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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9:36

반요 야샤히메/추측 및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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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추측 및 떡밥 ·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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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풀리지 않은 떡밥
2.1. 미로쿠가 얻게 될 신통력
3. 풀린 떡밥
3.1. 전작 주요인물들의 행방3.2. 모로하의 보호자3.3. 셋쇼마루의 타락3.4. 무지갯빛 진주3.5. 제로의 원한3.6. 저주받은 야샤히메3.7. 토와의 요괴화3.8.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 날려진 이누야샤 부부3.9. 세츠나의 죽음3.10. 리쿠의 정체3.11. 시대수에 봉인된 3.12. 숲을 태우는 걸 방관한 셋쇼마루3.13. 요령성 파괴 후 ~ 모로하 출산 전 사이에 생긴 일3.14. 키린 오사무의 정체3.15. 키린마루의 목적3.16. 시대수의 정령3.17. 아쿠루의 바람개비와 시간의 풍차3.18. 타케치요의 신분과 과거3.19. 리온이 사망한 원인3.20. 토와의 죽음3.21. 키린마루를 죽일 존재3.22. 산고와 칠흑의 비래골3.23. 요령성3.24. 뼈 먹는 우물과 시공의 뒤틀림
4. 기타

1. 개요

반요 야샤히메 관련 떡밥들.

이누야샤의 완결 시점으로부터 반년 뒤인 네노쿠비 사건부터, 반요 야샤히메 본편의 시작인 토와와 세츠나와 모로하의 만남까지의 공백기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자잘한 떡밥들이 출현하고 있으나, 아주 큰 논점만 가져오면 아래와 같다.

참고로 아래에 서술 되어있는 추측들은 커뮤니티 상에서 돌고있는 추측과 무관하며, 개인이 추측한 것들을 서술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해석과 추측이므로 가볍게 보는 것이 좋다.

2021년 하반기부터 연재를 시작한 반요 야샤히메 코믹스는 애니판과 기초적인 뼈대만 공유할 뿐, 세부적인 설정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항목에서 구분하여 서술하고 있다.

2. 풀리지 않은 떡밥

2.1. 미로쿠가 얻게 될 신통력

오른손의 풍혈이 사라지고 어느 강력한 요괴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느껴 무려 1,000일간의 혹독한 수행을 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13화 당일의 시점에서 800일째의 수행을 하고 있었으며 미로쿠는 신통력을 얻지 못하고 끝날 수도 있으며, 수행이 끝나기 전에는 모른다라고 발언했다.

22화 예고편에서 미로쿠가 봉인을 뺏기는 장면이 나오고 있어 수행이 1000일간 계속될 지도 의문이다. 다만 이 봉인은 미로쿠가 수행에 들어가기 전에 썻던 술법이다. 세츠나에게 봉인을 걸었던 때는 대략 4년 전인데 미로쿠가 수행을 시작한 때는 2년 조금 넘은 정도라 봉인만 빼앗겼다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신통력은 1,000일을 채운 뒤에 얻을 수 있다고 했으며 어떤 능력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로쿠 본인도 모른다고 한 만큼 제로에게 봉인을 빼앗겼다고 해서 능력을 못 얻는다고 볼 수는 없다. 애당초 이 봉인술은 미로쿠보다 미숙한 딸 킨우도 쓸 수 있다.

41화에서 밝혀지길 미로쿠가 수행에 들어간 본격적인 이유는 키린마루를 쓰러트리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키린마루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더 이상 수련에 시간을 쓸 수 없어 신통력을 얻지 못하게 된다. 그나마 미로쿠의 말로는 키린마루랑 싸우는 것 역시 좋은 수련이라고 말하는걸 보면 싸움중에 조건을 달성해 신통력을 얻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마지막 48화까지 방영하고도 결국 이 미로쿠가 얻을 신통력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풀리지 않고 종영됐다. 그래도 굳이 그 신통력이 발휘되지 않더라도 예전에 비하면 법력이 상당히 강해진 것으로 묘사된다.

3. 풀린 떡밥

3.1. 전작 주요인물들의 행방

1부에서 스토리 진행을 워낙 질질 끈데다 쓸데없는 곁다리 에피소드가 들어가 이 부분에 대한 떡밥이 풀리는게 상당히 늦어졌다.
코믹스: 리쿠로 추정되는 이와 함께 뭔가 일처리를 하러 떠났다가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설정이다.
코믹스: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다가 링이 봉인된 시대수 앞에 지키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코믹스: 4화에서 미로쿠의 집에서 야와라기와 함께 술과 음식과 술을 마시는 걸로 나온다* 카에데애니:80이 넘은 고령이지만 생존. 설정상 링이 세츠나와 토와를 낳을때 산파 역할을 해줬다고 하며, 이 외엔 별 비중이 없는 편.
코믹스:이누야샤 부부와 셋쇼마루 부부의 행적이 묘연해진 뒤 세츠나 & 모로하를 대신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믹스: 2화부터 등장해 세계관 설정 해설 역할을 한다.

3.2. 모로하의 보호자

<애니메이션>
갓난아기 시절 부모와 생이별을 했지만, 본편 시점에선 이런저런 지식이 있고[3] 어머니 카고메와 아버지 이누야샤의 전매특허인 파마의 화살 / 산혼철조 / 비인혈조를 쓸 줄 안다는 점 때문에 누군가 그녀에게 가르침을 내렸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어린애 혼자서 살아갈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장소가 아닌 전국시대에서[4] 평범한 인간보다는 세다지만 사반요인 모로하가 홀로 무사히 성장했다는 건 말이 안되기 때문에 분명히 보호자가 있었을 거란 증거가 된다.

