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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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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커니즘3. 종류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Burn Deck
매직 더 개더링의 덱 아키타입 중 하나.

플레이어에게 직접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주문을 주요 공격 수단으로 삼는 덱을 가리킨다.

"번"이란 불태운다는 뜻으로, 전투를 통한 피해가 아닌 주문이나 지속물 능력을 이용해 플레이어나 생물 등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direct damage) 개념을 의미한다. 하지만 번 덱은 상대 플레이어의 생명점 20점을 빨리 깎는 것을 목적으로 하므로 플레이어를 목표로 할 수 없는 번 주문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번 주문이 아니더라도 상대 플레이어에게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카드들은 채용한다.

번 주문은 적색의 특징이므로 번 덱은 대부분 적단색[1]이고, 상위 포맷에서는 다른 색을 섞기도 한다.

2. 메커니즘

파일:attachment/Lightning_Bolt.jpg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11903_1.jpg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26182_1.jpg
벼락 Lava Spike 화염폭풍

번 카드의 효율성은 보통 "카드 한 장으로 플레이어에게 피해 3점을 입힐 수 있는가"로 본다. 첫 손패 7장(+추가로 뽑는 몇장)으로 20점을 깎기 위해서는 1장당 최소 3점의 기대값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27063_1.jpg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17988_1.jpg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26357_1.jpg
구형번개 비아시노 모래보행자 Hellspark Elemental

한편 초반에 적은 카드만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카드 한 장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지도 중요하므로, 지속적으로 전장에 남지 않더라도 신속 능력으로 크게 피해를 입히는 생물들도 많이 활용된다.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27804_1.jpg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96001_1.jpg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93934_1.jpg
Goblin Guide 사원 쾌속창병 거대한 축제의 에이돌론

저마나로 3점 이상을 때릴 수 있는 포텐셜이 있는 생물들도 채용된다. 하지만 이런 생물의 비중이 높아지면 이는 번 덱보다는 슬라이 덱이나 위니 덱으로 구분된다.

이론적으로 볼 때, 생물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번 덱은 상대방 덱의 주문 무효화 이외의 대다수 컨트롤 카드들, 특히 생물 제거 수단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사실상의 카드 어드밴티지(virtual card advantage)를 얻게 된다. 신속 능력을 가진 생물들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도 상대의 집중마법에 제거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로는 생물 없이 주문만으로 덱을 구성하는 것보다 생물을 섞는 쪽이 화력이 높고, 사이드보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덱 특성 상 상대가 사이드보드와 교체할 카드를 쉽게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손해가 될 수도 있다.

3. 종류

가장 기본적이고 적색의 대표적인 컨셉이다 보니 거의 모든 포맷에 덱이 존재한다. 다만 어느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지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편이다. 덱의 정립이 빠르고 언제나 평균 이상의 파워를 보장하다보니 보통 새로운 환경 초반 메타가 혼란해서 덱들이 정립되지 않았을 때 강세를 보인다. 특히 콤보덱을 굴리기 번거로운 매온의 특성상 매온에서의 번덱은 오프라인보다 티어가 높고 악착같이 살아남기로 유명하다.

3.1. 스탠다드

단색이어서 대지 값이 안들고 번 카드는 대부분 언커먼 이하에 포진해 있다보니 값이 싸다.[2] 그래서 초보자들이 입문할 때 자주 선택되는 덱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위자드에선 이런 형식의 덱이 최소한 티어권에는 있을 수 있도록 신경써주는 편이다.

하지만 스탠다드 카드풀만으로는 번 카드를 모두 모아도 덱이 나오기 어렵고 컨스트럭티드에서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효율이 낮은 카드들도 있기 때문에 순수한 번 덱은 구성하기 어려우며, 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어그로 덱처럼 고효율의 생물을 이용하여 살짝 느리더라도 강하게 태우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죽음 너머의 테로스 시즌에는 플레이어 번 카드를 충격 정도만 넣기도 했을 정도.

Red Deck Wins의 원형이 환경 내의 번 카드 7종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예에 해당한다. 이전까지 스탠다드 토너먼트에서 경쟁력이 있었던 적색 덱은 슬라이/폰자 계열이었고, 번 덱 계열로서는 이 덱이 스탠다드에서 경쟁력을 나타낸 첫 사례이다. 이후 덱 이름의 임팩트로 인해 적단색 덱에 RDW 이름이 붙는 경우가 많아졌다.

스탠다드에서 쓸만한 번 덱 재료가 가장 풍부했던 시기는 벼락, 불벼락, 화염폭풍, 구형번개, 비아시노 모래보행자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던 4판-아이스에이지-미라지 블록 시절이지만, 이 시절은 상아탑Zuran Orb가 제한이긴 하지만 살아 있어서 컨트롤 덱을 어그로 덱이 이기기 어려웠다. 결국 컨트롤 덱에 강한 네크로 덱이 대세로 자리잡았는데, 공교롭게도 네크로 덱에게 가장 위협적이었던 게 번 덱 및 슬라이 덱이었다. Tempest 발매 후에는 벼락과 불벼락이 충격적으로 약화되었지만 대신 저주받은 두루말이가 등장하면서 손이 빈 뒤에도 지속적으로 상대방을 괴롭힐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토너먼트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2018년 칼라데시-아몬케트 시즌에는 대지로 번을 날릴 수 있게 되면서 "라무납 레드"라는 모노레드 아키타입이 스탠다드를 점령했고 결국 라무납 폐허날뛰는 페로시돈이 금지당했다. 기나긴 스탠다드 역사에서 처음이자 2020년 현재까지 유일한 적색 금지카드.

