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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리 | 나츠키 | 유리 | 모니카 |
사요리 Sayori / サヨリ | ||
본편 | 플러스 | |
<colbgcolor=#f1ad9d,#f1ad9d><colcolor=#ffffff,#ffffff> 나이 | 18세 | |
키 | 157cm(5'2") | |
서체 | Hashtag영문판 이숲체유저 한국어 패치 나눔손글씨 왼손잡이도 예뻐플러스판 한국어 번역 | |
프로필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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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근두근 문예부!의 등장인물이다.DDLC Fan Pack에 따르면 사요리라는 이름은 사실 사유리와 사오리를 특별한 의미 없이 섞어서 만든 이름이다. 아예 없는 이름인 건 아닌데, 사요리는 일본어로 학공치를 뜻하는 단어이다 보니 현실에서 쓰면 DQN 네임 취급받는다.
시를 보여줄 때 일시적으로 BGM이 우쿨렐레 선율로 바뀐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두근두근 문예부!/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2.1. 1회차
주인공의 옆집에 살고 있으며 이전부터 아침에 항상 같이 등교하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는 늦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 주인공이 기다리다가 먼저 등교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주인공의 소꿉친구로 문예부의 부부장을 맡고 있다. 명랑한 성격인데다 타인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라 분위기를 띄우거나 주변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중재자를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긍정적인 쪽이든 부정적인 쪽이든 감정적인 말을 시에 자주 넣으며, 본인은 '달곰씁쓸한'(bittersweet)[1] 말을 좋아한다고 설명한다.
====# 진실 #====
"그냥 내가 이기적이었던 거야."
"나는 그런 벌 받아도 마땅한 사람이니까...!"
처음에는 명랑한 성격이나 주인공과의 소꿉친구라는 모에 요소, 평범하지만 귀여운 디자인이나 착한 마음씀씀이 때문에 플레이어들을 게임 분위기에 몰입시켜준다. 문예부 내에서도 재능은 평범하지만, 부활동에 대한 동기와 활기를 부여하거나 싸움을 말리는 중재자로 활동하며, 여러 의미로 초반 게임의 구심점을 잡아준다."나는 그런 벌 받아도 마땅한 사람이니까...!"
하지만...
{{{#!folding 충격주의 [ 펼치기 · 접기 ] | <table bordercolor=#78ccfa,#78ccfa><nopad> |
자살한 사요리 | }}} |
최초의 갑툭튀, 기괴한 전용 BGM SAYO-NARA[3][4]가 어울려, 〈두근두근 문예부!〉를 인터넷 방송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운 게임으로 만들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 멘탈이 날아가는 유튜버들의 반응 국내 스트리머들의 반응[주의]
사실 사요리는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사요리의 밝은 모습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믿고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성격이자 스스로 부여한 삶에 대한 책임감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사요리는 게임이 끝나는 순간까지 그 누구조차 미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모든 책임과 죄를 자신에게 돌리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사요리는 실연의 고통조차 여태껏 유지해온 책임감을 배신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인 사랑에 마음이 흔들린 죄 때문이라고 믿는다.[6] 그러나 결국 죽음을 택하여, 사요리는 그녀의 소꿉친구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플레이어를 행복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챕터 1에서는 주인공이 뭘 하더라도 하필 축제 당일에 사건을 일으켜서 실망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1회차의 이벤트들을 잘 살펴보면, 과연 이게 정말로 사요리 스스로 한 선택이었을까? 수상해보이는 단서들이 많이 깔려있다. 챕터 1에서, 사요리를 절망하도록 설계하는 인물의 단서는 아주 대놓고 널려있다. 무엇보다 게임이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할 때가 바로 사요리의 자살인데, 바꿔 말하면 원래 게임에선 예정된 이벤트가 아니었다는 얘기다. 또한, 금요일에만 해도 멀쩡하던 시가 축제날에 갑자기 내용이 바뀌었다는 것은 주말에 주인공과 만난 이후 누군가가 개입해 사요리를 죽음으로 몰아갔으며, 그 과정에서 휘갈긴 기괴한 시를 학교에 갖다놓았다는 말이 된다.[7]
모니카는 사요리의 '어둠'을 처음으로 해설해주거나 다양한 절망 이벤트를 유도한다. 덤으로, 사요리가 파멸하는 장면마다 그 직전에는 모니카와 사요리가 함께 있는 시간대를 할애하고 있다. 축제를 준비할 멤버들을 뽑는 날에는 사요리 선택지를 고를 수 없도록 유도하고, 다른 캐릭터와 주인공의 고백을 목격한 사요리의 "모니카의 말이 맞았어!"라는 대사를 보면 그 장면을 확인하러 가도록 유도했음을 알 수 있다. 축제 당일에는 '사요리가 매일 목이 빠져라[8] 기다리는데도 오늘은 그녀를 두고 왔다' 라는 식으로 사요리의 '늦잠'과 '그 행동' 사이의 의미를 해설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기도 한다.[9]
즉, 오래 전부터 앓고 있던 우울증이 주인공의 문예부 가입 이후로 점점 심해지다가 모니카와의 대화, 주인공이 유리나 나츠키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상태가 악화된다.
