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오개혁 이후 구한말 경무청에 소속된 경찰관
일반 순검과는 달리, 제복을 입지 않고, 정보수집과 첩보 임무를 담당한 자들을 일컫는 말. 오늘날로 치면, 정보계 혹은 보안계 형사나 사복경찰쯤 될것 같다.2. MBC의 전 시즌제 드라마
그 시작은 2005년 추석 특집으로 방영된 "추리다큐 별순검"에서부터였는데, 이전에 시도한 바 없는 조선 시대의 과학수사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 결국 그 해 가을개편으로 토요일 6시에 정규 편성되었다.처음에는 타임머신류의 예능 프로용으로 조사한 자료 중 '별순검'이라는 조직에 대한 것을 찾았고 "이거 재미있겠다" 생각한 제작진들이 기획을 했지만, 윗선에 씹혀 한참동안 기획안은 보류상태로 있다가, 추석을 몇 주 안남긴 상태에서 "추석특집으로 만들어봐라."라는 고마우면서도 고맙지 않은 승인이 떨어져,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해가며 제작하고, 예산마저 부족한 상황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취지를 알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수사물(?)인 영화 혈의 누 스텝 등 다른 영화인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 제작된 근성의 작품이다. 배우진들도 지명도에서는 다소 밀리던 상황들이었으나, 생각외로 호연을 펼쳐[1] 좋은 평을 받았다.
하지만, 쟁쟁한 버라이어티쇼들이 즐비한 시간대에 편성한 탓인지, 시청률은 좋지 않아, 결국 정규방송 5회만에 조기종영되는 불운(…)을 겪었지만[2], 그래도 미해결된 이야기는 이후 설날 특집편에서 마칠 수 있었다.[3]
이후 출연배우나 제작진의 인터뷰를 보면, MBC가 별순검을 드라마국이 아니라 예능국에서 편성한 것이 문제였다. 왜냐면 예산을 줄이고 싶어서(…) 중간중간에 나레이션이나 전문가가 갑툭튀했던 것이, 예능국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처음부터 타임머신류의 기획에서 출발한 탓에, 드라마국으로 넘기고 싶어도 낄 자리가 없었다. 이외에도 배급 문제 등으로 인해, 당시 MBC와 외주 제작사인 MBC프로덕션 사이에 알력이 있어 별순검이 희생당했다는 말도 있었다.[4] 파일럿 에피소드인 1편의 대본을 보면 '퓨젼 사극'으로 분류가 되어 있고, 전문가 코멘트 역시 없었다. 결국 어른의 사정으로 온전한 드라마가 되지 못한 채 이리저리 떠돈 신세......
총 방영분량은 파일럿 1회+정규 5회+설특집 2회로 DVD 3장에 상큼하게 커버되었다.
그렇게 봉인된 걸로 보였던 별순검은 2007년에 MBC의 케이블 채널인 MBC드라마넷의 개국특집으로, 본격 시즌제 드라마로 부활하였다. 처음엔 "추리다큐 별순검"의 캐스팅을 잇지 않으면서 MBC에서 조기 종영 당한 작품의 계승여부에 대해서는 필요할 때에만 계승 여부를 언급하는 등 부족한 언론플레이까지 겹쳐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지만, 시즌1은 회가 거듭할수록 호평을 받았다. 2007년 당시는 케이블에서는 시청률을 소수점 넷째자리까지 표시해야 하는 1%미만 프로그램이 거의 대다수였고, 시청률이 1%만 넘어도 성공, 3%를 넘으면 대박 취급을 받던 시대였다. 그런 상황에서 별순검 시즌1은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청률 4%를 넘기는 초대박을 터트리며 비평과 흥행 모두를 잡게 된다. 그 덕에 MBC드라마넷은 2007년에 케이블 채널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별순검 시즌2가 방영하던 2008년까지 1위 자리를 사수하게 된다.
등장인물의 경우, 주조연에 걸쳐 연극무대 출신 등 연기력이 인정되는 배우를 많이 기용해 웰메이드 드라마 대우를 받았다. [5] 덕분에 상대적으로 연기경력이 짧은 젊은 주연 배우들은 '연기력 부족'이라는 혹평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 2기의 기대감이 높았지만, 1기의 주역배우인 온주완의 입대와 너무 늦은 2시즌 제작 결정[6]으로 인해, 경무관 강승조 역의 류승룡과 감초 캐릭터 배복근역의 안내상이 다른 작품에 계약하는 상황이 겹쳐, 핵심 배우 4인 중 3인이 하차하게 되는 통에 주역 배우들이 바뀌고, 1년만에 2기가 방영되었다. 2기 역시 처음에는 1기의 캐스팅이 이어지지 않는 등으로 논란이 일긴 했지만, 1기 못지 않은 인기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1기, 2기가 모두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시즌3의 제작도 유력할 것으로 보였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캐스팅이 시즌3에서도 계승될지는 의문으로 남은 상태에서.....
2010년 9월 4일, 3기가 시작되었다. 캐스팅은 또 바뀌었다 그리고 추리다큐 별순검의 PD와 작가 중 일부가 시즌 1으로 이어졌고, 시즌 2가 제작될 때는 배우만 바뀌고 제작진은 그대로 이어졌던 것과 달리, 시즌 3에선 PD와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까지 싹 다 바뀌었다. 덕분에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고, 이전 시즌과는 달리, 사건의 충격이나 강도가 상당히 센 편이다. 사건과 관련된 소재들도 근대적인 요소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엑스트라로 나오는 순검들의 복장도, 기존의 포졸복이 아닌 구한말 때 개량된 순검 복장으로 나온다. 시즌3 방송기간 중간에 방화로 추정되는 원인불명의 화재가 나는 바람에 세트장이 모두 전소되었다고 한다.관련기사 드라마 상에서는 세트로 옮기며, "경무청 확장공사를 위한 임시 처소"라고 둘러대는 장면이 나오지만, 아무래도 이질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3기를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제작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종영 상태.
