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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07:40:19

섀도우 미러


1. 개요2. 행동양식3. 전력4. 작중 행적
4.1. A
4.1.1. 드라군
4.2. OG2
5. 소속 인물6. 섀도우 미러의 세계와 OG 세계의 차이점

1. 개요

シャドウミラー
슈퍼로봇대전 A의 적 세력. 이후 슈퍼로봇대전 OG에도 등장하게 된다.

작중에서 '저쪽 측'이라고 불리는 평행우주의 지구에 존재하던 전 지구연방군 특별임무실행부대의 명칭이다. 대장은 빈델 마우저.

당초 외계인과의 싸움 등에서 활약했던 정예군이였지만, 평화가 계속되며 지구연방이 부패하여 자신들을 방치하자, 대장인 빈델이 "영원한 투쟁이 문명을 발전시키고 부패를 막는다"라는 사상을 주창하며 저쪽 측의 지구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A에서는 게슈펜스트 Mk-III를 대장기로 한 게슈펜스트 부대에 당해서 실패했으며 OG 시리즈에선 베오울프(쿄스케 난부)가 이끄는 게슈펜스트 부대에게 완패, 최후의 도박으로 차원도약장치(OG에선 시스템 XN)로 '이쪽 측'(A 또는 OG의 배경이 되는 세계)으로 도약해 도망쳐온다. 그러나 불완전한 도약인지라 도약 중 수많은 병력을 차원의 틈에서 잃어버리고 만다.

2. 행동양식

'이쪽 세계'로 온 의도는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사상이 정말로 실현 가능한가를 실험해 보기 위한 테스트 케이스이며, 전쟁을 일으켜 여러 세력의 기술력을 자신들이 수집해 점점 그 세력을 불려나가 이론을 현실화하는데 성공한다.

실험이 끝난 뒤에는 불완전한 공간도약 장치를 고쳐서[1] 다른 세계로 이동, 수많은 세계에 싸움의 씨앗을 뿌리고 각각의 세계들의 발전된 기술을 전부 수집해 최강의 부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여러개의 세력[2]에게 자신들의 기술을 지원해 전쟁을 장려하고 있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이성인에게 붙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3].

'인류의 기술, 문명 발전을 위해 적절하게 통제된 전쟁을 한다'를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적도 없이 영원히 싸우는 수라와는 비슷하면서 다르다.

그들의 사상대로 확실히 전쟁이 계속되며 기술의 발전은 일어났지만, 그것은 힘 있고 싸우는 자들 만이 원하는 것이고 전쟁으로 잃어 버리는 것의 가치와는 비교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 주요한 반박이다. 이 부분은 각각 A와 OG2 에서 아군의 대사로 표현된다. 결국 두 시리즈 모두 아군의 손에 격파당하고 만다. 디바인 크루세이더즈가 최종보스가 아니게 된 제3차 슈퍼로봇대전 부터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흑막,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존재들의 상당수가 외계인을 비롯한 인간과는 동떨어진 존재들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비록 이세계에서 넘어왔다고는 해도 순수한 인간을 중심으로 했다는 점이 특이한 세력. 21세기 이후에 나온 시리즈 중에서 굳이 비슷한 집단을 꼽자면 슈퍼로봇대전 L신통합정부 정도가 있다.

3. 전력

섀도우 미러측 세계에서는 리온 시리즈가 주로 사용된 OG측 세계와 달리 테슬라 드라이브로 성능이 보강된 게슈펜스트가 주력 양산병기이며, OG측과 달리 휘케바인은 양산되지 않았고, OG 세계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R-BLADE의 양산형인 에르아인스를 지휘관 기체로 소수 운용하고 있었다. 그 외에 OG측 세계와는 다른 병기들을 운용하고 있으며, 작중 섀도우 미러측 세계가 OG측 보다 약간 더 미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에 그 보유 기술력은 OG측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그들이 보유한 시공간 전이기술은 A에서는 나데시코보손 점프의 원리를 이용한 기술이라고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A 28화 액셀의 회화를 보면 알 수 있다. OG2에서는 츠바이저게인에 탑재된 시공간 전이 장치가 히어로 전기에서 나왔던 XN가이스트의 기능을 수복한 장치인 '시스템 XN'임이 밝혀진다.

