. 겨우 살아남았지만 자신은 여기까지라며 최후의 투 플라톤인 회오리 사진 지옥을 준비한다.
회오리 사진 지옥을 타고 더 내추럴을 덮치며 내추럴의 신체에 남아있던 방패를 모두 파괴하고 내추럴이 낙하한 후 사망하지만 자신도 형태를 잃고 흩어진 모래만 남으며 사망한다.
[1] 처음에는 브로켄 Jr와 맞붙었으나 선샤인이 신호를 보내 제로니모와 맞붙었던 더 닌자와 교체하게 된다.[2] 원작에서는 빅 더 무도가 죽도로 툭 밀자 넵튠맨이 잡아서 수플렉스로 살해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동일하지만 죽도로 민 게 아닌 죽으라고 찌르는 수준이었으며, 이후 수플렉스를 맞은 뒤 피를 토하며 사망한 것으로 묘사된다.[3] 그런데 1세에서의 장면과 2세에서의 장면이 다르다. 1세에서는 선샤인이 죽어있는 동안 아수라맨이 근육맨과 테리맨을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정의초인이 되지만, 2세에서는 멀쩡히 살아 있는 선샤인에게 떠나겠다고 통보를 한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데몬시드 편에서는 아수라맨이 선샤인을 버리고 달려가는 장면이 다시 한 번 나왔는데, 이때는 초인혈맹군이 아수라맨을 기다리는 모습도 같이 그려졌다.[4] 그런데 정작 신 근육맨에서는 버팔로맨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정의초인으로 전향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온다. 아수라맨과 닌자는 그저 초인계의 위기와 근육 아타루에 의기로 인해 힘을 합쳤을 뿐 다시 악마초인으로 돌아갔다고 나온다. 사실 1세 인기투표 코멘트에서도 아수라맨은 자긴 정의초인으로 전향한 적 없다는 투로 독자들에게 일갈한다. 2세에서는 대놓고 정의초인으로 갔다고 유데매직을 선보였지만.[5] 이는 내일의 죠의 단페이 관장의 오마주로 보인다. 2세가 끝난 이후 신 근육맨이 새로 연재되자 이번 전개로 애꾸눈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한쪽 눈이 실명되는 일 없이 퇴장하였다.[6] 애니메이션의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부산을 침공하는 것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7] 정의초인과의 싸움에서 써먹을 수 있는 간부나 네임드급이 3명이라는 뜻. d.M.p 내분 장면을 보면 졸개급 제자들은 더 있었지만 쉽게 학살당한다.[8] 체력 키우려고 질긴 것을 많이 먹고 기술을 넣을 때에 이를 악물은 후유증으로 치아도 성치 않고, 관절기를 많이 넣다가 팔도 굽었다고 한다. 몸이 모래로 된 선샤인의 특성을 생각하면 육체의 물리적 손상은 의미가 없을 텐데, 어째서 이러한 묘사가 나오는지는 불명. 추측상 나이가 든 것을 묘사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선샤인도 초인을 떠나서 결국에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그가 불로불사의 괴물이 아닌 이상, 늙고 몸이 망가지는 것은 당연하다.[9] 하지만 워낙 뼈대가 굵고 3m나 되는 거인이다 보니 뒷모습만 보고도 만타로는 운동선수냐며 감탄했다.[10] 밑에 서술된 소스 두 번과 양배추 얘기를 보면 알겠지만, 이때의 꼬치는 바로 쿠시카츠. 언제부터 좋아했는지는 의문이다. 2세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 젊은 날의 선샤인과 아수라맨이 표지에 그려진 적이 있었는데, 이때 선샤인이 꼬치를 들고 있었다.[11] 실제로 일본의 쿠시카츠는 본인 몫의 소스를 따로 덜어놓는 한국과 달리, 찍어먹는 소스를 다 떨어질 때까지 재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상 한 번만 찍어야 한다. 한국처럼 따로 덜면 되지 않느냐는 말도 있는데, 소스에 튀김을 찍으면서 기름이 배어나와 소스의 맛을 깊게 해주기 때문에 굳이 번거롭게 이런 수고를 하는 것이다. 물론 식당에 따라 손님이 원한다면 따로 덜어주는 곳도 있긴 하다.[12] 근육 만타로가 꼬치를 먹는 장면은 대한민국의 시청자들에게 월레스와 그로밋의 '달 치즈', 아기공룡 둘리의 '찐빵',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게살버거' 처럼 먹고 싶은 만화 속 음식이라는 주제로 두고두고 회자되곤 한다.[13] 유튜브에선 선샤인이 말한 양배추의 효능을 듣고 덕분에 양배추 편식을 고쳤다는 댓글도 종종 보인다. # 먼 옛날 뽀빠이 때문에 시금치를 먹게 되었다는 일화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선역인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뽀빠이 인해 부모님으로 부터 강제로 시금치를 먹여졌다면, 악역인 선샤인 덕분에 자의적으로 양배추를 먹게 됐다는게 아이러니한 점.[14] 만타로가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현하기 전까지 워낙 저질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탓에, 만타로를 비롯한 정의초인은 물론 1세대 정의초인과 싸운 1세대 악마초인들도 깔보았다. 