개항 후 구한말 시대라는 것 외에는 작중 정확한 연도는 등장하지 않고, 구한말 시기 전체를 두루뭉술하게 표현한다고 생각할 수있지만, 작중 상황을 통해 배경 연도를 유추할 수 있다. 시즌 1은 7회 '궁녀' 편에서 '을미년에 중전마마 그리되고 밤에 불을 밝히지 않고서는 잠을 못 이루신다고 한다'는 표현이 나오고, 임금이 러시아 공사관에 있어서 궁에는 내시와 궁녀들만이 있는 상황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대략 1896년경임을 알수있다.[7] 시즌2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12년전 사건'이 을유년(1885년)에 일어났으니, 현재는 정유년(1897년)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마지막회에서 명성황후의 국장(1897년 11월)이 있는 것으로 보아, 1897년이 확실하다. 시즌3는 3회에서 1897년 9월 11일이라는 정확한 날짜가 나온다. 3회 외에도 '천주교는 이제 나라에서도 허락한 것[8]이니 사교가 아닐세.'(3기 5회 '멸족' 편)이란 대사, 그리고 사건에 연루된 어떤 봉사단의 과거 사진에서 1897년 8월이란 연도가 등장하는 바(3기 15회 '피리부는 사나이' 편), 시즌1은 1896년, 시즌2는 1897년, 시즌3는 대략 1897년 후반이 시대적 배경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시대적 배경에는 설정오류가 있다. 시즌2는 마지막회에서 명성황후의 국장일(1897년 11월)에 범인을 잡아 사건이 마무리되고, 그 후 시일이 흘러 순검들이 각자 뿔뿔이 흩어지고 사건의 여파를 견디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나는데, 시즌3 3회가 1897년 9월 11일에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시즌3 2회는 1897년 9월 11일 이전인데, 이때는 시즌2의 순검들이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시즌3 2회에서 나온 (구)화적패두목 (현)위조업자가 "예전에 있던 배순검과 지순검은~"이라며 지순검이 떠난 것처럼 말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시즌별로 조연들이 여러 번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한 배우가 여러 시즌에 걸쳐 동일 인물로 나오는 경우는 반쯤 팬서비스이지만, 같은 배우가 다른 인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사건과 관련된 단발성 캐릭터로만 출연한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문제는 특정 시즌에서 주요 인물로 출연한 배우가 다른 시즌에서 다른 주요 인물로 나와서 마치 신분세탁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이다.[9][10]
2.1. 등장인물
2.1.1. 추리다큐 별순검
- 강웅비 (배우: 이기영)
- 33세. 경무청 내에서 가장 경력이 오래 된 인물로(아마 갑오개혁 전 좌포청이나 우포청 소속이었던 듯), 주인공 팀의 리더뻘이 되는 듬직한 형님 타입의 캐릭터로, 걸걸하고 호탕한 서민적 인물. 직관이 발달한 전통적(?)으로 몸이 앞서는 형사 캐릭터. - 김사율 (배우: 정유석)
- 28세. '동지섣달' [11] 이라는 말을 듣는 냉정한 타입. 서은과는 불편한 관계에 있다. 웅비와 달리, 이성 위주의 캐릭터이다. 그런데 설특집에서는 캐릭터가 완전히 변해 열혈 청년이 되었다;; 배우인 정유석은 주로 나쁜남자 역할을 많이 맡아서 그의 배역 중 몇 안되는 좋은 캐릭터라고 한다. - 서 은 (배우: 조안)
- 23세. 다모. 팀내의 홍일점으로, 원래 중인 계급이었으나, 아버지의 살인죄로 인해 관비가 되었다가, 그녀를 눈여겨 본 순검청의 높은 분이 발탁해 순검청의 다모로 중용했다. 이후 갑오경장으로 복권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즌1에서 보이듯, 여전히 다모는 천민 취급을 당한 듯. 사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있으나 아버지의 죄(피해자가 사율 아버지)로 인해 말 못한 채 가슴앓이를 하다가, 설 특집에서는 모든 오해가 풀린 뒤 뭔가 이루어질듯하게 되었다. 발랄한 소녀 캐릭터이지만, 그런 사연 탓에 사율 앞에서'만' 가련한 소녀가 된다. - 조달환 (배우: 최규환)
- 25세.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유학을 통해 서역 문물에 훤한 청년이다. 열혈+경박 타입으로 기생집 등을 자주 다니는 듯. 그러나 의외로 천재과로 보일수도. 배우 최규환씨는 '쿠웨이트 박', '만수 아빠'로 유명한 최주봉씨의 아들. 설특집에서는 병풍化[12] - 홍 검률 (배우: 이재포)
- 검시 및 증거물 분석을 맡고 있다. 극중 개그 캐릭터로, 배우인 이재포씨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몇몇 드라마에서 레귤러 캐릭터로 출연했다. 검사를 주로 하는 '검률' 직책을 맡고 있어, 늘 "홍검률"이라고만 불린다. 이름은 설특집에서나 나오지만, 이쪽은 워낙 산으로 간 덕에 인정하지 않는 팬들이 있어서 "봐봐봐봐봐~"라는 독특한 말투의 인물로 약간은 능글맞기도 하다. 달환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에 들어갔으나, 설 특집에서는 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입장이 되었다. - 송정의 별감 (배우: 안성민)
- 파일럿 에피소드였던 추석특집에 등장한 뒤가 구린 인물로 별감(왕의 행차시 수행원뻘이며, 궁내로 들여오는 물품에도 관여한다)직을 맡고 있다. [13] 특히 사율과 원수 플래그를 세우게 되는 인물이었으나, 설특집에서 뭔가 허무하게 엑스트라급으로 쳐발려버렸다. 조기종영만 당하지 않았으면,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중간보스급은 되었을듯하다. 배우인 안성민씨는 조기종영 당한 다음에도 별순검 팬덤과의 교류를 어느정도 이어갔다고 한다.
