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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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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개발 캡콤
유통
플랫폼 오리지널
PlayStation 3, Xbox 360, Microsoft Windows
안드로이드[1]
리마스터
PlayStation 4, Xbox One, Nintendo Switch
ESD PlayStation Network, Microsoft Store, Steam
닌텐도 e숍
장르 서바이벌 호러
디렉터 안포 야스히로(安保康弘)[2]
프로듀서 타케우치 준(竹内潤)[3]
출시 2009년 3월 5일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CERO D.svg CERO D (일반판)
파일:CERO Z.svg CERO Z (Z버전)
파일:PEGI 18.svg PEGI 18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4. 등장 적5. 동물6. 등장 무기7. 스토리8. 게임 시스템
8.1. 체력 시스템8.2. 인벤토리8.3. 체술의 변화
8.3.1. 캐릭터별 체술 및 성능
8.4. CO-OP8.5. 게임 구성
9. 평가
9.1. 호평9.2. 혹평
10. 더 머서너리즈11. 얼터너티브 에디션 (골드 에디션)
11.1. 로스트 인 나이트메어11.2. 데스퍼레이트 이스케이프11.3. 더 머시너리즈 리유니온11.4. Versus
12. PC판
12.1. PC판 골드 에디션12.2. PC판 사양 (골드 에디션 기준)
13. 리마스터14. 리메이크 가능성15. 관련 링크16. 여담

[clearfix]

1. 개요

캡콤에서 제작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5편. 플레이스테이션3엑스박스360, PC로 발매되었다. 한국 정식 발매일은 콘솔 버전으로 2009년 3월 13일.

2. 상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닌텐도 게임큐브 독점을 선언한 이후 타이틀 공식 표기는 소문자로 'biohazard/resident evil'였으나, 이번 작품부터 다시 대문자로 'BIOHAZARD/RESIDENT EVIL'이 되었다.

전작인 바이오하자드 4와 같은 숄더 뷰를 채용했다. 가장 큰 변화점은 협동 플레이의 도입으로,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화면분할 코옵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쉐바 아로마라는 여성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 크리스 레드필드의 새 파트너로 활약한다. 총 한 발 쏘지 못해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전작의 애슐리 그레이엄과는 달리 이쪽은 훌륭한 여전사. 다만, 안 그래도 적은 탄과 회복제를 남발하는 경우가 있다.[4] 게임 자체가 협동 플레이를 기본으로 상정하고 만들었기에, 혼자서 게임을 하더라도 파트너를 잘 관리해야 한다. 본인이나 파트너, 둘중 하나라도 죽어버리면 즉시 게임 오버. 1회차를 클리어하고 나면 2회차부터는 쉐바의 시점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쉐바 시점으로 플레이 할 경우 캐릭터가 왼손잡이라는 설정 때문에 대부분의 인터페이스가 크리스와 좌우 반대이다. 그리고 챕터 중간에 둘이 갈라지는 부분은 (당연히) 쉐바 루트로 플레이하게 되지만, 별 큰 차이는 없으며 누구로 하든 결국 직접 플레이해야 하는 부분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뗏목 씬인데, 사실 이 부분을 멀티로 해보면 알겠지만 도착할 때까지 손에 쥐날 정도로 스틱을 돌려야 한다.

3. 등장인물

4. 등장 적

<colbgcolor=black><colcolor=#CD853F> 바이오하자드 5 등장 적
기반: 플라가(해츨링 · 케팔로 · 두발리아 · 키페페오)
우로보로스 바이러스
일반 마지니(처형인 마지니) · 아쥬레 · 악어 · 브이 키치와 · 릭커 베타 · 리퍼
보스 우로보로스 실험체(무코노 · 아헤리) · 포포카리무 · 은데스 · 리카르도 어빙 · U-8 · 알버트 웨스커
추가 모드 블롭

5. 동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등장동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등장 무기

7.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배경은 서아프리카의 자치 구역.

악명높은 B.O.W 암거래인인 어빙이 KAZ(Kijuju Autonomous Zone: 키후후 자치구역)에서 거래를 한다는 정보를 듣고 BSAA 북미지부로부터 서아프리카 지부에 파견된 크리스. 그에게 서아프리카 지부의 요원인 쉐바라는 여자 파트너가 배치되었고, 앞서 서아프리카 지부의 SOU 부대 알파팀이 어빙을 체포하기 위해 투입된다. 하지만 정보가 새어서 어빙은 크리스와 쉐바가 온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크리스와 쉐바가 도착했을 즈음, 모든 주민은 Type 2 플라가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였다. 주민들의 습격을 피하여 여기저기 피해 다니면서, 크리스와 쉐바는 거래장소를 급습한다. 하지만 그들을 반긴건 먼저 투입되었던 SOU 알파팀 분대원들의 시체였고, 모두 B.O.W에 의해 전멸하였다. 알파 팀은 사력을 다해서 성공적으로 그의 정보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입수 했고, 알파 팀의 생존자[5] 는 그 데이터를 크리스에게 넘긴다. 위험하다 판단한 크리스는 일단 KAZ에서 나올려고하나, 이미 어빙과 그 수하들이 알파팀의 차량을 고장내 놓은 상태였다. 거기다가 서아프리카 지부 상부는 "미션을 강행하라"라는 지시를 내린다. 단 둘이서 어빙을 쫓아야 하는 신세가 돼버린 것이다.

크리스와 쉐바는 어빙이 거래장소를 광산으로 옮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서둘러 광산으로 달려간다. 그와중에 본부에서 보내온 정보에서, 질 발렌타인의 사진이 첨부 되어있는 것을 보고 크리스는 화들짝 놀란다. 증원으로 온 델타 팀과 함께 미션을 속행, 광산에서 어빙을 찾아내는데 성공하지만, 정체불명의 까마귀 가면이 어빙의 도주를 돕는다. 어빙이 남기고 간 서류에서 그가 석유 시추 시설로 갔을거라는 정보를 뽑아내고, 그곳으로 향하기로 한다. 그 정보에서 그가 거래하는 것은 Type 2 플라가가 아닌 "우로보로스"라고 불리는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유추해낸다. 그 와중에 엘 기간테의 개량형과 접촉, 델타 팀은 대장인 조쉬 스톤의 행방만 묘연한 체, 전부 살해당한다. 본부로부터 퇴각명령이 떨어지자, 쉐바는 도망가자고 제안한다. 크리스는 난 개인적인 용무가 있으니 끝을 보겠다는 말을 하고, 쉐바는 파트너이니 같이 가겠다고 한다.

석유 시추 시설에 도착하자, 크리스와 쉐바는 BSAA의 최대 스폰서중 하나인 트라이셀의 텐트가 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는다. 내부에서 누군가가 정보를 흘리고 있다는 사실은 미션 초반부터 있었지만, 트라이셀의 텐트를 보자 내통자에 대한 의문이 증폭된다. 여기서 크리스 일행은 SOU 델타팀의 생존자이자 팀장인 조쉬 스톤과 접촉, 그의 생존을 확인한다. 그와중 어빙은 거래도 실패하고 크리스와 쉐바를 제거하는데 실패해서 까마귀 가면의 인물에게 협박을 받는다. 그리고 까마귀 가면은 어빙에게 "제대로 해라" 라며 지배종 플라가가 담긴 주사총을 받는다. 어빙은 석유 시추 시설을 날려버려 크리스와 쉐바를 죽일 생각이었지만, 폐쇄된지 오래된 석유 시설인지라 저장량도 적었기에 실패. 크리스와 쉐바는 어빙의 배에 올라타는데 성공하고, 드디어 그를 잡는다. 어빙은 최후의 수로 지배종 플라가를 자신에게 주입하여 크리스 일행을 공격하지만, 크리스 일행은 어빙의 배에 있는 장비를 동원하여 그를 격파한다. 어빙은 "너희들은 이미 졌다"라며 "동굴에 가면 모든 것을 알게 될 거다"라고 말하고 사망.

