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혁

1. 개요

웹툰 사신소년의 등장인물이자 시안그룹 특수부대 2팀장. 검은 머리와 오른쪽 안면에 큰 화상 흉터가 특징이며 오른쪽 눈이 멀었다.

10년 전 유우진, 이원용과 함께 시이라에게 코어를 받은 장본인 중 한 명이다.

2. 성격

말수가 적고 진중한 성격이며 평소 표정 변화가 적은 편이다. 사교 활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동료애가 깊으며[3] 상하관계에 철저하고 원리원칙주의자이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원칙을 중요시하지만 유우진의 부재와 가람마을에서 입은 치명적인 전력 손실을 커버하고, 작전을 보다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동료들과 무고한 인물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혀온 제로와 임시동맹을 맺는 등 상황에 따라서는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한다.

또한, 평소에는 비교적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야마카가시에게는 극심한 분노를 보인다. 다만 부작용이라 해야할지 이 분노의 화살이 잘못된 곳을 향하기도 한다.

적으로 판단된 자에게는 사정 봐주지 않고 무자비하게 도륙하는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2부 41화에서 다른 팀장들과 천장을 뚫고 나타나 뱀들을 저지한다.

2부 42화에서 유우진, 다른 팀장들과 함께 JA그룹의 본대에 도착하고 2부 44화에선 5팀장, 8팀장과 함께 크립티드급 전력들과 대치하고 있다.

2부 45화에서 뱀들을 상대하고 있다가 인질들을 모두 대피시켰다는 1팀장의 무전을 듣고 유우진과 함께 탈출, 헬기에 올라탄다.

2부 46화에서 동료들과 함께 심규정, 광철, 이원용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일주일 후 팀장 회의에서 우초롱이 유우진이 지난 몇년동안 찾고 있던 남자를 찾았고 그 사람이 블랙맘바를 막았다는 얘기를 하자 정보의 출처를 묻는다. 이경호가 들어오자 다들 이경호의 정체나 실력에 대해 의심하고 정신 없이 구는 동안 진위 여부 파악을 위해 조용히 좀 해보라고 하지만 난장판 속에서 그대로 묻힌다.

2부 47화에서 유우진에게 입단 테스트에서 코어 각성자의 수를 보고한다. 은서하와 함께 무인도에서 시험관을 맡는다고 한다.

2부 48화에서 무인도 2차 시험의 감독을 하고 있다. 시작부터 마라톤 선수 코어 사용자 한 명을 탈락시켜버리고 이후로도 다른 참가자들을 여럿 탈락시키다가 겐타가 야마카가시와 혈연관계이며 스파이로 의심된다는 보고를 받는다.

2부 49화에서 이경호, 겐타, 김똑똑의 은신처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갑자기 완전코어개방을 하여 겐타를 죽일듯이 공격한다. 겐타가 야마카가시와 혈연관계라는 이유로 스파이라고 단정짓고 겐타를 난도질하여 쓰러뜨린다.

과거 야마카가시가 배신하면서 특수부대원들을 도륙한 현장을 발견하고 그가 달아나자 불길 속에 뛰어들어 부대원들을 구조하며, 이 때 오른쪽 안면에 화상을 입었다.

특수부대에 데려가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정말 그가 스파이라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금 죽이는 건 성급하다고 항변하는 경호의 말을 무시한 채 확인사살을 하려다가 티켓을 사용한 이경호에게 저지당한다.

2부 50화에서 이경호와 호각으로 싸우며 이경호가 부상을 입은 상태란 걸 알아챈다.[4] 그럼에도 경이로운 실력을 보여주는 경호를 고평가한다. 잠시 소강상태에서 경호에게 겐타를 처리해야 할 이유를 나름 논리적으로 대지만 경호가 자기의 최선을 다하겠다며 애매한 대답을 하자 다른 자라면 박살을 냈겠지만 일전에 유우진에게 경호가 사신에게 선택받은 자이며 영혼의 정신까지 사용한단 소릴 들었기 때문인지 오히려 자기를 힘으로 설득해보라며 기대감을 갖는다. 그러다 뱀들이 무인도로 침입했단 보고를 받고 싸움을 중단하고 겐타는 죽이지 않고 데려가겠다 한 후 뱀들을 막으러 간다. 뱀들을 마주하자 증오심을 드러내며 가장 고통스레 죽여주겠다고 엄포한다.

2부 51화에서 잡뱀들은 간단히 제끼고 유물을 가진 1급 뱀 능사와 붙는데 과거 유물을 가진 상대와 여러번 싸워본 경험을 토대로 압도한다.

2부 52화에서 여전히 능사와 대치 중이다. 능사가 유물의 힘을 이용해서 역사속 위인의 공간을 만들어내는데 유물의 능력을 사용한 것에 약간은 긴장하지만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이다.

2부 53화에서 능사의 공격을 침착하게 분석하고 반격을 시도하는데 이경호와의 싸움에서 이탈한 에마토스가 기습을 시도해오고 몸을 틀어 뒤로 빠진다. 이경호에게 뱀들의 목적과 폭탄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전달받고 다시 뱀들을 상대하는데 안그래도 서시혁의 전투력이 압도적으로 강한데다가 뱀들은 서로 견제하느라 팀워크가 안돼서 서시혁이 거의 일방적으로 가지고 논다. 서시혁이 권능을 사용하려하자 능사와 에마토스도 틈을 주지 않으려고 권능으로 압박해오지만 둘다 한방 공격력이 강한 타입이 아니라 잔상처 몇 개 내는 수준에 그친다. 그렇게 뱀들은 시간 소모만 하다가 결국 폭탄을 전부 제거하고 도착한 이경호의 권능에 본인들의 권능이 상쇄당하고 그대로 영혼 집중으로 공격당한다.