2.1.2. 별순검 - 조선과학수사대 1기
- 강승조 경무관 (배우: 류승룡)
- 팀의 리더로, 과거를 통해 등용된 엘리트 코스의 인물. 오래전 자신의 친구를 역모에 얽힌 것으로 오해하고 잡아들였지만[14] 자신이 오해한 것임을 알고는[15] 한동안 방황하다가, 아는 어르신에게 영입되어 순검청으로 오게 되었다. 근엄, 엄격 등 전통적인 강한 리더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속은 여린 부분이 있다. 그리고 강철 체력의 보유자인 아내가 있다.[16] 배우인 류승룡의 경우, 악역을 상당수 맡아온 터라, 여기서 보면 나름대로 느낌이 새롭다. 참고로 별순검 시즌1에서 제대로 폭풍간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12회에서 오별감[17]이 여진에게 다모라는 이유로 강제로 술을 따르게 하려는 모습을 직위를 이용하여 저지하는 장면이 있다.[18] - 김강우 (배우: 온주완)
- 개그 캐릭터 기믹이 상당수 빠졌을 뿐, 추리다큐 시절의 조달환의 캐릭터를 상당수 이어받았다. 청나라 유학파 순검으로, 짬밥은 얼마 되지 않는다. 철없는 부잣집 아들 + 열혈 청년 타입으로 강승조와는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대립각을 자주 세우고 있다. 특히 여진의 강승조에 대한 감정을 알기에 더욱 그러하다. 여진과는 구면인데, 현재는 서먹한 관계가 되었다. 여진을 짝사랑해 계속 주위를 맴돌고 있다. - 여 진 (배우: 박효주)
- 다모. 아비가 역적으로 몰려 관비가 된 후 다모가 되었다. 과거 다모 초기 시절, 증거 하나로 "오별감이 기생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윗분들의 권력을 업은 오별감에 의해 "무고한 사람을 살인자로 만들었다"며 역고변 당해, 다시 관비가 되어 창기촌으로 보내질 뻔 했다. 그 때 김강우가 구해주고 강 경무관이 발탁하였다. 원래 강우와 여진은 친분관계였으나, 강우 아버지가 이를 못마땅히 여기던 무렵에,역고변 사건이 터지면서, 강우가 '아버지 뜻대로 여진과의 연을 끊고 유학가겠다'며 아버지에게 부탁을 해 여진을 빼냈다. 그리고 때마침 여진을 강승조가 발탁해 자초지종을 몰랐던 여진은 '강승조=은인' 공식이 성립되었다. 이전 시즌의 서은이 맡은 기믹을 상당수 이어받고 있다. 그외에는 캐릭터 설정이 확립되지 않아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초기 설정[19]으로는 강승조와 연인관계로 되어 있었으나, 강승조가 유부남으로 설정되면서 오피스 와이프, 불륜드립이 흥하고[20], 성격에 있어서도 서은의 '활달하지만 상처 있는 소녀 타입'이 될지, '어른스러운 여성 타입'이 오락가락해 팬들에게 대차게 까였다. 어쨌든 극이 진행되면서 성격은 그럭저럭 절충이 되었으며, 후반에 가서는 오빠를 잃은 사건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높은 씽크로율을 보여, 연기력면에서도 재평가 되었다. 그리고 다른 주연들이 줄줄이 하차하는 가운데에서도 혼자 자리를 지켰으나, 덤으로 하차당해 말짱 도루묵되었다. - 배복근 (배우: 안내상)
- 추리다큐의 조달환이 가진 개그 캐릭터 기믹과 강웅비가 가진 서민적 성격과 짬밥을 모아놓은 인물로, 순검으로 스카우트되기 전에는 포졸로 근무했으며, 당시 상당한 체포율(?)을 보여줬다고 한다. 동남방언을 구사하며, 극중에서는 대부분 개그 캐릭터 노릇만 하느라 그 능력이 잘 드러나지 않으나, 곳곳에 깔아둔 정보원들이나[21] 연쇄 강간범 사건에서[22] 맹활약하는 등, 보면 나름대로 능력있는 캐릭터. 이후 시즌2에서는 이미 다른 작품 출연 문제로 하차했으나, 시즌 최후반에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23]. 3기의 전 화적패 두목의 언급에 의하면, 별순검을 그만두고 소머리 국밥집을 차렸는데, '손님이 문 밖에까지 줄 서있을 정도로 대박쳤다'고 한다. 시즌2 19회에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이 나온다. 배순검이 시즌1에서 툭하면 '국밥'타령을 했고, 하차 이후 별순검 팬덤 내에서 자기들끼리 국밥드립을 치던 것에 기반한 듯하다.
여담이지만, 배우 안내상은 2012년 드라마 신의 퀴즈에서 배복근과 성격이 비슷한 형사 '배태식' 역을 맡았다. - 류치경 검률 (배우: 이일웅)
- 파일럿에 해당할 '추리다큐 별순검'에서 홍 검률의 포지션으로 전문 분야는 검시.[24] 인자한 할아버지 타입. 이분도 악역으로는 한가락 했던 분이라 변신이 놀랍다. 참고로 3기에서 박충옥 검시관의 스승으로 다시 등장한다. 3기에선 한직에 있다곤 하지만, 경무청과는 다른 곳에서 검시 일을 계속하는 모양. 9회(돌아온 옥이 편)에서 발견된 백골을 보고 원래 성별을 알 정도로[25] 당시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 능금 (배우: 하재숙)
- 파일럿에 해당할 '추리다큐 별순검'에서 홍 검률의 포지션으로, 배복근, 오덕과 함께 극의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전문분야는 요즘으로 치면 화학 분석으로, 전직 궁녀(그중 의녀)[26]였으나, 어떤 이유로 궁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강우를 짝사랑하고 있었으나, 점차 오덕과 커플 플래그 성립. - 오덕 (배우: 김무열)
- 수많은 오덕들을 감격(?)시킨 인물로, 극의 개그를 맡는 인물 중 하나. 전문분야는 증거물의 물리적 분석으로 흉기의 형태, 타격 방향 등을 조사하게 된다. 처음에는 분석 전문 포지션이었지만, 현장을 동경해, 점차 현장 업무가 늘어나게 된다. 능금에 대해서는 고양이 앞의 쥐 신세였으나, 점차 티격태격하는 관계가 되고 커플 플래그까지 성립시키게 된다. 시즌 2 중후반에서 별순검이 해제되기 전의 그가 만든 발명품들이 몇 차례 등장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다.