그리고 축제 당일 주인공은 축제 준비물을 옮기느라 먼저 학교로 출발하게 되고, 사요리는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주인공과 등교 또한 사라지게 되어, 죽음을 택한 것이다.[10]
다만, 우울증 자체는 사요리의 기본 설정으로 추정된다. 최종 챕터에선 늦잠이 없는 "완벽한 밝은 아이"로 재등장하지만, 히든 엔딩에서는 비슷한 증세를 반복한다. 덤으로, 경미한 우울증으로 인한 책임감과 향상심은 현실에서도 희귀한 케이스가 아니다.
그러나, 모니카가 사요리의 새로운 복선을 언급하고, 모니카와 사요리가 함께 하는 시간대열 이후, 사요리의 설정은 조금씩 악화되거나 충돌한다.[11] 특히, 일요일의 사요리는 주인공과의 첫 만남부터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하는데, 이것은 주인공의 첫 독백과는 대치된다. 주인공과 사요리의 만남은 어린 시절이고, 사요리의 우울증 악화 증세인 '늦잠'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의 버릇이다.[12]
2.2. 3회차
사요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며, 그녀가 겪은 끔찍한 고통까지 알 수 있다. 영원의 방에서 계속 대화하다 보면 들을 수 있는데, 사요리의 우울증 악화증세 및 사망 원인인 늦잠이 본래 없었던 설정이라는 복선은 널려있지만, 이는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몰랐을 충격적인 묘사이다. 사요리는 처음부터 죽을 마음이 없었거나, 최소한 게임 시스템이나 설정을 악화하는 수준의 간섭이 없었다면 죽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2.3. 4회차
늦잠을 잔다는 설정이 없어진 채로 다시 출연한다. 대신, 한국에서는 "리치 킹 사요리" 드립이 유행하게 되었다.[13] 이는 메인 스토리가 다 끝난 이후의 에필로그로서 큰 의미는 없는 장면이지만, 여기서도 누구에게도 고통을 주지 않고 심지어 모니카조차도 미워하지 않는 사요리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의 행동도 사랑하는 방법조차 잘 모를 정도로 순진무구한 사요리의 성격에 맞는 묘사라고 보거나, 게임의 숨겨진 설정에 대한 떡밥으로 보는 편이다.1회차에서 세이브와 로드를 반복해 모든 히로인의 CG를 수집하고 마지막 챕터에 도달하면 막판 사요리의 태도가 달라진다. 여기선 모니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으며, 그저 플레이어가 문예부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세이브와 로드를 반복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 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가끔씩 놀러오라며 작별 인사를 하는 걸로 끝이 난다.