2부 54화에서 이경호가 코어 남발 증세로 쓰러지자 이경호를 안고 에마토스를 추적한다. 도착했을 때 김똑똑이 정체를 드러내며 뱀들을 공격하자 그녀가 특수부 1팀장인 고유라임을 알아본다.

2부 55화에서 은서하와 무인도에서의 일에 대해 얘기하고 은서하에게 아직도 말 놓을 생각이 없냐 묻지만 인상 곱게 바뀌면 생각해보겠다 하자 평생 놓지 말라고 한다(...).

2부 57화에서 이경호가 원탁의 싸인을 노리고 접근하여 카사노바의 영혼의 정신까지 사용했지만 전혀 먹히지 않았고 영혼 집중까지 사용하자 ~~묘한 감정을 느끼며~~ 이상한 짓 하지 말라며 그냥 싸인을 줘버린다.

2부 64화에서 고유한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한다. 훈련 중인 고유한에게 쉬엄쉬엄하라며 내일은 네가 그토록 고대하던 날이니 힘을 쓸 때가 아니라 비축해 둘 때라고 한다. 고유한의 언급으로 가장 오랫동안 특수부대의 기둥이었다고 한다.[5] 고유한의 할아버지가 오르가누스 쪽으로 넘겨질 줄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빨리 구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무릎을 꿇은 고유한에게 특수부대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무릎꿇지 않는다고 말한다. 고유한에게 일어나라며 나중에 도움이 필요하면 거리낌 없이 부려 먹을 거라고 한다. 이후 태수호와 고유한이 대장장이를 구출하러가는 동안 은서하와 함께 오르가누스의 시선을 끈다. 이후 무전으로 칼날의 증원으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말한다.

2부 76화에서 다른 팀장들과 이경호의 축하파티를 연다.[6] 우초롱, 석형과 설기백이 닭다리로 싸우자 시끄럽다고 독백하고 식탁에 앉아서도 투닥거리자 밥상머리에서 싸우지 말라고 한다.

2부 81화에서 칼날 괴멸 임무에 참여한다.

2부 83화에서 칼날 본진으로부터 약 2.2km 근교 지역의 A지점에서 특수부대원들, 부관과 함께 적과 교전하여 해당 지점을 돌파한다.

2부 86화에서 자신의 부관 이시연의 보고를 받고 대기하라고 전한다.

2부 88화에서 유우진, 이시연 및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칼날 본진의 어느 장소에 도착한다.

2부 89화에서 유우진에게 이번 임무의 진짜 목적을 듣고 이시연,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유우진을 따라 이동하여 위인의 후손들이 잡혀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2부 90화에서 유우진, 이시연, 특수부대원들과 후손들이 갇혀있는 감옥에 들어간다. 후손들이 한 줄로 벽을 보고 서 있는 것을 보며 놀라는 이시연에게 놈들이 오면 항상 벽을 보며 서 계셨던 거라며 칼날에 대한 공포가 각인 된 거라고 설명한다. 칼날이 후손의 자해를 막기 위해 치아와 손 마디, 심지어 소통을 막기 위해 혀까지 전부 자른 채 오직 공포를 각인시키기 위해 눈만 남겨둔 것을 목격하고 곧 도축 당할 짐승에게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며 크게 분노한다.

2부 115화에서 칼날의 가람마을 습격 10일 전 시점으로 등장한다. 고유한의 조부인 고진석 명인이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원탁들과 함께 시안그룹 저택에 방문한다. 도착하여 유우진을 만나는데, 고진석 명인이 유물을 강화시킬 방법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다는 것을 듣고 놀란다. 직후 고진석 명인을 만난다.

2부 117화에서 유우진에게 자신 혼자 크립티드들을 상대할 동안 후손들을 탈출시키라는 말을 듣고 동료들에게 전파한다. 석형이 경악하여 총팀장님 혼자서는 위험하다며 도우러 가야한다 소리치는데, 본인도 이를 갈면서도 우리의 목적을 잊지 말라며 만류한다.

2부 122화에서 은서하와 함께 헬기를 통해 가람마을에 도착한다.

2부 123화에서 시민들을 공격하는 교전조장을 막아 세운다. 안효진에게 현 상황을 브리핑받으며 시민들을 대피시킬 동안 교전조장을 상대하기로 하는 순간 교전조장이 공격해 오지만 권능을 사용해 간단히 피하고 유효타까지 입힌다. 교전조장과 합을 나눠보며 쐐기가 박힌 교전조장은 보통의 인간과 달리 행동과 행동 사이 일정한 틈이 없다는 걸 파악한다. 직후 은서하가 난입하며 자신에게 온 힘을 다한 것 같진 않다고 하자 수색조장이 남아있어 이곳에서 영력을 전부 쓸 수 없다고 답하고 은서하와 협공하기로 한다.

2부 125화에서 은서하와 함께 교전조장을 상대한다. 은서하가 서포트를 부탁했음에도 주도하여 전투를 이끈 것 때문에 그녀와 잠시 티격태격한 뒤, 도심을 뒤덮던 강대한 두 영력 중 하나가 사라졌음을 은서하에게 전한다. 이에 영력을 아낄 필요가 없어져 은서하와 함께 본격적으로 교전조장을 처리해 전쟁을 끝내려 한다.