2.1.3. 별순검 - 조선과학수사대 2기
- 진무영 경무관 (배우: 이종혁)
- 수사관으로서 뛰어난 실력과 냉정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설정된 듯 하나, 약간 어설픈 면도 있다. 16살 때, 아버지 진경원 종사관은 자신이 풀어주었던 용의자가 목격자 가족(한다경의 집안)을 몰살시키고 자결을 해버리자 그로 인한 죄책감에 자살을 하게 되는데, 그 장면을 직접 보게 된 후 마음의 문을 아예 닫아버렸다.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여동생(진강희)이 있으나 작중에서 딱 한번 등장했다. 다경의 언급으로는 별명이 '경무청 최고 까칠이' 라고. 하지만 대원들과 수사를 해 나가면서 조금씩 성격이 변해가는 듯. - 선우현 (배우: 박광현)
- 명문대가의 사생아로 어머니는 유명한 기생인 매화. 아버지가 정확히 누군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매화의 말에 의하면 조선 모든 남자의 아들이란다.) 어릴 때 부터 수 많은 '누이'들과 함께 자라서 그런지 능글능글한 성격을 지녔다. 경험해 본 직업만 약 40가지에 달한다고 하며, 수사과정에서 가끔씩 등장한다. 심지어 남사당패까지 해봤다고 한다. 정재계 로비에 유능한 어머니 덕분에 별순검에는 일종의 낙하산으로 들어와 초중반까지 진무영과의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한다경에 대해 마음이 있지만 역시나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한다경은 진무영에게 관심이... - 한다경 (배우: 이청아)
- 홍일점. 첫 회부터 추격전을 벌이고 격한 몸싸움을 하며 용의자를 제압하는 등 여형사로서[27] 임팩트있는 등장을 한 바 있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한다경이 아닌 윤다경으로, 진무영의 아버지 진경원 종사관이 조사했던 '12년 전 사건' 에 연루되어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이 모두 몰살 당했다. 부모님을 비롯한 형제들의 죽음을 목격한 후,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혼자서 아버지 친구 집에 찾아간 후 양녀로 키워졌다.(그래서인지 해당 사건 보고서에는 '실종 : 윤다경' 이라고 적혀있다.) 그 후 윤씨에서 한씨로 바뀌면서 윤다경이 아닌 한다경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과거의 끔찍한 기억은 스스로 봉인해버렸으나 8회, 16회에서 보여지듯 무의식적으로는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는 듯 하다. 18회에 등장한 다경의 양언니 '한은진' 의 언급에 따르면, 기억을 잃었음에도 악몽을 꾸며 밤새도록 우는 등 기억을 완전히 들어낸 것 같지는 않다고.[28] 공교롭게도 양아버지 한진수 역시 경무관으로 재직했기에 어릴 때 경무청을 자주 드나들었고 자연히 별순검이 되었다.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기억을 되찾고 범인을 특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증거를 찾아내며 자신의 가족이 몰살당하는데 일조했던 청계천의 꼭짓단 패거리들을 잡아들인다. 여담으로 양친이 모두 죽고 양언니도 출가하는 통에 대궐같은 집에 혼자 살고 있는데, 다경에게 말 실수를 한 적이 있는 무영이 이를 알고 순라도는 순검들을 집 근처로 보내기도. - 지대한 (배우: 박원상)
- 개그 담당 베테랑 별순검 캐릭터. 충청 방언을 구사한다. 자식농사를 풍년으로 지었다. 아이들을 항상 딸기라고 부르며 아내 옥선을 매우 아끼는 애처가. 피막에 버려진 후 그 전의 기억이 없는 (반송장 상태) 였던 옥선을 데려와 아내로 삼았다. 아내 옥선은 피막으로 오기 전 겪은 사건으로 상태가 정상이 아닌지라 가끔 정신줄 놓고 돌아다니기 일쑤. 그러나 후반부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내 옥선이 '12년 전 사건' 으로 유명한 목격자 가족 살해 현장에서 한다경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생존한 인물이었다. 역시 기억을 잃었으나 19회 후반부에서 자신이 모시던 사람들을(다경의 친부모와 형제) 죽인 해동교 살수단 수장 '나분도' 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뭔가 떠올리게 된다. 마지막회, 옥선의 실종이 '나분도'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그가 하옥되어 있는 감옥으로 달려가 분노하기도 한다. 참고로 아내 옥선을 연기한 장세윤씨는 시즌1 백여령 살인사건에서 대갓집에 입양된 자신과 같은 노비출신의 친구를 질투하는 '용선' 이라는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 나여자 검률 (배우: 장영남)
- 검시관. 본명이 어이없게도 여자다. 딸만 내리 낳은 포한으로 아비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지대한 순검이 '이 여자야~'하고 부를 때마다 질색하면서 '이 여자'라고 부르지 말라고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검률로써의 능력은 뛰어난 편. 선우현의 모친인 매화가 운영하는 매화루에서 초설이란 기명으로 지내다가 그녀의 재주를 알아본 양인 의사의 추천으로 제중원에 들어갔으며 후에 별순검의 검률로 오게 되었다. 여담으로 '나여자' 라는 자신의 이름이 작중에서 제대로 불린 적이 없다. (7회에 등장했던 정윤수 경무관이 유일하게 제대로 불러준 사람이라고.) - 유이 (배우: 한수연)
- 2회에서 사동(지금의 낙원동)에 난 불을 예언한 미녀 용의자로 첫 등장.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는데, 무당의 딸인 때문인 듯 하다. 이 때문에 어릴적 살던 마을에서는 흉흉한 소리나 하고 다닌다며 괴물 취급을 받았다.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유일하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도와주었던 진무영을 마음에 두고 있으며, 그와 친해지기도 한다. 한다경과는 진무영을 두고 다소 묘한 관계였지만 정작 진무영은 과거 유이와의 인연을 딱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유이 역시 딱히 티를 내려고 하진 않는 편. 아버지의 언급에 따르면 차마 그를 잊을 수가 없어서, 얼굴이라도 봐야 살 것 같아서 경무청 근처에 '소유요' 라는 찻집을 열었다고. 이 '소유요'는 종종 별순검들을 비롯해 경무청 사람들의 아지트가 되기도. 12년 전, 진 종사관의 죽음을 감지하고 무영에게 알려줬지만 무영은 아버지의 자살을 목도하고 만다.(당시 무영은 아버지가 가족들을 외가로 모두 보내놓은 상태여서 아버지와 떨어져 있었다. 자결을 목도하는 장면이 바로 1화의 첫 장면.) 참고로 배우 한수연씨는 별순검 시즌1의 8회 '자귀나무 살인사건' 에서 남편을 끔찍히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아내 '오연옥' 역할로 출연했던 적이 있다.