모로하의 머리와 옷에 달린 리본에서 싯포란 말도 있었고, 발목에 찬 토시가 요랑족의 그것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코우가, 나이에 맞지 않게 잡다한 지식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토토사이묘가도 거론되었다.

그리고 15화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사전에 지인이자 요랑족의 우두머리 코우가 & 아야메 부부에게 모로하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고, 하치에몽이 옮기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후 요랑족 야와라기를 스승으로 모시고 수련하며 위의 요소들을 습득한 것으로 보는게 자연스럽다.

<코믹스>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행방이 묘연해진 이후, 카에데가 어린 세츠나와 모로하를 키웠다.

3.3. 셋쇼마루의 타락

1기에서 셋쇼마루가 타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암시가 상당히 많이 나왔었다. 시대수의 정령이 잘못된 길로 들어선 키린마루 & 셋쇼마루를 쓰러트려 달라고 세츠나 일행에게 부탁한게 대표적인 예. 다만, 전작의 또다른 주인공으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가 갑자기 악역이 된 건 쉽사리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시대수에 봉인된 링과 큰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더 힘을 얻었다.[5]

1기 중반 과거 화상에서 세츠나를 만난 적이 있는 미로쿠의 대사가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아라한을 만나면 아라한을 쓰러트리고, 부모를 만나면 부모를 벤다. 그대 그길에 빛이 있음을 깨달아라.[6]

이는 미로쿠가 세츠나가 셋쇼마루의 딸임을 알고 있어서 저 대사를 한 거라고 가정한다면, 부모 즉 셋쇼마루를 베라는 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이 해석은 시대수의 정령이 한 말과 일치하게 된다.

이후 반요를 없애야한다는 모습을 보이는 키린마루와 함게 다니다가 동생 이누야샤를 먼저 습격해 왼쪽 눈에 봉인된 검은 진주를 써서 동생과 카고메를 현실과 저승의 경계로 날려버리고, 이에 대히 키린마루가 추궁하자 시미치를 떼는 모습을 선보이며 뭔가 숨은 의도가 있을거란 기존 추측에 더 힘이 실리게 되었다. 그리고 1기 최종화에서 토와에게 부러진 천생아를 주면서 키린마루에게 당해서 사망한 세츠나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고, 25화에서 천생아에 요력을 불어넣어 칼날을 만드는데 고전하는 토와에게 말을 건내며 조언했다.

그리고 대망의 27화에서 제로의 저주에 걸린 링을 살리기 위해 시대수에 봉인 + 링과 목숨이 연결된 제로가 이누야샤에게 걸려 죽임을 당하면 곤란한데다 반요를 싫어하는 키린마루에게 당할 걸 우려해 위에 언급된 아버지의 무덤으로 날려버리는 행동을 했다는 게 드러났다. 즉, 여태까지 타락한 것처럼 보였던 일련의 행동 모두가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의도적 노림수였으며, 이로써 셋쇼마루 타락설은 완전히 부정되었다.

3.4. 무지갯빛 진주

무지갯빛 진주도 상당히 흥미로운 아이템인데, 작중에서 나오는 사용법이나 요괴들이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사혼의 구슬과 흡사한 아이템이다.

이만한 물건이 전작에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는 점, 그리고 셋쇼마루의 딸들과 이누야샤의 딸이 이걸 하나씩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보면 원래부터 있던 물건이 아니라 14년간 사이에 만들어진 물건일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그냥 '전작에서는 주인공들이 엮일 일이 없었다'라고 치면 끝나는 문제이기도 하다. 당장 사혼의 구슬도 셋쇼마루 등 진짜 거물들에게는 안 가져도 그만인 물건 취급이었으니.[7] 그리고 실제로 이누야샤가 태어날 때(개 대장이 죽을 때)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제로가 만들어낸 뒤 그간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작중에서도 서로 뺏고 뺏기는 상황이 반복되었기에 알려진 소유주만 봐도 이렇다.
5화에서 이 물건에 대한 첫 단서가 나왔다. 모로하의 붉은 진주는 사흉 중 하나인 도올의 목걸이에서 가져간 것이고, 도올이 말하길 '요력의 보물'이라고 칭하는 걸 보아 키린마루와 관련된 물건이라는 것. 사흉이 대륙에서 온 요괴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작된 장소가 일본이 아닌 대륙일 가능성도 있었지만 일본 본토였다.

8화에서는 쥬베에도 녹색 진주를 가지고 있으며, 두번째로 등장한 사흉인 궁기가 보라색 진주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나머지 두 사흉들도 각각의 진주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13화에선 도철이 주황색 구슬을 가지고 있었고 16화에선 혼돈이 푸른색 구슬[9]을 가지고 있었다.

리쿠가 사흉들과 셋쇼마루, 키린마루와 연관이 있는 점이 암시되었으며 사흉들 중 큐키가 리쿠에게 토와 일행을 대하듯 엄청난 살기를 뿜으며 안면이 있는 점이 밝혀졌다. 특히 리쿠는 모든 무지갯빛 진주를 가질 거라고 얘기하였다.

10화에서는, 금화와 은화가 세츠나와 토와에게서 각기 금색과 은색의 무지갯빛 진주를 빼앗아 그들의 지도자인 여화에게 바치며 '화 일족(禍一族)에 전해지는 보물'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이후 15화에서 화 일족의 여화가 제로의 명을 받아 셋쇼마루를 급습하였으나 오히려 역습을 당하고, 양쪽 손목에 차고 있던 금, 은의 진주를 빼앗겼다. 여화는 화 일족의 보옥이라며 돌려달라고 하지만, 셋쇼마루는 이건 화일족의 보옥이 아닌 제로의 눈물이라고 한다. 이후 금, 은의 진주는 셋쇼마루가 쌍둥이 딸들에게 전해준다.[10]

18화에서 밝혀지길 7개가 모여선 안 되는 힘이라서 제로가 7개로 흩어놓았다는 것. 마치 사혼의 구슬 조각이 구슬이 다시 완성되어서는 안 된다고 호센키가 마지막 조각을 이승과 저승의 경계로 가져간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 즉, 전작의 사혼의 구슬과 비슷한 무언가 떡밥이 있는 셈. 거기다 둘 다 대요괴라는 점도 같다.