선샤인은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위력을 알고 있었지만 정의초인을 증오한 나머지 대전의 숭고함을 제치고 초인으로서의 악함만 강조해버린 것. 또한 1세대 악마초인들에 대해서도 정확히 가르쳐주지 않아서 선샤인의 동료애를 이해하지 못하였다.덕분에 스스로도 최강의 악마초인을 만든다는게 진짜 악마를 만들어버렸다면서 자책하고 나중에 패한 체크메이트에게도 사과한다.[15] 2세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근육 만타로를 응원하는 이들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스카페이스를 제외한 2기생들이 식당에 모여서 TV로 중계를 보며 만타로를 응원하는 장면에 뒤에서 술을 기울이고 있는 선샤인의 팔이 나왔다. 애니메이션에선 데몬시드 편이 나오지 않았다.[16] 그런데도 정의초인으로 전향한 제자를 해코지하지 않는 걸 보면 정이 있어서 해칠 생각을 하질 못했거나 제자가 가는 길을 지켜보기로 한 모양이다.[17] 신 근육맨에선 이를 반영한 듯 싱맨과의 시합에서 완전히 개발살난 상황에서도 기지를 짜내는 집념을 보여준다.[18] 2만 5천표로 5위권이다. 현역 선수도 아니고 세컨드 치고 굉장히 선방한 편.[19] 소설판과 신 근육맨에서 7인의 악마초인들을 비롯한 후배 악마초인들을 가르치는 교관이라는 설정이 붙었다.[20] 하지만 구 근육맨 기준으로 정작 스피드 담당은 플래닛맨이었다. 선샤인이 바보거나 죽은 플래닛맨을 능욕할 작정이 아니었다면 흔한 유데매직이거나. 물론 우리는 답을 안다. 꿈의 초인태그 때 우정에 눈을 떴던 선샤인이 플래닛맨을 능욕할 이유도 없고.[21] 자유의 여신상을 과거 완벽초인들이 세웠다는 완벽의 거상으로 바꾸었고, 이에 대한 진실도 알려주었다.[22] 이 부분은 전적으로 싱맨의 실책. 선샤인이 모래로 이루어진 초인임을 알고서도 가루로 만들어 달라는 말을 들어주었으니... 참고로 작중에서 말이 나오지 않았지만 선샤인이 가루로 만들어준 후에 "바다에 뿌려달라고" 했던 것까지 블러핑이다. 우선 가루로 만들어서 모래와 사철로 분리된 선샤인의 몸을, 싱맨이 일일이 퍼서 바다로 나를 리가 없으니 무언가로 덮어 씌워 던져버릴 계산까지 해낸 것. 물론 그렇게 하려면 투포환을 던지듯이 빙글빙글 돌려서 던지는 게 나을 테고, 그러면 사철이 열을 받아... 선샤인이 몇 수 앞을 내다보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싱맨은 저 한 마디로 선샤인의 손바닥에서 놀아난 셈. 다만 부탁하지 않아도 그럴 예정이었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긴 했다.[23] 물론 엄청나게 단단한 싱맨의 몸을 그냥 힘을 이용해서 부순 것은 아니고, 대량의 모래를 싱맨의 숄더 아머리(Shoulder Armory) 내에 침투시키고 체인을 뒤틀어 톱날의 회전 방향을 어긋나게 하면서 파괴시켜 버렸다.[24] 물론 노 데미지의 승리이긴 했지만, 만약 싱맨이 선샤인을 폭파 해체했을 때 머리를 부셨다면 싱맨의 승리였던 만큼 쉽게 이긴 싸움은 아니다.[25] "네가 아수라맨의 최고의 파트너라면 나는 아수라맨의 최고의 라이벌이다." 참고로 테리맨 vs 아수라맨의 전적은 개인전, 태그전 포함해서 1승 1패 1무. 테리맨이 저런 말을 하는 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26] 악마장군은 자신이 목숨을 내어준 악마 6기사의 일원이자 그 중에서도 리더인 선샤인이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냐며 명령을 내린다.[27] 자신들 또한 정의초인의 시조 실버맨이 사라지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실버맨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기 때문에.[28] 이 모습은 신 근육맨 연재 이전인 근육맨 2세에서도 보인다. 근육맨은 약해빠졌다고 말하는 체크 메이트에게 절대 그렇지 않다며 근육맨의 강함을 인정하는 말을 했고, 그 결과 감격 받은 근육 만타로가 선샤인을 도와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데몬시드 편에서 오랜만에 만난 근육맨과 사이 좋게 장난(?) 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근육맨은 선샤인을 간지럽혀서 그 사금으로 이뤄진 몸에 들어간 뒤 악마초인들만 넘을 수 있는 결계를 넘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간지럼에 당하면서 선샤인은 근육맨을 전혀 공격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29] 버팔로맨, 블랙홀, 더 닌자, 정크맨,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아수라맨.[30] 이때 선샤인은 자신에게 이겼던 때의 기백은 어디 가고 그 후 완전히 얼간이가 되어 패배만 쌓여가 자신에 대한 평가도 낮아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독자들 사이에서도 선샤인에게 이긴 것은 고평가하지만, 이후에 제로니모의 전적은 패배밖에 안 쌓여 평가가 점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