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保全
온전하게 보호하여 유지함. (예) 생태계의 보전. 전통문화의 보전.관련 문서: 보존
, 복원
2. 補塡
부족이나 결손을 보충하여 채움. (예) 적자의 보전. 피해의 보전. 손실보전3. 군사용어
태극기 휘날리며 막바지에 묘사된 두밀령 전투 모습. |
步(보병) + 戰(전차)를 합친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제병협동 중 보병과 전차를 이용한 "보전협동" 혹은 그 준말인"보전"의 형태로 쓰인다.
보전협동은 보병과 전차가 함께 다니면서 상호보완하는 전술이다. 보병은 그 머릿수와 장애물 및 험지 돌파능력으로써 수색·정찰 및 거점방어 등 전술적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으나 보유 화력과 방호능력이 취약하여 간단히 무력화될 수 있으며, 전차는 강력한 장갑과 화력, 전자장비를 운용하지만 상대적으로 소규모이며 체급상 험지돌파력이 더 낮기에 시야와 기동 가능 구역이 제한되고 기동이 불가능할 때 고가치 표적으로 전락하기 쉽다. 예컨대 산악지형의 경우, 전차는 산악 도로로 밖에 다닐 수 없어 도로가 차단되면 전진이 막히고, 퇴로까지 차단되면 사실상 고정포대가 되어 일방적으로 얻어맞을 수밖에 없다. 보병은 그들대로 전차 등 장갑차량의 지원 없이는 산악도로를 비롯한 제한된 진로 상에 배치된 기관총 등 고화력 무기를 퍼붓는 특화점이나 간접지원을 하는 적 포병의 화력진지, 작정하고 지어놓은 야전축성진지 등에 돈좌되어 갈려나가기 일쑤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보병과 전차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서로를 엄호하고 지원하여 이러한 장해물을 극복하는 것이 이 전술의 목적이다. 전차 개념이 정립되어 주력 전차(+ 경전차)로 통합되기 이전에는 전차 활용을 두고서 다양한 견해와 분류가 있었는데, 이러한 보전협동을 중점으로 개발·운용된 전차는 보병전차로 분류되었다.
전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전차가 보병들 뒤에서 전차포로 직접화력지원을 하기도 하며, 반대로 전차를 탱커로 앞세우고 보병들이 뒤따르며 공격하기도 한다. 아직 적과 접촉하여 교전 중인 상황이 아닐 때는 보병의 피로도 경감과 유사시 전차 엄호를 목적으로 탱크 데산트 상태로 가기도 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