2.4. 게임 내 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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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리의 첫 번째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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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리의 두 번째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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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스토리 '믿음'에서 나오는 사요리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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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스토리 '믿음'에서 나오는 사요리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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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벤트에서 배포된 사요리의 시 |
3. 기타
사요리가 목을 매 자살한 시점부터 이전까지의 달달한 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지고, 언제 뭐가 튀어나올 지 모르는 불안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게임의 분위기가 급변한다.1회차에서 시를 쓸 때에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선택하면 사요리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추억이나 친구 등 과거와 관련된 단어들도 많은 편이다. 2회차부터는 시를 쓸 때 사요리가 담당했던 단어들을 나츠키와 유리에게 배분해야 되기 때문인지 긍정적인 단어들과 부정적인 단어들이 대충 반반 섞여있다. 약간 의외인 단어로는 장미가 있는데, 색에 따라 꽃말이 다르긴 하지만 노란 장미의 경우엔 "우정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하니 주인공을 살아갈 목적 그 자체로 삼는 사요리에게 어느 정도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머리색이 꽤 특이한데, 분홍색 계열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14] 연갈색, 주황색, 코랄색 등으로 보이기도 한다. 색이 상당히 애매한 편이라 사요리의 머리 색상을 물어보는 유저들이 많아서 본작의 캐릭터 그래픽을 담당한 Satchely가 직접 사요리의 머리 색상을 알려준 적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코랄색으로 밝혀졌다. 사요리의 머리 색상은 Coral Pink(코랄 핑크)라는 색상이 주가 되는데, 컬러 코드로 #f1ad9d에 해당하는 색상이다. 또한 재미있기도 하고 소름 돋는 부분이기도 한데, 구글에 Sayori hair color를 검색해 보면 위 트윗의 이미지가 맨 먼저 나옴과 동시에 해당 색상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먹성이 좋은지 등장하는 내내 먹을 것과 자주 엮인다. 나츠키가 쿠키를 나눠줬을 때는 본인 몫을 받아놓고도 나츠키의 쿠키를 탐내거나, 머리를 찧었을 때 주인공이 냉찜질하라고 갖다준 사과 주스를 받자마자 냅다 뚜껑 따고 마셔서 주인공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작중에서 주인공도 이 부분을 계속 언급하는데, 사요리가 주인공으로부터 매점 간식을 얻어 먹으려 했던 것을 간파하거나[15] 나츠키와 컵케이크를 만들 때 사요리가 여기 있었다면 방금 만든 이 컵케이크들을 잔뜩 먹어치우고선 저녁도 먹었을 거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사요리가 주인공에게 자신의 우울증을 고백할 때 밥을 뭐하러 먹어야 하냐고 푸념을 늘어놓았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16]
사요리의 캐릭터성은 케이온!의 히라사와 유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목을 매단 장면 때문에 굴비라는 별명이 생겼다.
카후의 곡으로 유명한 두근 어질이란 노래가 이 게임의 사요리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설이 있다.
3.1. 2차 창작
긍정적인 2차 창작에서는 순진무구함이 강조되나 1회차에서 여러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후반부에 파멸로 치달으며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행적으로 많은 충격을 주었다. 2회차부터는 아예 출연이 없어서 공기 취급받기도 한다.우울증 묘사가 상당히 잘 되어있는 캐릭터인지라, 그에 감명받은 사람들도 있고 행복하게 구해주고 싶었다는 소감도 적지 않게 나온다. 혹은 순수한 백치미로 묘사되기도 한다. 팬픽은 주로 주인공 아니면 모니카와 엮인다. 사실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어보다 모니카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이라 그런 듯. 대체로 나츠키와 함께 '빛요리' 혹은 '천사요리'라는 별명이 나올 정도로 성격 자체는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캐릭터. 아니면 4회차를 기준으로 영원의 방에 사요리와 있는 것도 종종 보인다.
해외에서의 별명으로는 Cinnamon bun이 있다. 이유는 해당 문서 참고.
교복을 입은 모습에 비해 사복을 입은 모습[17]에서 가슴 크기가 작아보여서 가슴뽕을 넣는다는 동인설정이 생겼다.[18]
사요리에게 선글라스를 씌운 Coolyori라는 짤이 존재한다. 링크 이 짤로 사요리를 접했다가 나중에 캐릭터의 실체를 알고 충격먹는 사람들도 있다.