2부 126화에서 교전조장의 권능을 조금씩 막아주면서 은서하를 서포트한다. 은서하가 순백의 유물 '성 카타리나의 검'을 사용하여 교전조장의 몸에 구멍을 내버리자 감탄하고 안효진과 특수부 쪽에 교전조장은 처리했다고 알린다. 이후 은서하와 함께 이경호가 수색조장과 싸우던 장소에 도착하여 쓰러진 수색조장을 보고 이경호의 능력에 놀라워하고, 이경호를 부축해준다.

2부 128화에서 이경호가 티켓의 능력으로 행방불명된 유우진의 단서를 찾아내자, 그것을 바탕으로 수색을 시작한다. 수색을 시작하고 며칠 뒤에 유우진이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의 하류에서 유우진이 흘린 피와 입고 있던 옷을 발견한다.

2부 129화에서 정부와 협력해 뱀 소탕 작전에 들어간다. 국군을 학살하던 1급 뱀 라케시스를 코어 집중으로 처리하고 특수부대 전원에게 국군이 잡기 어려운 상급 뱀들을 잡으라고 전달한다. 일주일 간 진행된 뱀 소탕 6일차부터 야마카가시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리고, 이후 회의실에서 크립티드 전원이 한국을 빠져나가 해외의 본거지로 이동했다는 것을 고유한과 차수혁을 제외한 원탁과 고유라, 이경호에게 알린다. 추격팀을 꾸릴 지 묻는 석형에게 특수부대의 전력이 부족한데다가 국군의 도움을 받기엔 국가적 문제가 있어 불가능에 가깝다고 대답한다. 해외로 나간 이상 앞으로의 전투가 힘들어지는 것이 확실해진다는 결론이 나온 순간 크립티드들도 현재 방비가 완전하진 않을테니 이경호가 자신과 원탁을 포함한 소수 병력만으로 크립티드만 치면 안되냐는 질문에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말하지만, 유우진과 체스를 두던 상황을 회상하고 나서 유리한 상황이 오길 기다릴 순 없으며 때론 불리하더라도 부딪혀 봐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경호의 작전이 지금 상황을 돌파할 한 수가 될 수도 있고 뱀 소탕 작전과 칼날에게서 얻은 데이터가 축적된 덕에 야마카가시, 오치아, 클로로의 전투 스타일과 코어를 알아냈다고 말한 뒤, 놈들에 대한 공략법을 준비하면 소수 병력으로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2부 130화에서 이경호가 베루스의 코어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경호에게 정말 크립티드의 힘을 재현하는 게 가능하냐고 묻고, 이에 이경호가 코어집중으로 베루스의 기술을 보여주지만 이상함을 느낀다.[7] 직후 이경호가 티켓으로 삼손의 영혼을 사용하여 영력이 강해지자 놀라지만 아직 좋아하긴 이르다며 이 정도로는 크립티드에 도달했다고 보긴 힘들지만 테스트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하곤 이경호와 대련을 시작한다. 이경호의 공세에 전혀 밀리지 않으면서 과거 베루스와의 전투 경험을 토대로 이경호가 재현한 전투 스타일을 분석하고 대련을 마친다.

팀장들은 정말 크립티드같다면서 놀라워하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크립티드만의 특징, 감정 등은 반영되지 않았기에 그 힘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면서도 베루스와 거의 근접한 수준의 전투 스타일이었다며 신이 내린 훈련방식이라고 평하며 기뻐한다. 다만 자신은 유우진을 대신해 특수부대를 지휘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기쁜 감정을 억누른 뒤 냉정하게 판단하기로 한다. 이후 팀장들에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이경호에게 앞으로의 훈련을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팀장들에게 내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할 테니 늦지 말라고 안내한 뒤 돌아간다.

다음 날, 이가 다 나간 너덜너덜한 검을[8] 지닌채 야마카가시의 코어인 츠카하라 보쿠덴의 영혼을 사용한 이경호와 대련하게 된다.

2부 131화에서 훈련에 들어가기 전, 다음 작전은 신기 '지팡이'를 가지고 있는 오치아의 기지를 치는 것이며 신기를 이용한 JA그룹의 전력 강화 가능성과 몇몇 원탁의 부재에 대비하여[9]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야마카가시 버전으로 준비한 이경호와 처음으로 대련을 하게 되는데, 츠카하라 보쿠덴의 권능을 이용한 공격을 코어 집중으로 날려버린다. 이경호의 모습을 야마카가시와 겹쳐보면서 과거 특수부대 시절 야마카가시와 나름 친하게 지내며 그에게 기대를 걸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를 향한 배신감과 복수심을 다시금 떠올리고 권능을 사용하여 이경호(야마카가시)를 향해 돌진한다. 빈틈이 생긴 이경호를 코어 집중으로 마무리 지으려다가 이경호에게 검이 부서지면서 대련은 종료된다. 종료 직후 고유라에게 가지고 있는 야마카가시의 정보와 비교하여 방금 전 합을 분석해달라고 요청하고, 실제 야마카가시와 비교했을 때 거의 91% 일치한다는 말을 듣는다. 이정도면 완벽한 카피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고 모두에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니 아직 남은 티켓의 사용 시간동안 우초롱, 은서하, 석형도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기로 한다.

2부 132화에서 이경호와의 대련을 마치고 우초롱이 본인도 바로 훈련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자 우초롱과 석형을 위한 훈련을 준비한다. 10m 안쪽에서는 90%에 육박하는 사살률을 보여주는 야마카가시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주변에 크게 원을 그리고 우초롱과 석형에게 그 안에서 이경호(야마카가시)의 공격을 버티라는 조건을 건다.