어빙의 말대로 동굴에 가자, 크리스와 쉐바는 키후후 지역의 토속민족, 은디파야 부족의 숨겨진 왕궁을 발견한다. 왕궁 유적지를 조사하면서 트라이셀의 연구 설비와 이상한 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곳이 바로 바이오해저드 시리즈의 원흉인 "태양으로 가는 계단" 이라 불리는 꽃이 발견된 장소였다. 애초에 T와 G 바이러스는 시조 바이러스에서 파생된 바이러스이다. 시조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DNA를 변형시켜 숙주의 힘을 강화시키고 더욱 오래 살도록 하게 해준다. 하지만 시조 바이러스와 맞는 DNA를 가진 극소수만이 그렇게 되며, 그렇지 않은 자는 죽어버린다. T와 G 바이러스는 시조 바이러스의 DNA 변형이라는 능력에 주목하여 변형한 것. 웨스커와 일당은 T나 G 바이러스도 아니고, 플라가도 아닌 이 시조 바이러스를 이용하려 들었던 것이다.

왕궁 유적속에 숨겨진 옛 엄브렐러의 연구시설을 탐험하면서, 크리스와 쉐바는 엑셀라 기오네가 이 모든 것의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정보를 흘린 것도, 퇴각 명령을 내린 것도 바로 엑셀라의 흉계. 그녀는 트라이셀의 간부로서, BSAA에게 큰 영향을 줄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웨스커에게 감화되어 있는 상태였고, "너희들도 곧 알게 될거다" 라면서 크리스 일행을 조롱한다.

엑셀라를 쫓아 간 크리스 일행은 드디어 웨스커와 조우하게 되고, 거기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어빙의 도주를 도왔던 까마귀 가면은 사실 질 발렌타인이었다. 웨스커는 바쁜 몸이니 7분동안 놀아준다며, 7분간 크리스 일행과 싸우다가 시간이 다돼서 질에게 처리를 맡기고 가려한다. 크리스의 설득으로 질이 정신을 차리려 하자, 단말기를 통해 가슴에 심어진 정신통제장치로 강제로 공격하게 한다. 하지만 완전한 게 아니라, 크리스가 설득하면 경직하기도 했다. 이점을 이용해, 크리스가 끈질기게 설득하여 경직하면, 둘중 하나가 잡고 나머지 하나는 목에 심어진 장치를 뜯어낸다라는 작전을 사용하여 세뇌를 푼다. 세뇌가 풀린 질은, 크리스와 쉐바에게 고마움과 공격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시하며, 자신과 함께 남을려는 크리스에게 웨스커를 막으라며 웨스커의 목적지를 알려준다. 웨스커는 유적 바로 밖에 있는 대형 선박을 향해 가고 있으며, 크리스는 꼭 그를 멈춰야 한다며.

크리스와 쉐바는 웨스커의 선박에 몰래 들어가는 것에 성공한다. 웨스커를 찾아 돌아다니던 와중에, 엑셀라는 웨스커에게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를 주입당한다. 엑셀라의 DNA가 맞지 않아 고통스러워하며 웨스커를 비난하던 엑셀라는 괴물이 돼버리고[6]. 크리스와 쉐바는 그녀에게 안식을 선사하며, 웨스커의 음모를 알게 된다. 최신예 폭격기를 사용해,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를 넣은 미사일들을 전세계에 뿌리는 것. 그리하야 우로보로스와 맞는 DNA를 가진 자만이 살아남으며, 자신은 새로운 세계를 이끌어 내려는 것이라며. 크리스와 쉐바는 어둠을 백분 사용해 웨스커에게 약을 과다 주입한 뒤, 약하게 만든다. 이 틈을 이용해 크리스와 쉐바는 폭격기가 이륙하여 폭격하는 것까진 막게 되고, 폭격기는 화산 분화구에 불시착한다.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지만, 웨스커는 미사일 탄두를 뜯어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를 자신에게 과다 감염시킨다. 하지만 크리스의 자살이나 다름없는 특공 공격에 의해 쉐바에게 무참하게 가슴의 약점을 공격당하고, 용암에 떨어진다. 그 와중에 어찌어찌 헬기를 수배해온 조쉬 스톤이 때에 맞춰 그들을 구원하러 온다. 질 또한 동승한체로. 막 분화구를 뜨려는 순간, 아직 살아 있는 웨스커가 촉수를 뻗어 헬기를 잡는다. 질은 쉐바와 크리스에게 헬기에 싣고온 로켓 런쳐를 쓰라고 하고, 결국 웨스커는 로켓 런쳐를 맞고 마그마에 녹아버린다.

8. 게임 시스템

전작과 거의 동일한 구성을 하고 있지만, 상인이 사라지고 세팅메뉴에서 알아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좀 더 편한 방식으로 바뀌었다. 소챕터를 끝낼 때나 리스타트시 세팅메뉴가 등장하며, 이때 장비를 셋팅하고 업그레이드, 보석 판매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보물은 그냥 얻는대로 장비셋팅메뉴에서 팔아버리면 되고, 허브도 적+녹, 녹+녹 조합의 2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등, 조합 시스템을 단순화를 시켜놓았다. 귀찮은 것이 줄어들어서 좋다는 평이지만, 전작의 알뜰살뜰 모아서 조합하는 재미가 사라졌다는 지적도 있다.

8.1. 체력 시스템

최대 체력을 늘리는 노란 허브가 없어져서 처음부터 최대 체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협력 플레이에 맞춰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체력이 다 떨어졌을 때 빈사 상태로 일어서는 다잉(Dying) 상태가 추가되었다.

다잉 상태가 되면 남아있는 체력이 독에 걸린 것처럼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초기작들의 체력 Danger 상태처럼 절뚝거리며 이동하여 이동속도가 대폭 느려지는 데다가 공격과 아이템 사용도 못한다. 이 체력이 다 떨어질 경우 사망하며, 사망하기 전에 동료가 와서 응급 처치를 해주면 풀린다. 하지만 스프레이를 써도 풀리기에 다잉 상태와 함께 체력까지 회복시키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응급 처치를 할 일은 별로 없다. 플레이어와 파트너가 모두 다잉 상태가 되면 구해줄 사람이 없기에 바로 죽는다.

당연한 얘기지만 즉사기에는 다잉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고, 응급 처치로 풀렸다고 해도 힐을 하지 않을 경우 한 번 데미지를 입으면 다시 다잉 상태가 되니 주의.

다잉 상태에서 체력이 감소하는 속도는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당연히 증가한다.

8.2. 인벤토리

아이템을 보관하는 창고는 총 54칸. 인벤토리는 파트너 쉐바까지 9X2칸이고 아이템 하나당 한 칸을 차지하기 때문에 4처럼 테트리스 해가며 꾸역꾸역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나름 전략적인 셋팅이 필요한 편.[7] 전작과 다르게 4방향 버튼으로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 할 수 있게 되어서 편의성이 증가했고[8], 아이템 창을 켜도 리얼 타임으로 인해 긴장감도 높아졌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아이템 창에서 장전할 수 없었던 전작과 달리 다른 작품과 같이 아이템 창에서 장전 할 수 있다. 이전 시리즈들처럼 합성키를 사용, 혹은 아이템을 옮기는 버튼을 눌러서 총에 겹치면 장전이 된다. 이 방법을 쓰면 체술을 시전하고 있는 도중에도 장전이 가능하다. 때문에 이 스킬을 잘만 익히면 모든 총을 1초만에 장전이 가능하게 되므로 파트너가 아닌 플레이어는 총기 업그레이드 중 장전속도 업그레이드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되어 돈이 매우 절약된다는 크나큰 강점이 있다. 용병모드에선 고수가 되기 위한 필수스킬이기도 하다.

8.3. 체술의 변화

체술이 약해지면서 적어도 근처의 2, 3명 정도는 같이 날리거나 4, 5명을 밀쳐냈던 전작의 격투기와 달리, 대상의 근처 1, 2명을 조금 밀치는 정도로 바뀌었다. 대신 체술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머리 공격/무릎 꿇기시에만 나갔던 전작에 비해 다양한 상황에서 체술로 연계할 수 있게 되었다.