21화에서 제로가 사혼의 구슬에게 개대장이 죽자 슬픔도, 마음도 버리겠다는 소원을 빌며 무지개빛 진주가 탄생하였다는 것이 나왔다. 즉, 사혼의 구슬의 자식인 셈.

추가로 진주를 만들기 전만 해도 개대장의 죽음을 듣고 예언이 실현됨에 슬퍼하던 제로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냉정해졌고 반대로 감정이 없었던 리쿠가 진주를 얻을 때마다 감정이 생긴 것을 보아 감정하고도 연관된 물건인 것으로 보인다.

3.5. 제로의 원한

15화에서 제로는 개 대장에게 무시를 당했다는 이유로 개 대장 일족 전부에게 원한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떡밥을 남겼다. 21화에서 제로가 개 대장의 죽음을 슬퍼하여 흘린 눈물로 무지갯빛 진주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위에 서술된 무지갯빛 진주를 참조.

이후 23화에 밝히길, 그녀가 원한을 갖는 이유는 개 대장에게 선택받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셋쇼마루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죽는다면 자신과 인연이 연결된 링도 죽게 되니 그것으로써 셋쇼마루를 슬프게 만들려고 한다는 것을 밝힌다.

추가로 자신의 복수를 위해 키린마루를 이용하여 야샤히메들과 적대하게 만들어 개 대장 일가를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나중의 추가된 이야기에 보면 자신이 개 대장을 구할 수 있다 생각했으나 개 대장의 강함과 인간여자를 구하려고 죽었다는 것 때문에 죄책감과 질투로 인한 후회로 괴로움을 잊기 위해 사혼의 그들에게 소원을 빌게 되었던 것이다.

3.6. 저주받은 야샤히메

14화~15화에서 본격적인 리쿠, 키린마루, 제로 등의 감정선이 드러나면서 특정한 키워드가 눈에 띄게 되었는데, 바로 야샤히메 셋이 저주받은 반요이며, 주변인들은 물론 이 세계를 파멸시킨다는 것이다.

14화에서 자신의 불에 타 자멸하는 호무라를 본 리쿠는 "인간 따윌 사랑해봤자 한심해질 뿐이지. 개 대장도 그랬고 셋쇼마루도 그랬다. 파멸할 뿐."이라며 셋쇼마루의 파멸을 암시하는 듯한 언급을 하였고, 15화에서 키린마루의 누이인 제로 또한 인간 여자와 사랑에 빠진 셋쇼마루를 보고 "재앙에 삼켜져 멸하고 말겠지."[11]라는 언급을 하였다.

여기까지는 그저 인간과 요괴가 사랑하면 잘 풀리는 일이 없다는 이들의 사상이 드러난 것일 뿐으로 보였지만, 15화부터는 특별히 토와, 세츠나, 모로하를 칭해 저주받았다는 표현이 나오기 시작한다. 야샤히메들이 마음에 안 드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적인 재앙을 불러온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제로와 키린마루는 사혼의 구슬로부터 들은 '요괴도 인간도 아니며 시공을 뛰어넘는 힘을 가진 자가 키린마루를 쓰러뜨린다'는 예언 때문에 반요인 야샤히메들을 적대하고 있었는데, 이 저주받은 야샤히메라는 개념 역시 사혼의 구슬에게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는 21화로 확정됐다. 제로가 사혼의 구슬로 예언을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3.7. 토와의 요괴화

2쿨 오프닝에서 토와의 눈이 빨갛게 변하고 폭주를 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토와가 어떤 일을 계기로 폭주하여 요괴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24화에서 세츠나가 키린마루에게 죽음을 맞이하자 이에 분노한 토와가 스스로 요괴화가 되어 모로하와 함께 맞서 싸우게 되었다.

37,38회에서 24화 때와 2쿨 오프닝때 같은 눈으로 변해 폭주하는 모습으로 제로와 싸우다가 토와의 라벤더 크림의 냄새로 찾은 리쿠와 막아서 다시 제로와 싸우게 된다.

3.8.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 날려진 이누야샤 부부

15화에서 묘사된 과거회상에 따르면 모로하의 출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키린마루의 공격을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그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의 오른쪽 눈에 봉인된 흑진주를 뽑아 저승과 이승의 경계를 열어 부부를 그곳으로 날려버렸다. 그 뒤로 14년이 지났는데, 일단 살아있긴 하지만 뭐하고 있는지 전혀 언급이 없다.

그리고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이대로 키린마루 및 제로를 퇴치해버리면 링도 거기에 휘말려 같이 죽게 될 상황이라 자켄이 셋쇼마루에게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흑진주 속에 봉인할 것을 진언했기 때문이었다. 즉, 기존 추측과 다르게 키린마루로부터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구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반대로 키린마루와 제로가 이누야샤와 카고메에게 퇴치당하면 거기에 링이 휘말릴 것을 염려한 것이었다. 실제로 제로와 링 사이의 인연이 풀려 링이 휘말릴 염려가 사라지자 바로 모로하에게 흑진주를 넘겨주었다.