2부 133화에서 고유라가 석형은 쓰러지고 우초롱도 타격이 크니 대련을 그만하는 게 좋겠다고 하자 자신의 눈에는 우초롱이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답한다. 우초롱이 대련을 이어가려고 하는 것을 본 고유라가 말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우초롱의 의지를 존중하여 말리지 않기로 한다.[10] 이후 공격을 막거나 피하지 않고 흘려 넘겨보려 하는 우초롱을 지켜본다.

2부 139화에서 이경호가 훈련 중인 팀장들을 보고 노는 중이라 오해하자 "죽어라 검을 휘두르는 것만이 훈련은 아니지"라고 말한다. 팀장들은 현재 균형감각을 극대화하는 훈련을 진행 중이며, 영력의 흐름을 조절하려면 미세한 감각 하나하나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이를 들은 이경호가 자신도 훈련하려 하지만 오치아가 지팡이의 힘을 사용한 정황이 포착되었기에 훈련을 그만두고 곧 침투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갑작스럽게 폭발음이 들려오고, 국군 쪽에 1급 상 이상의 뱀이 출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무전을 받는다.

이후 이경호가 제로로 변장한 무지나와 교전 중 위기에 처하자 전투에 난입하여 도와준다. 이때 무지나의 가면이 부서지며 얼굴이 드러나자, 서시혁은 이를 제로의 얼굴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이경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로 제로가 아닌 무지나임을 간파하고, 무지나와 대화하여 협상을 위해 자신을 제로에게 데려다 달라고 하지만 무지나는 자신이 결정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연막탄을 이용해 자리를 뜬다. 무지나가 자리를 뜬 후 이경호에게 시이라를 통해 얻은 정보들을 공유받는다. 이경호에게 들은 정보들과 일본 쪽에서 입수한 정보[11]를 바탕으로 제로의 협력을 받아내 주안을 치는 것을 목표로 결정한다.

2부 140화에서 이경호와 함께 일본에 도착하여 제로를 찾아나선다.

2부 142화에서 오치아 기지 급습 작전의 재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한다. 팀장들에게 설기백이 오치아와 접촉했고, 신기 지팡이가 1급 이상의 실험체를 양산할 힘을 지닌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고유라는 그렇다면 실험을 진행하기 전에 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우초롱도 1급 양성이 가능하다면 그보다 더한 것도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자 이에 긍정하지만 만약 1급 정도의 뱀 수백 명을 양성 중이고 1급 중, 1급 상 정도 되는 뱀들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계획은 무조건 실패한다고 답한다.

이어서 팀장들에게 자신과 이경호가 크립티드인 제로를 회유하는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힌다. 이에 팀장들은 반발하지만 그만큼 최악의 상황이라는 점, 제로를 통해 불필요한 피해 없이 오치아를 처치할 수 있다면 그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에 납득하게 된다. 대비를 한다면 가능할 것 같다는 우초롱의 말에 물론 철저히 할 생각이라며 적을 들이는 의견에 동의해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직후 이경호에게 무전으로 제로를 만났지만 오치아를 치는 건 너무 위험해서 적어도 1~2년은 준비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번 작전은 강행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는데, 그 순간 이경호가 다행히 제로를 설득하고 타협해 동맹을 맺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추가로 전달한다.

2부 143화에서 제로와의 동맹 후 첫 회의에 참여한다. 다른 팀장들과 함께 제로가 이틀간 오치아의 기지에서 촬영해 온 영상을 시청하는데, 오치아가 신기 지팡이로 죽은 자를 생전보다 더 강한 육체로 되살려낸 것을 보고 경악한다. 이어서 제로에게 확인한 실험체는 교습의 검, 교전의 검이지만 오치아는 크립티드와 칼날 조장, 그외 무수한 강자들의 시체를 회수해 왔다며, 아직은 기술이 불완전해서 아무나 되살리진 못하겠지만 곧 그 강자들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제로에게 되살려낸 실험체와 그 수를 묻고, 제로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11명이라고 하자 아직은 골든타임이라며 고유라와 안효진에게 습격 작전의 데이터를 재정립시킨다. 또한 부족한 전력을 위해 설기백을 습격팀에 합류시키고 남은 5일 동안 모든 팀장들과 함께 작전 계획을 수립하기로 한다.

2부 144화에서 오치아 본진 침투 작전에 유인조로 활동한다. 작전에 돌입하기 전, 제로의 작전 설명이 끝난 뒤 부대원들에게 연설을 한다. 연설이 끝난 후 작전을 시작하게 되고, 실험체들을 탐색해 가던 중 크립티드급의 실험체 4구가 등장하자 권능을 동반한 코어집중으로 공격한다. 그 후 실험체들의 신원을 확인하려 하지만, 얼굴이 가려진 탓에 확인하지 못했고, 직후 클로로가 뒤에서 나타난다.[12] 야마카가시와 실험체 2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안효진이 후퇴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침투조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며 후퇴를 미룬다. 그렇게 간호 병사들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한계에 다다르자 이경호가 야마카가시와 실험체 2구는 자신들이 찾아보겠다고 하게 되고, 이에 후퇴를 명령한다.

2부 150화에서 크립티드급 실험체 둘과 클로로를 상대하던 중 카두케우스가 난입하고, 그들을 이끄는 아나콘다를 마주한다.

2부 151화에서 아나콘다와 카두케우스가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여 본인들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정보가 새어 나간 것인지 당황스러워한다. 카두케우스의 전투력을 부관 이하의 대원들이 버틸 수 없을테니 대원들부터 구하고자 하지만 이미 유인조는 사실상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고 어쩔 수 없이 후퇴 명령을 내린다. 아직 남아있는 침투조를 걱정하며 후퇴를 망설이는 은서하까지 데려가 우선 후퇴 후 소수로 다시 움직이기로 결정한다.