경직 상태일 때 뒤쪽에서 발동하거나 어깨(팔)을 공격한 후 경직때 체술 사용시 빠르게 쳐내며 무릎 꿇기 상태의 적의 뒤에서 체술을 걸면 캐릭터 마다 개성있는 일격사 공격이 나가며 쓰러진 적에게 사용하는 다운 공격이 추가되었다.

체술이 다양해지면서 적의 그로기 부위별/시전자의 위치별, 심지어는 파트너와 콤보로 잇는 체술이면 콤보 카운트별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시전이 가능하다. 무슨말인고 하니 4편에서는 적의 머리나 무릎을 맞춰 그로기에 빠트리면 그대로 체술 한방으로 끝내는 게 다였으나, 5편에서는 약한 체술 - 파트너의 체술 - 자신의 강한 체술 3콤보가 흔치않게 성립된다. 전작을 생각하고 제일 쓰기 편한 체술만 쓰면 은근히 화력이 약해서 결국 마무리를 다시 총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파트너의 체술 뒤에 자신의 다운 체술을 잇거나 특정 적을 특정 위치에서 체술을 시전해서 피니시 무브를 쓰는 요령을 터득하면 오히려 총을 더 안쓰게 된다.

바하 4,5의 핸드건은 사실상 체술을 먹이기 위한 도구에 가까운데[9], 4에 비해 5에서 체술의 대미지가 더 약해져버렸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게임 전체의 난이도가 4에 비해 상향된 결과가 초래되었다.

8.3.1. 캐릭터별 체술 및 성능

8.4. CO-OP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등의 외전을 제외한 본가 시리즈로는 최초로 2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번 작품의 핵심 콘텐츠이기도 하다. 온라인 CO-OP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화면 분할(스플릿 스크린)을 통해 2인 CO-OP 플레이가 가능하다(Xbox 360판은 이 오프라인 CO-OP 기능을 이용하여 아이템을 증식하는 꼼수가 있다. PS3판은 온라인으로만 가능).

5 시스템의 메인 테마라는 코옵 때문인지, 게임을 할 때 항상 방을 만드는 식으로 시작한다. 제한없음, 초대한정, 혼자놀기 3가지 모드로 할 수 있다. 타인이 접속할 경우 접속대기중이라는 메시지가 상단에 표시되며,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면 그 시점부터 합류한다. 접속하자마자 리스타트를 하면 빨리 합류 가능. AI에게 주었던 장비들은 창고로 자동으로 들어오므로 사라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오리지널 버전에서도 오프라인에서 분할화면 플레이도 가능하다.

렉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좋은 통신환경이라 플레이에 물리적 지장은 없다. 문제라면 사람이 문제. 좋은 플레이어를 만나면 서로 무기를 다른 종류를 셋팅하고 들어가서 역할분담을 한다던가, 동료의 탄이 나오면 키핑해뒀다가 갖다주는 훈훈한 플레이가 되지만, 막장이 들어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럴땐 AI가 그리워지는 슬픈 상태가 된다.[17] 특히 광산 챕터는 한 명이 랜턴을 들고 다른 한 명이 적을 무찔러야 하는데, 막장이 들어오면 랜턴을 들자니 적을 못 죽이고 총을 들자니 안 보여서 역시 적을 못 죽이는 무간지옥에 빠지게 된다.

8.5. 게임 구성

퍼즐적인 요소나 열쇠찾아 왔다갔다 해야하는 곳이 거의 없어졌고, 대신 무자비하게 쏟아져나오는 적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래서 어디를 어떻게 가느냐 보다는 이놈들을 어떻게 잘 조지냐로 머리를 굴려야 한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탄이 역대 최고로 많이 쏟아지는 시리즈[18] 특히나 아마추어 난이도의 경우 구두쇠 플레이 안 하고 신나게 총질하며 진행해도 핸드건탄은 오히려 늘어나는 마법같은 탄 드랍률을 자랑한다.[19] 라이플로 적 쏴잡고 다니지 않는 이상 이런 고민도 사실 필요없다.

버튼액션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곳저곳에 잘 배치되어 있고, 동영상 와중에 난데없이 뜨는 DOA 버튼액션도 건재. 참고로 멀티코옵을 할 경우 몇몇 버튼액션은 나누어서 수행하는데, 멀티할 때 가끔 입력렉인지 눌러도 실패가 뜨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멀티 좀 한 사람들이면 버튼액션 두세 번 틀려도 잘 기다려준다.(고수들도 가끔은 버튼액션에 끔살당하니)

각 소챕터를 클리어할 때마다 평가가 나오는데, 명중률, 격파한 적 수, 사망횟수, 클리어타임 4개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젠 대놓고 학살을 조장하는 듯. 그래도 평균랭크가 S가 되면 S이므로 한두개쯤 A를 맞아도 되니까 어느 정도 회피 플레이는 가능하다. 전작들은 마지막 엔딩 때만 평가가 제공되었다.

난이도는 총 4개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높은 난이도인 프로페셔널(전문가)은 베테랑 난이도를 클리어해야 나온다. 문제는 노멀이면 몰라도 베테랑쯤 가면 게임이 점점 버거워진다는 것. 프로페셔널까지 가면 버티기 힘들다. 전작을 생각하며 프로페셔널을 하면 엄청난 후폭풍이 몰려온다. 바이오하자드 5의 프로페셔널 모드는 적한테 한 방만 맞아도 다잉 상태에 돌입한다. 방탄 조끼와 다른 방어구를 착용해도 피가 실피가 되는 무서운 모드. 심지어 다잉 상태도 약 2초이다. 물론 이 모든 시스템은 AI한테도 적용돼서 AI가 다잉 상태에 빠졌는데 가까이 없다면 그냥 포기하고 체크포인트에서 시작하자. 나중에 나오는 총쏘는 마지니들은 DPS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총에 맞아 순삭당하는 수도 있다. 심지어 다른 난이도에 배치되어있던 총알이나 기타 아이템들은 없고 적들의 체력이 더 많아진다. 할거면 무한 로켓 런처와 무한 매그넘을 사고 난 뒤에 하자. 한술 더 떠서 보스전에서 액션버튼을 잘못 입력하면 무조건 미스판정 처리시켜버리는 페널티가 존재하기 때문에 특히 로켓 런처같은 무한무기를 못 쓰는 은데스전에서 많이 고전하게 된다.[20] 물론 난이도가 높을수록 클리어 스크린에서 BP를 더 받는다. 물론 그래봤자 세이브 포인트는 굉장히 짧은데다가 무한탄환은 랭크에 영향을 안 미치므로 몇 번 편하게 죽을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올클리어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S랭크 따기가 매우 힘들 뿐. 물론 프로페셔널 난이도를 올 S로 클리어한 용자도 있다. 돈도 2배로 준다.

각종 특전은 클리어 랭크에 따라 보상포인트가 나오는데, 이 포인트로 각종 보너스 요소를 해금하는 방식이다. 물론 포인트 외에도 게임 내에 숨겨진 20개의 BSAA 마크를 일정 개수 이상 쏴야 해금목록에 뜨는 제한도 있다. 해금목록에는 온갖 피규어에서부터 코스츔, 머셔너리용 캐릭터 등을 해금할 수 있고, 무기 무한탄의 경우 1회 이상 클리어 한 후 해당 무기를 풀개조하면 포인트를 주고 해당 무기 무한탄 해금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한탄 모드가 부분적으로 걸리는 게 아니라 전체 ON / OFF 방식이라서 약간 아쉬운 편.

그래도 특전같은 게 난이도에 상관없이 공유되기 때문에, 액션 초보자들의 대표적 불만사항인 중요 특전은 왜 꼭 최고난이도를 깨야 얻는가가 없다.[21] 물론 역설적으로 이러한 특전이 없어 실망하는 플레이어들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할 수 있다.