3.9. 세츠나의 죽음

24화 마지막에 키린마루의 공격을 받고 세츠나가 절명했는데, 곧바로 셋쇼마루가 나타나 토와에게 부러진 천생아를 주는 장면이 묘사되며 부활 에피소드가 다뤄질거란 떡밥을 팍팍 뿌렸다. 사실 주연급 인물인 세츠나를 소모시킬 가능성은 애초부터 제로에 가까운터라 이런식의 전개는 팬들이 예상하기 쉬웠던 편.

그리고 2기 첫 번째 에피소드인 25화에서 예상대로 토와가 부러진 천생아에 요력을 불어 넣어 부러진 칼날을 대신하고, 저승의 사자들을 베어버리는데 성공하며 세츠나가 무사히 부활했다.

3.10. 리쿠의 정체

키린마루와 뭔가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란 떡밥을 무수히 뿌리고 있었다.

예컨대 토와와 만나기 전 나무 위에서 포도를 먹다가 맛이 없다고 뱉어버리는데, 이건 같은 화 도입부에서 키린마루가 한 행동이다. 이것만으로 키린마루 본인이라고 보기까지는 힘들지만, 그 직후 토와와 헤어지기 전 사과를 먹고 나서 영어로 Forbidden Fruit(선악과)를 대접받았다고 말한다. 이 단어 하나 때문에 키린마루로 강력하게 의심받고 있는 현대의 영어교사 키린 오사무를 연상시키며, 오사무(理)와 리쿠(理玖)는 같은 '理'자를 공유하는지라 연관성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키린 오사무와 동일인물 가설이 나온 키린마루와 동일인물은 아니어도 같은 냄새를 풍기는 분신이나 비슷한 관계등, 그에 준하는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

이후 키린마루의 심복이라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고, 21화에서 토우테츠가 리쿠를 먹으려고 하면서 키린마루와 같은 맛이 나냐는 말을 했으며, 세츠나도 힘을 사용한 리쿠를 보면서 키린마루와 같은 냄새가 난다고 경계를 했다. 또한 제로를 누님이라 호칭한다.

그리고 27~28화에서 드디어 정체가 확실히 드러나는데, 키린마루의 뿔에서 태어난 분신이다. 과거 키린마루가 개 대장과 싸우다 철쇄아에 왼쪽 뿔과 오른팔이 잘려나가는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데, 하필이면 그 자리에 딸 리온이 있었던터라[12] 엄청난 수치를 당했다. 이후 본거지인 배로 돌아와 누나 제로에게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강적들과 싸워 단 한번도 진 적이 없었는데 개 대장같이 강한 녀석은 처음 봤다며 분개한다. 그리고 잘린 왼쪽 뿔을 보며 자신의 수련이 부족했던 탓에 진 것이라며 패배의 수치를 잊지 않기 위해 그것을 촉매로 삼아 리쿠를 만들었다. 참고로 키린마루는 미숙한 자신을 질책하는 차원에서 화를 낸 것일 뿐, 개 대장에게는 조금의 원한도 품지 않았다.

3.11. 시대수에 봉인된

파일:봉인 링.png
4화에서 시대수에 봉인된 링의 모습이 나왔다. 시대수가 셋쇼마루에게 말하길, 이대로 두면 계속 깨어날 수 없다고 한다.[13] 이 때문에 셋쇼마루가 링을 시대수에 봉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 추측으로는 인간보다 월등히 수명이 많은 셋쇼마루에 비해 인간이라는 조건 때문에 한정된 시간을 살 수 밖에 없는 링의 수명을 늘리기 위함이거나[14] 또는 링을 저 상태로 두지 않고서는 안 될 정도로 현재 링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저러는 것은 아닐지 추측하기도 한다. 만약 링에게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쌍둥이를 낳은 과정에서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가 된 게 아니냐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실제로 작중 시대에선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이 출산을 하다가 잘못되는 경우는 빈번했으니 말이다. 아님 출산 직후에 모종의 이유로 아이들과 떨어지게 되고 그 직후에 외부의 공격을 받아 다쳤을 확률도 있다.

8화에서 대형 떡밥이 터졌는데, 현재 꿈 나비가 세츠나의 꿈을 빼앗아 링에게 강제로 주입하고 있기에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토와의 목적인 세츠나의 잠을 되찾는 일은 자연스럽게 링의 해방으로도 이어진다.

팬덤에서는 이 사실이 드러나기 전부터도 잠든 링과 그녀를 두고 돌아서는 셋쇼마루의 모습으로 인해 대부분 셋쇼마루가 봉인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8화로 인해 시대수와 셋쇼마루 둘 중 하나라고 추측이 나누어졌다. 어미는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게 하고 그 자식을 잠들지 못하게 해서 모녀를 쌍으로 괴롭게 하는 굉장히 가혹한 상태인데 셋쇼마루에게 무언가 사정이 있어 이러한 고육지책을 감행하고 있거나[15] 시대수를 어찌할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방치 중이거나 둘 중 하나로 보인다. 다만 시대수는 이 상황을 통탄하듯이 말한다.[16]

21화에서 카에데가 이야기하길 링은 밤중에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고 하며 22화에 의하자면 제로에게 지배당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23화에서 드디어 눈을 뜨게 되었다.

이후 23화에 밝히길, 링과 제로는 목숨이 이어져 있어 한 쪽이 죽으면 다른 한 쪽도 죽는다고 한다. 이후 링을 연결하는 이유는 자신의 복수를 이용하기 위해서다. 자세한 건 하단 참조.

다만, 22화에서 제로가 토와와 연결되었다가 연을 끊은 것을 보면 제로도 링과의 연결을 스스로 끊게 된다면 링도 자유를 얻고 살 가능성이 높다.