빈델 마우저의 사상에 동조해 충성을 맹세한 병사들(특히 액셀 알마) 등도 있지만 그들은 소수만이 전이에 성공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으며. 대부분은 자신들의 기체를 다른 세력(노이에DC, 인스펙터)에게 분양해주거나 레몬 브로우닝이 제작한 W시리즈라는 양산형 병사들을 태워서 사용할 때가 많다.

원래 일개 특무대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4] 차원전이 도중 거의 대부분의 전력을 잃어버렸다. 전이에 성공한 것은 A의 액셀 루트에서는 원래 전력의 10분의 1 정도, 라미아 루트와 OG2에서는 대략 400여기 정도라고 한다.

사실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전력이지만, A에서는 배후에서 조종한 각 세력(드라고나의 기가노스 제국, 그렌다이저베가성 연합군 등등)들의 기동병기를 횡령 및 독자생산해 최종화에서는 론드 벨을 압도하는 수준을 확보했으며(물론 액시즈 낙하 때문에 시간이 없었던 면도 있지만), OG2에서는 자신들의 뛰어난 기술력에 노이에 DC이스루기 중공, 어스 크레이들과의 제휴로 역시 인스펙터를 능가하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일개 특무대 치고는 지나친 전력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드는데, 작중 대사를 대사를 보면 섀도우 미러 자체는 어디까지나 구심점으로 구 DC 잔당, 연방내 불만세력 등을 전부 끌어모았기 때문이다. 게슈펜스트 Mk-II 총 생산대수가 3천여기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섀도우 미러의 반란은 사실상 과거 DC 반란 수준의 규모에 준하거나 뛰어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하 리스트가 이들이 보유하고 있었던 기동병기의 대략적인 리스트. A 시절 주인공기 5체는 디자이너 명의가 후지이 다이세이와 사이토 카즈에의 2인분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A 시절의 기존 디자인이 후지이 다이세이 명의이고 OG시리즈를 위해 새로 그린 리파인 일러스트 디자인이 사이토 카즈에 명의이다.

4. 작중 행적

4.1. A

티탄즈의 만행에 환멸을 느껴 영원한 투쟁을 통한 인류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이상론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각각 게슈펜스트 Mk-III를 대장으로 한 게슈펜스트 부대에 패배했다고 나온다.

A에선 지구가 한 때 이성인에 지배를 받았다가 기적적으로 여러 적대세력들이 연합해서 겨우 독립을 쟁취했다는 슈퍼로봇대전 64와 비슷한 배경 스토리 설명을 하면서 정신적 후속작임을 암시했다. 지나가듯 언급되는 게슈펜스트 Mk-III도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에서 나온 알트아이젠이 Mk-III 시작형이었던 것을 이용한 이스터 에그급 설정.

차원 이동으로 도망쳐서 이쪽 세계로 온 다음에 프롤로그 세계관 설명에서 평화 협상을 하던 지구측 대표와 밤 성인측 대표를 암살한 것은 섀도우 미러이다. 그 외에도 게임 본편의 수많은 분쟁의 씨앗을 의도적으로 뿌려서 건너온 평행세계를 엉망으로 만든다.

그 후 이 세력, 저 세력과 손을 잡고 암약하다가 최후에는 하만과 손을 잡는다. 하만이 죽자 최후의 발악으로 액시즈를 지구에 던지려고 하지만, 병력은 전부 전멸하고 주인공이 빈델을 잡고 액시즈에 박아 차원전이탄을 터트림으로서 완전히 와해된다.

4.1.1. 드라군

A와 AP 기준으로 몇가지 공작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는데, '이 쪽 지구'에 도착 후 벌인 뒷공작 때문. 원래 역사대로라면 게슈펜스트가 양산되어야 하는데 이들이 여러 가지 견제를 놓아 최종적으로 드라군이 제식 양산기로 채택되면서 역사가 크게 바뀐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섀도우 미러 세계에서 드라군을 제치고 게슈펜스트 계열 기체들이 양산형으로 채택된 결과, 그 후계기의 높은 완성도 때문에 졌기 때문에 '게슈펜스트를 채택하지 않게 함으로써 전투력의 약화'를 노린 것.