2부 152화에서 동료들의 부상과 죽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음 작전을 구상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 다짐이 무색하게도 서시혁의 상태도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과다 출혈로 인해 겨우 버티고 있는 은서하와 이미 죽어버린 광석에게 명령을 내리다가 이시연의 제지로 인해 그나마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한다.

2부 153화에서 다른 원탁들과 함께 이경호가 잡혀있는 곳에 도착한다.

【스포일러 주의】: 2부 154화에서 특수부대의 작전을 모두 알고있었음에도 자신들을 노리려던 것치고는 전멸하지 않고 일부나마 후퇴에 성공했고, 기지 내부의 상황을 외부에서 모르게 하기 위해 통신 방해 장치는 전부 외부에만 설치해둔 것을 근거로 뱀들이 노리는 것은 이경호라는 사실을 유추해낸다. 교란조의 지휘권은 고유라에게 넘기고 원탁들과 함께 묶여있던 이경호를 구하는것까지 성공한다. 그러나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12번째 실험체와 싸우게된다.

2부 155화에서 이경호 구출은 성공했지만 은서하, 설기백과 함께 오치아 측에 붙잡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2부 156화에서 오치아의 기지에 붙잡혀 있는 모습이 나온다.

4. 전투력


<rowcolor=#fff> 쐐기를 박은 교전조장과 겨루는 서시혁

원탁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
크립티드를 잡을 수 있는 몇 안되는 팀장

고유라

재밌군 특수부대 2인자까지 나올 줄이야

클로로

아군 전력 중 유우진 다음가는 특수부대 2인자이자 원탁 내 최강자이다.

다수의 크립티드급 전력과 1,2급 뱀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 버티고, 크립티드 야마카가시와 대등하단 언급도 있고,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지만 영혼 동기화를 사용한 이경호와 대등하게 교전하기도 했고, 원탁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라는 언급도 묘사 되는 것을 볼 때 크립티드 수준에서도 상위권으로 추정됐으며 이후 오치아의 본진 침투 작전에서 클로로에 의해 특수부대 2인자로 밝혀졌다.

그의 강함을 인정하듯이 서시혁이 이끄는 2팀은 특수부대에서 원탁들이 이끄는 팀들 중에서도 가장 최선두에 서서 뱀들과 교전을 벌이는 부대라고 한다. 유우진의 부재 시 서시혁이 대행으로 지휘 업무를 도맡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가람마을 편에서는 전력을 다하지 않은 상태로도[13] 쐐기를 박은 교전조장과 잠시 대등하게 겨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시혁 본인은 힘을 아끼느라 거의 은서하의 서포트만 해주었지만 그래도 교전조장의 공격을 그럭저럭 방어/회피하면서 큰 부상 없이 복귀했다.

다만 쐐기를 박은 교전조장의 주먹질을 막으면서 오래 못 버틴다고 하고, 그 이전에는 말도 안되는 움직임이라고 평하는 걸 보면 쐐기를 박은 교전조장은 그에게 만만한 상대는 결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비록 순백의 유물을 가졌음에도 칼날의 대장인 수색조장과 1대 1은 부담스럽다는 은서하의 언급이 있고, 서시혁 본인도 수색조장이 쓰러진 것에 말도 안된다고 놀란 걸 보면 순백의 유물을 든다고 한들 통상 상태의 수색조장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약한 건 확실하나 수색조장이 1페이즈만으로도 세계관 안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초강자인만큼 평가절하할 여지는 없다.


<rowcolor=#fff> 너덜너덜한 검으로 이경호를 몰아붙이는 서시혁

다시 권능을 펼칠 틈조차 없어.
대체 얼마나 준비를 한 거야...?

저 칼만 아니었다면 내가 베였을거야...!

이경호

이경호와의 대련에서는 이가 다 나간 너덜너덜한 검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권능까지 사용한 상태의 이경호에게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부 150화에서는 크립티드급 실험체 둘과 클로로를 저지중이라는 고유라의 대사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특수부대 2인자의 강함을 보여준다

5. 코어

코어는 일본 센고쿠 시대 다이묘, 명장이자 우에스기 겐신의 라이벌 다케다 신겐이다.

5.1. 권능

코슈킨의 무신(甲州金色備)

오니

금광 개발

극지섬(極地島)

풍림벽(風林壁)

풍림화산
모티브는 다케다 신겐이 전투에서 사용했다고 알려진 풍림화산.[14]

풍(風)

화(火)

산(山)

풍림쇄천(風林碎天)

직선으로 매우 큰 참격을 날린다.

5.2. 코어 집중

반화섬(返火劍)

화산일섬(火山一閃)

6. 무인도편 행적 관련

등장 초기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지만 야마카가시의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겐타에 대한 대응과 관련하여 지나칠 정도의 감정적인 행동을 보여줘서 평가가 흔들리고 있다.

일단 서시혁이 받은 정보 중 확실하게 진위여부 파악이 된 것은 겐타가 야마카가시와 혈연관계라는 것뿐이고 스파이 여부에 대해서는 심증만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고할지도 모르는 시험 참가자를 야마카가시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필요 이상의 고통을 주고 죽이려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게다가 이경호의 말도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정보가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 시안그룹 입장에선 그를 당장 죽이는 것보다 살려두고 심문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이다.