링이 어째서 제로와 목숨이 연결되었고 어떤 연유로 시대수에 갇혀서 꿈나비에게 잠을 주입받으며 잠들게 된 건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반요 야샤히메 2장 예고편 최후반부에서 링과 제로과 같이 있는 것으로 보아 떡밥이 풀릴듯 하다.

이후 27화에서 이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설정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개 대장 일가에게 일방적인 원한과 질투를 활활 불태우고 있던 제로가 링의 앞에 나타나 은비늘의 저주를 걸고, 링의 목숨이 자신과 이어지는 인연의 주술까지 성립시켜 셋쇼마루가 함부로 건드릴 수 없게 만든 뒤 자취를 감추었다. 그 자리에 있던 쟈켄이 저주가 퍼지는 속도를 늦추려면 시대수를 이용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걸 셋쇼마루가 받아들이며 아내 링을 시대수에 봉인했다. 다만, 시간만 느리게 만든 것일 뿐, 저주가 완전히 풀린 게 아니라 조금씩 침식이 진행중인 상황이였고, 시대수의 정령이 쟈켄의 앞에 나타나 링과 가까운 인연의 몸에 꿈의 나비 번데기를 심으면 시간을 완전히 멈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쟈켄은 이 말을 따라 세츠나의 목에 번데기를 심었고, 본편 시점에서 세츠나가 잠들지 못하게 되었지만 링의 시간이 완전히 멈춰 은비늘의 저주에 침식되는 건 일단 막아낸 상태다.

3.12. 숲을 태우는 걸 방관한 셋쇼마루

<애니메이션>
14화에서 제로가 호무라를 시켜 자신의 딸들인 토와, 세츠나가 지내고 있는 숲을 불태우는데도 셋쇼마루는 이걸 바로 앞에서 지켜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도 없이 어딘가로 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제로, 키린마루한테 링의 목숨을 인질로 잡혔거나 무언가 깊은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 중이었는데, 이후 22화에서 제로가 링과 연결했다고 말한 것을 보아, 그녀를 지킬려고 했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이후 27화에서 진짜 링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다만 세츠나가 불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았고 쟈켄과 아웅으로 하여금 세츠나를 태우고 가게 한 걸 보면 뒤에서 손을 써둔 건 분명해 보인다. 세츠나의 꿈나비에게 빼앗긴 기억과 연관이 있을 듯 하다.

<코믹스>
셋쇼마루의 방관 설정은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13. 요령성 파괴 후 ~ 모로하 출산 전 사이에 생긴 일

셋쇼마루와 이누야샤가 요령성을 제거하고 모로하가 태어나기까지의 시간 텀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때 이런저런 대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위의 해결된 떡밥란에 나오는대로 셋쇼마루가 주변인들을 구하기 위해 키린마루 측에 협력하는 척 하면서 이런저런 일을 벌였고, 그게 큰 영향을 미쳐 본편 시점의 상황이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14. 키린 오사무의 정체

키린마루의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 강구한 / 크리스핀 프리먼으로 밝혀졌는데, 토와가 다니던 성 가브리엘 학원의 영어교사[17]인 키린 오사무(希林理)와 같은 성우라 키린마루와 동일인물 또는 무언가 관련이 있는 인물임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상태. 특히 작중에서 관련 떡밥을 매우 노골적으로 뿌리고 있다.

22화에서 현대에 요령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 시대에도 요령성이 떨어지는군요"라고 말을 하면서 키린마루와의 관련성이 더욱 커졌다.

28화에서 과거 개 대장과 싸울 때 잘린 키린마루의 오른팔을 촉매로 태어난 분신이라는 점이 거의 확정되었다. 결투 이후 제로가 리쿠에게 잘린 팔을 버리고 오라는 명령을 듣고, 리쿠가 뼈 먹는 우물에 가서 버렸다. 이에 따라 우물에 버려진 팔이 시공을 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39화에서 키린마루 본인의 입을 통해 키린 오사무가 키린마루의 분신임이 확정되었다. 42화에선 뼈 먹는 우물에 버려진 자신의 오른팔이 시공을 넘는 과정에서 우물 밑바닥의 요력을 모아 탄생한 것이 키린 오사무라고 한다.

3.15. 키린마루의 목적

29화에서 딸 리온의 언급을 통해 풀린 떡밥. 키린마루는 세계가 둥글다는 걸 깨달을 만큼 세계 각지를 돌아나녔지만 유일하게 시공의 저편, 즉 토와가 살던 세계는 가보지 못 했다. 키린마루는 시공의 저편으로 가기 위해 아쿠루라는 정령을 잡아 시간의 풍차를 돌리려고 했던 것이다. 문제는 그렇게 하면 전국시대는 멸망하게 된다. 이 때문에 리온은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기에 주인공 일행에게 키린마루를 막아줄 것을 부탁한다.
사실 키린마루의 계획이 굉장히 이상한 게 전국시대가 사라지면 현대도 사라진다.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키린마루가 굳이 애써서 시간 여행을 하려고 하진 않을텐데 굳이 시간 여행을 하려는 것을 보면 아마 이 사실을 모르는 듯.
나중에 39화에서 현대 요령성을 파괴하여 자신이 최강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어리석은 호승심 때문에 시공의 저편으로 건너기 위한 것이라 밝혀졌다.

또 한 가지 목적이 42화에 밝혀졌는데 그건 리온의 새 몸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참성검이 다른 이에게 넘어 갈 시에 그 사용자의 혼백을 참성검으로 흡수되도록 저주를 걸었던 것.그래서 빈 껍데기가 된 몸에 리온의 혼을 넣어서 살려고 한 것이다.