9.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오리지널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Xbox 360 로고.svg 83/100 7.4/10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84/100 7.4/10
파일:Windows 로고.svg 86/100 7.2/10
리마스터
파일:Xbox One 로고.svg 75/100 7.4/10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 69/100 7.2/10
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svg 72/100 6.6/10

전체적으로 작품 하나만 놓고보면 가볍게 한두번 즐길만한 무난한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전작보다 발전한 그래픽을 과시하였으며 새로 도입된 협동 플레이나 변화된 시스템으로 게임을 이끌었다.

그러나 워낙 넘사벽이긴 해도 전작이었던 바이오하자드 4에 비해 레벨 디자인의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며, 전체적으로 4의 복붙으로 느껴지는 시스템이나 구성들이 많아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게임성 면에서는 조금 앞서 나온 데드 스페이스가 워낙 잘 만들어져 있다보니 많이 비교당했다. 본가의 정통 후속작이 갑툭튀한 아류작보다 뒤떨어진다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았고[22], 특히 공포감과 밸런스 때문에 무빙샷은 안 된다는 프로듀서의 발언 때문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23]

또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대표 빌런인 알버트 웨스커의 허무한 퇴장과 너무 우연에 의지하는 스토리, 기존 바하 시리즈의 정체성이었던 엄브렐러와의 사투가 옅어진 점은 팬들에게 혹평을 받는 부분이다.

9.1. 호평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보일 정도로 까이고 있지만, 사실 발전된 면이 없는 것은 아니며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충분하다. 그저 전편이 너무 먼치킨스럽게 잘 만들어져 있을 뿐. 풍성한 볼륨과 훌륭한 그래픽은 거의 호평받았다. 좁은 시야각 등의 꼼수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XBOX360PS3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일본산 게임으로서는 대단히 훌륭한 비주얼을 과시했다.[24]

9.2. 혹평

명색이 알버트 웨스커라는 간판 악역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스토리에서 퇴장한 넘버링 시리즈인데도 웨스커와 표면상의 협력 관계였던 에이다 웡도, 개인 소유의 비밀 군사조직인 H.C.F도, 그리고 웨스커가 T 베로니카 바이러스의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훔쳐간 스티브 번사이드의 시신과 관계된 이야기도 하나 없이 그냥 많은 악당들이 꿈꾸던 그런 진부한 망상에 매달리는 모습만 보여주다 그냥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사실 웨스커의 팬들은 물론이거니와 전체적 스토리 상으로도 바이오하자드 5흑역사라 부를 만하다.[26] 결국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메인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알버트 웨스커의 신비감도 야망도 멋도 없이, 자만하다 자꾸 실수하고 결국 스스로 변이까지 했지만 로켓 런처에 맞아 사망하는 그저 그런 보스 캐릭터로 전락한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웨스커가 우로보로스와 합체하기 전에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과시하며 보여줬던 액션신이 그나마 좋은 평을 받았다는 거고 보스전은 처참한 AI로 인해 아무것도 안 하고 크리스에게 배빵 얻어 맞거나 쉐바에게 발차기 맞고 뻗는 등. 전작 보스들이 이성을 잃은 괴물이여서 지능이 낫거나 덩치가 커서 다양한 기술을 못 쓴다고 어물쩍 넘기던 게 5편에서 터져버리고 말았다.

10. 더 머서너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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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얼터너티브 에디션 (골드 에디션)

바이오하자드 5 얼터너티브 에디션
バイオハザード5 オルタナティブ・エディション
Resident Evil 5: Gold Edition
파일:external/cdn.gamemeca.com/10020_A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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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8일에 각종 추가 컨텐츠를 담은 AE(alternative Edition)이 발매되었다. 북미판 이름은 골드 에디션(GOLD EDITION)이며, 이쪽은 2010년 3월 9일 발매. 한국에서는 앞서 발매된 오리지널 버전이 영문판이었는데, 얼터너티브 에디션은 일본 버전이기 때문에 세이브 데이터에 호환성이 없어, 2월에 얼터너티브 에디션을 일단 발매하고, 3월에 북미판인 골드 에디션을 따로 발매하였다.

PS3판과 PC판만에 한해서 북미에서는 Xbox 360에도 골드 에디션에 해당하는 패키지가 별도로 발매되었으나, 디스크의 내용은 오리지널과 동일하고 대신 추가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코드가 동봉되는 식이었다. 이 Xbox 360 골드 에디션은 한국에서 발매되지 않았다.

추가 코스츔이 하나씩[27], 외전격 시나리오 2개, 캐릭간 맞짱이 가능한 대전모드(이는 오리지널 버전에서 유료 DLC로 선행발매된 경력이 있다), 기존 머시너리즈가 새로운 캐릭터 8명이 추가되면서 머시너리즈 리유니온 모드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그 외에도 피규어가 추가되었다.

기존 5보다 난이도가 조금 더 상승한 듯한 느낌이며, 적들이 더 개떼같이 몰려나온다. 하지만 버튼액션이 다소 쉬워져서 욕나오는 은데스 챕터 등을 깨기가 한결 수월해졌다.[28] 욕을 그렇게 처먹었던 AI도 조금은 수정되어 그럭저럭 파트너로서 기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두 개의 추가 사이드 스토리는 바하같지 않은 바하라는 욕들을 받아들인 듯이 만들어져 있다. 참고로 아래의 추가 시나리오나 추가 코스튬, 신규 머시너리는 오리지널 유저도 유료 DLC 구매와 업데이트를 통해 얼터너티브 에디션과 동등한 사양으로 즐길 수 있다. 다만 PS3 유저는 지금부터 즐기겠다면 얼터너티브 에디션/골드 에디션을 따로 구입하는 쪽이 이득(발매로부터 5년이 지나서 그런지 다운로드 버전을 엄청나게 할인한다). 물론 Xbox 360 유저는 DLC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다만, 문제점이 GFWL이 제거된 까닭에 기존 오리지널 바하5의 세이브 파일을 내문서의 CAPCOM 폴더로 집어넣어도 못 읽는 문제점이 생겨났다. 세이브 데이터의 저장장소가 다른 장소로 바뀌고, 세이브 데이터 파일 형태도 기존의 형태와 바뀐 듯 한데, 발매 4년이 넘어가는 지금도 게이머들은 아직도 발견을 못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건 의외로 큰 문제인데, 바하5의 모든 업적과 기록들 무기들을 포함해 개인 게임 성취도가 모두 소실되어 버려 아예 처음부터 다시 깨야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 때문에 떨어져나간 바하5 유저도 상당한 듯.

참고로 얼터너티브 에디션/골드 에디션은 업데이트를 통해 PlayStation Move 모션 컨트롤러 조작에 대응하는데, 이는 오리지널 버전은 유료 DLC를 전부 구입하더라도 해당사항이 없다. 15년 3월 골드에디션이 스팀판으로도 출시되었고. 내용은 후술.

11.1. 로스트 인 나이트메어

고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느낌이 물씬 나는 시나리오. 본편 내에서 회상 영상으로만 잠깐 나왔던 크리스와 질의 스펜서 저택 침투를 다루고 있다. 제한된 탄약, 긴장감 넘치는 음악, 초기 시리즈의 음침한 분위기 재현[29], 문열기 씬의 재림 등, 고전 팬들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한다. 다만, 너무 짧은 것이 흠.

실제 챕터 구분은 없지만 흐름상 두 챕터로 나눌 수 있는데, 전반부는 스펜서 저택 내부에서 퍼즐을 풀며 길을 찾는 것이고 저택의 지하실을 찾은 이후가 후반부. 특히 스펜서 저택의 경우 바이오하자드 1의 배경인 아크레이 저택, 2와 3의 배경인 라쿤 시티 경찰서의 구조를 오마주해서 상당히 재치있게 꾸며 놓았다. 한술더떠서 카유우마식 일기도 그대로 재현되어있다. 시리즈의 오래된 팬들이라면 감회를 느끼기 좋은 구성.