[1] 달콤+씁쓸이지만 합성어로 쓸 때는 달'곰'씁쓸이 맞다.[2] 1회차 엔딩이기도 하다. 무슨 수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사요리는 무조건 죽는다. 영원의 방 모니카의 대사를 보면 사요리가 죽을 때를 설명해주는데, 대사를 보면 사요리가 목을 맸을 때 몇 초 후 생각이 바뀌어서 살아남으려고 했는지, 혹은 처음부터 죽을 생각까지는 없었는지 필사적으로 밧줄을 손으로 당겼다고 말한다. 실제로 사요리가 목 매단 CG를 보면 손에 피멍이 들어있다.[3] 잘 들어보면 BGM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연주되는 악기는 피아노다. 그런데 그 피아노의 주인은....[4] 사요나라는 일본어로 '(떠나는 사람에게) 잘 가'라는 인사말이다.[주의] 두 영상 모두 성인 인증이 필요하고, 첫 번째 영상에는 아예 1393의 링크가 나온다.[6] 결국, 주인공과 다른 여자애(유리, 나츠키)들이 친해지자, 사요리는 자신의 존재 이유로서 지켜왔던 마음이 통렬한 위선임을 깨닫는 동시에 이 위선을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았던 주인공에게도 까발려지는데, 이것이 충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말로 나를 궁지로 모는구나", "드디어 내가 얼마나 끔찍한 사람인지를 보여주게 되었어"라는 사요리의 대사는 너무 순수해서 깨닫지 못했던 사랑 이외에도, 주인공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사요리가 무의식 중에 반복해 온 친절함과 우울증의 갭이 까발려지는 상황에서 느끼는 비참한 심경을 보여주는 대사.[7] 학교에 먼저 온 걸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굳이 집으로 다시 돌아가서 자살을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성격상 일찍 일어났을 리도 없다.[8] 원문에서는 "left her hanging"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leave one hanging은 본래 '(사람이나 일을 만나거나 종결짓지 않고) 내버려두다'는 뜻의 관용어지만 hang에는 '교수(絞首)하다, 목을 매달다'라는 뜻도 있다. 또한 번외로 일어 번역판에서는 今朝まで彼女のことを宙ぶらりんにさせちゃって라 표현했는데, 중간에 있는 宙ぶらりん은 '무언가가 공중에 매달려 있는 듯한 모습' 내지는 '어중간한, 이도저도 아닌 상태'를 뜻한다. 즉 "오늘 아침까지 그 애를 어중간한 상태로 만들어(또는 공중에 매달아) 놓고서는" 정도로 번역될 수 있다. 영한일 3개 국어가 모두 절묘하게 해당 상황을 표현한 셈이다.[9] 사요리의 첫 번째 시에서도 드러나지만, 사요리는 자고 일어날 때마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삶에 대한 의욕을 잃었으나, 햇살이 매일 아침 사요리를 기다려 주어서 계속 살아가려고 노력하자는 심경이었다. 즉, 모니카의 그 대사는 사요리가 왜 죽는지 1회차의 복선들을 정리해서 해설해주는 대사이다.[10] 사요리를 살릴 방법은 매일 사요리와 같이 등교하는, 매우 간단한 행동뿐이었다. 모니카도 이 점을 지적하는데, 축제 준비 일정의 이벤트들을 보면 사요리를 살릴 수 있는 선택지를 신경 쓰지 못하도록 암약해 놨다.[11] 2회차 이후의 다른 캐릭터들도 모니카가 각 캐릭터를 돌려까는 식으로 언급하거나, 주인공에게 접근한 이후에는 설정이 더 악화된다.[12] 그리고 모니카는 1년 전 고1 시절에 주인공이 같은 반이었다.[13] 사요리가 모니카를 계승하여 새로운 흑막이 된다. 영원히 함께하자며 주인공을 독차지하려 시도하나, 결국 모니카에게 제지당한다. 다만 사요리답게 그 밖의 행동으로 타인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다. 대사를 잘 읽어보면 모니카의 행동조차 용서하며 학습한 결과물처럼 보이기도 한다.[14] 다만 이미지 컬러는 하늘색이다. 확실한 분홍색 머리에 홍채도 분홍색인 나츠키가 있기 때문.[15] 만약 사요리에게 간식 사 먹을 돈이 있었다면 교실로 들어오기 전부터 간식을 잔뜩 사 가지고 왔을 것이라며 빈 손으로 온 사요리가 자신의 지갑을 노리고 있음을 눈치챘다.[16] 이는 상당히 고증이 잘 되어있는 부분이다. 우울증이 심각한 사람은 등교나 식사 등 정해진 시간에 하는, 필수적인 활동들조차도 잘 하지 못하며 그럴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등교는 좋아하는 대상인 주인공과 함께 등교해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게 가능하나 밥은 주인공이 같이 먹기는커녕 챙겨줄 수도 없기 때문에 왜 먹느냐며 불평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 간식류는 밥처럼 준비하는 과정이 있거나 장소에 구애받는 것도 아니고 달거나 짠 경우가 많아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으며 배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간식이나 음료수를 자주 마시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밥을 직접 차려주는 부모님이랑 같이 지내는 것도 아니고 자취를 하는 입장이니까 밥을 거르거나 간식을 자주 먹어도 눈치보일 일이 없다.[17] 특히 진실 문단에 있는 사요리의 자살 장면.[18] 그래도 나츠키처럼 아예 빈유는 아니고, 평유 정도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