3.16. 시대수의 정령

시대수의 정령은 키린마루를 '세계를 무로 되돌리려는 악'으로 묘사하며 야샤히메 일행에게 그를 물리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오래전 개 대장을 모셨던 측근인 묘가 영감은, 키린마루를 "훌륭한 수왕님"이라 높여 부르면서 "그런 분이 그런 생각을 가진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물론 200년 사이 무슨 일을 계기로 타락했을 수도 있고, 사악한 야망을 철저히 숨겨 왔을 수도 있지만, 시대수의 정령이 거짓말을 하는 것일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하긴 한다.

또한 셋쇼마루의 갑작스러운 타락을 납득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쪽으로 무게를 싣기도 한다. 실제로 시대수의 정령은 셋쇼마루와 내통하고 있었으며, 그의 아내이자 토와/세츠나 자매의 모친인 링을 봉인하여 연명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기 4차 PV에서 시대수의 정령이 흑막 같은 분위기로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시대수의 정령이 진짜 흑막, 진 최종 보스라는 추측도 나왔으나 그저 단순한 연출이었다.

3.17. 아쿠루의 바람개비와 시간의 풍차

23화에 공개된 떡밥들. 2기의 주요 소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29화에서 키린마루가 시공의 저편으로 가기 위해 아쿠루라는 정령을 잡아 시간의 풍차를 돌리려고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38화에서 키린마루의 언급에 의하면 "신이 세상을 지배할 때부터 존재했던 정령들"이라고 한다.
즉, 굉장히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며, 이 아쿠루의 정령들은 무슨 이유에선지 개대장 혈통들에게만 보이는 듯 하다. [18]

3.18. 타케치요의 신분과 과거

8화에서 묘사된 과거를 보면 미로쿠, 하치에몽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다.

이후 타케치요는 마이다라 집안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34화에서 과거에 대한 떡밥이 풀렸다.

3.19. 리온이 사망한 원인

29화에서 리온은 600년 전에 이미 사망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관 톱클래스의 강자인 아버지가 항상 지켜주겠다고 맹세해 어지간하면 지근거리에 상시대기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다는 건 확실하다. 그리고 왼쪽 어깨 부분에 심각하게 상처를 입은 묘사로 보아 누군가 혹은 무언가에게 공격을 받은 게 치명상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37화에서 키린마루와 대립하던 사카사라는 반요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실력 차이가 너무나도 많이 나 키린마루가 단칼에 목을 베었는데, 아직 움직일 수 있던 몸통이 근처에 있던 리온을 붙잡고 칼로 심장을 뚫어버린 것.

3.20. 토와의 죽음

40화에서 셋쇼마루를 침식한 키린마루의 요기를 토와가 참성검을 이용해 셋쇼마루를 구하는데는 성공한다. 하지만 참성검의 능력은 제거가 아닌 흡수이기 때문에 셋쇼마루한테서 토와에게 옮겨간 것 뿐이라 토와는 쓰러지고 만다. 셋쇼마루조차 감당할 수 없던 키린마루의 요기를 토와가 감당하는 건 무리였고 셋쇼마루 역시 이대로는 토와가 죽는다고 말렸다.

3.21. 키린마루를 죽일 존재

사혼의 구슬이 "요괴도 인간도 아니며 시공을 뛰어넘는 힘을 가진 존재가 키린마루를 쓰러뜨린다"라고 예언했는데, 키린마루와 제로는 이 존재가 반요일 것으로 확정지었다. 다만 사혼의 구슬은 반요라고 확정짓지 않고, 요괴도 인간도 아닌 존재라고만 예언했기 때문에 반요가 아닌 다른 존재가 키린마루를 죽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19] 현재 이 조건에 맞는 존재들인 야샤히메들은 힘이 매우 미약하여 키린마루에게 상대조차 되지 않고, 설사 성장한다고 해도 반요대요괴에 차이를 생각해보면,[20] 야샤히메들이 키린마루를 쓰러뜨릴 가능성은 낮다. 때문에 15화에서 떨어진 또다른 요령성 안에 있던 어떤 존재가 바로 예언 속에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 역시 존재한다.

반대로 야샤히메들이 키린마루를 쓰러뜨리는 건 사실이나 나라쿠와의 싸움처럼 모두와 협력해[21] 싸우다가 야샤히메들이 쓰러뜨리는 거라면 납득이 가능하다. 실제로 2쿨 오프닝에서 셋쇼마루가 키린마루와 싸우는 장면도 있고. 게다가 이누야샤나 셋쇼마루 주변 인물들 중 시공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이들은 야샤히메들 뿐이고[22] 인간도 요괴도 아닌 존재에 부합하기도 하다. 3명이서 못 이겨도 나라쿠처럼 여럿이서 덤비다가 최후의 결정타를 날리는 것이 야샤히메들이라면 불가능일 것도 없다.

애초에 요령성을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상은 파괴라는 관점만 보면 키린마루 혼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요령성의 파편 그 안에 있던 요괴들의 처리 등을 완전히 없에기 위해서 명도잔월파가 필요한 것 뿐이다. 애초에 요령성이 그렇게 위협적인 존재라면 키린마루나 셋쇼마루가 기술 한방으로 부수는 것도 어폐가 있다. 여러 번 공격을 날려서 간신히 깨부순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키린마루가 점점 선역으로 보이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이와 반대로 제로가 악역으로 확정되면서 키린마루를 파멸시킨다는 요괴도 인간도 아닌 존재가 제로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었으나, 37화에서 열반을 해버리면서 악역이 제로일 가능성이 없어졌다.

2쿨로 넘어오면서 "아쿠루 정령"이 언급 되는데 사혼의 구슬이 말한 "인간도 요괴도 아닌 존재"가 이 아쿠루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일단 이름부터가 "정령"인데다 키린마루가 "신이 세상을 다스리던 때부터 존재하는 것들"이라 언급하는 것을 보아 평범한 존재들은 절대 아님을 암시했다.