2.1.4. 별순검 - 조선과학수사대 3기
- 신정후 경무관 (배우: 정호빈)
- 별순검 1기,2기의 다른 경무관들과는 다르게 '정치'를 할 줄 알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무관. 그 정치 덕분에 어려웠던 사건이 쉽게 해결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1회와 6회 참고.[29] 1회에서 아내가 천주교 신자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5회에서 사교(사이비 종교)를 논할 때 최순검이 천주교와 연관시키자 나라에서도 인정한 종교라며 결코 천주교는 사교가 아니라고 호통을 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천주교와 아내와 관련해서 어떤 떡밥이 있을 듯 하다. 15회에 의하면 천주교 신자라고 하는 전 아내는 사실 나라에서 내린 천주교 박해 때문에 순교당해 신 경무관이 집으로 왔을 땐 이미 죽은 몸이 되었고, 그 후 아내를 새로 맞이하긴 했지만 전처를 10년이 넘은 지금도 잊지못해서 기일이 되면 산소에서 제를 지낸다고 한다. 그런데 19, 20화에서 전처가 살아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나라에서 천주교 신자들을 탄압할 때 그 담당자가 신정후의 아버지였는데, 신정후에게는 죽은 것으로 하고 한성 땅을 떠나라고 한 모양. 2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중병에 걸린 상태에서 아들(신정후의 아들은 아니라고 했으나, 마지막에 본인이 13살이라고 인증해버림으로써 신정후 아들 확정)이 실종되자 신정후에게 부탁하여 아들을 찾아 달라고 한다. 그리고 아들을 찾게 된다. 새로 맞이한 지금의 아내는 몸이 병약해서 친정에서 요양중이라 한다. 배우자 복은 영 없는 듯 보인다. - 최도곤 (배우: 성지루)
- 천하장사 출신의 별순검. 포지션은 1기의 배순검과 2기의 지순검을 잇는 개그 캐릭터. 서남방언을 구사한다. 하지만 6회에 의하면 그도 나름대로 과거가 무거운 캐릭터였다. 좌포도청에서 근무할 때 검계 일당을 소탕하기 위해 잠입했던 석배란 동료가 있었는데, 최도곤과 장 순검이란 동료가 검계 일당에게 고문을 당했다. 결국 장 순검이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동료의 정체를 말해 버렸다. 결국 석배는 살해당했고 이 둘만 살아남았다. 게다가 장 순검은 석배의 죽음에 책임을 느끼고 그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그만 타락해 버렸고, 이를 최도곤 본인이 잡아들이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 서연두 (배우: 민지아)
- 1회에선 조선 최초의 여성 기자로 출연. 여자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서영국이란 필명을 썼다. 별순검과 합작(?) 이후 감명을 받았는지 순검으로 이직해 조선 최초의 여순검이 되었다.[30] 부유한 역관 딸 [31]로 태어나 일본에서 서양식 교육을 배워 외국에 관련된 배경 지식들을 많이 알고 있다. 해부학을 배운 적이 있어 시체를 처음 보았을 때 꺼리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익숙해졌다. 14회에서 한소희와 모스 부호로 신호를 주고 받기도 하는 등 신문물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국내의 배경식은 어두운 듯하다.[32] 좋은 집안 배경 때문에 어린시절 납치를 당한 경험이 있어 그 여파로 밤에 불을 켜놓지 않으면 잠들지 못한다고 한다. 잠복 중 실수하여 범인을 놓치거나 수사에 허점을 보이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이나 11회를 기점으로 태도를 바꾸어 더욱 수사에 도움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성장형 캐릭터. 순검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온갖 고난을 당한 것을 고려한다면 초반부의 행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33] - 차건우 (배우: 오민석[34])
- 칼을 다루는 실력이 뛰어나다. 2회에서 범인과 서로 칼부림을 할 때 말리지 않는다면 곧장 죽일것 처럼 노려보거나 제압된 범인이 그를 향해 '정체가 뭐냐?'라고 말하는 등 과거에 대한 떡밥을 꽤 많이 뿌려주었다.
11회에서 암울한 그의 성장기와 더불어 신정후와 만난 과정이 나온다. 본래 차건우는 고아로 어렸을 때 암살 조직에서 커 왔다. 공교롭게도 첫 암살 대상자가 신정후. 신정후는 그를 제압한 뒤 교화시키고 순검으로 받아들인다. 차건우의 실력에 미련을 가진 조직의 수장이 그를 다시 조직원으로 포섭하려 음모를 꾸미지만 신정후와 차건우의 노력으로 실패. 16회에선 사건 수사를 위해 조직에 잠입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인다. 가족이 없이 기생집에서 방을 얻어 기거하는 중.
여담으로 앞의 두 시즌은 모두 '경무관을 흠모하는 여순검-그런 여순검에게 호감을 가진 젊은 남순검'이라는 삼각관계를 형성하는데, 유일하게 여순검이 경무관에겐 별다른 관심이 없고 남순검과 관계 진전이 있는 시즌이다. - 박충옥 검률 (배우: 이두일)
- 검시관. 30년의 베테랑 검시관이며 증거분석관인 한소희와는 부부의 연을 맺은 사이다. 하지만 일 이외에는 관심이 없어서 아내의 뜨거운 요구에도 쿨하게 넘겨버리곤 하는 좀 심하게 쿨한 남자. 11회에서 어떠한 사정으로 검시실에서 검시를 할 수 없어서[35] 그에게 검시를 가르쳐주신 스승님 댁에서 검시를 했는데 스승님이라는 분이 시즌 1에서 출연하신 류치경 검률이였다. - 한소희 (배우: 이재은)
- 증거분석관으로 조선의 초목근피에 대해서는 빠싹하게 알고있다. 쉽게 말하자면 1기의 능금과 (도구 제작 능력이 빠진)오덕이 섞였다고 보면 되며, 검시관인 박충옥과는 부부의 연을 맺은 사이지만 남편이라는 인간이 일 이외에는 도통 관심이 없어서 아무리 뜨겁게 애원해도 쿨하게 넘겨버리는 바람에 아이를 갖고싶어도 슬하에 아이가 없다. 그것도 12년째.
2.1.5. 1~3기 공통 조연
- 화적패 두목(최두몽) & 부하
- 두목은 손종학, 부하 중 팔복이는 장원영이 역할을 맡았다. 1기에서는 우편물을 노리는 화적패로 출연. 하지만 1기의 별순검들에게 검거된다. 그리고 시즌 2에서는 화적패에서 손 씻고, 부하 한 명과 함께 삶은 감자 때문에 다투는 오늘날로 치면 사채업자로 등장하나 또 2기의 별순검들에게 검거된다. 그리고 3기에서는 두목만 출연해[36] 노상강도에서 손 씻고 위조업자로 등장하나 또 별순검들에게 검거된다. 거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1기의 배순검과 2기의 지순검을 그리워하는 듯 하다. 3기에서 최도곤에게 잡혔을 때 배순검 지순검에 대해 물어보자 최도곤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야기를 풀어보다가 문득 정신 차리고 '가만 있어봐, 너 지금 썰이나 풀면서 있을 때가 아닌데? 빨리 안 불어?!'라고 호통을 친다.
팬덤중 하나인 별순검 갤러리에서 부르는 별명은 '부끄러븐 화적들'. 실제로 배순검이 지어준 별명이다. 가끔 잠입 수사 등을 위해 배순검이 이들을 고용하기도 한다. 주로 화적패들이 일부러 소란을 피우게 한 뒤 그 틈을 타서 잠입하는 형태.
- 용팔이 (배우: 최영도)
- 시즌 1에서 배순검의 정보원으로 수차례 출연. 과거 배순검에게 붙잡힌 전과가 있는 듯하며, 손을 씻었다며 배순검을 피해다니지만 매번 부탁을 거절못하고 정보원&심부름꾼 역할을 한다. 배순검에게 "이렇게 부려먹을거면 공식적으로 경무청 소속 심부름꾼으로 넣어달라"며 징징거리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하고, "배순검 사절"푯말까지 목에 걸어두지만 여진이 찾아오는 바람에 또 영락없이 정보원 노릇.. 시즌 2에서도 지순검의 정보원이 되었다. 이번 나으리는 어떠냐고 물으며 자기 좀 녹봉받는 정식으로 만들어달라 하지만 지순검 선에서 단칼에 거절당하고 정보원&사기꾼 낚는 미끼 역할만 한다.
- 하도균 (배우: 고명환)
- 시즌 1 백여령 살인사건에서 벼슬도가(가짜벼슬을 만들어 파는 사기)를 하는 백성진을 도와 가짜관보를 만들다가 검거되었다. 시즌2 12회에서 출소 후 수상조합장과 짜고 가짜 조합권리를 파는 사기를 저지르다 또다시 별순검에게 검거되었다.