심지어 위험요소로 죽여버렸다고 하면 문제 없다며 상부에 허위보고까지 하려드는데 이는 임무를 무시하고 개인적인 원한으로 내분이라는 누명을 씌워 반시를 죽이려던 자라리카와 전혀 다를 바가 없는 행동이다.[15]

다만 회차가 진행되면서 서시혁의 캐릭터성이 어느정도 잡힌 이후에는 비교적 이해할만한 행동이 되었다. 물론 이렇게 해도 왜 이런 행동을 보였던 것인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되어 캐릭터 붕괴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있지만[16] 서시혁의 해당 행동 자체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가능하다.

서시혁은 꽉 막힌 원리원칙 주의자도, 아무렇게나 힘을 휘두르고 다니는 감정적인 인물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노의 화살은 비교적 야마카가시라는 특정 대상만을 향하지만 앞서 말했듯 서시혁은 이성적인 면과 감정적인 면이 모두 공존하는, 어떻게 보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인간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겐타를 처음 만난 그때만큼은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어 분노의 방향이 겐타와 연관이 있는 인물에게까지로 확장되어버린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6.1. 사상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겐타를 스파이라고 단정짓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시혁의 잘못이 크지만 일반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파이를 처리해야 한다는 명분 자체는 100% 그의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다. 야마카가시의 배신 장면에서 서시혁은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고 노력하고 무인도에서도 스파이를 심문할 기회를 버리면서까지 일반인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것을 보면 그의 행동이나 사상은 공리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공리주의는 현재까지도 비판론과 옹호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수많은 논쟁거리가 생겨나는 사상인만큼 서시혁의 사상이나 행동 동기 자체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렵다.

굳이 공리주의 안에서도 종류를 나눠보자면 매 순간마다의 상황 판단보다는 자신이 만든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는 점에서 규칙 공리주의, 혹은 위험(손실)이 되는 요소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는 점에서 소극적 공리주의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6.2. 호평

행동의 동기와 신념
서시혁의 행동이 나름의 신념과 논리로 설명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를 지나치게 감정적인 캐릭터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겐타가 스파이가 맞다는 가정하에 살려두면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장에 있는 동료들과 일반인 테스트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겐타를 제거하겠다는 말은 현실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말이다. 그만큼 특수부대의 팀장으로서, 시험의 감독관으로서의 책임감이 강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겐타를 살려뒀을 때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을 질 수 있는 힘이 있냐고 이경호에게 묻고 조직에서는 상명하복 체계가 중요하고 집단안에서 체계가 무너지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신념을 독자들과 이경호에게 확실하게 어필했다. 이러한 서시혁의 주장은 논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크게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기에 서시혁은 감정적인게 아니라 냉철하고 현실적인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어쨌든 사실상 칠점사나 데스애더 이후로 오랜만에 자신만의 신념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다.

작중 최상위권 강자 확정
크루즈 에피 후반에 유우진을 포함한 특수부대의 능력이 의심 받고 독자들의 기대치가 한참 떨어진 상태였는데 크립티드 상위권으로 추정되는 야마카가시와 대등하게 겨룰 정도의 실력이라던가 원탁 내 최상위권의 강자라는 언급 덕분에 서시혁, 그리고 함께 언급된 팀장들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다시 올라가게 되었다.

6.3. 혹평

행동의 애매한 근거
서시혁이 겐타를 죽여야할 명분을 나름 설명해보지만 이 논리도 완벽하지는 않다. 서시혁이 주장하는 겐타를 죽여야할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첫번째는 겐타가 특수부대조차 겨우 알아낼 정도로 신분을 완벽하게 조작하여 테스트에 참가했으니 의심스럽다는 것. 두번째는 언제 누가 배신할지, 누가 죽어나갈지 모르는 전장에서 제 3자인 일반인 지원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기에 스파이 제거는 최우선적이라는 것이다. 결국 서시혁이 겐타가 스파이임이 확실하다며 제시한 증거는 야마카가시의 동생이라는 점과 신분 세탁을 했다는 점 두 가지뿐이다.

신분 조작의 경우 현실에서는 공문서 위조죄로 중범죄에 해당하기도 하고 누가봐도 수상한 행동이므로 이를 의심하는 것이 틀린 행동은 아니다. 하지만 '겐타는 확실하게 스파이이다.'보다는 오히려 '겐타는 스파이일 확률이 높다'라는 결론을 내리는 쪽이 더 타당하다. 단순히 친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스파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애초에 논리적인 설득력이 부족하고 사실상 그냥 연좌제,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애먼데 화풀이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서시혁은 증거가 빈약함에도 '확실한 증거는 있었다'면서 이미 스스로의 머릿속에서 겐타를 스파이라고 확정짓고 이경호의 반박이나 다른 가능성은 무시하는 확증편향에 빠져있다고 볼 수 있다.

실수를 만회할 기회 부족
작품 내에서는 겐타의 스파이 여부가 여전히 의심스러운 상황이겠지만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작품 외부의 독자들이 보기에는 서시혁은 잘못된 판단으로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었을 뿐이다. 문제는 실수를 했더라도 그걸 만회할 기회를 주고 어느 정도 활약을 해야 나름대로 보기 좋은 장면이 나올텐데 이 스파이 의심과 처리 관련해서 서시혁이 딱히 활약한 부분이 없다.

서시혁은 결국 각각 일반인인 겐타[17], 임무 수행중이던 고유라(김똑똑)[18]를 의심만 하다가 진짜 스파이와는 직접 대면한 적도 없는 상태로 무인도 에피소드가 끝나버렸다. 실제로 이경호에게 스파이의 처리를 부탁받기도 했고 도망치는 에마토스를 추적하여 스파이 쪽으로 바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자연스럽게 스파이를 처리하는 장면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고유라가 등장하여 스파이를 처리하면서 서시혁은 무고한 사람들 의심만 하다가 스파이 처리에 아무 기여도 하지 못했다.