44화에서 키린 오사무가 전국 시대로 가면서 키린마루를 물론 요괴를 없애려고 하고 있다 키린마루를 없애는 존재는 키린오사무일 가능성이 높아 졌다.[23]

그러나 키린마루에 죽음은 꽤나 애매하게 진행되었다.
키린마루와 붙어 쓰러트린건 셋쇼마루이고[24] 세츠나가 리온과의 인연에 실을 끊어 리온과 함께 참성검과 폭성검이 합쳐진 아마츠카보시의 검속으로 흡수되듯 사라지며 성불하게 되는걸 보면 세츠나이기도 한것같고 아마츠카보시의 검인것 같기도 하다.

3.22. 산고와 칠흑의 비래골

40화에서 싯포와 타케치요로부터 이누야샤 부부의 일과 키린마루의 일을 들은 산고가 검은 비래골을 쓸 때가 왔다면서 딸들에게는 코하쿠, 히스이를 불러오라고 지시한 뒤 자신은 미로쿠에게 간다고 준비를 한다. 칠흑의 비래골은 딸들과 함께 만든 것이며 산고 일가 역시 키린마루와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고 이 비래골을 만든 것이다. 41화에서 키린마루와 싸우기 위해 들고간다.

3.23. 요령성

15화에 따르면 요령성은 500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재앙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운석으로 예상되었으나 셋쇼마루가 요령성을 베자 그 안에서 운석보다도 훨씬 거대한 용의 머리가 여러개 달려 있는 생물이 나왔고, 그보다 500년 전 키린마루가 폭쇄창파로 요령성의 파편을 부순 후에는 검은 연기 속에서 수많은 요괴들이 나왔다.

셋쇼마루와 이누야샤가 힘을 합쳐 요령성을 제거한 후 바로 다음 장면에서 다른 요령성이 어딘가로 떨어지고 있는 장면이 나왔기에, 이 다른 요령성이 진 최종 보스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500년 전 키린마루와 개 대장이 요령성을 파괴한 후에도 이와 같은 장면이 연출되었고, 제로가 이를 두고 "요령성이 멀어져간다"라고 언급하면서 다른 요령성에 대한 논란은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다.[25] 사실 이 묘사가 떨어진다기 보다는 혜성의 묘사에서 머리 부분을 붉게 한 것과 일치하기 때문에, 그냥 요령성 본체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현대와 전국시대는 약 500년간의 텀이 존재한다.[26] 즉, 요령성이 현대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야샤히메 오프닝에서도 전국 시대와 현대 사회를 굳이 둘 다 언급하는만큼 충분히 500년이 지난 현대에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22화에서 현대에도 요령성이 나왔다. 사람들에겐 아직 보이지 않고 키린 오사무에게는 보이는 듯.
23화에서 요령성의 정확한 주기가 470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작의 배경이 2020년이라고 할 경우 토와, 세츠나, 모로하가 태어난 해는 1550년이 되며, 14년이 지난 작중 시점은 1564년이 된다.

39화에서 키린마루가 말하길 그전까지는 요령성의 파편이였다면서 레이와 시대에 요령성의 본체가 온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요령성이 진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체는 요령성 안에 들어있던 나비. 요령나비가 본체였고 요령성은 일종의 고치였던 것이다. 사실 보면 알겠지만 우주에서 온 존재다. 그 강력함도 다른 만화의 그 종족처럼 전국시대의 일반 요괴들도 갈려나가기 일쑤였고 일행 전체가 맞서 싸울 정도.[27]

하지만 요령나비의 매체가 되었던 리온이 참성검과 폭성검이 하나가 된 아마츠미카보시의 검으로 부녀가 돌아가면서 요령나비도 소멸했다.

3.24. 뼈 먹는 우물과 시공의 뒤틀림

28화에서 새로 공개된 떡밥. 키린 오사무가 어떤 이유로 확인차 히구라시 신사로 찾아가게 되자 카고메의 할아버지와 얘기하면서 사혼의 구슬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과 뼈 먹는 우물 까지 사라져버려 키린 오사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28] 대해 시대수에게 묻게 된다.[29]

48화에서 말법말세가 사라지면서 뼈 먹는 우물과 사혼의 구슬에 대한 것도 전부 부활하게 된다.