하지만 그렇게 뒷공작으로 양산화시킨 드라군마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바람에 실패한 공작중 하나가 되었다. 오죽하면 작중 등장하는 섀도우 미러 일반병사들 중에 드라군을 타고 나오는 녀석들이 있을 정도. 이는 드라고나 3인방의 시작기 데이터가 드라군의 양산화 과정에 적극 활용되었기 때문인데, 저쪽 세계에서는 테스트 단계에서 조기 격추되어 제대로 된 데이터를 얻지 못해 제식 경쟁에서 탈락한 거라 섀도우 미러 입장에서 드라군의 완성도를 제대로 예측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성능은 여전히 섀도우 미러가 보유한 게슈펜스트 마크2가 더 좋다.

4.2. OG2

정체 속에 무언가 근본부터 부패해가던 지구연방에 회의감을 느끼고 영원한 투쟁으로 인류를 진보시키겠다는 섀도우 미러의 이상론적 쿠데타는 말 그대로 불꽃같이 타오르며 연방군 내부의 호응하는 세력이나 구 DC 잔당까지 합류한 전대미문의 대규모 반란이 되었다. 이후 지구연방 본부가 있는 파리가 있는 유럽까지 전선을 밀고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지만 게슈펜스트 Mk-III를 필두로 한 특무진압 부대 베오울브즈에 패배했다. 리부트 된 OGS에서는 그들을 격파한 베오울브스가 오히려 세계를 파괴하는 존재였음이 밝혀지며, OGS에서는 수많은 세계를 이동해 베오울프를 이길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수집한 뒤 증강한 병력을 가지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 베오울브즈를 타도하려고 하는 악과 악의 대결구도가 묘사된다.

섀도우 미러 병사들은 게슈펜스트/휘케바인 계열기/라미아에 대한 전용 대사가 있다.
<게슈펜스트 계열기>
"그 기체의 장점도, 단점도 모두 알고 있다...!"(공격)
"게슈펜스트의 힘을 전부 끌어내지는 못한 모양이군!"(피격)
"크윽...! 저녀석들, 대체 게슈펜스트를 어떻게 개조한 거야?!"(큰 대미지)

<휘케바인 시리즈>
"휘케바인...이쪽에서는 대접이 다른 모양이군."
"흉조(凶鳥)놈, 사라져라!"
"저쪽과 마찬가지로, 소거시켜주마!"(공격)

<라미아>
"배신자 W17...죽어라!"
"W17...너를 파괴한다."

참고로 전쟁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들의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인류에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은 그냥 헛소리에 불과하다. 게이머즈 AP 공략 담당자는 "(전략)...전쟁이 일어나서 네 배때지에 칼빵이 꽂혀도 그런 소리 할 수 있나 보자."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드라마CD 4화에서는 마을을 손에 넣으려는 영경조(影鏡組)라는 조폭 집단으로 나온다.[7]

5. 소속 인물

6. 섀도우 미러의 세계와 OG 세계의 차이점


[1] OG에서는 길리엄 예거를 손에 넣어 공간도약 장치를 완전하게 가동시켜서.[2] OG 시리즈에서는 노이에 DC.[3] OG 시리즈에서는 인스펙터.[4] A에서는 게슈펜스트 Mk-II만 2032기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라미아의 입을 통해 언급되었다. 거기에 각종 특기들도 소수나마 보유하고 있었는데, 솔프렛서/랜드그리즈/에르아인스 등등을 전부 포함하면 약 2500여대 정도의 인형기동병기를 전력으로 가지고 있었던 걸로 추산된다. 다만 OG 시리즈에선 DC와 연방내의 불평분자 중 빈델의 사상에 동조한 자들이 가담했다는 라미아의 보충 설명도 있기에 순수히 섀도우 미러만의 전력이 아니다.[5] OG시리즈 한정. 원래 등장한 알파외전에서는 안세스터 쪽 기체였다. 다만 머신셀로 인해 그룬가스트 3식이 변형했다는 기존 설정은 유지되었다. OG시리즈에서는 사실상 안세스터가 섀도우 미러 쪽으로 흡수되었기에 일어난 소속변경.[6] 처음 지휘관급 전용으로 3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후 본격적인 양산 체제로 들어간다.[7] 실질적 두목인 빈델은 오피스 쉐도우 미러라고 주장한다.[8] 무장구성을 보면 Mk-2 타입 R을 그대로 양산한 느낌이다.[9] OG 세계에서도 예견한 상대는 게스트이며 에어로게이터는 추가요소.[10] 그래서 섀도우 미러들이 길리엄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찾아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