전투 장면 활약상 부족
주요 스토리에서의 활약상도 부족한 편이지만 전투 장면에서의 활약상도 독자들이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애매한 편이다. 능사를 상대로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에마토스까지 합세하고 나서도 어느 정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권능은 사용하려다가 말았고 코어 집중도 중간에 끊긴 대다가 결정적으로 그 둘의 직접적인 처리(확인 사살)는 각각 이경호와 고유라가 하게 되면서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라는 설정치고는 다소 애매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독자들은 유물을 사용하는 1급 중 두명을 혼자서 처리하는 모습으로 확실하게 강함을 어필하거나 최소한 능사 정도는 서시혁이 처리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편이다.

이후 우초롱의 전투 장면이 나오자 무인도 에피소드에서의 서시혁의 활약 부족은 매우 작위적인 연출임이 증명되었다. 우초롱이 권능 천둥의 시대를 제대로 사용하면 1급 상 수준 두 명을 한 쪽 팔만으로 가볍게 처리하는데 우초롱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가진 서시혁이[19] 능사와 에마토스를 상대로 유의미한 피해를 주지 못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전개이다. 권능조차 사용하지 않는 능사와의 일대일 교전에서 굳이 본인도 권능 없이 싸우다가 역으로 상대의 권능에 당해 기동성 너프를 먹고 시간을 질질 끌어 에마토스의 합류를 허용한 뒤 둘의 협공에 당해 권능 사용이 아예 봉인 당한다는건 서시혁의 성격을 생각해봐도 말이 안된다. 위험요소가 될 가능성이 조금만 보여도 바로 달려가서 초전박살을 내버리는 서시혁이 그대로 방치하면 확실하게 위험한 상대를 두고 일부러 여유를 부리는 행동은 앞서 나온 겐타를 향한 공격이 야마카가시로 인한 감정적 행동임을 증명하는 것 또는 캐릭터 붕괴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부족한 서시혁의 활약은 고유라의 첫 등장을 위해 만들어진 작위적인 연출이었던 셈이다.

7. 인간 관계

7.1. 시안그룹

이원용: 10년 전 함께 코어를 얻은 동료이자 이전 상관.

7.2. 특수부대

유우진: 10년 전 함께 코어를 얻은 동료이자 상관.

원탁: 특수부대 동료들.

고유한: 특수부대 하급자 -> 동료. 고유한의 가족사를 알고 있다.

은서하: 특수부대 하급자 -> 동료. 그녀에게 말은 언제 놓을거냐고 묻고 인상 곱게 바뀌면 생각해보겠다는 말에 평생 놓지마(...)라고 말한다.

태수호: 특수부대 동료. 함께 투입되었던 임무에서 전사한다.

이경호: 하급자이자 기대하고 있는 대상. 겐타의 처분을 두고 갈등을 겪었으나, 잠깐의 전투에서 이경호의 강함을 확인한다. 이후 뱀의 난입으로 대결이 흐지부지되었지만 이경호에게 기대감을 갖고 꽤나 좋게 보고 있는 편.

고유라: 특수부대 동료. 고유한의 동생이라 그런지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듯하다.

이시연: 자신의 부관.

7.3. JA그룹

크립티드: 적대관계.

야마카가시: 과거 특수부대 동료. 부대원들을 살해하고 불을 지르며 배신한 그에게 엄청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별개로 과거에는 꽤 친했을껄로 보이는데 일본인인 야마카가시를 이름인 테츠야로 편하게 부른다.

7.4. 그외

시이라: 10년 전 죽어있던 자신과 동료들을 살려줬으며 본인에게 코어를 하사했다. 물론 코어를 얻을 당시 서시혁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시이라의 존재와 능력을 직접 확인한 적은 없다. 서시혁이 시이라에 대해 아는 것은 전부 유우진을 통해 들은 것이다.

이신: 10년 전 함께 싸웠던 동료.

겐타: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는 야마카가시의 동생이자 스파이로 의심한 대상.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8. 여담

2부 2화 과거편에서 버미즈에게 패배해 목이 잡힌 경호원이 있는데[20] 서시혁과 외모가 흡사해 이 인물을 서시혁이라 추측하는 의견이 있다.[21]

얼굴의 화상 흉터는 야마카가시가 특수부대를 배신하면서 불을 지르고 도망갔고 그때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흡연자이다.

해외 연재판에서는 처음에 서시현으로 나왔었으나 이후 다시 서시혁으로 등장하는 걸 보아 오타였을 것으로 보인다.

우초롱과 은서하 만큼은 아니지만 남캐중에선 캐디가 잘 뽑혔다는 의견도 있다.

리바이와 비슷한점이 많다. 외형이 비슷하고 둘다 작중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보유했으며 성격은 차갑지만 부하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캐디와 포스 넘치는 이미지가 견종 도베르만 핀셔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1부 때 백예린이 언급한 제2 경호팀이 서시혁이 이끄는 팀인지가 의문이다. 팀명은 동일하지만 1부 당시 백예린이 2경호팀이 신설부대라고 언급했는데 2부에서는 특수부대 경호팀이 기존 8팀까지 있다고 밝혀져 서시혁의 팀이 신설부대라 하기엔 애매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설부대라 했지 특수부대란 말은 없었고, 본인도 특수부대 소속이니 특수부대의 체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을텐데 기존에 있던 서시혁의 2경호팀을 얘기하는 뉘앙스는 아니었다. 백예린이 2경호팀을 특히나 강하다고 언급했는데 서시혁의 2팀이 최전선에 싸운다는 걸 보면 동일한 팀일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2부에서도 신설팀에 대해 별다른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설정오류거나 폐기된 설정으로 보인다. 아니면 아예 백예린이 가면을 쓴 이경호를 떠보기 위해 지어낸 말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2부 15화에서 특수부대 5팀이 제5 경호팀이라 표기되었으므로 설정 폐기가 아니라면 서시혁의 제2팀이 재편된 것으로 보인다.