4. 기타

1기 최종화 기준으로 위와 같이 현재 풀리지 않은 떡밥들이 많기 때문에 2기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1기가 끝남과 동시에 2기 제작 결정이 발표되었으며 2기 PV에서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고 언급되었기에 2기에서 모든 떡밥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27화에서 1장의 의문점들은 거의 대부분의 떡밥이 풀렸다. 허나 2장에서도 2장 나름의 또다른 의문점들이 생기는데 2장 스토리를 지켜보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1] 철쇄아는 개 대장의 송곳니로 만들었기 때문에 손녀 모로하의 기척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2] 단 등장 시점에서는 800일, 즉 2년 3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이누야샤-카고메와 헤어진 게 동기는 아니다. 20화에서 세츠나가 3년 전 가가고젠이 반요 마을에 쳐들어올 때 미로쿠가 도와주려 했으나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이 언급되어서 이 이후에 수행을 시작한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3] 대표적인 예로 셋쇼마루의 냄새를 알고 있다.[4] 카에데가 토와에게 전국시대에선 누군가 죽고 다치는 일이 너무 흔해서 일상과 같다는 사실을 조언해주는 장면이 나온다.[5] 전작에서도 셋쇼마루는 링과 관련된 일이면 만사를 다 제쳐두고 뛰어드는 행적을 꾸준히 보여줬다. 그러다 명도에서 링이 다시 죽자 링의 목숨과 바꿔 얻을 수 있는 건... 세상에 없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강력한 명도의 힘을 포기하는 등 그 무엇보다 링을 제일 소중히 여겼기 때문.[6] <임제록(臨濟錄)>이라는 책에 나오는 문구다. 9세기 당나라의 승려 의현(義玄)의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을 모아 편집한 책인데, 저 문구는 보통 깨달음에 방해가 되는 온갖 번뇌와 집착에서 벗어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7] <이누야샤>는 50권이 넘는 방대한 스토리가 '나라쿠 한 놈 잡아다 족치기'라는 한 가지 플롯에 집중되어 있던지라 작품 속 세계 대부분이 공개되지 않고 끝났기 때문에,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설정 도입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작품이다. 갑자기 등장한 키린마루가 그 설정상의 중대함에 비해서 시청자들에게 그 존재가 쉽게 납득될 수 있었던 것과 같은 이유. 무엇보다도 작중에서 사혼의 구슬은 조각 하나만 가져도 엄청난 힘을 얻게 해줄 정도라 다들 무지갯빛 진주를 사혼의 구슬 하위호환으로 봤다면 이유는 매우 충분하다.[8] 리쿠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유일한 구슬이다.[9] 8화에서 리쿠의 귀에 푸른색 진주가 걸어서 푸른색 구슬인 것처럼 보였지만 21화에서 밝히길, 무지갯빛 진주가 생성되기 전부터 이미 귀에는 구슬이 걸고 있었다. 따라서 무지갯빛 구슬과는 별개의 구슬인 셈.[10] 이 떡밥의 포인트는 같은 화에서 나온 이자요이의 흑진주와 그 설명이 일치한다는 것. 호센키의 아들에 의하면 개 대장의 무덤으로 가는 흑진주 역시 그가 죽었을 때 흘린 이자요이의 눈물(정확히는 슬픔의 감정)로 만든 것이라 한다.[11] 여기서 언급된 재앙은 요령성이 남긴 떡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12] 딸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13] 단순히 영혼이 신체를 떠나간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명도석이 천생아처럼 횟수 제한이 있지 않는 이상 영혼은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14] 이누야샤가 그랬듯 시대수에 봉인되는 이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15] 만약 셋쇼마루가 의도했다면 링을 잠재워두는 이유는 생명연장 때문일 가능성이 대폭 커진다.[16] 주도한 쪽이 셋쇼마루라면 요괴들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혈연에 굉장히 집착하고 자기 혈연을 다른 이들보다 상위로 두기에 링을 위해서 세츠나를 고생하게 한다면 링이 세츠나의 엄마이기 때문이 아니면 불가능하며, 15화에서 링이 세츠나와 토와의 엄마란 사실이 밝혀져서 '셋쇼마루의 아내를 위해서 셋쇼마루의 딸이 고생하는 것'으로 같은 혈연끼리의 일이 되어 셋쇼마루가 그런 결단을 내릴 동기가 생기는줄 알았으나, 사실은 셋쇼마루가 현대로 넘어간 토와는 어쩔 수 없었지만, 세츠나는 전국시대에 남았기 때문에 적들이 세츠나의 꿈을 이용해 쫓으려 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링이 대신 봉인 당하고 대신 세츠나의 잠을 없애는 고통을 주는 걸로 추측하고 있다. 18화부터는 링이 토와와 세츠나의 어머니라고 나온다.[17] 코믹스판에선 고문학 교사[18] 이때 카고메는 엄연히 개대장 혈통이 아니기에 카고메에게도 보일지는 불명. 다만 카고메는 시간을 거슬러 여행한 존재이니 만큼 혈통과는 상관 없이 보일 수도 있다.[19] 현재 이 조건에 맞는 존재 중 반요가 아닌 인물로는 정체가 불분명한 리쿠와 요력을 잃어 요괴라고 하기에 애매한 존재가 된 제로가 있다.[20] 당장 이누야샤셋쇼마루의 차이만 봐도 답이 나온다.[21]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 생존한 걸로 보이는 이누야샤 부부, 셋쇼마루, 1,000일 수련으로 신통력을 얻으려는 미로쿠, 산고, 모로하를 맡은 코우가, 코하쿠 등등.[22]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이누야샤나 카고메도 힘을 상실한지 오래다.[23] 분신이라는 인간도 요괴도 아닌 존재인데다가 요령성을 전국시대로 가져오면서 시공마저 초월하게 됐다.[24] 정확히 죽인건 아니긴 하다.[25] 참고로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혹은 500년전 키린마루와 개 대장이 제거한 것은 요령성의 본체가 아니라 파편이다.[26] 이누야샤 5기 오프닝에서도 500년의 시간을 넘어라는 각각의 숙명을 얼마 안 남은 사혼의 조각이 안내한다는 네레이션이 나온다. 실제 역사로도 21세기 현대와 일본 전국시대는 그 정도의 텀이다.[27] 이누야샤의 금강창파도 손쉽게 막아냈다. 명도잔월파는 이야기가 달랐겠지만 리온을 깨우기 위해서 야샤히메들이 진입한 상태여서 쓰질 못했다. 근데 요괴는 요괴라 그런지 카고메의 화살은 피했다. 그리고 다른 쪽에서도 말법 말세로 인한 영향으로 미로쿠와 산고 부부의 가족들이 모두 요괴 퇴치에 힘썼다.[28] 전국시대로 어떻게 다시 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말일지도. 다만 정확하게 어떤 목적인지는 스토리의 상황을 봐야 할 듯[29] 이 때, 시대수를 자세히 보면 이누야샤가 봉인되어 있었던 화살자국도 사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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