등장하는 적은 거대한 을 들고 휘두르는데, 이건 한 대만 맞아도 다잉 혹은 사망이다. 그리고 붙잡혔을 경우 파트너가 도와주지 않으면 일격사 공격으로 바로 사망.[30] 약점은 괴상하게 부풀어 오른 종기마냥 있는 어깨인데, 뒤쪽의 눈이 가장 약한 부분이다. 뒤쪽에 있기때문에 맞추기 힘든데, 이게 문제다. 저 부분을 공격하는 게 핵심인데, 멍청한 AI는 유인은 커녕 어깨 공격 하나 제대로 못한다. [31] 게다가 근접에서 접근하려고 하면 등쪽에 약점을 공격하려다가 못 맞춰서 오히려 산성 판정 공격맞고 그대로 캐릭터가 고통스러워 한다. 난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제대로 된 협력이 필요한데, AI가 AI인 지라 AI의 도움을 제대로 받기도 어려운 상황. 그냥 도망치는 쪽이 훨씬 현명하지만, 고랭크를 받으려면 적들이 뱉는 포인트가 필요하다.[32] 하다보면 정말 AI에게 쌍욕나온다. 문제는 지금, 이 게임을 코옵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 아무래도 높은 난이도에 짧은 플레이 시간때문인 것 같다.

조금 진행하다 보면 장비를 싹 다 잃어버리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도 포함. 미로이다보니 맵을 잘 파악하며 다녀야 하고. 역시 이때도 파트너의 도움이 필요하다. 크랭크를 이용해 함정으로 괴물들을 죽이는 건데, 난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문의 엠블럼이 적으므로 베테랑부터는 결국 4마리를 다 잡아야 한다. 그리고 노멀부터는 확률로 함정을 닻을 이용해 견디기도 한다. 이때는 필드에서 상자를 부숴 나온 섬광탄을 사용하면 해결. 다만, 붙잡히면 바로 사망한다. 물론 동료가 와서 도와줄 수도 있지만, 보통 그러기 전에 죽어버린다. 결국 친구랑 하면 본격 우정 파괴 게임이 된다.

제작진이 밝히기를 원래 본편에 포함시키려다가 이질감 때문에 무산되었다고 하는데, 본편과 고전 시리즈의 방향성 차이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결정이다. 최신 그래픽과 시스템 + 고전 바이오하자드의 분위기라는 컨셉이 반응이 좋았는지, 캡콤은 아예 이런 컨셉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를 출시하게 된다.[스포일러]

11.2. 데스퍼레이트 이스케이프

가슴에 부착기를 떼낸 후의 질이 뒤따라온 조쉬와 함께 탈출하여 크리스 & 쉐바에게로 향하는 내용을 다룬, 빈틈을 메워주는 시나리오. 그런데 이거 하다보면 사람 제대로 빡친다. 밍숭맹숭한 난이도라고 깠던 사람들의 염통에 각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듯, 적들이 시종일관 미친듯이 리젠되는데, 그에 비해 탄/회복제 리젠율이나 무기 바리에이션은 극악.[34] 빙빙 돌아야 샷건이나 매그넘 등을 구할 수 있으며, 구해봤자 탄도 거의 안 나온다. 거기다 뻑하면 그레네이드 포탑이 미친듯한 포격까지 해대기 때문에 잠시도 가만히 생각할 시간이 없다. 애들이 일반적인 마지니라면 괜찮은데, 만약 게임시작 할 때 확률로 군인 마지니들이 스폰 된다면 이거 더 빡세게 변한다. 마지막에는 머셔너리 모드처럼 얼마간의 시간을 한 공간 안에서 버텨야 하는데, 그나마 라이플이라도 구해두지 않았다면 레알 지옥을 보게 된다.

라이플의 경우 그레네이드 포탑이 나오기 전에 하나, 그레네이드 포탑이 있는 필드에서 첫 번째 그레네이드 포탑이 위치한 곳에서 협동 액션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에 하나 있다. 후자의 경우는 무시해도 상관 없지만, 전자의 경우 얻어두지 않으면 머신건과 권총으로 잘 보이지도 않는 마지니를 저격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되므로 꼭 챙길 것. 바이오하자드 5 본편과 달리, 자신이 들고 있는 무기를 상대방에게 넘겨줄 수 있다. 이는 로스트 인 나이트메어도 공통.

진행중에 로켓런처 두 정을 얻게 되는데,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딱히 로켓 런처를 사용할 만한 정말 강한 적이 나오지 않아서 보통은 엔딩까지 들고 있게 된다. 아마추어나 보통 난이도로 머시너리즈 하는 기분으로 체술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대략 두 번째 그레네이드 포탑 부분즈음 되면 총알이 남아돌게 된다. 다만 베테랑 난이도부터는 얄짤없다. 코옵으로 해도 지옥을 맛보게 되는데, AI 동료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3. 더 머시너리즈 리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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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Versus

이름 그대로 타인과 대전을 하는 미니게임. 캐릭터는 용병모드와 같다. 단, 온라인에 접속되지 않으면 실행이 불가능. 참고로 이 콘텐츠는 오리지널 버전 때부터 존재하던 DLC이다. 얼터너티브 에디션/골드 에디션에는 기본 수록.

FPS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되는데, 항상 까이는 무빙샷의 부재(이 모드가 등장하자마자 까는 동영상이 올라왔을 정도)로 좀 애매하다. 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미니게임이기도 하다. 최대 4명이서 플레이가 가능. 모드는 4가지가 있다.

이 컨텐츠의 가장 큰 문제는 무빙샷의 부재도 있지만, 무기의 부재도 있다. SURVIVOR의 경우 무기를 죄다 초기화된 기본 장비만 주기때문에, 먼저 무기 먹는 쪽이 엄청나게 우월한 위치에 서게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샷건. 근접시 2방이면 사망으로, 매그넘보다 훨씬 강하다. 그리고 또 문제가 되는 건 그레네이드 런쳐. 특정 부분에서 런쳐 탄이 잔뜩 쏟아져나오므로 그레네이드 런쳐를 들고 있으면 거의 무적이나 다름 없다. 덧붙여 시스템 상 꼼수가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시간이 지나자 초보자가 이 모드를 했다간 멘탈이 무너지기 쉬워졌다. 잘 못하는 유저들은 함부로 다가가지 못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냥 명당 자리에서 저 멀리 다가오는 적을 런쳐로 자비없이 지져버리면 진짜 답이 없다.(그리고 기껏해서 얻어도 죽으면 죽었던 위치에 무기가 떨어진다.) 그 밖에 또 유용한 무기는 소이탄. 맞으면 캐릭터가 몸부림치는데, 무적 시간이 없어 그동안 강한 공격을 넣으면 끽 소리도 못하고 사망한다. 그 덕에 순식간에 체력을 깎아내는 머신건과 소이탄을 같이 가지고 있는 질 발렌타인(수트)가 가장 인기.

로켓 런처야 1회용이니 그러려니 할 수 있다. 폭발형 무기는 근접시 자신도 맞고, 샷건의 경우 근접하면 정말 저세상 갈 수 있으니, 공격쪽은 떨어지려고하고 방어쪽은 붙으려고 하는 신경전이 참으로 묘미. 그리고 무빙샷이 안되니까 도망치기 위해 열심히 뱅글뱅글 보는 모습은 참으로 안쓰럽다.

팀플레이를 하란건지 말란건지, 먼저 상대가 우위를 점하게되면 둘이서 같이 있어도 폭발형 무기에 둘 다 휩쓸려 사망할 확률이 높고, 빈사 상태가 되면 파트너가 도와줘야하는데, 일단 도움이 들어가면 끝날때까지 무적이긴하지만, 같이 죽으면 정말 큰 손해이므로 웬만해선 안도와준다. 게다가 혹여나 허브/스프레이를 가지고 있을 경우 락카질 모션이 나가는데, 그냥 구조해주는 것 보다 반응 속도가 느리므로 적이 근처에 있을 경우 파트너는 이미 체술로 죽어서 허공에다가 삽질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같이 가지말고 앞 뒤로 다가가 한 명씩 처치하는 협동 플레이가 그나마 좋은 방법. 덧붙여 개매너를 만나면 다 죽어가는 사람 면전 앞에서 도발/감사를 계속 날려대므로. 시체 담금질은 뭐 기본이니 이런 것이 싫다면 하지도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12. PC판

콘솔로도 발매되었다가 PC용으로도 발매되었으며 한국내에서는 2009년 9월 15일 발매하였다. 볼만한 추가된 특징으론 추가 코스튬과 압도적인 수의 적들이 등장하는 모드가 추가되었고 온라인 협력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Games For Windows Live로 접속된다.[35] 근데 사양이 출시 당시 기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였다. 그래도 최적화만큼은 정말 잘 돼있어서 전체화면으로 플레이시에는 창을 내렸다 올릴 때마다 로딩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사양에 비해 스펙이 딸려도 무리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낮은 사양으로 창모드를 키면 충격과 공포가 기다리고 있으니 주의할 것.