- 화약 전문가
- 2기에서 폭탄제조혐의로 검거되었지만 3기의 9화에서 폭탄테러가 연쇄적으로 발생하자 심문한다고 재등장하였다. 과거 기기창[37]의 무기고에서 근무하며 화약을 다루다 실수를 하는 바람에 장님이 되었지만 화약에 대한 지식은 조선에서 가장 해박하다. 거기다 3기에 의하면 자신 말고도 폭탄에 해박한 사람이 2명 더 있었다는데 이 세 사람을 묶어서 폭탄 3인방이라고 불려졌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 세 사람중 한 명은 과거에 일어난 민대감네 폭탄테러 사건[38]에 범인으로 연루되어 모진 고초 끝에 사형당했고, 한 명은 객주가 되었지만... 아무튼 다른 범인들과는 다르게 의외의 등장에 과거가 무거운 인물.
2.1.6. 유명 조연 및 단역 배우
전술했듯 본작에는 용의자, 피해자, 참고인 역으로 연기력이 출중한 중견배우들이 제법 많이 등장했다. 당시에는 얼굴만 약간 알려졌으나 이 작품 이후 주조연급으로 올라선 배우들도 많다. 물론 앞서 언급한 김청처럼 유명배우가 우정출연 및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강지후 - 시즌1 2화에 형수를 짝사랑하는 시동생 역으로 등장. 당시 이름 강우석
- 권성덕 - 이승만 전문배우로 잘 알려진 중견배우. 시즌1 7회에서 노(老)내관 역으로 등장.
- 김부선 - 시즌1 2회 및 12회에 등장. 특히 12회에서는 피해자가 된다.
- 김소은 - 시즌1 9회에 등장.
- 김명국 - 시즌1 11회에 등장.
- 김성오 - 시즌1 4회에 등장. 과거 성범죄 전과 때문에 과부 연쇄 겁탈 사건의 용의자로 잡혀들어왔는데, 이자는 이미 그때 맞은 곤장 때문에 영 좋지 않은 곳이 터져서(...).
- 김정학 - 시즌1에서 여진의 오빠로 등장.
- 김철기 - 드라마 '무신'에서 김경손 역을, '광개토태왕'에서 사갈현 역을, '정도전'에서 권근 역을 맡았던 배우. 시즌1 13~14회와 시즌3 18회에 등장.
- 김청 - 시즌1 4회에 등장. 해당회차 엔딩 크레딧에는 우정출연으로 표기됐다.
- 김혁 - 시즌3 14회에 등장.
- 류담, 김재욱 - 시즌1 11회 재판장면에 카메오로 출연.
- 문천식 - 시즌3 6회에 등장. 최도곤 순검의 과거 동료였던 장 순검 역할을 맡았다.
- 서갑숙 - 시즌1 3회에 피해자의 계모로 등장.
- 손종학 - 드라마 '미생'에서 마 부장으로 유명해진 배우. 위에 언급한 화적패 두목으로 모든 시즌에 등장.
- 송금식 -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황세득, 정도전의 변안열 역을 맡았던 배우. 시즌1에서는 김강우 아버지 역으로, 시즌3에서는 경무사로 시즌 전반에 걸쳐 등장한다.
- 송영규 - 스토브리그에서 팰리컨즈 오사훈 단장을 연기한 배우. 시즌1 6회에 피해자로 등장.
- 송용태 - 라이온 킹 시리즈의 품바 성우, 정도전의 배극렴 등을 연기한 배우. 시즌3의 9회에서 객주 역으로 나왔다.
- 윤주상 - 드라마뿐만 아니라 나레이션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중견배우. 시즌3 3회에 노(老)국수로 등장.
- 여욱환 - 시즌3 4회에 등장.
- 이수완 - 일명 '서프라이즈 걔'. 개명 전 이름인 이중성으로 잘 알려진 배우이기도 하다. 시즌1 20회, 시즌2 19회, 시즌3 18회에 등장.(셋은 모두 다른 인물이다.)
- 이일재 -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동회 역을, 드라마 '무인시대'에서 허승 역을 맡았던 사극전문배우. 시즌2 7회 및 시즌3 16~17회에 등장.(둘은 전혀 다른 인물이다. 시즌2의 인물은 그 회차에서 사망했다.)
- 정규수 - 장진 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한 중견배우. 시즌1 2회에서 피해자의 아버지 역할로 등장했다.
- 장소연 - 시즌1 5회에 피해자의 아내 역으로 등장.
- 장혁진 - 시즌1 2회에 등장. 당시 이름 장석현
- 조상구 - 드라마 '야인시대'의 시라소니로 유명한 배우. 시즌3 10회에서 포수 역으로 등장.
- 조재완 -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장평, 징비록의 소 요시토시 역을 맡았던 배우. 시즌3 8회에서 등장.
- 주진모 - 영화 '타짜'의 짝귀로 유명한 배우. 시즌3 11회에 차건우의 의부이자 암살조직의 수장으로 등장.
- 지승현 - 영화 '바람'의 김정완 역할로 유명해진 배우. 시즌3 11회에 등장.
- 최우식 - 시즌3 2회에 피해자의 친구로 등장.
- 최지연 - 영화 '폰', 시트콤 '논스톱'에 출연했던 동안배우로 시즌1 15~16회에 등장.
- 최민 - 시즌1 5회 조선 홍염 장인으로 등장
2.1.6.1. 시즌2
시즌2에서 특기할 만한 배우들만 나열하자면,- 노영국 - 대왕 세종의 정종, 제국의 아침의 혜종 등을 연기한 배우. 진무영 경무관의 상관인 경무사 역으로 여러 편에서 나온다. 엔딩 크레딧에는 특별출연으로 나온다.
- 전수경 - 별순검 선우현의 어머니인 기생 매화 역으로 출연. 엔딩 크레딧에는 특별출연으로 나온다.
- 김원해 - 3회에서 거간 역으로 출연. 최근에야 인지도가 상승한 배우.
- 유연석 - 11회에서 피해자의 남편 역으로 짧게 출연. 응답하라 그분 맞다. 단역 출연임에도 현재로 보면 가장 유명해진 배우.[39]
- 박준혁 - 13회에서 피해자로 출연.
- 이상인 - 15회에서 출연. 예능 프로인 '출발 드림팀'의 단골 우승후보로 유명한 배우.
- 손종학 - 15회에서 고리대금 업자 역으로 출연. 화적패 두목으로 모든 시리즈에 출연, 최근에는 미생의 마부장 역으로 유명하다.
- 김기두 - 15회에서 은행에서 나귀 여물주는 역할로 출연. 유일하게 범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하는 척 했으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기억을 못한다고. 그래도 범인의 종아리에 잇자국을 남겨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줌
- 박충선 - 15회에서 객주 역으로 출연. 80~90년대생에게는 매직키드 마수리에 나온 아저씨로 얼굴만 아는 경우가 대부분.