3.2. 파이어니어

아몬케트 시절 가장 강력한 아웃풋을 보여줬던 라무납 레드를 밴없이 재현할 수 있는 포멧이기도 하고 이전에도 활약했던 거친 베기보로스 부적도 사용 가능하기에 번덱 컨셉으로 충분히 갈 수 있다. 다만 3마나 고블린을 쓰는 비트다운 운영 쪽이 조금 더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번덱보다는 비트다운 덱이 더 유리한 상황.

하지만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 발매 후 꿈 소굴의 루러스를 단짝으로 하는 번덱이 등장하였다. 2마나 제한이 지속물뿐이란 것을 이용해서 생물은 2마나 이내로 잡고 빠지는 3마나 슬롯을 비평가 꿰뚫기, 무대를 밝혀라, 마법사의 번개로 채워넣은 버젼이다. 루러스가 소환되면 비아시노 화염술사기투 용암질주꾼을 돌려먹는다.

3.3. 모던

카드풀이 제법 쌓여 준수한 번 주문들을 쓸 수 있다보니 순수한 번 덱이 가능해진다. 대표적으로 매직에서 가장 효율적인 번인 벼락을 쓸 수 있게 된다.

적단색보다는 다른 색을 섞은 2색덱이 주류다. 그중에서도 백색을 섞은 보로스 번 형식이 대세인데, 적백색에는 나선 번개, 보로스 부적 같은 준수한 번 카드가 있고, 사이드보드에서 적색만으로는 부족한 무덤견제, 부여마법 견제 등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색도 섞은 김에 대지를 뽑을 확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페치랜드를 다량 투입하기 때문에[3] 다른 포맷들에 비해 가격이 제법 나가는 편이다.

3.3.1. 기량(Prowess) 덱

Prowess, Blitz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변형 번 덱.

번 덱 = 주문이 많다 = "기량[4] 효과를 최대한 땡길 수 있다"는 논리로 기량 생물(또는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내주는 생물)을 넣어 쎄게 때린다.

고블린 가이드가 안들어고 단색덱이다보니 번덱보다 더 싸다.

3.3.2. 모노레드 피닉스

번 덱 = 주문이 많다 = "아크불빛 불사조를 쉽게 되살릴 수 있다"는 논리로 초반에 믿음 없는 약탈 등으로 불사조를 무덤에 버린 뒤 번을 난사해서 되살리는 덱.

기량덱의 초기 버전이었고, 한때 UR 피닉스와 함께 모던 지분을 양분했던 기록도 있지만 1마나로 카드를 버려주던 믿음 없는 약탈이 금지되며 사멸, 기량 덱으로 완전히 흡수되었다.

3.4. 레가시

레가시 덱 소개 - 번

발전의 대가, 화염폭풍, Chain Lightning 같은 번이 해금되는 것 정도 말고는 모던의 카드풀과 크게 차이가 없다. 하지만 레가시에서는 굳이 색을 안섞어도 적색원소 폭발 같은 견제수단이 제법 있어서 색을 섞기보단 적단색으로 가는 경향이 크다. 그러다보니 덱값이 모던보다 싼 경우도 있다.

3.5. 빈티지

빈티지의 덱들은 대부분 원턴킬혹은 2턴킬을 할수단이 있는데, 번은 아무리 빨라봤자 3턴이라 안쓰인다.

4. 기타

각 포맷에서 덱과 을 가르는 전투력 측정기 역할로 취급당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덱이 칼패턴으로 터지더라도 번 덱을 이길 수 없다면 이 포맷에서 써먹을 수 없는 덱이라는 소리다.

상위타입에서는 빠른 스피드로 날먹덱으로 여겨지지만, 하위타입으로 갈수록 페어덱에 가까운 취급을 받는다. 칼패턴이 터지면 1턴킬 2턴킬이 가능한 포맷에서 안정적으로 3턴킬을 하는 덱의 비애.

번덱은 지속물로 전장을 컨트롤하는 계열의 덱(모던 트론 덱 등)을 상대로 강세를 보인다. 상대가 아무리 판세를 휘어잡고 있더라도 라이프가 간당간당하면 전장 상황에 관계 없이 번을 바로 명치에 박아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개념을 Reach라고 한다. 초반에 생물로 누적딜을 넣어 리치를 줄이고 필드가 역전당하면 명치에 번을 던져 끝내는 것이 승리패턴이다.

5. 관련 문서


[1] 흔히 알려진 "모노레드"라는 단어는 어원 상 적단색에 해당할 뿐, 번 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번 덱은 슬라이, 폰자 등과 함께 모노레드 어그로에 속하고, 모노레드 컨트롤도 존재한다.[2] 레어도가 높은 카드들은 사용할 유인을 만들기 위해 추가 효과가 덕지덕지 붙게 되는데, 그 효과가 그저 플레이어의 생명점을 빨리 깎는 게 목적인 번 덱의 방향에 들어맞는 범위는 상당히 좁다. 이런 카드들은 간혹 채용되더라도 부자들의 강도피에 굶주린 적수처럼 환경에서 동급의 기본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우선시되어 들어가며, 추가 효과는 거의 순전히 덤 수준이다.[3] 첫 손패+초반 몇번의 드로우만으로 게임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대지를 뽑는 것이 다른 덱에 비해서 치명적이다. 그렇다고 대지 숫자 자체를 줄이면 아예 대지가 안잡히는 땅말림이 생긴다.[4] "생물이 아닌 주문을 쓸 때마다 이 생물은 턴 끝까지 +1/+1을 받는다"는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