권장사양은 Intel Core 2 Quad Processor 이상, AMD Phenom X4 이상과 NVIDIA GeForce 9800 이상, ATI Radeon HD 4800 이상이다.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4와는 달리 라이브 키는 하나의 컴퓨터에 한번만 가능하다는 듯. 경이롭게도 출시된지 겨우 열흘만에 초광속으로 유저한글패치가 나왔다. 덕분에 PC판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아졌다.

그래픽적으로도 여러 능력자들이 온갖 패치를 구현했으며, 주로 복장이 여러 종류가 되었는데 당연하게 누드 패치들도 나왔다. 만들다만 PC판 Versus도 능력자들에 의해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어찌된 일인지 유투브의 영상들을 보면 추가된 DLC의 캐릭터들의 기술을 PC판의 캐릭터들이 쓰고 있다. 더군다나 캐릭터 자체 모델링이나 모션조차도. 아마도 엑스박스360용의 데이터를 뜯은 듯 하다. 주로 중국측 사용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확장판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없지만, 아마 가능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듯 하다.

키보드+마우스 플레이시에는 조준시 크로스 헤어가 화면 정중앙에 표시되기 때문에 레이저 사이트에만 의존해야 하는 게임패드보다 조준하는데 더 유리하다.

PC판에는 적들이 기존 용병모드(150명)보다 250명 더 쏟아져나오는(400명) 용병 모드(No MERCY)가 있다. 게임기의 한계가 아쉬운 부분. 일반 용병 모드보다 많이 쏟아져나오는 만큼 적의 맷집이 조금 약하다. 일반 모드에서 핸드건 3발 맞고 죽는다 치면 2발맞고 죽으며 적들의 수가 늘어난 만큼 중간보스급 적들의 숫자도 늘어났기 때문에 각 맵마다 로켓런처가 2~3개씩 배치되어 있다.

12.1. PC판 골드 에디션

15년 3월 27일 스팀에서 PC판 골드 에디션을 발매했다. 참고로 얼터너티브 에디션의 북미판 이름이 골드 에디션이다.[36] 얼터너티브 에디션에서 추가된 에피소드가 PC판에 추가되었고 기존의 지역 제한도 없어졌다. 이미 본편을 가지고 있으면 DLC인 UNTOLD STORIES BUNDLE만 구매해도 된다.

GFWL 버전에서 지원했던 NVIDIA GeForce 3D Vision은 더이상 지원하지 않고, GFWL 버전에서 이전 세이브 파일과 성과들을 가져올 수 있으나 출시 당시(15.03.27)에는 세이브 이전이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추후 패치로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아직도 적용되지 않고 있는 듯.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이전에 이식판으로 나온 바로 화면 분할 2인 플레이가 되지 않았었다. DLC에다가 새 에피소드를 넣었을 뿐, 화면 분할 2인 플레이를 넣을 생각은 안 했던것 같다. 아마 PC판이라 전세계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라는 의도로 보이나, 멀티플레이는 웬만해서는 같은 국가 사람끼리만 만나는 경우가 많고 미리 상대방과 약속을 잡아야 같이 게임하는 정도로 변했다. 더군다가 버그인지 의도인지 알 수는 없지만, 파트너와 서로 무기 교환이 불가능해졌다. 일부에서는 이게 밸런스 패치라는 의견도 있다고는 하지만 왜 이런지는 불명이다. 게다가 일부 구간에서 특정 적이 안나와서 몇번을 재시작해야 진행이 가능한 버그도 있었다. 특히, 가장 큰 문제였었던게 6-1챕터로 중간에 카드키 가진 적이 위에서 빙글빙글 돌며 내려오지를 않아 아예 유저패치까지 존재했을 정도였다.[37][38] 거기다, 저 화면 분할 2인 플레이를 지원하지않아 리모트 플레이 투게더[39]도 불가능했었다.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지만 발매 하루만에 유저 한글패치가 나왔다. 골드 에디션 한글패치(영문 기반) (일본어 기반)

PC판에서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었다. 본편만 구매한 상태에서 전 챕터 클리어 한 후 DLC를 추가 한 경우, 추가 피규어 중 1-6번 피규어가 열리지 않는다. 과거 캡콤은 이 게임이 발매될 당시만 해도 이런 종류의 패치에 소극적이었으므로 이 게임을 스팀을 통해 구매할 시 아예 골드 에디션을 구매하거나 혹은 번들 구매 전 챕터 클리어를 자제하자. 다만 해당 버그는 재설치시 해결된다.

2023년 2월 28일,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위에서 언급된 치명적인 버그들을 고쳤고 Games for Windows Live 지원이 제거되었으며 로컬 분할 화면 코옵을 지원한다. 또한 패치 노트에는 왜 언급되지 않은지 알 수 없으나 QTE 액션을 ON/OFF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다만 이로 인해 기존 한글패치가 돌아가지 않으니 이전 버전으로 되돌려야 한다. 한글패치가 만들어진 지 8년이 넘은 상태인지라 추후 이에 대응하는 패치가 나올 가능성은 굉장히 낮은 상태.[40] 단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영어판 자막 기준 한글패치뿐이다. 일본어판 자막 기준 한글패치는 새로 추가된 기능에 대해서는 도움말에 더미 텍스트로만 보이지만 인게임 텍스트는 문제가 없다. 물론 일본어판 자체의 문제로 음성과 자막이 서로 맞지 않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12.2. PC판 사양 (골드 에디션 기준)

13. 리마스터


6편과 마찬가지로 XB1PS4로 리마스터되어 2016년 6월 28일 출시되었다. 역시 1080p/60프레임/모든 DLC 포함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전세대 콘솔판의 문제였던 좁은 FOV가 수정되었다. 하지만 양기종 모두 안정적인 프레임을 유지했던 6편 리마스터와 달리, 40프레임까지 떨어지는 들쭉날쭉한 퍼포먼스로 크게 비판받고 있다. 캡콤측에서는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패치를 작업중이라고 했지만, 발매 한 달이 다 된 시점까지도 고쳐지고 있지 않은 상황. 이미 훌륭한 최적화의 PC판이 나온 지가 수 년이다 보니, 뒤늦게 출시되었고 최적화도 떨어지는 리마스터판에 대한 수요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리마스터 버전이 NSW로 4편, 6편과 함께 트리플 팩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1

14. 리메이크 가능성

바이오하자드 2, 바이오하자드 3: 라스트 이스케이프, 바이오하자드 4RE 엔진으로 리메이크되어 본작도 리메이크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 팬들의 의견이 서로 분분한데, 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의견이 긍정과 부정 반응이 서로 나뉘어져 있는 편이다.