- 김예령 - 16회에서 동구 어미 역으로 출연. 각종 드라마에서 어머니, 아줌마 역으로 자주 나오는 배우.
- 윤용현 - 16회에서 동구 아버지 이만강 역으로 출연.
- 연제욱 - 17회에서 살인범 역으로 출연. 특출나게 뜬 작품은 없지만 현재에도 꾸준하게 활동하는 배우.
- 최낙희 - 18회에서 피해자 형 역으로 출연. 배우로써 유명하기 보다 가수 나미의 아들로 밝혀져서 화제가 됐었다.[40]
- 이세나 - 18회 피해자 아내 미옥
- 최정우 - 19회에서 진경무관 아버지로 출연. 주로 조연으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들도 다수 출연했다.
- 정국빈 - 순검 역으로 고정 출연했으나 분량은 거의 없다.
- 김난영 - 5회에서 마을 아낙 역으로 출연.
- 유인석 - 9회에서 전당국 주인 역으로 출연.
- 김민진 - 10회에서 마을 주민 역으로 출연.
- 샤 샤 - 10회에서 피해자 역으로 출연.
- 손윤상 - 13회에서 역관 하인 역으로 출연.
- 이연선 - 16회에서 마을 아낙 역으로 출연.
- 이수완 - 19회에서 객주 하인 역으로 출연.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배우, 개명전 이름은 이중성이다.
이외에 코미디언 출신들도 다수 출연했다.
- 양재희 - 3회에서 마을 아낙 역으로 출연. KBS 개그우먼으로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대단해요' 라는 코너에 잠시 출연한 이력이 있다.
- 라윤경 - 3회에서 마을 아낙 역으로 출연. MBC 개그우먼으로 요즘에는 MBN의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 재연배우로 활동 중.
- 전영미 - 11회에서 마을 아낙 역으로 출연. MBC 개그우먼으로 뛰어난 성대모사로 유명하다.
- 이동윤 - 12회에서 벙거지꾼 역으로 출연. KBS 개그맨으로 개콘 레전드코너인 '뮤지컬' 출연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양악수술을 해서 외모가 판이하게 달라졌다.
- 엄태경 - 12회에서 물장수 역으로 출연. KBS 개그맨으로 2000년대 초중반 개콘에서 활약했었다.
- 안윤상 - 12회에서 물장수 역으로 출연. KBS 개그맨으로 성대모사의 제왕이라 불리는 인물.
- 고명환 - 12회에서 사기꾼 역으로 출연. MBC 개그맨으로 과거 코미디 하우스에서 활약했었다.
(보면 알겠지만 유독 12회에서 유명한 개그맨들이 다수 출연했다.) - 김용명 - 15회에서 은행 손님 역으로 출연. SBS 개그맨으로 과거 누나누나라는 코너에 나온 적이 있고, 이후 코빅으로 이적해서 '용명왈'이라는 코너에 나왔었다.
- 이광채 - 15회에서 은행 손님 역으로 출연. KBS 개그맨으로 '개미핥기'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방송 분량은 15회에 나왔던 이 두명이 가장 적다. 극초반에 대사 한줄 하고 그대로 끝이라 기억도 안날 정도.)
여담으로, 2007년 영화 바르게 살자에 나왔던 배우들이 일부 출연했다.
- 이용이 - 작중 4회에서 산파 역으로 출연 / 영화에선 주인공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
- 이문수 - 작중 6회,20회에서 유이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 / 영화에선 주인공을 설득하는 '협상 남' 역으로 출연.
- 이철민 - 작중 7회에서 주 악당 역으로 출연 / 영화에선 동료 경찰관 역으로 출연.
(시즌3에는 영화 '타짜'의 짝귀로 유명한 주진모도 출연했다. / 영화에선 은행 지점장 역으로 출연)
[1] 지명도가 낮을 뿐, 대부분 나름대로 하는 사람들이라[2] 당시 윗선에서는 "그 시간대에서는 시청률이 안 나온다(그러니 다른 시간대로 배치해라)"고 말해, 끼워넣을 시간대를 못 찾아 그냥 엎었다는 말도 있다.[3] 단 스토리는 산으로 치닫고, 캐릭터가 바뀌는 등 미친듯이 달리는 스토리. 과거의 서은의 아버지가 사율의 아버지를 살해한 것으로 종결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철종의 과거도 엮여서 판이 너무 커졌다. 짧은 한정된 시간 안에 그 많은 이야기를 담기에는 역부족. 사실은 준비한 분량은 160분인데, 30분이나 편집된 탓이다. 설특집 방송이 당일 정파시간 직전 마지막 타임이라 제작진은 편성시간을 넉넉히 받을줄 알고 마지막회 답게 사율-은 아버지 대의 과거사 떡밥을 전부 해결하기 위해 길게 준비했으나, 생각보다 시간을 넉넉히 편성받지 못한 것이다. 30/160=19%에 가까운 내용이 잘려나갔으니, 부득이하게 한자어 설명이나 과거사 중 자잘한 내용이 빠지게 되어 사건 내용 이해가 어렵고, 과거와 현재 스토리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게 된건, 어찌보면 당연지사. 게다가 설특집에서 작가진이 모두 바뀐 것도 캐릭터 붕괴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살아있는 추리다큐 별순검 공식홈페이지의 제작진 목록을 보면, 설특집만 작가진이 싹 다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파일럿~본방의 원래 작가진이 다시 시즌1에 메인 작가진으로 다시 합류한 것을 보면, 기존 작가진이 별순검에 관심을 끈 것이 아니라, 본방 종영 후 작가들은 다른 프로그램에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연출진이 예산을 따와 갑자기 설특집을 제작하게 되어, 기존 작가진이 쓰지 못하고 다른 작가를 급하게 섭외했다는 등의 어른의 사정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설 특집편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당시 별순검 제작진들은 조기종영된 별순검을 어떻게든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했지만, 그러기엔 방송사에서 예산을 한푼도 주지 않은 탓이었다. 그나마 과기부(현 교육과학부) 산하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과학 영상 컨텐츠 개발'이라는 1억짜리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고, 이 프로젝트에 지원해 '조선을 배경으로 한 과학 수사 소재의 픽션'이라는 점이 호응을 끌어내 1억을 받게 되었고, 그 1억이 바로 별순검 설특집 2회분의 제작비 전체였던 것이다. 