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 |
을지로순환선(본선) | 시청 ~ 시청 (48.8km, 81.06%) |
성수지선 | 성수 ~ 신설동 (5.4km, 8.97%) |
신정지선 | 신도림 ~ 까치산 (6.0km, 9.97%) |
역 목록 | 역사 | 사건 사고 |
1. 개요
2호선은 서울 교통망의 핵심인 데다가 이용률도 가장 높은 최중요 노선이기에 서울교통공사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등의 사고도 몇 번 있었지만, 그래도 사고 규모나 비중이 다른 노선들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물론 그런다고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철저히 예방을 하고 있다.2. 2000년대 이전
- 1994년 2월 18일, 강변역을 출발하여 강남 방면으로 진행하던 내선순환 열차가 기관사의 졸음운전으로 성내역과 잠실역을 그대로 통과하여 신천역에 정차하는 사고가 있었다.[1] 기관사의 이변을 눈치채고 이를 제지해야 할 차장마저 함께 졸았다. 승무원들이 모두 무력화 된 상태에서 계속 질주하는 그 열차 안의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정차역이었던 성내역의 연락을 받은 종합사령실에서 기관사에게 무선연락을 취했고, 그제서야 잠에서 깬 기관사는 신천역에 가까스로 정차하였다. 결국 기관사와 차장 모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고 기관사는 직위해제를 당했다. 차장의 자세한 징계내용은 알려진 바 없다.
- 1997년 8월 7일, 성수역에서 당산행 GEC 쵸퍼 전동차와 합정행 GEC 쵸퍼 전동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의 규모는 꽤나 컸지만 바로 전날에 일어난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여파로 묻혔다.
- 1997년 11월 15일, 신대방역을 출발한 홍대입구행 2019호 열차가 신림역으로 향하던 도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열차 운행 전 선로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레일수뢰차를 선로에 방치하고 철수하면서 해당 열차가 레일수뢰차와 충돌하면서 벌어진 탈선사고였다.
- 1999년 4월 22일, 서울지하철공사 파업 당시 대체 근무를 하던 50대 기관사가 피로누적으로 인해 졸았다가 승강장 끝의 횡단다리와 충돌하는 오버런 사고를 일으켰다. 자세한 것은 당산역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3. 2000년대
4. 2010년대
- 2011년 1월 18일 오전 7시경, 한파로 인해 영등포구청역에서 내선순환 열차가 고장났다. 그리고 8시경 한 번 더 고장 났다. 한파 때문에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집전장치가 고장 났다고 한다. 이 사고로 영등포구청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열차가 운행되지 않았다. 이와 동시에 강변역에서는 외선순환 열차가 고장났다. 사실상 영등포구청역 이후 역들의 강남 방향 플랫폼에서 대혼란이 일어났다. 출근길 직장인과 방학에도 공부하러 학교 가는 학생들은 그야말로 패닉에 빠졌다. 왕십리역에서 강남으로 가는 버스가 일부 운행 중이기에 사람들은 버스를 타려고 서둘러 역을 빠져나왔으나 오는 버스마다 족족 만석을 이루었다.
- 2014년 5월 2일 오후 3시 30분 경, 신당역 ~ 상왕십리역 사이에서 내선순환 2260호 열차(212편성)가 정차해 있던 2258호 열차(239편성)와 추돌하여 238명 가량이 부상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상왕십리역 전동열차 충돌탈선 사고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 2015년 8월 29일 오후 7시 30분경, 강남역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와 열차 사이에 지하철 시설 정비업체 소속 조 모 씨(29)가 끼어 사망하였다. 이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한 시간 가까이 중단되었다. 서울메트로 측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2] 자세한 것은 강남역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 2016년 5월 28일, 구의역에서도 위와 유사하게 스크린도어에 정비업체 직원이 끼어 사망했다. 강남역 사건 후 2인 1조로 작업하라는 안전 수칙을 위반하였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구의역,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 2016년 10월 7일, 상왕십리역 스크린도어 상단부에서 검은 분진이 피어올라 이용객이 오인신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여파로 원인 확인이 되는 동안 양 방향 2대의 전동차가 상왕십리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검은 분진은 환풍구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3]
- 2017년 1월 22일 오전 6시 28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잠실새내역(구 신천역)으로 진입하던 210편성 열차 밑에서 불이 났다. 그런데 안내방송으로 대기하라고 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승객들이 알아서 대피해 사상자는 없었다고 한다.
- 2017년 4월 28일 오전 7시 50분경, 합정 ~ 신도림 구간에서 신호장치 이상이 발생해 지하철 자동운행 시스템이 마비됐다. 열차 운행이 한 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출근길 지각사태가 속출하였다.
- 2017년 5월 22일 오후 5시 17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 강변역 구간 외선순환 방향 선로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잠실철교 도로에서 선로 쪽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철망에서 떨어지면서 다쳤다. 이로 인해 지연됐으나 오후 6시 3분 쯤 다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4]
- 2019년 4월 13일 오후 8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 진입중인 외선순환 2371호 열차(273편성)의 출입문에 있는 창문이 파손돼 14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창문이 파손된 열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은 모두 하차하였고 이후 이 열차는 기지에 입고되었다. 승객들은 다음 열차에 탑승했으며 오후 8시 44분에 운행이 재개되었다.
5. 2020년대
- 2020년 8월 27일 오전 7시 25분경 합정역-당산역 구간을 지나던 열차에서 한 승객이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게 "마스크 좀 착용해라"고 말했을 뿐인데 이에 격분한 마스크 미착용자 A가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한 승객 2명을 폭행하면서 욕설도 했다. 이후 이 사건을 목격한 한 승객이 핸드폰으로 촬영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및 뉴스에도 보도가 되었다. 같은 날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승객 2명을 폭행한 A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5]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운행방해 사태
자세한 내용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여객열차 운행방해 사태 문서 참고하십시오.
- 2023년 3월 25일
자세한 내용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창문 절도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 2023년 8월 19일
자세한 내용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흉기난동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 2023년 9월 6일 오전 8시 20분 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을지로4가역 방면으로 가던 외선순환 열차에서 흉기 난동으로 오인한 탑승객들이 을지로4가역에 도착하자마자 대피해 21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 2024년 2월 8일 오전 6시 15분경 성수역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약 20분가량 성수역 내·외선순환 열차 출발이 지연됐으며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장에서 일단 수신호로 운행을 재개했고 오전 7시경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여파로 일부 열차가 순연되고 있어 오전 9시 기준 SNS와 커뮤니티에 2호선 열차가 늦게 온다거나 사람이 가득하다는 등 난리가 났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1 #2 #3
- 2024년 11월 16일 오후 3시 7분경 신설동행 258편성이 용두역에 정차하는 중에 제동장치 이상으로 인해 한량 정도 오버런을 했다. 이 일로 인해 약 3분정도 지연되었고, 신설동역 상행 승강장이 아닌 하행 승강장으로 바로 들어와 운행을 했다.
[1] 「2호선 지하철 기관사 졸면서 2개 역 통과」, KBS, 1994-02-18[2] 「강남역 지하철 사망 사고…"안전수칙 미준수"」, SBS, 2015-08-30[3] 「[사건사고] 1톤 화물차, 마을버스 들이받아…8명 부상 外」, 연합뉴스TV, 2016-10-07[4] 「2호선 잠실나루역에서 부상자 발생…오후6시3분 열차 운행 재개」, 아시아경제, 2017-05-22[5] 「출근길 지하철 싸움 화제…마스크 착용 요구하자 난동 [영상]」, 한국경제,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