긍정하는 쪽은 2024년을 기준으로 무려 15년이나 된 꽤 오래된 게임이고[41], 불가능한 무빙샷과 좁아터진 인벤토리, 파트너의 질 낮은 AI 등 게임 내에서 불편한 점이 꽤 많은 데다가 스토리 역시 리메이크작에서 설정을 다시 재정립하여 원작의 개연성을 보충해 왔으니 뭔가 살짝 아쉬운 작품으로 남았던 기존의 5에 개발 초기 폐기되었었던 5의 기획과 함께 원작 5의 불편한 점을 대폭 수정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협동 시스템을 RE 엔진에 맞게 진보된 시스템으로 발전된 리메이크작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RE:4의 에필로그에서 알버트 웨스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그와 동시에 5의 빌런인 엑셀라 기오네와 5 스토리의 핵심이였던 시조화까지 나옴으로써 RE:5의 제작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RE:4에서 루이스 세라와 협동하는 구간에서 루이스의 AI가 싸우는 방식이 5의 쉐바 아로마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어서[42]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RE:4에 들어갈 요소들을 미리 넣었던 것처럼 4에서도 5에 들어갈 요소를 미리 넣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무엇보다 바이오하자드 RE:2와 RE:4의 디렉터를 맡은 안포 야스히로의 디렉터 데뷔작이 5이기 때문에 그간 다른 사람의 작품을 놀랍게 재탄생시킨 역량으로 본인의 첫 작품을 리빌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RE:5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리고 평가와 별개로 5는 판매량이 매우 높았던 작품이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RE:5를 만들고 싶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부정하는 쪽은 PS1, PlayStation 2 때 발매되어 현재 시점에서 보기에 고전틱한 느낌이 많은 2, 3, 4와 달리 5편은 PlayStation 3 게임이라 지금 봐도 그래픽 비주얼이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게임 특성상 RE:4와 게임성 면에서 별반 차이가 없이 나올 텐데 이러면 RE:4에서 큰 발전이 없다고 비판받을 게 뻔하기 때문에 굳이 리메이크를 해야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스토리 역시 시조 바이러스가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시리즈 내내 여러 바이러스를 만들게 한 원인인데, 정작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에서는 언급도 되지 않았고 그 대신 균근변종사상균이란 진균계열의 새로운 생체 무기가 나왔다. 또 빌리지에서는 마더 미란다가 제자인 오즈웰 E. 스펜서제임스 마커스아프리카에서 발견한 시조화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과거가 나와서 정말로 시조 바이러스 설정을 레트콘 및 설정 변경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또한 본작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은 파트너 시스템의 AI를 새로 구현하는 것과 스토리를 뜯어고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정말 제작된다면 그동안 출시한 리메이크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의 배경은 아프리카인데, 당시에도 백인인 주인공이 아프리카에서 똑같은 백인들의 (기생충으로 인해) 노예가 된 흑인들을 학살한다는 것 자체가 인종 차별적이다,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기에 게임 구성을 갈아엎어 단순히 NPC였던 쉐바를 제 2의 주인공격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하고 몇몇 백인 마지니들도 추가하여 논란을 잠재웠는데[43], 그러한 정체성 정치적 논쟁이 더 심화된 2020년대에 와서 다시 다루기에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설정이라는 점 역시 문제이다.[44][45][46][47]

결국 IGN을 비롯한 일부 서양 언론이 이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를 써내었는데, 기사가 꼬집는 내용이 상당히 억지스러워 해당 기사와 언론에 대한 비판 의견이 많다.[48]
가상의 서아프리카 국가를 배경으로 한 바이오하자드 5의 주요 적 캐릭터는 흑인이다. 작중 등장한 기생충의 숙주인 흑인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부터 폭력을 행사하는 폭도와 원시인으로 묘사되었다. 바이오하자드 5는 아프리카를 세계 안보라는 이름으로 서구의 개입을 통해 총격을 가해야 하는 질병에 걸린 인구가 있는 미개척 세계인 "검은 대륙"으로 묘사했다. 바이오하자드 5가 출시된 2009년 당시에는 인종 문제는 현실이 아닌 논쟁으로만 느껴졌고, 그래서 캡콤은 게임 개발 당시 유색인종을 무감각하게 대우했다. 그러나 2020년대의 Black Lives Matter 운동 이후 백인 남자 한 명이 흑인 여러 명을 총으로 쏘는 것을 게임 전체에서 다루는 것은 금지되었다.

이제는 아프리카를 좀 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예를 들어, 흑인 주인공과 바이러스 발병 사태를 좀 더 공감할 수 있게 묘사할 수 있다. 다만 원작과는 매우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캡콤은 이제 과거를 무시하고 바이오하자드 연표에서 새로운 게임을 완전히 재창조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가 바이오하자드 5의 내용을 암시하지만, 캡콤은 무엇이든 할 자유가 있다. 다만 바이오하자드 5 리메이크는 안 되고, 대신 코드 베로니카를 리메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IGN 리뷰 영상
내용과는 별개로 시리즈의 팬들 중에서는 본작의 리메이크보다는 코드 베로니카의 리메이크를 기대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RE:2의 모델링을 바탕으로 코드 베로니카의 팬 게임이 제작 중이었던 것을 캡콤이 중단시킨 것을 두고 '캡콤이 코베 리메이크를 만들려고 저려나 보다'라는 기대감을 심어준 탓도 있고[49], 코드 베로니카가 스토리상으로는 꽤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에서는 접근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코드 베로니카는 스토리상 5의 주요 인물인 크리스 레드필드와 알버트 웨스커가 서로 대립 구도를 이루며, 지금까지 뒤에서 암약했던 웨스커가 5편처럼 게임의 초입부터 마지막까지 본인이 직접 나서서 움직이기 때문에 만약 리메이크가 된다면 RE:4와 리메이크로 새로 탄생할 5의 설정과 배경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작품이 될 가능성이 큰 편이다.

다만 RE:4 쿠키 영상에서 노골적으로 5의 떡밥을 뿌려버렸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코드 베로니카 리메이크보다는 5의 리메이크 가능성이 더 높아진 상태다.

RE:4의 DLC인 세퍼레이트 웨이즈의 리메이크 버전에서 웨스커의 비중이 대폭 늘어나고, 엔딩 후 쿠키 영상에서 5의 떡밥을 더욱 노골적으로 뿌린 데다가 5의 웨스커의 테마인 Winds of Madness를 어레인지한 BGM이 나오면서 세퍼레이트 웨이즈는 다음 리메이크 작품을 위한 이야기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서곡임이 확인 됨으로써 RE:5가 나올 거 같다는 분위기로 잡히게 되었다.

2023년 12월 1일, 캡콤이 공식적으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리메이크를 계속할 것을 밝힘으로써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지만 RE:5가 언젠가 나오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15. 관련 링크