회당 5천만 원인 꼴이다.[4] 이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노 코멘트.[5] 참고로 시즌1의 김청씨는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그 외에도 지명도는 그리 높진 않지만, 오랫동안 많은 드라마나 영화들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6] 1기가 거의 다 끝날 무렵까지도 2기 제작이 결정되지 않았다.[7]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 있던 기간은 1896년 2월 11일~1897년 2월 19일이지만, 7회에서 푸른 숲이 우거져 있었으므로, 1897년 1~2월일 수는 없으니, 1896년이다.[8] 1886년 프랑스와 공식 수교(조불수호통상조약)를 하면서 천주교를 공식 허용한 것을 뜻함.[9] 대표적인 예로 시즌1 김강우 순검의 아버지=시즌3 경무사, 시즌1 최후 사건의 흑막=시즌3 신정후 경무관의 전처, 시즌1 두 사건의 중요 참고인 유객주=시즌3 서연두의 아버지가 있다.[10] 한쪽 시즌에서 단발성 캐릭터였는데, 다른 시즌에서 주요 인물이 된 케이스는 시즌1 8회 피해자 오연옥=시즌2 소유요 주인 유이, 시즌1 13~14회 백여령(피해자)의 몸종 용선=시즌2 지순검의 아내 박옥선이 있다.[11] 강웅비가 지어준 별명.[12] 이는 달환만이 설특집의 메인스트림인 "김봉석(사율의 아버지) 피살사건"과 유일하게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사율과 은은 각각 피해자와 용의자의 자녀들이고, 강웅비와 홍검률은 당시 사건을 조사하던 종사관으로부터 사건을 물려받았었고, 작중 시점에서 직접 재조사에 들어감.)[13] 별감들의 전횡은 시즌 1에 자세하게 나온다.[14] 물론 그 친구는 처형 당함[15] 그렇게 오해하도록 만든 집안과의 악연이 후반부 백여령 살인사건에서 나온다.[16] 극중 용인에서 한양까지 하루도 안되어 걸어오는 씬을 보고 팬들이 한 농담.[17] 추리다큐의 송별감처럼 흑막 스타일[18] 오별감이 "아랫사람이 따라주는 술 한번 마셔보려 그랬다"고 말하자, 강 경무관이 "아랫사람이 따라주는 술맛은 뭔가 다른 모양인데, 그럼 나도 아랫사람이 따라주는 술 한번 마셔봐야겠다"고 말하며 따르라고 술잔을 내밀었고, 오별감은 그대로 데꿀멍.[19] 오디션당시 발표내용[20] 이 부분은 강승조에 대한 동경+흠모 같은 것으로 대치했다.[21] 용팔이가 대표적이다.[22] 생선냄새가 났었다는 증언과 피해자가 들은 범인의 목소리 등 조건이 일치하는 이가 없어 난항을 겪던 중, 보부상들이 서로 옷을 바꿔입는 것을 보고 실마리를 잡고, 결정적인 단서인 촉삭대 소리를 순검들 중 유일하게 캐치하여 놓칠 뻔 했던 범인을 검거한다.[23] 시즌1 사미완 사건 이후에 순검청을 떠난 것으로 설정[24] 다만, 부녀자 시신의 강간사실 유무는 시대가 시대라서 여진이 봐준다.[25] 어린 아이의 백골이어서 학당 학생의 실종된 여동생으로 추정하고 있다가, 골반의 모습이 도저히 여성의 모양이 아니라서 서양인 의사에게 협조 의뢰를 했는데, 그 결과 남동생이 여장을 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26] 정확하게 의녀는 아니었고, 의학쪽에 재능이 있어서 궁을 나온 뒤 별순검에 들어온 듯 하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의녀는 궁녀가 아니다. 역사적으로 의녀는 궁녀보다도 훨씬 아래인 천민 계급에 가까웠다. 어쨌든 궁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궁녀 살인사건 때 단서였던 일기장 해독에 도움을 준다.[27] 다른 관리들이 다모 취급을 하는데, 본인 말로 다모가 아니라고 한다. 한다경의 호적상 아버지는 경무관까지 지낸 양반이니 한다경도 양반신분이다. 따라서 다모가 아닌 별순검이 된 것이 맞다.[28] 현대의학으로 보면 끔찍한 광경을 본 충격으로 인한 PTSD로 진단받을 것이다. PTSD의 증상 중에는 기억상실, 불면, 악몽 등이 있다.[29] 1회에서는 진범이 살인을 하도록 뒤에서 모든 상황을 만든 배후자를 잡기 위해 고관과 사전 접촉해서 배후자가 자신의 범죄를 실토하도록 유도한다. 6회에서는 법부대신의 며느리이자 마포서 총순의 부인이 한달 전에 사망한 원인이 남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미 자살로 사건이 마무리되어 장례까지 치른 뒤인데다 용의자인 남편의 가문이 명문가라 부검에 어려움을 겪자, 피해자 역시 친정아버지가 외부협판인 명문가인 점을 이용해서 그 가문과 접촉해서 부검 및 수사가 이뤄지도록 압력을 가한다.[30] 엄밀히 따지면 조선 최초의 여순검 타이틀은 시즌 2의 한다경에게 붙는 게 맞긴 한데,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설명에는 서연두에게 '최초의 직업형 여순검'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었다. 이유는 불명. 시리즈 전통의 이전 제작진이 만든 역사 부정하기일 뿐.[31] 1회에서 최도곤과 인터뷰를 할 때 사건 현장이기도 한 기방에서 식사를 대접해서 최도곤이 당황하게 만든다.[32] 4회의 열녀문에 관련된 이야기 등[33] 같은 순검의 칼에 찔리고, 잡입수사 중 참수 당할 뻔 하거나 납치 당해 거꾸로 매달리는 등 여러 수모를 당한다. 별순검으로 배정받은지 몇 달이 지나지 않은 시기와 다른 별순검들에 비해 평탄하게 살아온 이전 삶을 생각한다면 더더욱...[34] 방영 당시에는 '민석'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35] 사실 세트장이 전소돼버리는 바람에... 지못미.[36] 여기서 두목의 이름이 최두몽이란 것이 나온다.[37] 조선의 근대무기를 연구 및 생산하는 곳.[38] 민승호 암살 사건을 뜻한다. 드라마에서는 이 폭탄을 제조한 자가 이 폭탄 3인방으로 설정.[39] 어떻게보면 시즌2 주연 4인방보다 유명해졌다. 단역 출연이긴 하나 유연석의 드라마 데뷔 첫 작품이다. 데뷔 자체는 2003년 올드보이가 있는데 이후 작품 없이 군대를 다녀온 후 첫 연기에 입성한 작품이 별순검의 이 역할.[40] 나미와 나이차가 9살 밖에 나지 않는데 실제로 낳은 자식이 아니라 남편의 전처 아들이다. 즉 최낙희에겐 나미가 새엄마인 셈. 실제 인터뷰를 보면 처음에는 누나라고 불렀다고 한다. 가수 최정철과는 이복형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