2부 57화에서 유우진과 팀장들의 싸인이 공개되었는데 팀장마다 특징이 드러나는 게 재밌다는 반응이다.[22]

다른 남성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키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 때 심규정과의 키 차이가 꽤나 크기 때문에 대략 170cm대 초~중반 정도로 추정된다.

크루즈전 당시에는 오치아와 교전했다.

[유물] 순백의 유물이다.[2] 보유는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사용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3] 이경호와 대립하여 대판 싸우고 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후속 전투 시점에서 경호가 코어남발로 쓰러지자 그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블랙맘바에게 당했을 때 얻은 상처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한다.[5] 수정 전에는 고유한 보다 늦게 입단했으나 최단기로 원탁에 올라간 천재라고 했는데 설정 오류가 생겨서인지 수정되었고 해당 설정은 은서하가 가져갔다.[6] 머리에 꼬깔을 씌운 게 맘에 안드는지 굉장히 하기 싫어하는 표정이다.[7] 어디까지나 회수한 코어라 기술은 같지만 위력이 달랐기 때문이다.[8] 피의 유물이 없는 만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9] 고유한은 순백의 유물 제작, 설기백과 차수혁은 유우진 수색을 위해 잠시 임무에서 빠지기로 했다.[10] 이 훈련이 순백의 유물을 다루는 훈련 중 하나이며 필요한 영력만을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아주 좋은 훈련임을 우초롱이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11] 크립티드급으로 느껴지는 누군가가 특수부대를 사칭해 뱀과 싸우고 있다는 정보[12] 이때 클로로가 총팀장이랑 같이 관짝에 넣어주겠다고 도발하자 "뭐?"라고 하며 차갑게 분노한다.[13] 순백의 유물을 가지고는 있었으나 아직 가람마을에 남아있을 수색조장 때문에 일반 무기로 영력을 전부 쓰지않고 싸웠던 것이다.[14] 그런데 풍림화산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실제 다케다 신겐이 정확하게 '풍림화산' 네 글자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15] 그나마 자라리카의 행동은 그가 통제불능 사이코패스 범죄자 집단의 일원이라서 설득력이 있었지만 서시혁의 경우엔 도저히 이해해주기 어렵다.[16] 이경호나 한채연이 반시에게만은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은 반시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 다른 범죄자들을 대하는 태도와 충돌하지만 서시혁의 경우는 이런 식의 다른 인물들을 대할 때의 태도와 충돌은 거의 없고, 단체로 세뇌라도 당한듯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태도 변화를 보여주는 주인공들과는 달리 겐타라는 예외 상황에 대한 설명은 어느정도 가능하다.[17] 야마카가시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의심[18] 휴대전화를 숨겨온 것과 특수부대 통신망을 해킹한 것으로 의심[19] 서시혁은 우초롱보다 기본적인 전투력도 훨씬 높은데다가 우초롱처럼 시간을 끌어 적들을 교란시켜야하는 상황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이대일로 싸운 우초롱과 달리 서시혁은 전투 초반에는 권능조차 사용하지 않은 능사 한 명만을 상대하면 되는 상황이었다.[20] 다행히 죽이기 전 유우진이 코어를 개방하는데 성공해 구출됬다.[21] 시기상 서시혁은 시점에 경호원이었으며 한채연 탈환 작전에도 참여했을 확률이 높고 현재와 머리 스타일은 다르지만 어두운 편의 피부와 특유의 사나운 인상이 동일하다.[22] 서시혁은 그냥 정자로 싸인을 했는데 서시혁의 캐릭터성과 잘 맞는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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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시이라 · 밥보

구성원	한채연 · 한태엽
경호원	이원용 · 이지석 · 셰인
특수부대
총팀장	유우진
원탁	고유한 · 서시혁 · 우초롱 · 은서하 · 석형 · 차수혁 · 설기백
전(前) 원탁	태수호 · 심규정 · 광철
특수부	고유라 · 안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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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원	하진 · 백예린(작중 행적) · 최범 · 겐타

크립티드	블랙맘바(작중 행적 · 전투력) · 아나콘다 · 오치아 · 야마카가시 · 클로로 · 오르가누스 · 베루스(평가) · 제로(작중 행적) · 요르문간드 · 피톤
1급	칠점사
	코모도 · 누비아 · 호그노즈 · 버미즈
	케냐 · 링넥 · 모틀리 · 카이만 · 데스애더
	미첼리 · 리녹
	에마토스 · 능사 · 아놀리드 · 레베티나
	레틱 · 우르시니
2급	벨처 · 산호 · 자라리카 · 화사 · 반시(비판)
2급	카펫 · 무타
3급	살무사 · 타이판

<colbgcolor=#442c30,#442c30><colcolor=#ffffff> 원탁 2팀장 서시혁 Seo Si-hyeok \| 徐詩赫

나이	31세
소속	시안그룹 특수부대
사용 무기	일본도, 다케다 신겐의 검[유물][2]
코어	카이의 호랑이(甲斐の虎) 다케다 신겐
	속성	불명
	권능	코슈킨의 무신 극지섬 풍림벽 풍림화산 풍림쇄천
	집중	반화섬 화산일섬

서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