16. 여담



[1] NVIDIA SHIELD Android TV 전용으로 출시.[2] 처음엔 미카미 신지였지만 개발진척이 거의 안된 시기에 퇴사하고 안포가 물려받아서 디렉터 데뷔를 했다. 물론 이전부터 디렉터가 될만한 경력은 쌓고 있었지만 본작 이후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바이오하자드 RE:2, 바이오하자드 RE:4에서 디렉터를 한 안포의 경력을 생각하면 데뷔작인지라 프로듀서에게 많이 휘둘린 흔적이 보인다. 게임에 안포의 성향이 반영된 것은 레벌레이션스 2 부터다.[3] 발매하기 전 인터뷰의 온갖 망언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인 당사자. 특히 "무빙샷을 넣으면 게임 밸런스가 무너져 버립니다."라는 발언은 이전에 나온 '호러'게임인 데드스페이스는 물론 이후에 나온 자사 타이틀들로 보기좋게 반박당해서 현재도 웃음벨로 쓰이고 있다.[4] 100발 꽉 찬 풀개조 M92F를 안겨다주면 아마추어 난이도인데도 순식간에 100발 다 쓰고 니드 애모! 라고 탄을 구걸할 정도. AE와서 절약패턴이 조금 추가됐긴 하지만, 남은 체력이 7시방향 정도만 돼도 미친듯이 달려와서 허브질을 해대는 건 여전하다. 물론 2주차부터 쉐바를 조종하다 보면 쉐바와 비교도 안 되는 AI 크리스 덕분에 나의 쉐바를 돌려줘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된다...[5] 팀장 댄 디챈트.[6] 보스 중 하나이자 우로보로스 감염자가 수많은 사체를 흡수하여 거대화한 감염체인 우로보로스 아헤리로 변이한다.[7] 중반부부터 구입할수 있는 방검복, 방탄조끼, 스턴 로드가 각각 인벤 1칸을 차지하고 정기적으로 몰려오는 상당한 수의 적 물량 때문에 탄약 및 폭발물을 가능한한 비축해야 하며 개당 한칸을 차지하는 구급스프레이, 허브류까지 실질적으로는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인벤토리 압박이 가장 심하다.[8] PC판에서는 키보드 위의 숫자 키를 통해 빠른 교체가 가능하다. 1번을 눌러 1번째 칸에 놓인 무기를 들다가 3번을 눌러 3번째 칸에 놓인 허브를 든다던가 하는 식.[9] 적 얼굴에 쏴서 적이 고통스러워하면 체술을 먹이는 전투 방식[리커_반격체술] 리커 베타가 즉사기를 시전하려는 공격을 반격할 때 이 기술이 나간다.[리커_반격체술] [리커_반격체술] [13] 바이오하자드 6에서 셰리 버킨의 피니시 블로우로 재사용 되었다.[리커_반격체술] [15] 바이오하자드 6에서 아들이 피니시 블로우로 사용한다.[16] 현재 체력의 10%. 대쉬로 체력을 소모해도 최저치에서는 내려가지 않는다.[17] 사실 AI가 욕을 많이 먹긴 하지만, 조준능력만큼은 컴퓨터급이라서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려주면 중후반부의 회전 엘리베이터 위에서도 적을 원샷원킬내는 위엄을 뽐내기도 한다. 사실 잘 보면 아예 에임에 호흡 흔들림이 없다. 그리고 AE에서는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을 경우, 적 약점을 한 대 빵 쏘고 뒤로 슬쩍 빠지는 절약플레이 패턴도 보여준다. AI의 한계상 탄환소비가 심한 건 어쩔 수 없다. 허나 이것도 나중에 얻게 되는 활이나 개틀링같은 무한탄 무기를 들려준다면..[18] 이와 견줄 만한 건 전편이나 다음편. 전자는 프로모드에서 핸드건류만 가지고 플레이하는 변태적인 플레이를 하면 권총탄이 중반부만 가도 그냥 머리만 골라 쏘다보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심지어 은데스랑 싸우고 나서도.[19] 후술할 프로페셔널(전문가) 난이도 제외하면, 잘 진행하다보면 웬만해서 가지고 있는 무기들의 탄약을 드랍해서 금방금방 채워준다.[20] 참고로 이 파트에서만 프로페셔널이라도 즉사하지 않는다.[21] 사실 제작자 입장에선 치트키와 동급인 특전은 웬만하면 유저가 게임을 100% 즐긴 후에 얻게 하고 싶기 때문에, 사기특전은 꼭 고난이도에 포함되게 마련이다.[22] 물론 데드 스페이스는 단순히 아류작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대단히 훌륭한 작품이다. 하지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은 제작진도 공인한 사실이다.[23] 이는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게임성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실드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결국 후속작들에서 무빙샷을 추가함으로써 지금은 잠잠해졌다.[24] 캡콤은 여타 일본 회사들보다 시류를 빨리 읽고 일찍부터 XBOX360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었으며, 이 작품 이전에도 데드 라이징, 로스트 플래닛, 데빌 메이 크라이 4 등을 연달아 선보여 왔다.[25] 때문에 무한탄 플레이 유저들이 십중팔구 핸드건 대신 매그넘을 사용하는 주요 이유중 하나가 된다. 매그넘탄은 극히 희귀하기에 쉐바가 줏어와서 들이밀 확률도 훨씬 낮기 때문[26] 전작인 4편이 스케일 큰 액션을 적당히 쌈마이한 스토리와 개그코드로 B급스런 매력을 뽐냈지만 5편은 B급은 커녕 어설프게 진지하고, 스토리의 무리수를 B급 감성으로 때우려는 전형적으로 못만든 할리우드식 스토리가 되어버렸다.[27] 크리스는 스타크의 마린같은 엑소스켈레톤, 쉐바는 빨간망토 차차 비스므레한 고딕풍 folkslore 복장. 쉐바의 이 추가복장이 인기가 좋은지 크리스로 플레이하다보면 쉐바 플레이어 대부분이 이 복장으로 참가한다.[28] 하지만 은데스 슈아가 늘어나서 조금만 한눈팔아도 근접공격에 떡실신. 결국 베테랑 이상의 체감 난이도는 거기서 거기.[29] 시작 지점의 문을 3번 확인하면 화면을 고정 시점으로 바꾸는 이스터 에그도 있다. 저택을 탈출하면 원래 시점으로 돌아온다.[30] 한번쯤 있을 법한 AD연타나, 왼쪽 레버 돌리기가 없다.[31] 하기는 하는데, 적당히 3발정도 쏴주고? 공격명령으로 맞추면 가능은 하기는 하다. 단지 걸리는 시간이 문제.[32] 중간에 엠블럼 하나만 놓치면 고랭크는 노리기는 어렵다 봐도 무방하다. 굳이 얻을려면 중간에 거미, 쥐들을 죽여야 얻는 150짜리 스코어 스타 정도.[스포일러] 레벌레이션스의 엔딩이 로스트 인 나이트메어로 이어진다.[34] 같은 핸드건이 또 나온다던가, 머신건이 또 나오는 등, 배치가 엉망진창이다.[35] 현재는 XBOX LIVE 계정을 쓰면된다.[36] 언어를 일어로 바꾸면 바이오하자드 5 얼터너티브 에디션으로 나온다.[37] 참고로 저 패치가 아니여도 옆에 있는 버튼을 총으로 쏴서 컨테이너를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면 내려오기는 하나 다소 번거롭다.[38] 해당 패치의 설치 방법은 이 게임이 설치되어 있는 파일에 찾아 덮어 씌워주자. 기본 경로로 설치했다면 C:\SteamLibrary\SteamApps\common\Resident Evil 5\일 것이다.[39] 스팀에서 새로 내놓은 기능, 이게 있으면 둘중 한사람만 게임을 가지고 있어도 같이 플레이가 가능하다.[40] 해당 한글패치 제작자인 촌닭투도 은퇴한 지 6년이 지난 상태이다.[41] 데드 스페이스(2008)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 그 데드 스페이스도 리메이크가 된 시점에서 시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42] 4에서는 랜덤하게 아이템을 건내주는 걸 빼면 그냥 가만히 서서 총만 쏘는 수준이었고 그것도 한 구간에서만 등장했다. 하지만 RE:4에서는 적을 근접 공격이 가능한 그로기 상태를 만들거나, 반대로 그로기 상태가 된 적을 본인이 대신해서 근접 공격을 하고 심지어 붙잡히면 도와달라고 하는 등 여러모로 5가 연상되는 활발한 AI로 개선되었다.[43] 그렇다 해도 여전히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온다.[44] 주인공들이야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 최종 보스가 전형적인 금발 백인인 알버트 웨스커인 점이 더 문제이다.[45] 그 외의 구성을 봐도 중간 보스몹들이 거의 백인이다. 주인공 측에 쉐바가 있지만 결국 논란 회피용으로 만들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실제로 그런 목적으로 급하게 넣은 캐릭터이기도 하다.[46] 밑의 기사가 나온 것처럼 말이다.[47] 그때 당시에도 논란이 되었었다.|# 일단 여론은 아니라는 쪽에 손을 들어주었다.[48] 백인 남자 한 명이 흑인 여러 명을 총으로 쏜다고 했는데, 크리스와 더불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쉐바는 서아프리카 출신 흑인이며 BSAA 서아프리카 지부 작전 대원들도 아프리카 현지 출신인 흑인과 백인이 섞여있다. 또한 이런 논리라면 RE:4는 스페인 사람들에 대한 혐오를 담은 게임이고 에이다 웡을 제외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전부 백인이고 중국인 감염자들이 적으로 등장하는 바이오하자드 6 또한 리메이크되어선 안 되는 인종 차별 게임이다.[49] 캡콤은 게임을 뜯어서 맵이나 배치를 바꾸기, 스킨을 입히는 정도의 2차 창작은 터치를 안 하나 게임의 소스를 빼서 아예 게임을 만드는 2차 창작은 몹시 민감하다. 바하 3.5의 팬 게임 또한 이렇게 되어 사라졌다.